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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143엔터 대표 고소 기자회견 29일 개최... 피해자 母 직접 참석 [전문]

143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아이돌 멤버 측이 기자 회견을 개최한다.28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 측은 29일 오전 10시 서울 모처에서 이용학 대표의 소속 아이돌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피해자의 어머니가 직접 참석해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경위 설명과 143엔터 측에 공식 사과 및 가해자 퇴출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한빛센터 측은 “지난해 10월, 143엔터의 설립자이자 대표 프로듀서 이용학 대표는 소속 아이돌 멤버를 대표실로 불러서 3시간 동안 폭언과 협박을 가한 후, 강제추행과 성적 모멸감을 주는 성희롱을 가했다”며 “당시 피해자는 만 19세 미만으로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의 보호를 받는 미성년자였다”고 주장했다. ▲이하 한빛센터 글 전문. 정론직필에 힘쓰시는 언론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는 방송제작환경의 노동실태를 지적하며 세상을 떠난 고 이한빛 PD의 유지를 잇기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입니다. 한빛센터는 방송산업의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서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방송 분야의 아동청소년의 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한빛센터는 143엔터테인먼트(이하 '143엔터') 대표의 소속 아이돌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내일(29일) 오전 10시,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진행합니다. 기자회견에는 피해자의 어머니께서 직접 참석할 예정이며,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경위 설명과 143엔터 측에 공식 사과 및 가해자 퇴출 등을 요구합니다. 지난해 10월, 143엔터의 설립자이자 대표 프로듀서 이용학(예명 디지털마스타) 대표는 소속 아이돌 멤버를 대표실로 불러서 3시간 동안 폭언과 협박을 가한 후, 강제추행과 성적 모멸감을 주는 성희롱을 가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만 19세 미만으로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의 보호를 받는 미성년자였습니다. 143엔터 이용학 대표는 사건 직후에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일선에서 물러나서 피해자와의 공간분리를 약속하였지만, 이내 사실을 부정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왜곡된 말들로 피해자의 명예를 실추시켰습니다. 또한 143엔터는 이용학 대표의 가해 사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거짓으로 일축하고 피해자에게 아무런 통보 없이 피해자를 소속 그룹에서 탈퇴시켰습니다. 오히려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143엔터 이용학 대표의 언행으로 지난 6개월간 피해자와 피해자 부모들이 받은 고통은 너무나 컸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피해자의 뜻도 143엔터의 일방적인 퇴출로 무산되었습니다. 143엔터의 불합리하고 부당한 조치로 피해자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더 이상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143엔터는 오히려 피해자의 귀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무대에 계속 서고 싶다는 피해자의 꿈은 무너지고, 143엔터 이용학 대표의 가해 사실은 감춰졌습니다. 143엔터는 전속계약 유지를 주장하며 피해자의 앞날까지 막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피해자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 이를 공론화하여 실추된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피해자가 받는 정신적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통해 가해 사실을 명백히 밝히고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많은 취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해 11월에 피해자의 동의 없이 이뤄진 보도에서 '남자친구를 숙소에 데려왔다'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이는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왜곡에 불과합니다. 왜곡된 사실관계를 또다시 언급하여 피해자에게 깊은 상처가 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관련 보도에서 피해자가 포함된 사진 및 영상을 사용함으로 인해서 피해자가 자극적으로 소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28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143엔터 이용학 대표의 소속 아이돌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 회견을 29일 진행한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8 15:44
스타

김두영, 필리핀으로 이민 갔다 “은퇴 아닌 도전” [전문]

