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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10주년, 압도적 태연 [종합]

‘Inspired By Past-Present-Future TAEYEON in All Tenses’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진행된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후반부. 곡 ‘엔딩 크레딧’ 후주와 함께 대형 스크린에 흘러간 이번 공연의 모든 크레딧의 주인공은, 태연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한 이 자막처럼, 이날 공연의 모든 영감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태연에게서 왔음이 자명했다. 태연은 2023년 6월 개최한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인 이번 콘서트로 지난 7일부터 3일간 총 3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 공연은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태연이 걸어온 지난 10년의 시간과, 무대에 선 지금 현재 그리고 앞으로 그려갈 날들을 공유한다는 콘셉트로 펼쳐졌다.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공연인 만큼 비교적 심플한 무대 세트로 꾸며졌던 지난 공연 대비,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역동성이 돋보이는 구성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태연 역시 긴장과 여유가 공존하는 가운데 베테랑다운 퍼포먼스로 2시간 여 러닝타임을 강렬하게 채웠다. ◇우아하거나 도도하거나…팔색조 디바등장부터 압도적이었다. 첫 곡 ‘패뷸러스’의 전주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태연은 금빛 드레스에 베일을 머리에 쓴 ‘퀸’의 자태로 라이브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우아하고, 도도하고, 성스럽기까지 한 첫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곧이어 ‘아이’로 청량미 가득한 황홀경을 선사했다. 태연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의 가창에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떼창이 어우러지며 다시 없을 장관이 연출됐다. 또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6집 타이틀곡 ‘레터 투 마이셀프’ 라이브 무대를 통해 시원시원한 가창을 재차 뽐냈다. 편곡이 필요 없는 밴드 라이브 곡에 원곡 감성이 고스란히 살아 라이브 듣는 재미를 더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셋째날 공연 당일은 태연의 생일이기도 하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마이크를 잡은 태연은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공연 날짜가 생일이라 너무 잘 됐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생일을 즐길 수 있다는 건 너무 좋은 기회니까. 더 많이 축하 받고 싶었다. 평소 생일을 조용히 보내는 편인데 잊지 못할 생일이 될 것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솔로 데뷔 10년, 멋쁨의 정석이 되다한계를 가늠하기 힘든, 다채로운 보컬 매력의 결정체였다. ‘브루 아이즈’, ‘메이크 미 러브 유’, ‘헤븐’로 서정적인 감성을 이어가는가 싶더니, 이내 흑화한 모습으로 등장해 ‘핫 메스’, ‘콜드 애즈 헬’, ‘아이앤비유’ 등의 곡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목소리는 악기 그 자체였다. ‘월식’, ‘멜트 어웨이’, ‘왓 두 아이 콜 유’ 등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그의 어느덧 꽤나 성숙하게 농익어 있었다. 특히 공전의 히트곡 ‘투 엑스’에는 여느 곡보다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분위기가 무르익을수록 태연은 물 만난 고기처럼 무대 위에서 펄펄 뛰었다. “여러분처럼 저도 첫날보다 덜 긴장된다”며 미소를 보인 그는 ‘위크엔드’, ‘스트레스’로 팬들을 기립하게 하더니 ‘와이’와 ‘바람 바람 바람’은 아예 팬들의 합창과 함께 완성했다. 또 ‘사계’. ‘디재스터’, ‘엔딩 크레딧’, ‘타임 랩스’, ‘올 포 낫띵’ 등으로 이어진 후반부 여정을 통해선 명품 보컬리스트의 진가를 보여줬다. 특히 ‘블러’에선 폭발적 가창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여전히 누군가에겐 열여덟 어린 나이에 데뷔해 ‘탱구’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귀여운 소녀의 이미지일 수 있지만 어느덧 서른여섯, ‘멋쁨’의 실사판으로 무수한 걸그룹들의 롤모델이 된 태연은 시간의 흐름만큼이나 깊고 넓어져 있었고, 이를 다른 무엇도 아닌 무대로써 증명했다. ◇KSPO돔 3일 거뜬…솔로퀸 태연의 저력“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이에요.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도 되나 싶어요. 사실 너무 작아서 지나가다 봐도 잘 못 알아보시거든요. 그래도 주시는 사랑, 잘 받아 먹겠습니다.”두 시간의 압도적인 무대를 끝마친 태연은 “이번에 체력도 걱정이 됐는데, 내 몸이 내 것이 아니구나 하는 걸 많이 느꼈다. 건강하게 잘 해야 여러분이 좋아하시고 즐기고 웃으실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을 위해 내가 몸 관리를 해야겠더라. 귀찮다고 누워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책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번 공연장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3일 동안 진행됐는데, 3일 동안 여길 다 채워주실 줄 몰랐다. 너무 감동스러운 순간이고, 최고의 생일선물을 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서울 공연을 마친 태연은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19~20일 도쿄,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아시아 투어로 총 9개 지역을 찾아가 현지 팬들과 만난다. 그는 “이제 다른 나라에 가서 해외 팬들 만나고, 재미있게 투어 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인사하고 마무리곡 ‘유 아’로 공연을 마쳤다. 이날 공연에는 문별(마마무), 재재, 승헌쓰, 리즈(아이브), 뱀뱀(갓세븐)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해와 피오 등 지인들이 대거 참석해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 무대를 즐겼다. 또 공연 말미엔 공연팀이 깜짝 준비한 생일 케이크 이벤트와 함께 팬들의 합창이 이어져 감동을 자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9 19:16
스타

