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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화제성 올킬’ 조이현♥추영우, 입맞춤 1초 전 (‘견우와 선녀’)

‘견우와 선녀’ 조이현, 추영우가 고백 후 더욱 애틋하게 설레는 쌍방 구원을 펼친다.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측은 8회 방송을 앞둔 15일, 박성아(조이현 분)와 배견우(추영우 분)의 ‘두근두근’ 입맞춤 1초 전을 공개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박성아와 배견우. 위기 속에도 달콤한 눈맞춤이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을 자아낸다. 여기에 박성아가 배견우인지 악귀 봉수(추영우 분)인지 모를 몸에 부적을 새기는 모습에 이어진 염화(추자현 분)의 광기 서린 눈빛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 배견우가 박성아를 지키기 위해 봉수와 위험한 거래를 했다. 양궁 대회에 배견우가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할 테니 학교에 있는 동안 악귀 봉수에게 몸을 빌려주기로 약속한 것. 목숨이 걸린 거래에 박성아는 반대했지만, 배견우는 흔들림이 없었다. 이어 “원래 내가 겁이 되게 많거든. 근데 지금은 하나도 안 무서워. 네가 너무 따뜻해서. 좋아해”라면서 박성아에게 고백을 했다. 악귀 빙의라는 위기에 더 견고해진 박성아, 배견우의 첫사랑에 시청률도 상승했다. 7회 시청률이 전국 기준 자체 최고인 최고 5.9%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 화제성 순위도 올킬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7월 2주차 TV-OTT 통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조이현(2위), 추영우(3위)가 TOP3에 이름을 올렸다.그런 가운데 박성아, 배견우의 입맞춤 1초 전이 심박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맞잡은 손을 꽁꽁 묶은 박성아와 배견우. 서로에게서 한시도 떼지 않는 눈빛이 한없이 달달하고 따스하다. 눈을 감고 서 있는 박성아에게 다가서는 배견우.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가까워진 거리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천지선녀’ 박성아의 비장미 넘치는 본업 모드도 눈길을 끈다. 배견우인지 악귀 봉수인지 모를 몸에 부적을 새기는 박성아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어떤 연유에서 인간 부적을 새기고 있는 것일지 예측 불가 전개에 이목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악귀 봉수의 위태로운 행보는 계속된다. 떠난 몸주신을 대신해 ‘악신’을 받으려고 했던 염화는 예상 못한 악귀 봉수의 행보에 위기를 느낀 상황. 봉수를 찾아온 염화의 광기 서린 눈빛은 그가 또 어떤 일을 꾸미고 있을지 긴장감을 높인다. ‘악귀’ 봉수 역시 만만치 않다. ‘천지선녀’ 박성아를 대할 때와 달리 염화를 내려다보는 봉수의 싸늘한 눈빛은 소름을 유발한다. 이어 학교 화단에서 무언가를 찾는 봉수의 모습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견우와 선녀’ 제작진은 “15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고백 후 더 애틋해진 박성아, 배견우의 쌍방 구원이 펼쳐진다. 악귀 봉수의 폭주를 막기 위해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박성아와 배견우의 새로운 인간부적 작전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면서 “또 악신을 몸주신으로 받기 위한 염화의 무서운 계획이 배견우, 봉수에게 변수를 일으킨다. 배견우가 위기 속에 무사히 양궁대회를 치를 수 있을지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견우와 선녀’ 8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5 15:30
드라마

‘화려한 날들’ 정일우vs천호진, 한 치 양보 없는 父子간 신경전

‘화려한 날들’이 가치관 충돌의 역동적인 순간을 담은 가족 포스터를 공개했다.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메인 포스터에 이어 15일 추가 공개된 가족 포스터에는 정일우(이지혁 역)와 천호진(이상철 역)이 강렬한 눈빛으로 팔씨름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지혁과 상철의 힘겨루기는 결혼을 두고 상반된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의 갈등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을 증폭시킨다.이들 뒤로 청백팀을 나눠 응원하는 윤현민(박성재 역), 김희정(김다정 역), 신수현(이수빈 역), 손상연(이지완 역)과 심판을 보는 정인선(지은오 역)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막상막하의 신경전을 걱정스럽게 혹은 흥미롭게 바라보는 이들은 포스터 한 장만으로도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그려냈다.특히 ‘세대 갈등’ 대신 ‘세대 공감’으로 고쳐 쓴 문구는 이들의 갈등이 결국 이해와 공감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암시하며, ‘화려한 날들’이 선보일 가슴 뜨거워지는 가족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와 관련 ‘화려한 날들’ 제작진은 “정일우와 천호진이 팔씨름하는 모습으로 드라마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인 세대 갈등을 표현했다”며 “각 세대가 부딪히며 갈등하면서도 결국엔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8월 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5 14:17
예능