개그맨 김두영이 가족과 함께 필리핀 세부로 이민을 떠났다.김두영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이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오늘 저녁 저는 가족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떠나 타국에서 새로운 이민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며 “오랫동안 꿈꿔왔던 인생 2막을 부디 응원해 주시고, 저와 가족들 모두 행복하게 잘 살겠다. 여러분도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영은 “올해로 방송 생활 20년을 맞이하며, 급변하는 방송 제작 환경과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벗어나 조금은 느리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무더운 여름 나라에서 돌아올 기약 없이 살아보기로 했다”고 이민 배경을 밝혔다.7년 전부터 차근차근 이민을 암시해왔다는 그는 “항간에서는 ‘은퇴냐, 개그맨을 포기한 것이냐’라고 묻지만, 제 대답은 도전이다”며 “도착하자마자 현지 적응 생활기를 유튜브로 공유하고, 여행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저만의 능력을 펼쳐 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두영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SNL 코리아’ 시즌 5·6과 ‘코미디 빅리그’ 등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다음은 김두영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 김두영입니다.이미 아시는분도 계실테고 모르시는분들도 계실테지만, 오늘 저녁에 저는 저희 가족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떠나 타국에서의 이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꿈꿔왔던 인생2막의 시작을 부디 응원해주시고, 저와 가족들 모두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올해로 방송생활 만 20년을 채우고 오늘을 마주해보니,급변하는 방송제작환경과 빠르게 소모되는 컨텐츠 범람의 시대에서 벗어나 조금은 느리고 여유있게 살기위해 무더운 여름나라에서 돌아올 기약없이 살아보고 싶었습니다.제가 어디로 이민을 떠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인스타아이디에 7년전부터 스포 해두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수도 있겠지만 예전부터 꿈꾸던 생활을 위해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준비해서 드디어 오늘에서야 떠나게 되었습니다.항간에서는 은퇴냐, 개그맨 포기한거냐 라고 물어보시는데,저의 대답은 도전입니다.도착하자마자 부터 현지 적응 생활기를 담은 유튜브와 여행사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꾸준히 제 나름대로의 능력을 발휘해 보겠습니다.한국을 떠난다고해서 제가 코미디언이 아니게 되는것은 아니니까요.마지막으로 제 힘든결정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준 저의 가족들에게 감사하단 말씀드리며, 제 목숨이 붙어있는한 가족을 위해 가족을 향해 살겠습니다.여러분 행복하세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6 13:49
연예일반

‘고거전’ 전우성 PD 원작 왜곡? “꼼꼼한 고증 작업 거쳐.. 당혹스럽다”

‘고려거란전쟁’ 전우성PD가 최근 원작 왜곡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전우성PD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방영 중인 와중에 이런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 메인 연출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KBS2 ‘고려거란전쟁’ (이하 ‘고거전’)은 원작과 다른 내용, 현종 인물에 대한 역사 왜곡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에 관해 원작자인 길승수 작가 역시 “16회 이후 명군 현종을 바보로 만드는 등 원작에도 없고, 역사적 사실에도 벗어난 내용이 나온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에 관해 전 PD는 “드라마 원작 계약은 매우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원작의 설정, 줄거리를 그대로 따르는 리메이크 형태부터 원작의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한 계약까지 다양하다”며 “’고려거란전쟁’ 원작 계약의 경우는 리메이크나 일부분 각색하는 형태의 계약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전 PD는 “길승수 작가와 원작 및 자문 계약을 맺었고 극 중 일부 전투 장면을 잘 활용했다. 그러나 길승수 작가는 대본 집필이 시작되는 시점에 자신의 소설과 ‘스토리 텔링의 방향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증과 관련된 자문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저는 새로운 자문자를 선정하여 꼼꼼한 고증 작업을 거쳐 집필 및 제작은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길승수 작가가 저와 제작진이 자신의 자문을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기초적인 고증도 없이 제작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당혹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우성 PD는 길승수 작가가 자신만이 이 분야의 전문가인 것처럼 말하는 것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속에서, 오늘도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최선을 다해 방송제작에 임하고 있다. 이런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시청자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거전’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의 이야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3 16:48
스포츠일반

