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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KBS·한연노, 단체협약 체결... 출연료 등급별 상향 조정

KBS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가 ‘2025~2026년도 출연료 및 후생 사업경비 지급’ 등에 합의하는 단체협약을 최종 체결했다.9일 KBS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KBS 박장범 사장은 “인공지능 AI 기술은 공영방송 KBS가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방송서비스와 콘텐츠의 품질은 물론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는 보조수단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 활용은 ‘인간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출연료 및 단체협약 체결은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연노 조합원들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영방송 KBS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KBS와 한연노는 신뢰와 상생의 원칙 아래 지난해 4월 상견례 이후 6차례 공식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협상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문화 자산인 K콘텐츠의 중심이 연기자라는 점과 공영방송 KBS의 경영 여건 등에 관한 양측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파업 없는 원만한 출연료 및 단체협약 합의를 끌어낼 수 있었다.이번 협약에는 △출연료의 등급별 상향 조정, △현장 비용 관련 연기자 처우 개선, △지속 가능한 방송 제작 환경 조성, △조합원의 후생 복지 향상 등을 위해 KBS와 한연노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연노 김영진 위원장은 “KBS가 ‘개그콘서트’를 부활시키고 사극의 명가로서 올해 대하사극 ‘문무’ 등 사극 제작 방송에 앞장섬으로써, 연기자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급격한 미디어 산업 구조의 변화와 공영방송이 처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상생의 지혜를 모아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합의를 이끌어 낸 점은 매우 뜻깊다”라고 평가했다.한편 한연노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의거한 법적 노동조합으로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조법에서 부여한 노동조합의 권리를 가진다. 한연노는 연기자, 성우, 무술 연기자, 연극인 등 조합원 6000 명이 가입한 최대 규모의 연기자 노동조합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9 18:05
드라마

카카오엔터, ‘21세기 대군부인’ ‘샤이닝’ ‘맨 끝줄 소년’ 등 웰메이드 신작 대거 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6년 화려한 웰메이드 작품 라인업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폭싹 속았수다’ ‘악연’ ‘나인 퍼즐’ ‘은중과 상연’ ‘승부’ ‘검은 수녀들’ 등을 비롯해 매년 글로벌 메가히트작을 잇달아 선보여온 만큼 카카오엔터의 2026년 라인업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올해 카카오엔터는 산하 제작사와 매니지먼트 레이블과의 멀티스튜디오 시너지를 한층 강화하고, 웹툰/웹소설 원작 드라마의 성공 케이스를 더욱 확장하며 글로벌 K콘텐츠 대표 스튜디오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본사-제작사, 제작사-배우 간 유기적 협업.. 카카오엔터 시너지로 일군 신작들 기대올해 카카오엔터와 산하 제작사, 배우들이 함께한 신작들이 대거 공개된다. 3월 6일 첫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은 카카오엔터가 SLL과 제작한 작품으로, 박진영과 김민주가 서로의 첫사랑으로 분해 싱그러운 설렘을 자아낼 계획이다.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박진영과 김민주는 열아홉의 풋풋한 시절부터 서른의 지하철 기관사와 구옥스테이 매니저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또한 4월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첫 방송된다. 카카오엔터가 MBC와 제작을 맡았으며, 아이유, 변우석이 주연으로 나선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 드라마다. 아이유와 변우석, 두 대세 배우가 그려낼 로맨스 케미에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이 외에도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제작을 맡은 카카오엔터와 영화사 집, 타이틀롤을 맡은 유연석과 서현진이 만들어낼 웰메이드 심리 스릴러로 연내 방송 예정이며, 카카오엔터와 바람픽쳐스,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도 3월 6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스토리 IP 원작의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 독보적 IP 크로스오버 경쟁력 입증‘사내맞선’ ‘남남’ ‘지금 거신 전화는’ ‘악연’ 등 스토리IP를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해 ‘원작 드라마의 흥행 공식’을 만들어온 카카오엔터는, 2026년에도 인기 웹툰 원작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원작 고유의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영상 작품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더해 글로벌 흥행을 이끌어온바, 올해도 독보적인 IP크로스오버 경쟁력을 입증할 예정이다.류준열과 설경규가 뭉친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는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카카오엔터가 에이치하우스, 스튜디오핌과 제작했다. 은둔 중이던 소설가 문재가 한순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정체불명의 ‘들쥐’로부터 삶을 되찾기 위해, 자신을 쫓던 사채업자 노자와 공조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추적 스릴러로, 3분기 공개될 예정이다.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누적 조회 수 1억8000만회의 카카오웹툰 원작을 토대로 한 작품이며,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벨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공효진은 남편과 네 살 딸아이를 둔 5년차 주부이자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처단하는 킬러 유보나를 연기할 예정이다. 배우 정준원은 '다정한 남편, 자상한 아빠, 좋은 사람’이 뚝뚝 묻어나는 신문사 사회부 기자 역을 맡았다.#명품 배우들 총출동! ‘믿고 보는’ 캐스팅의 시리즈-영화 기대작 즐비‘믿보’ 배우들이 합류한 시리즈, 영화도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은 최민식, 최현욱, 허준호, 김윤진, 진경 등 화려한 배우진이 총출동한 작품으로, 카카오엔터와 지티스트가 제작했다.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로 2분기 공개될 예정. 황정민-염정아의 통쾌한 액션, 유쾌한 부부 케미로 사랑받은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도 속편으로 돌아오며,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6년에도 탁월한 크리에이티브, 글로벌 네트워크 등 카카오엔터만의 독보적인 IP 밸류체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웰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전세계에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글로벌 스튜디오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고히 하며, K콘텐츠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9 17:04
드라마

