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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단독] 배우 사업 접는 YG엔터, 차승원→손나은 개별 면담 완료…순차 계약 종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배우 사업을 종료한다. 개별 면담을 마친 소속 배우들은 계약 시점이 종료되는 순으로 YG를 떠나게 된다.17일 YG는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본업인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재편했고, 그 일환으로 배우 사업은 철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앞서 YG는 지난해부터 배우 매니지먼트업 정리 수순을 밟았다.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이 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1월 1일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YG는 또 소속 배우들과 한 명씩 개별 면담을 거쳐 회사의 현 상황과 향후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별 방식은 소속 배우들이 특정 시점을 기점으로 모두 YG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식이다. 기존 계약 시점까지 매니지먼트를 이행한 뒤 순차 종료하기로 했다.현재 YG 소속 배우로는 김희애, 차승원, 장현승, 유인나, 정혜영, 유승호, 수현, 이성경, 장기용, 이수혁, 경수진, 한승연, 손나은, 서정연, 진경, 갈소원, 박소이, 이호정, 주우재 등이 있다. 이중 계약 시점이 공개된 이는 유승호로, 3월을 끝으로 YG를 떠나게 된다. YG 관계자는 “그간 함께 해주신 모든 배우들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7 11:33
스타

아이유, 스키터 증후군 고백 “모기 물리면 진물·부종…살이 죽어” (‘유인라디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스키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아이유는 19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 출연, 절친 유인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밸런스 게임에 도전한 아이유는 ‘자는데 밤새 모기 소리만 들리기 vs 소리가 아예 없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까 모기 엄청 물린 것’ 질문을 받고 “차라리 소리만 들리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유인나 씨는 아시겠지만 제가 모기 물리면 혹부리 영감처럼 부풀어 오르고, 그것 때문에 항생제를 먹어야 하고, 진물이 나고 그러다 결국 죽는 살이 생기더라”고 모기 알러지를 고백하며 병명을 검색했다. 아이유가 공개한 병명은 스키터 증후군이다. 아이유는 “넓은 면적으로 퍼지고 붉어지고 부종처럼 심하게 부풀어 오르고 물집도 잡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굴 쪽을 꼭 그렇게 문다. 흉이 진다. 어릴 때 모기 물려 심하게 앓았던 부분들은 지금도 살이 죽어 있다. 그 부분이 바늘로 찔러도 느낌이 없을 정도로 살이 죽어 있을 정도”라며 “그래서 저는 바퀴벌레보다도 모기가 훨씬 싫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22:32
예능

유인나도 ‘눈물’…세 딸 보육원 보낸 父, 참변 당한 막내 소식에 먹먹 (‘탐비’)

배우 유인나가 세 딸을 보육원에 보낸 아버지와 자식들의 사연에 눈물을 보인다.오는 9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데프콘이 “요즘 다들 주머니에 현금 얼마나 있냐?”는 질문으로 붕어빵 논쟁에 불을 붙인다. 스튜디오는 때아닌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의 대결로 뜨거워지자 데프콘이 “전 ‘카레 붕어빵’이다”라며 독특한 붕어빵을 내세워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 한편 뉴페이스로 합류한 ‘백호탐정단’이 준비한 사연이 충격을 안긴다. 백호탐정단은 일용직을 전전하던 아버지와, 그가 과거 보육원에 맡겨버린 자식들의 만남을 위해 설득에 나섰다. 아버지는 이후 세 딸과 오랜 세월 동안 교류 없이 살았지만, 스무 살 막내딸이 ‘데이트 살인’의 희생자가 되어 남자친구의 손에 무참히 참변을 당했다. 때문에 가족들은 친부 앞으로 나온 막내딸의 유족 위로금을 양도받기 위해 아버지의 행방을 수소문했다. 백호탐정단은 과거 아버지의 직업 하나만으로 거주지를 알아내 그와 접촉에 성공했다.그러나 막내딸의 충격적인 사인(死因)을 듣고 탐정과 제작진을 내보내려던 아버지는 딸들의 사진을 제시하자 자리에 다시 앉았다. 탐정이 “큰딸이 정말 대단하다. 장녀 역할을 든든하게 잘 하고 있다”며 “아버지를 보고 싶어한다”고 말하자, 아버지는 고개를 떨궜다. 과연 보육원에 어린 딸들을 맡기고 연락을 끊은 무정한 아버지가 딸들과 다시 만날 용기를 냈을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오는 9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8 20:49
스타