박경득 한연노 초대 위원장 28일 별세

배우 박경득이 별세했다.30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8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고인의 장례식은 서울 구로구 서울 고대 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발인은 30일 오후 5시다.박경득은 KBS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명성왕후’ 등 50여년 간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왕성하게 활동하던 1988년 당시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을 설립하고 ‘연기자는 노동자’라는 인식의 전파하며 연기자 권리 보호 활동의 기틀을 마련했다.한연노 측은 “1980년대 우리 사회는 연기자를 노동자라고 여기지 않았다. 이 때문에 노동법의 보호를 받는 이들과 달리 연기자들에게는 어떠한 법적 보호 장치도 존재하지 않았다”며 “당시 미국배우조합(현 SAG-AFTRA)과 일본배우노동조합이 활동하고 있던 미국, 일본과는 비교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연기자가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갖기 위해서는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연기자를 위한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많은 동료 연기자와 관계자를 설득해 현재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의 전신인 ‘한국방송연예인노동조합’을 설립했다”고 덧붙였다.박경득은 1988년 1월 21일 초대 위원장으로 취임해 1990년 7월 1일 임기를 마칠 때까지 약 1년 6개월 간 노동조합을 이끌었다.박 전 위원장 집행부에서 노동조합은 출연료, 야외촬영수당, 숙박비, 교통비 등을 대폭 인상하였고, 저작인접권에 따른 재방송료 지급 규정의 시초를 마련했다. 당시 방송사업자들과의 교섭을 통해 획득한 수많은 권리, 방송제작현장에 정착된 관행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와 현재 활동 중인 방송연기자의 권익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한연노 측은 “박경득 전 위원장의 방송제작 문화 발전과 방송연기자의 권리 향상을 위한 투쟁 덕분에 지금 한국의 연기자들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선후배, 동료 연기자를 위해 한 평생 노력하신 박경득 전 위원장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2023.11.30 14:05
연예일반

박민 KBS 사장 “‘故 장자연 사건’ 윤지오 허위 주장 펼치도록 했다” 대국민 사과 [전문]