신재하, 김민주 호텔리어 선배로 활약…“잔불처럼 쉽게 꺼지지 않는 관계” (샤이닝)

신재하가 호텔리어 배성찬 역으로 듬직한 선배미(美)를 발산한다.오는 3월 6일 첫 방송될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극중 신재하는 호텔리어 배성찬 캐릭터를 연기한다. 호텔리어 신입 시절 우연히 알게 된 모은아(김민주)와 오랜 시간을 알고 지냈으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 헤메는 모은아에게 호텔일을 제안한 인물이다.이처럼 모은아를 호텔리어의 길로 이끈 선배이자 항상 모은아의 곁을 맴돌며 스스럼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배성찬의 든든한 매력이 예고되는 상황. 배성찬 캐릭터 특유의 다정함으로 모은아는 물론 시청자마저도 끌어당길 신재하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성찬의 여유롭고 자신만만한 자태가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 유니폼을 입은 채 프로페셔널함을 풍기고 있는 것은 물론 슈트를 갖춰입은 모습 역시 듬직함이 느껴져 일명 ‘어른 남자’다운 성숙함이 엿보인다.무엇보다 날카로운 듯 묵직한 눈빛 속에는 모은아를 향한 애정 어린 마음마저 담겨 있는 듯해 두 사람의 흥미로운 관계성을 기대케 만든다. 그런 배성찬을 바라보고 있는 모은아의 편안한 모습까지 더해져 연태서(박진영)와는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발휘할 배성찬의 이야기에도 시선이 집중된다.특히 신재하는 “모은아와 배성찬의 관계는 잔불”이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꺼진 것 같지만 잔불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하지만 불인만큼 따뜻하다. 둘의 관계 역시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고, 활활 타진 않지만 소멸되지 않은 온기가 있다”며 설명을 덧붙여 이들의 서사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샤이닝’은 오는 3월 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1, 2회 연속 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9 09:10
드라마

이성경X채종협, 로맨스 온도 끌어올린 명품 비주얼 (찬란한 너의 계절에)

이성경과 채종협의 ‘찬란한 너의 계절에’ 스틸이 공개됐다.오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이성경은 극중 국내 최고 하이엔드 패션 하우스 ‘나나 아틀리에’의 수석 디자이너 송하란 역을 맡았다. 하란은 과거의 깊은 상처로 누구도 쉽게 들이지 않는 단단한 방어막을 치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차갑고 완벽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소중한 사람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채종협은 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애니메이터 선우찬 역으로 분한다. 선우찬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주변을 이끄는 인물이지만, 그 이면에는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않는 아픈 기억이 자리하고 있다.오늘(9일) 공개된 스틸에는 이성경과 채종협의 압도적인 비주얼 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서로를 향한 시선과 표정만으로도 감정의 흐름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보기만 해도 설렘을 자아내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스틸 속 이성경은 절제된 표정과 흔들림 없는 눈빛만으로 캐릭터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다채로운 스타일링과 차가운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송하란의 고독과 얼어붙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또한 채종협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정제된 비주얼로 선우찬의 존재감을 단번에 각인시킨다. 하란을 향한 다정한 눈빛으로 극에 설렘의 밀도를 더하며, 로맨스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송하란과 선우찬이 마주한 순간마다 드러나는 미묘한 표정 변화는 경계와 호기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두 사람이 써 내려갈 ‘찬란한’ 이야기의 시작을 궁금하게 만든다.제작진은 “이성경과 채종협은 현장에서도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하고 있다”며 “비주얼 합은 물론 연기 호흡까지 자연스러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두 사람이 만들어낼 찬란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오는 2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9 08:56
연예일반