이승환→이채연 등 ★들도 탄핵 정국 소신 발언…임영웅 역풍 곤욕 [종합]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무산 등 걷잡을 수 없는 시국에 연예인들도 이례적으로 적극적으로 규탄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가수 이승환은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되자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 힘’ 의원 나리님들, 내란의 공범임을 자처하시는 모습 잘 보았습니다. 역사의 죄인 따위 두렵지 않고 현생의 권세가 더 중요한 분들이신 데다 사람이 죽어 나가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도 ‘니들이 어쩔 건데’라고 생각하실 것만 같은 분들이시니 어련하시겠어요”라고 여당을 규탄했다.가수 박혜경도 같은 날 SNS에 “대한민국이 국힘(국민의힘)당 것이란 말인가? 국민은 나라를 위해 우리를 대신해 잘 해달라고 뽑아준 것인데 왜 도대체 우리의 의견은 무시하고 듣지도 보지도 않고 알아서 국힘당이 대통령을 대신할 거란 말인가? 대체 무엇을 할 거란 말인가?”라면서 “대한민국은 국힘당의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곧 국민이다”라고 강조했다.배우 이천희는 국회 본회의장의 텅 빈 여당 의원 좌석 사진을 올리며 “쪽팔린다 쪽팔려”라고 적었다.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여의도 집회에도 연예인 다수가 참석했다. 배우 신소율은 “투표해 주세요. 어떻게 이래요”라며 표결 참석을 호소하는 글과 함께 시위 현장 사진을 남겼다. 고아성은 여의도 63빌딩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한국이 싫어서 ×. 한국을 구해야 해서○”라는 문구를 남기며 집회 참석을 암시했고, 고민시도 SNS에 “3시”라고 적고 촛불 이모티콘을 붙인 게시물을 올렸다. 남윤수 역시 집회 사진을 올리며 현장에 함께 했음을 인증했으며 봉태규, 박지윤, 정샘물, 김이나 등도 이번 사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아이돌 가수들도 이례적으로 정치 이슈에 목소리를 냈다.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은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정치 얘기할 수 있는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라며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할게 언급도 내가 알아서 할게.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거지. 걱정은 정말 고마워.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맘껏 사랑하자”라고 적었다. 또 루셈블 출신 올리비아 혜(혜주)는 촛불 시위에 다녀오는 팬들을 격려하며 “누군가는 내가 의견을 밝히는 게 불편할 수 있겠지만 아이돌이기 전에 국민이기 때문에 난 이게 바르다고 생각해”라고 적었다. 이외에도 가수 이승윤을 비롯한 다수 아이돌, 밴드, 힙합 뮤지션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봉준호 감독과 배우 문소리 등 영화인 2500여 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한편 역풍을 맞은 스타도 있다. 가수 임영웅은 “이 시국에 뭐하냐”며 정치적 무관심을 지적하는 DM에 “뭐요”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한 후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했다 역풍을 맞았다. 이에 대해 작가 겸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은 자유다. 그러나 정치인만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 추운 날에 광장에 나와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시민들에게 ‘당신들은 정치인도 아니잖아요’ 하고 모욕하는 말로 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8 17:08
연예일반