박민 KBS 사장이 고(故) 배우 장자연 사건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박민 사장은 14일 “공영방송의 주인인 국민 여러분께 그동안 KBS가 잘못한 점을 사과드리고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이어 “KBS는 절체절명의 생존 위기에 직면해있다. 공영방송으로서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또 박민 사장은 “우리 사회에 파문을 불러온 고 장자연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선 후원금 사기 혐의를 받자 해외로 도피한 윤지오 씨를 출연시켜 허위 주장을 펼치도록 했다”며 “지난 몇 년간 공정성 비판이 거듭됐지만 형식적인 사과나 징계에 그쳤을 뿐 과오는 계속 되풀이됐다. 앞으로 이런 사례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민 사장은 불공정, 편파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분별한 속보 경쟁은 하지 않겠다. 확인된 사안과 그렇지 않은 사안은 분명하게 구분하고 익명 보도는 최대한 자제하겠다”며 “팩트체크를 활성화해 오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그래도 오보가 발생했다면 바로 사과하겠다. 방송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KBS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다짐했다.이하 박민 KBS 사장 사과문 전문.안녕하십니까?KBS 사장 박 민입니다. 저는 오늘 공영방송의 주인인 국민 여러분께 그동안 KBS가 잘못한 점을 사과드리고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올해는 KBS가 공영 방송으로 출발한 지 반세기가 되는 해입니다. 하지만 지금 KBS는 절체절명의 생존 위기에 직면해있고그 중심에는 신뢰의 위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공영방송으로서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대표 프로그램인 KBS 9시 뉴스는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오보로 하루 만에 사과를 했고사법당국의 수사로 관련 기자가 기소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우리 사회에 파문을 불러온 고 장자연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선후원금 사기 혐의를 받자 해외로 도피한 윤지오씨를 출연시켜 허위 주장을 펼치도록 했습니다.2021년 4.7 재보궐 지방선거 직전엔 이른바 ‘오세훈 시장 생태탕 의혹’을 집중적으로 보도했습니다.‘생태탕 보도’는 단시일내 진실 규명이 어려운 내용을선거 직전에 집중 보도함으로써선거판에 영향을 끼치려 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2022년 대통령 선거 직전엔 결국 조작된 내용으로 드러난,‘김만배 녹취’를 보도했습니다. 검찰수사와는 별개로 방송통신 심의위원회는 김만배 보도와 관련 어제 KBS에 과징금 3천만원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이런 대표적 사례 외에도 KBS 뉴스는 지난 몇 년간 불공정 편파 보도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또한 TV나 라디오의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일부 진행자가 일방적으로 한쪽 진영의 편을 들거나패널 선정이 편향된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어떤 프로그램은 공정성 논란으로 방심위로부터 무려 40건의 제재를 받기도 했습니다.더 심각한 문제는 지난 몇 년간 공정성 비판이 거듭됐지만 형식적인 사과나 징계에 그쳤을 뿐 과오는 계속 되풀이됐다는 점입니다.저는 앞으로 이런 사례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불공정 편파 보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해당 기자나 PD는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고최대한 엄정하게 징계하겠습니다.오보 사례의 재발을 막기위해 주요 불공정 방송의 경위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백서를 발간하겠습니다.회사측이 해당 사안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 살펴서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도 취하겠습니다.불공정,편파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대책도 시행하겠습니다.-우선 무분별한 속보 경쟁은 하지 않겠습니다.-확인된 사안과 그렇지 않은 사안은 분명하게 구분하고 익명 보도는 최대한 자제하겠습니다.-팩트체크를 활성화해 오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그래도 오보가 발생했다면 바로 사과하겠습니다.-정정보도는 원칙적으로 뉴스 첫 머리에 보도하겠습니다.-불공정 보도로 논란이 될 경우 잘잘못을 따져 책임을 묻겠습니다.-특히 의도적이고 중대한 오보에 대해서는 국장과 본부장 등 지휘라인까지 문책하겠습니다. 공영방송 KBS에는 <방송제작 가이드 라인>이 있습니다. ‘제작자는 논쟁이 되는 사안에 대해 특정 관점에서 취재, 보도, 방송해서는 안되며 시청자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입장에서 전달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KBS는 모든 보도와 프로그램에서 이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저는 앞으로 방송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KBS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습니다. KBS에 대한 또다른 비판은 ’방만 경영‘입니다. KBS는 국민으로부터 지난해 7천억원의 수신료를 받았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효율적이고 방만한 경영으로 지난해 백억원이 넘는 적자를 낸데 이어 올해는 약 80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됩니다.그리고 국민의 신뢰 상실로 인한 수신료 분리 징수로 과거 IMF나 금융위기보다 더한 비상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기존 경영 방식으로는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없는 만큼 특단의 경영 혁신에 나서겠습니다.우선 저 자신과 임원들은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솔선수범해 임금 30%를 반납하겠습니다.나머지 간부와 직원들도 동참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명예퇴직을 확대 실시해 역삼각형의 비효율적인 인력 구조를 개선하겠습니다.그래도 인력 운용의 효율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구조조정도 검토하겠습니다.인사.승진,예산 제도도 전면 쇄신하겠습니다.입사하면 성과와 관계없이 누구나 상위직급으로 올라가는 일은 이제 없을 것입니다.이렇게 되면 많은 비판을 받아온 무보직 고임금 직원, 기둥뒤의 직원도 사라질 것입니다.예산에서 가장 큰 부분인 제작비 낭비는 원천적으로 차단하겠습니다.제작진의 능력과 무관한 순번식 제작 관행을 없애고능력있고 검증된 연출자를 집중 지원하겠습니다.프로그램별 예산 투입과 수익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해 제작비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습니다.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도 없습니다. 파괴적 혁신을 통해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공영방송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희들은 공영방송의 주인인 국민의 회초리를 맞을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당장 지금부터 변하겠습니다. 시청자의 목소리에 더 활짝 귀를 열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진정한 공영방송 KBS로 거듭나겠습니다.감사합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4 14:58
산업

