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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뉴진스 혜인, 팬캐스트 테마픽 팬투표 ‘2025 시구 보고 싶은 아티스트’ 1위 선정

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혜인은 최근 진행된 ‘팬캐스트’ 테마픽 팬투표에서 ‘2025 시구를 보고 싶은 아티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이번 투표는 지난달 가장 트렌디한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를 통해 약 2주간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팬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혜인은 특유의 건강하고 상큼한 매력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2위 방탄소년단의 뷔 보다 약 11% 투표 득표율의 차이로 당당히 34.92%의 투표 득표율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특히 뉴진스는 지난해 다수의 히트곡과 글로벌 활동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혜인 역시 다채로운 매력과 안정된 무대 매너로 그룹 내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팬들은 “혜인의 에너지 넘치는 시구가 기대된다”, “야구장에서 뉴진스 혜인을 직접 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한편 혜인은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향후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일간스포츠’와 ‘팬캐스트’가 공동 기획하는 ‘테마픽’은 ‘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팬투표로 선정된 1위 아티스트에게는 일간스포츠 기사, 팬캐스트 광고, KG 타워 전광판 광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09:33
연예일반

하이브 ‘역대급 1분기’... 매출액 5000억 첫 돌파

하이브가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도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이는 창사 이래 거둔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의 상승세를 보였다.하이브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9% 증가한 50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1분기는 연말 활동을 마무리한 아티스트들이 재충전과 함께 새로운 앨범 및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시기로, 신보 발매와 신규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그리고 보이넥스트도어 등 다수의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월드투어 및 단독투어를 진행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월드투어를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 팀들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확대된 셈이다.음반원과 공연, 광고를 포함하는 직접 참여형 매출은 322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4%를 차지했다. 음반원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공연 부문 매출이 1552억원으로 같은 기간 3배 이상 늘었다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의 간접 참여형 매출은 1781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약 36%의 비중을 보였다. 간접참여형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보인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607억원에서 이번 분기 약 1064억원으로 75%증가했다. 투어 관련 상품들이 전세계적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공연장 밖에서도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모티브로 한 세븐틴의 ‘미니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뿔바투’, 르세라핌의 ‘핌즈클럽’, 보이넥스트도어의 ‘쁘넥도’ 등 캐릭터 상품들이 매출에 기여했다.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50% 증가한 216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2분기에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 대부분이 음반 발매와 함께 활동을 재개하고 투어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진은 5월 16일 두 번째 미니앨범 ‘E에코’로 컴백하며, 오는 6월부터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세븐틴은 데뷔 10주년인 5월 26일, 3년만의 정규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코첼라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엔하이픈은 오는 6월 새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르세라핌은 첫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을 통해 일본, 아시아, 북미 지역의 팬들을 찾아간다. 매 앨범마다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도 미니 4집 ‘노 장르’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도 오는 30일 새 싱글 ‘날리’를 발표한다.신인 아티스트들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먼저 일본 니혼TV ‘응원-HIGH ~꿈의 START LINE~’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7인조 보이그룹 ‘아오엔’이 6월 11일 현지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아오엔은 프로그램 방영 기간 동안 현지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팬덤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빅히트 뮤직은 오는 3분기 신인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이 팀은 완전히 새로운 감각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터 크루로, 음악은 물론 안무, 영상까지 직접 창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하이브 선배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퍼포먼스 제작에 다수 참여하며 창작 능력을 입증해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9 16:08
뮤직

