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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하이닉스 25위 → 7위, '매출 톱10' 2개 기업 신규 진입

지난해 국내 매출 톱10 기업 중 2곳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한국산업은행과 SK하이닉스는 매출 '톱10'에 신규 진입했다.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매출 하한선은 1조3293억원으로 전년(1조2969억원)보다 324억원(2.5%) 증가했다.5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총 4110조8281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늘었고, 영업이익도 283조3173억원으로 40.3% 늘었다.지난해 매출 1위는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2% 증가한 300조8709억원으로, 2022년 이후 다시 매출 300조원대를 회복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매출 175조2312억원과 107조4488억원으로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처음으로 100조원대를 돌파했다. 두 회사의 합산 매출액은 282조6800억원을 기록했고, 삼성전자와는 18조1909억원 가량 차이가 났다. 한국전력공사(4위·93조3989억원)와 LG전자(5위·87조7282억원)의 매출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했다.산업은행은 지난해 영업수익 71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7.2% 증가하면서 매출 순위가 12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SK하이닉스(66조1930억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효과로 매출이 전년(33조4273억원)의 2배로 늘며 기존 25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반면 LG화학은 업황 악화로 지난해 매출이 하락하면서 기존 7위에서 12위로 5계단 내려왔다.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기업은 하나캐피탈, OCI, 우아한청년들, 동국씨엠, LS네트웍스, 대방건설 등 33곳으로 전년(42곳)보다 9곳 줄었다.500대 기업 중 씨에스윈드(428위→238위), 한국금거래소쓰리엠(357위→193위), 우미건설(483위→325위) 등 7곳은 매출 순위가 전년 대비 100계단 이상 상승했다.반면 엘앤에프(158위→350위), SK에코엔지니어링(252위→415위), 볼보그룹코리아(313위→467위) 등 9곳은 순위가 100계단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두용 기자 2025.05.11 10:34
영화

