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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몸상태 100%" 김도영-고우석 왕년의 리그 에이스, 사이판에서 반등 계기 만들까 [IS 피플]

'공격 첨병' 김도영(26·KIA 타이거즈)과 '철벽 마운드' 고우석(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제 기량만 되찾는다면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가 될 수 있다. 두 선수가 미국령 사이판에서 반등을 노린다. 두 선수는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1차 전지훈련이 열리는 사이판으로 떠났다. 김도영은 지난달 발표된 전지훈련 명단 29명에 포함돼 비행기에 올랐고, 해외파인 고우석은 훈련 합류를 자원해 뒤늦게 승선했다. 이름값을 봤을 땐 두 선수의 합류는 당연하다. 김도영은 2024년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이다. 스피드와 폭발력이 모두 뛰어나 상대 투수에게 강한 압박감을 주는 타자다. 고우석은 2022년 세이브왕(42개·ERA 1.48) 출신으로, 이 활약에 힘입어 2023시즌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계약을 따냈다. 두 선수가 공·수에서 제 기량을 보여준다면 대표팀으로선 천군만마다.하지만 최근 성적을 따지고 봤을 땐 이번 승선에 물음표가 따른다. 김도영은 MVP 이듬해인 지난해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짧은 시간 동안 7개의 홈런과 3할 타율(0.309), 27타점을 올렸지만 내구성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햄스트링을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세 번이나 다치며 도중 낙마했다. 고우석은 2024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빅리그 진출을 노렸으나, 마이너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하다 고개를 숙였다.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 후에도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을 마치고 방출됐다. 우여곡절 끝에 새 시즌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회복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지금으로선 가시밭길이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사이판 전지훈련에서 반등을 노린다. 대표팀은 김도영이 100% 회복됐다고 판단해 사이판 명단의 그의 이름을 올렸고, 고우석에 대해서도 구위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승선시켰다. 15일 남짓한 사이판 훈련을 통해 이들의 컨디션을 점검한 뒤, 2월 초에 발표할 WBC 최종 엔트리 명단 승선 여부를 가린다. 선수들의 반등 의지도 남다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도영은 9일 출국 인터뷰에서 "몸은 100%라고 생각한다"라며 "내 몸에 대한 믿음이 남들은 없겠지만, 나는 있다. 몸을 사리거나 그렇게는 절대 안 할 것"이라며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WBC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대표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거라는 책임감이 생긴다. 큰 대회라 더 나가고 싶은 욕심이 난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고우석 역시 지난해 부상을 떨쳐내고 말끔히 회복, 마이너리그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대표팀에서 건강하게 공을 던지겠다는 반등의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전성기 시절의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두 선수가 우여곡절 끝에 승선한 대표팀 전지훈련에서 반전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0 05:40
스포츠일반

'세계 최강' 알카라스-신네르, 한국에서 슈퍼매치 "우리는 라이벌, 서로에게 동기부여"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 2위가 한국에서 맞붙는다.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슈퍼매치' 출사표를 냈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맞대결을 펼친다.두 선수는 하루 전인 9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 "최선을 다해 맞붙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알카라스는 "올해 첫 경기를 신네르와 한국에서 하게 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호주 오픈 개막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네르 역시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이 환영해줘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내일 코트에서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네르는 "내일 경기는 개막이 임박한 호주오픈과는 또 다른 경기 내용이 될 것"이라면서도 "알카라스는 굉장한 엔터테이너고, 거기에 제가 함께하면 내일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 팬들 앞에서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약속했다.2001년생 신네르와 2003년생 알카라스는 최근 2년 사이에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4번씩 양분한 세계 최강이다. 두 선수는 라이벌이면서,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동기부여가 되는 존재다. 신네르는 "카를로스는 나를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선수다. 지금처럼 정상급 선수가 되기 전부터 맞대결을 통해 대단한 기량을 갖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알카라스 역시 "신네르와는 서로 기량을 100% 발휘하도록 자극하는 건강한 관계다. 이런 경쟁 구도가 소중하게 느껴진다"라고 답했다. 이 경기는 타이틀이 걸린 대회는 아니지만 18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앞둔 전초전이 될 수 있다. 알카라스는 "시즌 끝나고 연말 비시즌을 통해 체력도 회복했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다"라고 말했다. 신네르도 "호주오픈과는 다른 점이 있어 적응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선수는 한국 팬으로부터 '복식에서 한 조를 이룰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도 받았다. "예전에도 이런 권유를 받은 적이 있다"라고 웃은 두 선수는 "단식 선수들이 어려움은 있겠지만, 언젠가 '서프라이즈'로 한 팀을 구성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6.01.09 19:11
뮤직

