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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나래, ‘발리우드’ 비주얼 선보여… 가수 장기하로 변신 (‘놀토’)

개그우먼 박나래가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면모를 뽐냈다.박나래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Rock’ n 놀토’ 특집에서 가수 장기하로 완벽 변신해 오프닝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는 짧은 머리의 가발과 턱수염으로 파격 분장을 선보인 것은 물론 인도 영화에서 볼법한 노란색의 옷을 입고 등장, ‘발리우드’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본격적으로 받쓰 맞추기 게임을 시작한 박나래는 게스트 이승철이 직접 뽑은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를 마주했다. 집중해서 듣던 그는 가사 중 아무도 찾지 못했던 ‘계산’이라는 핵심 단어를 짚으며 결정적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멤버들과 합심한 결과, 박나래는 1차 시도 만에 성공해 기쁨을 만끽했다.이어지는 간식 게임에서 박나래는 가사 일부가 뜨면 빈칸에 들어갈 가사를 맞혀야 하는 ‘가사 네모 퀴즈’를 진행했다. 첫 번째 퀴즈로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가 출제되자, 박나래는 멤버들 중 제일 먼저 가사 빈칸을 맞히는 데 성공했다. 간식 게임 1등을 사수한 그는 ‘아모르 파티’ 리듬감에 맞춘 현란한 춤사위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오늘의 한 입 간식 ‘쌀치즈 식빵’을 먹은 뒤 “빵과 떡 사이 그 중간 사이, 너무 쫄깃하다”라며 진지한 시식평을 내놓아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1등으로 간식을 사수한 박나래의 여유 있는 먹방이 흐뭇 미소를 짓게 했다.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조현아의 ‘줄게’ 무대에 합세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동현, 한해, 피오와 함께 조현아의 무대에 오른 그는 김동현이 반 박자 빠르게 몸을 움직이려 하자 “기다려. 기다려”라며 무대의 완급조절에 나섰다. 이어 그는 완벽한 합동 무대를 보여주면서 조현아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박나래는 이승철의 ‘단발머리’ 라이브 무대에서도 소품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박나래는 두 번째 받쓰 노래로 스트레이 키즈의 ‘칙 칙 붐’ 출제되자, “잉글리시 있나요?”라며 MC 붐에게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한 문장의 반복 구간을 들었다고 어필하며 열정적으로 정답 맞히기에 집중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적재적소에 치고 빠지는 만점 예능감으로 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18:12
연예일반

'걸환장' 오나미-박민, 발리 왕족 스타일로 현지서 두번째 결혼식..'비주얼 충격'

오나미-박민 부부가 발리 왕족으로 변신한 깜짝 결혼식(?)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오나미, 박민 부부의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결혼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내를 위해 남편 박민은 물론 찐친 박소영, 김민경이 똘똘 뭉쳐 깜짝 이벤트를 해줘서 훈훈함을 안겼다.이날 박민은 숙소 내 수영장에서 아내 오나미에게 다정하게 음식을 떠먹여 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MC 박나래는 "신생아 같다"고 비유했다. 그러던 중 박민은 아내 몰래 김민경, 박소영과 현지서 접선했다. 오나미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 두 사람을 미리 섭외해 놓았던 것. 결혼식장 세팅이 끝나자 박소영은 리조트 직원인 척 커피를 들고 나타나 그를 놀라게 했다. 신혼여행에 함께해준 박소영의 모습에 오나미는 결국 입을 틀어막고 소리를 질렀고, 눈물을 쏟으며 펑펑 오열했다.이후 오나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영이랑 닮은 분인 줄 알았다. 진짜 몰랐다.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났다"며 행복해했다.잠시 후, 김민경과 박소영은 "신부 메이크업을 하고 와라"고 오나미에게 권했다. 이에 오나미 부부는 현지식으로 신랑-신부 메이크업을 했으며, 곱게 단장한 오나미의 모습을 본 박나래는 "오나미 씨 아니었냐? 진짜 화려하다"며 놀라워했다. 급기야 규현은 "진짜 발리 왕족 같다"며 극찬(?)을 보냈다.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다.오나미-박민의 신혼여행기 회에도, 이날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서는 김지선 가족의 일본 삿포로 여행기도 펼쳐졌다. 김지선-김현민 부부, 친정 부모님, 코로나로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큰아들 지훈을 제외한 개성 만점 남매 정훈, 성훈, 혜선이 뭉친 것. 이날 김지선은 남편, 친정식구, 자녀들과 치열한 하루를 보낸 뒤, 한밤 중 남편과 숙소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그러던 중 김현민은 "그런데 여기는 왜 이렇게 해가 빨리 지냐? 그래서 여기 인구가 많나 봐"라고 삿포로의 높은 인구 밀집도를 언급했다. 이어 "길거리에 많던 사람이 해 지니까 사라졌어"라고 은근히 19금 대화를 던졌고, 김지선은 "진짜 밤이 길다"며 다섯째 자녀(?)를 언급하는 듯해 묘한 웃음을 자아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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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나혼자산다' 박나래, 인테리어도 잘하는 금손 언니