‘부동산 사기 피해 고백’ 팽현숙, 43억 서울 부촌 임장 도전 (1호가 될 순 없어2)

코미디언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서울 부촌 임장에 나선다.오는 16일 오후 방송하는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최양락은 최근 임미숙-김학래 부부의 집에 다녀온 후 서울살이 결심하고 이사를 고집한다. 하지만 팽현숙은 반대 의사를 표하고 두 사람은 졸혼, 별거까지 언급하며 갈등을 겪는다. 팽현숙은 “무언가에 꽂힌 모습을 40년 만에 처음 본다”, “이게 다 김학래 때문”이라며 최양락의 굳건한 의지에 놀라움을 표한다.최양락의 성화에 결국 임장을 가보기로 한 팽락(팽현숙, 최양락) 부부. 두 사람은 명당을 찾기 위해 사주 및 풍수 전문가 박성준까지 대동해 서울 상위 1% 부촌으로 유명한 한남동과 평창동의 풍수지리를 전격 분석한다.“형보다 한 단계 위의 집으로 가겠다”며 김학래를 견제하던 최양락은 43억, 37억 금액의 럭셔리 하이엔드 집을 찾아간다. 또 임장 내내 조망권과 대형 평수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이러한 바람으로 집을 둘러보던 팽락 부부는 ‘뷰 맛집’, ‘아일랜드 주방’ 등 두 사람의 로망을 모두 충족하는 집들에 감탄을 연발한다. 풍수 전문가 박성준 역시 배산임수 명당임을 인정한 집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했다는 후문이다.한편 팽현숙은 최근 “계약을 잘못했다가 간신히 가계약금을 돌려받았다”고 고백했던 바 두 사람이 ‘로망의 집’으로 이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팽현숙-최양락 부부의 서울 부촌 임장기는 16일 오후 10시 20분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13:26
드라마

‘견우와 선녀’ 추영우♥조이현 쌍방 로맨스 본격화… 4.8% 자체 최고 [IS차트]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14일 방송된 ‘견우와 선녀’ 7화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박성아(조이현)와 배견우(추영우)의 로맨스가 본격화됐다. 박성아는 하루만 지나면 평범하게 살 수 있다며 악귀 봉수(추영우)에게 눈물로 애원했고, 박성아를 또다시 울렸다는 생각에 배견우는 봉수와 위험한 거래를 감행했다. 배견우는 “원래 내가 겁이 되게 많거든. 근데 지금은 하나도 안 무서워. 네가 너무 따뜻해서. 좋아해”라고 박성아에게 고백하며 쌍방 구원 로맨스로 설렘을 끌어올렸다.한편, ‘견우와 선녀’ 8회는 1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5 09:09
연예일반

스타쉽 신인 보이그룹 온다… 아이딧, 24일 프리데뷔

스타쉽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대대적으로 선보인 신인 보이 그룹 아이딧이 오는 7월 24일 가요계 프리 데뷔를 확정했다.스타쉽은 지난 13일 아이딧(장용훈, 김민재, 박원빈,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프리 데뷔를 공식 발표하는 티저 영상들을 연달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먼저 기습적으로 오픈된 로고 모션 영상에는 아이스(얼음)를 소재로 ‘ICE, WATER, TWINKLE’ 키워드들로 꾸민 비주얼라이징 티저로 블링블링한 팀 로고가 영롱한 비주얼과 청아한 효과음으로 입혀져 이번 프리 데뷔를 통해 아이딧이 선보일 극대화 된 청량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이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What did you do yesterday?’, ‘I did it.’라는 문구와 함께 프리 데뷔 선언을 알리는 발매일 ‘2025.07.24’까지 오픈해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제대로 끌어올렸다.티저 영상은 얼음이 든 잔을 쥔 멤버 백준혁의 초근접 클로즈업 샷으로 강렬하게 시작되고 시원한 물을 들이키자 청량함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추유찬, 백준혁, 정세민이 함께하는 한여름 감성들은 수영장 안팎에서 화사한 미소로 피어나며 ‘어제 뭐 했어’라는 키워드를 비주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이어 누군가와 통화하는 장용훈, 체스 게임으로 여유를 즐긴 박원빈, 반려견과 함께한 김민재 그리고 음악에 리듬을 타면서 아이딧만의 캠핑을 다같이 즐기는 박성현까지 7인 7색 일지들이 한여름 밤의 꿈처럼 펼쳐진다.아이딧은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찬란한 청춘 그 자체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청량한 영상미로 쿨하면서도 프레시한 자극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영상 전반에 흐르는 프리 데뷔와 관련된 곡이 베일을 벗으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타고 빠르게 인기 입소문이 나고 있다.아이딧은 스타쉽에서 선보인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강점 및 약점 포지션, 커뮤니케이션, 표현력, 팀워크 등 다양한 평가들을 거치며 완전한 아이돌로 발전하는 눈부신 성장 서사를 입증해 가요계를 뒤흔들 슈퍼 루키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무엇이든 노력으로 결국 해내고야 마는 포부를 담았다는 그룹명답게 ‘IDID(아이딧)’은 앞서 정식 데뷔를 하기도 전에 ‘데뷔스 플랜’에서 선보인 노래 ‘꽃피울 CROWN’을 각종 음악 방송에서 스페셜 무대로 완벽하게 보여주며 완성형 아이돌의 탄생을 더욱 기대케 했다.무엇보다 ‘아티스트의 명가’로 통하는 스타쉽에서 약 5년 만에 보이 그룹을 론칭하는 만큼 5세대 차세대 아이돌 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딧의 프리 데뷔 선언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다방면에서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멤버들로 구성된 아이딧은 오는 7월 24일 프리 데뷔하고 글로벌 케이팝 팬들과 본격적으로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4 17:48
연예일반