날카롭다, 엔하이픈…신보 타이틀곡 ‘나이프’

그룹 엔하이픈이 신보 타이틀곡 ‘나이프’를 통해 서슬 퍼런 뱀파이어의 진면목을 드러낸다.엔하이픈은 지난 8일 오후 소속사 빌리프랩 공식 SNS를 통해 미니 7집 ‘더 신 : 배니쉬’의 마지막 챕터 ‘나이프’ 영상을 공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에서 제목을 따온 이번 챕터는 도피 중 큰 사고를 당하며 끝을 맺은 ‘스틸러’ 챕터 이후의 뱀파이어 이야기를 그린다.추격대는 뱀파이어 연인을 턱밑까지 쫓아왔지만, 이들은 위기의 칼날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며 다시금 앞으로 내달린다. 엔하이픈은 적대 세력의 공격을 날카로운 송곳니와 손톱으로 되받아치며 뱀파이어 본능을 드러낸다. 서슬 퍼런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이들의 비주얼이 압권이다. 형형색색의 사이버 펑크 분위기와 어우러진 역동적인 연출은 추격적의 팽팽한 긴장감을 배가하는 동시에 시각적 쾌감을 극대화한다.영상에 삽입된 타이틀곡 ‘나이프’ 음원 일부 역시 주목된다. 타격감 넘치는 트랩 비트와 날 선 신스 사운드가 서늘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2분이 넘는 러닝타임 내내 긴박감을 더한다.‘Knife’는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겠다는 뱀파이어 연인의 자신감을 담은 힙합 곡으로, 엔하이픈의 대담하고 파워풀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이 곡의 작사에 참여해 멤버들과 특급 시너지를 발휘했다.엔하이픈은 지난달 22일 공개된 ‘노 웨이 백’부터 ‘Big Girls Don’t Cry’, ‘Stealer’, ‘Knife’까지 네 개의 챕터 영상을 모두 선보였다. 각 챕터는 도망자 뱀파이어의 감정선을 다채롭게 조명하며 신보의 전체 흐름을 미리 유추할 수 있도록 했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에피소드들이 하나의 장대한 서사를 가리키면서, 신보를 기다리는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엔하이픈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미니 7집 ‘더 신 : 배니쉬’로 컴백한다. 죄악을 모티브로 한 새 시리즈 ‘더 신’의 서막을 여는 이번 앨범은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사회의 금기를 깨고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신보는 트랙과 가사, 사운드가 치밀하게 설계된 ‘콘셉트 앨범’으로 제작돼 한층 높은 몰입감을 안길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9 12:55
골프일반

[골프소식] 유해란·윤이나·이동은의 선택,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드라이버 Qi4D 공개

