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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롤라팔루자 파리’ 음향사고도 가뿐히 넘어선 여유만만 K-페퍼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유럽을 뜨겁게 달궜다.아이브는 지난 20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린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에 참석, 메인 이스트 무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이어 올해 베를린과 파리까지 연이어 초청된 아이브는 이번 공연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2년 연속·3개 도시 출격이라는 진기록을 쓰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아이브는 버건디와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한 착장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체인, 가죽, 메탈 등 다양한 소재가 어우러진 펑크 무드의 스타일링은 멤버별 개성을 극대화하면서도 통일감을 자아냈고, 여섯 멤버는 ‘전원 센터 비주얼’을 자랑함과 동시에 압도적인 아우라로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 올렸다. 특히 ‘레블 하트’로 힘차게 공연의 포문을 연 아이브는 이어진 ‘아이엠’ 무대에서 음향 송출 문제가 발생했지만 침착하게 무대를 끝까지 마무리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관객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자 ‘레블 하트’와 ‘아이엠’을 처음부터 다시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안유진은 침착하고 주도적인 대처로 현장 분위기를 흔들림 없이 이끌었다. 아이브는 관객들의 더욱더 커진 환호에 힘입어 ‘레블 하트’, ‘아이엠’, ‘배디’, ‘러브 다이브’, ‘애티튜드’, ‘키치’ 등 연이은 히트곡 퍼레이드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밴드 라이브와 어우러진 풍성한 라이브는 아이브의 퍼포먼스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했고, 무대를 가득 채운 이들의 에너지와 무대 매너는 수많은 음악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이 외에도 세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인 ‘티케이오’와 ‘유 워너 크라이’ 무대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떼창을 펼쳤고, 국경을 넘어 사랑받는 아이브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아이브의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면모는 쉬지 않고 이어졌다. 이들은 ‘아센디오’, ‘일레븐’, ‘해야’, ‘애프터 라이크’ 등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강타한 히트곡들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상반된 무드의 영어 곡인 ‘슈퍼노바 러브’와 ‘올 나이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의 경계를 허문 교감의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곡인 ‘올 나이트’에서는 영어로 싱어롱을 유도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뜨겁게 장식했다.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롤라팔루자’를 준비하던 순간부터 무대에 올라 관객분들과 소통했던 모든 시간들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글로벌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들과 현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국에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1차전에 참석해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3:53
연예일반

‘K팝 걸그룹 최초’ 롤라팔루자 찢은 아이브… 글로벌 메인스트림 아티스트 입증 [줌인]

“애프터 라이크!”지난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수만 명이 몰린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메인무대에서 한국어 떼창이 터져 나왔다. 그룹 아이브의 힘이었다. 이들은 K팝 걸그룹 최초 헤드라이너로 약 55분 동안 단독 공연을 펼쳤다. 떼창은 아이브의 음악이 ‘세계의 언어’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아이브는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서 올해 발표한 ‘레블 하트’로 공연을 시작해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아이엠’, ‘배디’, ‘러브 다이브’ 등 히트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들은 현지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돌출 무대도 적극 활용했다. ‘배디’ 무대는 장원영의 초저음 래핑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았고, 페스티벌 최초로 공개된 ‘티케이오’ 무대에서는 가을이 창작에 참여한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애프터 라이크’ 무대에서는 전 구간에 걸쳐 관객들의 한국어 떼창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빗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해 주신 관객들의 힘찬 응원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벅찬 시간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롤라팔루자 베를린’은 7만 4000명 규모로 유럽에서 가장 큰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다. 두아 리파, 빌리 아일리시 등 전 세계 톱 아티스트들만 초청 받으며 올해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여기에 데뷔 4년 차 아이브가 이름을 올렸다는 건, 이들이 ‘K팝 그룹 중 하나’가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메인스트림 아티스트’로 올라섰다는 증거다. 앞서 아이브는 지난해 8월에도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초대받았다. 이들은 첫 대형 페스티벌 데뷔에도 불구하고 45분 동안 11곡을 올 밴드 연주에 맞춰 퍼포먼스와 라이브 모두 ‘퍼펙트’하게 소화해 호평받았다. 데뷔 초반 라이브 실력으로 고역을 치르기도 했던 터라, 이젠 아이브가 실력과 무대 장악력까지 겸비한 아티스트로 성장했음을 증명한 무대였다. 롤라팔루자 측에서도 지난해 아이브의 무대를 인상 깊게 보고 올해 베를린 메인 스테이지에 헤드라이너급으로 초청했다는 전언이다.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아이브는 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로써 아이브는 K팝 걸그룹 중 처음으로 롤라팔루자 3개 도시 무대에 모두 초청된 유일한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2021년에 ‘일레븐’으로 데뷔한 아이브는 빠르게 몸집을 키워왔다.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엠’, ‘애티튜드’까지 제목만 봐도 곧바로 흥얼거릴수있는 아이브의 대표 히트곡들이다. 이들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노래를 연달아 발매하며 국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본상 그리고 대상을 휩쓸었다. 특히 올해 발표한 세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는 초동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공개 곡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음을 확인시켰다.업계에서는 아이브의 전 멤버가 센터급 외모인 점, 자기애와 당당함이란 메시지를 일관되게 강조한 점,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챌린지용 안무를 차용한 점 등을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아이브는 국내에서 10대 팬 지지율이 압도적이고, 외국에서는 10대부터 30대, 많게는 40대에게까지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고 평가했다.아이브는 현재 신곡 준비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9월 15일 ‘록 인 재팬 페스티벌’도 예정돼있는 터라, 이 자리에서 아이브의 신곡을 볼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다음 음악은 또 어떤 떼창 열풍을 몰고 올지도 관심사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5 05:50
뮤직