‘스타쉽 신인’ 아이딧, 데뷔 전 패션 매거진 장식

스타쉽 신인 보이 그룹 아이딧(장용훈·김민재·박원빈·추유찬·박성현·백준혁·정세민)이 정식 데뷔 전 패션 매거진을 장식했다.지난달 23일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아이딧과 함께한 7월호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 속 아이딧은 7인 7색 ‘센터급 비주얼’과 함께 빈티지 프레피 스타일링을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과 분위기를 살린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와 포즈로 다채로운 무드를 선사, ‘차세대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단체 컷에서는 팀 특유의 맑고 따뜻한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멤버들은 서로에게 자연스레 기대 누운 포즈로 한 폭의 그림 같은 구도를 연출하며 청량하면서도 감성적인 비주얼 시너지를 완성했다. 첫 화보 촬영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집중력과 표현력을 발산하는 아이딧에 현장 스태프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아이딧은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데뷔를 확정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7인조 보이 그룹이다. 아이딧은 무엇이든 노력으로 결국 해내고야 마는 포부를 담은 그룹명으로, 올해 하반기 정식 데뷔를 목표로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달 음악 방송을 통해 ‘꽃피울 CROWN’ 무대를 선보이며 프리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딧. 탄탄한 실력과 수려한 비주얼로 일찌감치 K팝 팬들의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정식 데뷔 전 패션 매거진을 장식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들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아이딧의 첫 화보는 에스콰이어 2025년 7월호와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 및 공식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4 17:37
드라마

이쯤 되면 장르..‘견우와 선녀’ 추영우, 1인 2역으로 서사 장악 [RE스타]