'나혼자 산다' 박나래가 새로운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프랑스 살롱의 새로운 나래바부터 발리인지 착각할 정도로 소품들이 예쁘게 어우러진 방까지 금손을 제대로 인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촬영 시작하고 네 번째 이사를 가게 돼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했다. 해외여행이 따로 필요 없는 휴양지 컨셉트의 인테리어에 돌입했다. 시청자들의 모은 나래바부터 베일을 벗었다. 붉은 빛깔에 반짝이는 네온사인과 화려한 벽지가 스튜디오보다 더욱 잘 꾸며져 있었다. 무지개 회원들이 "저런게 집에 가능하냐"고 놀라자, 박나래는 "당당하게 월세산다. 그래서 덜 꾸몄다"라고 소개했다. 프랑스 살롱 같은 프렌치 감성을 담아 완성한 인테리어라고. 박나래는 발리에 온 듯한 느낌으로 나래바를 탈바꿈하기로 했다. 유행하는 라탄 소품들이 이어졌고 모로코에서 공수한 카페트, 초대형 화분 등 엄청난 물건들이 집 안에 펼쳐졌다. 특히 끝이 보이지 않는 택배에 "내가 그때 뭐에 씌었나?"라며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고된 노동은 계속됐다. 땀을 쏟으며 인테리어 배치를 마친 후 대형 그네인 '발리 스윙' 제작에 나섰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꼭지 돌아버리겠다"면서도 흥얼거리며 인테리어를 마무리 지은 박나래는 휴양지 룩을 차려입고 고급스러운 한 상 차림까지 준비해 진정한 힐링을 만끽했다. 럭셔리한 풀빌라를 방불케 하는 세련된 플레이팅에 라면을 후후 불어 먹으며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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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나혼자산다' 12.6%까지 치솟으며 예능1위

