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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정애리→이지연, 관록부터 신선함까지…조연 라인업 탄탄 [공식]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빛낼 명품 조연 군단 8인이 공개됐다.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4일 ‘마리와 별난 아빠들’ 측은 배우 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의 출연 소식에 이어 정애리, 금보라, 강신일, 박현정, 조향기, 윤미향, 김영재, 이지연 등 연기 베테랑부터 젊은 배우들이 포진한 든든한 조연진을 공개했다.먼저 정애리는 강마리(하승리 분)의 출생에 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엄기분 역으로 출연한다. 그녀는 굴지의 종합병원 엄병원의 원장으로 정자센터 설립에 대한 야망을 가진 인물이다. 과거의 실수 때문에 마리네에 책을 잡혔다고 생각하는데, 그 실수가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전전긍긍한다.금보라는 마리의 귀여운 할머니 윤순애로 분한다. 순애의 찰진 언변은 누구도 당해낼 재간이 없는데, 톡톡 쏘아붙이는 말투 뒤에는 손녀 마리와 딸 시라(박은혜)를 향한 사랑이 담겨 있다. 급전이 필요해 급하게 내놓은 뒷방에 세 든 남자와 엮이며 노년의 로맨스를 형성해 간다.강신일은 강세(현우)와 풍주(류진)의 아버지 이옥순 역을 맡았다. 옥순은 가족들의 행복을 바라는 전형적인 우리네 아버지다. 조금 유별나다면 맏아들 풍주의 결혼을 남들보다 조금 더 바란다는 점. 결혼 생각 없는 아들 때문에 가출을 결심한 그는 우연한 계기로 마리네와 얽히게 된다.다음으로 박현정은 시라의 친구이자, 풍주를 짝사랑하는 문숙희로 등장한다. 엄병원 재무이사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풍주가 1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자 다시 한번 사랑을 꿈꾸며 직진한다. 하지만 죽마고우 시라도 풍주를 노려 친구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조향기는 엄기분의 딸 윤언경으로 출연한다. 언경은 기분의 하나밖에 없는 딸로, 중년의 나이지만 철없고 시샘이 많다. 그러나 자기 가족에 대한 사랑은 언제나 진심. 점점 변해가는 남편, 얄미운 고종사촌 시라 때문에 삐뚤어지던 중, 그녀의 인생을 뒤흔들 일이 발생한다.엄기분의 충직한 비서 김미경은 윤미향이 연기한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기분과 호흡을 맞춰 온 만큼 매사에 차분한 모습으로 일을 처리한다.김영재는 엄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 3년 차 표도기 역을 맡는다. 겉도 까칠, 속도 까칠한 철 수세미같은 그는 병원의 고문관으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기죽지 않는 맞수가 생기며 일상에 변화가 찾아오는데.이지연은 마리의 가장 친한 친구 안수선으로 등장한다. 자칭 마리의 수호천사이자 타칭 간호사인 그녀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며 갓생을 살아가는데, 시도 때도 없이 태클을 거는 남자 도기를 만나며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이처럼 극의 무게감을 잡아줄 정애리, 금보라, 강신일, 박현정, 조향기, 윤미향과 활기를 불러일으킬 김영재, 이지연의 합류로 ‘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향한 관심이 더욱 증폭된다.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만큼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조연들의 이야기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드라마스페셜 2023 ‘도현의 고백’과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대하 사극 ‘고려거란전쟁’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서용수 감독과 ‘미워도 사랑해’, ‘여고 동창생’ 등 휴먼 드라마 장르에서 유려한 필력을 뽐낸 김홍주 작가가 뭉친 작품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4 16:01
예능

‘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X현우, 주인공 호흡…의대 선후배→꿀 떨어지는 커플 [공식]

