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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수원FC 탈꼴찌’ 안데르손, K리그1 14R MVP…2부는 김승호

수원FC 안데르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안데르손은 18일(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전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안데르손은 후반 37분 최규백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44분과 경기 종료 직전 연속골을 터뜨리는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수원FC와 대전의 경기다. 이날 수원FC는 최규백의 선제골과 안데르손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수원FC는 안데르손, 루안, 최규백, 안준수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 MVP는 충남아산 김승호가 차지했다.김승호는 17일(토)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김승호는 충남아산이 기록한 3골을 모두 책임지는 맹활약을 펼쳤다.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8일(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충북청주의 경기다. 이날 전남은 전반 29분 발디비아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24분 김예성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두 골 차로 벌렸다. 이후 전남 김도윤이 후반 44분과 추가시간에 연속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직전 충북청주 여승원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전남의 4-1 승리로 끝났다.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팀 또한 전남이 차지했다. 전남은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고, 홈 연승을 이어가며 K리그2 2위 자리를 지켰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안데르손(수원FC)베스트 팀: 수원FC베스트 매치: 수원FC(3) vs (0)대전베스트11FW: 안데르손(수원FC), 둑스(서울), 박인혁(광주)MF: 조진혁(강원), 박진섭(전북), 루안(수원FC), 전진우(전북)DF: 변준수(광주), 최규백(수원FC), 서명관(울산)GK: 안준수(수원FC) MVP: 김승호(충남아산)베스트 팀: 전남베스트 매치: 전남(4) vs (1)충북청주베스트11FW: 무고사(인천), 아이데일(서울E), 김도윤(전남)MF: 김예성(전남), 김승호(충남아산), 발디비아(전남), 이건희(수원)DF: 이기제(수원), 변준영(충남아산), 김건희(인천)GK: 신송훈(충남아산)김희웅 기자 2025.05.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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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울렸다’ 티아고-박진섭 골 맛…전북, 11G 무패→코리아컵 8강 진출

전북 현대가 올 시즌 대전하나시티즌과의 3번째 만남에서도 웃었다. 수비수 박진섭과 공격수 티아고가 친정팀에 일격을 날렸다.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대전을 3-2로 꺾었다. 코리아컵은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해 한국 축구 최고 팀을 가리는 무대다. 대전과 전북의 만남은 이 대회 16강 대진 중 가장 주목받았다. 이들이 K리그1 1,2위를 다투는 팀이기 때문이다. 앞선 2차례 만남에선 전북이 1승 1무로 앞섰다. 이번에도 웃은 건 전북이었다. 전반에는 티아고, 후반에는 박진섭이 골맛을 봤다. 두 선수의 직전 소속팀이 대전이었는데,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았다. 득점 후엔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 예의를 보여줬다. 이어 교체 투입된 콤파뇨가 정확한 헤더로 쐐기를 박았다. 대전은 후반 막바지 김인균과 주민규의 헤더로 단숨에 추격했으나, 결과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전북은 최근 무패 기록을 11경기(8승 3무)로 늘렸다. 전북이 코리아컵 8강에 진출한 건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전북은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한편 대전은 이번에도 코리아컵 16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대전이 가장 마지막으로 코리아컵 8강 이상에 진출한 건 지난 2012년이다. 다소 아쉬운 경기력보다 뼈아픈 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전반에는 밥신, 후반에는 김문환이 통증을 안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막바지 반격에도 최근 무패 행진이 7경기에서 마침표를 찍었다.두 팀은 경기 초반 슈팅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변수가 생긴 건 대전 진영이었다. 전반 14분 미드필더 밥신이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김준범을 조기에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티아고가 놀라운 슈팅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반 27분 박스 밖에서 공을 잡은 그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완벽히 뚫었다.일격을 맞은 대전은 침착한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지만, 상대에 큰 위협을 주진 못했다. 결국 전북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후반에도 전북이 포문을 열었다.