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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한지은, 순정녀 열연…연인 이민호 보호 위해 나섰다

배우 한지은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극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지난 18일,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5, 6회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지은의 열연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5, 6회 방송에서 고은은 우주에 있는 공룡(이민호)으로부터 전화가 오자 “상의도 없이 약혼한다 발표해서 놀랐지”라고 말하며 미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룡이 자신과 약혼하지 않겠다고 하자 혼란에 빠졌다.뿐만 아니라 고은은 강강수(오정세)에게 뺏긴 난자 실험을 룡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 아버지 최재룡(김응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파혼을 요구한 룡을 되찾고 싶은 고은의 절절한 마음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하지만 고은은 강수가 수정에 성공하자 불안해하는가 하면 재룡이 강수와의 결혼을 강요하자 분노했다. 또한 주치의인 룡이 아닌 강수를 시험관 아기 프로젝트의 수장으로 선택한 새언니 나민정(백은혜)을 원망의 눈빛으로 노려보는 고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한편 고은은 계속해서 강수와의 결혼을 강요하는 재룡에게 “강수랑 결혼 안 합니다”라며 단호하게 말하는가 하면 몰래 우주에 가져간 난자를 들킨 강수에게 “어디까지 들킨 거야? 룡이는 괜찮아?”라고 애인의 안위를 걱정해 사랑꾼 면모를 발산했다.우주에서 난자를 뺏긴 강수에게 화가 난 재룡이 충격을 금치 못하자 고은은 “힘드시겠지만 받아드려요”라며 그를 말렸다. 고은은 룡이 가지고 있는 3개의 난자를 아버지가 탐내자 “이러다가 룡이도 우리도 다 큰일 난다고요. 제발 정신 차리세요”라며 그를 보호했다.이처럼 한지은은 결혼을 원치 않는 약혼남을 최선을 다해 지키는 일편단심 순정녀 최고은 캐릭터를 찰떡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사한 한지은은 대체 불가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별들에게 물어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0 16:17
연예일반

[TVis] 첫방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공효진, 좌충우돌 끝 우주 입성 성공

이민호와 공효진이 좌충우돌 끝에 우주에 입성,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포문을 열었다. 4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회에서는 공룡(이민호)과 이브 킴(공효진)을 태운 우주선 지오텐(G.O-10)이 우주 궤도에 무사히 안착하며 지구 밖 생활에 시동을 거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우주정거장으로 갈 준비 중인 지오텐의 모습으로 시작된 이날 방송은 평범한 산부인과 의사였던 공룡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낸 우주관광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줬다. 태어나자마자 친엄마를 잃은 공룡은 함께 있던 이모들을 엄마처럼 여기며 자랐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수능 만점을 받아 의대에 진학, 산부인과 의사가 되는 데 성공했다.공룡은 새 생명을 태어나게 한다는 보람 속에서 난임으로 고통받는 MZ그룹 며느리의 주치의까지 됐지만, 그의 가난은 지속됐다. 심지어 MZ전자 대표 최고은(한지은)의 자궁 외 임신 응급 수술을 집도한 바람에 MZ그룹 회장 최재룡(김응수)의 눈 밖에 나면서 공룡은 병원에서 해고됐고 새로운 직장도 구하지 못했다.그런 공룡 앞에 나타난 최고은은 갑작스러운 사랑 고백으로 공룡을 더욱 당황스럽게 했다. 설상가상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기사로 보도되면서 최재룡은 난임, 난치병 해결 등 다양한 숙제와 함께 공룡을 우주로 보내버리기로 결정했다.최재룡의 명령으로 우주선에 올라타게 된 공룡의 항해는 숱한 고비를 맞닥뜨렸다. 특히 공룡은 멀미를 하던 중 목에 음식이 걸리는 돌발상황을 마주했고, 커맨더 이브 킴은 발 빠르게 응급 처치에 나섰다. 공룡은 자신을 구하느라 찢어진 이브 킴의 엄지발가락을 보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꼈다.이에 공룡은 우주선이 궤도를 되찾자 이브 킴을 설득해 몸을 가누기도 힘든 무중력에서 이브 킴의 발가락을 봉합했다. 모든 것이 낯선 공간에서 엄마처럼 보살펴주는 이브 킴을 보는 공룡의 얼굴에는 묘한 감정이 서렸다.이처럼 ‘별들에게 물어봐’는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우주에 발을 들인 관광객 공룡과 커맨더 이브 킴의 좌충우돌 항해로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뗐다. 공룡의 다사다난한 일생과 우주로의 출발 과정까지 빠른 속도로 펼쳐지며 몰입도를 높였다.특히 산부인과 의사 공룡의 파란만장한 생을 표현한 이민호, 이브 킴 역으로 커맨더의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공효진 등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광활한 우주 풍경과 모든 것이 0그램이 되는 무중력 환경, 우주선의 내부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해 낸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5 08:29
드라마