아이브, K팝 걸그룹 최초 ‘롤라팔루자 베를린’ 섰다… “행복하고 벅차”

그룹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존재감을 또 한 번 입증했다.아이브는 지난 12일 오후 7시 10분(이하 현지 시각)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개최된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출연해 약 55분간 전곡 밴드 라이브 구성의 무대를 펼쳤다.이날 아이브는 관객들의 뜨거운 연호 속 Telekom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신곡 ‘레블 하트’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생생한 밴드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은 가운데, 이들은 ‘아이엠’으로 흔들림 없는 고음과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현지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넨 아이브는 돌출 무대로 이동해 무대의 열기를 이어갔다. ‘배디’ 무대는 장원영의 초저음 래핑으로 각종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고, 페스티벌 최초로 공개된 ‘티케이오’ 무대에서는 가을이 창작에 참여한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어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와 ‘유 워너 크라이’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러브 다이브’에서는 아이브 특유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빛났고, 섬세한 보컬이 돋보인 ‘유 워너 크라이’는 벅찬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이후 ‘애티튜드’ 뮤직비디오 일부가 상영된 뒤 무대에 다시 등장한 아이브는 본격적인 ‘애티튜드’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리즈는 초고음 파트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내며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고, 올해 챌린지 붐을 일으킨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파트가 등장하자 글로벌 팬들의 환호가 터져 나오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어 아이브는 ‘키치’ 무대에서 특유의 당당하고 위트 있는 매력을 전했고, 컬래버레이션 곡 ‘슈퍼노바 러브’에서는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진한 교감을 나눴다. 이후 ‘아센디오’, ‘일레븐’, ‘해야’, ‘올 나이트’, ‘애프터 라이크’까지 다채로운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마지막 곡 ‘애프터 라이크’ 무대에서는 전 구간에 걸쳐 관객들의 한국어 떼창이 이어졌고, 아이브는 무대 위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감동적인 피날레를 완성했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연 전부터 내린 빗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해 주신 다이브(팬클럽)와 관객분들의 힘찬 응원과 떼창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벅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 자리해 주신 관객분들은 물론, 생중계로 지켜보고 응원해 주신 글로벌 다이브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또 한 번 영광스럽게 ‘롤라팔루자’에서 선보일 수 있게 함께 준비해 준 스태프분들과 밴드 분들도 고생 많으셨고, 다음 주에 있을 ‘롤라팔루자 파리’도 다 같이 아이팅”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올라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3 10:10
스포츠일반

볼카노프스키, UFC 벨트 찾으러 나선다…“노쇠화? 전 세계에 증명할게”