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티아고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이 제대로 맞지 않고 반대편 김하준에게 이어졌다. 김하준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번에는 골키퍼 이창근의 정면이었다.직후 대전은 또 한 명의 부상자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번에는 수비수 김문환이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전북은 세트피스 공격으로 더 달아났다. 후반 10분 이영재의 코너킥을, 박진섭이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대전은 박규현의 패스에 이은 김준범의 왼발 슈팅으로 만회 골을 노렸으나,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후반 20분이 지나자 전북은 이승우, 콤파뇨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전북은 내친김에 추가 골을 노렸다. 후반 25분 이승우-콤파뇨의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의 오른발 슈팅이 나왔다. 하지만 공은 골대 왼쪽을 강타했다. 아쉬움은 ‘거인’ 콤파뇨가 털어냈다. 3분 뒤 이영재의 코너킥을 콤파뇨가 머리로 연결해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 30분 박진섭과 김영빈도 빼주며 체력 안배를 해줬다. 그런데 2분 뒤 변수가 터졌다. 에르난데스가 대전 오재석을 수비하다 중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대전의 반격은 후반 43분부터 시작됐다. 오른쪽에서 박규현이 시도한 크로스를 김인균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1골 만회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켈빈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로 연결해 단숨에 1골 차로 추격했다.하지만 대전이 결과를 바꾸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10명으로 싸운 전북이 결국 대회 8강 티켓을 따냈다.김우중 기자 2025.05.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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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의 안양 방문…‘연고 더비’는 1-1 무승부 (종합)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과 FC서울이 21년 만에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안양과 서울은 6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이 경기는 ‘연고’로 얽힌 두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두 팀의 역사는 2004년을 기점으로 갈린다. 당시 안양을 연고로 한 LG 치타스가 서울로 옮긴 뒤 ‘FC서울’로 재탄생했다. 안양 팬들은 구단을 잃었으나, 2013년에야 ‘FC안양’이라는 시민구단이 창단하며 새로운 길을 걸었다. 시민구단 안양이 지난 시즌 K리그2(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았고, 서울과의 역사적인 리그 맞대결이 성사됐다.서울은 2017년 코리아컵 32강전과 지난 2월 맞대결에선 안양을 꺾었는데, 안양 원정에서는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이날 두 팀은 전반 동안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전반 33분 서울 최준의 박스 안 파울로 페널티킥(PK)이 선언되는 듯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취소됐다. 안양은 후반 6분 마테우스의 선제골에 힘입어 승점 3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35분 서울 문선민의 동점 골이 터졌다. 교체 투입된 린가드의 코너킥을, 문선민이 머리로 방향만 돌려놓으며 균형을 맞췄다.이후 두 팀은 추가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결국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안양은 리그 첫 무승부를 기록, 7위(승점 17)에 올랐다. 서울은 최근 리그 6경기서 3무(3패)째를 안으며 9위(승점 14)에 머물렀다. 같은 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1위 대전하나시티즌과 2위 전북 현대는 1-1로 비기며 우열을 가르지 못했다. 홈팀 전북은 송민규-콤파뇨-전진우로 이뤄진 공격진으로 연거푸 대전을 두들겼는데, 골키퍼 이창근의 손끝을 피하지 못했다. 전북은 후반 42분 전진우의 침착한 선제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박진섭이 길게 연결한 공을 티아고가 트래핑했는데, 전진우가 이 공을 낚아챈 뒤 왼발로 마무리했다.하지만 대전이 후반 추가시간 2분 박스 안에서 터진 김인균의 동점 골에 힘입어 패배를 면했다. 여전히 대전이 1위(승점 27)를 지켰다. 전북 역시 승점 5점 차 뒤진 2위(승점 22)를 지켰다. 같은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선 강원FC가 제주 SK를 3-0으로 꺾고 1달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균형은 이른 시간에 깨졌다. 전반 7분 제주 골키퍼 김동준이 수비 진영에서 공을 돌렸는데, 그의 패스가 강원 공격수 코바체비치의 배를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갔다. 이후 두 팀은 거친 파울을 주고받았다. 제주가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전반은 강원의 리드로 마무리됐다.전열을 정비한 후반전, 강원이 또 한 번 일격을 날렸다. 교체 투입된 공격수 조진혁이 28초 만에 이지호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골 차 리드를 안겼다.