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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서현철, ‘라이프 오브 파이’ 캐스팅 “기대와 설렘 가득”

배우 서현철이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서현철은 지난 2일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 세계적 명작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주인공 파이 (박정민·박강현 더블캐스팅)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라이프 오브 파이’는 2001년 출간된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으로, 2012년 이안 감독의 영화로 제작돼 아카데미 4관왕에 올랐다. 이후 2021년 웨스트엔드, 202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무대 버전 공연은 올리비에상 5개 부문, 토니상 3개 부문을 석권했다.극중 서현철이 연기한 파이의 아버지는 세상에서는 지극히 이성적이며, 신을 경멸하는 무신론자이지만, 아들 파이에게는 한국의 아버지를 연상시키듯 따듯한 인간미의 소유자다.서현철은 “영화로 깊은 감동을 받은 라이프 오브 파이를 무대에서 만나는 상상은 정말 상상하지도 못했다.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 ‘라이프 오브 파이’의 기대와 설렘 그리고 나의 작은 몫이라도 최선을 다해 작품에 녹여내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라이브 오브 파이’는 오는 2026년 3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5 09:55
문화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 레볼루션 2025’ 대상→‘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 공헌상 (종합)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 수상의 영광은 롯데문화재단 ‘클래식 레볼루션 2025’에게 돌아갔다.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 진행은 배우 정준호와 이하정 아나운서가 맡았다.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한해 동한 문화예술계 발전을 도모하는데 공헌한 문화예술인을 시상한다.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 뮤지컬, 콘서트 등 총 6개 부문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이 중 한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한다. 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은 환영사에서 “13년 전 우리네 인생과 닮은 공연예술을 칭찬해보고자 시상식을 시작했다“며 “12회를 겪어오면서 많은 문화예술 작품들과 뮤지션들이 수상을 했다. 기쁜 건 4년 전 아무도 관심 없었던 대학로의 조그만 뮤지컬을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대상을 수상했다. 그 작품이 금년 뉴욕에서 토니상을 받았다. ‘어쩌다 해피엔딩’이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곽 회장은 “‘이데일리 문화대상’ 존재의 이유가 여기 있구나 싶었다”며 “앞으로 우리 이데일리는 100년이 가고, 200년이 갈 것 같다. 제가 그 자리에 없겠지만 누군가 한국의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끌고 가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우수상과 특별상 수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 연극 부문 극단 코너스톤의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 ▲ 클래식 부문 롯데문화재단 ‘클래식 레볼루션 2025’, ▲무용 부문 국립현대무용단 ‘내가 물에서 본 것’, ▲ 국악 부문 국립창극단 ‘심청’, ▲ 뮤지컬 부문 오디컴퍼니 ‘위대한 개츠비’, ▲ 공연 부문 잔나비의 ‘모든소년소녀들 2125’이 수상했다.특별상 부문인 프런티어상은 무용수 겸 안무가 최호종이, 공로상은 송승환 PMC프로덕션 예술총감독이 수상했다. 공헌상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에게 돌아갔다. 대망의 대상은 최우수상작 중 하나인 롯데문화재단 ‘클래식 레볼루션 2025’가 영예를 안았다.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구선명 롯데문화재단 대표 직무대리는 “이미 최우수상으로 큰 영광과 감사를 입었는데 대상이라는 영광까지 더해주셔서 그 감사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기쁨을 표했다.이어 “2025년은 우리 롯데문화재단이 설립된 지 10년째 된다. 2026년은 롯데콘서트홀이 개관 1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다. 저희가 앞으로 더 나은 문화 활동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는 롯데문화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2 23:31
연예일반

‘내일(30일) 결혼’ 박진주, 결혼 코 앞인데... “너무 바쁘다”(더 시즌즈)

배우 박진주가 결혼을 앞두고 ‘더 시즌즈’에서 감성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축하를 받았다.지난 28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에 출연한 박진주는 “너무 바빠 정신이 없지만, 직접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토니상 6관왕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숨은 넘버 ‘끝까지 끝은 아니야’를 연기와 함께 부르며 특유의 몰입감 있는 무대로 호평을 얻었다.박진주는 대학 시절 지하철에서 ‘대장금’ OST ‘오나라’를 열창했던 과거 영상에 대해 “선배님이 담력을 키우라고 해서 부르게 됐다”고 해명하며 즉석에서 다시 가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십센치와 듀엣 ‘십펄’을 결성해 ‘다이 위드 어 스마일’ 무대를 꾸미며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한편 박진주는 오는 30일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공식입장을 통해 “박진주 배우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예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식을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14:43
영화

