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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는 로맨스’ 이종원 “‘사내맞선’ 감독 차기작?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해” [인터뷰②]

배우 이종원이 ‘사내맞선’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다고 밝혔다.이종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취하는 로맨스’는 ‘사내맞선’의 연출을 맡은 박선호 감독과 김세정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종원은 “‘사내맞선’이 글로벌로 히트쳤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렇다고 부담이 되지는 않았다. 그 드라마는 드라마고 저희의 것은 별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하는 로맨스’는 ‘사내맞선’과 다른 결로 재미있고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또 이종원은 “‘사내맞선’을 하셨던 많은 분들이 다시 오셨다고 들었다. 호흡이 좋았다. 그 호흡이 있었기 때문에 현장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며 “그래서 나만 잘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다들 성격이 좋아서 친밀도가 빠르게 생겼다.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촬영을 웃으면서 했다.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팀에 합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것이 익숙한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 이야기를 담았다. 이종원은 극중 주류 업계 판도를 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윤민주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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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취하는 로맨스’ 이종원, “현대 로코 키스신 처음이라 부끄럽고 떨려”

“현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키스신은 처음이었어요. 떨리고 부끄럽더라고요. 김세정 씨 덕분에 잘 촬영할 수 있었죠.”배우 이종원이 술(‘취하는’)에 대해서는 적극적이었고, 김세정과의 ‘로맨스’에 대해서는 부끄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종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종원은 극중 주류 업계 판도를 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인 윤민주 역을 맡아 활약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것이 익숙한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의 로맨스 이야기를 담았다. 이종원은 “로코 사극 ‘밤에 피는 꽃’에 출연했지만 현대극 로코는 처음이었다. 그래서 시작할 때부터 떨렸다”며 “낯설기도 한 장르를 공부하고 고군분투했는데 잘 마무리돼 감사한 마음뿐이다. 혼자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사내맞선’의 연출을 맡은 박선호 감독과 김세정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종원은 “‘사내맞선’이 글로벌 히트를 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렇다고 부담이 되지는 않았다. 그 드라마는 드라마고 저희의 것은 별개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취하는 로맨스’는 ‘사내맞선’과 다른 결로 재미있고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감독님과 (김)세정 씨뿐 아니라 ‘사내맞선’을 같이 작업하셨던 분들이 많이 오셨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호흡이 정말 좋았죠. 덕분에 현장에 대한 믿음이 있었어요. 이 사이에서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죠. 다들 너무 성격이 좋아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어요.” 이종원은 김세정과 현대 로코에서 첫 키스신을 촬영했다고 밝히며 부끄럽다는 듯이 웃었다. 그러면서 “실제로 세정 씨보다 오빠다. 더 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부끄러워서 움츠러들었다. 로코를 잘하고 많은 것을 해온 세정 씨가 많이 도와줬다”며 “각도나 사소한 것들인데 덕분에 방송으로 봤을 때 좋은 디테일을 잘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키스신은 처음이 어렵다. 한번 한 이후부터는 철판 깔고 했다. 두 번째부터는 능숙하게 잘 해낼 수 있었다”며 웃었다.“‘민주가 은근히 여우 같다’는 반응이 있더라고요. 섬세하고 냉소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직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 대비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어요. 좋게 봐주셔서 안심이 됐죠. 또 저희가 너무 예쁘고 웃을 때 닮았다는 반응이 좋았어요.”극중 윤민주는 천재적인 감각이 있는 브루마스터로 맥주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하는 캐릭터다. 이종원은 “브루마스터라는 직업인데 맥주에 대해서 모르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브루마스터가 가지고 있는 행동이나 습관에 대해 공부했다”며 “실제 촬영했던 브루어리에 정말 오래 있었다. 또 해당 브루어리에 계신 브루마스터에게도 끊임없이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또 “술을 좋아한다”고 밝힌 이종원은 “시음도 정말 많이 했다. 