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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결혼’ 이장우, ♥조혜원표 사랑 가득 도시락 공개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의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에 ‘출장 셰프(?)’가 뜬다. 바로 ‘큰손’ 박나래와 ‘만능 요리사’ 키가 역대급 스케일의 도시락을 준비한 것. 어떤 운동회에서도 볼 수 없는 도시락의 향연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어떤 메뉴일지 기대가 쏠린다.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 현장이 공개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의 도시락 타임 현장이 담겨 있다.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가지고 옹기종기 모인 무지개 회원들. 이때 박나래와 키가 거대한 도시락 가방을 들고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먼저 ‘큰손’ 박나래는 도시락 가방 속에서 김치통이 연이어 등장하는가 하면 도마까지 꺼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정은 “누가 맛보라고 이만큼 싸 와요?”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만능 요리사’ 키도 만만치 않다. 키는 “운동을 못할 거면 먹는 거라도 잘하려고”라며 무려 4시간동안 준비한 스페셜한 메뉴를 공개하는데, 운동회에서 볼 수 없는 메뉴가 등장해 모두가 깜짝 놀란다. 박나래와 키의 도시락만으로도 ‘출장 뷔페’를 방불케 현장의 모습이 웃음과 훈훈함을 자아낸다.무지개 회원들의 도시락 소개도 이어졌는데, 기안84의 ‘씨볶음밥’과 김대호의 ‘봉지 비빔밥’은 충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민호를 비롯해 박지현, 이주승이 기안84의 ‘씨볶음밥’ 시식에 도전(?)하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으로,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또한 이장우는 쑥스러워하며 ‘예비 신부’의 사랑이 담긴 도시락을 공개해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그런가 하면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운동회에 참여한 리정은 부모님이 싸준 3단 도시락을 오픈한다. 도시락과 함께 부모님이 직접 쓴 편지도 담겨 있었는데, 리정은 편지를 보고 “저 눈물 나요”라며 ‘전 회장’에게 편지를 읽어 달라고 부탁한다. 편지 속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한편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방영된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23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한때 예능 활동 등으로 결혼이 잠시 미뤄지기도 했던 두 사람은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리며 7년 연애 끝에 평생의 동반자가 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13:45
예능

[TVis] 박나래, 장도연 이민 보낼 뻔…“양세형과 불화, 안 하던 담배도” (홈즈)

박나래가 ‘코미디 빅리그’ 시절 양세형, 장도연과 싸웠던 일을 추억했다.16일 방송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방송의 메카로 알려진 상암동 임장에 홍석천, 박나래, 임우일이 함께했다.이날 상암동의 원주민 마을로 향한 박나래와 홍석천, 임우일은 한 놀이터를 발견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다시 보던 박나래는 “눈물이 나더라”라고 운을 뗐다.박나래는 “나랑 (장)도연이 (양)세형이와 셋이 팀을 했다. 코너 회의하던 날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다”며 “양세형이 개그에 워낙 자부심이 있고 나도 고집이 있다보니 서로 안 놨다. 양세형이 ‘이렇게 까지 조율이 안되면 PD님에게 그만두겠다’고 이야기한다고 해서 내가 화가 나서 ‘나 집에 갈래’라고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갈 데가 없어서 동네를 한바퀴 도는 데 (사이에 꼈던)도연이가 놀이터로 불렀다”며 “나는 그네에 앉고 세형이는 미끄럼틀 뒤에 있었다. 난 담배를 안 폈는데 세형이에게 하나 달라고 해서 피웠다”고 당시를 설명했다.그러면서 “도연이가 ‘이렇게 하면 나 이민 갈 거야’라고 울더라. 하도 우니까 울면서 화해하자 그랬다”고 덧붙였다.양세형이 “도연이 우는 건 딱 한 번 봤다”고 거들었고, 박나래는 “도연이도 우니까 제가 먼저 화해하자고 했다. 네 생일파티도 저 놀이터에서 했다”고 양세형을 잡도리했다.이를 지켜본 장동민은 “꽁냥꽁냥 많이 했네”라며 “결혼해”라고 엮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22:39
연예일반