CNN, 한국 여행 예능 만든다…‘K-에브리띵’ 내년 첫 방송 [공식]

CNN에서 한국을 다루는 여행 예능을 첫 선보인다.19일 CNN은 신규 멀티플랫폼 여행 프로그램 ‘K-에브리띵’(K-Everything)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겸 제작자 다니엘 대 킴이 총괄 프로듀서이자 출연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CNN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CNN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반 글로벌 프로덕션 팀이 최초로 공동 제작을 맡아, 2026년 CNN 오리지널(CNN Originals)의 기대작 중 하나로 내년 첫 방송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현대자동차가 제작에 후원했다.총괄 프로듀서 겸 출연자인 다니엘 대 킴은 “한국이 오랜 시간에 걸쳐 문화 및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며 “이번에 CNN과 함께 한국과 문화가 지닌 특별한 가치를 깊이 있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총 4부작으로 구성된 ‘K-에브리띵’은 다니엘 대 킴이 음악, 음식, TV와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이 어떻게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부상했는지 탐색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한국 문화의 뿌리를 추적하며, 한국 문화 르네상스를 이끄는 세계적 인물들도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CNN 그룹 수석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프로덕션 총괄 일레이나 리는 “‘K-에브리띵’은 한국 문화가 전 세계에 미친 놀라운 영향력을 개인적이면서도 폭넓은 시각에서 조명하는 시리즈”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니엘은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특유의 호기심, 진정성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을 이 여정으로 이끌 최적의 스토리텔러”라며 “이번 시리즈는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감도 높은,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전하고자 하는 CNN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한편 다니엘 대 킴은 ABC의 ‘로스트’, CBS의 ‘하와이 파이브 오’, 넷플릭스의 ‘아바타: 아앙의 전설’ 등 다수의 인기 작품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 촬영에도 익숙한 그는 지난 여름 전편 한국에서 촬영된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버터플라이’에서 주연과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또한 넷플릭스 글로벌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데이비드 헨리 황의 ‘옐로우 페이스(Yellow Face)’에 출연하며 브로드웨이 무대에 섰다. 이 작품으론 2025년 토니상 연극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해당 부문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도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활동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9 14:34
영화

성준→강소라 합류…하이브 아메리카X파라마운트 ‘K팝 영화’ 크랭크인

하이브 아메리카와 미국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공동 제작하는 K팝 영화가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24일(현지시간) 하이브 아메리카와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배우 성준, 강소라, 이형철, 이아인, 레나타 바카, 실리아 캡시스, 알리야 터너, 김샤나, 박주비 등의 캐스팅 소식과 함께 지난 21일 서울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밝혔다.앞서 배우 유지영과 에릭남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데 이어, 이달 초 배우 유지태를 비롯해 토니 레볼로리와 지아킴이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영화는 2027년 2월 12일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한국 올로케이션 방식으로 제작된다. 미국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제작사 가운데 모든 촬영을 한국에서 하는 영화는 이번이 최초다.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경기도 김포·파주·가평 등에서 촬영된다.영화는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K팝 걸그룹 멤버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국계 미국 소녀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배우 차인표 주연의 영화 ‘서울 캠프 1986’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벤슨 리가 감독을,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공동 집필한 아일린 심이 각본을 맡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5 14:36
영화

[플레이 K] 박해수, 넷플릭스 공무원 넘어 ‘K-연극’ 리더 “제 오랜 꿈은…” [창간56]

