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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언슬전’ 정준원 “수줍음 많아 이제야 인사…팬들 덕에 버텼다” [전문]

배우 정준원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정준원은 tvN 금토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언슬전’) 종영 다음날인 19일 자신의 팬 카페에 “워낙 수줍음이 많아 이제야 용기 내어 인사드린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정준원은 “어제 종영한 ‘언슬전’, 방영 전부터 항상 응원해 주셨던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되지 않을 만큼 정말 감사할 뿐”이라고 인사했다.이어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새로운 시작점이라 생각한다. 다시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는 것이 응원에 대한 보답이자 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늦지 않은 시일 내에 다음 작품으로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끝으로 정준원은 “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고, 정준원을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을 가득 담아 인사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정준원이 출연한 ‘언슬전’은 18일 자체 최고 시청률(8.1%)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극중 정준원은 율제병원 레지던트 4년차 구도원을 연기, ‘워너비’ 선배의 모습부터 현실 남자친구의 면면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 정준원의 글 전문안녕하세요, 정준원입니다.카페에 가입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워낙 수줍음이 많아 이제야 용기 내어 인사드립니다.어제 종영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방영 전부터 항상 응원해 주셨던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되지 않을 만큼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아쉽게도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새로운 시작점이라 생각합니다.다시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는 것이, 응원에 대한 보답이자 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늦지 않은 시일 내에 다음 작품으로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고, 정준원을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을 가득 담아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P.S. 앞으로 카페에도 더 자주 방문하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18:42
드라마

고윤정 “‘언슬전’ 값지고 소중해… 큰 전환점 됐다” 종영소감

배우 고윤정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마치며 진심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고윤정은 지난 18일 종영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 역으로 분해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다양한 인물들과 자연스러운 케미를 형성하며 극의 중심을 견고하게 이끄는 등 주연 배우로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의학부터 휴먼, 로맨스 코미디 등 다채로운 장르로 캐릭터의 변주가 가능한 ‘천의 얼굴’을 지닌 배우임을 제대로 입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특히 지난 최종회에서는 오이영이 서정민 교수(이봉련)로부터 ‘애제자’로 확실하게 인정을 받고서 주치의로서 책임을 다한 뒤 뿌듯함을 느끼는 ‘의사 오이영’의 눈부신 성장이 그려지며 가슴 뭉클함을 자아냈다. 고윤정은 복합적이고 깊이 있는 서사를 지닌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처음부터 끝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더불어, 사돈총각이자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 차 구도원(정준원)과의 사랑스러운 러브라인으로 귀엽고 다정한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호감 배우로 등극했다. 이 같은 활약 덕분에 고윤정은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출연자 부문(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집계, 5월 2주 차 기준)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고윤정은 이번 작품을 마무리하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 순간이 값지고 소중했던 작품이기에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것이 참 아쉽고 벅찬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오이영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저 역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 덕분에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아직 부족하지만 이영이를 통해 저 자신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이 작품이 제게 또 하나의 큰 전환점이 되어준 것 같아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끝으로 “보내주신 큰 사랑과 응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보답하는 슬기로운 배우가 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고윤정은 드라마 '스위트홈', ‘로스쿨’, ‘환혼’, ‘무빙’과 영화 ‘헌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든 자연스러운 연기로 매 작품 ‘인생캐’를 경신하며 ‘성장형 배우’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극의 중심을 잡는 주연 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고윤정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9 13:48
연예일반

