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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나영석PD “‘꽃할배’ 가장 기억남아, 까다로운 할배? 백일섭” ‘회장님네’ 깜짝 등장

나영석PD가 ‘회장님네’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다.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꽃보다 할배’ 멤버인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과 배우 김영옥, 김수미의 양촌리 방문기가 그려졌다.이날 나영석 PD에게 영상통화가 걸려 왔고, 김수미는 “요즘 ‘꽃보다 할배’ 재방송 하더라. 나는 1회부터 봤다”고 말했다. ‘꽃보다 할배’는 2013년부터 2018까지 방영한 예능으로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았다.김수미는 이어 “‘꽃보다 할배’를 처음 기획했을 때 기획의도 보다 그렇게 인기 있을 줄 알았냐”고 물었고, 나 PD는 “몰랐다. 선생님들이 그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답했다.이어 나 PD는 “제일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다”이라며 ‘꽃보다 할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김수미는 이어 “누가 제일 까탈스러웠어?”라는 질문을 던졌고, 나 PD는 “백일섭 쌤”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0 21:51
영화

[RE스타] ‘소풍’ 나문희, 엄마·할머니 아닌 친구로②

사연을 가진 아내도,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나 할머니도 아니다. 배우 나문희가 이번엔 80여년의 삶을 또박또박 걸어온 한 여자를 연기했다. 나문희의 연기를 사랑하는 이들이 영화 ‘소풍’을 놓쳐선 안 되는 이유다.‘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고 인생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드’를 비롯해 많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연예계의 절친한 동료 나문희와 김영옥이 60년지기 친구지간을 현실감 있는 연기로 표현해냈다. 나문희는 ‘소풍’의 언론 시사회에서 “노인네들만 나온다고 하니 영화에 투자가 잘 안 됐는데, ‘아이 캔 스피크’ 제작사 대표님과 ‘열혈남아’ 대표님 등 몇몇 분들이 큰 용기를 내줬다. 정말 진심으로 모인 사람들이 만든 영화”라고 이야기했다. ‘아이 캔 스피크’와 ‘열혈남아’에서 나문희와 함께 작업한 이들이 영화의 가능성을 봤던 셈이다.나문희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000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으로, ‘열혈남아’에서는 위태로운 아들을 둔 엄마로 분해 혼신의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열혈남아’에서 나문희가 아들의 죽음을 예감하고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장면은 여전히 많은 영화 팬들 사이에서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비단 이뿐인가. 나문희는 셀 수 없는 작품을 통해 국보급 연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2022년 300만 이상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한 영화 ‘영웅’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모친인 조마리아 역을 맡아 아들의 죽음을 앞둔 엄마의 절절한 심경을 표현해 호평을 받았고,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남편 때문에 속 썩을 때도 있지만 언제나 명랑하고 까랑까랑한 할머니로 분해 ‘호박 고구마’라는 유행어까지 탄생시켰다.‘소풍’에서 나문희는 이전까지 작품들과 완전히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나문희가 연기한 은심은 복잡한 가족 문제로 인해 10대 시절 고향을 떠나온 인물이다. 불명예스러운 소문에 휩싸였던 은심은 사돈이 된 금순하고만 간신히 연락을 이어가고 있을 뿐이다.어느 날 자식들의 일 때문에 금순이 은심을 찾아오고, 은심은 오랜만에 고향에 가볼 결심을 하게 된다. 