“우리 문화 콘텐츠, 드라마와 영화들이 전 세계적으로 공감과 인정을 받는 것이 참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오래전부터 한국 창작자들이 쌓아온 노력과 깊은 고민의 시간이 이제 시기를 만나 꽃피운 결과라 생각합니다.”K콘텐츠가 실시간으로 국경을 넘어 사랑받는 시대, 데뷔 18주년을 맞은 배우 박해수는 최전방에서 ‘K플레이어’로서 이를 크게 실감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56주년을 맞아 ‘K’를 플레이하는 배우로서의 행보를 함께 돌아본 그는 “아주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나 역시 그 혜택을 함께 누리고 있으며 앞으로는 이를 잘 지키며 전해가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지난 2007년 연극 ‘안나푸르나’로 데뷔한 박해수의 무대는 최근에 이르러서는 글로벌이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2015)와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을 통해 브라운관에서 본격적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2020년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 ‘야차’ 등을 통해 글로벌 OTT 플랫폼 작품에 출연하며 영역을 넓혔다. 그리고 이듬해,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주인공 성기훈과 최후의 맞대결을 펼친 조상우 역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전율케 했다. OTT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시기 기성 매체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라, 지금은 가장 매력적이고 위협적인 경쟁자가 됐다. 그러나 그가 초기작에 출연을 결심했을 당시엔 한국 대중에게 그저 새롭고 낯선 콘텐츠 서비스에 지나지 않았을 터다. 박해수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당시에는 우려와 걱정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라고 떠올렸다. “그럼에도 다양한 역할과 진폭을 가진 작품들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해외 관객과 시청자들이 한국 작품을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고요.”‘오징어 게임’을 통해 크게 도약한 그는 이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수리남’ 등 시리즈에 차례로 출연하며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올해도 파격적이고 얼얼한 반전을 안긴 목격남 역으로 ‘악연’에 출연했고, 오는 12월 공개가 확정된 SF 재난 영화 ‘대홍수’와 하반기 기대작인 범죄 스릴러 ‘자백의 대가’로 시청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글로벌 OTT 작품 작업에 대해 박해수는 “전 세계의 시선을 경험하고, 다양한 관객 앞에서 작품을 만들고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라면서도 “다만 그 안에서 정체성과 독창성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함께 따라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동시에 상상을 더 구체적으로 구현할 힘을 주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부연했다.TV 동시 방영이나 VOD 공개 등 오늘날 K콘텐츠는 글로벌이 공개 표준이 됐다. 박해수는 “해외 반응을 의식하고 연기하진 않더라도 어떤 역할이든 보는 이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고민은 늘 한다”며 “인간이 가진 공통된 감정과 사회적 태도는 언어가 달라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 믿기에, 그 부분에 집중해 노력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플레이’ 핵심으로 ‘과정에 대한 애정’과 ‘창작진을 향한 믿음’을 꼽았다.“한국은 특히 ‘우리’라는 개념이 큰 나라잖아요.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 나갈 때 생겨나는 시너지를 믿습니다. 그래서 연습 과정에서 어떤 태도로 임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이 쌓여 결국 사람다운 작품을 만들어낸다고 믿습니다.” 관록으로 무장한 박해수는 새로운 도전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공개된 미국 아마존프라임 드라마 ‘버터플라이’를 통해선 본격 할리우드 협업도 이뤘다. 미국계 한인 대니얼 대 킴이 주연이자 제작자로 참여해 한국을 주요 배경으로 박해수는 물론, 김태희 등 한국 배우와 호흡을 맞춰 주목받은 작품인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처럼 제작 환경의 세계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이 같은 작품이 더욱 많아질 거라 내다본 박해수는 “해외 연출가와 한국 배우들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문화를 나누며 상생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흐름”이라며 “언젠가는 무대에서 해외 배우들과 협업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문화 정체성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자신의 ‘오랜 꿈’이라고 고백했다.그 소망은 머지않아 실현될 전망이다.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세계적 권위를 지닌 토니상을 수상한 것에 더해 박해수가 출연한 연극 ‘벚꽃동산’도 올해 ‘K연극’의 해외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가 전도연과 호흡을 맞춰 지난해 개연한 ‘벚꽃동산’은 국내에서만 4만 관객을 동원한 후 지난 19일 홍콩 아시아플러스 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초청됐다.인터뷰 당시 공연을 앞둔 시점이었던 박해수는 “정말 기적 같은 일”이라며 “무대 배우로서 연기를 해오며 한국 팀으로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공연한다는 것 또한 개인적으로는 깊은 감동이다. 인생에 있어 귀한 순간, 소중한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수는 초연을 이끈 주역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벚꽃동산’은 오는 11월 싱가포르를 비롯해 내년 2월 호주와 9월 미국 뉴욕에서도 순차 공연이 예정돼 있다.연극 무대를 고향으로 지금도 끊임없이 열의를 갖고 연기하고 있기에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현장에서 실감한 K연극만의 경쟁력을 묻자 박해수는 “배우들과 창작진이 함께 만드는 창작의 힘이 굉장히 강하다”며 “이야기 자체의 힘도 있고, 배우들이 비극과 희극을 자유롭게 오가는 능력 또한 큰 장점이라 본다. 장르나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시도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강점”이라고 답했다. “앞으로는 좀 더 인간다운 작품, 인간다운 역할로 가까이 다가가고 싶습니다.” 둘러싼 환경이 변화해도 박해수는 ‘전달자’로서의 소임을 다할 각오다. 그는 “꾸준히 연기하며 관객과 부담 없이 공감할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하고 싶다. 제가 전달할 이야기가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와 메시지를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그런 그와 앞으로 함께 걸어 나갈 일간스포츠에겐 “항상 작품마다, 공연 때마다 일간스포츠 기자님과의 만남은 특별했다. 깊이 있는 질문을 통해 제 역할과 배우라는 존재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오랜 시간 한국 문화와 배우들에게 애정을 담아 질문해주시는 점,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축하를 건넸다.“일간스포츠의 5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긴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좋은 작품과 배우들을 지켜봐 주시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매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5 05:43
영화