배우 하승리와 현우가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드라마스페셜 2023 ‘도현의 고백’과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대하 사극 ‘고려거란전쟁’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서용수 감독과 ‘미워도 사랑해’, ‘여고 동창생’ 등 휴먼 드라마 장르에서 유려한 필력을 뽐낸 김홍주 작가가 뭉친 작품이다.‘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주인공은 하승리와 현우가 맡았다. 뛰어난 연기력을 겸비한 두 배우의 합류로 탄탄한 라인업이 완성되며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하승리는 매사 냉정하고 논리적인 수련의 ‘강마리’ 역으로 분한다. 그녀는 갑작스러운 부모의 이혼과, 끊임없이 사고를 치는 엄마로 인해 복잡한 가정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소녀가장이다. 아르바이트와 공부로 바쁜 현실을 버티며, 마음 깊은 곳에는 아빠를 향한 그리움을 안고 있다. 3년간 몰래 아빠와 연락해온 마리는 비밀이 들통나며 갈등에 휘말리고,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하승리는 아역 시절부터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복잡한 마리의 감정선에 공감을 더할 예정이다. 어느덧 26년 차 배우가 된 그녀가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특히 남자 주인공 이강세,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세 명의 아빠, 마리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궁금해진다.현우는 마리의 의대 선배이자 상냥하고 따뜻한 남자친구 ‘이강세’ 역으로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그는 아버지가 밖에서 낳은 혼외 자식으로 성장 과정에 상처를 지녔지만, 형을 존경하며 의젓하게 성장했다. 의대 시절부터 마리를 짝사랑해온 그는 서툴지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핑크빛 로맨스를 꿈꾼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운명에 휘말리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이번 작품으로 일일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현우는 ‘송곳’,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꽃선비 열애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다.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가 하승리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1 09:50
연예일반

박보검·아이유, 10주년 ‘AAA 2025’ 참석 확정… ‘폭싹’ 케미 기대

글로벌 시상식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AAA’)’가 배우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12월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이하 ‘10주년 AAA 2025’)’에 박보검과 아이유(가나다 순)가 참석을 확정 지었다.박보검은 올해 상반기 화제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관식 역을 맡아 전에 없던 캐릭터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설렘에 빠지게 했다. 캐릭터와 하나 된 모습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박보검은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짙은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과 양금명 역을 동시에 소화하며 매회 폭넓은 감정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아이유는 두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대체 불가한 연기력을 제대로 입증, 연기력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눈부신 케미스트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박보검과 아이유의 만남이 ‘10주년 AAA 2025’에서 예고돼 벌써부터 전 세계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준철)와 모티브(대표 조현우), 디쇼가 주관하는 ‘10주년 AAA 2025’는 12월 6일 ‘10주년 AAA 2025’ 시상식과 12월 7일 ‘10주년 AAA 페스타’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12월 6일에 펼쳐지는 ‘10주년 AAA 2025’는 ‘AAA 퀸’ 장원영과 ‘2년 연속 AAA 배우 대상’ 이준호가 MC를 맡았고, 이어 7일에 열리는 페스타 ‘ACON 2025’는 이준영, 아이들 슈화, 크래비티 앨런, 키키 수이가 MC를 맡아 ‘AAA’의 10주년을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5 10:32
문화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 셰익스피어作 ‘코리올라누스’ 공연

고대극회가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서울씨어터202에서 셰익스피어의 작품 ‘코리올라누스’를 공연한다. ‘코리올라누스’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 작품으로, 혁혁한 공로에도 불구하고 로마의 귀족과 민중 모두에게 버림받는 로마의 영웅 코리올라누스의 이야기를 그린다.고대극회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국가와 지도자, 민의, 삶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 전문가 이현우 교수(순천향대 영미학과)가 2005년 국내 초연, 2013년 연출에 이어 세 번째로 연출한다. 이현우 교수는 “로마의 비극이 곧 오늘의 이야기임을 무대 전체로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아연극상, 올해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 수상자인 강훈구 연출가가 협력하고, 극작가 홍창수가 드라마터지를 맡아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주인공 코리올라누스 역은 신예 문병설이 맡았으며, 배우 이성용이 메네니우스 역으로, 독립극단 대표 원영애가 볼룸니아 역으로 출연한다. 코리올라누스와 대립하는 라이벌 오피디우스 역은 배우 황건이 맡았다. 배우 주진모가 로마 관리 역으로, 예수정과 성병숙은 민중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성병숙과 딸 서송희가 6년 만에 모녀 동반으로 출연하며, 성우 유해무가 우정출연한다. 대학 연극반 출신부터 신예 배우까지 50여 년 세대 차를 넘는 선후배 출연진이 시민·귀족·병사로 무대를 채운다. 이번 공연은 고대 로마와 현대 영상 스튜디오를 결합해 미디어의 역할을 강조했다. 객석 전체를 로마 의사당과 전쟁터로 변모시키고, 의상·음악·소품은 시대를 넘나드는 콜라주로 구성해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1928년 창립된 보성전문 연극부를 계승한 고대극회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연극단체다. 1965년부터 10년마다 재학생, 졸업생들이 모여 개교 기념공연을 올리고 있다.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조기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15:59
드라마