‘사랑과 야망’·‘제3공화국’ 최병학, 심근경색으로…오늘(8일) 1주기

성우 겸 배우 최병학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25년 2월 8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1940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난 최병학은 1961년 한국방송(EBS 전신)을 거쳐 1965년 MBC 성우극회 2기로 입사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애니메이션 ‘마징가 Z’, ‘울트라 탐험대’, ‘컴퓨터형사 가제트’ 등에서 인상적인 목소리 연기를 펼쳤으며, 외화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의 킹스필드 교수 역과 MBC 라디오 ‘전설 따라 삼천리’ 해설자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92년 제19회 한국방송대상 남자성우상을 수상했다.배우로도 활약했다. 드라마 ‘제3공화국’, ‘사랑과 야망’, ‘여명의 눈동자’, ‘상도’, ‘왕과 비’, ‘사랑과 전쟁’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였다.또한 대학과 방송 아카데미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올바른 화법을 전파하는 데 힘써 ‘화술 교육의 길라잡이’로 불렸다. 저서로는 ‘마이크 앞에 서는 길’, ‘방송 화술’, ‘최병학의 화술 오디세이’ 등이 있다.고인은 최율미 전 MBC 아나운서의 부친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8 08:22
연예일반

‘정시아♥’ 백도빈 “연기 쉬며 불안했다… 그래도 후회는 없어”

배우 백도빈이 연기 활동을 멈췄던 시간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정시아 아시정’에 공개된 영상에서 백도빈은 아이들을 돌보며 지낸 지난 시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일을 쉬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안감이 들었던 건 사실”이라며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시기도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나 백도빈은 곧 “만약 일을 중심에 두고 살았다면 아이들과 보낼 굉장히 중요한 시간들을 놓쳤을 것”이라며 “돌이켜봐도 후회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서도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아이들 라이딩을 해주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며 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일상”이라고 밝혔다.최근 방송을 통해 ‘엘리트 학생 부모’ 이미지로 비춰진 데 대해서는 부담도 드러냈다. 백도빈은 “저보다 훨씬 더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분들도 많다”며 “제가 대단한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오히려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제 일상이 과하게 조명되면서 아내의 몫이 가려진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백도빈은 2004년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작품은 2022년 영화 ‘어우동’이다. 현재는 배우 정시아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17:25
드라마

‘우주를 줄게’ 박서함, 능력·비주얼 다 갖췄다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박서함의 설렘 유발 첫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꼬인 사돈 남녀가 20개월 조카 우주(박유호)를 함께 키우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 로맨스를 그린다. 박서함은 우현진(노정의)의 첫사랑이자, 완벽한 비주얼과 능력치를 모두 갖춘 식품회사 팀장 ‘박윤성’ 역을 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우주를 줄게’ 2회에서 첫 등장한 박서함은 박윤성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박윤성은 신제품 출시 평가회에서 “기획은 머리로 해도 설득은 몸으로 해야 잘 먹힌다.”며 팀을 대표해 직접 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임원진에게 요리를 대접하며 자연스럽게 생산라인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컨펌을 끌어내, 요리가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닌 철저한 계산과 전략임을 보여줬다. 또한 신입사원 지원자 명단에서 우현진의 이력서를 발견하고 대학 시절 현진과의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에서는, 미묘한 온도 차를 담은 표정 연기로 윤성과 현진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와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에서 정천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묵직한 감정 표현으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박서함이, 전작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한편 tvN ‘우주를 줄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6 11:34
스타

우다비, UAA 떠난다…“전속 계약 종료” [공식]

배우 우다비가 소속사 UAA를 떠난다.6일 UAA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우다비가 최근 UAA와 전속 계약을 합의 하에 종료했다”고 밝혔다.우다비는 2019년 웹드라마 ‘트리플 썸 2’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인간수업’, ‘라이브온’, ‘멜랑꼴리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2024년 방송된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정년이의 친구 홍주란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또한 우다비는 지난해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를 통해 ‘2025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한편 UAA에는 송혜교, 안은진, 장기용 등이 소속돼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6 09:15
드라마

지성에 기죽지 않는 검사…‘판사 이한영’ 원진아, 또 한 번 도약 [RE스타]

