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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 ‘모범택시3’… 2025년 SBS 드라마 라인업 공개

SBS가 2025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인기리에 방영중인 ‘나의 완벽한 비서’ 부터 ‘보물섬’, ‘귀궁’, ‘우리 영화’, ‘트라이’, ‘우주메리미’, ‘사마귀’, ‘모범택시3’, ‘키스는 괜히 해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 작품들이 2025년 SBS 드라마를 책임진다.2025년 SBS 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은 작품은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이다. 한지민과 이준혁의 완벽한 비주얼과 설레는 밀착 케어가 로맨스 장르의 미덕을 제대로 살렸고, 여기에 여자 대표와 남자 비서의 클리셰를 비튼 관계성은 신선하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SBS가 잘하는 장르인 사이다 복수극도 준비되어 있다.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다크한 야망남으로 변신할 박형식과 허준호가 나이를 뛰어넘은 강력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이다.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성 역), 그리고 특별출연 김영광(강철이 역) 등 매력만점 배우 라인업이 완성돼 주목되고 있다.‘우리 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는 소퍼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이다. SBS 에서 시청자들의 인생 작품을 여럿 탄생시켰던 남궁민의 새로운 변신에 이목이 집중 된다.‘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을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캐스팅 라인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주메리미’(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 쫄깃한 90일간의 위장신혼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설레는 최우식과 정소민이 만나 최고의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현정, 장동윤 주연의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가몬스터, 메리크리스마스)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과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상상초월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장기용과 안은진 주연의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이다. 안방극장의 도파민 폭발 설렘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가 2년 만에 컴백한다. ‘모범택시2’는 공개 열흘 만에 전 세계 16개국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믿고 보는 메가 히트 IP'로 우뚝 선 바 있다.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 모은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3연타석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김혜윤, 로몬 주연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극본 박찬영/연출 김정권)는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독보적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혜윤이 이제껏 본 적 없는 구미호 은호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를 더한다.올해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신설해 드라마 시청률 1위 채널의 비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SBS 관계자는 “2025년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부활시켜 더 다채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자 한다. 로맨스, 사극, 장르물, 시즌제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1 09:54
예능

[단독] 제베원 규빈‧투어스 도훈·하츠투하츠 에이나 ‘음악중심’ MC 발탁 [종합]

제로베이스원의 규빈, 투어스 도훈, 하츠투하츠 에이나가 MBC ‘쇼! 음악중심’의 24대 MC로 발탁됐다. 5세대 대표 신인 제로베이스원과 투어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에스파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에이나, 세 사람의 호흡에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10일 일간스포츠의 취재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 규빈과 투어스 도훈이 ‘쇼! 음악중심’의 MC로 합류한다. 또 오는 24일 가요계에 데뷔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멤버 에이나도 ‘쇼! 음악중심’의 MC로 합류한다. 규빈은 지난해 8월 ‘쇼! 음악중심’의 스페셜 MC로 5주 동안 활약하며 MC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Mnet ‘엠카운트다운’의 MC 성한빈, SBS ‘인기가요’의 MC 한유진에 이어 규빈이 ‘쇼! 음악중심’의 MC로 합류해 팬들의 호응도 뜨겁다. 제로베이스원 멤버 중 3번째로 고정 MC로 발탁된 규빈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는 것. 지난해 1월 투어스로 데뷔한 도훈은 지난 2월과 7월 두 차례 ‘쇼! 음악중심’의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또 도훈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방송된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이하 ‘가요대제전’)에서 윤아, 민호와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데뷔 첫 해 ‘가요대제전’ MC로 발탁된 것은 도훈이 처음이다. 오는 24일 첫 싱글 ‘더 체이스’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하는 하츠투하츠의 에이나는 2008년생으로 데뷔와 동시에 음악 방송 프로그램의 MC로 발탁돼 눈길을 끈다.한편 세 사람은 오는 3월 1일부터 ‘쇼! 음악중심’의 MC로 호흡을 맞춘다. 현재 ‘쇼! 음악중심’의 MC로 활약하고 있는 더보이즈 영훈, 엔믹스 설윤, 배우 이정하는 오는 15일을 마지막으로 ‘쇼! 음악중심’의 MC 자리에서 내려온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0 18:16
예능

이정재→추영우 품고 올해 닻 올린 CJ ENM…”도파민X무해함” [종합]