유지태, 하이브 아메리카X파라마운트 제작 K팝 영화 출연 [공식]

배우 유지태가 하이브 아메리카와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제작하는 K팝 주제 영화에 출연한다.9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하이브 아메리카 제작 K팝 영화에 세 명의 새 출연진이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지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토니 레볼로리와 ‘엑스 오, 키티’의 김지아와 함께 이 작품에 출연 예정이다.이 영화는 지난 7월 하이브 아메리카가 미국의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함께 제작 예정으로 발표한 K팝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제목은 미정이다.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K팝 걸그룹이 되기 위해 오디션 TV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국계 미국 소녀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앞서 한국 가수 에릭남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조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유지영이 출연을 확정했고, 아일린 심이 각본을 맡고 벤슨 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영화는 2027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9 10:03
영화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베니스 수상 불발 “큰 상 받은 기분”…황금사자상 ‘파더 마더…’ (종합)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은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게 돌아갔다.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진행됐다.이날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미국 짐 자무쉬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가 수상했다.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는 미국 북동부와 아일랜드 더블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성인이 된 자녀와 멀리 사는 부모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은사자상 심사위원대상은 영화 ‘힌드 라잡의 목소리’를 연출한 튀니지 카우타르 벤 하니야 감독에게 돌아갔다. 영화제 사상 최장 시간인 23분 동안 기립박수를 받은 ‘힌드 라잡의 목소리’는 가자 지구에서 숨을 거둔 6세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가자 지구 전쟁의 참상을 다뤘다.은사자상 감독상은 미국 작품 ‘더 스매싱 머신’을 연출한 베니 사프디 감독이 받았다. ‘더 스매싱 머신’은 드웨인 존슨 주연작으로, UFC 선수 마크 커의 생애를 다룬 전기 영화다. 이외 이탈리아 지안프랑코 로시 감독의 ‘구름 아래’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고, 프랑스 영화 ‘어 파이도 디 우브러’ 발레리 돈젤리 감독이 각본상을 거머쥐었다. 볼피컵 남녀주연상은 개막작이었던 이탈리아 영화 ‘라 그라찌아’의 토니 세르빌로와 중국 영화 ‘우리 머리 위의 햇살’의 배우 신즈레이가 각각 받았다. 유일한 한국영화 초청작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수상작(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앞서 ‘어쩔수가없다’는 지난달 29일 현지에서 프리미어 상영 이후 “‘기생충’만큼 뛰어나다”(영국 BBC), “베니스 경쟁 부문을 빛낸 이 영화는 박찬욱이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영화감독이란 증거로 가득하다”(미국 버라이어티) 등의 찬사를 받으며 유력 수상작으로 점쳐졌지만, 낭보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박 감독은 폐막식 직후 현지 취재진에 “내가 만든 어떤 영화보다 관객 반응이 좋아서 이미 큰 상을 받은 기분”이라고 전했다.‘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 30회 부산국제영화제(개막작)을 거쳐 오는 24일 정식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7 05:27
뮤직

