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건
스타

여성국극 조영숙 명인 “‘정년이’ 김태리 대단..제자 삼고 싶어” [IS인터뷰]

“너무 예뻐 죽겠어. 뽀뽀해주고 싶지.” 여성국극 1세대 배우인 조영숙(90) 명인이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를 이끄는 배우 김태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년이’ 인기와 함께 여성국극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 것에 감사를 전한 조 명인은 “이 열기가 더, 더, 더 이어진다면 바랄 게 없다”며 “우리가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야 한다. 노력할 테니,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명인에게 세월은 훈장이고, 역사 그 자체다. 1939년생으로 올해 구순을 맞은, 73년간 국극의 길을 닦은 조 명인도 그렇다.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난 조 명인은 하얗게 센 머리와 주름살 등 세월의 힘을 이기지 못한 궂은 흔적들에도, 여성국극 얘기가 나오는 순간에는 또렷한 기억과 강건한 목소리로 여성국극의 역사를 전했다. 그 밑바탕에는 여성국극에 대한 자부심, 소중함이 담겼다. 최초로 여성국극 소재를 다룬 ‘정년이’에 대해 얘기할 때도 조 명인의 눈은 어린아이처럼 빛났다.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달 12일 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6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13.4%를 기록했고, 11월 1주차 키노라이츠 기준 드라마와 영화를 포함해 국내에서 공개되고 있는 모든 작품을 통틀어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을 분석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5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는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 명인은 ‘정년이’를 이른바 ‘본방사수’하는 애시청자라고 웃으며 모든 배우들을 칭찬했다. 특히 김태리를 향해서는 “어떤 역할이든 몰입한다. 연기를 정말 잘한다. 열정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조 명인은 방영 전 드라마 자문을 위해 김태리를 만났다며 “눈에 총기가 있더라. 계속 여성국극에 대해 물어보는데 그만큼 열의가 높았다”고 말했다. “연기자는 무대에 서는 순간 자신이 맡은 인물이 되는 거지. 나도 무대에 설 때 ‘난 조영숙이 아니다. 무대에서 나를 버려라. 바보 역이면 바보가 돼야 한다’는 신조인데, 그걸 김태리가 보여주는 거야. 몸을 사리지 않는 게 느껴지더라고. 국극은 예쁘게 보이려고 하면 절대 안 돼. 김태리는 어떤 역할이든 온힘을 다해 연기하는 게 눈에 보이잖아. 한 장면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모든 연기가 좋더라고.” ‘제자 삼고 싶으실 정도냐’고 농을 건네자 조 명인은 “당연하다. 내가 오디션을 평가했다면 A 플러스, 플러스, 플러스”라고 답하며 “짧은 머리카락도 영락없이 어린 시절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더라”고 웃었다.조 명인은 북한 원산의 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전쟁이 발발해 전남 보성으로 피란을 왔다가 1951년 여성국극 최고 스타 임춘앵의 여성국극동지사에 입단해 여성국극을 시작했다. 그는 판소리 명창인 조몽실의 딸이기도 한데, 부친이 타고난 소리꾼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여성국극에 첫 발을 내디뎠다고 한다. 조 명인은 “남한에 왔는데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학창시절 짧게 했던 연극 경험으로 여성국극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 명인은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로 지정된 ‘발탈’(발에 탈을 쓰고 노는 놀이) 예능보유자이기도 한데, 그 뿌리는 여성국극으로 70여년간 온몸을 바쳤다. ‘정년이’에 등장하는 것처럼 1950~60년대 여성국극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전한 조 명인은 무대에서 처음 맡은 역할이 ‘군졸2’라고 밝혔다. 다만 ‘정년이’에서 김태리가 군졸을 연기하며 뛰어난 소리 실력으로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것과 달리, 실제 자신은 “장군님 적군이 성문 밖에 이르렀다고 아뢰오. 어서 피하시옵소서”, “장군님 어서 피하셔야 하옵니다” 딱 두 마디를 했다고 웃었다. 그는 “‘정년이’는 드라마 특성 상 실제 국극 무대보다 화려하다. 드라마에서는 역할을 위해 테스트도 하는데 우리는 실력에 따라 자연스럽게 역할을 맡았고, 입단 후 처음 맡는 역할들이 군졸 같은 것”이라며 “여성국극은 새롭게 작곡하는 작품을 선보이는데 ‘정년이’는 작품에 등장하는 곡들의 70%를 판소리에서 사용하는 곡들을 가져왔더라”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판소리가 소리를 꺾는다면, 여성국극은 더 부드럽고, 더 살갑고, 더 슬프게 한다”며 극중 김태리가 연기한 ‘춘향전’ 방자 역의 “살려주오” 대사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조 명인은 실제 1954년쯤 부산극장에서 방자 역할을 시작해 50여년간 같은 역할로 무대에 섰다. ‘방자 연기는 조 영숙을 따라갈 수 없다’는 평가도 받았다. 조 명인은 “세월이 흐를수록 연기도, 노래도 조금씩 깊어지더라”며 “무거울 때는 더 무겁게, 가벼울 때는 더 가볍게 연기와 소리가 바뀌었다”며 반백년간 자신이 만든 방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 명인은 여전히 무대에 오를 만큼, 열정이 대단하다. 최근엔 국극 ‘선화공주’를 현대적으로 연출한 ‘조 도깨비 영숙’의 무대에 섰다. 공연 제목의 ‘도깨비’는 공부뿐 아니라 노래와 무용, 연극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조 명인의 어린 시절 별명이기도 하다. 방자를 포함해 주로 남자 역할을 맡은 그가 선화공주를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명인은 선화공주를 연기한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아이고 부끄럽다”고 쑥스러워 했다. “이 나이에 선화공주를 연기하는 게 창피하지. 90살이 돼서야 공주가 된 거니까. 그래도 나는 연기자니까, 하라고 하면 해야 해. 어떻게 하겠어. 맡은 역할이면 다 해야 해. 무대에 서면 ‘이제 내 세상이다’ 그런 마음인 거지. 다만 내가 이제 늙어서 추하게 보이지 않을까, 그게 싫더라고. 우리는 여전히 관객의 인기를 먹고 사는 사람들이야. ‘꼬부랑한데 왜 나왔어’라는 말은 죽어도 듣기 싫어. 평생 우리를 찾아온 관객에게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면서 최고의 경험을 전달하고 싶지.”조 명인은 드라마 속 매란국극단처럼 전국을 돌며 공연했고, 부산에서만 보름간 무대에 설 정도로 팬덤을 형성했다. 그러나 극장에 스크린이 걸리기 시작하면서 여성국극이 설 무대도 점차 잃어갔다. 그 후 대중의 관심이 사그라들며 빛이 바래간 여성국극을, 조 명인은 묵묵히 지켜왔다. 그래서 ‘정년이’가 “참으로 고맙다”고 거듭 전했다. 그는 “내게 국극은 생명 같다고 하면 너무 과하지만, 외동아들 다음으로 귀중한 예술”이라며 “이제는 함께 여성국극 무대를 만들어간 동료들이 하나 둘씩 떠날 때면 허망하고, 그만큼 여성국극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강해진다. 그래서 지금의 관심이 무척이나 소중하다. ‘정년이’ 제작진, 배우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05:50
스타