일격을 허용한 제주는 라인을 크게 올리며 만회 골을 노렸으나, 강원의 수비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강원은 후반 32분 이지호의 단독 돌파에 이은 추가 득점으로 제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리그 5승(2무5패)째를 기록, 6위(승점 17)에 올랐다.반면 제주는 리그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최근 리그 6경기 동안 1승 1무 4패로 크게 부진하다. 어느덧 10위(승점 11)까지 추락해 자존심을 구겼다.끝으로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2라운드서 대구FC를 2-1로 격파했다. 전반 10분 만에 상대 수비가 무너진 틈을 놓치지 않은 외국인 선수 안데르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수원FC는 후반 31분 싸박의 추가 골로 더욱 달아났다.위기에 빠진 대구는 코너킥 공격 중 카이오의 헤더로 1골 만회했으나, 결과를 바꾸기엔 시간이 부족했다.수원FC는 리그 11위(승점 11위)가 됐다. 반면 대구는 최하위(승점 10)가 됐다.김우중 기자 2025.05.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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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뜨거웠던 K리그1 최강 대결…‘전진우 7호골’ 전북, 대전과 1-1 무→여전한 5점 차 [IS 전주]

어느 팀도 승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K리그1에서 가장 뜨거운 기세를 자랑하는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전북과 대전은 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앞서 3연승을 질주했던 두 팀 모두 기대했던 4연승이 좌절됐다. 순위표는 변동이 없었다. 대전(승점 27)이 K리그1 12개 팀 중 1위, 전북(승점 22)이 2위를 유지했다.홈팀인 전북으로서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한판이었다. 대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은 이겼다면 승점 차를 2로 좁힐 수 있었다. 무엇보다 송민규-콤파뇨-전진우로 이어지는 공격진이 분전하며 상대보다 좋은 기회를 여러 번 만들었지만, 여느 때와 달리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무승부 기운이 짙어지던 후반 43분에는 ‘승리의 파랑새’인 전진우가 선제골을 만들었는데, 그 기쁨이 오래가지 않았다. 대전이 후반 48분 김인균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종료 휘슬이 울렸다. 전북 선수들은 머리를 감싸 쥐는 등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팀 모두 기세가 사그라지지 않은 것은 아쉬움 속 수확이다. 전북은 리그 8경기 무패(5승 3무), 대전은 5경기 무패(3승 2무)를 이어가며 최악의 결과는 피했다.불과 사흘 전 경기를 치른 두 팀의 베스트11은 대조적이었다. 조직력을 강조한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직전 FC서울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반면 대전은 K리그1 득점 선두인 주민규를 벤치 멤버로 두고, 안양과 데뷔전에서 골 맛을 본 2007년생 공격수 김현오에게 공격을 맡겼다.시즌 초반 선두권 싸움에서 기세를 가져올 한판이었던 만큼,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북의 공세가 돋보였지만, 대전도 전반 13분 김현욱이 노 마크 상태에서 슈팅을 때리는 등 절호의 찬스를 만들었다. 김현오도 상대와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등 의욕적인 자세로 뛰었지만, 전반 36분 켈빈과 교체되며 일찍이 경기를 마쳤다. 대전은 후반 14분 김인균과 주민규를 투입하며 전방에 힘을 줬다. 전북도 후반 21분 벤치에 있던 티아고, 에르난데스, 이영재를 한꺼번에 넣으며 총공세를 예고했다.좀체 열리지 않을 것 같던 골문은 후반 43분이 돼서야 열렸다. 전북 박진섭의 롱패스를 티아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받았고, 이때 뒤따라 들어오던 전진우가 볼을 낚아채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후반 48분 임종은의 패스를 받은 김인균이 전북 수비수를 제치고 때린 슈팅이 골키퍼 송범근 가랑이 사이를 통과해 골네트를 흔들었다. 누구도 승전가를 부를 수 없었다.전주=김희웅 기자 2025.05.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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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경기 8골, 전북 전진우 미친 활약에 수원FC 꺾고 단독 2위 도약

전북 현대가 수원FC를 2-1로 누르고 프로축구 K리그1 단독 2위로 올라섰다.전북은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9분 김진규, 후반 50분 전진우의 헤딩 결승 골이 연달아 터지면서 수원FC에 2-1로 이겼다.전북은 최근 6경기 무패(4승 2무)를 이어가며 승점을 18(5승 3무 2패)로 늘려 4위에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0·6승 2무 2패)과 승점 2점 차다.반면 수원FC는 8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둔 뒤로 다시 2연패에 빠져 승점 7(1승 4무 5패)에 머물면서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이날 전북은 수원FC에 시즌 첫 홈 패배를 안겼다. 전북은 전반 내내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수원FC 역시 전반에는 유효슈팅이 1개에 불과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반에 경고를 받았던 수비형 미드필더 박진섭을 한국영과 바꿨다. 수원FC는 후반 13분 이준석을 오프키르로 교체했다.후반 19분 전북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김태현이 올린 크로스를 수원FC 수비수 이지솔이 헤딩으로 걷어냈으나 골 지역 왼쪽에 있던 김진규가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을 만들었다. 