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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윤정수가 술먹는 여자 싫다고 해 술 끊어”…원진서, 진짜 사랑꾼이 여기 있었네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윤정수 원진서 부부가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 원진서 부부의 웨딩 촬영 현장 및 윤정수의 절친 임형준, 배기성과의 식사 자리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윤정수는 임형준과 배기성에게 예비 신부를 처음 소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낯설지가 않다”, “10년 산 부부가 돈 벌어서 결혼하는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윤정수와의 결혼 사실을 친한 친구 세 명한테만 이야기했다는 원진서는 “(보도 이후) 배신감 느낀다는 친구도 있었다”면서도 “오빠 소개시켜 달라고 할까봐다”라고 말해 윤정수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다. 또 원진서는 ‘술을 마시냐’는 배기성의 질문에 “오빠 만나서 끊었다. 오빠가 술 마시는 여자 싫어한대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원진서는 “오빠는 두 번째인가 세 번째 만났을 때부터 내 이마에 뽀뽀했다. 사귀지 않는데. 좋더라”라고 말하며 거듭 윤정수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23:13
스타

원진서, ♥윤정수에 반한 이유는…”경제지 읽는 남자” (‘조선의 사랑꾼’)

TV 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진서가 '예비 신랑' 윤정수의 '뇌섹남' 매력을 배기성&임형준에게 어필한다.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수 배기성&배우 임형준이 '찐친' 윤정수의 '결혼 소문(?)' 실체를 확인한다. 임형준은 "요즘 딥페이크도 잘 되어있고 AI 기술도 좋아서 어디까지 가상인지... 정말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며 제작진에게 의아함을 드러냈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마침내 소문의 실체(?)인 전 스포츠 아나운서 원진서와 함께 윤정수, 배기성, 임형준이 함께 모인 장면이 포착됐다. 배기성&임형준은 윤정수와 원진서가 스스럼없이 서로의 손을 붙잡고 꽁냥거리자 그만 헛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임형준은 "행복해 보인다"며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그리고 윤정수는 "내 매력이 뭐라고 했는지 들었냐"며 친구들 앞에서 의기양양해졌다. 원진서는 "(오빠의 매력은) 지적이고 섹시하다는 것"이라고 밝혀 두 절친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오빠가 박학다식하다. 모르는 게 없다. (밤마다) 경제지를 항상 읽는다"면서 윤정수의 '뇌섹남' 매력을 어필했다. 그러자 임형준은 "(경제지 볼 때) 들여다보셨냐. 경제지 안에 작은 책이 있을 수 있다"고 친구의 섹시미(?)를 거세게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VCR을 지켜보던 MC 김지민은 "남자 친구들이 짓궂다"며 고개를 저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20:33
예능

윤정수, 늦깍이 장가 성공 비결…♥원진서 “밤마다 ‘이것’ 읽어” (조선의 사랑꾼)

전 스포츠 아나운서 원진서가 ‘예비 신랑’ 윤정수의 ‘뇌섹남’ 매력을 어필한다.오는 13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수 배기성과 배우 임형준이 ‘찐친’ 윤정수의 결혼 실체를 확인한다. 임형준은 “요즘 딥페이크도 잘 되어있고 AI 기술도 좋아서 어디까지 가상인지 정말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며 제작진에게 의아함을 드러냈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마침내 소문의 실체인 원진서와 함께 윤정수, 배기성, 임형준이 함께 모인 장면이 포착됐다. 배기성과 임형준은 윤정수와 원진서가 스스럼없이 서로의 손을 붙잡고 꽁냥거리자 그만 헛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임형준은 “행복해 보인다”며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또 윤정수는 “내 매력이 뭐라고 했는지 들었냐”며 친구들 앞에서 의기양양해졌다. 원진서는 “(오빠의 매력은) 지적이고 섹시하다는 것”이라고 밝혀 두 절친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오빠가 박학다식하다. 모르는 게 없다. (밤마다) 경제지를 항상 읽는다”면서 윤정수의 ‘뇌섹남’ 매력을 어필했다. 그러자 임형준은 “(경제지 볼 때) 들여다보셨냐. 경제지 안에 작은 책이 있을 수 있다”고 친구의 섹시미를 거세게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VCR을 지켜보던 MC 김지민은 “남자 친구들이 짓궂다”며 고개를 저었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9 15:04
스타