유인나, 신뢰의 얼굴…증권사 23년 만 전속 모델 발탁

배우 유인나가 증권사의 전속 모델로 활약한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유인나가 ‘메리츠증권’의 대표 얼굴로서 발탁돼 신규 광고 캠페인 ‘ZERO로 갈아타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인나의 긍정적이고 신뢰감 넘치는 이미지, 꾸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 중인 진정성 있는 행보가 23년간 모델을 기용하지 않았던 메리츠증권이 그를 전속 모델로 선정한 이유로 작용했다는 전언.공개된 광고에서 유인나는 블랙, 레드, 화이트의 강렬한 색감과 원 모양의 오브제 속에서도 돋보이는 비주얼, 안정감과 뛰어난 전달력을 지닌 목소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인나는 “진짜 제로가 맞다구영” “제로라구영?”이라며 수수료가 0원임을 강조하기 위해 탄생한 ‘영영체’를 사랑스럽고 위트있게 소화, 짧은 시간에 광고주가 원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광고 모델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해냈다.한편 유인나는 채널A 예능 ‘탐정들의 영업비밀’부터 유튜브 웹 예능 ‘유인라디오’까지 MC이자 DJ로서 편안한 진행, 따뜻한 공감 능력과 소통 실력으로 다수의 프로그램을 완벽히 이끌며 다방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10:10
스타

유인나‧주우재 ‘볼륨’ 가족의 특별한 재회… ‘유인라디오’ 오늘(14일) 공개

방송인 주우재가 ‘유인라디오’의 첫 번째 초대 손님으로 나선다.14일 오후 7시 공개되는 유튜브 ‘유인라디오’(연출 김헌주, 진은영)에 첫 번째 게스트로 주우재가 출연한다. 유인나는 “첫 번째 초대석 손님으로 어떤 분을 모실까 진짜 오랫동안 고민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을 모셨다”고 소개했고 주우재는 “‘볼륨’ 이후로 긴장을 안 하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긴장되는지 모르겠다”며 반가워한다.유인나는 “10년이 지났는데도 진짜 똑같다. 톤도 똑같고 매력적이었다”고 입을 열자 주우재는 “제가 처음 누군가와 방송을 한 게 유인나 배우다. 저의 매력을 끄집어내준 사람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한다. 이어 유인나는 6년 차 유튜브 대선배인 주우재에게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또한 주우재는 수많은 ‘볼륨’ 가족들을 언급한다. 박원, 랄라스윗 박별, 서현진 아나운서, 고영배, 이수지, 이현이, 딕펑스가 언급된 가운데 특히 고영배에게는 특별한 메시지를 남긴다고.한편 ‘유인라디오’는 배우 유인나의 이름에 ‘라디오’를 더한 합성어로 유인나의 꾸밈없고 편안한 진행 능력과 따뜻한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라디오 포맷의 콘텐츠로 유인나의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따뜻하고 섬세한 진행 실력, 센스 넘치는 입담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4 16:45
예능

‘탐비’ 입소문…김진 PD “’애로부부’보다 리얼함↑, 제작진도 놀라” [IS인터뷰]