‘파묘’→‘야당’ 유해진이 또…극장가 살리는 만능 키

배우 유해진이 ‘파묘’에 이어 ‘야당’까지 성공시키며 극장가 심폐 소생을 이어가고 있다. 침체된 시장에서 연타로 흥행작을 배출하며 배우로서 능력을 재입증했다는 평가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야당’은 전날 3만 458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유지했다. 누적관객수 270만 7714명이다. 개봉 4주차 성적이란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앞서 ‘야당’은 개봉 20일만에 손익분기점(250만명) 돌파와 함께 올해 한국영화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란 핸디캡을 딛고 일궈낸 성과다.이로써 유해진은 ‘파묘’에 이어 또 한 편의 흥행작을 필모에 추가했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야당’은 유해진이 ‘파묘’ 이후 처음 선보인 영화로,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그를 둘러싸 검사와 형사의 추격전을 담은 작품이다. 유해진은 주인공 중 한명인 검사 구관희를 연기했다.◇유해진, 극장가 보릿고개 피했다유해진은 사실상 현 영화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흥행 카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가 침체가 이어지면서 손익분기점 돌파는 어느새 꿈 같은 일이 됐다. 과거 숱하게 ‘천만’ 타이틀을 달았던 배우나 감독들도 예외는 아니었다.이 가운데 유해진은 꾸준히 흥행작을 배출하며 극장가에 숨통을 틔워왔다. ‘파묘’는 2월 비수기 개봉에도 불구, 무려 1191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4년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그보다 앞선 2023년에는 ‘달짝지근해: 7510’는 누적관객수 138만명에 VOD 판매 등을 더해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흥행 이변을 썼고, 2022년에는 ‘올빼미’(손익분기점 210만명 누적관객수 332만명), ‘공조2: 인터내셔날’(손익분기점 350만명, 누적관객수 698만명)로 연이어 수익을 냈다. 액션, 사극, 미스터리, 하물며 로맨스까지 장르도 다양했다. 당연히 캐릭터 간 간극도 컸다. 예컨대 ‘올빼미’에서는 불안하고 강압적인 왕이었고, ‘달짝지근해: 7510’에서는 감정 표현에 거리낌이 없는 순수남이었다. 반면 ‘파묘’에서는 사교성 좋은 장의사를 연기했고, ‘야당’에서는 밑바닥부터 올라온 독종 검사가 됐다. 유해진은 하나의 얼굴로 접점이라고는 없는 이들을 완벽하게 빚어냈다. 때로는 극의 재미를, 때로는 극의 긴장을 담당하며 작품 흥행을 견인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해진의 연이은 성공은 그만큼 배우로서 감이 좋다는 이야기다. 여기에는 작품과 제작진을 보는 통찰력도 포함된다. 안목이 굉장히 뛰어난 배우”라고 평하며 “연기력 역시 뛰어나다. 실제 그의 출연작은 배우의 연기력을 중시하는 작품이 많고, 대체로 이런 영화는 작품성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캐릭터 경중보다는 작품 완성도 ‘우선’유해진의 근작을 보면 눈에 띄는 지점들이 있다. 끌고 나가는 것은 물론, 끌고 나가는 이를 받쳐주는 연기에도 거리낌이 없다는 점이다. 부정적 의미는 아니다. 유해진은 자신이 어디에 있든 상대를 살피고 그에 맞는 리듬을 꺼내 ‘함께’ 호흡한다. 유해진이란 배우 자체의 특질이자 장점이다. 스크린 속 유해진은 캐릭터의 경중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나 제 자리에서 중도를 지킨다. 폭발해야 할 때와 머물러야 할 때를 정확하게 파악해 서 있는다. 넘치는 법도 부족한 법도 없다. 유해진 출연작들의 완성도가 높은 이유이자 대중이 유해진을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재근 평론가는 “배우로서 유명세와 위상이 올라가면 대체로 자신이 간판인 작품만 하려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유해진은 이를 고집하기보다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먼저 본다”며 “그런 태도로 진정성 있게 연기하고 작품에 임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라고 짚었다.유해진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소주전쟁’을 통해 배우로서 진가를 또 한 번 발휘할 예정이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시간적, 부도 직전의 소주 회사를 공간적 배경으로 삼은 작품이다. 유해진은 극중 국보그룹 재무이사이자 인간적이고 정 많은 표종록 역으로 출연한다. 회사가 곧 인생인 인물로,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 역의 이제훈과 대립하는 캐릭터다. 유해진은 깊은 연기 내공과 특유의 소탈한 매력으로 표종록을 완성, 극장가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9 05:40
스타

“쇼를 훔쳤다”…제니, 코첼라 이어 멧 갈라도 달궜다

블랙핑크 제니가 ‘코첼라’에 이어 ‘멧 갈라’를 뒤흔들었다. 제니는 6일 자신의 SNS에 ‘2025 멧 갈라’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니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제니는 이날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쇼에 참석했는데, 올해의 드레스 코드인 ‘슈퍼파인: 블랙 스타일 테일러링’(블랙 남성복 재해석)에 맞춰 블랙 오프숄더탑에 팬츠를 매칭한 뒤 중절모를 써 에지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제니의 스타일에 대해 하퍼스 바자는 “제니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프랑스 패션 하우스의 의상을 입고 쇼를 훔쳤다”면서 “제니의 룩은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고 극찬했다.보그도 “제니의 스타일은 단순히 테마를 따르는 데 그치지 않고, 클래식 남성 정장을 재해석해 특유의 현대적인 우아함과 여성스러운 감성을 불어넣었다. 330시간 이상 제작에 걸쳐 완성된 이 룩은 샤넬의 완벽한 장인정신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멧 갈라는 미국판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패션 갈라쇼로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 번째 월요일 개최되고 있다. 당대를 대표하는 전 세계 유명 셀러브리티가 대거 참석한다. 제니는 3년 연속 해당 쇼에 참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21:51
연예일반

