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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까칠男’ 이서진, ’비서진’으로 수발 예능 귀환 [IS포커스]

배우 이서진이 다시 한 번 ‘프로 수발러’로 돌아온다. 3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을 통해서다. ‘비서진’은 이서진과 김광규가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스타들의 하루를 밀착 케어하는 리얼 로드 토크쇼다. 20년 지기 절친인 두 사람은 스타의 일상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티격태격 경쟁과 합심을 오가며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는 동시에, 스타들의 리얼한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서진이 가장 최근에 출연한 예능은 tvN ‘서진이네’ 시리즈다. 당시에도 “너무 식당이 바쁘다”며 투덜거리면서 특유의 ‘까칠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근 ‘틈만나면’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는 “게임 싫어”라고 투덜대면서도 결국 누구보다 열심히 임하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이처럼 특유의 투덜거림으로 웃음을 안겨온 이서진에 익숙해져 있던 시청자들은, 이번 ‘비서진’에서 그가 스타들의 ‘수발’을 드는 모습 속에서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발견하게 될 전망이다. 1회 게스트 이수지를 시작으로 장기용과 안은진, 선우용여, 엄지원 등이 출연을 예고해 예측 불가한 조합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엄지원 편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에 직접 동행하며 진짜 ‘리얼 수발’ 현장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최근 공개된 1회 티저 영상에서 이서진은 이수지가 “국물 좀 마셔달라”고 하자 곧바로 대신 마셔주고, 김광규가 사온 커피를 슬쩍 뺏어 건네주는 등 은은한 재미를 선사했다. 사실 이서진의 ‘수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약 10년 전 tvN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서 그는 이순재, 신구 등 대선배들을 모시며 ‘짐꾼’ 역할을 묵묵히 해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짐꾼 역할뿐 아니라 길을 척척 찾아내고 여행 코스를 이끄는 등 가이드로서의 능력도 발휘했다. 단순한 심부름꾼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흐름을 조율하는 ‘실질적 가이드’로 자리매김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서진에게 ‘수발’은 억지로 떠맡은 일이 아니라 이미 능숙하게 해낼 수 있는 영역임이 입증된 셈이다.제작진은 “첫 녹화부터 상상 이상의 시너지가 나왔다. 이서진, 김광규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기대 이상으로 잘 맞아떨어졌다”며 “웃음과 공감, 스타의 리얼한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길 것”이라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비서진’은 3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3 06:40
드라마

배현성, 수상한 치킨집에 낙하한 한 줄기 빛 (신사장 프로젝트)

배우 배현성이 원칙주의 신입 법조인과 어설픈 치킨집 직원 그 사이를 아우르는 반전 면모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신입 판사 조필립 캐릭터로 반듯함과 허당미를 동시에 소화하고 있는 배현성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꼿꼿한 자세와 단단한 눈빛으로 원칙주의 판사의 면모를 드러낸 신입 판사 조필립은 돌연 부장 판사의 권고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지닌 신사장(한석규)의 치킨집 직원이 됐다. 졸지에 치킨집으로 출근하게 되면서 잔잔하고 평탄하던 일상에 코믹하고 버라이어티한 이슈들이 연일 발생, 이런 조필립의 다사다난한 모습들이 첫 회부터 유쾌한 활기를 불어넣었다.첫 배달 업무에서는 우연히 인기 유튜버의 라이브 방송에 등장해 얼떨결에 치킨집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가 하면 협상을 위한 첫 번째 외근에서는 신사장과 함께 부동산 큰 손으로 완벽한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는 등 매 등장마다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또한 원칙을 중시하는 바른 성정을 지닌 덕분에 필요하다면 편법도 불사하는 신사장과 단 한마디도 지지 않는 배달 요원 이시온(이레)을 만나면서 쉽지 않은 치킨집 직원 적응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조필립을 중심으로 각각 신사장, 이시온과 만들어지는 티키타카들은 예상치 못한 폭소를 안기며 앞으로 더욱 바삭해질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특히 지난 3회에서는 엘리트 법조인다운 전문성과 촉망받는 법조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며 협상의 판도를 뒤집을 만한 결정적 자료들을 확보, 신사장의 듬직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4회에서는 경찰대 수석 졸업 출신다운 면모를 발휘하며 위기 상황에 놓인 이시온을 지켜내는 든든한 카리스마로 치킨집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력으로 우뚝 섰다.이처럼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신사장의 치킨집으로 출근하게 됐지만, 점차 착실히 스며들고 있는 조필립의 고군분투는 배현성의 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한층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조필립의 성장 서사에 풋풋한 청춘 에너지로 힘을 보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신사장 프로젝트’ 5회는 오는 2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8 17:06
드라마