'나혼자산다' 박나래와 기안이 180도 다른 혼자남녀의 일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347회는 1부 11.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2.6%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1부 5.7%, 2부가 6.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방송에선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한 박나래와, 고독함 가득한 ‘현실 자취러’ 기안84의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박나래는 새롭게 이사한 집을 공개, 부푼 기대를 안고 휴양지 콘셉트의 셀프 인테리어에 돌입했다. 그러나 범상치 않은 스케일의 화분과 택배 박스가 줄줄이 배달되자 “내가 그때 뭐에 씌었나”라며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라탄 거울을 달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뜻대로 되지 않는 셀프 인테리어 현실적인 면모를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몸집만한 택배를 등에 지고 나타난 박나래는 그네 ‘발리 스윙’ 제작까지 도전했다. 그러나 혼자서 완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포기, 불구하고 바닥에 덩그러니 놓인 그네에 앉아 “좌식이라고 이 좌식아!”라며 유쾌하게 반응해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눌렀다. 인테리어를 마친 박나래는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는 고급진 플레이팅으로 반전 가득한 한상차림을 선보였다. 바나나 잎으로 장식한 그릇에 밥과 새우 과자, 그리고 컵라면을 곁들여 친근하면서도 독특한 조합을 완성한 것. 바캉스 룩까지 차려입은 채 “여기가 천국이네”라며 힐링을 만끽했다. 기안84는 고독한 자취러의 현실적인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퇴근 시간이 되자 등도 돌리지 않고 귀가하는 직원들과 달리 홀로 남아 작업을 마무리하는 모습은 성공 뒤에 숨은 쓸쓸함을 고스란히 그려냈다. 작업을 끝마친 뒤 우두커니 서서 “아무도 나한테 연락을 안 하네... 만날 사람도 없네”라고 읊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홀로 목청껏 노래를 열창하며 ‘나 홀로 라이브 쇼’를 펼쳤다. 그러나 사람은커녕 동네 강아지들만 쫓아와 예기치 못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빅뱅 태양이 선물한 슈트케이스로 리폼에 도전했다. 방바닥에 차려진 저녁 밥상 옆에서 예술혼을 불태우는 독특한 광경이 펼쳐지는 한편, 삐걱거리는 주방 가위와 본드를 사용한 박음질의 환장 콜라보레이션이 이어졌다. 식사와 리폼을 번갈아 진행하는 요상한 작업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리며 어디서도 본 적 없던 ‘기안’ 스타일의 명품 가방을 완성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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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 발리 콘셉트 'NEW 나래바' 첫 공개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새로운 나래바 만들기에 도전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 연출 황지영, 김지우)에서는 농염함에 더해 휴양지 콘셉트를 완벽하게 갖춘 새 나래바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나 혼자 산다' 촬영 중 네 번째 이사를 하게 된 박나래는 낭만 가득한 휴양지 '발리'를 콘셉트로 한 인테리어에 도전한다. 새로이 바뀔 나래바를 상상한 박나래는 덩실거리는 춤사위를 선보이는가 하면,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설레한다고. 본격적인 집 꾸미기에 앞서 박나래는 매실청 만들기에 돌입, 한 박스를 가득 채운 어마어마한 매실 양에 혀를 내두른다. 일일이 매실 꼭지를 따는 고된 노동에 "꼭지 돌아버리겠네"라며 힘겨움을 토로하지만, 이내 신나는 노동요와 함께 '흥 폭발' 청 만들기를 이어간다. 뒤이어 나래하우스를 꾸밀 인테리어 소품들이 담긴 초대형 택배가 줄지어 도착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택배 행렬에 박나래는 "내가 그때 뭐 씌었나?"라며 황당해한다고. 초대형 화분부터 이국적인 조각상까지 독특한 아이템들이 계속해서 등장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박나래는 비 오듯 땀을 쏟으며 물건들을 배치하는가 하면, 손수 '휴양지 콘셉트' 맞춤 아이템 제작에도 도전한다. 그러나 부푼 마음과 달리 끊임없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다고 해 나래바가 무사히 새 단장을 마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나래의 심기일전 인테리어 도전기는 29일(금)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28 12:05
연예

'나혼자산다' 박나래, 네번째 이사…휴양지 감성 新나래바 공개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휴양지 감성의 새 보금자리를 공개한다. 내일(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농염함에 더해 휴양지 콘셉트를 완벽하게 갖춘 새 나래바가 모습을 드러낸다. '나 혼자 산다' 촬영 중 네 번째 이사를 가게 된 박나래. 낭만 가득한 휴양지 발리를 콘셉트로 한 인테리어에 도전한다. 새로이 바뀔 나래바를 상상한 박나래는 덩실거리는 춤사위를 선보이는가 하면,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설렘을 표한다. 본격적인 집 꾸미기에 앞서 박나래는 매실 청 만들기에 돌입, 한 박스를 가득 채운 어마어마한 매실 양에 혀를 내두른다. 일일이 매실 꼭지를 따는 고된 노동에 "꼭지 돌아버리겠네"라며 힘겨움을 토로하지만, 이내 신나는 노동요와 함께 흥 폭발 청 만들기를 이어간다. 나래하우스를 꾸밀 인테리어 소품들이 포장한 초대형 택배가 줄지어 도착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택배 행렬에 박나래는 "내가 그때 뭐 씌었나?"라며 황당함을 내비친다. 초대형 화분부터 이국적인 조각상까지 독특한 아이템들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박나래는 비 오듯 땀을 쏟으며 물건들을 배치하는가 하면, 손수 휴양지 콘셉트 맞춤 아이템 제작에도 도전한다. 그러나 부푼 마음과 달리 끊임없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8 09:59
경제

