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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이경, 사생활 논란 타격 無…“오늘 ‘나는 솔로’ 녹화” [공식]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배우 이이경이 차질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ENA·SBS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SOLO) 측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오늘(1일) ‘나는 솔로’ 녹화가 진행됐으며, 이이경도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이이경이 ‘나는 솔로’ 녹화에 참여한 건 사생활 루머 이후 처음이다.앞서 이이경은 지난달 20일 사생활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한 해외 누리꾼 A씨가 공개한 사진이 시발점이 됐다. A씨는 이이경의 실체를 알리고 싶다며 그와 주고받은 수위 높은 사진과 대화를 공개했다.논란이 커지자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A씨는 돌연 이이경과 나눈 대화는 “AI로 조작한 것이었다”며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18:00
연예일반

故 백성문 변호사, 사인은 부비동암…김선영 앵커 “치열하게 싸웠다” [전문]

김선영 YTN 앵커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남편 고(故) 백성문 변호사를 추모했다.김선영 앵커는 1일 고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사람 좋은 선한 미소로 내게 다가온 남편, 백성문 변호사가 영면에 들었다”며 “남편은 지난해 여름, 부비동암이라는 희귀암을 진단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받으며 1년여간 치열하게 병마와 싸웠지만, 끝내 무섭게 번지는 악성종양을 막지는 못했다”고 적었다.이어 “힘든 투병 과정에서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던 순하고 착한 사람, 물 한 모금도 못 삼키는 고통 속에서도 와이프 끼니를 챙기던 다정한 남편이었다”고 고인을 추억하며 “마지막까지 방송 복귀를 위해 의지를 불태웠고, 와이프 지켜준다고 항암 중에 한쪽 눈을 실명해도 맨발 걷기까지 하며 사력을 다해 버텼다”고 기억했다.김 앵커는 “더 긴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는 응답받지 못했다”며 “너무나 고맙게 잘 버텨준 남편이 잠을 자는 듯한 평안한 표정으로 하늘나라에 갔다. 남편이 숨을 거두기 전 귀에 대고 ‘김여사 잘 버티고 지낼 테니, 걱정 말고 이제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간다’고 얘기했다. 지난 6월에는 ‘내 인생에 가장 찬란한 시간을 함께해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남겼다”고 전했다.그는 “ 남편을 보내며 진심으로 기도한다 천국에서, 더 찬란한 시간 보내기를, 늘 그 표정으로 웃고 있기를”이라며 “결혼 10주년에 신혼여행지였던 파리에 다시 가자는 저희 약속은 이뤄지지 못했다. 생전에 남편이 가장 좋아했던 파리 사진으로 대신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고 백성문 변호사는 10월 31일 오전 5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장지는 용인공원이다.한편 1973년생인 고인은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0년부터 형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건을 맡았다. 이후 MBN ‘뉴스파이터’, JTBC ‘사건반장’, YTN·연합뉴스TV 등 여러 시사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까지도 유튜브 정치 토크쇼 ‘정치왔수다’, ‘걱정 말아요 서울’ 등을 통해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해왔다.다음은 YTN 김선영 앵커 글 전문백성문 변호사의 아내, YTN 김선영 앵커입니다.사람 좋은 선한 미소로 제게 다가온 남편, 백성문 변호사가 영면에 들었습니다.제 남편은 지난해 여름, 부비동암이라는 희귀암을 진단 받고 수술,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받으며 1년 여간 치열하게 병마와 싸웠지만, 끝내 무섭게 번지는 악성종양을 막지는 못했습니다.힘든 투병 과정에서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던 순하고 착한 사람, 물 한 모금도 못삼키는 고통 속에서도 와이프 끼니를 챙기던 다정한 남편이었습니다.마지막까지 방송복귀를 위해 의지를 불태웠고, 와이프 지켜준다고 항암 중에 한쪽 눈을 실명해도 맨발걷기까지하며사력을 다해 버텼습니다.하지만 더 긴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는 응답 받지 못했습니다.너무나 고맙게 잘 버텨준 남편이 잠을 자는 듯한 평안한 표정으로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남편은 저를 항상 농담 삼아 “김여사”라고 불렀는데요.남편이 숨을 거두기 전 귀에 대고 얘기했습니다. “김여사 잘 버티고 지낼테니, 걱정 말고 이제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가요”남편이 지난 6월 이런 얘기를 남겼습니다 “내 인생에 가장 찬란한 시간을 함께 해줘서 고마워”남편을 보내며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천국에서, 더 찬란한 시간 보내기를, 늘 그 표정으로 웃고 있기를…P.S 결혼 10주년에 신혼여행지였던 파리에 다시 가자는 저희 약속은 이뤄지지 못했네요. 생전에 남편이 가장 좋아했던 파리 사진으로 대신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15:45
연예일반