‘북극성’ 전지현X강동원, 멜로 텐션 美친 기차 신 비하인드 공개

전지현과 강동원의 케미스트리로 탄성을 자아냈던 ‘북극성’의 명장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22일 디즈니플러스는 새 시리즈 ‘북극성’의 연기 열정과 훈훈함이 가득한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긴장감이 감도는 ‘북극성’ 속 모습과는 또 다른 웃음과 열정이 가득했던 촬영 현장이 담겨 있어 이목을 모은다. 전지현과 강동원의 역대급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았던 기차 신 속 화기애애한 모습은 훈훈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뿐만 아니라, 올곧은 소신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 존 조 배우부터 모든 장면마다 빈틈없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최고조로 이끈 임옥선 역의 이미숙과 채경신 역의 김해숙 배우까지. 극 중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웃음 가득한 밝은 얼굴로 180도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강동원 역시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들어 열연을 펼치는 열정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웃음과 열정이 공존했던 ‘북극성’의 촬영 현장은 등장인물들의 열연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점입가경의 스토리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6-7회는 오는 24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2 08:46
드라마

김우빈X수지 9년 만의 착붙 케미…끔찍 깜찍 로맨스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과 수지의 끔찍하고도 깜찍한 로맨스가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펼쳐진다.11일 넷플릭스는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의 로맨스 스틸을 공개했다.김은숙 작가의 신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9년 만에 재회한 ‘로코 치트키’ 김우빈과 수지의 조합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로맨스 스틸에는 지니와 가영의 반전 매력이 담겨 눈길을 끈다. 먼저 램프의 정령인 ‘사탄 지니’는 신비롭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그러나 이내 그의 새로운 모습이 드러난다. 어쩐 일인지 일바지에 장화, 엉덩이 방석까지 완벽 무장한 채 논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지니. 사탄의 포스는 온데간데없이 코믹한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이상하고 아름다운 사이코패스 가영 또한 범상치 않은 포스를 자랑한다. 감정이 결여된 가영은 색채 없는 표정에도 그저 아름답지만, 곧 가래떡을 앞에 두고 식칼을 번쩍 든 엽기적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독보적인 존재감의 지니와 가영이 만나자 예상치 못한 케미스트리가 일어난다. 사탄 지니가 정령의 아우라를 풍기며 등장해도 가영은 동요 없이 조식에만 집중한다. 소원으로 인간을 타락시키려는 사탄 지니는 가영의 곁을 알짱대지만 어쩐지 사이코패스 가영은 넘을 수 없는 벽인 듯하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는 둘 사이의 미묘한 로맨스 텐션이 감지돼 설렘을 자극한다. 서로의 눈빛을 읽을 정도로 가까이 붙어선 지니와 가영.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난 것일지 궁금해진다. 색다른 모습을 예고한 김우빈은 램프의 정령 지니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 참 어려운 캐릭터다. 에너지 넘치고 강인하며 잔인하기도 하지만, 때론 하찮고 겁 많으며 가끔 귀엽기도 한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언뜻 보면 사람 같고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인간이 아닌 정령이기 때문에 행동, 말투, 표정 그리고 체형과 스타일링에서조차 어딘가 조금 다른 느낌을 내고 싶었다”라며 지니를 연기하며 중점에 둔 부분을 짚었다. 이제껏 만나본 적 없는 ‘로코’ 주인공으로 변신한 수지는 “가영은 감정이 결여된 인간으로, 할머니 손에 자라 할머니의 주입식 ‘룰’과 ‘루틴’을 지켜주며 살아가는 존재”라며, “남들처럼 친절하진 못하고 ‘깜찍’보단 ‘끔찍’한 편이지만, 룰대로 살아가다 보니 결과적으로 누구보다 바르게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가영을 연기하는 동안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한 그는 “가영은 다른 사람이 앞에서 말할 때 공감하기보다 ‘하는 척’을 배웠기 때문에 조금은 로봇 같고 차가운, 기계적인 인물이다. 대본을 볼 때 최대한 ‘가영식 사고’로 접근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김우빈과 수지의 매혹적인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다 이루어질지니’​는 오는 10월 3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1 11:15
영화