11번가, 박나래 립스틱 ‘XX19’ 단독 론칭

11번가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직접 기획한 립스틱 라인 ‘엑스엑스나인틴(이하 XX19)’을 단독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XX19’은 박나래의 빼어난 뷰티 감각, 남다른 열정과 섹시함을 담아 탄생한 립스틱 브랜드다. 섹시하고 당당한 여성을 위한 제품임을 강조했고 뛰어난 발색과 쉽게 발리고 잘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까지 기능성을 갖췄다. 란제리 립스틱을 표방한 제품 컨셉처럼 ‘XX19’은 컬러에서도 섹시함을 숨기지 않았다. 핑크 나이트, 스트립 레드, 네이키드 로즈, 섹스 온더 피치 그리고 박나래 에디션 컬러인 나래드 X(엑스)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11번가는 21일 핫한 아이템을 매일 하나씩 소개하는 ‘인싸템이 필요한 때’ 프로모션의 대표상품으로 박나래의 ‘XX19’을 선보였다. 5가지 컬러의 립스틱을 25% 할인된 가격인 14,250원(1개)에 판매하고 무료배송 혜택을 더했다. 지난달 말 제품이 소개된 뒤 자체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해 왔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화제가 되며 관심이 높아졌고 11번가를 통해 최초로 판매하게 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6.21 10:15
연예

'연애의맛2' 고주원♥김보미, 비밀데이트 발각 "내 여자친구는…"

'연애의 맛2' 고주원, 김보미 커플의 비밀데이트가 발각됐다. 김보미를 향한 '여자친구'란 수식어가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 4회는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달성,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이날 고주원, 김보미 커플은 제작진에게 알리지 않고 제주에서 비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SNS를 뜨겁게 달궜다. 제작진이 급하게 이들을 찾아나섰다. 두 사람이 출근하는 현장을 공항에서 발견한 제작진은 고주원을 찾아갔고, 급작스런 제작진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제작진도 몰랐던 고주원의 비밀 데이트에 박나래는 "시청자들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멘트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주원을 식당으로 데려간 제작진은 SNS에 올라온 보고커플 영상을 보여줬고, 고주원은 "걸렸네. 걸렸어"라면서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 고주원은 촬영을 거부하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렸지만 보고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은 고주원은 김보미의 허락을 받고 촬영을 시작했다.이틀째 묵고 있는 애월에서의 제주 라이프를 보여줬다. 김보미가 퇴근하기를 기다리며 고주원은 커피도 마시고 책도 보면서 혼자만의 여유를 만끽했다. 동네 마실을 감행한 고주원은 애월 바닷가에서 만난 할머니가 뭐하러 왔냐고 묻자 "데이트하러 왔다"고 슬쩍 말하면서 "여자친구는 지금 공항에서 일하고 있다"는 깨알 자랑으로 본심을 드러냈다. 할머니는 TV에 같이 나오는 여자가 진짜 애인이냐면서 취조했고, 고주원은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려 잘했다는 칭찬까지 들었다. 김보미는 와인과 참외를 들고 고주원의 애월집으로 찾아왔고, 연락도 없이 온 김보미를 보자 고주원은 한걸음에 뛰쳐나가 연애의 달달함을 증명했다. 두 사람은 그날 밤 한지붕 아래 따로 또 같이 동침에 빠져든 모습으로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제작진 몰래 비밀 데이트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던 오창석은 이채은과 함께 단양으로 패러글라이딩에 나섰다. 자연스러운 스킨십 속 두 사람의 애정 지수는 점점 높아졌다. 이형철은 신주리과 함께 연극을 봤다. 카메라가 잠시 꺼진 사이 신주리는 다이빙 사업차 발리로 떠나는 이형철에게 선크림을 선물로 줬다. 천명훈은 14살 연하 김시안과 소개팅을 이어갔다. 그러나 돌격 직진만 하는 천명훈에게 부담을 느꼈다. 결국 두 사람은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로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14 08:54
연예

