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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사고 유가족 마음 헤아려 정리되길”…‘라디오쇼’ 10주년 경사 속 ‘애도’

박명수가 새해 첫날 ‘라디오쇼’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거듭 위로했다.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참 감회가 새롭다. 제가 10년 전 1월 1일부터 방송을 시작해서 10주년이 되는 날이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축하받을 일이라서 소소하게 저희끼리 인사하고 고맙다는 이야기도 나눴다. 이걸 대내외적으로 알리기보단 스태프들끼리 시간을 보냈다”며 “10년 동안 방송할 수 있던 건 여러분들이 함께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덕이다. 10년, 그 이상 할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박명수는 “마음을 다치시고 상처 입으신 많은 분들도 얼른 회복하시고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참사 유가족을 향한 위로를 전했다.박명수는 “모든 것들은 유가족 마음에서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게 잘 정리돼야 한다.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며 “(국가 애도기간) 1주일 지나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이런 마음 전달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1 12:22
스타

박명수, 여객기 참사 애도 “위로 필요…재발되지 않길”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제주공항 여객기 참사에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박명수는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모두가 마음이 무겁고 힘든 아침이다. 전날 너무 안타깝고 슬픈 사고 소식이 있었다”고 해당 참사를 언급한 후 “고인이 되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가슴 아픈 마음과 함께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놀라고 같이 울고, 지금도 힘드실 텐데 지금 서로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에게 기운 내시라는 말밖에 드릴 수 없다. 주위에 계신 분들이 위로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런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제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최종 확인됐다. 정부는 해당 참사와 관련해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참사 발생 후 방송사들은 긴급 뉴스특보를 편성하며 프로그램들을 대거 결방했으며 ‘MBC 연예대상’도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또 30일 ‘MBC 연기대상’, 오는 31일 ‘2024 SBS 연예대상’도 생방송을 취소했다. ‘MBC 연기대상’은 일단 개최해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고, ‘2024 SBS 연예대상’는 개최 여부가 미정이다. 나머지 시상식들 또한 개최 및 방송 여부를 고심 중이다. ‘라디오쇼’ 또한 이날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박근형, 이상윤의 초대석 일정이 연기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30 12:33
예능

박근형‧이상윤, 오늘(30일) ‘라디오쇼’ 출연 연기…여객기 참사 여파 [공식]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게스트 출연을 연기했다.29일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공식 SNS를 통해 “30일 예정됐던 박근형 님, 이상윤 님 초대석 일정이 연기됐다”며 “추후 방송 일정은 빠른 시일 내에 공지하겠다. 청취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근형과 이상윤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홍보차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 예정이었다. 같은 날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181명을 태운 이 항공기는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부는 해당 참사와 관련해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30 07:35
연예일반

지드래곤·송가인→박명수·전현무, 항공사고 추모 물결…연예계도 ‘잠시 멈춤’ [종합]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가 최종 179명 희생자를 확인한 가운데 연예 각계도 활동을 멈추고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29일 다수의 연예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가수 지드래곤은 자신의 계정에 자신의 상징마크인 데이지 꽃을 흑백으로 변환해 추모했다. 송가인은 “무안공항 항공사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게시했다. 방송인 박명수는 국화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고 박나래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이 적힌 국화 사진을 게시했다. 하하는 “정말 너무 힘든 날입니다. 희생자분들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가늠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전현무는 자신의 SNS 프로필을 “무안항공 항공사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라는 글과 국화꽃 일러스트가 그려진 사진으로 교체했다. 가요계는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거나 공연 중 묵념을 갖는 방식으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장훈은 이날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단독 콘서트 취소를 알렸다. 그는 “다른 곳도 아닌 순천의 이웃 동네이기에 공연을 진행할 수도, 할 수 있는 마음도 안 되네요”라며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삼가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임영웅은 이날 예정대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비행기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깊은 슬픔을 느끼면서 희생자분들,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피해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그룹 아이브와 부석순은 컴백 프로모션 일정을 연기했으며, KBS2 ‘더 딴따라’ 측은 이날 오후 6시 예정 돼있던 세미파이널 앨범 음원 발매를 연기했다. 방송계는 긴급 뉴스특보 편성 체재로 바뀜에 따라 주말예능 대거 결방을 결정했다. KBS ‘사장님귀는 당나귀귀’, ‘1박2일’, ‘더 딴따라’, ‘개그 콘서트’가 결방됐으며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출발 비디오 여행’, ‘복면가왕’도 전파를 타지 못했다.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JTBC ‘냉장고를 부탁해2’ 등도 결방됐다.특히 이날 오후 8시 30분 예정돼있던 연말 시상식인 MBC 방송연예대상은 비공개 녹화 등을 두고 논의했으나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추후 진행 여부는 미정이다. 영화계 또한 홍보 일정을 잠시 중지했다. 오는 30일 진행 예정인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측은 제작보고회 취소를 공지했다. ‘하얼빈’의 홍보차 배우 현빈과 우민호 감독이 출연하기로 했던 JTBC ‘뉴스룸’ 인터뷰 송출도 무기한 연기됐다. ‘냉장고를 부탁해2’ 결방에 따라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홍보 일환으로 녹화를 마친 송중기, 이희준의 출연분도 다음으로 미뤄졌다.여기에 정부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함에 따라 중지 또는 연기된 일정들은 전면 재검토 수순을 거치게 됐다.한편 이날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181명을 태운 이 항공기는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179명 전원 사망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9 23:48
연예일반

박명수 “국가 애도 기간 끝나도 원 상태로 돌아가는 건 아냐”

개그맨 박명수가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는 한 청취자의 “처져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더 힘을 내려고 한다”는 사연을 읽으며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기분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만큼은 아이들 나이에 맞게, 아이들처럼 지낼 수 있게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오는 5일까지 지정한 국가 애도 기간에 관한 생각도 드러냈다. 그는 “토요일이면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난다”면서 “하지만 그 기간이 끝난다고 우리가 원 상태로 돌아가는 건 아니다. 애도하는 마음과 슬픔은 계속 이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서 일을 열심히 하고, 삶을 무탈하게 지내는 것 역시 우리의 도리”라고 덧붙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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