테일러메이드가 신제품 드라이버 Qi4D를 9일 공개했다.테일러메이드는 이날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진행, 몰입형 디지털 전시 환경을 통해 Qi4D 신제품의 주요 요소인 헤드, 페이스, 샤프트, 피팅을 강조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테일러메이드 앰배서더 다니엘 헤니와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 유해란·윤이나·방신실·이동은·김수지가 참석해 신제품의 우수성과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번 신제품은 Qi4D, Qi4D LS, Qi4D Max, Qi4D Max Lite 4종으로 구성돼있다. 스피드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헤드는 물론 샤프트까지 최적의 조합으로 피팅 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맞는 세팅으로 최대 스피드를 끌어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드라이버 4종, 골퍼의 스윙에 맞춰 선택이 가능한 REAX™샤프트도 제공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테일러메이드는 스텔스부터 사용되어 퍼포먼스가 입증된 카본 페이스와 Qi 시리즈로 입증된 관용성을 기본으로 최대의 스피드를 제공하기 위해 차원이 다른 피팅에 대한 소개와 그 피팅을 받쳐줄 수 있는 REAX™샤프트를 제안하며 또 한 번의 혁신을 시장에 선보이려 한다”고 전했다. 테일러메이드에서는 Qi4D 신제품 출시에 맞추어 사전 예약 기간인 9일부터 선착순으로 드라이버와 우드 혹은 레스큐 3개 이상 구입 시 견고한 수납력의 플레이어스 백팩 트래블러(32만원 상당)을 500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드라이버와 우드 혹은 레스큐 2개를 구입하는 소비자 1000명에게는 리엑스(Reax)샤프트 혹은 그립을 10월까지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브라이언 바젤 테일러메이드 글로벌 제품 총괄은 "오늘날 골퍼들은 자신에게 완벽히 맞는 드라이버와 티샷에서 최대의 스피드를 낼 수 있는 드라이버를 원한다. Qi4D 드라이버는 골퍼들이 티샷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Qi4D 패밀리 드라이버는 '내게 딱 맞는', '티샷에서 최대의 스피드' 두 가지 요구를 위해 설계됐다. 초경량 소재와 새롭게 설계된 헤드 디자인, 향상된 페이스 구조가 조화를 이루며 스피드 성능을 극대화한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라인업이 탄생했다”라고 강조했다. 바젤 총괄은 “여기에 최첨단 REAX™ 샤프트와 업계 최고 수준의 피팅 시스템이 더해져, 아마추어 골퍼들도 자신의 스윙에 꼭 맞는 헤드와 샤프트 조합을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Qi4D 드라이버의 혁신적인 스피드는 카본 페이스에서 시작된다. 티타늄보다 가벼운 카본을 적용해 더 빠른 스피드와 향상된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 페이스에 새로운 곡선을 적용해 임팩트 위치에 상관없이 일정한 스핀을 제공한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스피드 포켓은 볼 스피드를 극대화하며, 페이스 하단에 맞아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밖에도 투어 무대에서 검증된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 기술을 적용, 티타늄 페이스 대비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Qi4D 드라이버에서 REAX™ 샤프트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다.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20여 년간 축적된 1100만 건 이상의 드라이버 샷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스윙 유형과 퍼포먼스 니즈에 최적화된 샤프트를 개발했다. REAX™ 샤프트는 골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피팅을 제안하고 골퍼의 스윙에 맞는 샤프트를 고를 수 있게 다양한 옵션으로 출시된다.바젤은 "이상적인 헤드와 샤프트 조합을 찾기 위해, 우리는 소비자의 스윙과 여러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이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골퍼들의 유형을 하이 로테이션(HR), 미드 로테이션(MR), 로우 로테이션(LR)으로 분류하고, 각 스윙에 맞는 리엑스 샤프트도 함께 개발이 됐다"라고 소개했다. 또 드라이버 피팅의 정확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페이스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이 아닌 페이스에 피팅 마커를 내장하는 방식을 적용한 것도 보다 정밀하고 최적화된 피팅 환경을 도와준다. Qi4D 드라이버 패밀리의 대표 모델인 Qi4D는 교체 가능한 셀프 피팅 시스템(Trajectory Adjustment System, TAS)과 네 개의 이동식 웨이트 (9g x 2개, 4g x 2개)와 로프트, 라이, 페이스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4° 로프트 슬리브가 특징이다. Qi4D는 이를 통해 스피드, 관용성, 런치 앵글, 볼 탄도 등을 골퍼가 직접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Qi4D LS는 패밀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스핀량이 가장 낮은 모델이다. 공기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해 헤드가 스윙되는 동안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헤드 속도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5g과 4g의 두 개 TAS 웨이트가 적용됐고 4도 로프트 슬리브도 채용됐다.Qi4D Max는 티타늄보다 가벼운 항공기용 7075 고강도 알루미늄을 적용해 최초로 티타늄을 배제한 드라이버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높은 관용성과 빠른 볼 스피드를 동시에 실현했다.13g과 4g의 두 개 이동식 TAS 웨이트를 통해 골퍼가 자신의 스윙에 맞게 탄도와 스핀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4도 로프트 슬리브를 적용, 로프트와 라이각 그리고 페이스 앵글까지 한 층 더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Qi4D Max Lite는 Qi4D Max와 동일한 설계를 적용하면서도 클럽헤드 스피드 극대화를 위해 초경량 사양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헤드와 샤프트는 물론 그립까지 Qi4D 라인업 중 가장 가벼운 구성으로 만들었다. 또 컬러와 로프트 슬리브가 동일 색상으로 디자인된 투톤 헤드로 어드레스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며, 안정적인 셋업과 자신감을 높여준다는 평가다.광진구=윤승재 기자 2026.01.09 10:39
스포츠일반