비주얼 맛집 ‘북극성’ 전지현·강동원, 듀오 포스터 공개

‘북극성’ 전지현, 강동원 상상초월 첩보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북극성’의 듀오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함께 정면을 응시하는 문주와 산호의 모습이 담겼다. 감각적인 푸른빛과 붉은빛의 조화는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 세계를 뒤흔들 거대한 사건 속에서 진실을 쫓는 두 사람이 그리는 첩보 멜로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누구를 믿을 것인가, 무엇을 지킬 것인가”라는 카피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의심과 서로를 향한 경계 속에서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되는 문주와 산호가 마주할 내면의 갈등을 암시한다. 끝없는 불확실성의 한복판에서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블가능한 이야기가 첩보 멜로라는 장르를 만나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전지현과 강동원은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서로밖에 믿을 수 없는 문주와 산호의 관계를 구축해 나가며, 첩보와 멜로를 넘나드는 위태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북극성’ 총 9부작으로, 첫 주 3개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2회차씩 순차적으로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3 08:21
드라마

윤계상-김요한, 사제지간 케미 폭발…한양체고 럭비부 화보 공개 (트라이)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배우 윤계상과 김요한, 김이준, 이수찬, 윤재찬, 황성빈, 우민규, 김단이 팀 시너지를 보여주는 화보를 공개했다.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를 통해 윤계상(주가람 역)을 필두로 김요한(윤성준 역), 김이준(오영광 역), 이수찬(소명우 역), 윤재찬(도형식 역), 황성빈(김주양 역), 우민규(표선호 역), 김단(문웅 역)이 모여 완전체를 이룬 ‘한양체고 럭비부’의 화보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트라이’ 속 캐릭터를 그대로 화보로 소환해 온 여덟 배우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힘찬 기합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터트리는 이들의 모습이 마치 좋은 일을 기념하는 ‘럭비부 가족사진’을 보는 듯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또한 ‘트라이’에서 윤계상을 중심으로 김요한, 김이준, 이수찬, 윤재찬, 황성빈, 우민규, 김단이 보여주는 팀워크와 케미스트리가 단체 화보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이어 공개된 윤계상과 김요한의 투샷 화보에서는 두 사람의 사제 케미와 치명적 비주얼 케미가 폭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윤계상은 잔망스러운 표정으로 주장 김요한의 어깨에 기댄 모습. 김요한 역시 윤계상 쪽으로 고개를 살포시 기울이며 미소를 짓고 있다. 탄탄한 피지컬로 듬직함을 내뿜는 주장 김요한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감독 윤계상이 선사하는 반전 사제 케미가 유쾌함을 선사한다.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윤계상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여덟 배우는 밝은 에너지와 팀 시너지를 화보에도 녹여내 극찬을 이끌어냈다고. 서로의 촬영을 모니터링해 주며 포즈에 대해 코칭을 하는가 하면, “멋있다 잘한다”를 외치며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트라이’ 윤계상, 김요한, 김이준, 이수찬, 윤재찬, 황성빈, 우민규, 김단의 원팀 케미스트리와 유쾌한 에너지가 빛나는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17:37
스타

“역대급 서스펜스 반응 터져”….‘대탈출 : 더 스토리’, 2주 연속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대탈출 : 더 스토리’가 스케일, 스토리, 케미스트리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완성하며 본격 '대탈출' 앓이를 부르고 있다.지난 3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대탈출 : 더 스토리’ 3, 4화에서는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살인귀의 함정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탈출러들의 숨 막히는 여정이 그려져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이에 힘입어 ‘대탈출 : 더 스토리’는 2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 금척을 찾기 위한 두 번째 여정을 떠난 멤버들은 얼음으로 뒤덮인 으스스한 공간에 불시착했다. 나갈 문을 찾아다니던 탈출러들의 시야에 살인귀에게 희생된 사체들이 잇따라 포착돼 극심한 공포를 유발했다. 언제 어디서 살인귀가 나타날지 모른다는 긴장감 속에서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섰다.탈출러들의 수사 끝에 살인귀가 금척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정황까지 드러나며 분위기는 더욱 서늘하게 얼어붙었다. 탈출을 위해선 결국 살인귀와 직접 마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 멤버들은 두려움을 무릅쓰고 범인의 윤곽을 하나씩 좁혀갔고 마침내 살인귀의 반전 정체가 밝혀져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특히 살인귀에게서 탈출하는 모든 과정에서 한층 무르익은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맏형 강호동과 막내 여진구는 탄탄한 피지컬과 거침없는 행동력으로 사건 해결에 속도감을 더했고 김동현과 고경표는 예기치 못한 순간 뜻밖의 활약으로 추리에 박차를 가했다. 새로운 브레인 조합 유병재와 백현은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으로 서로의 빈틈을 채우며 안정적인 팀워크를 뽐냈다.이처럼 ‘대탈출 : 더 스토리’ 3, 4화는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그리고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어우러져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했다. ‘대탈출 : 더 스토리’ 5, 6화는 오는 6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4 10:38
예능