김수현, 태국 팬미팅 성료…‘눈물의 여왕’ OST 가창

배우 김수현이 태국 팬미팅을 통해 2024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김수현은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김수현의 2024 아시아 투어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를 개최했다. 팬미팅은 전석 매진됐으며 이날 현장에는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이 참석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인 크러쉬의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를 부르며 등장한 김수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밴드 라이브 연주에 맞춰 열창했다. 이어 김수현의 얼굴이 보이자 공연장이 떠내려갈 듯한 함성이 터져 나왔고, 팬들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김수현의 노래에 열광했다.이어 김수현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눈물의 여왕’ 비하인드를 들려주고 한국 문화를 직접 소개했다. 또 이날 배운 태국어를 공연 내내 적절히 사용하는 센스를 발휘하는가 하면 모든 팬과 인사를 나누고 눈을 맞추려는 스윗한 매력으로 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직접 그린 그림으로 특별 제작한 브로치를 선물하는 럭키 드로우 코너에서는 계획된 수량이 동나자 즉흥적으로 본인이 착용하고 있던 브로치까지 깜짝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김수현은 “10년 만에 투어를 하게 됐다. 오늘 태국을 시작으로 좋은 기운 얻어서 투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에게 “오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기억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수현의 ‘2024 아시아 투어’는 오는 22일과 23일 요코하마, 29일 마닐라, 7월 6일 타이베이, 8월 10일 홍콩, 9월 7일 자카르타에서 이어진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7 17:22
연예일반