수원FC는 후반 45분 이택근의 K리그1 데뷔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던 후반 추가시간, 전진우가 후반 50분 진태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 정면으로 쇄도하면서 몸을 던져 헤딩슛으로 연결해 승부를 갈랐다.전진우의 올 시즌 리그 6호 골이다. 그는 최근 리그, 코리아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를 합쳐 8경기 8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5.04.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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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감독 미소 활짝 “전진우, 내가 원한 윙어 스타일과 부합…전반 경기력도 내 요구치에 근접” [IS 승장]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미소를 보였다.전북은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5경기 무패(3승 2무)를 질주한 전북(승점 15)은 8위에서 3위로 다섯 계단 도약했다. 1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0)과 5점 차, 2위 광주FC(승점 16)와는 격차를 단 1점으로 좁혔다.경기 후 포옛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은 내가 요구한 근사치에 달할 만큼 좋았다. 볼 운반, 패스 타이밍, 마무리까지 정말 완벽했다. 3-0이 된 다음에 더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보통은 템포 조절하면서 천천히 나간다. 선수들이 선택한 거라 존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승리 주역은 멀티골을 기록한 전진우였다. 전진우는 올 시즌 5골을 넣는 등 포옛 감독 휘하에서 ‘에이스’로 거듭났다. 전북은 전반에 터진 전진우의 두 골과 콤파뇨의 득점에 힘입어 후반을 비교적 편안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 포옛 감독은 “전진우를 처음 만났을 때, 어떤 시스템에서 플레이를 하는지 알려줬다. 윙어는 빠르고 직선적이며 공격수이기에 폭을 넓게 가져가는 움직임, 많은 활동량 등을 설명했다. 전진우가 찾아온 기회를 잘 잡은 것 같다. 내가 원한 윙어 스타일과 부합한다. 박진섭, 콤파뇨와 함께 가장 꾸준한 선수다. 주중에 컵대회 끝나고 그 정도로 부족하다고 이야기했는데, 오늘은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보다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만족을 드러냈다.다만 후반에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포옛 감독은 “감독으로서 더 득점하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3-0으로 벌어진 상황에서 조절하면서 갈 것이란 걸 알고 있어서 말하지 못했다. 후반전에 찬스가 없었던 건 아니고 4~5번 있었는데 마무리가 안 돼서 아쉽다. 그러나 대승을 거뒀기에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포옛 감독은 꾸준함을 강조했다. 대구전처럼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하기 위한 방법을 묻자 “멘털이다. 다가오는 훈련에서 똑같은 접근법, 긍정적인 정신으로 열심히 훈련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전주=김희웅 기자 2025.04.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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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감독 자신감 “준비한 대로 하면 이긴다…스쿼드 규모 줄여 나갈 것” 개혁 예고 [IS 전주]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개혁을 예고했다.전북은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홈팀 전북은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를 달릴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반면 대구는 6연패 늪에 빠졌고, 전북전을 앞두고 팀을 이끌던 박창현 감독과 결별했다. 서동원 감독대행이 대구전을 지휘한다.경기 전 포옛 감독은 “변명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치 상태가 어떻든, 바람이 많이 불든, 콤파뇨 같은 중요한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등 변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오늘 준비한 그대로 경기해 주면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했다.포옛 감독은 그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선수들의 기용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말에 “스쿼드를 점차 줄여 나가려고 한다. 특히 특정 몇몇 포지션은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예고했다.올 시즌 1경기 출전에 그친 안현범에 대해서는 “안현범은 풀백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좋은 선수다. 전병관이 군 입대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안현범을 높은 위치에 써볼 계획이며 선수와 이야기도 나누고 있다”며 “정말 프로페셔널하게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2002년생 수비수 김하준과 2006년생 공격수 진태호에 관해서는 “김하준은 왼발잡이 센터백이며 특장점이 있는 선수다. 같은 포지션에 연제운, 박진섭 등 좋은 선수들이 정말 많아서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 보인다”며 웃었다. 