솔비♥이규한, 핑크빛 기류… 뜻밖의 0표 주인공은? (‘오만추’)

‘오래된 만남 추구’ 3기 출연진들이 본격적인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4일 방송하는 KBS Joy·KBS2·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첫인상 투표 결과가 발표되고 첫인상 투표에서 탄생한 커플의 1대1 드라이브 데이트가 공개된다. 또한 ‘오만추’ 3기의 인연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이날 ‘오만추’는 송병철, 이켠, 장소연, 황보의 첫인상 투표 결과를 보여준다. 지난 방송에서 솔비와 홍자, 이규한과 박광재의 첫인상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솔비와 이규한이 서로를 선택한 상황. 솔비, 이규한처럼 이어지는 또 다른 커플이 있을지, 혹은 이성에게 한 표도 받지 못한 비운의 주인공도 나올지 관심을 모은다.마음이 통한 솔비와 이규한은 1대1 드라이브 데이트를 떠난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차 안에서 나누는 진솔한 대화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케미스트리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할 전망이다. 특히 인연의 불씨를 살려줄 데이트 지령은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급상승시킬 예정이다.또 ‘오만추’ 3기 인연들의 여행이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먼저 여성 출연자들이 데이트하고 싶은 남성 출연자를 선택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번 선택받은 남성은 이후 다른 여성 출연자가 고를 수 없기 때문에, 선택 순서가 중요한 포인트로 떠오른다.이 시간은 ‘오만추’ 3기 여성 멤버들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과연 장소연, 황보, 솔비, 홍자가 누구를 선택했으며 이들의 선택이 만들어낼 새로운 커플 조합이 어떻게 될지, 예상치 못한 선택과 반전이 시청자들을 찾아갈 전망이다.‘오만추’ 제작진은 “3기 출연자들의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감정 변화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오래된 인연들이 다시 만나 펼치는 예측불허의 로맨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오래된 만남 추구’는 4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KBS2, GTV에서 동시 방송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07:07
드라마

‘독수리 5형제’ 유인영 종영소감..”지옥분 그 자체 되려 노력…연기 재미 느껴”

배우 유인영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종영을 앞두고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인영은 오는 3일 종영을 앞둔 KBS 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지옥분 역으로 활약했다. 지옥분은 순수하고 밝은 성격을 가져 사랑 앞에서는 직진하는 인물이다.유인영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통해 기존에 선보였던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와는 또 다른 사랑스럽고 허당미 넘치는 지옥분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귀여운 뽀글 머리와 러블리한 패션 스타일링 등의 외적인 변신은 물론, 소탈한 성격의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연기하며 호평을 받은 것.‘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가운데, 유인영 역시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반전 매력과 더불어 변화무쌍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다음은 유인영의 종영 소감 일문일답 전문이다.Q. 주말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긴 여정을 함께했던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와 지옥분을 떠나보내는 소감이 궁금하다.A. 매 작품이 그렇지만 이렇게 긴 호흡으로 끌고 온 작품을 마칠 때는 더욱 시원섭섭함이 크다. 덕분에 긍정적이고 밝게 지낼 수 있었고 한동안 텐션 높은 옥분이로 살아서 그런지 지금 당장은 조용한 곳에 가서 쉬고 싶다. (웃음)Q.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라는 드라마와 지옥분이라는 캐릭터에 끌린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을 것 같다.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의 소감과 함께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있는가.A. 고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한정적인 배역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목마름이 항상 있었다. 그때 옥분이란 캐릭터를 만나게 됐고, 저도 폭넓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정말 잘 해내고 싶다’라는 그 마음 하나로 출연을 결심했다.Q. 지옥분은 다소 억척스럽다고도 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생활력과 불같은 추진력을 가졌지만,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과 허당미를 지닌 극과 극의 인물이기도 하다. 지옥분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주안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A. 너무 드세거나 억척스러운 모습만을 보여드리는 것보다 그 안에 공감이 되고 이해받을 수 있는 모습을 넣어 보고 싶었다. 예쁜 척해서 예뻐 보이기보다 지옥분이라는 인물 자체가 사랑스러워 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연기했다.Q. 유인영과 지옥분이 닮았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인가?A. 감정 표현에 솔직한 부분? 머리 쓰지 않고 느끼는 감정에 충실한 부분이 조금은 닮은 것 같다.Q. 촬영 중 특히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나?A. 옥분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파마머리를 푸르고 촬영장에 갔을 때, 두 가지의 반응이 있었다. 예전의 뽀글이 옥분이 스타일이 변해서 아쉬워하는 반응과 지금의 모습이 좋다고 하는 반응 두 개로 나누어져서 신기했다.Q. 극 중 러브라인인 오흥수 역의 김동완 배우와의 케미스트리 또한 화제였다. 호흡은 어땠는지도 궁금하다.A. 저와 김동완 배우는 지옥분, 오흥수 캐릭터가 서로 잘 어울리고 입체감 있게 보일 수 있도록 촬영 내내 소중히 깎아내고 다듬는 과정을 반복했다. 그 과정 덕분에 작품 안에서 두 캐릭터가 풍성하게 그려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더불어 김동완 배우에게는 특유의 유쾌함과 성실함이 있는데 이러한 긍정적인 힘을 많이 받은 만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Q. 도시적이고 세련된 ‘냉미녀’의 이미지가 강했던 이전 필모그래피와 달리,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지옥분은 완전히 새로운 결의 인물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고 느낀 부분이나 스스로에게서 새롭게 발견한 면이 있는가?A. 그전에는 유인영이라는 인물에 캐릭터를 넣어서 연기를 했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지옥분이라는 인물 자체가 되어 보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몸을 쓰고 표현하는 것에 있어 다양함을 배웠고,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연기에 대해 느껴보지 못했던 재미도 느껴보게 된 계기가 됐다.Q. 마지막으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시청자분들의 기억 속에 어떤 작품으로 남길 바라나. 또 작품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린다.A.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가슴 한 켠에 ‘아, 그 드라마 따뜻하고 재밌었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저는 앞으로도 다양한 배역과 모습으로 인사드릴 테니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3:37
영화