상처가 많은 곳이지만 여전히 은심에게 고향은 따뜻한 곳이다. 금순이라는 자신의 든든한 친구가 그곳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은심은 오랜 시간 고향을 떠나 있었기에 사투리도 잘 쓰지 않고 옷차림도 보통의 동네 사람들과 사뭇 다르다. 나문희라고 하면 푸근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먼저 생각날 수 있지만 ‘소풍’에선 도회적이고 깍쟁이 같기도 한 나문희를 만날 수 있다. 나문희는 자기 친구와 무려 MZ의 상징인 네컷 사진도 찍는다.특히 주목할 건 박근형과 호흡이다. 박근형이 연기한 태호는 10대 시절 은심을 짝사랑했다.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은심을 본 태호는 크게 반가워한다. 어느덧 인생의 막바지를 바라보게 된 나이. 태호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은심과 예전처럼 좋은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양조장을 운영하는 태호는 막걸리를 사들고 은심을 찾아오고, 두 사람은 막걸리에 파전, 라면 등을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눈다. 금순은 그런 둘을 보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데, 80대 노배우들이 만들어내는 로맨틱한 케미가 신선하게 느껴진다. 어린 시절 첫사랑의 부름에 괜히 시간을 끌다가 느지막이 집에서 나서는 깍쟁이 같은 나문희를 또 어떤 작품에서 보겠는가.친구 금순을 연기한 김영옥과 호흡에서는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은심은 파킨슨병을, 금순은 심각한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두 사람이 서로를 의지하고 기대어 서는 과정을 나문희와 김영옥은 오버스럽지 않은 연기로 보여준다. 김용균 감독은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하셨다”고 밝혔듯 나문희와 김영옥의 연기는 디렉션대로 꾸며진듯한 느낌이 없어 자연스럽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마치 그냥 어르신들이 대화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까지 든다.특히 장면과 감정마다 변화하는 나문희의 목소리 톤이 인상적이다. 80이 돼서도 여전히 중학생 시절처럼 금순과 투닥거릴 때면 자기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지고, 사업이 잘 되지 않는 아들과 대화할 때는 대사 사이의 공백이 더 길어진다. 마음이 급할 때만 튀어나오는 사투리도 재미있다. 나문희가 얼마나 다양한 톤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면 ‘소풍’ 이상이 없다. 나문희는 자신을 ‘82세가 돼서도 일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은퇴를 해도 벌써 했을 나이에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를 엄마나 할머니에만 가두기는 아쉽다. ‘소풍’은 나문희에게 누군가의 아내, 엄마, 할머니가 아닌 그냥 ‘사람 은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줬고, 나문희는 또 한 번 증명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5 05:45
영화

[28th BIFF] “노년의 찬란함”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80대의 ‘소풍’ [종합]

평범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소풍’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소풍’ 야외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소풍’은 인생 황혼기에 우정과 사랑을 꽃피우는 따뜻함을 담은 영화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와니와 준하’,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을 만든 김용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나문희와 김영옥, 박근형이 주연을 맡았다. 이날 김용균 감독은 “‘소풍’은 거장 배우들이 출연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선생님들이 80대인데, 영화 주인공들도 80대다. ‘80대가 주인공인 영화들이 흔했나’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아니더라. 