레토피아살롱 日 오디션 개최…추후 글로벌 확대

레토피아살롱(대표 방우정)이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오디션에 이어 일본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첫 보이그룹 멤버 발굴에 나선다.레토피아살롱은 5월 11일 일본 오키나와를 시작으로, 삿포로, 니가타,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전역 7개 도시에서 ‘2025 드림 잇 두 잇 오디션 : 글로벌 스테이지 인 재팬’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2025 드림 잇 두 잇 오디션 : 글로벌 스테이지 인 재팬’은 국내와 동일하게 보컬, 랩, 댄스, 연기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2007년부터 2013년 출생자라면 국적과 성별에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이번 오디션은 일본 각 도시의 유명 아카데미와 예술 전문학교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오디션의 세부 일정 및 장소는 레토피아살롱 공식 SNS와 각 지역 협력 기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레토피아살롱은 지난 3월부터 한국 주요 도시에서 오디션을 개최해 다수의 유망한 연습생을 발굴했으며, 일본 오디션 이후에는 뉴욕, LA, 방콕, 홍콩, 타이베이 등으로 글로벌 오디션을 이어갈 계획이다.레토피아살롱 아티스트개발랩의 노민미 이사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오디션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인재들과 만날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라며, “레토피아살롱은 단순한 목표 성취를 넘어서 성장 과정 자체를 즐길 줄 아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자 한다. 참가자들의 재능과 끼는 물론, 그 순간을 진정으로 즐기는 태도를 심사의 중요한 요소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레토피아살롱은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성공을 이끈 방우정 대표를 중심으로, 김수린 CCO와 박준수 COO 등 하이브 출신 핵심 인사들이 창립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첫 프로젝트로 K팝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보이그룹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9 09:03
예능

‘음악일주’·‘기안이쎄오’ 아쉬웠던 기안84…‘태계일주4’ 새로운 시험대 [IS신작]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를 통해 다시 안방극장 접수에 나선다. 전작인 ‘음악일주’, ‘기안이쎄오’로 다소 아쉬움을 남긴 그가 ‘태계일주4’로 존재감을 재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가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지난 2022년 12월 시즌1 남미 여행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시즌2 인도, 11월 시즌3 마다가스카르까지 총 3개 시즌이 만들어졌다. 전 시즌이 모두 5~6%대 시청률 기록, 흥행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고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태계일주’까지 연달아 흥행시키며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런 가운데 ‘태계일주’ 4번째 시즌이 오는 5월 11일 베일을 벗는다. 이번 시즌 여행지는 고대 교역로인 차마고도로, 세계에서 가장 험준한 고산지대이자 소수민족 삶의 터전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안84는 이전 시즌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인종, 소수민족의 삶을 체험하는데 관심이 많았고 이번 시즌 역시 그 연장선에서 여행지를 결정했다.제작진은 “네팔 차마고도를 목적지로 두고 갔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어떤 플랜 없이 별다른 미션도 없이 기안84와 멤버들이 느낌대로 움직이는 무계획 여행이 재미를 주는 요소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계일주3’가 끝난 후 기안84는 지난해 스핀오프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를 야심 차게 선보였다. ‘무계획 여행’ 콘셉트에 ‘음악’을 소재로 변주를 줬으나 작위적이라는 반응을 얻었고, 원작의 화제성에 비해선 아쉬운 2~3%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또 지난해 12월 방영한 ENA ‘기안이쎄오’도 0%대 시청률로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즉 익숙한 포맷이 아닌 새로운 포맷에선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평가다.다만 지난 8일 공개된 기안84가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과 함께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순위(집계기간 4월 14~20일)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8위를 차지, 예능 작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이런 상황에서 기안84가 ‘태계일주4’를 통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계일주4’의 흥행은 낙관적이다. 이전 시즌들이 전부 좋은 성적을 거둔 데다 특히 기안84와 좋은 케미를 보여줬던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모두 합류한 것도 호조건이다. ‘태계일주’ 시리즈의 고정 팬들은 물론 이미 이들 멤버 구성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무기로 삼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태계일주’가 이미 4번째나 만들어진 만큼 기존 시즌과는 또 다른 재미 포인트나 차별점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안84의 주된 인기는 아주 독특하고 기발한 반응을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반응도 처음엔 사람들이 흥미로워서 보게 되지만 거듭될수록 식상해지기 마련이고, 여행 예능 중에서도 신선하다고 평가받았던 ‘태계일주’도 이제는 친숙한 포맷이 되었다. 장소나 풍경만 달라져서는 새롭다는 반응을 얻어내는 데 한계가 있고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9 06:05
예능