'말레이시아 오픈 순항' 안세영, 4강서 천위페이 맞대결 전망...첫 승률 역전 기회

라이벌을 상대로 처음으로 승률 역전할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순항 중인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 얘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랭킹 30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에 게임 스코어 2-0(21-17, 21-7)와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새해 첫 경기였던 6일 32강전에서 랭킹 12위 미셸 리(캐나다)를 상대로 고전했다. 특히 1게임에서는 접전 끝에 19-21로 패하기도 했다. 하지만 2·3게임을 모두 따내며 저력을 발휘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15분. 안세영은 지난달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조별리그를 거쳐 결승전까지 치르며 우승을 거뒀다. BWF 여자단식 선수 최초로 단일시즌 11회 우승을 완성했다. 하지만 대기록 달성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해 첫 대회부터 출격했다. 말레이시아 오픈이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슈퍼1000 대회이기 때문이다. 안세영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3개 슈퍼1000 대회를 제패했지만, 중국 오픈 준결승전에서 부상 탓에 기권하며 슈퍼1000 슬램 달성에 실패했다. 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 등 메이저 대회를 두루 제패한 그는 "할 수 있는 모든 기록 달성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향상심을 드러냈고, 휴식기 없이 새해 첫 대회이자 슈퍼1000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 출격했다. 안세영의 8강전 상대는 리네 케어스펠트(덴마크)다. 2010년 데뷔한 1994년생 베테랑으로 8일 현재 랭킹은 26위다. 안세영은 통산 케어스펠트와의 5번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2023년 대만 오픈에서만 한 세트를 내줬고, 다른 4번은 모두 2-0 완승을 거뒀다.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2024년 대회에서 승리했다. 안세영이 8강전에서 승리하면 4강전에서 '숙적' 천위페이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천위페이도 32·16강전을 통과해 8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천위페이를 상대로 7경기를 치러 5승 2패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오픈, 세계선수권 2번만 졌다. 현재 경기력은 안세영이 크게 앞서 있다. 더불어 통산 전적 동률(14승 14패)에서 처음으로 천위페이를 앞설 기회를 잡게 된다. 안세영의 말레이시아 오픈은 슈퍼1000 1승과 더불어 '천적' 천위페이 상대 승률 역전을 노릴 수 있는 기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8 15:23
산업