허윤진 목소리가 Y2K다… 예견된 ‘YES or NO’ 역주행 ③

‘What’s on your mind / 넌 이미 알고 있잖아 / 궁금해 난 / 정말 뭔지 너의 맘이’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의 재발견이다. 귀에 맴도는 몽환적인 음색덕에 첫 소절을 듣자마자 2008년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과거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러브’(LOVE)를 부르며 수많은 남성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던 그때다. 허윤진 음색으로 화제를 모은 ‘예스 오어 노’는 아티스트 그루비룸이 지난달 17일 발매한 곡이다. 특징은 지난 2008년 발매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러브’를 샘플링해 그 시절 감성에 트랜디함을 더했다는 것. 국내에서 클래식이나 팝송을 활용한 샘플링은 많았지만, K팝을 샘플링 해 곡을 만든 건 이례적인 시도였다. 발매 당일 멜론 실시간 차트 100위에 들진 못했지만, 지난달 28일 처음 진입한 후 현재까지 60위권 순위를 유지하고있다. 이러한 역주행은 그루비룸의 퀄리티 높은 프로듀싱과 피처링으로 참가한 허윤진, 가수 크러쉬 시너지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특히 르세라핌 멤버로서 이미 안정된 팬층을 가진 허윤진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그룹 내에서 메인보컬로서 허스키한 목소리를 자랑하던 허윤진의 ‘예스 오어 노’ 속 감미로운 음색은 반전으로 다가왔다. 그루비룸에 따르면 허윤진은 ‘예스 오어 노’ 작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누리꾼들은 “처음에 허윤진인지 몰랐다. 반전”, “가사 쓰는 센스가 좋다”, “보컬, 댄스, 작사까지 올라운더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사실 허윤진은 데뷔 이래 꾸준히 자작곡을 발매할 만큼 작사, 작곡 능력이 뛰어나다. 2022년 8월 데뷔 100일 기념으로 프로듀서들과 합작한 첫 솔로곡 ‘Raise y_our glass’부터 ‘I ≠ DOLL’ (아이돌) , ‘피어나도록’ 등이 있다. 아이돌 생활을 하며 느낀 감정이나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가사에 솔직하게 녹여냈다. 르세라핌 데뷔 초만 해도 허윤진은 크게 주목 받는 멤버가 아니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채원, 사쿠라를 중심으로 팬덤이 형성되었기 때문. 허윤진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데뷔권까지 들어갔지만, 악마의 편집으로 당시 센터 욕심을 내는 장면만 강조되면서 순위가 급락했고 결국 최종 26위로 탈락했다.그러나 현재 허윤진은 ‘르세라핌 정체성’이라고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메인보컬임에도 파워풀한 춤과 쫀득한 랩 실력 또 큰 시상식에서 주로 댄스 브레이크의 센터나 난이도 있는 동작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과거 춤을 출 때 허우적거린다고 해서 ‘기린짱’이란 별명까지 있던 허윤진은 지금은 그룹 내 안무단장을 할 만큼 성장했다. 여기에 작사, 작곡까지 직접 하니 허윤진의 투입은 르세라핌에 말그대로 신의 한 수가 됐다.최근에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의 신곡 ‘스투피드 인 러브’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맥스는 지난해 6월 개최된 위버스 콘에서 허윤진이 자신의 자작곡 ‘I ≠ DOLL’, ‘피어나도록’ 등을 밴드 라이브로 선보인 모습을 인상 깊게 봐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프로듀스48’부터 현재의 허윤진이 있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그에게 뮤지션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지금이다.한편 허윤진이 속한 그룹 르세라핌은 1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EASY’(이지)를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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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멋진 블랙핑크 되도록”…180만 관객 열광케 한 ‘본 핑크’ 굿바이 [종합]

그룹 블랙핑크가 약 180만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의 막을 내렸다.블랙핑크는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파이널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FINAL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별한 순간인 만큼 공연 최초로 온라인 동시 스트리밍이 진행됐다.이날 공연은 블랙핑크가 지난해 10월부터 앙코르 공연을 포함해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34개 도시에서 66회차 진행한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서울에서 시작한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블랙핑크는 1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공연을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로제는 “1년이 지나 서울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하고 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웃었다.제니의 ‘레디 포 피날레“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히트곡 메들리는 분위기를 달궜다.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킥 잇’(Kick it), ‘휘파람’이 이어지자 관객은 떼창과 함께 응원봉을 크게 흔들며 무대를 즐겼다.블랙핑크의 개인 무대도 이어졌다. 제니의 ‘솔로’(Solo)와 ‘유 앤 미’(You & Me)를 시작으로 로제의 ‘곤’(Gone)과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 지수의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와 ‘꽃’, 리사의 ‘머니’(MONEY)까지 다채로운 개인 무대는 단체 무대와 다른 매력을 전했다.블랙핑크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끝나지 않았다.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럽식 걸’(Lovesick Girl), ‘불장난’, ‘셧 다운’(Shut Down) 등의 히트곡들은 풀밴드 라이브, 화려한 퍼포먼스와 만나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쉼 없이 몰아친 무대 끝 블랙핑크는 토롯코를 타고 공연장을 돌며 관객과 가까이 호흡했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마지막 소감도 밝혔다.지수는 “딱 1년 전 이 정도 시기에 서울에서 시작해 지금 여기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좋다. 1년 동안 투어하면서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두 번의 월드투어를 마치고 소감을 말하고 있는 게 신기하다. 항상 블링크(공식 팬덤명)와 하나가 된 느낌이 있어 마지막이지만 영원히 이럴 것만 같은 느낌이라 행복하다”며 웃었다.리사는 “우리가 만난 지 2556일이 됐다. 블링크가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날씨가 좋든 안 좋든 끝까지 즐겨줘 감사하다. 멋진 경험을 하게 해준 블링크 너무 사랑한다. 나의 20대를 빛내줘 감사하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제니는 “멤버들에게 너무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넷이 건강하게 서로를 이끌어주는 마음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데뷔한 지 7주년을 맞이했다. 시간을 돌려보면 멋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막상 한국에서 많은 블링크를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앙코르 공연을 서울에서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되겠다”고 미소 지었다.블랙핑크는 “지금까지 블랙핑크였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손을 맞잡고 관객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월드투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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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다 담았다” 블랙핑크, 美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완벽 피날레 [종합]