드물고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노년의 삶과 찬란함, 아름다움, 슬픔 등 이런 다양한 감정을 이분들을 통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관객으로서 했다”고 연출 이유를 밝혔다. ‘소풍’은 웃음과 감동이 함께 있는 작품이다. 은심 역의 나문희는 2006년 ‘열혈남아’로 영화제를 방문한 후 오랜만에 부산을 찾았다. 나문희는 “오랜만에 왔는데 우리나라의 기후가 좋은 날, 바다가 있는 부산에서 국제영화제를 한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 독보적인 김영옥 씨에 박근형 씨는 또 얼마나 멋있나. 나문희 해도 그럴듯하다. 셋이서 100세보다도 더 오래 연기 생활할 것 같이 호흡을 잘 맞췄다. 잘 보고 감동 받으셔서 좋은 고전 작품 하나 봤다고 생각하셔도 손해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순 역의 김영옥은 “이 영화는 우리 식구끼리 놀았다는 기분이 든다. 6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한 동료들을 이런 작품을 맞이해서 의미가 깊다. 물 흐르듯이 연기를 했다”고 남다른 소감을 말했다.은심과 금순의 친구 태호 역의 박근형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배우 생활 중 처음이다. 이런 큰 곳을 와서 놀랍다”며 “평범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소풍’은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겨 마치 여행을 가는 느낌을 준다. 김 감독은 “소풍 같은 영화였으면 했다. 벚꽃 피는 봄에 찍고 싶었는데 모든 바람이 마법처럼 이뤄졌다. 소풍 가는 기분으로 연출할 수 있어 행복했다. 그런 꿈들을 10년 전부터 꿔 온 기분이다. 운 좋게 이 작품을 만났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것 같아 안 할 수가 없었다. 배우들의 연기에 고스란히 드러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끝으로 나문희는 “미리 짐작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 압축된 감정이 많으니 잘 봐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7 14:15
연예

'그랜파' 박근형, "남은 시간 얼마 될지 모르니까 더 즐겁게~" 골프 여정 마무리

“남은 시간이 얼마 될지 모르니까, 더 즐겁고 행복하게!”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 박근형이 노년의 ‘찐친’ 백일섭-임하룡-남진-설운도와 신나는 ‘노래 축제’를 펼치며, 골프 대결을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8일 방송한 MBN ‘그랜파’ 10회에서는 국민할배 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트로트 군단’ 남진-설운도-조정민이 배우팀과 가수팀의 자존심을 건 ‘팀플레이 대장전’에 나서며, 매 홀마다 쫄깃한 경기를 이어나가 골프의 참맛을 일깨웠다. 지난 방송에서 3홀까지의 승부 결과 ‘그랜파’ 팀과 가수팀이 1승 1무 1패로 팽팽한 접전을 이룬 가운데, 4홀에서는 임하룡과 조정민이 대표주자로 출격했다. 조정민은 임하룡보다도 멀리 나간 티샷과 설운도의 ‘잔소리 폭탄’ 효과로 위협적 기세를 보이며 3온했지만, 퍼팅 대결에서 삐끗해 임하룡에게 아쉽게 패했다. 5홀에서는 임하룡과 설운도가 맞붙었고, 설운도가 ‘레전드 퍼팅’으로 극적인 파를 기록하며 연신 고전한 임하룡을 제압했다. 이어 설운도는 6홀에서도 파 찬스를 놓치지 않고 박근형을 손쉽게 눌렀다. 7홀에서는 설운도의 상승세를 저지하기 위해 ‘버디백’ 백일섭이 등판했다. 그러나 백일섭은 티샷 도중 만난 극성팬을 의식하다 실수를 범했다. 반면 설운도는 고난도 어프로치 후 세심한 퍼팅으로 마무리하며 3연속 파를 기록, 어프로치에서 ‘뒤땅’을 친 백일섭을 꺾으며 쾌조의 3연승을 올렸다. 8홀에서는 ‘골프 고수’ 남진이 기세를 이어받아 등판, 임하룡을 손쉽게 요리했다. 이로써 가수팀과 ‘그랜파’ 팀과의 점수는 순식간에 3홀 차이로 벌어졌다. 위기에 몰린 ‘그랜파’ 팀은 9홀에서 가수팀의 막내 겸 캐디 안성준을 선수로 교체하는 찬스를 활용했다. “옛다 죽 쒀라!”는 ‘그랜파’ 팀의 응원(?)이 이어진 가운데, 필드 경험이 단 1회라는 안성준은 골프 초보다운 엉망진창 실력으로 ‘승부욕의 화신’ 설운도의 분노를 유발한 끝에 ‘더블파’로 홀아웃됐다. 