이시언 “박나래 할머니 장례식 못갔다”... 아내 표 한상차림으로 대접

개그우먼 박나래가 배우 이시언의 진심 어린 마음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15일 공개된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 ‘미안하다 나래야.. 이시언이 박나래에게 사과한 이유는?’에는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해 따뜻한 재회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이시언은 “내가 맨날 너한테 얻어먹기만 해서 이번엔 내가 대접하고 싶었다”며 직접 준비한 식사를 내놨다. 알고 보니 음식은 그의 아내가 손수 만든 것이었다. 이시언의 아내는 “제가 해드리고 싶었다”고 미소 지었고, 뚜렷한 이목구비의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식탁에는 노각무침, 가지무침, 도미전, 갈비찜, 회, 토란국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이 한가득 차려졌다. 이를 본 박나래는 “거의 다 손 많이 가는 거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식사가 이어지던 중 이시언은 “나래한테 받은 게 너무 많다. 힘들 때 항상 도와줬다”며 “예전에 나래 할머니 장례식에 가지 못한 게 늘 마음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그땐 연락을 아무에게도 못 했다. 할머니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됐을 때 오빠를 만나서 엄청 울었다”며 담담히 회상했다.이시언은 박나래를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진이 들어간 시계를 선물하며 “그동안 못 했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시계를 본 박나래는 결국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시언은 “배터리는 없으니까 네가 넣어라”고 농담을 던졌다. 박나래는 “시계 바늘이 움직이면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이 가려지니까 그냥 두겠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21:19
예능