전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더 그레이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호주)가 14개월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린다. UFC 페더급 랭킹 1위 볼카노프스키는 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리는 ‘UFC 314: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3위 디에고 로페스(30∙멕시코)와 공석인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알렉산더 대왕’의 복권을 노린다. 마케도니아계 호주인 볼카노프스키(26승 4패)는 UFC 페더급에서 11승 무패를 달리며 5차례 타이틀을 방어했다. 그 과정에서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쓰러뜨리며 무적으로 군림했다. 허나 지난해 2월 UFC 298에서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펀치를 맞고 KO패하며 왕좌를 내줬다. 토푸리아가 라이트급(70.3kg)으로 올라가며 벨트를 반납해 다시 기회가 열렸다. 볼카노프스키는 처음으로 긴 휴식기를 가지며 충분히 몸을 회복했다. 그는 2023년 10월 UFC 294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에게 헤드킥을 맞고 KO패한 뒤 넉 달 만에 바로 방어전에 나섰다가 다시 토푸리아에게 KO당하며 건강 우려를 샀다. 이제 의심을 떨쳐낼 때다. 볼카노프스키는 2연패 당하며 노쇠화가 온 거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다. 그는 “그렇다고 화가 나는 것까진 아니다”라며 “내 스스로에게,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맞서는 로페스(26승 6패)는 초고속으로 타이틀 컨텐더로 떠올랐다. 전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의 주짓수 코치인 로페스는 2023년 단기 대체 오퍼를 받고 UFC에 입성했다. 데뷔전에서 현 4위 모프사르 예블로예프에게 패했지만 이후 5연승을 거두며 타이틀 도전 기회를 잡았다. 로페스는 “이번 주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주”라며 “내가 지금까지 바친 희생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물론, 타이틀 도전만으로 만족할 순 없다. 로페스는 “5라운드 경기도 준비됐지만 목표는 피니시”라며 챔피언에 오르겠다고 강조했다. 볼카노프스키의 기술과 로페스의 파워가 충돌한다. 볼카노프스키는 스탠스를 자유자재로 전환하며 킥과 펀치를 던진다. 자신보다 키가 한참 큰 할러웨이도 거리 싸움으로 농락했다. 로페스는 주짓수 코치 출신이지만 UFC에서는 펀치를 주무기로 활용한다. 압도적인 내구력을 자랑하는 오르테가조차 로페스의 펀치를 맞고 여러 차례 다리가 풀렸다. 익스트림 커투어의 코치 에릭 닉식은 로페스가 초반에 강력한 공격을 맞혀 볼카노프스키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볼카노프스키에 대해서는 초반 라운드를 넘긴다면, 2라운드 중후반부터 점점 강해질 거라고 전망했다. 도박사들은 볼카노프스키가 53 대 47 정도로 유리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토푸리아를 만나기 전까지 페더급에서 무패였다는 점과 5라운드 경험이 풍부하단 점이 강점이다. 반면 마의 35살을 넘어 36살의 고령이란 점이 불안 요소다. UFC에서는 남성부 라이트급 이하 체급에서 35살 이상의 선수가 타이틀전에서 승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로페스는 UFC에서 5라운드 경기 경험이 한 차례도 없다. 넘버링 대회답게 다른 대진도 화려하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라이트급 랭킹 7위 ‘아이언’ 마이클 챈들러(38∙미국)와 12위 ‘더 배디’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이 맞붙는다. 메인카드 제3 경기에선 전 벨라토르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파트리시우 핏불(37∙브라질)이 마침내 UFC에 입성해 UFC 페더급 랭킹 5위 야이르 로드리게스(32∙멕시코)와 격돌한다. 핏불은 단숨에 톱5와 붙어 경쟁력을 증명한 후 바로 다음 경기에서 UFC 타이틀에 도전하길 원한다.‘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콜아웃했던 농부 파이터 브라이스 미첼(30∙미국)은 떠오르는 신예 제앙 실바(28∙브라질)와 맞붙는다. ‘UFC 314: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메인카드는 오는 4월 13일(일)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14: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전 11시) #1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3 디에고 로페스 #7 마이클 챈들러 vs #12 패디 핌블렛 #5 야이르 로드리게스 vs 파트리시우 핏불 #13 브라이스 미첼 vs 제앙 실바 #8 니키타 크릴로프 vs #11 도미닉 레예스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15 댄 이게 vs 션 우드슨 #1 옌 샤오난 vs #3 비르나 잔디로바 짐 밀러 vs 체이스 후퍼 대런 엘킨스 vs 줄리안 이로사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세드릭 듀머스 vs 미하우 올렉셰이추크 수무다얼지 vs 미치 라포소 트레이션 고어 vs 마르쿠 툴리우 #13 노라 코놀 vs 헤일리 코완김희웅 기자 2025.04.1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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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컴백] 장원영·안유진 투톱 넘어 육각형 걸그룹 진화…더 공고해진 정체성·메시지 ②