[화보IS] 고윤정, 레깅스에 패딩도 대세처럼

디스커버리가 신규 브랜드 앰버서더 배우 고윤정과 함께한 겨울 다운 재킷 화보를 공개했다.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최근 대세 배우 고윤정을 신규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 11일 겨울 다운 재킷 화보를 오픈했다.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공개한 23FW 겨울 캠페인 화보에서 고윤정은 디스커버리가 제안하는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여성들의 겨울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해 스포티브하고 카리스마 있는 우먼스 아웃도어 스타일링으로 아웃도어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디스커버리 겨울 다운 자켓 화보에서는 트레킹 코스를 비롯해 자연과 숲이 내려다 보이는 아웃도어 캐빈에서 몸과 마음의 움직임을 느끼고 휴식하며 추운 겨울에도 삶의 즐거운 순간들을 적극적으로 발견해 나가자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화보에서 배우 고윤정은 트렌디한 크롭 스타일의 패딩과 트레킹 슈즈 등을 착용, 세련되면서도 패셔너블한 아웃핏을 소화해내고 있다. 또한 스포티브한 포니테일에 짧은 패딩 코디로 한겨울 아웃도어에서도 트렌디하고 편안한 움직임과 함께 역동성을 보여준다.특히 고윤정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수려한 외모로 퍼 후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롱패딩 스타일을 다양하게 소화하며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필요한 기능성 여성 패딩 스타일도 보여준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고윤정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20대 배우로서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에너제틱하고 액티브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배우 고윤정의 이미지는 디스커버리가 지향하는 건강하고 자기주도적인 여성들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한다고 판단, 올겨울 새로운 브랜드 얼굴로 발탁했다”며 앰버서더 발탈 이유를 설명했다.더불어 “앞으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새로운 앰버서더 고윤정과 함께 다양한 여성들이 외부 환경이나 날씨의 방해 없이 자신이 원하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프리미엄한 스타일 제안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3 09:30
연예일반