9홀에서 승리한 박근형은 10홀에서도 10미터 장거리 퍼팅에 성공하며 파를 기록해, 가수팀과 1홀 차로 점수를 좁힌 상황. 그러나 박근형은 11홀에서 설운도와 접전을 펼친 끝에 퍼터 싸움에서 밀리며 아쉽게 패했다. 이어 ‘그랜파’ 팀은 ‘파3홀 강자’ 백일섭의 컨디션 난조로 12홀에서도 연달아 패배했다. 상황이 급해지자 13홀 구원투수로 ‘개그계 골프왕’ 홍인규가 등판했다. 그러나 드라이버 티샷에서 ‘대실수’를 범한 홍인규는 아쉬운 보기로 홀을 마감하며 설운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14홀과 15홀에서도 가수팀의 최고 에이스 남진이 ‘그랜파’팀 임하룡과 박근형을 연달아 제압해, 결국 ‘그랜파’ 팀이 가수 팀에게 5홀 차로 최종 패배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라운딩 직후 강진의 명소를 산책하며 추억을 쌓은 이들은 전라도식 한상으로 저녁 식사를 가졌다. 식사 도중 최종 결과가 발표됐고, 패배 소식에 급격히 침울해진 ‘그랜파’ 멤버들을 위해 ‘트로트계의 싸이’ 안성준은 남진의 ‘마음이 고와야지’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안성준의 마이크를 넘겨받은 조정민은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으로 순식간에 ‘그랜파’ 멤버들의 마음을 녹였다. 트로트 가수들의 실력발휘에 잔뜩 흥이 오른 임하룡과 백일섭은 남진의 ‘빈잔’을 열창했고, 트로트 레전드 남진X설운도가 ‘울고 넘는 박달재’로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흥겨운 일정이 마무리됐다. 오래도록 쌓아온 인연끼리 경기를 함께한 소감에 대해 남진은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이런 기회를 통해 만나고 운동할 수 있어서, 그 맛에 골프를 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백일섭은 “오랜 친구들과 동네에서 같이 노는 기분이었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그랜파’의 큰형님 박근형은 “나이가 들수록 친구를 많이 잃어간다”며, “남은 시간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시간만큼은 더 즐겁고 행복해지려고 한다”는 명언으로 인생 동반자들과의 즐거웠던 골프 여정을 마무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컨디션을 되찾은 가요계 골프 에이스 설운도의 맹활약! 진기명기 수준이었네요!”, “그린에 귀신같이 공을 올리는 ‘그랜파’와 가수팀 선수들의 내공에 입이 떨 벌어졌네요”, “백일섭 선생님 컨디션이 괜찮으셨다면 후반부에도 비등한 경기가 이어졌을텐데, 너무 아까워요!”, “그 뭣인가를 보여주려 하다가… 티샷 실수한 홍인규 씨, 만회하는 세컨드 샷이 그림 같았어요!”,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습니다, 언젠가 ‘그랜파’ 멤버들이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라운딩을 시작할 수 있길 기원해 봅니다!” 등,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그랜파’ 2022.01.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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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홍인규 등판에 설운도, "보통 잘 치는 사람 아냐..." 경계

“보통 잘 치는 사람이 아니야…” 개그계 골프왕 홍인규가 ‘그랜파’ 팀의 비밀병기’로 라운딩에 등판, 가요계 골프 고수인 설운도와 끝장 승부를 벌인다. 8일(토) 밤 9시 30분 10회를 방송하는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에서는 국민할배 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트로트 골프 군단’ 남진-설운도-조정민의 강진 팀플레이 대장전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 자타공인 ‘개그계 골프 1위’ 홍인규가 ‘그랜파’ 팀의 비밀병기로 출격해 쫄깃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앞서 가수팀의 리드로 수세에 몰린 ‘그랜파’ 팀은 이날 찬스권을 활용해 홍인규를 잠시 멤버로 영입한다.