종영 ‘언슬전’ 고윤정♥정준원, 사랑도 일도 다 잡았다 ‘완벽 해피엔딩’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최종회에서는 다사다난했던 1년을 마무리한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 구도원(정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산부인과에 들어온 지 1년이 되어가는 동안 실수투성이였던 1년 차 레지던트들은 여러 환자와 산모, 아기를 만나면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빚 때문에 병원에 들어왔던 오이영은 산모와 아기를 위하는 마음가짐으로 수련하며 교수 서정민(이봉련)에게 인정받았다. 표남경은 많은 가르침을 줬던 첫 부인과 환자를 떠나보내는 동시에 새 생명을 만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경험했다.엄재일은 따뜻한 마음과 꾸준한 노력으로 환자들이 먼저 찾는 의사가 된 것은 물론, 악명 높은 조준모(이현균) 교수의 마음에도 들었다. 슈퍼 AI였던 김사비는 류재휘(이현균) 교수처럼 환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먼저 농담도 건네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레지던트들이 업무적으로 성장하는 동안 곳곳에서 로맨스 기류도 포착됐다. 표남경은 예비 산부인과 레지던트 탁기온(차강윤)과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고, 엄재일은 김사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설렘을 유발했다.오이영과 구도원은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갔다. 특히 구도원은 새해가 지나가기 직전 오이영에게 꽃과 반지를 건네며 다시 한번 제 마음을 전했고, 오이영은 달콤한 키스로 화답했다.출세욕에 사로잡혔던 명은원(김혜인) 대신 종로 율제병원의 새 교수로 추민하(안은진)가 임용돼 통쾌함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아내 추민하의 교수 임용을 축하하러 온 산부인과 교수 양석형(김대명)이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언슬전’은 어설픈 사회 초년생들이 생사가 공존하는 산부인과에서 인생의 시작과 끝을 마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또 인생 1일 차에 접어든 아기들과 부모로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산모와 보호자, 수술 뒤 다시 시작될 삶을 기대하는 환자들의 에피소드로 매회 감동을 안겼다.배우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레지던트들의 예측 불허 일상생활을 그리며 풋풋한 청춘 시너지를 발휘한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을 비롯해 교수진으로 활약한 이봉련, 이창훈, 손지윤, 이현균 등의 안정적인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언슬전’은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 연출 등으로 호평받으며 4주 연속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연일 상승세를 탔던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인 8.1%(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로 막을 내렸으며, 관련 영상 조회수도 통합 8억뷰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한편 ‘언슬전’ 측은 극중 엄재일이 소속된 아이돌그룹 하이보이즈의 무대를 ‘엠카운트다운’로 연결시키며 율제 세계관을 확장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24일에는 ‘언슬전’ 출연진들과 함께 하는 스페셜 방송을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08:08
드라마

고윤정, ‘언슬전’ 뒤늦은 공개에 “아쉬움 있지만 크게 실감 못해...매주 설레” [인터뷰③]

배우 고윤정이 ‘언슬전’ 공개가 1년 연기된 것에 대해 “아쉽지 않은 건 아니지만 시청자처럼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봤다”고 말했다. 고윤정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종영 인터뷰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언슬전’ 촬영 후 차기작(넷플릭스 ‘사랑 통역 되나요?’)에 곧바로 들어가느라 크게 실감하지 못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오히려 저 또한 내용이 궁금했다”며 “저희만큼 재밌게 본 시청자들이 있어서 반가웠고 매주 본방을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또 “지인들이 ‘이영이(고윤정)와 도원이(정준원)가 어떻게 되는 거냐’, ‘도원이가 고백을 언제 하느냐’고 물었는데 저도 기억이 안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며 “정말 80%는 시청자 입장에서 드라마를 봤다”고 덧붙였다. ‘언슬전’은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언슬전’은 과거 큰 인기를 모은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까지 히트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전공의 파업, 의료대란으로 방영이 연기된 끝에 제작된 지 1년여 만에 방영됐다. 고윤정이 극중 연기한 오이영은 극중 의사가 되기 싫어 병원을 떠났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빚 때문에 다시 가운을 입은 인물이다. 그러다가 어떨결에 산모의 아이를 받게 되고 환자들을 살피면서 조금씩 의사로 성장하는 캐릭터다. 고윤정은 드라마 초반 만사에 무관심한 오이영의 캐릭터를 특유의 무표정으로 그려내다가 극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과정을 느리지만 차곡차곡 입체적으로 쌓아가며 휴먼, 로맨스, 성장기를 모두 그려냈다. ‘언슬전’은 지난 18일 12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드라마는 지난달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12회는 자체 최고인 8.1%를 기록했다. 또 ‘언슬전’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지수에서도 4주 연속 1위(5월 2주차 기준)를 차지했다. 고윤정은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도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9 08:00
드라마