다만 “잘 준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이어 “(진태호의 활용 방식은) 기다려 보시면 알 것이다. 정말 어린 선수”라고 덧붙였다.포옛 감독은 “진태호 선수가 필요하면 활용할 계획이다. 내게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17~18세 어린 선수라도 정말 좋은 선수는 뛰는 거다. 35~36세 선수도 필요하면 뛰는 것”이라고 철학을 강조했다.전북은 최근 3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내줬다. 포옛 감독은 “이것을 반복하는 게 중요하다. 빠르게 성과를 내면 좋지만, 어떤 선수들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10개월이나 기다려달라는 것도 아니지만, 이런 것이 프로세스라고 생각한다. 선수마다 걸리는 시간이 다를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전주=김희웅 기자 2025.04.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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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토마스, K리그1 7R MVP…K리그2 수원은 베스트팀·매치 싹쓸이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 수비수 토마스가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꼽혔다.프로축구연맹은 8일 "안양 토마스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토마스는 지난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강원FC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기록했다. 팀은 2-0으로 이기며 K리그1 첫 홈 승리를 이뤘다. 토마스는 득점뿐만 아니라 탄탄한 수비까지 선보이며 안양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이다. 김천은 지난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유강현, 이동경, 박찬용, 김동헌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수원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12분 수원FC 싸박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지만, 후반 4분 포항 오베르단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승부의 균형을 깨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6라운드 MVP는 수원 파울리뇨가 차지했다.파울리뇨는 지난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파울리뇨는 전반 22분과 35분에 연속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43분에는 일류첸코의 쐐기골까지 도왔다.K리그2 6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수원과 경남의 경기다. 수원은 전반 10분 문전 혼란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브루노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이후 전반 22분과 35분에 각각 터진 파울리뇨의 추가골, 전반 43분 일류첸코의 쐐기골에 힘입어 크게 이겼다.수원은 브루노 실바, 파울리뇨, 일류첸코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하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K리그2 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토마스(안양)베스트 팀: 김천베스트 매치: 수원FC(1) vs (1)포항베스트11FW: 헤이스(광주), 유강현(김천), 전진우(전북)MF: 최규현(안양), 강상윤(전북), 오베르단(포항), 이동경(김천)DF: 토마스(안양), 박진섭(전북), 박찬용(김천)GK: 김동헌(김천)MVP: 파울리뇨(수원)베스트 팀: 수원베스트 매치: 수원(4) vs (0)경남베스트11FW: 강민규(충남아산), 일류첸코(수원), 에울레르(서울E)MF: 바사니(부천), 파울리뇨(수원), 아담(충남아산), 갈레고(부천)DF: 김경재(전남), 김오규(서울E), 베니시오(성남)GK: 최봉진(전남)김우중 기자 2025.04.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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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세리머니’ 정승원, 대구에 1골 1도움→K리그1 6R MVP 차지

FC서울 정승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정승원은 29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대구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정승원은 후반 45분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종료 직전 문선민의 결승골을 돕는 맹활약을 펼쳤다.이날 정승원은 득점 후 반대편에 있는 대구 서포터에 달려가는 ‘역주행 세리머니’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서울과 대구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서울은 전반 종료 직전 린가드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2분 요시노의 동점골, 후반 34분 정치인의 역전골이 터지며 대구가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후반 45분 서울 정승원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종료 직전 곧바로 문선민의 결승골이 터지며 경기는 서울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서울이다. 서울은 이날 경기 승리로 연승을 이어가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K리그2 5라운드 MVP는 안산 김현태가 차지했다.