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리듬체조 국가대표, 마닐라 아시아 선수권대회 위해 출국…세계선수권 출전권 목표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단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19회 리듬체조 주니어 및 제14회 리듬체조 시니어 아시아 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했다.대한체조협회 "오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나흘간 필리핀 마닐라(Ninoy Aquino Stadium)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리듬체조 주니어 및 제14회 리듬체조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한국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9일 전했다.2023년 3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리듬체조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선수단은 아시아 리듬체조 강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본 대회에 출격한다. 시니어 선수단 중 개인 종목에 출전하는 국내 랭킹 1~3위 손지인·김주원·하수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8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확보에 이어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시니어 대회에는 개인 21개국 80여명, 그룹 18개국 9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협회는 "우리 선수단은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탄탄한 국제대회 경험을 쌓고 있는 개인경기 3명의 참가 선수들과 더불어 이윤주·이은제·박도경·전가은·임수진·얀예가째리나가 그룹경기에 출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주니어대회에는 개인 15개국 60여명 그룹 9개국 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인경기에는 떠오르는 신예 김다은, 박서현이 나선다. 그룹경기에는 오산스포츠클럽팀(정다윤·박수연·원서진·백서연·김선재)이 출전한다. 협회는 "한국 선수단은 < 주니어 > 종목별 메달 획득, < 시니어 > 개인 선수단 세계선수권 출전권 3장 획득, 그룹 선수단 그룹종합, 종목별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한국 리듬체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강국으로 자리매김함으로서 궁극적으로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 최종 획득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3.05.29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