홉에 대해 정확하게 느끼려고 마셨다. 연기를 잘하려고 마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원은 올해 ‘밤에 피는 꽃’, ‘나쁜 기억 지우개’, ‘취하는 로맨스’까지 3개의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보였다. 올해 데뷔 6년차라고 밝힌 이종원은 “인간 이종원으로서도 성장한 기분이다. 드라마 3개가 한 해에 다 나올 수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계속 뼈를 갈아넣을 정도로 연기해서 후회는 없다. 내년에는 대중에게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저를 계속 찾아주시니까 인정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앞으로는 양보다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더 진하게 보여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종원’이라는 사람을 쐐기 박는 모습을 보여드릴 거예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0:00
드라마

김세정→이종원 ‘취하는 로맨스’ 최종회 관전 포인트‧종영 소감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인사를 전했다.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S)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채용주(김세정)와 윤민주(이종원)가 서로의 세상에 스며드는 과정이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건네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깊어진 애정 속 새로운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이 어떤 엔딩을 맞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청춘 스토리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한 방아름(신도현)과 오찬휘(백성철)의 로맨스 향방도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종영을 2회 앞둔 9일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마지막까지 놓쳐서는 안 될 최종회 관전 포인트와 종영 소감을 전했다.김세정은 ‘채용주’의 다채로운 감정을 풍부하게 그려내며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용주는 제 인생과 가장 맞닿아 있는 캐릭터였다”라고 전한 김세정은 “용주가 성장하고 자신을 찾아가며 사랑받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작품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도전한 부분이 많았고, 그 과정은 저 자신을 더욱 믿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취하는 로맨스’를 봐주신 많은 분들의 삶에도 세월 따라 달라지는 자신의 색이 찬란히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세정은 “자신을 잃은 채 살아가던 용주가 사랑하는 사람들 덕분에 어떻게 자신을 찾아가는지, 채우기 위해 무엇을 비워가는지, 색을 찾아가는 용주의 모습은 어떨지 지켜봐 달라”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다정하고 섬세한 브루마스터 ‘윤민주’로 설렘을 안긴 이종원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종원은 “윤민주라는 캐릭터로 보여드리는 모습이 어떨지 많은 고민을 거듭해 연기를 했다. 애정이 많이 가는 캐릭터였다. ‘취하는 로맨스’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민주와 용주 그리고 드라마 속 다양한 인물들과 상황들, 감정들을 통해 본인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알아가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다”라면서 애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 김세정과 설렘에 취하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한 그는 “최종회에 가까워질수록 빠르게 고조될 달달한 로맨스에 주목해 달라. 더더욱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밖에 없는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완벽해 보이기 위해 불안을 삼키고 버둥거리는 현실 청춘 ‘방아름’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신도현. 그는 “6개월 동안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날만 기다리며 열심히 달려왔는데 벌써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니 아쉬운 마음부터 든다”라며 “저희 작품이 추워진 일상에서 잠시나마 여러분의 마음을 후끈 취하게 할 수 있었길 소망한다. ‘취하는 로맨스’를 응원해 주시고 함께 웃고 울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성장의 결과’를 관전포인트로 짚은 그는 “지금까지 각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배경에서 다르게 자라온 사람들을 만나 어떻게 변해가는지 성장 과정을 보여드렸다면 남은 2회에서는 그 성장의 결과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주시고, 이들의 앞으로를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끝까지 흥미를 더할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에 기대를 당부했다.자유로운 영혼 뒤에 아픔을 숨긴 ‘오찬휘’로 열연한 백성철의 활약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 백성철은 “오찬휘라는 캐릭터를 만나 6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정말 얻은 게 많은 것 같다. 