배우 원진아가 ‘판사 이한영’에서 패기 넘치는 검사로 변신했다. 판사인 지성과 함께 거대 악을 척결하기 위한 공조를 펼치며 카타르시스를 안기고 있다. 지난달 2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로,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9회 13.5%를 기록하며 주말 미니시리즈 중 선두 자리를 꿰찼다.극중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진아를 연기한 원진아는 주인공인 지성을 도와 사법부 악의 축을 뿌리 뽑는 데 힘을 모으는 멤버 중 한 명이다. 지금은 어엿한 검사가 됐지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고, 아버지는 자신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자해공갈단이 되어야 했던 슬픈 과거를 가졌다. 그의 아버지가 이런 일에 휘말리게 된 데에는 약자들을 착취하는 막강한 권력, 에스그룹이 있었고 김진아는 회장 장태식(김법래)을 잡기 위해 검사가 됐다. 원진아는 김진아를 거악을 향한 분노, 이를 꼭 자신의 손으로 잡겠다는 패기가 느껴지는 캐릭터로 그렸다. 과거로 회귀하기 전, 이한영이 해날 로펌의 머슴 판사로 살며 흑화했을 시절에도 기죽는 법이 없었다. 판사인 이한영에게 눈을 부릅뜨며 “나 한국대 로스쿨 차석이다. 머리도 좋고 성질은 아주 더럽다”고 스스로를 소개할 정도로 앞뒤 안 가리는 성격이다. 자신보다 덩치도, 목소리도 큰 장태식 앞에서 피 묻은 생간을 손으로 집어 먹는 광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상대에게 마음이 풀어지면 못 이기는 척 넘어가 주는 융통성도 가졌다.원진아는 “제가 상대하는 인물들이 상대적으로 지위가 높은 남성 캐릭터들이 많다 보니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며 “다만 직장인이고 상하관계가 있기 때문에 항상 강한 모습보다는 때론 여유 부리고 상사 비위를 맞추는 척도 할 줄 아는 유연함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후반부로 가면서 김진아가 이한영과 과거 부모님의 재판으로 얽힌 관계라는 서사가 드러나고, 두 사람의 본격적인 공조가 그려지며 원진이와 지성의 티키타카 호흡이 극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원진아는 “극 초반 김진아는 고군분투하고 저돌적인 인물이었다면, 후반부 이한영을 포함해 같은 뜻을 가진 동지들을 만나면서 다른 사람을 신뢰하고 믿게 된다”며 “연기를 하면서 팀워크가 만들어진 부분도 있지만 김진아가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변모하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원진아는 2015년 영화 ‘캐치볼’로 데뷔해 영화 ‘강철비’, ‘돈’, 넷플릭스 ‘지옥’, ‘아이쇼핑’까지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옥’, ‘아이쇼핑’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작품에서도 원진아는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여주며 장르물과 잘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지닌 배우란 평가를 얻었다. 원진아는 사실상 지성 원톱물인 ‘판사 이한영’에서도 단순한 보조 역할을 넘어 그만의 에너지를 보여주며 작품 흥행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6 05:55
드라마

로몬, 로맨스도 되네…훅 치고 들어온 ‘오인간’ [RE스타]

“왜? 나는 네 걱정 하면 안 돼?”배우 로몬의 로맨스 자질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본격 핑크빛 진도를 뺀 가운데, 로몬의 부드러운 완급조절이 눈길을 끈다.지난달 16일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하 ‘오인간’)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 은호(김혜윤)와 자기애 과잉 축구스타 시열(로몬)이 운명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극중 로몬이 연기한 시열은 구미호와 얽히면서 운명이 뒤바뀐 인물이다. 성실함과 줏대가 무기였던 고등학생 가장이던 그는 은호를 만나 영국 프리미어 리그를 골라서 뛰는 월드 스타가 된다. 시열은 구미호 세계관에 집중한 초반 회차에선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우석(장동주)과 운명이 뒤바뀐 후부터는 은호와 감정선을 쌓으며 극을 리드하기 시작했다. 로몬은 자신에게 도취한 오만한 스타와 근본은 성실한 청년을 넘나들며 시열을 입체적인 캐릭터로 빚어냈다. ‘선업튀 신드롬’ 주역인 김혜윤과 로맨스 호흡도 기대 이상이다. 극중 시열은 은호가 인간의 몸을 불편해할 때마다 살뜰히 챙기는데, 로몬은 “이거 인간 수컷이 수작 부리는 거구나”라는 김혜윤에게 “이건 플러팅이 아니고 매너라는 거야”라고 받아치면서 티격태격 ‘로코’의 맛을 살려냈다.감정선 전환도 눈에 띄었다. 그는 6회에서 은호를 향해 “지금 세상에 내 편이라곤 너 하나잖아”라며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더니 이내 “무엇보다 네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나는 영영 못 돌아갈 텐데”라고 다른 호흡을 쏟아내며 원수와 애정 사이를 오갔다. 아역으로 시작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3’로 데뷔한 로몬은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시작으로 디즈니플러스 ‘3인칭 복수’,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등 장르적 색채가 짙은 OTT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며 글로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오인간’은 그의 로맨틱 코미디 도전작이자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작이다.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인간’에서 로몬은 일상적인 순간에도 캐릭터의 변화가 드러날 수 있도록 디테일한 표현과 리듬을 세심하게 조율했고,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시청률 반등도 기대받는 시점이다. ‘오인간’의 시청률은 앞선 5회에서 2.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하락했지만, 로맨스가 본격화되면서 6회 2.7%로 소폭 상승했다. 소속사 측은 “회차가 진행될수록 캐릭터 간 관계와 감정 깊이가 확장되는 만큼, 앞으로 로몬이 표현하는 시열의 선택과 변화 과정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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