“더 이상 노출 연기 NO” 톱스타 이하늬, 판 뒤집는 ‘애마’

이하늬가 ‘애마’ 판을 뒤집으며 ‘쎈쎄이셔널’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넷플릭스는 30일 새 시리즈 ‘애마’​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다.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80년대를 뜨겁게 달군 ‘애마부인’의 제작을 둘러싼 다채로운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화려한 의상부터 헤어 스타일, 악세서리까지 완벽하게 갖춘 정희란(이하늬)의 스틸은 당대 스크린을 풍미했던 탑배우의 아우라를 물씬 풍긴다. ‘희란’은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타로, ‘더 이상의 노출 연기를 하지 않겠다’ 선언하며 ‘애마부인’의 주연 캐스팅을 거절하는 인물이다. 이하늬는 캐릭터에 대해 ​“단단한 우아함이 뿜어져 나오는 인물. 그냥 서 있더라도 카리스마가 온전히 뚫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해, 그가 표현해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희란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일약 ‘애마부인’의 주연으로 발탁된 신인 배우 신주애(방효린)의 반전 매력을 담은 스틸 또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주애는 연기 경력은 없지만 자신만의 색깔로 ‘애마’ 역에 캐스팅된 인물. 그의 스틸은 꾸밈없는 수수한 모습에서 드넓게 펼쳐진 바다 앞 거침없이 말을 타는 ‘애마’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궁금하게 만든다. 방효린은 ​“주애는 굉장히 당차고 또 당당하고, 자기 생각과 신념이 뚜렷하다”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며, 그가 완성해 낸 당돌한 매력의 ‘주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애마부인’의 제작사인 신성영화사 대표 구중호(진선규)는 치열한 충무로 영화판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한 인물이다. 그의 스틸 속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돈과 흥행을 향한 야심과 욕망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진선규는​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한데 그 방식이 조금 ‘돈’이라는 것에 치중되어있는 사람”이라고 구중호를 정의하며 또 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한편 ‘애마부인’으로 첫 연출을 앞둔 신인 감독 ‘곽인우’(조현철)는 자신만의 비전과 철학이 담긴 영화를 세상에 내놓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힌 인물. 원고 더미 사이에서 첫 입봉작 ‘애마부인’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그의 모습은 과연 이 작품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곽인우’는 항상 거절당하는 게 일상이고, 너무 소심하고 야망은 커서 좌절하고 괴로워하는 인물”​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전한 조현철은, 그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인우’에 대해 흥미를 더한다. 이처럼, ‘애마부인’의 제작 과정을 둘러싼 인물들의 충돌과 얽힘이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믿고 보는 배우들이 완성할 입체적인 연기 앙상블과 역동적인 서사, 솔직하고도 거침없는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끌어올린다. 8월 22일 공개.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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