가히 단독 콘서트 현장이었다. 그룹 블랙핑크가 2주 연속 ‘코첼라’를 접수했다.블랙핑크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헤드라이너로서 2회차 무대에 올랐다. 지난 16일 진행된 첫 공연 이후 두 번째 공연으로 블랙핑크의 글로벌 파워를 느끼게 하는 순간이었다.공연은 수백 대의 드론이 하늘에 수 놓는 3D 이미지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후 무대 위 댄서들과 함께 밴드 사운드로 편곡된 ‘핑크 베놈’(Pink Venom) 전주가 흘러나왔고 관객들의 함성은 최대로 커지기 시작했다. 무대 중앙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블랙핑크는 핑크 계열의 의상과 함께 치명적 카리스마를 내뿜었다.블랙핑크는 ‘사워 캔디’(Sour Candy),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연이은 히트곡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모두 자신의 휴대폰으로 무대를 촬영하며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 무대 후 멤버들은 짧은 멘트 시간에 연신 “코첼라~”를 외치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블랙핑크 단체 무대 이후 멤버들은 각자 솔로로 등장해 관객과 호흡했다. 먼저 제니가 ‘아이 러브 유&미’(I love U & Me)로 솔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수가 최근 발표한 ‘꽃’과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를 들려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제는 ‘곤’(Gone)과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로 특유의 끈적한 보컬을 선사했다. 리사는 ‘머니’(Money) 무대에 앞서 오프닝으로 폴 댄스를 선보이며 팀내 메인 댄서다운 춤선을 선보였다. 4인의 매력이 가득 담긴 무대는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붐바야’(Boombayah) 무대를 시작으로 다시 뭉친 블랙핑크는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와 ‘불장난’ 등 다양한 히트곡들로 글로벌 그룹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다시 뭉친 4명의 무대는 단연 코첼라의 ‘헤드라이너’다웠다. 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사운드 ‘블랙핑크 인 유어 에어리어’(BLACKPINK IN YOUR AREA)가 들려오자 관객석은 순식간에 뜨거운 열기를 되찾았다. 블랙핑크는 2019년 서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데 이어 4년 만에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장식했다. K팝 아티스트가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나선 것은 블랙핑크가 최초다. 지수는 “4년 전에 왔을 때는 정신 없어서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도 몰랐는데 오늘은 (관객들을) 눈에 다 담았다”며 “열심히 무대를 꾸몄고 아쉬운 것도 있지만 즐거웠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블랙핑크는 ‘뚜두뚜두’, ‘포레버 영’(Forever young) 무대를 마지막으로 1시간 30분 가량 이어진 코첼라 관객들과 호흡에 마침표를 찍었다.앞서 미국 CNN, 빌보드, 버라이어티, 영국 가디언, 롤링스톤 등 유력 외신들은 이번 블랙핑크 무대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CNN은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극찬했고 LA타임즈는 “2018년 비욘세가 역사를 쓴 이래 가장 큰 규모와 기술, 강렬함으로 무대를 빛냈다”고 호평했다.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7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마무리된 북미 투어 이후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면서 오는 8월 앙코르 공연을 추가 확정했다. 또 블랙핑크는 오는 7월에는 영국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도 K팝 가수로는 처음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3 15:18
뮤직