BTS 진 “’기안장’ 드디어 마무리…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이 막을 내린 가운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4일 진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작년 여름 촬영했던 ‘대환장 기안장’이 드디어 마무리됐다. 울릉도에 도착해 처음으로 기안장의 실물을 봤을 때는 막막했지만, 어느새 그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제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기도 했다. 솔직히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안84 사장님, 지예은 씨를 비롯해 모든 손님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까지 ‘대환장 기안장’을 사랑해주신 아미(ARMY, 팬덤명)와 시청자분들께도 감사 드린다”라고 덧붙였다.‘대환장 기안장’을 통해 진은 손재주와 센스, 성실함을 두루 갖춘 ‘만능 직원’으로 전방위적인 활약했다. 진은 ‘대환장 기안장’에서 요리, 청소, 수리 등 다양한 일을 야무지게 해내며 기안84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모습에 ‘맥가이진’(맥가이버+진)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 불편함이 있더라도 기안장의 기본 콘셉트와 원칙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중심을 잡는가 하면 ‘월드 클래스’라는 타이틀과 대비되는 소탈함으로 이목을 끌었다. 진은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 그는 화제성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4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전주 대비 다섯 계단 상승한 수치로 ‘대환장 기안장’에서 보여준 진정성 있는 태도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음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17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순위(집계기간 4월 7~13일)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6위를 차지하며 예능 작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한편 진은 본업인 음악 활동으로 복귀한다. 그는 오는 5월 16일 미니 2집 ‘에코’(‘Echo’)를 발매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20:02
뮤직

영탁vs임영웅…KGMA ‘트렌드 오브 4월’, K팝 솔로‧트롯 부문 투표 진행

가장 트렌디한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월간 투표인 ‘트렌드 오브 4월’의 K팝 솔로와 트롯 부문의 투표가 진행 중이다. ‘트렌드 오브 4월’은 K팝 그룹과 루키 부문의 투표가 끝난 가운데, K팝 그룹은 뉴진스가 2위 방탄소년단을 약 4800표 차이로 1위를 차지했고, 루키 부문은 비비업의 킴이 2위 하츠투하츠의 카르멘과 과 3위 베이비몬스터의 루카와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을 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 기준 ‘트렌드 오브 4월’의 K팝 솔로와 트롯 부문의 투표가 오픈된 가운데 K팝 솔로 부문은 뷔, 해린, 하니, 정국, 지민 순으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어 지난 K팝 그룹 부문의 뉴진스와 방탄소년단의 2차전 경쟁을 보는 듯하다. 트롯 부문은 1위 영탁이 2위 임영웅을 약 4800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매월 글로벌 팬 투표 100%로 선정되는 ‘트렌드 오브 먼스’ 누적 투표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에서 시상하는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시상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트렌드 오브 먼스’ 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별 1위 아티스트에게는 트로피, 일간스포츠 기사, 팬캐스트 광고, KG 타워 전광판 광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13:38
예능

지예은, ‘대환장’ MZ 그 이상…예능 진심 통한다 [IS포커스]

