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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노무진’ 설인아, 훈녀 매력이란 이런 것

배우 설인아가 ‘노무사 노무진’에서 호쾌한 연기로 ‘훈녀’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으로 지난달 30일 첫 방송했다. 설인아는 극중 주인공 노무진(정경호)의 사무실에서 모든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브레인이자 처제이기도 한 나희주 역을 맡았다. 설인아는 웨이브를 넣은 스타일리시한 헤어 스타일과 캐주얼한 의상으로 캐릭터의 외형을 완성했고, 흔한 드라마 속 여주인공과는 다른 결의 털털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설인아는 노무진의 노무사 사무실을 이끄는 행동 대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노무진은 지금은 노무사가 됐으나, 과거에는 코인 투자로 성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직장을 퇴사한 후 돈을 모두 날리고 나락으로 떨어진 후 겨우 노무사 자격증을 따 재기하게 된 철부지 같은 인물이었다.이런 노무진을 옆에서 바로잡는 조력자 역할을 나희주가 하고 있는 것. 나희주는 얼떨결에 노무사 자격증을 따고 사무소를 차렸지만 뭘 해야 할지 헤매는 노무진을 설득해 노무진-나희주-고견우(차학연)가 함께하는 3인의 팀을 구성했다. 또 고견우와 함께 노무진 사무소의 핵심 사업인 안전 관리가 미비하고 산업 재해가 많은 사업장을 유튜브를 통해 고발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기획을 세워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까지 맡았다. 설인아는 낯가림 없는 유쾌함으로 팀의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정경호와 티키타카 주고받는 대사로 친남매 같은 형부·처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노무진은 코인 투자로 재산을 다 날린 후 아내 나미주(경수진)와 별거 중이라는 설정인데, 설인아는 경수진 대신 정경호에게 쉴 틈 없이 잔소리를 하는가 하면 툭툭 던지는 코믹한 대사로 극에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나미주가 노무진을 “없을 무”라고 흉보자 “남의 형부한테 ‘없을 무’가 뭐냐. 형부가 뭐가 없어서”라며 편들어 주는 의리파 성향을 드러내기도 했다.차학연과의 묘한 멜로 분위기도 관전 포인트다. 나희주는 고견우와 산업 재해 관련해 취재하던 중 과거 그의 여성 지인을 마주치자 은근히 질투를 내비치는 귀여운 면모도 드러냈다. 이후 고견우에게 “히죽히죽 엄청 웃더라. 웃음이 너무 헤퍼”라는 대사를 설인아는 새침한 듯 익살스럽게 표현해 재미를 안겼다. ‘힘쎈여자 도봉순’ ‘철인왕후’ ‘사내맞선’ 등 이전 작품들에서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가 강했다면, ‘노무사 노무진’에선 한결 자유분방하고 편안해진 설인아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었단 평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사실 ‘노무사 노무진’은 정경호가 원톱 주연이고 나머지는 조연이라고 봐야 하는데 이 작품에선 설인아가 맡은 캐릭터가 리드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며 “배우가 가진 긍정적이고 건강한 에너지가 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동력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짚었다. 설인아의 이 같은 훈훈한 매력은 예능으로 이어진다. 설인아는 지난해 철인 3종 경기 대회에 도전하는 tvN 예능 ‘무쇠소녀단’ 시즌1에서 남다른 운동 실력과 지구력을 뽐내 감탄을 안겼다. 평소 무릎 통증을 앓아 달리기가 약점이었던 설인아는 남다른 집념과 꾸준한 운동으로 이를 극복해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해 냈다. 설인아는 여기에 더해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무쇠소녀단’ 시즌2에도 출연, 복싱 종목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자아낸다.김 평론가는 “설인아가 ‘무쇠소녀단’을 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얻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그런 모습이 감동을 줬다. 그리고 ‘노무사 노무진’을 보면 이런 깨달음이 연기적으로 이어진 느낌도 든다”며 “과거 조금은 얌전하거나 다소 답답해 보이는 캐릭터들을 연기했었다면 지금은 좀더 과감하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8 05:55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설인아, 여자 조정석 같아… 가진 것 많아 부러워”

배우 정경호가 설인아를 극찬했다.30일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인 노무진(정경호)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산업재해로 죽은 유령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무사의 이야기가 담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연출하는 첫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MC를 맡은 박경림은 정경호에게 “설인아를 보고 첫 만남에 조정석과 닮았다는 말을 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정경호는 “설인아가 가진 것이 많다. 너무 아름답고 운동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기타도 잘친다. 가진 것이 굉장히 많은 친구”라며 “주변에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이 조정석이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부러워한다. 그런 생각을 설인아를 보면서도 받았다. 재주도 많고 똑똑해서 아마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차학연은 설인아에 대해 “설인아가 가진 유쾌한 에너지가 좋았다. 희주라는 인물 덕분에 ‘무진스’가 빛날 수 있었다. 견우가 재미있게 보일 수 있었던 것도 희주의 역할이 크다”고 설명했다.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30 10:45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설인아 “정경호와 뒷모습 비슷해져… 가족 같아”