유진·지현우·이민영, 정치권 음모 그린 ‘퍼스트레이디’ 대본 리딩 공개

‘퍼스트레이디’ 유진, 지현우, 이민영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9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그린다.‘퍼스트레이디’는 드라마 ‘드림하이 2’, ‘신분을 숨겨라’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등을 집필한 김형완 작가가 6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집필한 작품. 배우 유진, 지현우, 이민영, 한수아, 신소율, 김기방, 오승은 등이 출연한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패기 넘치는 포부와 힘찬 각오가 이어져 현장을 활력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유진은 남편 현민철(지현우)을 대통령에 당선시키며 꿈꾸던 퍼스트레이디가 됐지만 남편의 이혼 요구에 충격을 받는 차수연 역을 맡아 밀도 깊은 연기력으로 그려냈다.지현우는 공장 노동자에서 대통령 당선인의 자리까지 오른, 차수연의 남편 현민철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처음으로 연기합을 맞춘 유진과 지현우는 차수연과 현민철의 극과 극 감정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이민영은 대통령 현민철의 최측근 비서인 신해린 역으로 분해 충성스러운 보좌관의 면모를 실감나게 살려냈다. 차분한 발성과 또렷한 발음으로 신해린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선보임과 동시에 속내를 알 수 없는 모습으로 서늘한 긴장감을 배가시켰다.한수아는 차수연에 대한 열렬한 동경 끝에 드디어 차수연 곁에 서게 된, 차수연의 스타일리스트 이화진 역으로 극적 텐션을 조율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신소율은 차수연과 현민철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기자이자, 뉴스매거진의 진행을 맡고 있는 손민주 역으로 분해 남다른 기세를 드러냈다.김기방은 공장 노동자 시절부터 현민철과 가까웠던 친구 윤기주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내공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승은은 차수연의 의상을 전담하는 디자이너 최명주 역으로 자신의 잇속만 차리는 탐욕스런 인물을 능수능란하게 그려내며 쫄깃한 서사의 감칠맛을 더했다.제작진 측은 “‘퍼스트레이디’는 대한민국 ‘퍼스트 커플’의 전대미문 이혼 전쟁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센세이션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첫 대본 리딩에서부터 환상적인 시너지를 터트린 배우들로 인해 강한 믿음이 생겼다.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독창적인 장르의 새로운 드라마를 기대해 달라”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퍼스트레이디’는 오는 9월 24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10:44
드라마