‘오드리 헵번’ 제니 vs ‘금발’ 로제 vs ‘하의 실종’ 리사…블랙핑크, 멧 갈라 찢었다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 로제, 리사가 멧 갈라를 빛냈다.제니, 로제, 리사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멧 갈라’(The 2025 Met Gala)에 참석했다. 1948년에 시작된 멧 갈라는 미국판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모금 행사로,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린다. 해당 행사에는 전 세계 셀럽들이 드레스코드에 맞춰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다. 올해 드레스코드는 블랙 남성복을 재해석한 ‘슈퍼파인: 블랙 스타일 테일러링’(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이었다.3년 연속 멧 갈라에 참석한 제니는 본인이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샤넬의 롱드레스를 착용했다. 드레스는 제니의 직각 어깨가 돋보이는 오프숄더 디자인으로, 제니는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 위로 탑햇을 매치했다.하퍼스 바자는 제니의 패션을 놓고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라며 “룩을 완성하기 위해 나머지 앙상블과 어울리는 투톤 보트 모자로 오드리 헵번다운 느낌을 더했고 미드나잇 블랙 힐을 신고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로제는 깔끔한 블랙 수트로 단정한 매력을 강조했다. 재킷은 깊은 V넥 디자인으로, 로제는 별도의 이너를 착용하지 않고 화려한 목걸이로 시선을 분산시켰다. 또 트레이드마크가 된 금발의 롱 헤어스타일로 특유의 고급미를 더했다.반면 리사는 파격적인 하의 실종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란제리 룩에 블랙 비즈 재킷을 매치한 후, 루이비통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블랙 스타킹과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한편 이날 멧 갈라에는 블랙핑크 제니, 로제, 리사 외 세븐틴 에스쿱스도 참석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6 16:03
영화

“술 한잔 생각나길”…유해진·이제훈 브로맨스 더해 ‘소주전쟁’ [종합]

유해진, 이제훈이 6월 극장가 흥행 명운을 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브로맨스에 더해 술잔을 기울인 ‘소주전쟁’이다.2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소주전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 참석했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유해진은 “소주가 주가 되는 얘기다. 술 얘기라 그런지 시나리오가 술술 읽혔다”면서 “이 인물의 인간다운 면이 좋아 선택하게 됐다”고 작품을 소개했다.유해진은 극중 외국자본에 맞서 회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보소주’ 재무이사 종록으로 분했다. 그는 “겉으론 평범하지만 내면이 강하고, 고집도 신념도 있다”며 “무조건 ‘예스’만 하는 예스맨은 아니다. 회사를 위해 필요하면 쓴소리도 한다”고 설명했다.그런 유해진과 맞붙는 글로벌 투자사 젊은 피 최인범 역은 이제훈이 분했다. 이제훈은 시나리오를 읽은 계기를 유해진으로 꼽으면서도 “배우분들이 캐릭터에 찰떡같이 어울려, 다 같이 모여 앙상블을 이루면 흥미로운 작품이 나올 것 같다는 기대감에 출연했다”고 고백했다.이제훈은 기업 인수합병을 다룬 그의 전작인 드라마 ‘협상의 기술’과는 다르다며 “인범은 욕망과 야욕을 뿜어낼 때 치기 어린 부분이 있다. 완성해 가려는 목표치에 대해 자신의 감정이 드러난다”며 “좀더 사람 냄새나는 부분이 있어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마치 이시대의 젊은이들처럼 물질만능주의와 성과주의, 일과 인생을 분리하는 모토를 가졌다고 부연했다.영화 속에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던 종록과 인범은 서로를 이해하며 가까워진다. 유해진은 “시간이 흐르면서 우정이 생기는 브로맨스가 있다. 어떻게 잘 비춰졌을지 저도 궁금하다”고 귀띔했다. 여기에 ‘한산: 용의 출현’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하는 손현주는 국보그룹을 위기로 내몬 회장 석진우 역으로 출연한다. 손현주는 “예전엔 착한 역을 많이 맡았는데 요즘은 못된 역도 많이 맡고, 친근한 역도 한다”며 “파산 위기에 몰린 국보 소주를 지키려고, 되도록 망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빌런이라기엔) 억울하다”고 활약을 예고했다.그런가 하면 ‘우리들의 블루스’ 등으로 사랑받은 최영준은 ‘소주전쟁’을 통해 영화에 데뷔한다. 그는 국보그룹의 위기관리를 맡은 변호사 구영모 역으로 전개에 현실감을 불어넣는다. 최영준은 “단역인줄 알았는데 제작발표회까지 오라 하셨다. 어떻게 나왔을지 기대된다”며 “구영모는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아니다. 의뢰받은 일에서 고객이 원하는 걸 해주는 게 전부인데 매력적이었다”고 소개했다.술이 소재인 만큼 직접 음주 연기도 소화했다. 유해진은 “극중 ‘부드럽게 프레쉬 하게’라고 신상품을 광고하는데 연기도 그렇게 하려했다”며 “소주를 워낙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영화 보시고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좋겠다”고 말했다.여기에 ‘사람 냄새’가 더해졌다는 건 작품의 미덕이다. 이제훈은 “영화 배경은 1997년부터 시작한다. 30여년 전인데 지금과 달라진 게 무엇이 있나 생각해보니 크게 없는 거 같다. 2025년도에 극장을 통해 관객들에게 소개될 때 그때와 지금 인생의 가치관이 어떻게 다른지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작품은 당초 ‘모럴해저드’로 알려졌으나 지난 2023년 후반작업 단계에서 최윤진 감독과 제작사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개봉까지 차질을 빚었다. 최 감독은 지난해부터 제작사와 감독 계약 해지를 둘러싼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크레딧엔 현장연출로 이름을 올렸다.이와 관련해 이날 진행자 박경림이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현시점에선 제작진과 배우 측에서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추후 별도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대신 전했다.‘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4 12:38
영화