방송 전후 판촉비용까지 전가…공정위, GS리테일에 16억 철퇴

납품업자와 홈쇼핑 방송시간에 진행하기로 약속한 판매촉진 행사를 방송시간 전후에도 실시한 뒤 비용을 전가한 GS리테일에게 16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GS홈쇼핑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5억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GS리테일은 2017년부터 2022년 11월까지 자신의 홈쇼핑 방송을 통해 납품업자의 상품을 혼합 수수료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혼합 수수료 방식에서 홈쇼핑 사업자는 방송제작 등에 따른 고정비를 정액 수수료로 보장받고 상품판매금액의 규모에 따라 판매 수익을 얻게 된다. GS리테일은 판매촉진 행사를 납품업자와 방송시간에 진행하기로 약정했지만 임의로 홈쇼핑 방송시간 전·후 30분까지 방송시간과 동일한 조건으로 판매를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과정에서 GS리테일은 방송조건합의서와 그 부속문서인 판매촉진 합의서에 방송시간 만을 기재했다. 방송시간 전후에도 방송 조건으로 판매를 계속한다거나 판촉행사를 연장 진행한다는 사실을 납품업자에게 서면으로 알리거나 별도 약정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납품업자는 방송 전·후 30분 동안 자신이 알지도 못한 채 진행된 판촉행사에 대해 판매촉진 합의서에 기재된 분담비율(통상 50대 50)에 따른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이 같은 방식으로 GS리테일이 판매한 상품은 총 2만5281건이며, 판촉행사를 방송 전후에도 임의로 진행하면서 납품업자에게 비용을 전가한 건은 9313건, 납품업자에게 전가한 판촉비용은 19억7850만원에 이른다.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1조(판매촉진비용의 부담전가 금지)를 적용해 시정명령, 통지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GS리테일 관계자는 "방송 시간 전후에도 동일 방송에 대한 주문이 가능한 TV홈쇼핑 사업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결정이어서 유감"이라며 "최종 의결서 수취 후 향후 대응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08 14:54
연예

MBN 리얼리티 게임쇼 '배틀 인 더 박스' 12월 첫방

게임에 승리하라! 그러면 방이 넓어진다. MBN에서 방을 걸고 게임에 참여하는 리얼리티 게임쇼 '배틀 인 더 박스(Battle In The Box)'가 12월 중 방송된다. '배틀 인 더 박스'는 절친한 연예인 두 명이 짝을 이뤄 한팀이 되며, 총 2팀이 각각 8.5평의 원룸 형태의 공간에서 각자 동거를 시작, 주어진 게임에 참여해 승리하면 양팀 사이의 움직이는 벽을 밀어내 경쟁팀의 공간을 획득할 수 있고, 패하면 방의 크기가 줄어드는 긴장감 극대화 방 뺏기 쟁탈전이다. 또 게임에서 승리하면 방의 크기가 넓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과 전자제품까지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게임은 혼자 하는 1인 도전형과 2인이 같이 할 수 있는 2인 협동형, 그리고 본인의 인맥을 총동원해 여럿이 맞설 수 있는 무제한 초대형 대항전으로 꾸려진다. 출연자들은 원룸에서 총 40시간 동안 생활하며, 6시간마다 예고되지 않은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또 이들은 상대팀과 교류 없이 간단한 룰이지만 긴박감 넘치는 추억의 게임을 통해 방을 늘렸다가 줄이는 등 벽을 사이에 두고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를 할 예정이다. '배틀 인 더 박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방송제작 지원을 받아 제작된다. 포맷을 구입한 미국의 폭스 올터너티브(FOX Alternative Entertainment Studio)에서 내년 제작 예정에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1 16:41
연예

김희재도 코로나19 확진…TV조선 "방송종사자 백신 선접종 필요"