“정유민→진지희, 보지 못한 이미지 변신”...‘완벽한 결혼의 정석’ 관전포인트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 안방극장에서 조용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MBN 새 주말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연출 오상원)이 지난달 28일 첫 방송됐다. 드라마는 현재 6회까지 진행, 시청률 1.1%→1.9%→1.4%→2.2%→1.6%→1.8%를 기록하며 차츰 대중 곁에 스며들고 있다.‘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와 계약 결혼을 선택한 여자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연기하는 남자의 아찔하고 은밀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배우들의 열연이 호평을 받으면서 점차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 관전포인트1. 여배우들의 변신은 무죄‘완벽한 결혼의 정석’에는 배우 정유민을 필두로 진지희, 이민영 등이 호흡을 맞춘다. 정유민은 한울금융그룹 회장의 입양아로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계약결혼을 선택한 한이주를, 진지희는 한울금융그룹 회장의 유일한 손녀 한유라를 맡았다. 진지희는 사랑스런 모습 뒤 악랄한 욕망이 숨겨진 악녀를 잘 그려내고 있다. 이민영은 권모술수에 능한 한울금융그룹 임원이자 갤러리 더한이 대표 이정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제작진은 “극 초반 여배우들의 활약에 주목해달라"며 "여주인공 정유민의 신선한 연기와 더불어 이민영, 진지희의 이미지 변신은 지금껏 어디서도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배우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연기 톤이나 느낌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흥미진진함이 그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유민은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빨강풍선’(2021년)을 통해 MZ세대의 개인주의 강한 회사원 역할을,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2021년)에서는 금수저 철부지 공주 소녀 역할을 맡아 대중과 호흡했던 터. 정유민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세상에 복수하는, 치열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 관전포인트2. 성공 맛 본 MBN·지담 뭉쳤다이번 드라마에는 여배우들 외에도 배우 성훈을 비롯해 강신효, 전노민, 김응수 등 안정적인 중견 배우들이 한 데 뭉쳐 신뢰를 더한다. 사실 이 배우들은 지난 2022년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를 이끌었던 조합이기도 하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제작사 지담은 이미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로 이번 드라마 라인업을 꾸렸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 현실적인 영상미로 공감을 이끌어냈던 오상원 감독은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감각적이면서도 세밀한 디테일을 살린 연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MBN은 지난 2021년 7월 종영한 퓨전 사극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로 주말드라마 흥행을 맛봤다. 당시 시청률은 3.1%로 시작해 점차 오르더니 결국 마지막 회 9.8%라는 MBN 방영 드라마 중 역대 최고 기록을 써냈다. 이후 MBN은 주말드라마를 편성하지 않다가 ‘완벽한 결혼의 정석’으로 2년만에 부활시켰다.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이어 또 한 번 성공작을 노리는 MBN과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공 기운을 들고 온 지담의 시너지가 어떻게 발휘될지 주목된다.‘완벽한 결혼의 정석’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가 집계하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10월 4주)’ 부문에서 성훈, 정유민, 진지희가 나란히 5~7위에 랭크,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1월 1주차에서는 정유민과 성훈이 각각 26위,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작진은 “이전 어떤 드라마와도 비교했을 때 색다른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 될 거라 확신한다. 눈 뗄 수 없이 몰아치는 빠르고 폭풍전야의 연속인 서사를 함께 지켜봐 주시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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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결혼의 정석’ 성훈 “완벽한 남자役, 다시 태어난다고 생각”