“이젠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 어디에서도 내 맘을 지키기” (‘레블 하트’ 가사 중)그룹 아이브가 한층 더 확고해진 그들만의 자존감을 담은 음악으로 자기 확신이라는 마법 같은 긍정 메시지를 전한다.아이브는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 및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를 발매하고 본격 컴백한다. 지난달 13일 발표한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건재함을 확인한 이들은 ‘애티튜드’를 통해 더 확고한 주체적 자신감을 노래하며 2025년 활동의 포문을 연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K팝의 흐름 중 하나가 자기 삶에 대한 긍정성인데, 아이브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담긴 음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음악을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전하며 Z세대의 내면 세계를 긍정적으로 풀어 리스너와 통하는 지점을 확장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레블 하트’ 메시지 초월할 ‘애티튜드’‘애티튜드’는 아이브에게 또 한 번의 도약대가 될 전망이다. ‘애티튜드’는 “시작은 항상 다 이룬 것처럼 엔딩은 마치 승리한 것처럼” “이젠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 어디에서도 내 맘을 지키기” 등의 가사를 통해 어떤 외부적 자극에도 꺾이지 않는 자존감을 이야기한 ‘레블 하트’에서 나아가,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없는 나의 태도를 통해 그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주체적인 자세를 노래한다. ‘러브 다이브’를 통해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세계관을 구축하며 최고의 팀워크를 입증한 서지음 작사가와 멤버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앞서 ‘샤인 위드 미’, ‘마인’, ‘OTT’, ‘블루 하트’로 남다른 작사 감각을 인정받은 장원영은 ‘애티튜드’를 통해 다시 한 번 팀의 컬러와 일맥상통하는 그의 마인드를 담아낸다. 럭키비키 신드롬, 일명 ‘원영적 사고’로 각광받은 장원영이 어떤 가사를 써냈을지 주목된다. 컴백 전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단체 포토에 ‘누군가 내 마음을 산산조각 내면 예쁜 리본으로 다시 꿰맬 거야’(If someone breaks my heart into pieces, I'll stitch it back together with a beautiful ribbon)라는 문구와, 장원영 개인 포토의 ‘나는 눈물도 보석으로 바꿀 수 있어’(I can even turn my tears into jewels)라는 문구가 실마리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레블 하트’ 속 “꺾이지 않아”라는 당당한 외침은 그 자체로 이들의 ‘애티튜드’가 되는 셈이다. 김 평론가는 “K팝의 흐름 중 하나는 자기 삶에 대한 긍정성이다. 현실에 우울해하고 실망, 낙담한다고 해결되는 건 없기 때문에 아이브는 전반적으로 그런 상황에서 현실을 긍정하고 자기를 사랑하면서 꿈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자기 스스로 사랑하니까 당당하고 자기 삶에 대한 긍정이 있다 보니 갈수록 가사도, 음악도 깊어지고 성장해가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는 점은 진정성을 더한다. 김 평론가는 “일반적으로 K팝 걸그룹 하면 과거엔 귀엽거나 섹스어필하는 측면이 있었고 최근 추세는 걸크러시하다거나 힙합 느낌이 강한데, 아이브는 음악적으로 Z세대의 내면 세계를 긍정적으로 잘 풀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 꽉 채운 3년 금빛 여정의 성장 서사2021년 12월 1일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을 통해 초반부터 ‘완성형 걸그룹’으로 각광 받았다. 실제 이들은 균형 잡힌 비주얼과 실력으로 세간의 호평을 증명해냈고, 이듬해인 2022년엔 ‘러브 다이브’와 ‘애프터 라이크’ 연타석 홈런으로 데뷔 1년 만에 ‘대상 가수’로 우뚝 섰다. 2023년엔 ‘키치’, ‘아이 엠’으로 결정적 한 방을 이어가는가 하면 ‘이더 웨이’, ‘배디’, ‘오프 더 레코드’ 등 도전과 변주로 그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 갔다. 지난해에는 유일한 활동곡 ‘해야’를 통해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준 것은 물론, 월드투어를 병행하며 또 한 번 도약을 위한 내적 성장에 주력했는데 이 같은 노력의 결과가 ‘아이브 엠파시’에 고스란히 담길 전망이다. 이들은 한층 단단하고 공고해진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하면서 ‘시대의 아이콘’을 넘어 계속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당당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그 여정 자체가 10대 소녀의 시기를 지나 실제 20대 초반이 된 여섯 멤버들의 내·외면이 영글어가는 성장 서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뷔 초엔 장원영, 안유진의 존재감이 부각됐으나 활동을 거듭할수록 리즈, 가을, 레이, 이서까지 여섯 멤버의 존재감과 개성이 균형을 이뤄가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실력 면에서 멤버들의 강점이 뚜렷해져감에 따라 이를 살린 파트 배분으로 퀄리티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각각의 개성 또한 6인6색이라 팬들의 열광 포인트도 한층 다채로워지며 육각형 걸그룹의 완성형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흥미롭다. 김 평론가는 이같은 행보에 근거해 “아이브는 장수 아이돌로 충분히 롱런할 것”이라 전망했다. 김 평론가는 “콘셉트나 패셔니스타 이미지에 의존하는 그룹일수록 금방 사라지거나 단명하기 쉽다. 이에 반해 아이브는 자기 자리를 꾸준히 구축해가고 있는데 이런 건 나이에 상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장수돌로서 아이브라는 모델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듯 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BTS가 자신의 음악들을 통해 긍정적인 세계관을 이야기해 왔는데, 현재 활동 중인 걸그룹 중에선 아이브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05:50
스포츠일반