트로트 가수 장민호, 영탁에 이어 김희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TV조선 측이 방송종사자 백신 선접종 필요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지난 2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희재가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희재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상 증세를 느끼고 재검사를 실시했고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 이에 따라 장민호, 영탁에 이어 김희재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TV조선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송 종사자 선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부에 제안했다. 이를 접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우선 접종 요청에 대해 "이기주의 아니냐"라는 부정적 반응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단순히 TV조선 프로그램의 출연자와 스태프 만을 위한 요청이 아닌 '모든 방송 종사자'를 위한 요청"이라고 강조하며 "다수의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발생한 연쇄 감염 사례에서 보듯, 정부의 방역수칙을 지키고 촬영 전후로 철저한 방역을 시행해도 잠복기의 출연자가 있을 경우 감염을 막을 수 없다.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촬영에 참여하는 출연자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다양한 업종의 인원이 각 방송국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이합집산하기 때문에 대규모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방송제작 현장의 안전확보를 위한 근본적이고 거시적인 고민과 대책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방송계 전체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안을 특정 방송국 이기주의나 백신 이기주의로 호도하거나 곡해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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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송제작 현장에도 주기적 코로나 선제검사 권고

정부가 방송업계에 코로나 검사를 주기적으로 해달라고 권고했다. 20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방송 출연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방송 제작이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방송제작 현장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촬영 회차마다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하여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출연자가 많은 경우 주기적으로 선제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4단계 기간 동안은 방청객은 최소화하며 방청객에 대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여 감염 위험을 줄이도록 권고했다. 이어 "현재 방송 제작 현장에는 발열체크, 주기적인 환기소독, 방역관리자 지정 동의 방역수칙이 적용되고 있지만 방송 제작 현장은 업무의 특성상 많은 사람이 함께 근무하므로 보다 철저한 방역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스터트롯' 톱6 가운데 장민호, 영탁, 김희재가 확진을 받은 TV조선 측은 '방송 프로그램 주요 출연자 및 제작 스태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 우선접종 요청'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국민의 시청권익 보장을 위해, 궁극적으로 팬데믹 사태 속에서 국민들의 심리적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백신 우선접종을 요청한다는 내용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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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K팝의 무한 확장"…SM, 이수만의 새로운 N가지 비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무한확장한다. 27년간 대한민국 K팝을 이끈 콘텐트 회사로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SM은 29일 'SM CONGRESS 2021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에 SM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김영민 총괄 사장, 이성수·탁영준 대표를 비롯해 강타, 슈퍼주니어, 에스파(aespa), 엔씨티(NCT), 동방신기 등 아티스트들도 나섰다. 탄생부터 지금까지 콘텐트 기업으로서 27년 동안 K팝의 발전과 변화를 모색해온 SM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듀싱과 콘텐츠를 소비하고 재생산하는 프로슈머의 활동을 기반으로 사업구조를 효율화하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광야에서 만나는 SM 아티스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이수만 쇼'를 열고 게스트 에스파, NCT 도영·마크·쿤을 초대했다. 이들은 각각 SMCU(SM 컬쳐 유니버스)라는 통합 세계관으로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SMCU의 이야기는 태초의 광야로부터 시작된다는 설정 아래, 소속 아티스트 노랫말에 '광야'라는 키워드를 공통으로 넣고 있다. 멤버들이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가진 에스파는 남다른 스케일의 SMCU(SM 컬쳐 유니버스) 영상을 예고했다. "블랙맘바와 대적하기 위해 광야로 간 에스파와 ae-에스파 이야기 등이 올해 안에 나온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에스파는 또 '카우맨'을 언급했다. 