“스토리의 힘을 믿습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이하 ‘탐비’)이 ‘탐정’을 소재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범죄 수사극의 소재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요즘 방송가에서 차별화된 소재와 스토리텔링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는데, 유튜브에서는 최고 130만 뷰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탐비’를 이끄는 김진 PD는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탐정의 눈으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얘기를 다뤄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드리는 데 주력했다”고 인기 비결을 꼽았다. ‘탐비’는 ‘그동안 베일에 싸인 탐정들의 영업비밀 공개한다’는 콘셉트로 탐정들의 실제 의뢰 사건들을 드라마 타이즈로 재연한 ‘탐정들의 사건 수첩’, 실제 탐정들의 업무를 관찰하는 ‘탐정 24시’로 구성된다. 올해 1월 첫 방송을 시작해 매회 사기, 로맨스 스캠, 배드 파더 등 다양한 소재를 몰입감 있게 다루고 있다. MC는 가수 데프콘, 배우 유인나, 웹툰작가 김풍이 맡았다. ‘탐비’는 무엇보다 ‘탐정’의 눈을 쫓아가는 방식으로 신선함을 자아낸다. 방송가에서 탐정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은 ‘탐비’가 처음이자 현재 유일하다. 김진 PD는 “탐정을 소재로 할 경우 단순히 부부의 얘기가 아닌 다양한 이야기로 확장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쯤 기획을 시작했는데, 같이 기획한 소수정 PD와 함께 찾은 키워드가 ‘탐정’이었죠. ‘탐정업’이 법적으로 허용된 지는 불과 몇 년 전인데 여전히 합법과 불법이 공존할 거라는 일반적인 시각이 있어요. 시청자들의 눈높이에서 탐정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면 새로운 정보와 동시에 흥미를 자극하는 지점이 있다고 여겼죠. 처음엔 탐정들의 토크쇼를 해볼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스토리텔링이 있어야만 콘텐츠에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드라마 타이즈와 리얼한 르포 형식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사실 ‘탐비’에는 김진 PD의 강점이 그대로 녹아 있다. 김진 PD는 과거 채널A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애로부부’, ‘결혼 말고 동거’ 등을 연출했는데 특히 ‘애로부부’의 경우 부부의 갈등뿐 아니라 성관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방송가에서 센세이션을 불러모았다. ‘애로부부’와 ‘탐비’ 모두 신선한 소재인 데다, 한 번 보면 계속 시청하게 되는 재미가 프로그램의 장점이다.그럼에도 이들 간 차이는 분명하다. ‘애로부부’가 부부간의 갈등을 폭발적인 감정으로 그려낸 반면, ‘탐비’는 사건 자체에 초점을 맞추며 사실성을 높인다. 이 같은 프로그램의 방향성은 김진 PD가 ‘탐정 24’에 힘을 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 프로그램은 탐정들의 실제 얘기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밑바탕은 ‘리얼함’이에요. ‘탐정 24’를 통해 현장에서 탐정들이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따라가야 드라마 타이즈 코너 또한 현실감을 높이면서, 프로그램 전체에도 힘이 실릴 거라 생각했죠. 사실 르포는 실시간 사건을 쫓아가야 하니까 예기치 않은 상황들을 계속 맞닥뜨리는데, 그 과정에서 제작진도 놀라는 현장을 마주하기도 하고, 육체적으로 힘이 들기도 해요. 폐쇄회로(CC)TV도 보는 게 쉽지 않다 보니 블랙박스, 탐문 등 여러 방면을 찾아봐야 하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이 코너를 꾸준히 이어가려 욕심을 계속 냈죠. 시청자들에게도, 프로그램을 위해 뛰어주는 후배들에게도 감사해요.” ‘탐비’는 다양한 얘기를 다루면서도 재미뿐 아니라 누구나 공분할 법한 실제 사연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김진 PD는 “최대한 결말이 ‘사이다’인 얘기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현실에서는 어떤 사건의 결말이 오히려 답답함을 불러일으키지 않나”라며 “‘애로부부’ 등 전작들에서도 다룬 비슷한 결의 사연이 ‘탐비’에서도 등장하기도 한다. 배드 파더가 그런 예다. 그만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문제가 여전히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프로그램이 제도적 미비점을 짚어내는 데 조금이라도 일조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진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탐비’는 매주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5 06:13
예능

유인나, 단독 웹 예능 ‘유인라디오’ 시작... “‘볼륨’ 가족들과 약속 지켰다”