“올해 콘텐츠 투자 규모를 기존 1조 원에 더해 1000억 원 이상 확대하겠다.” 채널 tvN과 OTT 티빙을 보유한 CJ ENM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000억 원을 콘텐츠에 투자하며 또 한번 도약을 꿈 꾼다. 윤상현 대표는 CJ ENM이 문화사업을 출범한 지 30주년을 맞은 올해 “드라마 시장이 위축돼 제작 편수 및 방송업계의 수익원이 줄어들었으나 뚝심 있게 사명감을 갖고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CJ ENM 콘텐츠 톡 2025’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상현 대표, 박상혁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장, 민선홍 티빙 콘텐츠 총괄(CCO), 김륜희 CP, 김호준 CP, 이원형 CP, 정철민 PD 등이 참석했다. 윤상현 대표는 “CJ ENM은 지난 30년간 뚝심으로 콘텐츠가 세상에 빛날 때까지 그 토양을 일궈왔다. CJ ENM은 새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고 스스로 한계를 깨려고 노력을 해왔다”며 “올해는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해외 국가들과 공동 IP를 개발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눈물의 여왕’을 포함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선재 업고 튀어’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CJ ENM은 올해 하반기 수목드라마 편성을 부활시키는 등 콘텐츠 발굴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윤상현 대표는 “새 콘셉트와 장르 투자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신인 창작자들이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vN과 티빙을 통해 CJ ENM은 올해 약 65편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배우 문가영 주연 ‘그놈은 흑염룡’, 배우 이준호 주연 ‘태풍상사’, 배우 이동욱 주연 ‘이혼보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배우 추영우 주연 ‘견우와 선녀’, 배우 임윤아 주연 ‘폭군의 셰프’,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 주연 ‘얄미운 사랑’ 등을 선보인다. 또 예능은 ‘뿅뿅 지구오락실3’, ‘식스센스: 시티투어’, ‘장사천재 백사장3’,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언니네 산지직송2’, ‘무쇠소녀단2’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올해 CJ ENM은 콘텐츠 키워드로 ‘도파민’과 ‘무해력’을 내세웠다. ‘태풍상사’, ‘신사장 프로젝트’,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 등을 통해 도파민을 높이는 재미를 선보인다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서초동’, ‘식스센스’ 스핀오프 ‘식스센스: 시티투어’ 등을 통해선 편안한 분위기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 연애 프로그램인 ‘환승연애4’의 김인하 PD는 “‘환승연애’는 도파민의 상징”이라며 “특히 ‘환승연애’는 차별화된 시청층이 있고, 또 다른 콘텐츠로 재생산되는 점이 특징이다. MZ 취향에 맞춰 더 빠른 호흡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감자 연구소’,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서초동’ 등을 선보이는 김호준 CP는 “낯설지 않은 것에서 낯선 것들을 끄집어내며 공감을 불러모으는 요소를 작품에 녹였다”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전공의, ‘서초동’은 어쏘 변호사의 눈높이에서 공감할 만한 요소들을 드라마로 보여주며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드라마들의 관찰자의 시점이 아닌, 실제 이야기를 하는 화자의 시점이 중심이라는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식스센스: 시티투어’의 정철민 PD는 “기존의 ‘식스센스’가 주로 센 소재를 다뤘다면 이번에는 MC 유재석과 함께 기획할 때부터 무해한 분위기를 만들려 했다”며 “게임을 없애고 출연자들이 편하게 돌아다니면서 도심 속 ‘핫플’에서 가짜를 찾고, 돌발상황을 대처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구성으로 만들어졌다”고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0 14:03
예능

[TVis] 엄지원 “손예진 소년같은 성격…‘♥현빈’ 자랑? 오히려 못해” (돌싱포맨)

배우 엄지원이 절친인 배우 손예진을 언급했다.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엄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탁재훈은 엄지원에게 “절친인 손예진, 공효진, 오윤아 등과 만나면 무슨 얘길 하냐”고 궁금해 했다. 엄지원은 “그냥 사는 얘기한다. ‘어디가 맛있다’ 그런 얘기한다”고 답했다.탁재훈은 “혹시 우리들 얘긴 안하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엄지원은 웃으며 “이제부터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엄지원은 “생각보다 손예진은 개구지고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소년들 노는 것 같은 해맑은 기질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남편인 현빈 자랑은 안하냐”고 물었고, 엄지원은 “오히려 좀 친하면 그런 걸 잘 안 하지 않나”라며 “보통 만나면 집에서 자주 만난다”고 했다.이에 이상민은 ”우리 집에 오면 술이 있다. 그리고 요리는 제가 해드린다. 돈은 안 받는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제발 조용히 해 달라“고 입을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21:48
예능

“목숨걸고 공부” 성동일→엄기준 ‘영어 도전기’…할리우드 진출 꿈 이룰까 [종합]