‘2025 KGMA’ 조직위원회 발대식 성료…“세상에 좋은 빛을 내는 글로벌 K팝 축제” 다짐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가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하고 성공적인 시상식 개최를 다짐했다. 1일 서울 중구 KG타워 13층 대회의실에서 ‘2025 KGMA’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곽혜은 조직위원장 겸 이데일리M 대표이사를 비롯해 2년 연속 공동조직위원장 겸 심사위원으로 나선 작곡가 주영훈, 심사위원장을 맡은 프로듀서 김형석이 참석했다. 이외에 작곡가 강정훈, 작사가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 차우진, 대중음악평론가 심재걸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으며 송장헌 크리에이터링 대표이사, 윤용수 퀵윈스튜디오 전무, 이성재 이데일리M 본부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가수 토니안도 올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곽혜은 조직위원장은 “어느새 1년이 지나 제2회 KGMA를 시작하는 지점이다. 멋진 시상식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 진심을 다해 일하고 있다”며 “세상에 좋은 빛을 낼 수 있는 시상식을 위해 일간스포츠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영훈 공동조직위원장은 “지난해 1회 시상식을 통해 K팝이 더이상 우리만의 축제가 아니라는 걸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면서 “글로벌 팬들에 사랑받고 전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매년 11월이 되면 떠오르는, 오래 기억에 남는 시상식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연말 시상식이 많은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시상식의 권위가 높아지고,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심사위원들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의미 있는 시상식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심재걸 심사위원은 “모든 시상식들이 비슷한 수치를 갖고 있을텐데 숫자 안에서 찾아낼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잘 발굴하고, 그런 포인트를 잘 짚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더 깊이 있고 권위있는 시상식이 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KGMA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스포츠 매체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첫 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6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14·15일 이틀간 지난해와 동일 장소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로 나서며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도 이틀 연속 MC로 나서 두 사람과 호흡한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 중이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홈페이지와 투표앱 팬캐스트를 통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08:00
스타

‘오징어 게임’ 이정재, 외교부장관상…K-엑스포 빛낸다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으로 외교부장관상을 받는다.이정재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리는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4 K-엑스포)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3(2024~2025)로 외교부장관상을 받는다. 그간 외교부장관상은 기업 부문만을 선정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K콘텐츠를 빛낸 스타에게 주어진다.이정재는 K컬처 위상을 높인 주역이다. 오징어 게임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시즌3는 넷플릭스 시리즈 최초로 공개 첫날 93개국에서 1위를 찍었다. 시즌2의 공개 첫날 92개국 1위를 넘어선 기록이다. 공개 첫 주에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 넷플릭스 시리즈 역사를 새로 썼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중심축이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영국 영화잡지 토털필름은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보여준 연기는 TV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 중 하나”라며 극찬했다.콘텐츠 제작자로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정재가 대주주인 아티스트컴퍼니·스튜디오는 ‘재벌집 막내아들2’ 기획·개발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세계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이며, 해외를 무대로 주인공들의 성공과 사랑, 권력의 욕망을 그릴 예정이다. 스튜디오앤뉴와 함께 이정재 주연 tvN ‘얄미운 사랑’을 제작하며, 하반기 ‘소주의 정석’, ‘굿파트너2’도 선보일 계획이다.한류엑스포는 2019년 한류 지속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체부, 서울시의회, 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기업 부문은 별도 시상하며, 뉴시스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올해 한류엑스포 주제는 ‘소프트 파워, 한류 스며들다’다. ‘한류 콘퍼런스’에선 작가 박천휴와 이낙준이 ‘K콘텐츠 레벨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천휴는 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토니상을 휩쓴 특별함은 무엇인지 들려주고, 이낙준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로 본 K웹소설의 글로벌 시장 경쟁 가능성을 짚어본다.이날 아이유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거머쥔다. 그룹 에이티즈와 박천휴는 서울시장상을, 배우 이준혁과 이주빈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안는다. 서울시의회의장상은 그룹 피원하모니와 스테이씨에게 돌아가며,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이낙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차지한다. 배우 추영우와 그룹 키키는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가수 황가람은 한류발라드상을, 그룹 리센느는 한류특별상을 받는다.글로벌 네티즌상을 신설한다. 스타덤 앱에서 100% 팬 투표로 결정한 상이다. OST 부문은 그룹 제로베이스원 장하오의 ‘아이 워너 노’가 151만885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넥스트 아이콘 주인공은 그룹 아홉이다. 총 80만982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트로트 스타는 이찬원이 31만536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아홉을 비롯해 비트펠라하우스, 황가람, 리센느는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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