배우 유인나가 단독 유튜브 웹 예능을 시작한다.30일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메리고라운드컴퍼니는 유인나와 신규 유튜브 웹 예능 ‘유인라디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유인라디오’는 유인나의 이름에 라디오를 더한 합성어로, 유인나의 꾸밈없고 편안한 진행 능력과 따뜻한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라디오 포맷의 콘텐츠다. 매주 실제 라디오를 듣는 듯한 다수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유인나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진행자로 활동하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따뜻한 공감 능력, 매끄러운 진행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볼륨을 높여요’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약했던 방송인 주우재,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유인라디오’ 콘텐츠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유인나는 “‘볼륨’ 가족들에게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던 그날부터 마음 속 깊이 간직했던 소중한 약속을 드디어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 무엇보다 팬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굉장히 설렌다. DJ 유인나를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유인라디오’는 오는 11월 공개를 앞두고 공식 메일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유인라디오’를 통해 구독자 사연을 모집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0 12:30
연예일반

‘국민참견재판’·’아파트 404’…범죄 예능 쏟아진다

범죄 사건을 다루는 예능이 올 한해도 연이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KBS ‘스모킹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E채널 시즌제 예능 ‘용감한 형사들’ 등 기존 범죄 예능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특히 장르가 겹치는 만큼 새 프로그램들이 어떤 차별화로 승부수를 띄울지 주목된다.◇ ‘국민 참견 재판’ 국민의 판결은?22일 첫 방송 되는 SBS 파일럿 ‘판사들의 S.O.S-국민 참견 재판’(이하 ‘국민 참견 재판’)은 뉴스 속 사건을 되짚어 보고 속 시원한 논쟁을 통해 현재의 국민 법 감정에 맞춰 새롭게 판결을 내려 보는 예능이다.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던 ‘그 때 그 사건’을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구성해 실제 그 사건을 지켜보는 것처럼 현실감과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진행자들이 국민 배심원 역할을 하면서 답답했던 사건의 쟁점을 명쾌하게 짚어보고 해답을 내린다. 서장훈과 배우 한혜진, 이상윤,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진행자로 나선다. ◇ 버라이어티 접목한 ‘아파트404’ 오는 23일 첫 방송될 tvN ‘아파트404’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추리 예능이다. 대한민국의 아파트에서 벌어졌던 전대미문의 실제 사건들을 출연자 6인이 입주민으로 분해 추적한다. 특히 아파트라는 친숙한 공간이자 생활 터전을 배경으로 하면서 현실감을 높였다.‘아파트404’는 실제 일어난 범죄 사건을 다루면서도 스튜디오에서 토크를 주고받는 형식이 아닌 버라이어티 예능의 특성을 살린 것이 포인트다. ‘국민 MC’ 유재석과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 등 총 6인이 입주민으로 활약한다. ◇ 실제 탐정 등판 ‘탐정들의 영업비밀’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사법기관이 미처 닿지 못하는 생활 곳곳의 사건·사고에 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앞서 방영되던 ‘용감한 형사들’이 현직 형사를 스튜디오에 초대하는 형식이라면,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현직 탐정들이 직접 나오는 형식으로 차별점을 뒀다.영화나 소설에선 익숙하지만 현실에서는 생소한 탐정이라는 직업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 포인트다. 가수 데프콘과 배우 유인나, 웹툰 작가 김풍이 MC를, ‘애로부부’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남성태 변호사가 법률 담당을 맡았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처럼 범죄 예능이 쏟아지는 이유에 대해 “뉴스에서 범죄 사건을 많이, 중요하게 다루는데 똑같은 맥락에서 예능에서도 시청자를 끌어들일 소재로 범죄를 많이 활용하는 것”이라며 “토크 형식은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데 범죄를 다루면 적은 제작비로 화제를 모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하 평론가는 다만 “이 같은 예능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자극적인 묘사로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모방 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2 05:43
연예일반