배우 성훈이 1년 5개월 만에 돌아왔다. 2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코리아에서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오상원 감독과 성훈, 정유민, 강신효, 진지희, 이민영, 전노민, 이미숙, 김응수, 오승윤이 참석했다. 성훈은 2022년 5월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극 중에서 여성들이 보시기에 완벽한 남자로 나온다. 거기에 최대한 동화 되려고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다시 태어나는 기분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가족들에게 배신당한 후 과거로 돌아와 복수를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정유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성훈)의 로맨스 복수극. 28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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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1년 5개월만 복귀→진지희 첫 악역.. ‘완벽한 결혼의 정석’ 기대 포인트 [종합]

하룻밤 만에 성격이 뒤바뀌는 여자와 계약 결혼을 하게 된 남자가 만났다.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 안방극장에 새로운 판타지 설렘을 안겨다 줄 수 있을까.2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코리아에서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오상원 감독과 성훈, 정유민, 강신효, 진지희, 이민영, 전노민, 이미숙, 김응수, 오승윤이 참석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가족들에게 배신당한 후 과거로 돌아와 복수를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정유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성훈)의 로맨스 복수극. 오상원 감독은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지 않냐. 시청자분들의 판타지를 대리만족 시켜주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오상원 감독은 ‘이혼작사 결혼작곡3’를 연출했던바. 이에 성훈과 강신효, 이민영과 ‘완벽한 결혼의 정석’으로 다시 재회하게 됐다. 이에 대해 오 감독은 “전작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다. 워낙 배우들의 연기력이 탄탄해서 편안하게 연출할수 있었다”면서 “배우들의 이미지 변신이 시청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높였다. 국내 굴지 대기업 ‘태자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인테리어 플랫폼 회사 대표인 서도국을 연기하는 성훈은 2022년 5월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약 1년 5개월 만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극 중에서 여성들이 보시기에 완벽한 남자로 나온다. 거기에 최대한 동화 되려고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다시 태어나는 기분으로 연기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성훈과 판타지 러브라인을 그리게 될 정유민은 “부담감과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면서 “하룻밤 사이에 성격이 극에서 극으로 바뀌는데, 이 부분이 충분히 이해될 만큼 흥미롭다. 대본대로 연기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빵구똥꾸’로 활약했던 진지희가 ‘완벽한 결혼의 정석’으로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진지희는 “성인 역할로는 거의 첫 도전, 첫 성인 역을 악역으로 해서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하다 보니 이 친구에 대해서 공감과 연민이 생기더라. 누구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모습이 마음 아팠다”고 연기하며 느꼈던 바를 전했다. 진지희는 ‘더한’ 수석 갤러리스트 한유라를 연기한다. 이외에도 강신효는 태자건설 부사장 서정욱으로 전노민은 한울금융그룹 회장 한진웅으로, 이민영은 한울그룹그룹 임원 겸 갤러리 ‘더한’ 대표 이정혜로, 차연화는 태자그룹 안방마님 이미숙으로 분한다. 오상원 감독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한 여자가 주는 카타르시스가 있을 거다. 또한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서사가 우리 드라마만의 특별한 차별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28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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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결혼의 정석’ 진지희 “첫 성인 역할이 악역… 공감과 연민 생겼다”

배우 진지희가 아역 배우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변신했다. 2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코리아에서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오상원 감독과 성훈, 정유민, 강신효, 진지희, 이민영, 전노민, 이미숙, 김응수, 오승윤이 참석했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빵구똥꾸’로 활약했던 진지희가 ‘완벽한 결혼의 정석’으로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진지희는 “성인 역할로는 거의 첫 도전, 첫 성인 역을 악역으로 해서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하다 보니 이 친구에 대해서 공감과 연민이 생기더라. 누구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모습이 마음 아팠다”고 연기하며 느꼈던 바를 전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가족들에게 배신을 당한 후 과거로 돌아와 복수를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정유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성훈)의 로맨스 복수극. 진지희는 갤러리 ‘더한’ 수석 갤러리스트 한유라를 연기한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28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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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돌싱포맨’ 김응수 “딸과 다니면 할아버지로 오해…중2 때 ‘겉늙은이’ 별명도”