중년 남자 배우 5인이 영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난다. 외국인만 만나면 도망칠 정도로 영어 공포가 심했던 이들이 눈물 겨운 도전기의 시작을 알렸다.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출연진인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과 연출을 맡은 정승일PD, 정윤아PD가 참석했다. 배우 장혁은 지방 촬영 스케줄로 불참했다.‘샬라샬라’는 중년 배우 5인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기를 담는다. 영어와는 담을 쌓고 살던 5인이 더 늦기 전에 ‘영어 정복’에 나선, 열정 넘치지만 만만치 않았던 도전기를 담았다. 성동일은 영어 공부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영어를 처음 접한 게 중학교 때였다. 1학년 때 A, B, C, D를 배웠다”며 “처음엔 다른 나라 언어를 모르는 게 부끄럽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친구들은 놀기 위해 여행하기 위해 일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지 않나. 내 나이에 과연 지금의 아이들, 내 자식들처럼 영어 유치원을 다니진 못하더라도 30대, 40대, 50대가 어느 정도로 영어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의외로 김광규와 신승환은 목숨 걸고 공부를 했고 엄기준하고 나는 그렇게 목숨을 걸지는 않았다”며 “가장 놀라운 건 엄기준이다. 드라마에선 아주 냉철한데 (영국에서)내가 기억하는 엄기준은 ‘딱딱’ 소리를 가장 많이 냈다. 밤에 맥주 따는 소리가 가장 많이 들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중학교 때 영어가 미국 말인 줄 알았다. 영어가 영국 언어라는 걸 알고 궁금증이 생기더라. 영국이 궁금했고 영어 종주국이니까 가서 부딪쳐 보고 싶었다. ‘극복해 보자’는 생각으로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김광규는 어린 시절부터 영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일주일에 4번 영어 수업이었는데 그때부터 학교 폭력에 시달리면서 영어 시간만 되면 선생님께 너무 많이 맞았다. 트라우마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트라우마를 깨보려고 도전한 것도 있다. 트라우마를 깨는지, 트라우마가 더 생기는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며 “할리우드 진출을 왠지 언젠가는 한 번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왠지 10년 안에 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기준은 “변명이고 핑계일 수 있겠지만 영어를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사회생활 하면서 힘들더라. 그런데 영어에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오게 됐다”며 “원래는 저는 길 가다가 외국인이 뭔가 물어보면 도망갔는데 지금은 도망가진 않을 것 같다”고 달라진 태도를 전했다.멤버 중 가장 막내인 신승환은 “나는 ‘갱스 오브 런던’이라는 영국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때 조금 더 의사소통이 되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고, 적극적으로 이런 시간 만들고 싶었다”며 “굉장히 도움 많이 됐고, 성동일, 김광규 선배님이 부모님 같은 역할을 하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정승일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요즘 학생들이 받는 것과는 거리가 먼 교육을 받은 5인이 현장에서 영어를 하는 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뭔가에 도전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에 도전에 대한 메시지도 있다”고 전했다. 정윤아 PD는 ‘샬라샬라’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영어로 소통이 안 될 때 나오는 소통 오류의 재미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 졸업 연설을 하는 순간이 나올 때 나름 멤버들이 연습해서 연설을 해냈다. 그때 선생님들이 눈물바다가 됐는데 이런 감동적인 순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샬라샬라’는 5일 오후 10시 20분 첫회가 방송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15:27
예능

‘샬라샬라’ 김광규 “영어 트라우마 극복하려 도전…할리우드 진출, 언젠가 가능할 듯”

김광규가 영어 공부에 도전한 후 언젠가 영어권 진출도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 연출을 맡은 정승일PD, 정윤아PD가 참석했다.이날 김광규는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중학교 때 영어가 미국 말 인 줄 알았다. 영어가 영국 언어라는 걸 알고 궁금증이 생기더라. 영국이 궁금했고 종주국이니까 가서 부딪혀보고 싶었다. 극복해보자는 생각으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영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고백한 김광규는 “일주일에 4번 영어 수업이었는데 그때부터 학교 폭력에 시달리면서 영어 시간만 되면 선생님께 너무 많이 맞았다. 트라우마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선생님의 이름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살면서 그때 제일 많이 맞았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이런 트라우마를 깨보려고 도전한 것도 있다. 트라우마를 깨는지 다시 트라우마가 더 생기는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며 “할리우드 진출을 왠지 언젠가는 한 번 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왠지 10년 안에 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샬라샬라’는 중년 배우 5인방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기를 그린 예능이다.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15:08
예능