‘언슬전’ 고윤정 “정준원과 로맨스 인기, 예상 못해…실제 연애도 적극적” [인터뷰①]

배우 고윤정이 ‘언슬전’의 로맨스 인기에 대해 “예상을 못했다”고 말했다. 고윤정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종영 인터뷰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진짜 아무도 예상 못했다. 이렇게 이영이와 도원이가 스포트라이트 받을지 전혀 몰랐다”며 “(배우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등) 동기들도 모두 당황했다. 어떨떨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영이가 너무 적극적으로 도원이에게 다가가서 부담스러움도 느껴질 거라 우려도 했는데 시청자들이 너무 응원을 해주고 설렌다는 반응을 나와서 뿌듯했다”고 웃었다. 또 “준원 오빠와 나영석 PD님의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라이브 방송을 한 적이 있다. 채팅창에 올라온 글들을 봤는데 우리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더라. 이 정도로 사랑을 받는구나 크게 실감했다”며 “더 신나서 촬영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작품이 더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고 했다. 아울러 “감독님과 작가님도 전혀 예상 못했다고 했다. 작가님은 신기하다고 했다”며 “도원이 캐릭터가 이상적이지 않나. 납득이 갔다”고 말했다.또 고윤정은 실제 연애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상황에 따라 다른데 적극적인 것 같다”며 “이영이처럼 짝사랑을 반 년간 길게 하지는 못할 것 같지만 후회 없이 할 말은 다하고 표현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언슬전’은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고윤정이 극중 연기한 오이영은 극중 의사가 되기 싫어 병원을 떠났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빚 때문에 다시 가운을 입은 인물이다. 그러다가 어떨결에 산모의 아이를 받게 되고 환자들을 살피면서 조금씩 의사로 성장하는 캐릭터다. 고윤정은 드라마 초반 만사에 무관심한 오이영의 캐릭터를 특유의 무표정으로 그려내다가 극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과정을 느리지만 차곡차곡 입체적으로 쌓아가며 휴먼, 로맨스, 성장기를 모두 그려냈다. 특히 극중 선배 레지던트 구도원(정준원)을 향한 돌직구 플러팅과 그를 위해 똑부러지게 나서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내 드라마의 인기를 연기했다. ‘언슬전’은 지난 18일 12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드라마는 지난달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12회는 자체 최고인 8.1%를 기록했다. 또 ‘언슬전’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지수에서도 4주 연속 1위(5월 2주차 기준)를 차지했다. 고윤정은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도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9 08:00
드라마

‘언슬전’ 고윤정 “수더분한 정준원, 멜로 걱정됐는데…” [인터뷰②]

배우 고윤정이 ‘언슬전’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친 배우 정준원에 대해 언급했다. 고윤정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종영 인터뷰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준원 오빠는 연기를 정말 잘한다. 뭔가 리허설할 때 약속을 해도 막상 연기를 같이 하면 자극을 받는 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유머러스하다. 현장에서 농담도 한다. 동기들이 되게 좋아했다”며 “오빠가 수더분하고 실없는 농담을 해서 멜로를 어떻게 할까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바른 생활 구도원 연기를 완벽하게 해서 걱정할 게 없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화제가 된 6회의 놀이터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영이는 눈치 못 채지만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도원이가 마음을 내비치는 걸 느끼는 장면이다. 대본을 봤을 때부터 설렜다. 촬영할 때 날씨가 되게 좋았는데 그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고 말했다. ‘언슬전’은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고윤정이 극중 연기한 오이영은 극중 의사가 되기 싫어 병원을 떠났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빚 때문에 다시 가운을 입은 인물이다. 그러다가 어떨결에 산모의 아이를 받게 되고 환자들을 살피면서 조금씩 의사로 성장하는 캐릭터다. 고윤정은 드라마 초반 만사에 무관심한 오이영의 캐릭터를 특유의 무표정으로 그려내다가 극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과정을 느리지만 차곡차곡 입체적으로 쌓아가며 휴먼, 로맨스, 성장기를 모두 그려냈다. 특히 극중 선배 레지던트 구도원(정준원)을 향한 돌직구 플러팅과 그를 위해 똑부러지게 나서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내 드라마의 인기를 연기했다. ‘언슬전’은 지난 18일 12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드라마는 지난달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12회는 자체 최고인 8.1%를 기록했다. 또 ‘언슬전’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지수에서도 4주 연속 1위(5월 2주차 기준)를 차지했다. 고윤정은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도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9 08:00
드라마