‘소주전쟁’ 최영준, 겹경사 맞았다 “첫 영화 출연…신혼여행도 곧”

최영준이 신혼과 첫 영화 개봉 겹경사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소주전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 참석했다.이날 최영준은 “저는 첫 영화 작업이다. 오라면 가서 찍었던 거다”며 “저는 단역 정도라고 계속 생각했는데 제작발표회를 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첫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기분을 “이상하다”고 고백하며 “선배님들과 이제훈 씨를 (이 작품으로)처음 뵀는데 긴장하면서 했던 기억이 난다”며 “어떻게 나왔을지 기대된다. 재밌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긴장한 최영준을 두고 손현주는 “작년에 결혼을 해서 신혼이다”고, 이제훈은 “신혼 여행을 아직 못 간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중 최영준은 국보그룹의 위기관리를 맡은 변호사 구영모 역으로 분했다. 최영준은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아니다. 의뢰받은 일에서 고객이 원하는 걸 해주는 게 전부인데 매력적이었다”며 “평소 영화든 드라마든 자기 인생을 살 뿐인 인물을 보여줬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다. 구영모가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좋은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3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4 12:08
영화

지키는 유해진→삼키는 이제훈…‘소주전쟁’ 캐릭터 포스터 공개

‘소주전쟁’ 속 캐릭터들이 베일을 벗었다. 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소주전쟁’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의 캐릭터 포스터 4종을 23일 공개했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다.먼저 유해진이 연기한 표종록 포스터에는 ‘지켜라’란 문구가 담겼다. 표정록은 국보의 재무이사로 국보소주를 지키려는 인물이다. 그는 국보그룹이 IMF 외환 위기로 파산 위기에 처하자 투자사와 법무법인을 만나는 것은 물론, 직접 소주 판촉까지 해가며 회사를 구하기 위해 뛰어다닌다.이제훈이 분한 최인범 포스터에는 ‘삼켜라’라는 카피가 적혀있다. 최인범은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유능한 직원으로, 국보그룹을 삼키겠다는 야심을 품고 종록에게 접근하는 캐릭터다.이어 손현주가 맡은 석진우 포스터에서는 ‘막아라’, 최영준이 맡은 구영모 포스터에서는 ‘싸워라’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석진우는 국민들의 동반자 소주가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란 신념을 가진 국보그룹 회장, 구영모는 국보그룹 위기관리를 맡은 무명의 대표 변호사다.한편 ‘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3 16:53
영화