이쯤 되면 장르다.배우 추영우가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1인 2역으로 극의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올해 1월 종영한 JTBC ‘옥씨부인전’에 이어 다시 한 번 1인 2역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것이다. 추영우가 반환점을 돈 ‘견우와 선녀’의 2막을 여는 핵심 축으로 떠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견우와 선녀’는 죽음의 운명을 지닌 소년 배견우(추영우)와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 박성아(조이현)가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에서 4.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로 출발한 뒤, 꾸준히 3~4%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추영우가 연기하는 배견우는 불운을 타고나 수동적이고 방어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의 주변에는 늘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다치는 사람도 많다. 가족들마저 그를 외면한 채 떠났고, 그에게 유일하게 따뜻하게 대해준 건 할머니뿐이었다. 하지만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배견우는 완전히 혼자가 된다. 그런 배견우에게 처음으로 손을 내민 이는 바로 박성아. 배견우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박성아를 밀어내려 하지만, 결국 조금씩 마음을 열고 그에게 스며들게 된다. 이런 배견우의 복잡한 감정선을 추영우는 미세한 눈빛 변화와 말투의 완급 조절만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감정의 결이 쌓이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서사에 설득력을 더했다.12부작인 ‘견우와 선녀’는 지난 8일 6회가 방영되며 반환점을 막 돌았다. 전반부에서는 죽을 운명을 타고난 배견우를 구하려는 박성아의 고군분투가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고, 자연스럽게 조이현의 활약이 돋보이는 구조로 전개됐다. 그러나 반환점을 돈 6회 엔딩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배견우에게 악귀 봉수가 빙의되면서 전혀 다른 인물로 변한 것. 이 지점에서 추영우의 진가가 빛났다. 박성아에게 이끌려만 가던 수동적인 소년에서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하는 인물로 전환되며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배견우에게 빙의한 악귀 봉수는 무당 염화(추자현)가 몸주신으로 삼기 위해 공들여 악신으로 만들어낸 존재다. 폐가에 머물던 봉수는 염화와 함께 꽃등 춤을 추는 박성아의 모습을 보고 반한다. 박성아를 향한 봉수의 집착에 가까운 감정은 결국 배견우의 몸을 빌려 인간 세상에 뛰어드는 계기가 된다. 추영우는 내성적인 소년 배견우와 사악한 악귀 봉수, 정반대의 두 인물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견우와 선녀’에서 추영우의 1인 2역 연기는 단순한 빙의 연기를 넘어섰다는 평이다. ‘한 인물 안에 공존하는 선과 악’이라는 구조 속에서, 추영우는 눈빛과 에너지의 결만으로도 캐릭터 간 경계를 정확히 구분 지어낸다. 추영우의 1인 2역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JTBC ‘옥씨부인전’에서 극과 극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단숨에 주연급 배우로 떠올랐다. 당시만 해도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추영우는 ‘옥씨부인전’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7회 선공개 영상에는 박성아와 손을 잡고 있을 때는 배견우로, 손을 놓는 순간 다시 악귀 봉수로 돌아오는 장면이 담겼다. 두 인물을 순식간에 오가는 추영우의 연기는 섬세하면서도 유연하게 극의 분위기를 이끌고, 긴장감 속에서도 의외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추영우는 지난해 ‘옥씨부인전’에서부터 1인 2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며 “1인 2역은 연기력이 부족할 경우 몰입감을 깨트릴 수 있는데, ‘견우와 선녀’에서는 그 어려운 과제를 아주 잘 해내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 소지섭과 함께 등장한 ‘광장’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좋은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4 06:05
스타

김준호♥김지민 부부 됐다…1200명 하객 축복 속 열어젖힌 인생 2막 [종합]

코미디계 최고의 여름 축제 현장이었다.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공개 열애 3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고 인생 2막을 시작했다.두 사람은 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 현장은 마치 연말 ‘연예대상’을 떠올리게 하는 역대급 하객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와 함께 하고 있는 이상민, 김종민, 임원희 등을 비롯해 이영자, 손헌수, 유재석, 안영미, 윤택, 김재우, 신봉선, 홍윤화, 박성광, 김승혜, 정종철, 박성광, 임우일, 김준현, 유민상, 김수용, 오지헌, 정태호, DJ DOC 김창열 등 셀 수 없이 많은 하객들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준형·김지혜 부부, 김원효·심진화 부부, 이은형·강재준 부부 등 부부동반 참석한 개그맨들도 눈에 띄었다. 무려 1200명에 달하는 하객이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축복한 가운데, 김준호의 절친이자 김지민의 선배인 김대희가 ‘꼰대희’ 분장을 하고 김지민의 돌아가신 아버지 역할을 대신하는 등 뭉클한 장면도 연출됐다. 결혼식 사회는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 김준호와 함께 출연한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집섭이 불러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김준호(1975년생)와 김지민(1984년생)은 9살 차이로,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2022년 4월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각종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방송돼 화제를 모았다.이들 부부는 김해준·김승혜 부부에 이어 코미디언 25호 부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결혼식 후에도 ‘본업’ 모드는 계속된다. 김지민은 tvN ‘김창옥쇼 글로벌’ 미국 촬영에 나서며, 김준호는 오는 8월 29일 열리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준비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보류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3 20:44
연예일반

‘박성광♥’이솔이, “완치의 길로 가는 중”… 투병 근황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11일 이솔이는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한 팬이 “요새 건강은 어때?”라고 묻자 “약 먹고 건강 챙기는 건 이제 일상이지만 완치의 길로 가는 중!”이라고 답했다.또 “유방암 수술하고 표적치료 마친 지 2달 정도 됐는데 아직 체중조절보조제 먹는 건 안 되겠지?”라는 질문엔 “나도 오히려 체중조절을 더 민감하게 생각했다. 약은 주의해서 먹어야 하니까 의사 선생님과 꼭 상담하고 먹으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항암 고생했어. 우리 오래오래 건강하다”고 응원했다.이솔이는 지난 4월 유방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치고, 현재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1 14:32
프로야구

[포토] 박성한, 솔로포에 이어 1타점 적시타

1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T 와 SSG경기. SSG 박성한이 2회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7.10. 2025.07.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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