윤정수 12살 연하 부인=‘광저우 여신’ 원자현…’조선의 사랑꾼’ 측 “방송으로 확인해달라” [공식]

방송인 윤정수의 부인이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 방송인 원자현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이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2일 일간스포츠에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윤정수의 부인이 원자현이라고 알렸다. 원자현은 KBS 및 MBC 리포터 출신으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광저우의 여신’으로 불리며 주목 받았다. 그는 XTM ‘남자공감 랭크쇼 M16’, 손바닥TV ‘원자현의 모닝쇼’, 더 엠 ‘원자현의 분데스리가 쇼’ 등 여러 프로그램의 MC를 맡기도 했다.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윤정수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아내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올해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윤정수는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오는 1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조선의 사랑꾼’ 측은 윤정수가 출연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예고편에서 윤정수는 절친인 캔 배기성과 배우 임형준을 만나 부인에 대해 “옛날에 OOOO 일을 했던 OOO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배기성과 임형준은 “다 아시는 분이잖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아내가 얼굴이 가려진 채 등장해 궁금증을 모았다. 해당 방송분은 오는 8일 방송될 예정이다. 윤정수는 결혼 발표와 함께 앞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부인에 대해 “7~8년 전부터 알던 지인이었다”며 “잘 있냐고 안부를 묻는 연락을 하고 언제 한번 밥을 먹자고 했었다. 그때 호감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났을 때 ‘점점 예뻐진다’고 말했는데, 그때 했던 식사가 다음주 식사로 이어지고, 또 다다음주 식사가 됐다”고 했다. 또 부인을 향해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면 더 힘들 수 있는데 그런 불편함을 다 생각하고 저를 선택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지금 이 마음이 변치 않게 열심히 하겠다. 고맙다”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2 11:18
연예일반

개그맨 이재형, 13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13일(오늘) 결혼

개그맨 이재형(46)이 13일 서울 모처에서 13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필라테스 강사로, 두 사람은 2018년 후배 개그맨 소개로 만나 4년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그룹 '졸탄' 멤버 정진욱, 한현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배기성, 에메랄드캐슬, 개그우먼 김미려·박진주·양혜지 등이 부를 에정이다. 이재형은 "개그맨으로 많이 웃기면서 살려고 노력했는데, 결혼식 때는 못 웃길 것 같아 조금 아쉽다. 축하해주는 분들을 위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결혼식을 올리겠다. 앞으로는 끝까지 코미디를 하며 책임감있는 가장으로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재형은 2003년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희한하네'로 인기를 모았고, SBS 희극인실장도 역임했다. 2011년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한현민, 정진욱과 함께 졸탄을 결성한 뒤, 인기 코너 '싸움의 기술' '쏘우극장' '롤러코스터 2-푸른거탑' 등으로 활약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13 08:41
연예

칸 단편영화제 선정작 ‘전세역전’ 연극으로 재해석된다

연극 ‘전세역전’이 오는 4월 막을 올린다. 연극 ‘전세역전’은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아파트 전세 제도의 독특함을 다루면서, 우리 시대의 사랑과 결혼에 대해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사랑을 했고, 결혼을 하기 위해 전셋집을 구한 커플. 그리고 이혼을 위해 전셋집을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이 작품은 칸 단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던 영화 ‘전세역전’을 원작으로 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 배기성, 노을의 이상곤, 김선혁, 손윤필, 정승진, 이정우, 천수민 , 이화시, 고은수, 구도경, 박정인, 김가은이라는 무대 위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영화 ‘전세역전’의 기획 제작 및 투자를 맡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연극 ‘전세역전’에 자체 운영하는 예술 극단 ‘시:우’의 신인 배우들을 출연시키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연은 4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일요일, 청년극장에서 진행되며 티켓 예약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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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세역전', 연극으로 재탄생…4월 개막