황찬성, MBC 새 드라마 ‘우리집’ 출연.. 김희선 철부지 동생 役

그룹 2PM 출신 배우 황찬성이 MBC 새 드라마 ‘우리집’에 출연을 확정했다.내년 금토 드라마로 편성이 확정된 MBC ‘우리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 김희선이 노영원 역을, 이혜영이 시어머니 홍사강 역을 맡는다. 황찬성은 ‘노영원’의 친동생 ‘노영민’을 연기한다. 영민은 국내 최고의 가족 문제 상담의이자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셀럽인 누나와는 달리 철부지 같은 면을 지닌 애물단지다.황찬성은 “‘우리집’은 신선한 스토리를 담은 대본과 재치 넘치는 대사들이 매력적이다. 평소 존경하던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서 기대가 큰 반면에 어떻게 하면 더 잘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면서 “혼자 대본을 익힐 때보다 현장에서 직접 배우들과 호흡하면서 좋은 시너지를 얻게 되니 나날이 기대가 커진다”고 밝혔다.앞서 황찬성은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서 유인나를 애끓게 만드는 마성의 나쁜 남자 ‘노주완’ 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최근 황찬성은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가수로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섰다. 지난 9일과 11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5년 만에 일본 단독 팬미팅 투어를 성료했다. CJ ENM과 홍콩 관광청의 단편영화 프로젝트 ‘홍콩 인 렌즈’의 한국편 ‘내 안에 홍콩이 있다’ 주인공으로 촬영을 마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1 08:26
영화

[RE스타] 이동욱, 판타지 아닌 현실로 돌아온 ‘로맨스 정석남’ ②

그윽한 눈빛, 나긋나긋한 목소리. 플러팅이 따로 필요없는 로맨스의 정석남을 떠올릴 때 배우 이동욱을 빼놓을 수 없다. ‘도깨비’의 저승사자, ‘구미호뎐’의 구미호님이 좋으면서도 뭔가 비현실적이라 아쉬웠다면 영화 ‘싱글 인 서울’을 기대하시라. 현실에 발붙인 이동욱이 작정하고 보여주는 로맨스 연기에 푹 빠질 수 있을테니.‘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동욱은 싱글라이프 예찬론자인 영호 역을 맡아 계속되는 헛다리에도 연애는 포기 못 하는 현진 역의 임수정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이동욱 표 로맨스를 기대한다면 ‘싱글 인 서울’은 놓쳐선 안 된다. 배우 스스로도 “현실 로맨스는 오랜만”이라고 할 만큼 이동욱은 최근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작품들에서 주로 활약해왔다.2014년엔 드라마 ‘아이언맨’에서 등에 칼이 돋는 남자 아이언맨을 연기하며 깊이 있는 감정선을 보여줬던 이동욱은 2016년엔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아 공유, 유인나 등 배우들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마침내 2020년엔 ‘구미호뎐’을 만나 과거 산신이었던 구미호를 연기, 판타지적인 설정에도 현실적인 설득력을 부여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구미호뎐’이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시즌2까지 제작된 데는 극의 중심을 이끈 이동욱의 힘이 컸다. 판타지에도 강한 현실감을 부여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끈 이동욱의 현실 로맨스가 기대되는 건 자연스런 일일 터. 특히 이번 작품에선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전남친, 전여친으로 만났던 임수정과 펼치는 로맨스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동욱은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한 회에 특별출연했을 뿐이지만, 그럼에도 당시 시청자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었다. 두 사람이 전 연인이 아닌 진행형 사랑을 하는 장면을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쇄도했을 정도다.‘싱글 인 서울’ 박범수 감독은 “나 역시 그 드라마를 봤고, 이동욱의 출연 장면을 보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펼쳐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사심을 밝히기도 했다. 잠깐 출연만으로도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던 이동욱과 임수정의 만남은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크게 설레게 하고 있다. ‘구미호뎐’에서 조보아를 번쩍 들어 올리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하고,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격렬한 키스신으로 팬들이 ‘지구 뿌셔!’를 외치게 했던 이동욱. ‘싱글 인 서울’에서 임수정과 만들 티격태격 로맨스는 어떨까. 깊은 아이홀로 관객들의 겨울 로맨스 감성을 저격할 이동욱의 활약이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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