UFC, 30번째 英 대회 연다…에드워즈 vs 마달레나 메인 이벤트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는 오는 3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02 아레나에서 30번째 영국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 시간으로 23일 새벽에 열리는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웰터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인 리온 에드워즈(33∙잉글랜드)와 4위 잭 델라 마달레나(28∙호주)가 격돌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4위인 얀 블라호비치(41∙폴란드)와 6위 카를로스 울버그(34∙뉴질랜드)가 맞붙는다. 큰 기대를 받는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금)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부터 AXS와 티켓마스터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파이트클럽 회원은 오는 22일(수)부터 UFC 런던 대회 페이지에서 관심 등록해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우선 예매할 수 있다. 2023년 02 아레나에선 ‘UFC 296: 에드워즈 vs 우스만 3’와 ‘UFC 파이트 나이트: 아스피날 vs 티부라’가 개최됐다.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톰 아스피날(31∙영국)은 UFC 헤비급(120.2kg) 잠정 타이틀을 획득하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마르친 티부라(39∙폴란드)에게 인상적인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다른 영국 선수들 또한 랭킹을 높이고 있다. 무패의 ‘더 미라클’ 르론 머피(33∙잉글랜드)는 UFC 페더급(65.8kg) 랭킹 11위까지 올라갔다. ‘더 배디’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 또한 킹 그린에게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고 경쟁이 치열한 라이트급에서 톱랭커를 노리고 있다. VIP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는 UFC 공식 VIP 익스피리언스 공급자 온 로케이션(On Location)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오피셜 티켓 패키지를 통해 프리미엄 좌석, 환대 행사, 음료 서비스, UFC 옥타곤걸과의 팬 미팅 등을 즐길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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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한 시점