‘샬라샬라’ 엄기준 “길 가다 외국인이 물어보면 도망…지금은 도망가진 않을 듯”

엄기준이 영어 공부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 연출을 맡은 정승일PD, 정윤아PD가 참석했다.엄기준은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공부를 하게되는 행동을 하기까지가 쉽지 않았다. 변명이고 핑계일 수 있겠지만 영어를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사회 생활 하면서 힘들더라”며 “그런데 이런 프로가 있어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원래는 저는 길 가다가 외국인이 뭔가 물어보면 도망갔는데 지금은 도망가진 않을 것 같다”고 달라진 태도를 전했다.엄기준은 예능으로 엘리트 이미지가 없어지는 게 걱정되지 않냐는 질문에 “원래 그런 걱정을 잘 안 한다”며 “저에겐 엘리트같은 역할만 들어오더라. 그렇지 않은 역할에 도전해보려고 해도 그 드라마가 안 되든, 제가 안 되든 아무튼 안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샬라샬라’는 중년 배우 5인방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기를 그린 예능이다.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15:01
예능

‘샬라샬라’ 성동일 “엄기준 작품에선 냉철한데…밤마다 맥주 ‘딱딱’ 따더라”

배우 성동일이 영어 공부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 연출을 맡은 정승일PD, 정윤아PD가 참석했다. 성동일은 “영어를 처음 접한 게 중학교 때였다. 1학년 때 A, B, C, D를 배웠다”며 “처음에 다른 나라 언어를 모르는 게 부끄럽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친구들은 놀기 위해 여행하기 위해 일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지 않나. 내 나이에 과연 지금의 애들, 내 자식들처럼 언어 유치원을 다니진 못했더라도 30대, 40대, 50대가 어느 정도로 영어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의외로 김광규와 신승환은 목숨걸고 공부를 했고 엄기준하고 나는 그렇게 목숨걸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우리가 배운 영어 공부는 문법은 가능해도 말은 못 한다. 만나서 걸으면서 말하는 게 영어 공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성동일은 “가장 놀라운 건 엄기준”이라며 “드라마에선 아주 냉철한데 내가 기억하는 엄기준은 딱딱 소리를 가장 많이 냈다. 밤에 맥주 따는 소리가 가장 많이 들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샬라샬라’는 중년 배우 5인방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기를 그린 예능이다.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14:59
예능

“잊지 못할 10년”…임윤아, MBC 가요대제전과 아름다운 작별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가 메인 MC의 저력을 빛내며 MBC 가요대제전과의 10년 동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지난 2015년부터 MBC 가요대제전의 명실상부한 메인 MC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지킨 임윤아는 앞선 29일과 30일 방송된 ‘2024 MBC 가요대제전’을 끝으로 10년간 이어 온 특별한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무엇보다 임윤아는 센스 넘치는 멘트, 출연진들과의 유연한 호흡, 싱그러운 미소 등으로 매 순간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주도하며 마지막까지 메인 MC로서의 독보적인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또한 매년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화제를 모았던 임윤아는 ‘2024 MBC 가요대제전’ 무대 역시 블랙과 화이트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또 하나의 레전드 비주얼을 남겨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임윤아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가요대제전에서 한 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를 맞이하는 첫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항상 응원과 사랑 보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평생 잊지 못할 10년이 된 것 같다. 감사드린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윤아는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제) 등 올 한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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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10년 MC 맡은 ‘가요대제전’ 떠난다… “마지막은 늘 아쉬워”

가수 겸 배우 윤아가 ‘가요대제전’을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29일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이하 ‘가요대제전’) 1부가 방송됐다.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녹화로 진행됐다. 윤아는 MBC ‘가요대제전’에서 메인 MC로 지난 2015년부터 10년 동안 활약했다.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를 마지막으로 MC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는 “항상 늘 마지막은 아쉬운 것 같다. 가요대제전 끝까지 지켜보면서 응원하겠다. 오늘만큼은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앞서 지난 7일 공개된 ‘혤스클럽’에서 혜리가 윤아에게 “‘가요대제전’ MC를 10년을 했다. 끝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윤아는 “매년 연말마다 항상 드레스 입고 카운트다운을 하는 입장이었다. 이거를 안 하면 ‘어떤 연말이 될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궁금하긴 하다. 신기할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윤아는 “‘가요대제전’을 할 때마다 10년을 채우고 싶다고 말했는데 진짜 10년을 했다”며 “10년 동안 뭔가 한 가지를 꾸준히 해내면 그 분야에 프로다운 느낌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 1부는 29일 오후 5시 25분에 방송되며 2부는 3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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