‘언슬전’, 오늘(18일) 종영…고윤정→정준원 “매 순간 값지고 소중” 소감

‘언슬전’ 배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보냈다.18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언슬전’) 제작진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풍년즈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먼저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 역으로 휴먼, 로맨스, 성장기를 모두 그려낸 고윤정은 “매 순간이 값지고 소중했던 작품이라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게 아쉽고 벅차다. 작품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영이를 연기하며 저 역시 많이 배우고 느끼면서 성장할 수 있었고 이 작품이 제게 또 하나의 큰 전환점이 되어준 것 같아 감사하다. 보내주신 큰 사랑과 응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보답하는 슬기로운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뽐생뽐사 레지던트 표남경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를 보여준 신시아는 “첫 드라마를 뜻 깊게 마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남경이로 살았던 모든 시간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소중했다. 드라마와 남경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전직 아이돌 출신 레지던트 엄재일 역의 강유석은 “주변을 돌볼 줄 알고 끈기를 가진 재일이를 연기하며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을 만났고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병원을 배경으로 하지만 이 작품은 모든 사회 초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전하는 이야기였다고 생각한다. 이 친구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에게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고 싶었는데 그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는 바람으로 훈훈함을 더했다.슈퍼 AI 김사비 캐릭터로 첫 드라마 데뷔를 마친 한예지는 “사비로서 이곳에 속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이영, 남경, 재일, 도원과 함께해 너무 행복했다”며 동료들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어 “멋진 판에 누가 되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지만 현장에서 스태프 분들과 제작진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함께 동고동락한 제작진을 향한 마음을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구도원 역을 연기하며 전성기를 맞이한 정준원은 “6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제 인생에서 가장 설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구도원을 만나고 구도원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시간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이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덕분에 매 순간이 소중했고 현장은 언제나 설렘과 감사로 가득했다. 지금까지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도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는 다정한 인사로 여운을 남겼다.이처럼 배우들의 사랑 가득한 마지막 인사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언슬전’ 최종회에서는 다사다난했던 1년의 엔딩 페이지에 접어든 레지던트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며 힘차게 성장 중인 레지던트들이 오래도록 바랬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최종회를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언슬전’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8 13:40
드라마