KGMC, 국내 최초 7m급 저상 전기버스 ‘E-STANA’ 개발 완료

KGM 커머셜(KGMC)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7m급 저상 전기버스(프로젝트명 ‘KG C070’)의 차명을 E-STANA(이-스타나)로 확정하고 출시 준비를 위한 인증을 완료했다.E-STANA는 KG 모빌리티(KGM)가 1995년 출시해 약 10년간 소형 승합차(밴)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ISTANA’(이스타나)의 명성을 KGMC가 브랜드 네임 첫 알파벳 ‘I’를 ‘E(Electric)’로 전환해 전기 승합차 시대의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차명을 확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한 KGM의 이스타나는 말레이-인도네시아어로 ‘궁전‘이라는 뜻으로 이동의 편리성 및 편안함, 안전성 등을 두루 갖춘 ‘달리는 궁전’이라는 브랜드의 명성을 KGMC의 전동화 기술로 계승한다는 의미를 더해 E-STANA로 정했다고 덧붙였다.KGMC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7m급 저상 전기 버스 ‘E-STANA’는 국내 좁은 도로 여건을 감안해 마을(시내)버스(23인승)와 자가용 버스(22인승)로 각각 개발했다. 전장 7800mm·전폭 2095mm로 대형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운 도로에 적합하다. 전고는 2980mm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한다.또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시스템(EPB)·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EBS)·오토홀드·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후방 추돌 방지 장치(RCW) 등 운전자 편의 및 안전 장치는 물론 휠체어 탑승 편의 장치도 적용(시내버스 기준)했다.어린이 통학 버스 및 관광버스 등의 자가용 버스는 이에 더해 고속도로 운행이 가능해 차선이탈 경고장치(LDWS)·전방 추돌 방지 장치(FCW)·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ACC)·비상 자동 제어 장치(AEBS) 등을 탑재해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제어해 안전 운행을 돕는다.이 외에도 E-STANA는 삼성SDI의 154.8kWh의 리튬-이온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328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셀 내부 열전위 방지 기능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뒷바퀴 굴림의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43kW를 발휘한다.KGMC 관계자는 “E-STANA 마을(시내)버스는 국토교통부 및 기후에너지환경부 차량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전기차 보조금 및 친환경차 등재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자가용 버스는 인증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고 본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로써 KGMC는 7m 저상 전기 버스를 추가함에 따라 11m 및 9m 친환경 버스를 비롯해 중·대형 시외버스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08 14:32
스포츠일반

랭킹 12위에 고전한 안세영, 37분 만에 16강 통과...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 순항

안세영(24·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 오픈 8강에 진출했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30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게임 스코어 2-0(21-17, 21-7)으로 꺾었다. 경기 시간은 37분. 32강에서 랭킹 12위 미셸 리(캐나다)를 상대로 1시간 15분간의 혈투 끝에 어렵게 승리한 안세영은 이날 16강전에서는 한층 가벼워진 몸놀림을 보였다. 1게임 초반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주특기인 대각 공격으로 차분하게 점수를 쌓으며 곧바로 주도권을 되찾았다. 안세영은 13-15로 밀리던 1게임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3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다시 연속 4득점을 몰아치며 첫 게임을 따냈다.2게임은 기세가 오른 안세영의 독무대였다. 첫 득점을 내준 뒤 곧바로 11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안세영은 8강에서 세계 5위 한웨(중국)와 만날 가능성이 컸으나 한웨가 16강에서 기권해 세계 26위 리네 회이마르크 키에르스펠트(덴마크)와 4강 진출을 다툰다. 2024년과 2025년 말레이시아 오픈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경우 대회 3연패 금자탑을 쌓게 된다.안희수 기자 2026.01.08 14:15
해외축구

손흥민, 메시·호날두와 ‘올해의 팀’ 후보 올랐다…유럽 월클 사이 미친 존재감

손흥민(LAFC)이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 후보에 올랐다.EA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의 팀’ 후보를 공개했다. 공격수 부문에는 27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는데, 손흥민이 포함됐다.이번 베스트11 투표는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팬 본인이 생각하는 11명의 선수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A 스포츠 FC 26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공격수 후보는 쟁쟁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했는데, 그만큼 미국 무대에서 그의 존재감이 빛났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고 나선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아울러 유니폼 판매, 관중 동원 등 경기장 안팎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다.올해의 팀은 팬들이 자유롭게 베스트11을 짤 수 있는 만큼, 인기스타인 손흥민의 최종 수상도 기대해 볼만하다.미드필더 부문에는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비티냐(파리 생제르맹) 일본 출신 도안 리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 35명이 포함됐다. 측면 공격수인 야말과 살라 등이 미드필더로 분류된 게 흥미로운 대목이다. 수비수 후보로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요나단 타(바이에른 뮌헨) 쥘 쿤데(FC바르셀로나)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 등 15인이 이름을 올렸다.골키퍼 한 자리를 두고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밀레 스빌라르(AS로마) 잔루이지 돈나룸마(맨체스터 시티) 다비드 라야(아스널)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알리송 베커(리버풀) 등 7명이 경쟁한다.김희웅 기자 2026.01.08 10:03
드라마