이찬원, 내일(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뜬다! 팬사인회 개최

가수 이찬원이 뷰티 브랜드 모델로 발탁 후 첫 팬사인회를 개최한다.이찬원은 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리브이셀과 함께하는 팬사인회를 진행, 팬들과 직접 만나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이번 팬사인회에서 이찬원은 사전 추첨으로 선정된 50명과 직접 만나 사인회 및 미니게임 시간을 가질 뿐만 아니라, 따스한 봄바람만큼이나 환한 비주얼 역시 선사할 예정이다.평소 팬사랑이 남달랐던 이찬원인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이찬원의 밝은 미소와 팬들을 향한 진심이 담긴 감사 인사가 현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팬사인회는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공개 행사로 진행되며, 선정된 50명 외 팬들 역시 이찬원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앞서 이찬원은 리브이셀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되며 가요, 예능에 이어 광고계까지 섭렵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10일부터 진행된 팬사인회 응모 이벤트에서 응모 제품이 행사 마감일 하루 전에 품절되는 등 이찬원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뷰티 브랜드까지 접수하며 이찬원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한편, 이찬원은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새로운 MC로 합류, 오는 19일부터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4 16:33
보도자료

더나플러스 ‘그린테라피’ 탈모샴푸, 7월 29일 롯데홈쇼핑서 최초 론칭

마동석, 김연경이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더나플러스’(대표이사 이영희)에서 7월 29일(금) 14:40분 부터 롯데홈쇼핑을 통해 최초로 그린테라피 탈모샴푸 방송을 진행한다. 일명 ‘마동석 샴푸’로 불리우는 그린테라피 탈모샴푸는 인체 유해 의심성분(파라벤, 실리콘오일, 합성색소, 인공향료, 설페이트류 계면활성제)은 첨가하지 않고 자연유래 추출물 및 두피, 모근, 모발을 위한 4가지 특허성분과 탈모완화 성분을 통해 두피 진정과 함께 유수분 밸러스를 PH 5.5~ 6.5에 맞추어 최적화된 두피와 모발 상태를 유지하여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더나플러스 이영희 대표는 “더나플러스 그린테라피 탈모샴푸는 인체시험을 통해 모발탈락개수 개선 및 두피 열감소, 두피각질과 피지량, 모발 볼륨 뿌리, 헤어라인 탄력복원력, 두피 치밀도 개선등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얻은 식약처 인증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으로 두피 고민에 최적화된 샴푸다”며 “홈쇼핑 최초 론칭을 기념하여 최저가 할인 및 역대급 혜택으로 상품을 구성했으며 방송 전 롯데홈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주문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더나플러스는 더나알앤디 센터의 탈모연구 노하우와 20여년 동안 헤어 제품을 연구한 새롬 코스메틱의 모발연구가 함께하며 탈모증상완화 제품만을 선보이는 탈모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로 비닐과 플라스틱 대신에 재활용 가능한 종이 포장재등 환경을 생각하는 재활용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8.04 08:31
연예