연극 '전세역전'이 오는 4월 막을 올린다. 연극 '전세역전'은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아파트 전세 제도의 독특함을 다루면서, 우리 시대의 사랑과 결혼에 대해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사랑을 했고, 결혼을 하기 위해 전셋집을 구한 커플. 그리고 이혼을 위해 전셋집을 나가야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연극 '전세역전'은 칸 단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던 영화 '전세역전'을 원작으로 한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이었던 영화 '나인데이즈'의 연출을 맡았던 권양헌 감독의 각본, 감독한 작품이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시나리오 당선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무대 위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기획/제작/투자를 맡은 영화가 연극이라는 장르로 다시 탄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스타 매니지먼트 시스템뿐만 아니라 영화/드라마 제작, VFX 사업 외에도 예술 극단 '시:우'를 운영, 배우 양성과 작품 활동을 지원하며 콘텐츠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연극 '전세역전'에도 극단 '시:우'의 신인배우들이 출연하며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주도한 바 있다. 영화에 이어 권양헌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연극 대본은 '제2회 광주시 창작희곡공모전' 대상수상자인 '윤필,희선'이 집필했다. 배기성, 노을의 이상곤, 김선혁, 손윤필, 정승진, 이정우, 천수민 , 이화시, 고은수, 구도경, 박정인, 김가은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8일부터 오픈런으로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 청년극장에서 진행되며 티켓 예약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4 11:32
연예

'싱글벙글쇼' 강석 김혜영, 마지막 방송 소감 "뭉쿨 뭉클..옛 추억 떠올라"

MBC 표준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의 DJ 강석, 김혜영이 단일 프로그램 진행 최장기 기록을 뒤로 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석, 김혜영은 6일 상암 MBC 본사에서 열린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감사패 수여식에 참석해 남다른 소회를 남겼다. 강석, 김혜영은 성대모사와 시사 풍자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라디오 시사 콩트의 선구자로서 라디오 전성기와 함께했다. 강석은 1984년부터, 김혜영은 1987년부터로 두 사람이 함께 '싱글벙글쇼'를 진행한 기간은 올해로 만 33년. 단일 프로그램 진행자로선 국내 최장 기록을 보유한 셈이다. 탁월한 성대모사로 '싱글벙글쇼'를 이끌어온 강석은 '푸른 신호등'으로 라디오를 처음 시작해 '젊음의 음악캠프'와 동시에 맡았던 '싱글벙글쇼'와의 첫 인연을 떠올렸다. 강석은 "제가 최초로 (라디오에서) 두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사람"이라며 "사실 '싱글벙글쇼'를 오랫동안 하게 될 줄 김혜영씨도 마찬가지지만 저도 몰랐다"고 말했다. 강석은 "진짜 라디오를 사랑했던 사람이 3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도 영광이고 원 없이 했다"며 "그동안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사랑한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물심양면 도와주신 라디오국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잃어버렸던 점심시간을 찾아서 이제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가야겠다"고 재치 있는 한마디도 빼놓지 않았다. 김혜영은 "항상 이날이 올 거라는 건 생각하고 있었다. 그땐 당당한,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해야겠다 했는데 막상 그날이 오니까 한 달 전에 이 소식을 들었는데도 뭉클뭉클 순간순간 옛 추억이 떠오르면서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되나 큰 숙제로 남아 있다"면서 울먹였다. 김혜영은 "마음이 슬프고 괴로워도 (자리에) 앉으면 웃음으로 변하는…. 저에게 그런 마술 같은 '싱글벙글쇼'였다"며 "청취자 분들의 말 한마디, 미소 한마디, 문자와 mini앱을 통한 메시지가 살과 피가 되었고 더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 되려고 33년 동안 길게 연습해온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결혼식 당일에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생방송을 하는 등 헌신적인 진행을 보여준 김혜영은 청취자와 MBC 라디오에 감사를 표하면서 "영원히 잊지 않는 식구로 남도록 하겠다"고 끝맺었다. MBC 표준FM '2시만세' DJ 정경미·박준형,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뿐만 아니라 방송인 배칠수, 가수 조영남 등 선·후배, 동료 DJ들은 영상을 통해 두 진행자와의 작별을 아쉬워했다. 특히 김신영은 방송 직후 행사에 참석해 각별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1973년 6월 시작된 MBC 표준FM '싱글벙글쇼'는 반세기 가까이 웃음으로 서민을 위로하고 응원한 국민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DJ 강석·김혜영은 오는 10일 일요일 마지막 생방송을 끝으로 30여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11일부터는 가수 배기성, 방송인 정영진이 마이크를 넘겨받고 세상만사를 쫄깃하게 풀어가는 신개념 이야기쇼로 꾸며나갈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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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쇼' 강석X김혜영 "진짜 라디오 사랑했던 사람…영원한 식구로"