"농염주의보"..박나래, 그림 같은 발리 풍경 속 도발적인 포즈

개그우먼 박나래가 발리 여행 인증샷을 공개했다.박나래는 24일 자신의 SNS에 "#bali(발리)"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는 발리의 그림 같은 자연을 배경으로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렬한 붉은색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패턴의 로브를 입은 박나래의 매력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언니 너무 멋있어요", "진짜 그림같다", "너무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나래는 tvN '미쓰코리아', '풀 뜯어먹는 소리3',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 오는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넷플릭스 합작 스탠드업 코미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를 개최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25 14:05
연예

'짠내투어' 1주년, 여행 예능 홍수 속 살아남은 비결

'짠내투어'가 여행 예능 홍수에도 휩쓸려가지 않고 1년을 버텼다.지난해 11월 25일 첫 방송된 tvN '짠내투어'가 1주년을 맞는다. 초기에는 출연진이 직접 여행 계획을 짜고 팁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KBS 2TV '배틀트립'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프로그램 콘셉트의 실마리를 준 방송인 김생민이 갑작스럽게 하차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TV조선 '땡철이 어디가'나 MBC '오지의 마법사' 등 다수의 여행 예능이 생겼다 사라지는 중에도 1년 동안 꾸준하게 토요일 시청자의 선택을 받았다. 시청률은 3%(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롯폼 가구 기준)대로 안정적이다.'짠내투어'가 쏟아지는 여행 예능 사이에서 시청자의 눈에 띌 수 있었던 이유는 여행을 설계한 출연진의 경쟁 구도로 차별화됐기 때문이다. 호텔 마사지샵이나 액티비티 투어 등 각자 원하는 작은 사치를 쟁취하기 위한 설계자들의 대결은 '짠내투어'의 예능적인 면을 강조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런 시스템 때문에 출연자들은 관광지나 음식점에 대해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각을 유지했다. 시청자들은 다른 여행 예능보다 정확하고 솔직한 정보를 '짠내투어'에서 얻을 수 있었다. 초창기부터 함께한 박명수·박나래·정준영 등의 궁합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세 명의 케미스트리가 만들어 내는 순간들은 '짠내투어'의 예능적인 측면에 무게를 더했다. 덕분에 어느 여행지를 가더라도 꾸준한 재미를 줄 수 있었다. 최근 방송된 발리 편의 준영투어처럼 여행의 트렌드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짠내투어'의 장점으로 꼽힌다. 출연진의 풍부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향상된 설계 능력을 선보이고 평가자들이 만족할 때 시청자들 역시 대리 만족을 느낀다.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1년 동안 재밌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요즘 소비 트렌드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작은 사치 등을 키워드로 삼고 현실적인 여행을 해온 게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짠내투어'는 단순한 여행 정보 프로그램이 아니다. 출연진 간의 멤버십이 만드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특징이 많다. 이 때문에 1년을 유지한 것 같다"고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무리 신선한 기획이라도 1년이 지나면 물리기 마련이다. 앞으로 프로그램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변주하려고 한다. 빅뱅 승리나 코요태 김종민처럼 게스트를 특별 설계자로 활용할 수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게스트를 초대해 이색 여행을 할 수 있다. 또 여행에서 겪을 수 있는 좌충우돌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반면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새로 합류한 문세윤과 허경환이 아직까지 완벽하게 자리 잡지 못했다. 출연진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이 부분엔 빠른 보완이 필요하다. 설계자의 실수 등으로 인해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겼을 때 평가자가 과도하게 신경질을 내는 모습 역시 보기 불편하다는 시청자의 비판이 초창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 시청자는 "모두가 즐거워야 할 여행인데 누군가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TV로 보는 사람도 불편해진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짠내투어'지만 예산이 여유로워 더 이상 짠내를 맡을 수 없다는 점도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 손 PD는 "짠내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특별 설계자를 통해 출연진에게 긴장을 불어넣어 초심을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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