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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앤 해서웨이, 런웨이 기획 에디터로 컴백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새로운 관계성과 권력 구도를 예고했다.수입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영원한 아이콘의 귀환’ 포스터와 함께 2차 티저 예고편을 2일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미란다(메릴 스트립)부터 앤드리아(앤 해서웨이), 에밀리(에밀리 블런트), 나이젤(스탠리 투치) 등 20년만에 한자리에 모인 역대급 캐릭터들의 한층 깊고 강렬해진 아우라를 담아냈다.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런웨이는 단순한 잡지가 아닙니다. 돌고 돌아 우릴 다시 이어주는 굽어진 길이죠”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이어 분주히 돌아가는 런웨이 사무실에 앤드리아가 당찬 인사를 건네며 들어온다. 나이젤은 단박에 그를 알아보고 반가움을 표하지만, 미란다는 “미안, 누구지? 얘 알아?”라고 반응한다. 여기에 과거 미란다 비서로 같이 일했던 에밀리가 두 사람을 다시 마주하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흥미를 배가시킨다. 서로 알아보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미란다는 “쟤도 아는 애야?”라고 묻고, 같이 일했다는 에밀리의 대답에 “나 딴 데 있었나?”라고 응수, 여전한 미란다의 독설과 위트를 보여준다.한편 앤드리아는 “내가 런웨이 신임 기획 에디터”라며 복귀 이유를 밝히고, 믿지 못하는 에밀리와 기대를 표하는 미란다의 상반된 반응이 교차된다. 이 가운데 에밀리가 앤드리아에게 “눈썹은 여전하네”라며 농담과 진담 섞인 말을 건네는 모습은 과거 런웨이에서 함께했던 두 사람의 시간을 자연스럽게 환기시키며 이들이 선보일 새로운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을 높인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2600만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 후속작이다.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까지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들에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까지 다시 의기투합했다. 오는 4월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2 15:52
영화

‘만약에 우리’, 주말 박스오피스 1위…‘신의악단’ 100만 눈앞 [IS차트]

‘만약에 우리’가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한 가운데, ‘신의악단’의 무서운 기세로 그 뒤를 쫓고 있다.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만약에 우리’는 지난 주말(1월 30일~2월 1일) 사흘간 17만 974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32만 2852명이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치는 이야기로, 중국영화 ‘먼 훗날 우리’를 원작으로 한다.2위에는 ‘신의악단’이 랭크됐다. ‘신의악단’은 같은 기간 14만 8340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93만 4398명을 기록했다. 특히 ‘신의악단’은 마지막 주말인 1일 6만 5766명을 추가하며 ‘만약에 우리’를 제치고 당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찍으며 극장가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종교 단체의 N차 관람을 중심으로 역주행을 시작한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3위에는 ‘아바타: 불과 재’가 올랐다. ‘아바타: 불과 재’는 지난 주말 6만 6680명의 관객을 만났다. 누적관객수는 667만 9898명이다.‘아바타: 불과 재’는 국내에서 쌍천만을 기록한 ‘아바타’의 세 번째 시리즈로,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2 08:19
연예일반

‘만약에 우리’ 구교환, 멜로까지 성공시킬 줄이야 [줌인]