강석, 김혜영이 '싱글벙글쇼'와의 추억을 회상, 단일 프로그램 진행 최장기 기록의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MBC 표준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DJ 강석, 김혜영은 6일 상암 MBC 본사에서 열린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감사패 수여식에 참석했다. 강석, 김혜영은 성대모사와 시사 풍자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라디오 시사 콩트의 선구자로서 라디오 전성기와 함께했다. 강석은 1984년부터, 김혜영은 1987년부터로 두 사람이 함께 '싱글벙글쇼'를 진행한 기간은 올해로 만 33년. 단일 프로그램 진행자로선 국내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탁월한 성대모사로 '싱글벙글쇼'를 이끌어온 강석은 '푸른 신호등'으로 라디오를 처음 시작해 '젊음의 음악캠프'와 동시에 맡았던 '싱글벙글쇼'와의 첫 인연을 떠올렸다. "제가 최초로 (라디오에서) 두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사람"이라며 "사실 '싱글벙글쇼'를 오랫동안 하게 될 줄 김혜영 씨도 마찬가지지만 저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라디오를 사랑했던 사람이 3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도 영광이고 원 없이 했다. 그동안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사랑한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물심양면 도와주신 라디오국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잃어버렸던 점심시간을 찾아서 이제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가야겠다"는 재치 발언으로 유쾌함을 자랑했다. 김혜영은 "항상 이날이 올 거라는 건 생각하고 있었다. 그땐 당당한,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해야겠다 했는데 막상 그날이 오니까 한 달 전에 이 소식을 들었는데도 뭉클뭉클 순간순간 옛 추억이 떠오르면서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되나 큰 숙제로 남아 있다"면서 울먹였다. 이어 "마음이 슬프고 괴로워도 (자리에) 앉으면 웃음으로 변하는…. 저에게 그런 마술 같은 '싱글벙글쇼'였다"며 "청취자 분들의 말 한마디, 미소 한마디, 문자와 mini앱을 통한 메시지가 살과 피가 되었고 더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 되려고 33년 동안 길게 연습해온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결혼식 당일에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생방송을 하는 등 헌신적인 진행을 보여준 김혜영은 청취자와 MBC 라디오에 감사를 표하면서 "영원히 잊지 않는 식구로 남도록 하겠다"고 끝맺었다. MBC 표준FM '2시만세' DJ 정경미·박준형,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뿐만 아니라 방송인 배칠수, 가수 조영남 등 선·후배, 동료 DJ들은 영상을 통해 두 진행자와의 작별을 아쉬워했다. 특히 김신영은 방송 직후 행사에 참석해 각별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1973년 6월 시작된 MBC 표준FM '싱글벙글쇼'는 반세기 가까이 웃음으로 서민을 위로하고 응원한 국민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DJ 강석·김혜영은 10일 일요일 마지막 생방송을 끝으로 30여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11일부터는 가수 배기성, 방송인 정영진이 마이크를 넘겨받고 세상만사를 쫄깃하게 풀어가는 신개념 이야기쇼로 꾸며나갈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6 16:52
연예

'편애중계' 예비부부 위한 축가 미션…안정환X김성주 "뽀뽀해!"

'편애중계' 나는 모창가수다 대전 2편이 달달한 축가 미션으로 시청자들의 광대미소를 자아낸다. 내일(5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편애중계'에는 많은 행사 가운데 꽃 중의 꽃 결혼식 행사를 대비, 본선에서 예비 부부 세 쌍을 위한 모창 축가 대전이 펼쳐진다. 앞서 이번 편애를 의뢰한 행사 에이전시 대표 배기성은 우승자에게 회사 홈페이지 최상단 자리와 2020년 하반기 행사 섭외 0순위 자리를 내주겠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했다. 아이유, 장범준부터 나얼, 케이윌, 하동균, 이재훈까지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의 목소리를 똑같이 복사한 모창가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예선전을 벌이는 상황. 그들 중 중계진의 무조건적 편애와 응원을 받을 세 명의 선수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그 본선 진출자들의 감미로운 축가가 시작되자 예비 부부들의 달달함도 치사량을 넘어선다. 특히 이를 보던 김성주는 "이러다가 뽀뽀하겠어!"라고 오두방정을 떠는가 하면 안정환과 함께 200% 과몰입, 한 마음 한뜻으로 "뽀뽀해! 뽀뽀해!"를 외친다. 반면 김제동은 "부러워서 힘들다"고 갑작스러운 심경고백을 해 주위의 웃음이 터져 나온다. 급기야 헤드셋을 벗어 던지고 '부러우면 지는 거다'의 현실판으로 백기를 선언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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