김선영 아나, 남편 故 백성문 변호사 보내며 ‘먹먹’ 심경…동료 추모 잇따라 [왓IS]

김선영 YTN 앵커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남편 고(故) 백성문 변호사와의 마지막 순간을 전한 가운데, 동료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김선영 앵커는 1일 고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사람 좋은 선한 미소로 내게 다가온 남편, 백성문 변호사가 영면에 들었다”며 “남편은 지난해 여름, 부비동암이라는 희귀암을 진단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받으며 1년여간 치열하게 병마와 싸웠지만, 끝내 무섭게 번지는 악성종양을 막지는 못했다”고 적었다.이어 “힘든 투병 과정에서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던 순하고 착한 사람, 물 한 모금도 못 삼키는 고통 속에서도 와이프 끼니를 챙기던 다정한 남편이었다”고 고인을 추억하며 “마지막까지 방송 복귀를 위해 의지를 불태웠고, 와이프 지켜준다고 항암 중에 한쪽 눈을 실명해도 맨발 걷기까지 하며 사력을 다해 버텼다”고 기억했다.김 앵커는 “더 긴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는 응답받지 못했다”며 “너무나 고맙게 잘 버텨준 남편이 잠을 자는 듯한 평안한 표정으로 하늘나라에 갔다. 남편이 숨을 거두기 전 귀에 대고 ‘김여사 잘 버티고 지낼 테니, 걱정 말고 이제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간다’고 얘기했다. 지난 6월에는 ‘내 인생에 가장 찬란한 시간을 함께해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남겼다”고 전했다.그는 “ 남편을 보내며 진심으로 기도한다 천국에서, 더 찬란한 시간 보내기를, 늘 그 표정으로 웃고 있기를”이라며 “결혼 10주년에 신혼여행지였던 파리에 다시 가자는 저희 약속은 이뤄지지 못했다. 생전에 남편이 가장 좋아했던 파리 사진으로 대신한다”고 덧붙였다.해당 글을 접한 배우 황보라는 “언니의 야윈 모습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난 오빠에게 읽을 수 없는 마지막 편지를 썼다. 두 달 전 오빠가 집에 놀러 오라고 했는데 가지 못해 너무 후회된다. 언니 기도드리겠다. 그리고 함께하겠다”는 댓글로 김 앵커를 다독였다.또 한석준 전 KBS 아나운서는 “형 잘가라. 많은 시간이 기억난다. 오래전 시간도”라며 고인을 추모했고, 박찬민 전 SBS 아나운서는 “변호사님도 선영이도 고생 많았다. 신랑 편히 보내주길”이라고 썼다. 이외에도 다수의 방송인, 법조인 등 동료들이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기리고 김 앵커를 위로했다.앞서 고 백성문 변호사는 10월 31일 오전 5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장지는 용인공원이다.한편 1973년생인 고인은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0년부터 형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건을 맡았다. 이후 MBN ‘뉴스파이터’, JTBC ‘사건반장’, YTN·연합뉴스TV 등 여러 시사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까지도 유튜브 정치 토크쇼 ‘정치왔수다’, ‘걱정 말아요 서울’ 등을 통해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해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14:45
드라마

‘상사맨’ 기개 발휘할까…‘태풍상사’ 이준호 vs 이재균, 선상 리매치 (태풍상사)