박선호 감독님 그리고 많은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지금껏 연기해 보지 못한 캐릭터를 통해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라면서 “찬휘를 귀엽게 봐주시고, 저희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훈훈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백성철은 “지금까지 찬휘가 아름이와의 결혼을 왜 그토록 깊이 고민했는지 찬휘의 서사를 지켜봐 주셨으니, 이제부터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저희 TF팀의 단합도 끝까지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라는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한편,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11회는 9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TV에서 무료로 제공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9 14:27
드라마

김세정, 넷플릭스 손잡은 ‘취하는 로맨스’로 ‘로코 여신’ 타이틀 다시 얻을까

배우 김세정이 ‘취하는 로맨스’로 2년만에 로맨틱 코미디에 재도전한다. ‘사내맞선’으로 인기를 얻은 김세정이 다시 한 번 ‘로코 여신’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4일 첫 방송된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 드라마다. 김세정이 연기하는 채용주는 열정적 성격을 가진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이다. 특수부대 출신으로 강철 체력과 강인한 멘털을 갖고 있으며, 6년 동안 키워온 지상주류의 부산 영업 지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다.‘취하는 로맨스’는 김세정이 지난 2022년 방송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호흡을 맞춘 박선호 감독과 재회하는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사내맞선’은 GO푸드 대표인 강태무(안효섭)와 직원 신하리(김세정)의 오피스 로맨스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인 ‘사내맞선’은 연애 소설에 담기는 클리셰가 많이 활용된 반면에, ‘취하는 로맨스’는 원작이 없는 작품으로 주류 회사 속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만들었다. ‘취하는 로맨스’ 극본을 맡은 이정신 작가는 “주류회사, 브루마스터 등 신선한 소재들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채용주를 통해 주류회사의 문화를, 맥주 향미를 결정하는 ‘홉’을 재배하는 등 이색적인 모습을 담은 윤민주 역할을 통해 주류 제조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1회 시청률 1.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시작해 2회 2.0%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된 전작 ‘나의 해리에게’ 첫회가 시청률 2.0%로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지난 1월 종영한 ‘사랑한다고 말해줘’ 이후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야한 사진관’, ‘크래시’, ‘유어 아너’, ‘나의 해리에게’ 등은 지니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어 접근성이 낮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취하는 로맨스’는 지니TV뿐 아니라 넷플릭스에도 송출돼 시청자 유입 창구가 다양해졌다. 특히 김세정이 출연했던 ‘사내맞선’은 방영 당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글로벌 2위를 달성하며 흥행한 바 있어 이번 작품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을지 관심이 모인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전에 방송됐던 ENA 월화드라마는 시간대에 관계 없이 시청할 수 있는 OTT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요층이 적은 지니TV라는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됐다. ‘유어 아너’도 작품성에서 호평을 받았음에도 플랫폼의 한계로 인해 시청률 상승에 제한이 있었다”며 “‘취하는 로맨스’가 방송되는 넷플릭스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플랫폼이다. 김세정 또한 ‘사내맞선’을 통해 인기를 얻고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이기에 그의 인지도와 작품의 완성도가 시너지를 일으킨다면 국내외로 다시 한 번 화제몰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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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치명적 남성미" 軍입대 박선호 남기고 간 선물