배우 김응수가 노안의 고충을 고백했다.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응수가 외모 때문에 받은 오해를 털어놨다.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김응수는 딸이랑 다닐 때마다 억울한 일이 많다고 하더라”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에 김응수는 “딸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자전거를 사줬다. 바람이 빠져서 고치러 갔더니 자전거 수리해주는 사람이 딸에게 ‘할아버지랑 어쩜 이렇게 사이가 좋니’라고 했다. 딸도 한두 번 들어본 게 아니니 ‘네’라고 답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김응수는 “내가 노안인 걸 몰랐다. 중학교 2학년 때 영어 수업을 하는데 (내가) 대답을 못 했다. 그랬더니 선생님이 ‘겉늙어서 영어도 못 한다’고 뭐라 했다”며 “그 이후로 별명이 ‘겉늙은이’가 됐다. 그게 그렇게 상처가 됐다”고 했다.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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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응수-유승목-임형국, '비공식작전' 파이팅

영화 '비공식작전' VIP시사회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배우 김응수, 유승목, 임형국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기사의 버디 액션 영화로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7.27/ 2023.07.2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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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비공식작전, 빛나는 주역들

영화 '비공식작전' VIP시사회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임형국, 김응수, 유승목, 김성훈 감독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기사의 버디 액션 영화로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7.27/ 2023.07.27 19:41
연예일반

[IS리뷰] ‘좋.댓.구’ 기발하고 발칙하고 신선하다

마지막 한 장면까지 기가 막힌다. ‘좋.댓.구’는 신선한 발상을 끝까지 이어가는 힘을 가진 영화다.‘좋.댓.구’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 오대수(최민식) 아역으로 한때 이름 좀 날렸던 배우 오태경(오태경)이 유튜브의 노예로 화려하게 떡상길을 걷다 한순간에 ‘주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오태경이 오태경 역을 맡아 리얼리티를 끌어올렸다.영화는 오태경의 실제 이야기를 상당 부분 차용한다. 아역배우로 커리어를 시작, 성인이 된 후 자연스레 일거리가 줄어들고 거기에 집안일과 건강 문제까지 겹쳐 서서히 대중 앞에서 사라진 배우 오태경의 전사가 펼쳐진다. 이후 콘텐츠계 대세로 떠오른 유튜브 열풍에 뒤늦게 합류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리얼하게 펼쳐진다. 현실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건 댓글이다. 감독이 시나리오보다 댓글을 쓰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고 할 정도로 ‘좋.댓.구’ 속 댓글은 하나하나 실제 사람이 쓴 것처럼 생동감이 있다. 댓글과 주작 유튜버 오태경이 만나 만들어내는 회오리가 영화 전반을 휘감는다.영화는 100% 스크린라이프로 만들어졌다. 스크린라이프는 스크린에 뜨는 화면으로만 구성된 영화를 일컫는다. 대개 스크린라이프를 영화 속에 차용한 작품들은 화면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로만 이야기를 구성하려다 보니 다소 현실감이 떨어지고 억지스러운 부분이 생기게 마련이다. ‘좋.댓.구’는 다르다. 유튜브 영상으로만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오태경의 이야기는 스크린라이프 기법과 만나 오히려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하나의 작은 세계인 유튜브 생태계를 스크린라이프로 절묘하게 구현해낸 박상민 감독의 연출 감각이 돋보인다. 오태경은 자기 자신과 다름없는 오태경 역을 맡아 더할 나위 없는 연기력을 뽐낸다. 유튜브에 대해 잘 모른다던 언론 시사회에서의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라이브 방송에서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일품이다. 특히 그러한 라이브 방송이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았고, 카메라를 보고 혼자 원맨쇼를 한 것이라는 걸 떠올리면 오태경의 연기력에 새삼 놀라게 된다.유튜브 생태계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박상민 감독이 ‘좋.댓.구’에서 그려낸 세계가 얼마나 현실적인지 감탄할 것이고,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알고리즘을 타기 위해 유튜버들이 어떤 일까지 하는지 낱낱이 알 수 있을 것이다. 극영화지만 왠지 다큐멘터리 같은 사실감이 ‘좋.댓.구’에는 있다. 러닝타임은 80분으로 간결하다. 그 안에 박찬욱 감독, 배우 문소리, 김응수, 조정석, 방송인 신동엽 등 많은 카메오들이 등장한다.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들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12일 개봉. 15세 관람가.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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