대통령 당선인이 아내에 이혼 요구…유진X지현우 ‘퍼스트레이디’ 포스터 공개

‘퍼스트레이디’ 유진-, 지현우, 이민영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9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퍼스트레이디’는 드라마 ‘드림하이 2’, ‘신분을 숨겨라’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등을 집필한 김형완 작가가 6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집필한 작품. 배우 유진, 지현우, 이민영, 한수아, 신소율, 김기방, 오승은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화려한 파티장 한가운데서 각기 다른 곳으로 시선을 향하고 있는 유진, 지현우, 이민영의 눈빛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유진은 꿈꾸던 퍼스트레이디가 됐지만 남편 현민철(지현우)이 당선과 함께 이혼을 요구하면서 혼란에 빠지는 차수연 역을 맡았다. 매혹적인 핑크빛 스팽글 드레스를 입고 손에 샴페인 잔을 든 채 퍼스트레이디다운 미소를 짓고 있지만 어딘가 불안감이 감도는 기운을 드리워 이목을 집중시킨다.지현우는 차수연의 남편이자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의 위풍당당한 면모를 슈트 차림으로 발산했다. 현민철은 반짝이는 샹들리에 조명의 파티장에서 겉보기에는 차수연과 완벽한 부부로 보이지만, 차가운 얼음장 같은 눈빛으로 차수연을 흘깃 쳐다봐 궁금증을 일으킨다.대통령 현민철의 최측근 비서인 신해린 역 이민영은 자신의 뒤쪽에 서 있는 차수연과 현민철을 의식하며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 호기심을 극대화시킨다. 신해린의 속내를 알 수 없는 모습이 은밀한 비밀과 음모라는 파국적 상황을 이끄는 미스터리함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 가장 큰 불행이 찾아왔다”라는 아이러니한 문구가 내걸리묘 파격적인 서사에 기대감을 높인다.제작진 측은 “‘티저 포스터’에서는 차수연과 현민철, 신해린이 얽히고설킨 권력과 사랑, 그리고 배신에 대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세 사람의 미묘한 시선과 감정선의 대립 구도가 휘몰아칠 ‘퍼스트레이디’ 속 파란을 예측하게 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퍼스트레이디’는 오는 9월 24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12:15
스타

홍경인, 현우·서유정과 한솥밥…매니지먼트W 전속계약 [공식]

배우 홍경인이 배우 현우, 서유정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W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5일 매니지먼트 W는 “홍경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깊이 있는 연기력을 지닌 홍경인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더욱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1987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강’으로 데뷔한 홍경인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젊은이의 양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청춘의 아픔과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연기력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최근에는 연극 ‘준생’에 참여하며 꾸준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홍경인은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배우로서의 제2막을 열 계획이다.한편 홍경인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작품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6 19:46
연예일반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 섬세한 감정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배우 이보영이 눈빛만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이보영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 분성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으로 출연했다.1회에는 사람을 살리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이 조력 사망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그려졌다면, 2회에는 우소정이 조력 사망을 진행하기까지 끊임없이 환자를 위해 고뇌하는 모습이 담겼다.우소정은 자신이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에게만 조력 사망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종 선택은 환자에게 맡기지만, 우소정은 조력 사망을 택한 환자가 삶에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환자로부터 받은 조력 사망 진행 비용은 모두 마리아복지병원에 기부하고 있었다. 단순한 수치가 아닌,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우소정의 태도가 단연 돋보였다. 우소정은 조력 사망이 결정된 대장암 4기 환자 조수영(이원정)이 아버지에게 말도 없이 죽음을 결정하려 하자, 이를 침착하게 만류하며 마음에 걸리는 것이나 정리해야 할 것은 없는지 묻는다. 이 가운데, 우소정은 말기 암 시한부 환자 조현우(이민기)에게 연민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스며들어 갔다. 조력 사망을 약속했지만, 조현우가 눈에 밟힌 우소정은 밤새 뇌종양에 대해 알아보고,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시험을 권유해 보기도 한다. 우소정은 “난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덤덤히 고백했다.그런가 하면,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트라우마와 함께 안태성(김태우)을 필두로 좁혀오는 수사망 속에 우소정은 조카 재연(김상지)의 친구인 우미(강나언)에게까지 약의 정체가 들통나 앞으로의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이보영은 감정 표현의 폭이 크지 않은 우소정이라는 캐릭터를 눈빛만으로 유려하게 담아내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거듭 입증했다. 감정의 굴곡 속에서 이보영은 일말의 여백도 남기지 않는 고밀도 열연을 펼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이보영은 섬세한 감정선을 절제된 내면 연기로 풀어내며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13:13
드라마

이보영→강기영 ‘메리 킬즈 피플’…조력 사망 화두 던진다 [종합]