섹시 카리스마의 정석이다. 박선호가 매거진 ‘앳스타일’의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 강렬한 남성미를 발산하며 군 입대 전 마지막 화보를 완벽히 장식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선호는 헝클어진 장발의 헤어스타일을 멋스럽게 소화할 뿐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도 섹시함을 배가 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종영한 ‘루갈’의 막내 광철이의 능청스러운 비글 매력과는 상반되는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선호는 군 입대 전 마지막 촬영이었던 만큼 현장에서 모든 컷에 열정적으로 임했을 뿐 아니라 휴식기에도 완벽한 몸 관리로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며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선호는 지난 10일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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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국방부 의장대 합격 "10일 입대"

배우 박선호가 현역 입대한다. 박선호 소속사 싸이더스HQ는 7일 '박선호가 국방부 의장대에 지원해 합격했고 10일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박선호는 2014년 드라마 '황금 무지개'를 통해 데뷔해 훤칠한 키와 눈에 띄는 비주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웹드라마 '연애세포'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 '아임쏘리 강남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최고의 치킨' 영화 '챔피언'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종영한 OCN 드라마 '루갈'에서는 인간 병기 루갈팀의 능청 막내 이광철을 맡아 거침없는 액션 연기 뿐만 아니라 완벽한 보디라인과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선호의 입대 당일 현장 진행은 코로나19 등 안전상의 이유로 장소와 시간, 모두 비공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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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루갈' 박선호 "아이돌 미련 없다, 춤·노래는 특기로 활용"

배우 박선호가 도약을 위한 큰 날개를 펼쳤다. 17일 종영한 OCN 토일극 '루갈'에서 팀의 막내 이광철을 연기한 박선호(28). 처음 임하는 액션 작품이지만 액션이 뛰어난 동료 배우들 사이에도 밀리지 않으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다. 액션은 물론 감정 연기까지 매회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극 후반부에는 높은 난이도의 액션까지 소화했다. 게다가 극 중 가장 유쾌하고 밝은 캐릭터로서 작품 속 무거운 분위기를 가벼운 농담으로 잠시 환기시켰다. '루갈'의 다채로운 재미를 만들어낸 박선호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 배우다. 박선호는 배우로서 성장하는데 이 연습생 기간에 얻은 경험들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연습생 기간 쌓인 감정의 골은 곧 연기를 위한 깊이로 바뀌었고 배우로서 다양한 감정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웹드라마를 포함하면 다섯 작품, 제외하면 세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나섰고 작품이 끝날 때마다 연기자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스스로는 '운이 좋았다'고 얘기하지만 이동욱의 말처럼 주연은 운으로만 되지 않는다. 2013년 토일극 '황금무지개'로 데뷔해 매년 한 작품 이상은 꾸준히 출연하며 차근차근 경험을 다진 박선호. 이제는 그가 더욱더 큰 날개를 펼칠 때가 됐다. 박선호와의 인터뷰는 19일 오후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됐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루갈'은 어떤 작품으로 남았나. "촬영이 끝나고 돌아보면 배우 박선호를 성장하게 만든 작품인 것 같다. 이전에는 긴장도 많이 했고 얼어있었는데 '루갈'을 촬영하면서 긴장도 많이 풀렸고 선배들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웠기 때문이다. 애착이 가면서 동시에 아쉬움도 남는 작품이라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동료들과 한 번 더 해보고 싶다." -'루갈'까지 TV 드라마로 주연작품이 3개가 됐다. 캐스팅 비결이 있다면. "기회가 왔을 때 잘 잡았던 것 같다. 오디션이 있을 때는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해갔다. 캐릭터 연구에서부터 작품 분석, 작품에 도움될만한 것들까지 찾은 뒤 캐스팅되기 위한 나름의 전략도 짠다. 그렇게 준비를 하다 보면 배우 박선호뿐만 아니라 인간 박선호에 관해 얘기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더라. 최대한 오디션 상황에 몰입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나를 예뻐해 주시는 것 같다. 감사하다."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다. 아직 아이돌 가수로서 열망을 가지고 있는지. "그 방송에 나간 건 미련이 남았기 때문이었다. 아이돌 가수로서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것에 대한 한이 남아있었고 미련을 남기지 말고 후회도 남기고 싶지 않아서 출연했다. 그 방송 이후 아이돌 가수로서의 열망은 모두 다 털어냈다. 방송에서 원 없이 노래하고 춤을 추며 치열하게 경쟁도 해봤고 이제 더는 미련은 남아있지 않다." -그래도 가수를 준비한 과정이 배우로서 성장하는데 큰 자양분이 된 것 같다. "그렇다. 배우로서 춤을 추는 댄서 역할을 할 수도 있는 거고 노래를 부르는 역할을 소화할 수도 있다. 배우이지만 노래나 춤도 출 수 있다는 게 나만의 장점, 특기가 됐고 이는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적재적소에 맞게 보여드리고 싶다." -그렇다면 음악 활동은 계획에 없는가. "지금 당장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음악을 나로부터 가둬두지는 않았다. 