['언슬전' 종영] 정준원→이봉련…베테랑부터 신인까지 스타 재발견 ②

정준원, 이봉련, 한예지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으로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시청자의 마음에 새겼다.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은 촘촘한 스토리, 개성 있고 통통 튀는 캐릭터들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평가의 중심에는 주인공들을 돋보이게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받쳐준 그 주변의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 공이 크다는 반응이다.◇ 정준원의 재발견정준원은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 차 새내기 전공의들의 사수 격인 4년 차 전공의 구도원으로 분해 데뷔 이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구도원은 전쟁 같은 산부인과 병동에서 하루가 멀게 교수들에게 깨지기 십상인 새내기들을 방어해 주기도 하지만, 때론 날카롭게 잘못을 지적하기도 하는 모범적인 선배이자 중간관리자다. 정준원은 서글서글한 인상과 차분한 연기톤으로 정신없는 1년차 전공의들의 중심을 잡아내는 구도원 역을 능숙하게 소화해 냈다. 정준원은 극 후반부에선 주인공인 오이영(고윤정)과 설레는 사내 연애를 시작하는 데 다정한 매력으로 ‘워너비 남친’에 등극했다. 정준원은 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데뷔해 올해 벌써 10년 차 연기자로 활동 중이지만 ‘언슬전’ 이전에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배우는 아니었다. 그는 과하지 않은 절제된 연기로 드라마 ‘허쉬’, ‘모범가족’, 영화 ‘독전2’, ‘탈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묵묵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런 내공이 ‘언슬전’을 만나 비로소 꽃을 피웠다는 평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준원은 인상이 강하지 않은 빈 도화지 같은 느낌의 배우다. 그런 면들이 이번 캐릭터에 잘 묻어났다고 보인다”며 “후배들을 잘 챙겨주고 어떤 면에선 본인이 피해를 봐도 감당하려고 하고, 또 그걸 어딘가에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 무해함을 잘 표현해 냈다”고 짚었다.◇ 이봉련 ‘마귀할멈’ 아닌 ‘참스승’ 이봉련은 ‘언슬전’의 숨은 주역으로 꼽힌다.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모두 갖춘 산과(임신과 분만을 다루는 의학) 교수 서정민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연기하며 중심을 잘 잡았다. 서정민은 실수가 많은 오이영을 가장 많이 혼내면서도 츤데레처럼 알게 모르게 챙겨준다. 오이영이 분만 타이밍 예측을 잘못하고 병실 복도에서 아기를 받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따끔하게 질책하지만 “한 번만 더 사고 치면 그땐 진짜 마귀할멈 만나게 해줄게”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풀어내기도 한다. 이봉련은 똑 부러지면서도 다정한 어조로 서정민 캐릭터를 잘 소화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교수로서 비보를 전하는 어려운 상황에선 환자를 헤아리는 인간미를 섬세하게 연기해 내며 위로를 안겼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봉련은 그전에도 멘토 같은 역할을 잘 소화했다”며 “어려운 의학용어가 많이 나오는데 이런 것들을 잘 소화해 내면서 서정민의 캐릭터성도 충분히 보여주면서 돋보이는 캐릭터로 완성시켰다”고 평했다.◇ 한예지 ‘언슬전’으로 데뷔,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한예지는 데뷔작인 ‘언슬전’으로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한예지가 연기한 김사비는 새내기 전공의 4인방 중 한 명으로, 교과서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명석한 두뇌를 가졌으나 공감 능력은 떨어져 환자를 대할 때 어려움을 겪는 인물이다. 한예지는 ‘극T’ 성향 김사비를 현실적인 연기로 그려내 답답함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암이 재발한 한 환자가 “착하게 산 나에게 왜 두 번씩이나 이런 일이 일어난지 모르겠다”고 한탄하자, “착하게 사신 거랑 암이 재발한 거랑은 관련이 없는데요”라고 말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는 식이다. 한예지는 이런 T성향 탓에 자주 선배, 교수들에게 혼이 나는 김사비를,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 듯 뚱한 표정으로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다른 동기 셋이 임신·출산을 다루는 산과에 배치된 것과는 달리 김사비는 홀로 여성 질환을 다루는 부인과에 배치돼 남다른 고충을 겪는데, 부인과 류재휘 교수(이창훈)와 묵묵히 맡은 몫을 해나가면서 의사의 역할을 깨달아가는 심리 변화를 미세한 표정과 분위기 변화로 잘 표현했다. 정 평론가는 “‘언슬전’은 뒤로 갈수록,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주목되는 형태로 나아가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신인 배우들이 돋보일 수 있는 작품이었다”며 “한예지 등 신인 배우들도 캐릭터를 잘 표현해 냈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배우들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드라마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6 06:00
드라마