지키려는 유해진, 삼키려는 이제훈…술잔 놓고 ‘소주전쟁’

유해진과 이제훈이 한잔 기울이며 ‘소주전쟁’을 펼친다.21일 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소주전쟁’ 속 유해진과 이제훈의 술자리 모습을 담은 ‘지켜라 VS 삼켜라’ 대결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공개된 스틸은 케미스트리라고 하기엔 아직은 어색한, 미묘한 기류 속 술잔을 기울이는 종록(유해진)과 인범(이제훈)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누구보다 국보소주를 지키고 싶어 하는 국보그룹 재무이사 종록은 위기의 순간 국보의 자금난을 해결해 주겠다며 찾아온 인범에게 마음을 열고 푸근한 미소로 인범에게 소주를 건넨다. 그러나 국보를 삼키겠다는 목적을 숨긴 채 접근한 인범은 종록이 건네는 소주를 받으면서도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을 짓는다. 스틸 속 종록과 인범 두 사람의 상반된 이미지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마주한 이 둘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치달을지, 어떤 결과를 만들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유해진과 이제훈 두 배우의 만남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만큼, 국보소주의 운명을 걸고 대결하는 상황 속 소주라는 매개를 통해 깊어지는 두 사람의 관계를 흡인력 있게 표현할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를 자아낸다.‘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1 16:52
영화

손현주, ‘소주전쟁’으로 3년만에 스크린 복귀…역대급 빌런 예고

배우 손현주가 ‘소주전쟁’을 통해 3년 만에 극장가를 찾는다.‘소주전쟁’은 손현주가 영화 ‘한산: 용의 출현’(2022) 이후 처음 선보이는 영화로,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수익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극중 손현주는 석진우를 연기했다. 국보그룹을 물려받은 재벌 2세로, IMF 외환위기와 무리한 사업 확장 탓에 재무적 위기를 겪는 인물이다. 국민의 동반자로 사랑받아 온 국보소주가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란 굳센 신념을 가진 그는 부패한 대기업 회장이자 빌런으로 관객들의 분노를 유발할 예정이다.손현주는 “석진우 회장은 정말 못된 악역이다. 좋은 사람으로 포장하거나 타협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고 귀띔, ‘소주전쟁’에서 보여줄 ‘손현주표 악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7 09:08
산업

오아시스마켓, '샌드위치 기획전' 개최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2주간 '소풍의 설렘 가득한 샌드위치 기획전'을 진행한다. 간편한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샌드위치 관련 품목을 한자리에 모았다.이번 기획전은 샌드위치에 필요한 식재료부터 완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별해 구성했다. 빵, 샐러드, 스프레드는 물론 샌드위치에 풍미와 영양을 더할 햄, 치즈, 야채까지 균형 있게 선보이며,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최대 3천 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이 제공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샌드위치 재료는 카테고리별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알차게 마련됐다. 먼저, 샌드위치의 기본이 되는 신라명과 우리밀 우유 모닝빵, 알곡 그대로 통밀 식빵 등 빵류를 비롯해 여기에 함께 곁들이기 좋은 엠보그 크림치즈 플레인, 일 드 프랑스 브리 슬라이스 등 스프레드와 치즈류 및, 에스푸나 잠봉 슬라이스 등 햄류까지 고루 만나볼 수 있다.간편하게 속 재료를 더할 수 있는 샐러드류로는 계란 샐러드, 스위트콘 샐러드, 계란 감자 샐러드 등 다양한 무스샐러드가 포함돼 있어, 바쁜 아침이나 봄 소풍 준비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완제품 샌드위치도 함께 선보인다.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를 원하는 분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구성했다"며 “다가오는 봄철 피크닉이나 도시락에 제격인 샌드위치를 취향에 맞는 조합으로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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