연기 활동을 계속하면서 음반을 내고 싶다면 낼 수도 있다. 또 혼자가 아니라 음악적으로 맞는 친구들이랑 협업할 수도 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아직도 도전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그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액션물을 하고 싶다. 느와르를 하고 싶다'며 노래를 불러 왔다. 그런데 그에 딱 맞는 '루갈'이란 작품을 하게 됐고 거기서 광철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밝은 모습까지 보여드렸다. 이제는 완전히 다크한 캐릭터도 하고 싶다. 광철이는 어두운 분위기에서 밝은 캐릭터였다면 다음 작품에서는 어두운 분위기 안에서 더 어둡게 비춰지는 캐릭터를 도전해보고 싶다." -예정된 작품이 있는가. "아직 없다. 쉬면서 다음 작품 오디션을 봐야 할 것 같다." -예능에 도전할 생각도 있는가. "예능도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이다. 예능에 출연하면 또 그 나름대로 동료가 생길 것 같고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예능에 들어갔을 때 '내가 어떻게 비칠까' '내가 어떻게 행동할까'도 궁금하다. -구체적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일단은 꾸밈없이 나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아니면 배우 박선호와 인간 박선호를 비교하면서 보여줄 수 있는 예능에 출연하면 비교도 되고 재밌을 것 같다." -평소 취미는. "딱히 특별한 거는 않다. 촬영이 끝나면 보고 싶었던 드라마나 영화를 보거나 운동을 한다. 그 외에는 개인적으로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를 떨고 딱 그 정도 인 것 같다." -재밌게 본 작품이 있는가. "최근에는 넷플릭스 '인간수업'을 재밌게 봤다. 회차마다 계속해서 긴장감을 유발하다 보니 손에서 놓지 않고 몰아서 보게 되더라. 재밌게 봤다." -닮고 싶은 배우가 있는가. "배우로서 오랫동안 치열하게 노력하는 장혁 선배를 본받고 싶다. 회사 선배라서 연습실이나 헬스장에서 자주 만나는데 작품을 쉬는 동안에도 항상 공부하면서 자기 관리에 힘쓴다. 대단하면서 멋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장혁으로부터 받은 조언이 있는가. "이광철이라는 캐릭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장혁 선배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다. 캐릭터의 감정을 분출하는 과정에서 실제 나를 개입시키지 말라고 했다. 이광철이 슬픈 건 실제 내가 슬픈 게 아니기에 이광철의 슬픈 연기를 하는 동안에는 '이광철이라는 캐릭터가 슬프면 어떤 식으로 슬퍼할까'를 고민하라고 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사람 냄새 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박선호라는 배우를 떠올렸을 때 친근하고 곁에 두고 싶은 친근한 배우가 되고 싶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 "항상 밝은 에너지를 내뿜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사람들이 나를 어렵게 대하기보다는 쉽게 다가오게 하고 싶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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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루갈' 박선호 "조동혁에 기대고 최진혁에게 배웠다"

배우 박선호가 도약을 위한 큰 날개를 펼쳤다. 17일 종영한 OCN 토일극 '루갈'에서 팀의 막내 이광철을 연기한 박선호(28). 처음 임하는 액션 작품이지만 액션이 뛰어난 동료 배우들 사이에도 밀리지 않으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다. 액션은 물론 감정 연기까지 매회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극 후반부에는 높은 난이도의 액션까지 소화했다. 게다가 극 중 가장 유쾌하고 밝은 캐릭터로서 작품 속 무거운 분위기를 가벼운 농담으로 잠시 환기시켰다. '루갈'의 다채로운 재미를 만들어낸 박선호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 배우다. 박선호는 배우로서 성장하는데 이 연습생 기간에 얻은 경험들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연습생 기간 쌓인 감정의 골은 곧 연기를 위한 깊이로 바뀌었고 배우로서 다양한 감정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웹드라마를 포함하면 다섯 작품, 제외하면 세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나섰고 작품이 끝날 때마다 연기자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스스로는 '운이 좋았다'고 얘기하지만 이동욱의 말처럼 주연은 운으로만 되지 않는다. 2013년 토일극 '황금무지개'로 데뷔해 매년 한 작품 이상은 꾸준히 출연하며 차근차근 경험을 다진 박선호. 이제는 그가 더욱더 큰 날개를 펼칠 때가 됐다. 박선호와의 인터뷰는 19일 오후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됐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본인 연기에 점수를 준다면. "내 연기로만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막상 찍을 때는 '잘하고 있다'며 자신을 다독이면서 촬영에 집중했는데 촬영 후 모니터를 하면 '내가 이럴 때 왜 이렇게 했을까' 후회하는 것도 있었다. 그래도 내게 모자란 부분을 깨달았고 '다음엔 이런 식으로 해서 하면 좋아지겠구나'하며 공부했다. 아쉬움이 남지만, 열심히 했으니까 다음에 더 잘하라는 의미로 75점을 주고 싶다."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나. "현장 분위기는 좋았다. '루갈' 팀원들끼리 계속 붙다 보니깐 연기적인 부분 등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었다. 