앞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CU라는 하나의 큰 이야기가 카툰의 C, 애니메이션의 A, 웹툰의 W, 모션 그래픽의 M, 아바타의 A, 노블의 N을 조합한 새로운 혼합 영상 콘텐츠 장르 'CAWMAN'(카우맨)으로 탄생하면서 전혀 새로운, 미래의 콘텐츠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에스파는 "카우맨은 이수만 선생님 아니었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수만은 "미국에 처음 갔는데 내 이름을 잘 못 불러서 '소맨~'이라고 부르더라. '카우맨'이란 것을 이용해서 재미있게 정해봤다"고 부연했다. NCT는 "새로운 조합의 NCT U와 NCT 2021을 준비하고 있다. NCT-Hollywood(엔씨티 할리우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서바이버', '샤크 탱크'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의 MGM과 함께 엔씨티 할리우드 론칭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내 공개할 예정. MGM 마크 버넷 회장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영상편지로 "21명의 행운의 참가자가 선정되어 서울로 간다. K팝 부트 캠프로 가는데 SM의 정교한 연습생 시스템을 거친다. NCT 할리우드란 이름으로 미국에서 데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크 버넷 회장은 "또 다른 뿌리를 내리는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로듀서 중심의 'SM 스튜디오스' 김영민 총괄 사장은 "1989년 SM기획이 설립됐을 때부터 방송제작업은 SM의 큰 꿈이었다. 이제는 프로듀서가 중심이 되는 시대다. SM 스튜디오스라는 이름으로 뭉쳐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스튜디오스 MC가 된 신동엽은 "SM C&C, 키이스트, 미스틱스토리, SM 라이프 디자인 그룹, 디어유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급변하는 콘텐트 시장에서 무서울 게 없다"고 강조했다. 윤종신은 "SM 스튜디오스 이름으로 재미있는 예능과 대작이 쏟아질 것이다. 나도 크레이티브한 업무에 관심이 있으니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들 대표 MC들은 소속 프로듀서들과 다양한 콘텐트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강타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프로듀서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나도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올해가 H.O.T. 데뷔 25주년이다. 긴 시간을 함께해준 팬 분들을 위한 선물이다. 여기엔 NCT 성찬, 에스파 윈터도 출연한다. 광야 이야기와 함께 내 이야기까지 담겼다"면서 프로듀서 유영진과 재작업한 리메이크 곡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의 뮤직비디오 숏버전을 공개했다. SM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300여 편 이상의 리마스터링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유튜브 오리지널 채널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혹시 나도 'PINK BLOOD'? 이성수 대표는 "SM이 새롭게 추구하는 통합 세계관 SMCU와 관련한 영상을 봤다. 우리가 그리는 메타버스이고 전 세계 모든 팬들을 초대하는 거대한 세계다. 그 배경이 되는 곳을 우리는 '광야'라고 부른다. 이 광야라는 세상을 SM 아티스트와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리크리에이터블 콘텐트(Re-Creatable Content)로 채워간다"며 틱톡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들을 공유했다. 이들 모두 프로슈머라고 말한 이성수 대표는 "이들을 통해 핑크 블러드 프로젝트 이어간다. 오래 전부터 SM에 콘텐트에 반응하는 분들은 SM기업 컬러를 따서 분홍색 피가 흐른다고 했다. 핑크블러드는 그렇게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크리에이터들은 "나의 핑크 블러드를 알아봐줘서 고맙다"면서 SM 세계관에 빠져들었다. 핑크블러드를 타면 춤을 추고 노래하는 K팝에서 나아가 클래식과의 확장도 가능하다. 클래식으로 다시 태어난 NCT U의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를 들려준 최강창민은 "K팝은 클래식과의 만남이 가능하고 OST로도 확장한다. SM은 누구나 쉽게 클래식으로 K팝을 접할 수 있게 SM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래식으로 부르면 느껴지는 거리감을 SM Classics(에스엠 클래식스)라는 이름으로 좁혀가겠다.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M을 새롭게 경험하는 법 탁영준 대표는 SM의 다양한 콘텐트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에 화두를 던졌다. 온라인 커머스샵,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이야기는 ae-카리나가 대신했다. 퓨처 커머스샵에서는 SM아티스들의 음반, 사진은 물론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문화 경험들을 할 수 있다. 스타와 1:1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 디어유 버블은 슈퍼주니어 이특과 은혁이 언급했다. 이특은 "요즘 같은 시대에 디어유가 있어 팬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 좋다"고 만족했다. 디어유 버블은 SM과 JYP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13개 매니지먼트사, 150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 중이다. 마지막으로 SM은 학원 설립을 본격화했다. 탁영준 대표는 'SM INSTITUTE'라는 이름으로 "대중문화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꿈을 계속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짐으로써, 대중문화 예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 360도 다각도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Beyond Youre Dream'이라는 비전 아래 SM, 학원 업계의 대가 종로 학원, 모델·인플루언서 에이전시 에스팀이 함께 모여 대중문화 예술인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학생에게 최고의 인재육성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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