‘태풍상사’ 이준호와 악덕 사채업자 이재균이 또다시 맞붙는다.tvN 측은 1일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7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을 공개했다.앞서 지난 방송에선 강태풍(이준호)과 악덕 사채업자 류희규(이재균)의 악연이 시작됐다. 태풍은 슈박에 선급금을 주고 확보했던 안전화 500개마저 류희규에게 빼앗겼고, 그가 500만원을 더 보태면 물건을 돌려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하자 어렵게 돈을 마련해 부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현실은 참혹했다. 류희규에게 사채를 끌어다 쓴 슈박 사장 박윤철(진선규)이 이를 갚지 못해 피투성이가 된 채 사경을 헤매고 있었던 것.“사람이 꽃보다 더 향기롭고 돈보다 더 가치있다”는 돌아가신 아버지(성동일)의 가르침을 받은 태풍은 돈 때문에 목숨까지 위태로운 윤철을 보자 단전에서부터 분노가 끓어올랐다. 이에 류희규에게 안전화 7000개를 팔아 1억원으로 돌려주겠다는 ‘상사맨’의 미친 기개를 뿜어냈다. 무모해 보일 수 있지만, 태풍에게는 돈보다 사람을 지키려는 선택이자, 자신이 직접 눈으로 확인한 물건의 가치를 믿은 상사맨의 확신이었다.이후 태풍은 적극적인 영상 마케팅으로 안전화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기적 같은 반전을 이뤄냈지만, 표상선 이사 표현준(무진성)의 방해로 해운사 블랙리스트에 오르며 또 한 번 위기에 몰렸다. 출항까지 단 이틀, 대체선을 구하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때 부산 어시장을 걷던 태풍은 태평양에서 왔다는 생선을 보곤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바로 원양어선을 이용해 물건을 실어 보내겠다는 계획이었다.과연 이 아이디어가 어떻게 실행될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사전 공개된 스틸컷에는 배 위에서 류희규가 결박된 태풍의 멱살을 거칠게 움켜쥐고 위협하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이 포착됐다. 단 한 발짝만 더 밀리면 거센 파도 속으로 떨어질 듯한 아슬아슬한 상황에서도 태풍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다. 사람도, 물건도, 신념도 포기하지 않는 상사맨의 기개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태풍상사’ 제작진은 “강태풍이 류희규의 위협과 숱한 방해 공작을 뚫고 슈박 수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극한의 위기 속에서도 상사맨다운 배짱과 결단력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13:42
연예일반

이정은 “과거 1년 수입 20만원…식당일 알바로 생계 유지” (전현무계획3)

배우 이정은이 연극배우 시절 벌이를 공개했다.31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에서는 이정은, 정려원과 보령에서 식도락을 펼치는 전현무, 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보령에서 만난 네 사람은 가장 먼저 소머리국밥 맛집으로 향했다. 전현무는 음식을 기다리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등에 출연하며 대세 굳히기에 들어간 배우 염혜란을 언급, 이정은에게 “혹시 라이벌 의식 같은 건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은은 “있을 수도 있다”면서도 “같은 역할이 들어오면 나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도 그 역할에 어떤 배우가 그려지면, 그 배우가 하면 더 좋은 역할이 될 것 같아서 (나는) 안 한다”고 털어놨다.이후 야무지게 먹방을 마친 이들은 다음 코스로 보령의 묵 요리 맛집에 도착했다. 주문을 마친 전현무는 ‘연기 경력 34년 차’ 이정은에게 “연극을 오래 했냐”고 질문했고, 이정은은 “오래 했다. 그땐 1년에 20만원 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이정은은 “(연극배우 시절에 아르바이트로) 식당 일도 해봐서 (식당 직원) 어머님들과 대화가 좀 더 편하다”고 밝혔고, 전현무는 “그래서 생활연기가 되시는 거 같다”며 감탄했다.한편 ‘전현무계획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11:22
연예일반