“이제 나 기억할 거지? 지켜봐 줘.” 좀처럼 잊기 힘든 목소리를 넘어 자신만의 색깔로 예능계에 제 자리를 다졌다. 배우 지예은이 ‘대환장 기안장’에 솔직함과 진심까지 담아 시청자들을 가까이 끌어당겼다.22일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에 위치한 민박집 기안장에서 사장 기안84와 직원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그린 민박 버라이어티다.‘대환장 기안장’은 공개 2주 차(4월 16~22일) 넷플릭스 TV쇼(비영어) 톱10 6위에 등극했다. 대규모 서바이벌이나 연애 예능이 아닌 버라이어티 예능으로서는 이례적인 호성적이다. 지예은은 기안장의 세 임직원 중에서 숙박객과도, 시청자와도 가장 가까운 심정을 대변하며 웃음 포인트를 책임졌다.앞서 연출을 맡은 정효민 PD는 “기안84와 어울리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지녀 함께 있을 때 빛이 나는 출연자를 모시고 싶었다”고 캐스팅 주안점을 밝힌 바 있는데 지예은은 기획 의도에 확실히 들어맞았다.일부러 불편하게 설계했다는 기안장 구조에서 확신의 재미 분량을 뽑아낸 게 대표적인 활약이다. 몸치로 잘 알려졌듯 지예은은 바지선 위 지어진 3.8m 클라이밍 본관 입구와 유일한 층간 이동 수단인 봉에 매번 쩔쩔맸다. 도움받기 편리하도록 구명조끼까지 입은 그가 하이톤 비명을 발사하며 진에게 한껏 끌어올려질 때 기안84와 투숙객들은 “최고의 1분”이라며 박장대소했다. 때때로 마음 약해지는 기안84와 그럼에도 직원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진, 난감해도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기로 한 숙박객들과 달리 지예은은 언제나 “아 기안84!”라며 현실적인 리액션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기안장 특별 룰인 맨손 식사의 경우, 시청자를 경악케 하는 포인트인데 지예은은 모두의 시선에도 꿋꿋하게 벽을 보고 밥을 먹다 점점 내려놓는 모습으로 공감을 샀다.막내다운 투정만 한 건 아니다. 3개월 걸려 수상 면허를 따 투숙객을 보트로 직접 픽업하는 선장으로 활약했으며 7살 손님에게 게임을 제안하거나, 콩물을 제조해 챙기는 등 투숙객 케어에 힘썼다. 진이 기겁할 만한 통통 튀는 발언도 던지지만 불쾌하지 않을 수위에서 선을 타는 모습은 지예은의 특장점이 확실한 자리를 잡는 순간이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예은은 배우 출신 신인에겐 쉽지 않을 예능 영역에서 지속 가능할 역량을 갖췄다”며 “빠른 템포로 변화하는 상황 내에서 대처하는 순발력이 중요한 ‘SNL’부터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SNL’에만 함몰되지 않고 다른 예능에도 일찍이 진출할 수 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지예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이다. 2017년 웹드라마 ‘하우투’를 통해 데뷔해 주로 단편영화와 웹드라마에서 연기 활동을 하던 그는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3부터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예능계에서 활약했다. 거침없는 ‘MZ세대’에서 특징을 잡아 ‘대가리 꽃밭’을 비롯한 부캐릭터들을 소화한 그는 “자중해” 등 중독성 강한 유행어도 만들었다.단지 캐릭터가 아니라 지예은 자신에게서 기인한 매력이라는 점은 SBS 예능 ‘런닝맨’을 통해 드러났다. 지난해 6월 ‘런닝맨’에 첫 게스트 출연했던 그는 장기 게스트로 자리 잡아 상식도, 피지컬도 다소 부족하고 놀리는 맛이 있는 막내로 저력을 보여주더니 6개월 만에 정식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이에 유재석은 “지예은은 우리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격려했으며, 시청자들도 “장수 예능에 새 멤버 진짜 쉽지 않은데 이 정도면 대단하다”, “장난치면 타격감도 좋고 빼지 않고 열심히 해” 등 호평을 했다. 이어 지예은은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거머쥐었다. ‘SNL 코리아’ 출신 주현영, 김아영, 윤가이가 ‘본업’인 배우로 정극 연기에 집중하기로 한 반면, 지예은은 ‘런닝맨’, ‘대환장 기안장’까지 예능인으로 도약을 시작했다. ‘희극배우’라는 자신의 꿈을 ‘대환장 기안장’ 5회에서 고백하기도 했다.코믹 캐릭터 이미지 고착에 고민은 없느냐는 질문에 지예은은 “저는 웃기고 싶었다. 남들이 저 보고 웃는 게 너무 좋더라. 그래서 ‘나는 꼭 코미디 연기를 해야지’ 생각했다”며 “저는 무명 생활이 좀 길었다. 그래서 이미지 고착이라도 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김 평론가는 “리얼리티 예능에선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는 게 쉽지 않다. 생각지 못했던 불쾌한 요소나 원치 않았던 반응도 받아칠 센스와 됨됨이도 있어야 한다”며 “지예은은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와도 함께하며 예능 합격점을 증명해 냈다. 추후 활동도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3 05:45
OTT