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선수로 등장한 홍인규는 예사롭지 않은 연습 스윙으로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고, 대결 상대인 설운도마저도 “보통 잘 치는 사람이 아니다, 같이 한번 붙어보고 싶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그랜파’ 선생님들을 위해 열심히 한 번 쳐보겠다”며 티샷을 준비하던 홍인규는 모든 멤버들의 시선이 쏠리자 급격히 부담을 느끼는 기색을 보인다. 잠시 후 홍인규의 티샷을 지켜본 박근형은 “그 ‘뭣인가’를 보여주려 하다가…”라며 말을 잇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준프로’ 홍인규의 골프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그랜파’의 믿고 보는 ‘승리 요정’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홍인규가 한참 분위기를 탄 설운도의 파죽지세 연승 행진을 저지하고자 라운딩에 오르며, 신중한 클럽 선택 및 캐디와의 작전 회의 등 한결 프로다운 모습을 보인다”며, “이와 함께 ‘골프 새싹’ 안성준의 ‘극과 극’ 선수 교체 찬스도 펼쳐지며 승부욕의 화신 설운도의 분노를 유발한다. 더욱 흥미진진한 팀플레이 대장전 마지막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국민할배 박근형-백일섭-임하룡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MBN ‘그랜파’ 10회는 8일(토)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그랜파’ 2022.01.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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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홍인규, 개그계 골프왕다운 '알파홍' 캐디 맹활약! "롤모델은 박근형"

개그계 골프왕 홍인규가 첫 라운딩 후 멤버들의 실력을 전격 분석한다.홍인규는 2022년 1월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에서 국민할배 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트로트 골프 군단’ 남진-설운도-조정민의 경기에 ‘홍캐디’로 맹활약한다. 지난 방송에서 “개그맨 중에 골프를 제일 잘 친다”는 선배들의 ‘공식 인정’과 함께, 캐디로 맹활약하며 ‘알파홍’에 등극한 그는 첫 경기 후 멤버들의 실력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골프 능력자의 면모를 드러낸다.먼저 홍인규는 “남진 선배님은 우드샷이 압도적이었다, 그야말로 프로급 실력”이라며 극찬을 쏟아낸다. 이어 “설운도 선생님은 연예계 골프 고수라는 소문이 자자한데, 이를 입증하는 ‘美친 거리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한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개인전이 펼쳐진다면 남진-설운도 선생님이 강력한 우승 후보일 것”이라는 예측을 한 그는 자신의 골프 롤모델로는 ‘박근형’을 꼽아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다음날 경기에서 홍인규는 ‘플레이어’로 전격 등판한다. ‘홍캐디’의 본분을 다하다 ‘찬스권’을 사용하는 팀의 구원투수로 나서며 ‘승리요정’으로 활약하는 것. 같은 팀에게는 기립박수를, 상대 팀에게는 ‘꿀 먹은 반응’을 유발할 홍인규의 프로급 실력이 ‘개안’을 선사할 예정이다.제작진은 “홍인규가 정확한 비거리 및 타수 계산, 탁월한 클럽 선택, 송곳 같은 조언으로 같은 팀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며, ‘원조 도캐디’ 도경완의 자리를 위협한다”며 “개그계 직속 선배 임하룡을 완벽하게 조련하는 능력과 선배들의 ‘자동 예쁨’을 받는 리액션 등, 경기에 생생한 활력을 더할 홍인규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국민할배 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MBN ‘그랜파’는 2022년 1월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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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임하룡, 설운도와 '팩폭' 신경전 가동...흥미진진 골프대결 승자는?