때로 힘들고 지친 촬영이었지만 서로 끌어주며 끈끈하게 촬영에 임했다. 끝나고 보니 우리만의 화기애애함도 남아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무래도 첫 등장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장 기대했던 장면이자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이광철이라는 히어로가 어떻게 그려지는지'는 첫 등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첫 회를 시청할 때 '어떻게 나왔을까' 기대감을 안고 봤다." -작품을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원래 차에서 이동할 때 잘 안 자는 편인데 이번에 '루갈'을 찍으면서는 차에서 많이 잤던 것 같다. 아무래도 작품의 특성상 액션신들이 많았고 대부분 야외촬영을 하다 보니 체력소모가 컸던 것 같다. 또 추위에 약한 편인데 한겨울에 시작하다 보니 힘들었다." -호흡이 잘 맞은 동료는. "아무래도 엔딩까지 함께한 조동혁 형인 것 같다. 첫 촬영이랑 마지막 촬영을 동혁이 형이랑 같이 했다. 첫 촬영에서 긴장되고 많이 떨렸었는데 동혁이 형이 긴장을 풀어줬다. 당일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형이랑 따로 연락하면서 내가 형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연기적인 조언도 '좋은 건 좋다' '별로다'를 직설적으로 얘기해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 또 가벼운 농담이나 장난도 잘 받아줬다." -작품을 하면서 배우로서 성장한 점이 있다면. "최진혁 형을 보면서 작품에 임하는 태도를 많이 배웠다. 주인공이라서 촬영 분량이 굉장히 많았고 액션이랑 감정 연기를 동시에 하다 보니지칠 만도 한데 쉬는 시간 때 내게 와서 작품 얘기만 했다. 정말 '작품에 몰두하고 있구나'를 느끼게 했다. 또 내가 연기적으로 놓칠만한 것들을 잡아주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2.3% 시청률로 종영했다. 조금 아쉬울 거 같은데. "아쉽다. 배우로서 시청률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떨어지면 속상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시청률은 기대한다고 해서 올라가는 게 아닌 것 같다. 운뿐만 아니라 여러 것들이 다 맞아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터뷰③에 이어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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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루갈' 박선호 "캐릭터에 맞게 밝은 에너지 뿜으려고 노력"

배우 박선호가 도약을 위한 큰 날개를 펼쳤다. 17일 종영한 OCN 토일극 '루갈'에서 팀의 막내 이광철을 연기한 박선호(28). 처음 임하는 액션 작품이지만 액션이 뛰어난 동료 배우들 사이에도 밀리지 않으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다. 액션은 물론 감정 연기까지 매회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극 후반부에는 높은 난이도의 액션까지 소화했다. 게다가 극 중 가장 유쾌하고 밝은 캐릭터로서 작품 속 무거운 분위기를 가벼운 농담으로 잠시 환기시켰다. '루갈'의 다채로운 재미를 만들어낸 박선호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 배우다. 박선호는 배우로서 성장하는데 이 연습생 기간에 얻은 경험들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연습생 기간 쌓인 감정의 골은 곧 연기를 위한 깊이로 바뀌었고 배우로서 다양한 감정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웹드라마를 포함하면 다섯 작품, 제외하면 세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나섰고 작품이 끝날 때마다 연기자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스스로는 '운이 좋았다'고 얘기하지만 이동욱의 말처럼 주연은 운으로만 되지 않는다. 2013년 토일극 '황금무지개'로 데뷔해 매년 한 작품 이상은 꾸준히 출연하며 차근차근 경험을 다진 박선호. 이제는 그가 더욱더 큰 날개를 펼칠 때가 됐다. 박선호와의 인터뷰는 19일 오후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됐다. -'루갈' 종영소감은. "시원섭섭하다. 첫 액션이고 다채로운 경험을 한 작품이었다. 배울 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서 준비도 많이 했고 실제 촬영장에서 준비한 걸 쏟아부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첫 촬영 장면이 생생히 기억날 만큼 시간이 빨리 갔다." -작품에 관한 주변 반응은 어떠했나. "작품이 다루는 소재가 국내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소재라서 '신선하다'는 얘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 또 출연 배우들 대부분이 키가 매우 큰 편이라서 우리가 풀샷으로 잡혔을 때 '시원시원하게 보인다'는 말도 들었다." -액션을 위해 준비한 것은. "첫 촬영을 하기 3달 전부터 계속해서 액션 팀으로부터 트레이닝을 받았다. 기초 체력 훈련부터 시작해서 캐릭터가 가진 특성에 어울리는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또 악당을 물리치는 히어로는 신체조건도 좋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근육을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이전보다 무게를 더 늘려 훈련했고 식단조절까지 하면서 노력했다." -액션이 점점 느는 것 같다. "액션 연기는 처음인데 나름 습득력이 좋은 편인 것 같다. 액션 감독님들로부터 '처음보다 많이 늘었다' '좋아졌다'라는 말을 들었다. 