’롤링프로젝트’ 싱어송라이터 손혜은 연주 모리 라이브클립 영상 공개

싱어송라이터 손혜은과 연주, 모리의 라이브 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 28일 금요일 밴드의 성지 롤링홀에서 펼쳐지는 ‘롤링프로젝트: CMYK’ 세 번째 공연을 앞두고 싱어송라이터 손혜은, 연주(PLAY KIM), 모리(MORI) 3팀의 라이브 클립이 롤링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3차 라인업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특집 형태로 구성됐다. 팀당 2편씩 모두 6편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첫 번째 영상은 시그니처 스테이지인 ‘실루엣 라이브’로 아티스트의 색을 가장 잘 담은 음악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연출됐으며 두 번째 라이브 클립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LED 영상 및 조명으로 공연장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싱어송라이터 손혜은은 최근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된 ‘여름빛’, ‘클로버’ 두 곡을 열창하고 있다. ‘여름빛’ 라이브 클립에서는 차분한 초록색과 파란색이 합쳐진 청록색 배경에서의 실루엣 라이브를 펼쳐 보였다. 청록색 배경과 어두운 실루엣만이 비쳐 통기타 한 대로 이끌어가는 손혜은 만의 담백한 음악색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클로버’ 영상에서는 말하는 듯한 가사에 어울리게 담담한 목소리로 마치 따뜻하게 이야기를 해주듯 교감한다. 이번 손혜은의 라이브클립 두 편은 모두 차분하고 서정적이면서도 마치 눈앞에 정경이 펼쳐지듯 여러 가지 심상을 펼쳐 보이는 힘을 지니고 있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모리는 데뷔곡인 ‘아이즈 온 미’(EYES ON ME)와 새롭게 공개하는 미공개 곡 ‘파란점’ 두 곡을 열창했다. ‘파란점’ 라이브 클립에서는 어쿠스틱한 기타 연주와 청아한 목소리로 서정적인 감성을, ‘아이즈 온 미’에서는 모리 가진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싱어송라이터 연주는 다섯번 째 싱글 ‘후회’와 세 번째 싱글 ‘목소리’ 두 곡의 라이브 클립으로 누리꾼과 만났다. ‘후회’ 라이브 클립에서는 마치 새벽 밤과 같은 푸른 배경 아래서 전하지 못 한 말들을 떠올리는 듯 절절한 후회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싱어송라이터인 동시에 피아니스트로도 활동하였던 연주의 특색에 걸맞게, ‘목소리’ 라이브 클립에서는 감성을 울리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3팀의 라이브 클립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신인급 뮤지션들에게 온·오프라인 공연, 라이브 클립 콘텐츠, 인터뷰 등 다양한 기회를 지원해주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해주는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3팀의 색을 담아낸 공연 무대는 오는 28일 오후 8시에 홍대 롤링홀에서 펼쳐진다.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오프라인 공연뿐만 아니라 단추TV를 통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또한 제공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7 14:17
연예일반

황치열, 오늘(12일) 다양한 장르 담아낸 새 앨범 발표

황치열이 새 미니앨범 '바이 마이 사이드(By My Side)'로 컴백한다. 황치열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타이틀곡 '왜 이제와서야(Why)'를 포함한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새 앨범은 허전했던 옆 자리를 채워준 모든 것들을 항상 곁에 두고 싶은 바람을 담아 만든 것으로 황치열의 독보적인 감성을 가득 담아 사계절 듣고 싶은 명곡들로 가득 채웠다. 타이틀곡 '왜 이제와서야(Why)'는 이별 후 연인에게 서툴렀던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후회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그린 '후회송'이다. 잔잔하게 일렁이는 스트링 선율이 황치열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만나 애절함을 한층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 황치열은 영화감독으로 변신해 애틋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애써 외면했던 상대방의 마음을 마주했을 때 이미 늦어버린 자신을 탓하고 후회하는 스토리가 신곡의 감정선을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백을 앞둔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풍부한 밴드 사운드로 표현한 '안겨온다(Falling In Love)' 이별을 앞두고 있는 연인이 아름다웠던 기억들을 추억하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보자(Once Again)' 펑키를 기반으로 한 팝 장르의 곡으로 황치열의 반전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아이즈 온 미(Eyes On Me)' 강렬한 록 사운드에 파워풀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사랑은 이별이었다(Love Is…)'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발라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되어 황치열의 다채로운 보이스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간 다수의 자작곡을 통해 작사·작곡 능력을 보여준 황치열이 자작곡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보자(Once Again)'를 비롯해 수록곡 '아이즈 온 미' 작사에 참여해 감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5.12 10:01
연예일반