‘그랜파’의 설운도 임하룡이 ‘찐친’끼리의 ‘팩폭’ 신경전을 가동하며, 흥미진진한 골프 대결을 벌였다.25일 방송한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 8회에서는 국민할배 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그랜파’ 공식 선생님인 KLPGA 박진이 프로가 아산 파3홀에서 펼친 ‘홀인원 매치’ 후반전이 공개됐으며, 이어 강진에서 맞붙은 ‘트로트 군단’ 남진-설운도-조정민과의 2:2:2 포섬 플레이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그랜파’ 멤버들은 임하룡의 70번째 생일을 기념해 열린 ‘홀인원 매치’ 후반전에서 다시 한번 의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전반전에서 단독 꼴찌를 기록했던 ‘생일자’ 임하룡은 후반전 첫 샷부터 연거푸 미스 샷을 날렸다. 결국 임하룡은 “생일날인지, 제삿날인지…”라는 신세 한탄과 함께 무릎을 꿇었다. 더욱이 공식 ‘에이스’ 박근형조차도 후반전에서 급격히 흔들려, ‘구멍 동지’로 추락했다. “이러다 정말 퇴출당할 것 같다”는 임하룡의 탄식에 박근형은 “나랑 같이 퇴출당하면 되지”라며 ‘쿨’한 위로를 건넸다.이와 반대로 백일섭은 세심한 플레이로 전반 8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실력답게, 후반전에서도 거침없이 달렸다. 후반 5홀과 9홀에서 쾌조의 버디를 기록해 해당 홀만큼은 박진이 프로보다도 월등한 경기를 펼친 것. 백일섭은 이날 경기의 우승자로 호명되며 ‘골프 워치’ 상품을 획득했다. ‘그랜파’ 3인방은 “꿈은 원대했으나 그 꼬라지는…”이라고 농담하며 홀인원 실패의 아쉬움을 드러냈으나, 저녁 식사 도중 임하룡의 깜짝 생일 파티를 진행하며 라운딩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이어 ‘그랜파’ 3인방은 전라남도 강진을 찾았고, 이곳에서 ‘트로트 골프 군단’ 남진-설운도-조정민과 만났다. ‘40년 절친’ 남진과 손을 꼭 잡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눈 백일섭은 “우린 죽었소, 남진이 골프를 아주 잘 친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설운도의 ‘찐친’ 임하룡 또한 “운도도 실력이 대단하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이날 부재 중인 ‘도캐디’ 도경완을 대신해, 개그계 골프 1위 홍인규와 트로트 가수 안성준이 캐디로 가세하면서 신선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들은 박근형X설운도, 백일섭X조정민, 임하룡X남진으로 팀을 나눠 2:2:2 포섬 플레이를 펼치기로 했다.초반부터 전 멤버들은 우승 상품인 ‘골프 워치’를 향한 욕망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박근형X설운도 팀은 ‘물욕’을 드러내며 다른 팀을 적극 견제했다. 설운도는 “남진이 현재 모든 멤버 중 핸디 1위일 것”이라고 치켜세우면서도, “시계는 우리 팀의 것”이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남진 또한 “설운도가 잘 맞으면 70대를 친다”면서, “페어웨이 거리가 멀고 평지가 없는 편”이라고 골프장을 분석해 ‘전투 모드’에 돌입했다.시작부터 고난도인 1번 홀에서 남진과 설운도는 각각 시원한 티샷으로 200m의 비거리를 달성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조정민의 티샷을 부드럽게 받아넘기며 찰떡 팀워크를 발휘했다. 남진은 모두가 말린 ‘우드 샷’으로 벙커에 빠진 임하룡의 골을 가볍게 탈출시켜 쫄깃함을 안겼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게임 결과, 임하룡X남진 팀이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고, 백일섭X조정민 팀과 박근형X설운도 팀은 아까운 퍼팅 실패로 나란히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2홀 경기가 시작되자 ‘찐친’ 설운도와 임하룡의 신경전이 제대로 불붙었다. 임하룡X남진 팀의 카트에 설운도가 찾아와 “남진 형님, 이런 파트너를 만나다니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위로(?)를 건네는가 하면, 임하룡에게는 “저 배 때문에 공이 안 나가는 거야”라며 ‘팩트 폭격’을 가한 것. 그러나 임하룡을 신나게 놀리던 설운도 팀은 첫 티샷이 벙커에 입성해 ‘권선징악’(?) 결과를 초래했고, “운도가 2년 만에 실력이 많이 늘었네”라며 시무룩해하던 임하룡은 이후 시원한 ‘벙커 탈출’ 샷으로 고전을 만회했다. 해당 홀에서는 남진X임하룡과 백일섭X조정민 팀이 트리플 보기, 박근형X설운도 팀이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박근형X설운도 팀이 단독 1위로 올라섰다.골프에 ‘진심’인 국민할배들의 유랑기를 담은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 9회는 2022년 1월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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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홍인규, "개그계 골프 1위, 베스트 스코어 1언더파"