방탄소년단 진, 우당탕탕 ‘대환장 기안장’에서도 살아남는 월드 스타 [줌인]

인간 냄새나는 월드 스타다.빌보드 뮤직 어워즈까지 접수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타가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바닥에 앉아 맨손으로 카레와 짜장을 비벼 먹는다.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 진이 보여준 ‘요상’하면서도 ‘따뜻함’ 가득한 모습이다.지난 8일 첫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와 서포트 멤버 방탄소년단 진, 배우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16일 넷플릭스 투둠 사이트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2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 10 TV쇼 비영어 부문 6위에 오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대환장 기안장’의 ‘대환장’스러운 순간은 대부분 기안84로부터 나온다. 울릉도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민박집 ‘기안장’은 기안84의 상상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기안84 정체성 그 자체다. 매우 불편하고 실용성도 없는데 재미는 있다. 방문객들은 ‘기안장’을 보고 “놀이터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기안84의 매력은 ‘얼렁뚱땅함’에서 나오기 때문에 옆에서 그의 ‘날 것’을 정제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는 MC인 장도연 그리고 빠니보틀과 덱스가 그 역할을 한다. ‘대환장 기안장’의 기안84 옆에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것은 방탄소년단 진이다. 물론 잘생긴 얼굴 덕택도 봤겠지만, 그가 ‘대환장 기안장’에서 맡은 역할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가장 눈에 띈다. 진은 살신성인 스타일이다. 월드 스타인 그가 ‘기안장’에서 편하지 않고, 쉬지도 않으니 시청자들은 재미를 느낀다. 울릉도 도착 후 날씨가 좋지 않아 방문한 ‘기안장’ 별관은 군대 스타일이다. 진은 환기되지 않는 건물 안에서 코를 막고 콜록대며 손님들을 위해 삼겹살을 굽는다. 또 가마솥을 벅벅 닦으며 백종원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는 등 ‘월드 스타’의 인맥도 적극 활용한다. 손님들이 묵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은 기본이다. ‘기안장’에 처음 방문한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는 민박집 사장 기안84를 대신해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소통하며 도움을 준다. 몇몇 손님들은 진을 보고 “와. BTS다!”라며 알은체도 하지만, 진의 성실한 태도는 달라지지 않는다. 진은 ‘기안장’의 ‘얼렁뚱땅함’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기안장’ 본관은 기안84의 아이디어에 따라 야외 침대에서 잠을 자야 하는데, 진은 비가 쏟아져도 개의치 않고 쿨쿨 자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안84가 부담감을 느끼고 “1층에 문을 다는 것은 어떠냐”고 물으며 정체성이 흔들리자 진은 지금의 ‘기안장’을 고수해야 한다며 단호함을 보인다. 진은 “형이 이상한 짓을 하는 것을 보고 나도 같이 하려고 ‘기안장’에 들어왔다. 기안스러워지기 위해 왔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생활을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한다.앞서 진은 지난 15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대환장 기안장’이 전역 후 스스로 선택한 첫 스케줄이라고 밝혔다. 진은 기안84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제 알고리즘을 기안84가 점령했다. 인간적으로 순수하게 궁금했다. 실제로 어떻게 사는지 옆에서 구경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진의 다짐처럼, 기안84가 손님들과 외출해 식당에서 밥을 먹다 밖으로 나가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자 옆에 같이 스르륵 누워 낮잠을 잔다. “카레는 손으로 먹어야지”라는 기안84의 신념을 이어 받아, 기안84가 부상으로 자리해 있지 않았음에도 솔선수범으로 손으로 먼저 밥을 먹는다. 기안84가 혼자 하면 이상해 보일 행동도 진과 함께 하니 특이해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대환장 기안장’을 통해 보여준 방탄소년단 진이 지닌 ‘인간 냄새’의 힘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이 자체 제작 콘텐츠 예능에서 활약할 때 진은 따뜻한 엄마 같은 리더십을 보여주는 멤버였다”며 “기안84가 예능에서 사람을 잘 챙기는 인물이 아니고 혼자 튀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를 보안해 줄 상대가 필요하다. 두루두루 사람을 챙길 줄 아는 진을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 넣은 것은 제작진의 똑똑한 선택”이라고 짚었다. 이어 “진의 글로벌 위상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대환장 기안장’을 토대로 앞으로 글로벌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7 05:40
예능