김현태는 29일(토)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화성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김현태는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머리로 두 골을 터뜨렸고, 경기 종료 직전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이날 안산이 기록한 세 골을 모두 책임졌다.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9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남의 경기다. 이날 전남은 전반 32분 정강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수원 일류첸코가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종료 직전 파울리뇨가 극적인 중거리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수원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팀은 경남이다. 경남은 29일(토)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설현진, 이강희, 이중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폰세카, 이강희, 이준재 등 다양한 포지션의 경남 선수들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정승원(서울)베스트 팀: 서울베스트 매치: 서울(3) vs (2)대구베스트11FW: 이호재(포항), 콤파뇨(전북), 김준하(제주)MF: 문선민(서울), 오베르단(포항), 이동경(김천), 정승원(서울)DF: 송주훈(제주), 박진섭(전북), 강윤성(대전)GK: 송범근(전북) MVP: 김현태(안산)베스트 팀: 경남베스트 매치: 수원(2) vs (1)전남베스트11FW: 파울리뇨(수원), 백지웅(서울E), 폰세카(경남)MF: 루이스(김포), 이강희(경남), 김현태(안산), 에울레르(서울E)DF: 이준재(경남), 채프먼(김포), 조위제(부산)GK: 양형모(수원)김희웅 기자 2025.04.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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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뇨 PK 결승골’ 전북, 5경기 만에 이겼다…안양 꺾고 시즌 ‘2승’ [IS 안양]

전북 현대가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전북은 30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안양을 1-0으로 이겼다.지난달 16일 김천 상무와 개막전 승리 후 4경기 무승 늪에 빠진 전북은 42일 만에 시즌 2승(2무 2패)을 달성했다. 시즌 4패(2승)째를 떠안은 안양은 K리그1 12개 팀 중 11위에 자리했다.부상에서 복귀한 콤파뇨가 전북의 승리를 이끌었다. 콤파뇨는 지난 16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고,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30~35분 정도 콤파뇨를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는데, 예고보다 일찍 투입돼 결승골을 기록했다. 홈팀 안양이 볼을 더 오래 점유하고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북은 비교적 후방에 무게를 두고 역습을 노렸다.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찬스는 만들지 못했다. 슈팅은 전북이 적극적으로 퍼부었다.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되던 전반 30분, 전북에 악재가 발생했다. 선발로 나선 미드필더 이영재가 다리를 절뚝이며 라인 바깥으로 나갔다가 다시 피치를 밟았지만, 이내 쓰러졌다. 권창훈이 교체 투입돼 이영재 자리를 메웠다. 안양은 전반 37분 채현우가 순간적인 침투로 전북 수비 라인을 허물고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송범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전방 공격수 박재용을 빼고 콤파뇨를 투입했다.후반 8분 콤파뇨가 페널티킥 골을 넣으면서 0의 균형이 깨졌다. 전북의 코너킥 상황 직후 안양 페널티 박스로 투입된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골키퍼 김다솔의 손이 박진섭의 얼굴로 향했다. 키커로 나선 콤파뇨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리그 3호골. 전북 유니폼을 입은 후 머리로만 득점한 그가 처음으로 발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0-1로 뒤진 안양이 공세를 퍼부었다. 전북 수비를 뚫기는 쉽지 않았다. 후반 18분 마테우스의 슈팅이 골대 위로 떴다. 후반 25분 모따가 가슴으로 건넨 패스를 받은 이창용이 전북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안양은 후반 27분 김보경과 최규현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김보경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후반 29분 처리한 프리킥은 벽에 걸렸고, 3분 뒤 김정현이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 지역에서 건넨 낮은 패스를 오른발로 처리한 게 골대를 벗어났다.거듭 측면으로 볼을 보낸 뒤 크로스를 올려 골을 노린 안양이지만, 전북 골문은 좀체 열리지 않았다.경기 종료 직전 전북 전진우가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 김다솔을 제치려다가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뒤 프리킥을 선언했다. 김다솔은 레드카드를 받고 물러났다. 미드필더 김정현이 대신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북의 프리킥은 무위에 그쳤다.안양=김희웅 기자 2025.03.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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