그룹 아이브에게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에스파, 뉴진스 등과 함께 4세대 대표 아이돌로 꼽혀온 아이브가 다른 팀들과 비교해 올해 활약상이 가장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멤버들 개개인은 앰배서더,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활동으로 각자의 입지를 뚜렷이 다졌으나 팀 자체로는 아쉽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아이브는 지난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 챕터1에 출연해 ‘CJ 글로벌 퍼포먼스’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글로벌 여자 퍼포머’를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대상 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했다. ‘2022 마마 어워즈’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과 비교된다.성적에 불만을 품은 일부 아이브 팬들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날이 갈수록 노래 퀄리티가 낮아진다”, “‘애프터 라이크’ 같은 노래 다시 내놔라” 등의 글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로 아이브가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EP 더블 타이틀 곡 ‘해야’와 ‘아센디오’는 음원차트에서 50위권 대에 머물거나 아예 차트 아웃됐다. 발매한 지 약 6개월이 흘렀다는 점을 감안해도 성적이 마뜩지 않다. 데이식스 ‘예뻤어’(2017년 2월 발매) 에스파 ‘슈퍼노바’(2024년 5월 발매),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2024년 1월 발매) 등 대중의 픽을 받은 노래는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기 마련이다. 설상가상 지난 8일 DJ 데이비드 게타와 협업해 내놓은 ‘슈퍼노바 러브’도 혹평을 받고 있다. 이 노래는 일본 음악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를 샘플링 했는데, 원작의 감동을 파괴할 정도로 촌스럽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본 팬들은 고인 모독이라며 부정적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이 노래는 프로젝트 협업곡의 일환으로 제작 및 관할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하지 않았지만, 아이브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책임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아이브는 Mnet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멤버가 결성된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 안유진을 주축으로 2021년 12월 ‘일레븐’이라는 곡으로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 엠’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했다. 오죽하면 ‘초통령’이라는 수식어가 생겼을 정도로 인기는 고공행진이었다. 아이브의 노래가 대중에게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한 건 첫 번째 EP ‘아이브 마인’ 부터다. ‘아이브 마인’은 초동 판매량 160만 5948장이 팔리면서 데뷔 2년 차에 세 번째 ‘밀리언셀러’ 수식어를 보유하게 해준 고마운 앨범이지만, 타이틀 곡 ‘배디’가 유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전보다 큰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선보인 노래가 ‘해야’와 ‘아센디오’. 두 노래 역시 한국풍, 마법소녀라는 콘셉트로 색다른 시도가 엿보였다는 호평은 있었지만 ‘애프터 라이크’ ‘러브 다이브’를 뛰어넘을 강렬함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특히 데뷔 2~3년 차 그룹에겐 노래 하나하나가 커리어에 큰 영향을 준다. 아이브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판도를 뒤집을 만한 강력한 한방이 요구된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한 그룹이 성공하기 위해선 실력과 비주얼도 중요하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연달아 노래를 히트시키며 운과 실력을 모두 잡았다”면서 “2024년은 그간 아이브가 보여준 노래들보다 임팩트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워낙 팬덤도 탄탄하고 스타성이 뛰어난 그룹이다. 높은 퀄리티의 음악을 다시 선보인다면 분위기는 충분히 전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현재 팬들은 아이브의 컴백 시기를 내년 1월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 늘 한 달 차이로 컴백했던 소속사 선배 크래비티가 12월에 컴백을 확정하면서다. 이와 관련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의 컴백 시기와 앨범 규모를 두고 아직까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브가 어떤 파급력이 있는 신곡으로 언제 컴백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7 06:16
연예일반