배우 구교환이 ‘만약에 우리’를 흥행시키며 ‘멜로 남주’로서 능력치를 인정받았다. 독립 영화계 개성파 배우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만약에 우리’는 전날 7만 89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지금까지 누적관객수는 225만 8913명으로, 2019년 개봉한 ‘가장 보통의 연애’ 이후 멜로영화 최다 관객수다.중국 유명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만약에 우리’는 개봉 직전까지만 해도 기대보다 우려가 컸던 작품이다. 여러 이유 중 가장 큰 허들은 남자주인공 구교환이었다. 로맨스에 적합하지 않은 이미지, 상대역(문가영)과 나이 차이, 원작 주인공(정백연)과 간극 등이 이유였다. 실제 개봉 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의 캐스팅을 불신하는 글들이 쏟아졌다.구교환의 필모에 멜로물이 전무후무한 건 아니었다. 오히려 ‘4학년 보경이’, ‘연애다큐’ 등 출연작 곳곳에 사랑이 묻어 있었다. 그러나 구교환은 상업 멜로영화 주인공으로는 쉬이 기용되지 않았고, 그 궤적은 ‘만약에 우리’ 미스 캐스팅 의견에 힘을 더했다. 실제 우려했던 지점들은 영화에 묻어났다. ‘만약에 우리’ 속 구교환은 그간 봐온 멜로물 주인공과 거리가 멀었고, 문가영과 나이 차이도 일정 부분 체감됐으며, 정백연이 그린 캐릭터와도 달랐다. 하지만 부정 여론은 순식간에 누그러졌는데, 이는 오롯이 연기의 힘이었다. 여러 의미에서 비전형적 연기를 즐겨온 구교환은 이번에도 자신만의 색으로 은호를 빚어냈다. 그는 멋있는 ‘척’ 힘주지 않고 은호가 거치는 그 나이대 남자의 모든 면, 한없이 초라하고 지질한 부분마저 날 것 그대로 드러냈다. 짝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순애가 권태가 되기까지, 반짝였던 청춘이 생기를 잃을 때까지 모든 시작과 끝을 면밀히 표현했다. 구교환은 ‘만약에 우리’를 환상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주변인의 연애담으로 만들었고, 이것이 영화의 지향점과 맞아떨어지며 작품 흥행을 견인했다. 걸림돌이 될 거라 확신했던 특유의 목소리 또한 되레 인장으로 남았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만약에 우리’ 흥행 이유에는 청년에 맞춰진 감성, 배우들의 연기와 티켓 파워 등이 있었다”며 “특히 구교환은 은호를 우리 곁에서 만날 수 있는 캐릭터로 그려내 전달했다. 캐릭터에 잘 맞춰서 연기하는, 몰입력이 좋은 배우”라고 평했다.다채로운 얼굴, 안정적인 열연에 차기작도 즐비하다. 구교환은 연내 연상호 감독, 전지현과 함께한 ‘군체’을 필두로 ‘부활남’, ‘폭설’, ‘왕을 찾아서’를 개봉한다. 주연 배우 기준, 최다 작품 보유자다. 여기에 송강호와 호흡하는 ‘정원사들’(가제), 공동 연출 및 출연을 겸한 ‘너의 나라’(가제)도 준비 중이다. 플랫폼을 영화 밖으로 확장하면 차기작 수는 더욱 많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구교환이 ‘만약에 우리’로 반신반의했던 멜로까지 성공해 냈다. 이걸 해낸 건 현실 감각을 살려낸 그의 연기력”이라며 “구교환의 연기는 학습된, 정형화된 것이 아니다. 자신만의 개성이 분명하다. 동시에 작품에서 캐릭터를 잡아내서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를 기반으로 한 연기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구현해 왔고, 그것이 현재 구교환이 대세 배우가 된 이유”라고 평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2 05:55
영화

박시후·정진운 ‘신의악단’, 90만 넘고 100만 카운트다운

박시후, 정진운 주연의 ‘신의악단’이 1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의악단’은 이날 오후 누적관객수 90만명을 돌파했다. 80만 고지를 넘어선지 이틀 만의 성과다.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초기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2’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에 밀려 저조한 성적을 냈던 영화는 실관람객 입소문과 종교 단체 중심의 N차 관람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2위로 역주행,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신의악단’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하고자 메가토크를 이어간다. 2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이번 메가토크에는 정진운이 참석,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ㅈ 2026.02.01 17:13
영화

구교환·문가영 ‘만약에 우리’, 200만 돌파…‘헤어질 결심’ 넘었다

구교환, 문가영 주연의 영화 ‘만약에 우리’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전날 9만 62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00만 1034명이다.이로써 ‘만약에 우리’는 2022년 191만 관객을 기록한 ‘헤어질 결심’을 넘어섰으며, 2019년 ‘가장 보통의 연애’ 이후 최고 흥행 멜로 영화에 등극했다.지난달 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헤어진 뒤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되짚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6 09:37
영화

‘만약에 우리’ 3주 연속 주말 1위…‘신의악단’ 2위 [IS차트]