곰팡이 제거에는 닥터데이즈 곰팡이 제거제 파워업 레드

최근 가을이 거의 없이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며 결로 현상으로 인해 벽지나 천장, 욕실 등에 곰팡이 포자가 까맣게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곰팡이 예방을 위해 환기를 자주 시켜주더라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는 그마저도 쉽지 않아 결국 집 안에 곰팡이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욕실, 화장실 곰팡이 박멸로 유명한 닥터데이즈 곰팡이 제거제는 지난 봄 닥터데이즈 곰팡이 제거제 블루 에디션 출시 이후 여러 가정의 곰팡이로 인한 불편함을 없애는 데 힘써 오고 있다. 일반형 곰팡이 제거제 블루는 냄새가 심하지 않아 눈 시림 현상이 적고 적당한 환기만 필요하여 독하지 않은 곰팡이 제거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액상 모드와 버블 모드인 두 가지 타입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되는 이번 벽지, 베란다 곰팡이 제거의 명가 닥터데이즈 곰팡이 제거제 파워업 레드 에디션의 경우, 기존의 일반형 곰팡이 제거제 블루와 비교하여 거품의 쫀쫀함이 더욱 강화되어 벽 곰팡이나 베란다 곰팡이 등 거품이 오랫동안 붙어 있어 자연스럽게 곰팡이를 녹일 수 있는 형태로 제작이 되었으며 쫀쫀한 거품타입의 장점 이외에도 강력하게 곰팡이를 박멸시킬 수 있는 99.9%의 향균력을 자랑하고 있다. 닥터데이즈 곰팡이 제거제 속의 특별한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이 곰팡이의 포자를 녹여 뿌리까지 뽑아버리는 원리로서 곰팡이의 근본적인 원인을 99.9% 박멸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욕실의 물때로 신경 쓰이는 곳이나 곰팡이가 이제 막 시작되는 곳에는 냄새가 강하지 않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닥터데이즈 곰팡이 제거제 블루를, 검은 곰팡이 포자가 뿌리까지 내려 많은 공간에 확산되어 있는 상태라면 닥터데이즈 곰팡이 제거제 파워업 레드를 사용하여 욕실, 베란다, 벽, 붙박이장 뒤의 곰팡이 제거를 하면 된다. 이미 다목적 세정제 클리너, 발냄새 제거제 신발탈취제, 에어컨 히터 탈취제 등 생활 용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기본에 집중한 브랜드 닥터데이즈 관계자는 “이번 두 가지 곰팡이 제거제의 발매를 통해, 소비자들이 편의에 따라 선택, 구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향후 곰팡이의 뿌리까지 제거하는 곰팡이 제거제의 더 높은 성능 강화를 위해서 또 다른 제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쫀쫀 거품으로 벽지 베란다 욕실 곰팡이를 녹여버리는 닥터데이즈 곰팡이 제거제 파워업 레드와 곰팡이 제거제 일반형 블루는 공식 몰에서 더 많은 설명을 찾을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닥터데이즈 공식몰로 방문하면 된다.이소영 기자 2019.10.14 10:40
경제

공정위, 포스코 등 5개 대기업 ‘공정거래 우수기업’ 인증 발탈

각종 불공정행위를 저지른 대기업들이 ‘공정거래 우수기업’ 인증을 박탈당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포스코와 포스코강판, 신세계,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 5개 기업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우수등급기업’ 인증을 취소했다.이 인증을 받으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한 것으로 인정해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과징금을 최대 20% 깎아주고 공정위 직권조사도 최대 2년간 면제해 주는 식이다. 하지만 담합· 계열사 부당지원· 단가 후려치기 등 불공정행위를 한 기업이 포함됐다는 비난도 거셌다. 이에 공정위는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기업들이 ‘공정거래 우수기업’에 포함되면 제도의 취지를 살릴 수 없다고 판단해 인증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받았던 포스코는 철강가격 담합으로 983억원의 과징금을 받고 검찰에 고발됐다는 이유로 ‘BBB’로 떨어졌고, 인증도 박탈당했다. 공정위는 등급이 ‘A’이상인 기업에게만 공정거래 우수기업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공정위는 검찰에 고발된 불공정거래 기업은 등급을 두 단계, 과징금만 부과된 기업은 한 단계 떨어뜨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같은 담합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포스코강판도 등급이 ‘A’에서 ‘BB’로 두 단계 떨어져 인증이 박탈됐다. 지난해 6월 4대강 살리기 사업 담합으로 10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도 공정거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던 삼성물산도 ‘A’였던 등급이 ‘BBB’로 떨어지면서 인증이 취소됐다. 정용진 총수 일가의 계열사에 판매수수료를 낮춰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공정거래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던 신세계도 이번에 인증이 취소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는 철저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진정으로 공정거래를 실천하고 대-중소기업 문화 선진화에 기여하는 기업에만 공정거래 우수기업 인증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형구 기자 2013.04.14 17: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