박나래, 전현무 조부모 초상화에 오열… “그린 것 중에 제일 잘 그려”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기안84, 박나래가 마음으로 통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가 박나래의 그리움까지 담아낸 조부모 초상화 선물은 박나래, 기안84는 물론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데이식스 도운은 낚시에 진심인 ‘바다 사나이’의 면모를 발산하며, 넉살 좋은 ‘해산물 동생’으로 등극해 무지개 회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와 함께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과 ‘밴드 붐’을 일으킨 데이식스의 드러머 도운의 ‘바다 사나이’ 일상이 공개됐다.지난주에 이어 박나래는 전현무와 기안84의 도움을 받아 조부모님 집 안 정리에 나섰다. 오랫동안 걸려 있던 사진과 누수로 엉망이 된 벽지를 떼어내고, 힘을 모아 남은 짐을 정리한 세 사람. 무려 4톤에 달하는 짐이 빠져나가는 모습에 박나래는 “오빠들이 첫걸음을 해준 거다. 오빠들 아니었으면 절대 못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사랑니 뽑은 것처럼 후련했다”며 용기 내어 조부모님 집 정리 소감을 밝혔다.이후 세 사람은 평상에 앉아 삼겹살과 라면,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추억했다. 할머니의 김치를 꺼내려던 박나래는 하얗게 골마지가 낀 김치 상태에 “할머니한테 혼날 것 같다”며 대신 직접 만든 어란을 꺼내 대접했다.박나래는 할아버지가 키우던 강아지에 대한 고민도 나눴다. 그는 “이상하게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계속 생각이 난다”고 말했고, 전현무와 기안84는 “남 일이라 쉽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키워라. 내가 도와주겠다”,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것 같다”며 조언해 든든한 오빠의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강아지를 데려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특히 이날 전현무는 직접 그린 박나래의 조부모님 초상화를 깜짝 선물해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할아버지의 꿈과 할머니와의 추억, 그리고 박나래의 그리움까지 담긴 그의 그림에 박나래는 “오빠가 그린 것 중에 제일 잘 그렸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기안84도 “형 진짜 ‘무스키아’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동생들의 눈물에 전현무도 울컥해 말문이 막힌 모습을 보여 감동을 안겼다.전현무는 “진짜 친동생 같았다. 오늘 좀 많이 짠했다. 여러 세월, 여러 풍파, 여러 추억 쌓아왔잖아”라며 박나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박나래는 “전현무 오빠는 큰오빠다. 우리를 잘 이해하고 상담해주는 오빠. 기안 오빠는 작은오빠다. 툴툴거리면서 챙겨주는 사람”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기안84는 “전역을 안 하는 전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웅다웅하면서도 누구보다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는 세 사람의 모습은 ‘가족’ 그 자체였다.그런가 하면 데이식스의 드러머 도운이 ‘무지개 라이브’에 출격, 낚시에 진심인 ‘바다 사나이’의 일상으로 무지개 회원들과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혼자 산 지 5~6년 차라는 도운의 집은 깔끔한 미니멀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바쁜 스케줄로 텅 비어 있는 그의 냉장고에 기안84가 “스타의 냉장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도운은 낚시방이 따로 있을 만큼 낚시를 좋아한다고 밝혔고, 이날 낚시를 가기 위해 새벽 2시 40분에 기상해 바다로 향했다. 낚시 채널부터 낚시 대회까지 섭렵한 도운의 낚시 실력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주변에 직접 잡은 해산물을 나눠주고 팬들에게 선물까지 한 도운을 향해 키와 박나래는 “해산물 동생”이라며 탐냈고, 도운은 “언제든 말씀하세요”라고 당차게 대답했다. 도운은 낚시에 입문한 계기에 대해 “제가 불안했던 시기가 있었다. 생각을 다 비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멤버들이 힘들어서 활동 중단도 하고, 저는 이제 할 게 없더라. 데이식스 드럼을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혼자서 뭘 해도 안 채워지더라. 낚시하니까 너무 건강하게 다 채워졌다”고 밝혔다.또한 도운은 구수한 사투리와 애교 넘치는 넉살로 귀여운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무려 19살 차이인 ‘밴드계 전설’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와 펼친 장난기 가득한 티키타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잡은 주꾸미를 전하기 위해 이성우의 예비 신혼집을 찾아간 도운은 청첩장을 받으며 “집에 가보로 놔두겠습니다, 형님!”이라며 무릎까지 꿇고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새벽 낚시부터 주꾸미 나눔까지 17시간 만에 집에 돌아온 도운은 “저는 정신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많은 효과를 주는 게 낚시 같다. 더 살아갈 수 있는 힘인 것 같다”며 낚시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방송 말미에는 백반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간 구성환의 모습과 자신의 ‘최애’들로 채운 샤이니 민호의 하루가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0:21
예능

박나래 “사랑니 빠진 기분”…조부모 집 정리 도와준 전현무·기안84에 고마움

박나래가 혼자서는 힘들었을 조부모님의 집 정리를 도와준 전현무와 기안84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사랑니가 빠진 기분이었어요”라고 밝힌다.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와 함께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조부모님 집 마당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을 제거하고 시원한 등목으로 땀과 눈물을 씻어낸 박나래와 전현무, 기안84는 집 안으로 들어가 방 안에 남겨진 사진과 짐들을 정리한다. 벽에 걸린 사진을 직접 떼어내기 힘들다는 박나래의 말에 전현무와 기안84는 조심스레 박나래와 할머니, 할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고, 이를 지켜보는 박나래는 사진 속 추억을 떠올린다.이어 세 사람은 마스크를 끼고, 누수로 곰팡이가 핀 조부모님 방 벽지를 뜯어내는데, 박나래는 ‘박도배’의 실력을 발휘하며 전문가 포스를 뽐낸다. 앞서 도배 기술을 배우며 조부모님 댁에 도배를 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던 박나래. 오래된 벽지를 뜯어내던 그는 “너무 속 시원해”라며 홀가분한 표정을 짓는다.박나래, 전현무, 기안84가 쉴 틈 없이 땀 흘려 정리한 짐의 양만 무려 4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 사람이 마당에서 빠져나가는 트럭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박나래가 “오빠들이 첫걸음을 해준 거야”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자, 전현무는 “두 번째 걸음도 있다는 거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박나래는 “사랑니가 빠진 기분이었어요”라며 후련한 마음과 함께 앞으로 조부모님 집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에 대한 바람을 밝힌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먼지가 쌓인 액자를 닦던 전현무가 박나래의 유치원 졸업사진을 발견하고 “이게 너야?”라며 당황한 모습도 공개된다. 자신의 사진을 보고 머쓱해진 박나래도 웃음을 터뜨리고 마는데, 도대체 사진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조부모님 집을 정리한 후 밝히는 박나래의 심정은 오는 3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2 08:35
예능