영화 ‘만약에 우리’가 3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찍었다.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지난 주말(1월 23일~25일) 사흘간 25만 430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00만 1034명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는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풋풋한 인연을 맺고 사랑에 빠지지만, 헤어지고 10년 뒤 재회하며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되짚는 서사를 그린 영화로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지난주 3위를 기록한 ‘신의악단’이 2위로 올랐다. ‘신의악단’은 같은 기간 15만 5282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68만 3431명을 기록했다.지난달 31일 개봉한 ‘신의악단’은 대북제재로 돈줄이 막힌 북한이 국제사회의 2억 달러 지원을 얻기 위해 가짜 찬양단을 만드는 이야기를 담았다.3위에는 ‘아바타: 불과 재’가 랭크됐다. ‘아바타: 불과 재’의 주말 관객수는 11만 5640명, 누적관객수는 656만 4851명이다.‘아바타: 불과 재’는 ‘아바타’의 세 번째 시리즈로,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6 08:37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왜 1000만 문턱을 넘지 못했나 [IS포커스]

‘아바타: 불과 재’가 누적관객수 650만명 대에서 퇴장 수순을 밟고 있다. 시리즈 ‘트리플 천만’ 신화는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으로, 산업 변화의 단면을 보여준 사례라는 해석이다.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3’)는 전날 5만 126명을 동원했다. 전주 대비 35.3% 빠진 수치로, 박스오피스 순위도 3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지난달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편의 후광(‘아바타’ 1356만명, ‘아바타: 물의 길’ 1082만명)에 힘입어 사전 예매량 50만장으로 출발했다. 이후 개봉 나흘째 100만, 일주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고지를 차례로 넘어서며 기대에 상응하는 결괏값을 냈다.그러나 개봉 3주 차에 접어들며 모객력이 둔화하기 시작했다. 좌석판매율도 평일 5%대까지 하락하면서 개봉 4주 차에 600만 문턱을 겨우 넘겼다. 24일까지 누적관객수는 652만 27명으로, 각 극장에서 예상하는 최종스코어 평균치는 680만명 안팎이다. 1편의 절반 수준으로, 시리즈 ‘트리플 천만’을 기대했던 개봉 초반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아바타3’의 저조한 성적 이유로는 동어반복이 꼽힌다. 배경만 달리했을 뿐, 앞선 시리즈를 복제한 듯한 서사 구조가 진부하게 다가왔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1편 166분, 2편 192분에 이어 197분으로 늘어난 러닝타임도 허들이 됐다.양경미 영화평론가는 “현재 한국 관객에게 강하게 어필되는 서사는 현실 사회의 긴장, 계급, 관계에서 빚어지는 갈등 등이다. 하지만 ‘아바타’는 여전히 자연, 생태, 부성애, 그리고 신화적 이야기에 머물러 있다”며 “긴 러닝타임도 부담 요소였다. 젊은층은 숏폼에 익숙하며 중장년층에게는 물리적 한계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침체된 극장 환경 속 초반 화제 몰이에도 실패했다. ‘아바타’ 시리즈는 한국에서 1, 2편 도합 3억달러(약 4362억원)에 가까운 극장 수입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 국가에서 제외되며 팬들의 실망감을 키웠다. 여기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차기작으로 ‘히로시마 마지막 기차’ 제작 계획을 언급하며 “정치적·도덕적 논쟁에는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한 인터뷰가 ‘끌올’되며 부정 여론을 형성했다.만만하게 여겼던 경쟁작들의 활약은 그야말로 뼈아팠다. 특히 한국 멜로영화 ‘만약에 우리’의 선전이 큰 변수로 작용했다. ‘아바타3’보다 2주 뒤 개봉한 ‘만약에 우리’는 입소문 속 역주행을 시작, 관객을 분산시키며 ‘아바타3’ 흥행세를 꺾었다.업계에서는 ‘아바타3’ 천만 불발이 특정 영화의 실패가 아닌 달라진 극장 산업을 보여준 사례라고 분석한다. 이제 영화관은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절대적 혹은 최선의 공간이 아니며, 작품의 규모, 유명세 등이 더 이상 흥행을 좌우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양 평론가는 “‘아바타’가 처음 개봉한 2009년에는 3D가 기술적 충격이었고 극장은 유일한 선택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은 디폴트이며 OTT, 게임 등을 통한 대중의 시각적 경험도 분산돼 있다”며 “이러한 시대 변화를 본다면 국내 극장가의 천만 시대는 끝났다”고 내다봤다. 이어 “(‘아바타3’ 천만 불발은) 이제 관객 취향에 맞게 설계된 작품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6 05:50
영화