배우 설인아가 정경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30일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인 노무진(정경호)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산업재해로 죽은 유령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무사의 이야기가 담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연출하는 첫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설인아는 정경호와 형부와 처제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신기하게도 서로 닮아갔다. 뒤에서 보면 뒷통수가 닮았다고 하더라”며 “형부의 찌질한 모습을 제가 닮아가거나, 저의 저돌적인 모습을 형부가 서로 닮아간다”고 설명했다. 정경호는 설인아와의 호흡에 대해 “서로 고함도 지르고 멱살도 잡는다. ‘처제랑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여동생보다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싸우고 붙었다. 그럼에도 서로 생각하는 부분들이 나올 때 가족같다고 생각했다. 체격도 비슷해지고 있어서 신가하다”고 말했다.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30 10:40
드라마

SBS에 참패 MBC드라마…정경호 ‘노무사 노무진’으로 되살아날까 [IS신작]

‘드라마 명가’로 불리는 MBC가 올 상반기는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선보이는 금토 드라마들이 동시간대 경쟁사인 SBS보다 연달아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상황. 후속작인 ‘노무사 노무진’으로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배우 정경호가 주인공 노무진 역을 맡는다. 설인아가 노무진의 처제이자 노무사 사무소의 브레인 나희주 역을, 차학연이 노무진을 형님처럼 따르는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 역을 맡아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노무사 노무진’은 일찌감치 MBC 금토 드라마의 활기를 불어넣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경호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한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을 비롯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시켜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을 얻었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배우가 주인공을 맡은 데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노무사라는 직업, 여기에 유령을 본다는 판타지 설정이 더해지면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노무사 노무진’은 MBC다운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공영방송인만큼 시청자는 한국적이고 현실과 맞닿은 작품을 MBC에서 보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며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유령들의 사연을 듣고 해결한다는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함을 자아낸다”고 짚었다. MBC는 올해 SBS와의 금토드라마 경쟁에서 뒤지고 있는 추세다. 올해 첫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와 뒤이어 선보인 ‘언더커버 하이스쿨’, 현재 방영 중인 ‘바니와 오빠들’까지 모두 SBS보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최고 시청률 6%를 기록하는 데 그친 반면 동 시간대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두 배에 달하는 12%를 기록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높은 화제성과 최고 시청률 8.3%를 기록하며 선방했으나, 역시 동 시간대 SBS ‘보물섬’의 15.4%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바니와 오빠들’은 2회와 6회가 0.9%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MBC 금토 드라마 중 가장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경쟁작인 SBS ‘귀궁’은 1회부터 9.2%를 기록하며 맹렬한 기세로 앞서나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무사 노무진’이 다시 MBC 드라마의 명성을 되찾을 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경쟁작도 만만치는 않다. 오는 6월 7일 종영하는 ‘귀궁’ 막바지와 ‘노무사 노무진’의 첫 방이 맞물리기에, ‘귀궁’이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노무사 노무진’의 주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귀궁’의 후속작인 SBS ‘우리 영화’는 배우 남궁민, 전여빈 주연의 멜로물로, 라인업 면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다.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MBC에서 선보이는 작품들 면면을 보면 나쁘지 않다. 현재 방영 중인 ‘바니와 오빠들’도 기획의 문제라기보단 편성 전략의 아쉬움이 크다”며 “주 시청층이 어떤 작품을 보고 싶어 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춘 편성이 필요할 듯 하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06:00
연예일반

[포토] 설인아, 고품격 자태

배우 설인아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26/ 2024.09.26 19:29
연예일반

[포토] 설인아, 아름다운 자태

배우 설인아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26/ 2024.09.26 19:29
연예일반

[포토] 멋지게 퍼플카펫 밟는 배성재-설인아

배성재 아나운서, 배우 설인아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에 참석해 퍼플카펫을 밟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25/ 2024.09.25 16:46
연예일반

[포토] 설인아, 사랑스러운 하트

배우 설인아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25/ 2024.09.25 16:42
연예일반

[포토] 배성재-설인아, 시상식 MC 맡았어요

배성재 아나운서, 배우 설인아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25/ 2024.09.25 16:42
예능

[TVis] 설인아 “불면증, 5년 동안 수면제 먹으니 화나…건강한 이미지 모순” (‘무쇠소년단’)

배우 설인아가 불면증을 고백했다.7일 첫 방송된 tvN ‘무쇠소녀단’에서는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이날 설인아는 철인 3종 경기 도전 이유에 대해 묻자, “사실 제가 잠을 진짜 못 잔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수면제를 5년 정도 먹었는데, 먹고 화가 나는거다. 왜 내가 ‘수면제를 먹으면서 잠을 자야 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생각회로가 ‘혹시 내가 덜 피곤한가’ 싶어서 몸을 더 혹사시켰었다”고 말했다.설인아는 “저에게 ‘갓생’ 이미지가 생긴 것 같은데 사실 잠들기 위해서 바쁘게 지냈던 거였다”며 “건강한 이미지지만 건강했던 적이 없던 게 모순이 아닌가 싶다. 이번 기회에 정말 건강해지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그는 “수면제를 먹으면 촬영에 집중이 안 되더라. 끊기도 해봤는데, 3~4일씩 제대로 못자면 면역력이 떨어졌다. 그래서 피부약만 하루에 24약씩 먹어야 했다. 그러다가 건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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