박나래 “조부모님 별세, 건강한 애도 못 해”…전현무·기안84 묵묵한 위로 (나혼산)

박나래가 모두의 추억이 깃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며 눈물의 시간을 가졌다. 그 곁에는 든든한 두 오빠, 전현무와 기안84가 함께했다.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오랜만에 조부모님의 집을 찾은 박나래는 대문 앞에 서자 발걸음을 쉽게 떼지 못했다. 조심스레 “할머니, 할아버지, 나래 왔어”라고 인사하며 문을 열었고, 따뜻한 미소로 자신을 맞이해주던 정겨운 인사 대신, 무성하게 자란 잡초만이 세월의 빈자리를 말해주고 있었다. 결국 박나래는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박나래는 “조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건강한 애도 기간을 못 보냈다. 매일 꿈을 꾸는데, 꿈속에선 할머니가 너무 건강하시다. 깨면 그게 진짜인 줄 알고 있다가 10분 뒤에 ‘아, 할머니 돌아가셨지’라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울었다. 그래서 집에 가면 멘탈이 무너질 것 같아서 못 가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그는 맨손으로 잡초를 뽑으며 “너무 늦게 왔어”라며 흐느꼈고, 어느새 마당에는 뽑아낸 잡초들이 수북이 쌓였다. 박나래가 홀로 잡초를 뽑고 있던 그때, 든든한 지원군이 등장했으니 다름 아닌 친오빠와 같은 전현무와 기안84. 박나래가 홀로 조부모님 집 정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나선 것. 이는 ‘여름 나래 학교’ 이후 약 8년 만의 방문이었다. 전현무와 기안84는 “나래 만큼은 아니겠지만 우리에게도 추억이 있는 곳”이라며 애틋함을 전했고, 박나래를 토닥이며 슬픔을 나눴다. 집안을 정리하던 중 냉장고에서 발견된 할머니의 김치통은 박나래를 다시 무너뜨렸다. 특별한 추억이 담긴 김치였기에 눈물은 더욱 쏟아졌다. 전현무와 기안84는 서툴지만 묵묵히 곁을 지키며 조용한 위로를 건넸다.이후 전현무는 “뿌리를 뽑아버리겠다”라며 마당을 점령한 잡초와 사투를 벌였고, 기안84는 무거운 짐을 척척 옮기며 ‘돌쇠84’다운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비가 추적추적 쏟아졌지만 세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집 정리를 이어갔고, 박나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8년 전 추억을 소환하는 등목 장면까지 재현해, 눈물 속에서도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방송은 박나래가 조부모님과의 추억을 마주하고, 애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두 오빠가 함께한 회차였다.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다독이는 무지개 가족의 끈끈한 우정이 다시 한번 빛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7:57
예능

[TVis] 박나래, 2년만 조부모 집 찾았다… 주저앉아 오열 (‘나혼산’)

방송인 박나래가 2년 만에 돌아가신 조부모의 집을 찾았다.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의 생전 거처를 정리하기 위해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박나래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대문 앞에서 몇 걸음 못 걷고 주저앉았다. 힘겹게 다시 발걸음을 옮겨 대문을 열며 “할머니, 할아버지 나래 왔어요”라고 말하며 다시 오열했다.박나래는 “건강한 애도 기간이라는 게 있는데 저는 그렇게 못 보냈다. 매일 꿈을 꾸는데 꿈속에서는 할머니가 너무 건강하시다. 깨어나면 그게 진짜인 줄 알고 있다가 10분 뒤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걸 깨닫고 또 운다”고 털어놨다.또그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6개월 전부터 두 분이 요양병원을 같이 가셨는데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할머니도 계속 요양 병원에 계셨다. 이 집을 손대고 신경 쓸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며 “작은아버지가 미리 치워주셨지만 못 치운 것들이 남아 있어 제가 정리하고 싶었다. 엄청 용기 내서 2년 만에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23:51
예능