황치열, 애착 한 스푼에 애정 듬뿍 넣은 새 앨범 미리보기

황치열이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황치열은 12일 타이틀곡 '왜 이제와서야(Why)'를 포함한 네 번째 미니앨범 '바이 마이 사이드(By My Side(바이 마이 사이드)'를 발표한다. 매 앨범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믿고 듣는 '한류 발라더'로 우뚝 선 황치열의 신보에 리스너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항상 곁에 두고 싶은 음악으로 채운 '바이 마이 사이드'는 타이틀곡 '왜 이제와서야(Why)'를 비롯해 '안겨온다(Falling In Love)'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보자(Once Again)' '아이즈 온 미(Eyes On Me)' '사랑은 이별이었다(Love Is...)'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황치열이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인 만큼 기대감이 절정에 이른 가운데 이번 앨범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리스닝 포인트를 짚어봤다. ◇ 자작곡·앨범 프로듀싱=애착 가득 '바이 마이 사이드' 그동안 다수의 자작곡을 통해 작사·작곡 능력을 모두 갖춘 싱어송라이터의 능력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에서도 자작곡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보자(Once Again)'를 비롯해 수록곡 '아이즈 온 미' 작사에 참여해 감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앨범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해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완성했다. 그만큼 자신만의 색을 선명히 담은 음악들로 완성도를 높였다. ◇ 다양한 장르에 담긴 다채로운 보이스 이번 앨범에서는 발라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왜 이제와서야(Why)'는 정통 발라드 곡으로 황치열의 주특기인 애절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풍부한 밴드 사운드에 관현악 편곡을 더한 '안겨온다(Falling In Love)' 비올라와 대화를 하듯 주고 받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보자(Once Again)' 펑키를 기반으로 한 팝 '아이즈 온 미' 강력한 록 사운드의 '사랑은 이별이었다(Love Is…)' 등 다채로운 보이스를 확인할 수 있다. ◇ 황치열이 전하는 '후회송' 타이틀곡은 이별 후 후회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그렸다. 스트링 선율이 황치열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만나 애절함을 한층 증폭시킨다. 앞서 황치열은 방송에서 신곡을 소개하며 "신곡 '왜 이제와서야(Why)'는 후회송이다. 사랑에도 연결할 수 있지만 헬스장 갈 때 내가 다이어트를 '왜 이제와서야(Why)' 후회하는 모습과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소소한 공감 포인트를 유발하는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5.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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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아이즈, 27일 단독 콘서트 개최

밴드 아이즈(IZ)가 오프라인에서 팬들과 만난다. 아이즈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 ‘앳 더 모먼트’(At The Moment)를 진행한다. ‘앳 더 모먼트’는 마지막 오프라인 콘서트 이후 아이즈가 약 1년 만에 펼치는 국내 콘서트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아이즈는 공식 SNS를 통해 ‘앳 더 모먼트’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아이즈는 이번 공연에서 그동안 발매했던 신곡들은 물론 콘서트 당일 공개 예정인 리메이크 신곡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지난 2005년 발매된 버즈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일렉트로닉 록 사운드를 가미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청춘과 자유를 느낄 수 있게 원곡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를 아이즈의 스타일로 구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즈는 오랜만에 펼치는 대면 콘서트인 만큼 무대 구성과 곡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고 매일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롤링홀 개관 27주년 기념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에서 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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