상품에만 4억 걸었다…이상민, 혼성 아이돌 제작 (프로듀서 이상민)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혼성 아이돌 제작을 통해 프로듀서로 복귀한다.31일 유튜브 채널 ‘프로듀서 이상민’에는 ‘4억이 걸려 있는 이상민의 아이돌 공개 오디션! l Ep.0’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이상민은 프로듀서 복귀를 선언하며 “옛날에도 별로고 지금도 별로라는 시선부터 ‘주접떨고 있네’가 99.9%라고 본다. 망할 거라고 보는 시선이 많을 거다. 하지만 이번엔 시작 자체가 다르다. (유튜브로) 평가받아 가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나는 항상 이유 있는 지출을 한다. 많이 할 때는 일주일에 스케줄을 12개 했다. 그래서 보상 심리로 (명품 시계, 가방을) 샀다”면서 “내가 언젠가 프로듀서 일을 다시 하지 않을까, 죽기 전에 아이돌을 만들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그래서 내가 제작하는 가수가 들고 다니고 차고 다녀도 될 만한 것들로 샀다. 그 친구들의 시선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싶은 마음에 돈을 모아서 하나씩 산 거”라며 “내가 찾는 아이돌에게 줄 것”이라고 밝혔다.이후 이상민은 제작 아이돌에게 선물할 오데마피게X알릭스 시계와 에르메스 버킨백 40을 소개했다. 두 제품 모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온라인상에서 각각 3억원, 1억원에 판매되고 있었다.이상민은 “이걸 쓰다가 계약 끝나면 다른 친구에게 주는 시스템”이라고 농을 던지며 “난 어떤 가치를 부여해 줬을 때 자신의 끼를 20% 올려줄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친구를 찾는다”고 부연, 연습생 지원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10:37
드라마

강태오 “똑바로 보아라”…김세정과 달콤살벌한 만남 (이강달)

천벌도 꽃길로 만들 강태오와 김세정의 역지사지 로맨스가 시작된다.오는 11월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위태로운 왕실의 운명 속 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의 아찔한 영혼 체인지를 그린다.3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궁중의 세력 싸움으로 인해 사랑하는 빈궁을 잃고 괴로워하는 이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복수를 꿈꾸며 망나니를 자처해 살아가던 이강은 어느 날 갑자기 폐빈의 얼굴을 쏙 빼닮은 여인 박달이를 만나게 되는데.허나 박달이는 폐빈과 달리 부보상이라는 미천한 신분에 구수한 말투와 능청스러운 언행을 갖고 있다. 남다른 생활력에 범상치 않은 강단까지 자랑하는 박달이의 재기발랄함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한양에 오자마자 엮이게 된 세자 이강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미묘한 기류를 형성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간질간질하게 만든다.한편, 이 모든 것을 서슬 퍼런 눈으로 지켜보는 좌상 김한철(진구)의 살벌한 경고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더 큰 권력을 손에 얻기 위해 왕실을 쥐고 흔드는 좌의정 김한철과 이로 인해 나날이 위태로워질 이강과 박달이, 그리고 제운대군 이운(이신영)과 김한철의 딸 김우희(홍수주)의 앞날도 엿보여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각기 다른 이들의 욕망이 얽히고설켜 가는 것도 잠시, 갑작스럽게 이강과 박달이의 몸이 뒤바뀌게 되면서 흥미진진함을 최고조로 이끈다. 하루아침에 부보상이 된 세자와 눈 떠보니 세자가 된 부보상의 대환장 공조가 예고된 상황. 여기에 이강은 몸이 바뀐 박달이를 향해 “똑바로 보아라. 네가 얼마나 고운지, 네가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라고 말하고 있어 그 속에서 꽃피울 두 사람의 애틋한 연심에도 눈길이 쏠린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11월 7일 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1 19:42
예능

이정은 “정려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전현무계획3)