“중고거래라니”… 박나래, 故할머니 소파 두고 기안84에 분노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냉장고 속에 남겨져 있던 할머니의 김치를 발견하고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린다. 눈물을 흘리는 박나래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전현무와 기안84가 보여준 위로에 키와 코드 쿤스트 등 무지개 회원들이 분통을 터트린다.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과 뮤지컬 배우 카이가 ‘카 교수’로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박나래는 조부모님의 집 정리를 도와주러 온 전현무와 기안84와 함께 집안을 살핀다. 거실에 있던 냉장고를 열자, 할머니의 김치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모습에 박나래는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린다. 그는 “나한테 김치가 특별한 의미니까”라며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박나래 앞에서 어쩔 줄 몰라 말없이 서 있는 전현무와 기안84. 두 사람의 모습을 본 키는 “한 번 안아라도 주고”라며 안타까워하고, 코드 쿤스트는 두 사람의 갈 곳 잃은 시선 처리에 “어딜 보는 거야?”라며 당황한다. 박나래는 “이게 더 오빠들 같아서 좋았어”라며 전현무와 기안84의 위로법에 고마움을 전한다. 이어 박나래는 울음을 그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주 앉아 계시던 소파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데, 이를 지켜보던 기안84가 “찍어서 올려볼까?”라며 중고거래를 언급한다. 예상치 못한 기안84의 말에 박나래는 속상함에 버럭 화를 내고,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기안84는 면목이 없어진 채 고개를 떨군다. 난감한 상황에 놓인 전현무는 애써 수습하려 노력한다. 스튜디오에서 기안84는 “미안해, 나래야”라며 사과하고, 박나래는 “진짜 돌아이(?) 같았어. 근데 그거 때문에 웃긴 했다”며 미소를 짓는다. 멈출 줄 모르던 박나래의 눈물을 멎게 만든 전현무와 기안84의 활약 어떨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뮤지컬 배우 카이가 ‘카 교수’가 되어 출근한 모습도 공개된다. 카이는 “공연예술학과 정기열 교수”라고 자신의 또 다른 이름을 소개한다. 이에 박나래와 키는 “카 씨 아니었어?”라며 깜짝 놀란다. 연구실로 출근한 ‘카 교수’ 카이는 공간을 세팅하고 곳곳의 조명을 켜며 출근 루틴을 보여준다. 연구실을 정리하고 나온 카이는 다른 건물로 향하는데, 바로 교직원 식당과 학생 식당이 있는 곳이다. “원래 식판에 먹는 밥을 좋아해요”라며 애정을 드러내던 카이는 “약간 불만(?)이 있다”며 “교직원 식당은 어른 입맛으로 자꾸 나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카이는 “교직원 식당에 가면 밥 먹으랴, 사회생활하랴 바쁘다”라며 고충을 털어놓는데, 이에 코드 쿤스트는 “학생 식당 가면 학생들이 그런 마음을 가질 텐데?”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또한 ‘카 교수’ 카이는 ‘고독한 미식가가 학식 먹는 방법’을 보여준다. 수프 한 입과 돈가스 한 조각을 음미하며 온몸으로 감동을 느끼는 카이. 맛있게 먹는 카이의 모습에 이장우는 “학식은 아무리 먹어도 배가 안 부르지”라며 부러워한다. 카이가 돈가스를 먹으며 누군가를 향해 눈웃음을 짓자, 박나래는 “학식 먹으면서 이럴 일인가?”, 키는 “알고 보니 대상이 없는 거 아니야?”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낸다. 뮤지컬 배우 카이가 아닌 ‘카 교수’로 보내는 하루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박나래의 눈물을 멈추게 만든 전현무와 기안84의 활약은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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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이 집 오면 무너질 것 같아서”…조부모님 집 정리 ‘눈물’ (나혼산)