남지현X문상민·KBS·스튜디오드래곤, 사극 불패 조합 통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과 문상민, KBS와 스튜디오드래곤이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지난 주 첫 방송을 마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방송 첫 주 만에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권에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시청률까지 상승하며 2026년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은애하는 도적님아’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4.3%, 2회 4.5%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방송 첫 주 만에 5위에 올랐고, 넷플릭스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다가오는 3, 4회에서는 도적 홍은조(남지현)와 대군 이열(문상민)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예고돼 더욱 이목이 쏠린다. 꽃비 내리는 밤, 깜짝 입맞춤이 불러온 나비효과를 비롯해 쫓고 쫓기는 도적과 대군의 달콤한 추격전, 그리고 임재이(홍민기), 신해림(한소은)의 관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오는 10일 오후 9시 20분에 3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7 20:12
스포츠일반

"새벽 6시 시작, 최민정은 주말 훈련" 탁구 레전드가 쇼트트랙에 놀란 사연, "내부 갈등? 역대 최고 팀워크 확신" [IS 진천]

"일요일에도 웨이트 훈련을 하고 있더라."'탁구 레전드' 김택수(56)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은 어느날 주말 외박을 한 뒤 선수촌에 돌아왔는데 깜짝 놀랐다. 선수 한 명이 휴일 오후에도 열심히 웨이트 훈련을 하고 있었던 것. 주인공은 쇼트트랙 간판이자 '베테랑' 최민정(28·성남시청)이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 같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대회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첫 올림픽이라 기대와 설렘이 있고,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뒷바라지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쇼트트랙과 컬링 훈련을 하는 빙상장을 많이 오갔다는 김 촌장은 "오전 6시부터 훈련이 시작되더라"며 선수들의 열정을 감탄했다. 특히 주말에도 훈련하는 최민정을 두고는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첫 번째 보다 두 번째, 세 번째 도전이 힘들 것 같은데 준비하는 모습이 남달랐다. 후배들이 영감을 받았을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김택수 촌장은 감독이 공석인 쇼트트랙 대표팀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가 있어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힘들었을테지만 잘 견뎌주고 훈련에 전념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쇼트트랙에서 내부 갈등이나 불화가 있었던 것 같지만, 적어도 이번 팀은 역대 최고 팀워크를 자랑한다고 생각한다. '잘해보자'라며 웃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최민정은 "책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세 번째 올림픽이다. 훌륭한 후배들과 함께 우리나라가 쇼트트랙 강국이라는 걸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 촌장은 선수들에게 훈련을 강요하는 대신, 자율에 맡기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대신 훈련의 양과 강도는 타협하지 않았다고. 김 촌장은 "지난 1년간 선수들을 믿고 나아가는 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올림픽은 그 자율 안에서 성장하며 결실을 거두는 대회라고 생각한다"라며 "동계 종목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세심하게 지원을 강화했다"라고 돌아봤다. 김택수 촌장은 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 출신이다. 1992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동메달을 2개 획득했고,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과 1998 방콕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탁구 전설이다. 지도자로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제자 유승민 현 대한체육회장을 지도해 금메달을 합작하기도 했다. 2022년엔 대한탁구협회에서도 실무부회장 역할을 하며 행정가로서도 활약했다. 선수와 지도자, 행정가로서 모두 올림픽을 경험했던 김 촌장은 "'나도 선수 때 저렇게 열정적으로 했나'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라며 "선수들이 응원과 격려에 목말라있다. (국민들이) 응원을 해주신다면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K-스포츠 위상을 높일 거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진천=윤승재 기자 2026.01.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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