배우 이보영이 ‘메리 킬즈 피플’을 통해 조력 사망이란 화두를 안방극장에 던진다.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권해효, 윤가이와 연출을 맡은 박준우 감독이 참석했다.‘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보영은 극중 환자들의 사망을 돕는 베테랑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을 맡았다.이보영은 “내 캐릭터를 절대적인 선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아픈 사람들의 고통을 멈춰준다는 의미에서 선한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는데 ‘불법 아니냐’, ‘사람 생명을 어떻게 인위적으로 끊을 수 있느냐’는 말이 나올 수도 있을거 같다”며 “논란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보영은 “어떤 드라마들은 내 상황과 내가 생각하는 문제들이 다가왔을 때 끌리는 게 있다. 요즘 부모님도 연로하시고 우리도 나이가 들고 노후,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할 때 이 대본을 받았다”며 “지금은 꺼내보고 얘기해봐도 좋겠다는 생각들었다. 재미있다기보다는 이런 주제에 대해 한 번 얘기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윤리적 문제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이보영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옳다 그르다를 말할 수 없는 일 같다”며 “(조력 사망을 선택했을 때)주변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마음, 사회적 시선과 남겨진 자식들이 볼 때 어떨지, (이 작품을 하는 것이)솔직히 좀 걱정은 된다. 그래도 이 주제를 던져서 사람들이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작품 성적에 대해서도 “13년 만에 MBC 드라마를 하는 만큼 결과가 좋으면 좋겠다는 부담은 있다”고 털어놨다. 이민기는 어떤 치료도 소용없는 시한부 뇌종양 환자 조현우 역을 맡았다. 조현우는 사실 조력 사망을 시행하는 의사 우소정(이보영)을 쫓는 형사 반지윤이기도 하다. 이민기는 캐릭터에 대해 “반지윤은 형사고, 조현우라는 인물로 위장해서 우소정의 불법적 일을 잡아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한부로 우소정을 만나고 이후에 불법적인 살인을 저지르는 우소정을 잡기 위해 다가가는데, 그때 매우 혼란스럽게 된다”며 “분명 살인이지만 조력 사망을 조사하면서 ‘이걸 살인으로만 볼 수 있나’라는 혼란에 빠지는데 그 부분을 고민했던 것 같다”고 연기의 주안점을 밝혔다.강기영은 극중 전직 의사이자 주인공인 우소정(이보영)의 환자 조력 사망을 도와주는 최대현 역을 맡았다. 강기영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소재에서 오는 신선함이 가장 끌렸다. 죽음을 다루는 이야기인 인물들이 밝은 성격을 갖고 있어서 그것도 매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지하게 해보려고 했는데 나까지 그러면 안 될 거 같더라. 케미 위주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해 봤다”며 “관계에서 오는 유쾌함을 억지로 끌어내야한다는 사명감 있었다”고 밝혔다.강기영은 “그래서 이보영 선배에게 ‘이렇게 하면 좋겠다’고 계속 요구했다. 무례할 수 있지만 무례함을 감내하고 했다. 그랬더니 선배가 ‘뭘 계속 시키네?’ 하더라”며 “그렇게 점점 맞춰지면서 친밀감이 상승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메리 킬즈 피플’은 8월 1일 첫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31 12:19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이민기 “시한부이자 형사…‘조력 사망, 살인일까’ 혼란 표현 중점”

‘메리 킬즈 피플’의 배우 이민기가 시한부, 형사 연기를 동시에 펼친 소감을 전했다.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권해효, 윤가이와 연출을 맡은 박준우 감독이 참석했다.‘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민기는 어떤 치료도 소용없는 시한부 뇌종양 시한부 환자 조현우 역을 맡았다. 조현우는 사실 조력 사망을 시행하는 의사 우소정(이보영)을 쫓는 형사 반지윤이기도 하다.이민기는 캐릭터에 대해 “반지윤은 형사고, 조현우라는 인물로 위장해서 우소정의 불법적 일을 잡아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한부로 우소정을 만나고 이후에 불법적인 살인을 저지르는 우소정을 잡기 위해 다가가는데, 그때 매우 혼란스럽게 된다”라며 “분명 살인이지만 조력 사망을 조사하면서 ‘이걸 살인으로만 볼 수 있나’라는 혼란에 빠지는데 그 부분을 고뇌하고 고민했던 것 같다”고 연기의 주안점을 밝혔다.이어 “무거워 보이지만 생각해보면 그냥 사는얘기라고 생각한다”며 “관심가져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메리 킬즈 피플’은 8월 1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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