‘달려라 석진’ 기안84·지예은 출격… ‘대환장 기안장’ 케미 여전하네

방탄소년단 진이 울릉도 밖에서도 기안84, 지예은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지난 15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 30화에서는 ‘달석장’에 모인 진, 기안84, 지예은의 게임 도전기가 펼쳐졌다. 세 사람은 울릉도를 배경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청춘을 위한 민박집 기안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예능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만큼 ‘달려라 석진’에서도 티격태격과 다정을 오가는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진은 특유의 친근함으로 기안84, 지예은을 맞이했고 만나자마자 서로 놀리거나 장난을 치며 ‘티키타카’ 호흡을 자랑했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대환장 기안장’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진과 지예은이 각자의 고생을 앞세우며 ‘고생 배틀’을 벌인 가운데, 기안장을 설계한 기안84는 “진은 굉장히 모범적이고 열심히 해서 리스펙한다”라는 말을 남겼고 지예은의 노력을 높게 평가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세 사람은 이어진 게임에서 대환장 호흡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진은 기안84와 지예은의 실책이 계속되자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소리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게임은 야외에서 진행됐다. 경사진 덤프트럭에 매달려 제시어를 그림으로 그려야 하는 고난도 게임에 혀를 내둘렀지만 끝내 의외의 호흡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감동을 선사했다.진의 다정한 면모도 포착됐다. 식사를 하면서 지예은을 먼저 챙기고 게임을 할 때도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라며 ‘오빠미’를 뽐냈다. 또 게임을 어려워하는 기안84에게 ‘그림 천재’라고 기운을 북돋우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기안84는 “슈퍼스타들은 앉아서 토크하는 걸 좋아하지 않나. 그런데 저렇게 몸을 불사르네”라며 진의 열정에 감탄했다.한편 ‘달려라 석진’ 다음 화에서는 진이 고등학교로 돌아가 ‘게임 짱’에 도전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연준, 엔하이픈 정원, 제이, 가수 손동표가 출연을 예고했다. ‘달려라 석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한 시간 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2:41
예능

“기안84 아이디어가 곧 글로벌”…눈물의 좌충우돌 ‘대환장 기안장’ [종합]