‘전현무계획3’ 전현무와 이정은-정려원이 ‘외로움’을 공유하며 마음을 나눈다.10월 3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 3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보령으로 ‘먹트립’을 떠난 배우 이정은-정려원이 외로움에 대한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터놓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네 사람은 보령의 묵 맛집에서 간 장 묵, 묵무침, 묵전 등 각종 묵 요리를 영접한다. 이후 식사를 하던 중 전현무는 “두 분 다 외로움은 없냐?”고 슬쩍 묻는다. 정려원은 “‘외로워. 그런데 좋아’. 이런 느낌?”이라며 이유를 밝히는데, 이를 들은 전현무는 “짧은 멘트지만 너무 공감된다. 진짜 어록!”이라며 감탄한다. 이정은 역시 “외로움이란 게 지나갈 수 있는 건가? 50세가 넘으니까 보존하는 나이다”라는 시 같은 답변으로 모두의 공감을 산다.훈훈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진짜 연기 잘한다 싶은 사람은 누구냐?”고 묻고, 이정은은 정려원을 가리키며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고 ‘엄지 척’을 보낸다. 정려원도 “대본을 받고 선배님이 하면 무조건 한다고 했다. 또 (이정은) 언니는 같이 촬영했던 배우들이 진짜 극찬을 하더라. 저도 언니의 연기를 보려고 촬영이 없어도 촬영장에 간다”고 화답한다. 진심이 담긴 칭찬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이정은-정려원과의 먹방을 마무리 한 전현무는 “제철 음식은 셰프를 이긴다. ‘대하로 이걸 한다고?’ 싶은 요리가 있다”며 곽튜브와 함께 ‘대하탕’ 맛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소머리 국밥, 묵 요리, 대하&전어 맛집까지 ‘3연타’가 제대로 터진 보령 ‘먹트립’ 현장은 3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1 18:29
뮤직

[단독] ‘보플2’ 비주얼 최립우, 12월 초 솔로곡 발매… 음악활동 시동 [종합]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이름을 알린 최립우가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31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최립우는 오는 12월 초 첫 솔로곡을 발매,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인 장르나 콘셉트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부드럽고 감성적인 보컬 톤이 신곡에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최립우는 ‘보이즈 2 플래닛’ 방송 전 공개된 무드 포스터 및 비주얼 포스터의 주인공으로 등장,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연습생이다. 뛰어난 비주얼로 방송초반 3~4위권을 유지했으나,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는 10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8인조 그룹 ‘알파드라이브원’ 데뷔 멤버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비록 데뷔에는 실패했지만, 방송 종료 후에도 그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최립우는 각종 매거진 화보와 영상 콘텐츠에 모습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이어갔고, 유튜브 예능 ‘동네스타K’ 등에도 출연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2004년생인 최립우는 현재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약 2년 5개월간의 연습 기간을 거쳤다. 대만 국적임에도 불구하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프로그램 내내 다른 연습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월 25일 ‘보이즈 2 플래닛’ 종영 후 약 두 달 만에 솔로 활동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서 기대가 모인다.그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프로그램 동료였던 장한음, 강우진과 함께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알파드라이브원으로 데뷔한 정상현과 더불어 ‘패밀리즈’로 불리는 세 사람은 방송 이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보이즈 2 플래닛’에서 아쉽게 데뷔권에 들지 못했던 연습생들을 중심으로 한 파생 그룹 결성 요구도 여전히 뜨겁다. FNC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일부 기획사들이 이에 프로젝트 그룹 결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31 17:31
문화

안현모, APEC 부대행사 공식 진행… “전 과정 유창한 영어 소화”

방송인 안현모가 경주에서 개최 중인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APEC CEO Summit Korea 2025) 주요 공식 일정의 사회를 맡아 품격 있는 진행을 했다.안현모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주에서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핵심 부대행사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 포럼인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공식 진행자로 나섰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인과 정상,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대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8일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안현모는 한국의 예술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한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지적이고 신뢰감 있는 멘트로 행사를 완벽히 이끌었다. 개식 선언부터 공연 소개, 축사 진행까지 전 과정을 유창한 영어로 소화하며, 한국의 환대 문화를 친절하게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이어 29일과 30일 진행된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에서는 각각 차분한 그린 컬러의 투피스 차림과 베이지 컬러의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회의 일정 전반에 걸쳐 고급스러운 영어로 자연스러운 진행을 펼쳤다. 그녀는 국제회의 통역사 다운 노련함과 세련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선보였다.이에 더해 안현모의 스타일링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환영 만찬에서는 디자이너 차이킴의 한복을 착용했으며, 이후 일정에서는 지춘희 디자이너의 ‘미스지콜렉션’ 의상으로 공식 석상에 올랐다.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국내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선택한 안현모의 행보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오늘(31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도 안현모는 특유의 예리하고 품격 있는 진행으로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주요 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한편, 안현모는 방송 출연은 물론 국내외 주요 국제행사 진행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신뢰감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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