[‘언슬전’ 종영] 고윤정, ‘라이징’ 빼고 대세로..‘언슬전’ 최대 아웃풋 ①

‘라이징’ 수식어를 떼고 ‘스타’가 됐다. 배우 고윤정이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을 통해 시청률, 화제성을 휩쓸고 있다. ‘무빙’으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그는 ‘언슬전’으로 주연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오는 18일 종영하는 ‘언슬전’은 의사를 꿈꾸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1회는 3.7%를 기록했으나 점차 입소문을 타고 최근 방송된 10회에서 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배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시청률 상승세에는 주연 배우인 고윤정의 공이 컸다는 평이다.고윤정은 ‘언슬전’으로 화제성 지표도 휩쓸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언슬전’은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5월 2주차 기준)를 차지했는데, 고윤정은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 13일 고윤정과 차은우와 함께 촬영한 한 프랑스 패션 브랜드 캠페인 영상 ‘콜 마이 네임’이 공개되자 단숨에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고윤정은 ‘언슬전’에서 학창 시절 최고 엘리트였으나 종로 율제병원에선 레지던트 재수를 하는 오이영 역할을 맡았다. 무뚝뚝하고 시니컬한 성격을 지녔지만, 자신이 맡은 환자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수술방을 차지하기 위해 마취과, 소아과 레지던트들과 싸우는 것은 기본, 막 출산한 산모에게 “둘째를 낳자”고 말하는 남편에겐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욕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고윤정은 오이영을 연기하며 사회초년생인 레지던트로서 성장하는 모습뿐 아니라, 구도원(정준원)과 로맨스 호흡, 표남경(신시아)·명은원(김혜인)과 티격태격하는 모습 등 다양한 인물들과 케미를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언슬전’에는 고윤정을 포함해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등 4명의 배우가 주연으로 전공의를 연기하지만, 고윤정이 신예 배우 3명을 이끌어가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는 평이 많다. 2019년 데뷔한 고윤정은 인형 같은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로 tvN ‘환혼’ 시리즈,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등을 통해 단숨에 주목 받았다. 고윤정에게 ‘언슬전’은 ‘스위트홈2’, ‘조명가게’ 등 특별출연을 제외하고 ‘무빙’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고윤정은 올해 ‘언슬전’으로 얻은 인기와 화제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4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김선호와 호흡을 맞추는 데 이어 ‘나의 아저씨’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신작이자 구교환이 캐스팅 물망에 오른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도 차차기작으로 검토 중이다.작품 뿐 아니라 얼어붙은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활약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앰버서더, NH농협은행뿐 아니라 뷰티, 패션 등 분야와 종류를 가리지 않은 많은 업종들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는 전언이다. 고윤정이 한소희를 잇는 차세대 CF퀸이 될지도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고윤정은 장르물과 사극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배우”라며 “‘언슬전’을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일상적인 내용을 다루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고 짚었다. 이어 “드라마에서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로맨스를 잘 소화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준원과 로맨스를 원활하게 소화해냈다.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배우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ㅍ 2025.05.16 06:00
스타

‘언슬전’ 정준원, LG트윈스 승리 기원 시구까지…대세 행보 [공식]

배우 정준원이 LG트윈스 승리 기원 시구에 나선다.15일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에 따르면 정준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LG트윈스와 KT wiz의 주말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LG트윈스 시구자로 초청돼 마운드에 오른다.최근 정준원은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 차 구도원 역으로 출연해 후배들을 챙기는 훈훈한 모습과 설렘을 유발하는 로맨스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풀어내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여심을 흔드는 매력으로 안방을 접수한 정준원은 이번 시구를 통해 뜨거운 승리의 기운을 전달할 전망이다. 정준원은 영화 ‘동주’, ‘박열’, ‘더 테이블’, ‘리틀 포레스트’, ‘독전 1,2’, ’신체모음.zip’, '페르소나', 드라마 ‘VIP’, ‘허쉬’, ‘모범가족’ 등 장르를 오가는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를 선보이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특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구도원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대세 남주로 자리매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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