나 자신도 액션 연기를 하면서 점점 느는 게 느껴져서 뿌듯했다." -이광철을 어떤 인물로 해석했나. "광철이가 겉보이기에는 되게 능글맞고 눈치도 없는 사람으로 비칠 수 있지만, 속으로는 불의를 못 참고 시민들이 슬픔을 느낄 때 같이 슬퍼하는 인간적인 히어로라고 생각했다. 순수하게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다." -내면 연기를 위해 준비한 것은. "전체적인 캐릭터의 톤을 '가벼움'으로 잡았다. 형, 누나들이 무게감을 잡으면 나는 상반될 수 있게 더 경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려고 했다. 그것이 내면 연기를 위해 필요했던 것이고 이를 위해서 실제로 형, 누나들과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촬영장 밖에서 '루갈'의 이광철처럼 밝은 모습으로 형, 누나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또 감정을 잡는 장면에서는 '히어로'보다는 '사람 대 사람'으로 다가가려고 했다. -출연 배우들과 많이 친해진 것 같다. "웃고 떠드는 신부터 같이 싸우는 신까지 다양한 신을 소화했다. 촬영하면서 서로 위해주고 슬퍼해 주다 보니 정도 많이 붙은 것 같다." -결말에 관한 생각이 궁금하다. "많은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열린 결말을 좋아한다. 만족한다." -'시즌 2' 가능성은. "열린 결말이다 보니까 가능은 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나도 궁금하다." 〉〉인터뷰②에 이어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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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종영" '루갈', 최진혁→박선호 종영 소감 전해

'루갈'이 강렬한 최종회를 예고했다. 17일 종영하는 OCN 토일극 '루갈'의 배우들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인공눈 히어로 강기범으로 분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던 최진혁은 "7개월여를 촬영하면서 많은 액션신이있었음에도 스태프들의 배려와 도움 덕분에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통쾌한 액션과 기막힌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아르고스의 절대 악 황득구를 맡아 매서운 포스를 보여준 박성웅은 "오랜 기간 촬영했는데 드디어 끝이 난다니 실감 나지 않는다. '루갈'은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유독 신경을 많이 썼던 작품이다. 현장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촬영했으니 마지막까지 기대를 갖고 잘 봐주셨으면 한다며 종영 메시지를 전했다. 조동혁은 루갈의 조장 한태웅을 맡아 파워풀한 매력을 선보였다. 조동혁은 "모두 열심히 촬영했기에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이었고 만족하고 있다. 열심히 한 만큼 시청자분들께 좋은 마지막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재밌는 사건과 소재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종회 놓치지 말고 꼭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혜인은 히어로 송미나로 분해 걸크러쉬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처음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고 마지막 촬영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루갈'이 끝나면 공허함이 클 것 같다"라며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루갈’과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배우, 스태프들 모두 함께 고생하며 찍은 작품이니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최종회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아르고스의 회장 최예원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한지완은 "벌써 마지막을 앞둔 게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고, 계속 촬영하고 싶다. 정말 감사했던 작품이었다"라며 열정이 느껴지는 소감을 밝혔다. 김민상은 '루갈'의 서사에 반전을 선사했던 최근철 국장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그간 수고해주신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울러 저희 '루갈'을 지금까지 시청해주신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기범이 어떻게 될지 많이 궁금하실 것 같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루갈 팀의 에너지 넘치는 막내로 훈훈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던 박선호는 "같이 연기한 선배님들과 이끌어준 감독님, 스태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 함께 파이팅하며 촬영했던 것 같다. 광철이를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액션에 도전했는데 항상 재밌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떠나보내야 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종회에서는 더 화려한 액션과 함께 속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또광철이의 여러 변화도 시청자분들께 또 다른 재미를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갈' 15회·최종회는 16·17일 오후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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