“기안장의 가치는 곧 기안 사장님의 아이디어에요. 글로벌로도 뻗어나갈 수 있을 겁니다.”기안84가 울릉도에 차린 청춘 민박집에 ‘직원1’로 지탱한 그룹 방탄소년단 진은 이같이 말하며 ‘대환장 기안장’ 영업 성황을 자신했다.1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기안84,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과 정효민 PD, 이소민 PD, 황윤서 PD가 참석했다.지난 8일부터 공개 중인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공개 4일 만에 대한민국 1위를 거머쥐며 초반 관심을 형성했다.이날 정효민 PD는 “요새 재밌는 드라마가 너무 많아 한국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 넷플릭스에서 사랑받기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1위를 찍어서 기분이 좋다”며 “순위도 순위지만 ‘프로그램이 신선해 보인다’, ‘임직원 합이 보기 좋다’는 평이 많아서 더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제목이 센스 있다는 반응에 대해 황윤서 PD는 “대환장스러운 일이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에 제목을 지었는데 막상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소민 PD는 “신선하지만 나는 못 간다, 안 간다 하는 ‘대리 불편’에 재미를 느끼시는 거 같다”고 인기 요인을 꼽았다. 생애 첫 민박집 운영에 도전한 기안84는 “보통 모든 숙박은 편안하게 쉬다 가니까, 반대로 최대한 불편하게 만들면 그 안에서 여러 가지가 나올 것 같아 최대한 불편하면서도 낭만이 있는 것을 만들고자 고민했다”며 “마감 쫓기듯 마지막에 스케치를 완성했는데 넷플릭스에서 실제로 만들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직접 설계한 독특한 기안장 구조에 대해 기안84는 “직원이나 손님들끼리 같이 무언가 만들어갈 수 있는 게 생기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 (계단 대신) 봉을 만들거나 입구를 2층에 만들었다”면서 “너무 편하면 잠만 자고 울릉도 구경하고 가실까 봐 손님들끼리 가까워질 수 있는 장치로 만들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낭만 우선으로 설계했으나 현실적 어려움도 있었다고 한다. 기안84는 “사실 영업 이틀 후 저도 울었다. 책임감도 들고 부담도 돼서 서러워서 울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를 지탱한 건 ‘만능 직원’ 진과 ‘막내 선장’ 지예은이다. 진은 “군 전역 후 처음 스스로 고른 스케줄이다”며 “당시 제 알고리즘을 기안 사장님이 점령해 이분이 인간적으로 순수하게 궁금했다”고 합류 계기를 밝혔다. 지예은은 “‘효리네 민박’을 상상하고 왔는데 충격적”이라며 “세달 동안 수상 운전 면허를 땄다. 실전에서 몰기 위해 계속 연수도 받았다”고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진은 “직원도 사장도 할 게 너무 많고 세 명이 감당하기에 사이즈가 컸다”면서도 기안84의 설계가 곧 프로그램의 콘셉트였기에 이를 고수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기안84는 “손님들을 보자니 마음이 약해져서 스스로 타협할까도 했는데 진 씨 아니었다면 프로그램 정체성이 사라졌을 것 같다. 가장 모범을 보여줘서 감사했다”고 공을 돌렸다.앞서 공개된 에피소드가 기안장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남은 전개에선 그 안의 인물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풀린다. 정 PD는 “본격 영업이 시작되며 임직원 케미스트리나 숙박객들과의 이야기가 나온다”며 “숙박 버라이어티는 점점 재밌어지기가 쉽지 않은데, ‘대환장 기안장’은 임직원 덕분에 갈수록 재밌어진다”고 예고했다.‘대환장 기안장’이 낼 글로벌 성적표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정 PD는 “막상 제작할 때는 글로벌을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했다. 마치 빌보드에 발라드로 도전하는 느낌”이라며 “(리얼 버라이어티엔) 한국적인 정서가 담기기 때문에 문화적 장벽이 있는데 그를 넘어서기보단 한국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안84의 재밌는 설계와 우당탕탕하는 모습에 보편적 정서도 담겨 그런 부분에서 반응이 오고 있어 힘이 된다”며 로컬을 우선하되 글로벌 더빙을 여러 언어로 지원해준 넷플릭스의 노력에도 감사를 표했다.‘대환장 기안장’은 매주 화요일 3화씩 순차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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