‘일레븐→배디’ 아이브, 美 ‘룰라팔루자’ 신고식 제대로

아이브(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첫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아이브는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개최된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출연해 약 45분 동안 무대를 펼치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아이브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월드투어를 하며 ‘롤라팔루자’ 무대에 대해 멤버들과 상의도 많이 하고, 밴드 분들과 안무팀이 함께 준비한 모든 것을 잘 보여드리고 돌아가자라는 목표로 무대에 올랐는데 현장에 많은 다이브(공식 팬덤명) 분들과 관객분들께서 환호로 맞아주셔서 무사히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시는 다이브를 비롯해 아이브 무대를 함께해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너무 좋은 경험이 됐다. 앞으로도 있을 앙코르콘 공연에서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며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팝, 록 등 인기 있는 대중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페스티벌이다. 특히 아이브는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초대를 받아 해외 유명 가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인기를 입증했다.이날 아이브표 인트로 VCR 공개된 직후 밴드와 함께 등장한 아이브는 각자 개성에 맞는 청량감이 물씬 풍기는 화이트와 블루톤 의상을 매치해 입고 관객들에게 밝은 미소를 건네며 ‘아이엠’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브는 록 버전으로 편곡한 ‘로열’ ‘아센디오’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밴드의 완벽한 호흡과 신나는 무대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후 아이브는 관객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눈 후 반전 넘치는 무대로 보는 이들을 집중시켰다. 아이브는 현지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여름 페스티벌 리믹스 버전으로 편곡한 ‘오프 더 레코드’ 무대를 통해 여름 분위기를 더했으며 ‘배디’와 ‘일레븐’에서는 개성이 한층 뚜렷해진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떼창을 불러일으켰다. 데뷔 앨범부터 신곡까지 팀의 디스코그래피를 망라한 셋리스트로 이번 페스티벌 첫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아이브는 현재 19개국 27도시 37회 월드투어 중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롤라팔루자’ 준비에 매진하며 준비한 만큼 이번 ‘롤라팔루자’ 무대에서 아이브는 약 45분 동안 11곡을 올 밴드 연주에 맞춰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소화했다.이들은 ‘롤라팔루자’ 뿐만 아니라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 18일 도쿄에서 펼쳐지는 ‘썸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무대에도 선다.또한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일~11일 국내 ‘KSPO(구: 체조경기장)’과 9월 4일~5일 일본 ‘도쿄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5 07:17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8월 세번째 월드투어 돌입

그룹 (여자)아이들이 2024년 월드투어에 나선다.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여자)아이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월드투어 ‘2024 (G)I-DLE WORLD TOUR ’의 월드투어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 일정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오는 8월 3, 4일 양일간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어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총 14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여자)아이들은 지난해 두 번째 월드투어 ‘2023 (G)I-DLE WORLD TOUR ’를 개최,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24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매 회차 흠잡을 곳 없는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를 보여주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이들이 세 번째 월드투어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이에 앞서 (여자)아이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스 포레스트 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 뉴욕 2024’에 출연해 막강한 글로벌 존재감을 빛냈다.첫날 마지막 무대에 오른 이들은 ‘슈퍼 레이디’를 비롯해 ‘아이 원트 댓’, ‘오 마이 갓’, ‘라이온’, ‘라타타’, ‘퀸카’, ‘아이 두’, ‘알러지’, ‘마이 백’, ‘톰보이’, ‘더 배디스트’, ‘팝스타즈’ 콘서트 버전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풀어내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3 15:15
연예일반

템페스트, 日 데뷔 쇼케이스 성료 → 팬 콘서트 개최.. 열일 행보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성료했다.템페스트는 최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와 오사카 제프 남바에서 총 4회 차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을 만났다.템페스트는 일본 데뷔 미니앨범 ‘뱅!’(BANG!) 동명의 타이틀곡 ‘뱅!’과 ‘데인저러스’(Dangerous) 일본어 버전, 최근 한국에서 활동을 펼친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무대를 선보이며 오프닝을 열었다.이어 일본에서 데뷔한 소감을 전하며 현지 팬들을 만난 기쁨을 드러냈다. 특히 템페스트는 'BANG!' 무대를 쇼케이스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템페스트는 ‘TEMPEST의 Q&A’ 코너를 통해 일본 iE(팬덤명)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예능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뿅망치와 헬멧을 쓰는 1대1 대결 게임과 훌라후프 빠져나가기 게임 등을 펼치며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고 팬들을 위한 일본 데뷔 기념 선물을 준비해 특별한 추억을 안기기도 했다.이후 템페스트는 일본 프리 데뷔곡 ‘배디스트 비헤이비어’(Baddest Behavior)와 일본어 버전의 ‘캔드스탑 샤이닝’(Can't Stop Shining)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마지막 ‘온리 원 데이’(Only One Day) 무대로 현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 템페스트는 “데뷔 쇼케이스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로 꾸준히 인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뱅!’ 발매를 시작으로 일본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템페스트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케이콘 재팬 2024’(KCON JAPAN 2024)에도 출연해 글로벌 영향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또 템페스트는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에서 팬 콘서트 ‘유니버시티(UNiEVERSITY)’를 개최하며 국내 팬들과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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