‘만약에 우리’ 흥행 타고 날았다…임현정 ‘사랑은 봄비처럼’ 차트 23년만 역주행

영화 ‘만약에 우리’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작품 속에 삽입된 추억의 명곡이 음원 차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전날 10만 81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2주째 유지 중이다. 누적 관객 수는 190만 4767명으로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개봉 26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과시하며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만약에 우리’는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풋풋한 인연을 맺고 사랑에 빠지지만, 헤어지고 10년 뒤 재회하며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되짚는 애틋한 서사를 그린 작품이다. ◇ 2003년 명곡의 귀환… 멜론 톱100 ‘역주행’영화의 흥행은 극장 밖 음원 차트로도 이어졌다. 지난 2003년 3월 발매된 가수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하 ‘사랑은 봄비처럼’)이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약 23년 만에 차트 역주행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에 따르면, ‘사랑은 봄비처럼’은 지난 20일 98위로 차트에 재진입한 후 22일에 최고 순위 82위까지 치솟으며 연일 순위권을 경신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좋은 음악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 싸이월드 감성… 영화의 메시지를 꿰뚫다극중 정원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BGM으로 등장하는 ‘사랑은 봄비처럼’은 단순한 배경음악 이상의 역할을 한다. 특히 가사에 담긴 감정선이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와 맞닿아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은 “당시 싸이월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곡들을 살펴봤고, 음악 감독이 이 곡을 추천해줬다”며 “그 시대의 정서를 가장 잘 반영한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음원 사용부터 MV 공개까지…마케팅 비하인드배급사 쇼박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의 주요 장면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이러한 열기에 화력을 더했다. 해당 영상은 25일 기준 조회수 80만 회를 기록하며 영화를 본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이번 곡 삽입에는 특별한 비하인드가 있다. 쇼박스 측은 해당 음악을 영화에 삽입하기 위해 가수 임현정 본인과 직접 연락해 사용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곡은 별도의 권리 출판사 없이 임현정이 단독으로 작사·작곡한 곡으로, 아티스트 개인이 모든 저작 권한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쇼박스 관계자는 “‘사랑은 봄비처럼’이 영화 ‘만약에 우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판단해 해당 곡을 중심으로 한 뮤직비디오 등 마케팅을 미리 준비해왔다”며 “이에 따라 음원 사용에 대한 협의도 미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6 05:45
영화

한소희·전종서 ‘프로젝트 Y’, 박스오피스 2위 출발 [IS차트]

한소희, 전종서 주연의 ‘프로젝트 Y’가 2위로 출발했다.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프로젝트 Y’는 개봉일인 전날 2만 44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만 6557명이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박스오피스 1위는 ‘만약에 우리’로, 이날 4만 1618명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수는 170만 7259명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구교환, 문가영이 열연을 펼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2 08:40
영화

‘아바타: 불과 재’, ‘탑건: 매버릭’ 넘었다… CJ 4DPLEX 역대 2위

‘아바타: 불과 재’가 ‘탑건: 매버릭’을 넘어 CJ 4DPLEX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21일 CGV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SCREENX와 4DX를 포함한 CJ 4DPLEX 기술 특별관 전체 포맷에서 글로벌 박스오피스 6900만 달러를 돌파했다.이는 역대 1위 ‘아바타: 물의 길’에 이은 성적으로, 2022년 개봉작 ‘탑건: 매버릭’이 SCREENX 상영을 중심으로 기록한 6400만 달러 기록을 넘어 역대 흥행 순위를 재편했다. 특히 ‘아바타: 불과 재’는 기술 특별관 관람을 선호하는 관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누적 실적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CJ 4DPLEX 방준식 대표이사는 “SCREENX와 4DX 등 CJ 4DPLEX만의 특화된 포맷이 제공하는 압도적 몰입감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하나의 영화 관람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6년에도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오직 기술 특별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으로 구현해 더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도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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