박나래가 조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그동안 조부모님 댁에 가지 못했던 이유를 고백한다.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박나래는 조부모님 댁 앞에서 쉽사리 발을 떼지 못하고 울먹인다. 용기를 내 조부모님 댁의 대문 앞에 선 박나래는 “할머니, 할아버지, 나래 왔어”라며 대문을 열자마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린다.항상 박나래가 오면 언제나 따스하게 반겨주던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 대신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이 텅 비어버린 시간을 말해준다. “어떡해”를 되뇌이며 마당을 둘러보던 박나래는 우두커니 자리 잡은 평상에 앉아 고개를 떨군다. 박나래는 “건강한 애도 기간이라고 하는데, 제가 그렇게 못 보냈어요”라며 “이 집에 오면 무너질 것 같아서 못 오고 있었어요”라고 그동안 조부모님 댁에 오지 못한 이유를 고백한다. 그는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아끼고 사랑해줬던 조부모님의 집을 직접 정리하고 싶었다며, 집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추억을 마주한다.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가 잡초들을 맨손으로 뽑으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그는 뽑히지 않은 잡초를 뽑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너무 늦게 왔어”라며 멈추지 않는 눈물을 훔친다.모두에게 추억을 안겨준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박나래의 모습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08:14
예능

전현무·기안84·서장훈…박나래 남사친들, 인기 터졌다 (나래식)

코미디언 박나래가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나래식’이 남사친 특집으로 4연타 흥행에 성공했다.지난 8월 한 달 동안 공개된 ‘나래식’ 남사친 특집은 네 편 모두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특히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출연한 47회는 200만 뷰를 넘기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했다.남사친 특집의 포문을 연 46회에는 코미디언 문세윤과 가수 딘딘이 출격해 박나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특히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박나래와 딘딘의 ‘찐친’ 우정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딘딘은 “여자 중 제일 친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래 누나는 무조건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문세윤 역시 “나도 나래는 세 손가락 안에 무조건 들어간다”고 공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47회 기안84 편은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쌓은 추억을 회상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박나래는 조부의 장례식에 마지막 기차를 타고 달려와준 기안84에게 다시 한번 눈물 섞인 고마움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방송인 전현무도 전화 연결을 통해 깜짝 등장하기도 했는데, 그는 “내가 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지 다 마음속에 있다”며 박나래에게 묵직한 위로를 건넸다. 이 회차는 남사친 특집 중 단연 최고 화제를 모으며 현재 200만 뷰까지 치솟았다.48회에는 방송인 서장훈이 출연해 박나래와 현실 남매 모멘트를 발산했다. 박나래는 “제게 가장 큰오빠 같은 존재”라며 서장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평소 배달 음식에 의존하던 그를 위해 정성껏 차린 집밥을 대접했다. 서장훈은 “이렇게만 먹고살면 좋겠다”며 두 그릇을 깨끗이 비우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서장훈은 “앞으로 10년만 더 해라”라는 너스레와 “오래오래 사랑받길 바란다”는 따뜻한 덕담으로 '나래식'의 1주년을 축하해 따뜻함을 배가시켰다.남사친 특집의 마지막 회차인 49회는 배우 이시언과 절친한 동료 배우 서인국 태원석이 꾸몄다. 계곡으로 떠난 네 사람은 물따귀 벌칙이 걸린 푸시업 대결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서인국의 감미로운 노래와 태원석의 뮤지컬급 가창력이 더해져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특히 박나래는 그간 ‘나래식’ 게스트 섭외에 혁혁한 공을 세운 ‘다이아몬드 회원’ 이시언에게 고마움을 잔뜩 담은 공로패를 전달하며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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