“개그계 골프 1위는 바로 나!” ‘그랜파’ 개그맨 홍인규가 만년 꼴찌 임하룡을 위한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홍인규는 25일(오늘) 밤 9시 30분 8회를 방송하는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에서 국민할배 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트로트 골프 군단’ 남진-설운도-조정민의 2:2 포섬 플레이 경기에 ‘캐디’로 깜짝 등장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스케줄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운 ‘도캐디’ 도경완 대신 홍인규와 트로트 가수 안성준이 캐디로 나선다. 특히 홍인규는 “개그맨 중에 골프를 제일 잘 친다, 베스트 스코어는 1언더파”라며 선배들의 ‘픽’을 위한 자기 PR에 돌입한다. 이에 ‘장타신’ 박근형 또한 “홍인규 씨가 제일 잘 치는 게 맞다”며 공식 인정한다. 격정적인 자기 PR의 결과, 임하룡의 캐디로 합류한 홍인규는 “개그계 대선배인 임하룡 선생님이 계속 꼴찌를 하셔서, 오늘은 꼭 우승시켜드리고 싶다”며 의욕을 불태운다. 이어 ‘골프 유튜버’다운 지식 대량 방출과 할배들에게 ‘사이다’를 안겨주는 센스 만점 경기 운영으로 AI 못지않은 ‘알파홍’에 등극한다. 연예계의 숨은 골프 실력자인 홍인규의 든든한 활약에 시선이 쏠린다. 제작진은 “홍인규가 ‘캐디 라이벌’ 안성준과 물러설 수 없는 기싸움을 펼치며 흥미를 더하는가 하면, 임하룡을 향한 무리수 응원에 임하룡이 ‘인규야, 제발 그만 해~’라고 역정(?)을 내는 등 개그계 선후배의 ‘대환장 케미’를 가동한다. ‘캐디 찬스’로 선보일 홍인규의 깜짝 골프 실력에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평균 나이 79세 국민할배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MBN ‘그랜파’ 8회는 25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그랜파’ 2021.12.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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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백일섭, 프로 골퍼 아들 덕에 짜릿한 '버디'...초유의 '홀인원 매치'

“프로골퍼 아들이 고개를 들고 치라고 조언하더라고~” MBN 골프 예능 ‘그랜파’ 백일섭이 현직 프로골퍼 아들의 조언에 힘입어 섬세한 플레이를 가동, 짜릿한 ‘버디’에 성공했다. 18일 방송한 MBN ‘그랜파’ 7회에서는 국민할배 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그랜파’ 공식 선생님인 KLPGA 박진이 프로가 아산 파3홀에서 ‘홀인원 매치’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역대급 긴장감과 빅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그랜파’의 막내 임하룡의 70번째 생일이었다. 이에 ‘도캐디’ 도경완은 “받고 싶은 선물이 있으시냐”고 물었고, 임하룡은 “평생 홀인원을 두 번 해봤는데, 요즘 경기력이 흔들려서 아무도 믿지 않는다. 그래서 기록으로 남길 증거 자료가 필요하다”며 ‘홀인원 매치’를 제안했다. 갑작스런 제안에 박근형과 백일섭은 “너무 꿈이 크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지만, 이내 스페셜 매치를 수락했다. 본격적인 경기 전 ‘그랜파’ 3인방은 ‘홀인원 퀴즈’를 진행한 뒤, 홀인원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미니 게임도 함께 했다. 바구니에 공을 넣는 연습 게임에서 박근형과 백일섭이 아깝게 홀인원에 실패한 가운데, 박진이 프로는 단 두 번의 시도 만에 30미터 거리의 바구니에 공을 집어넣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홀인원 매치’ 우승자를 위한 상품으로 골프공 모양의 순금이 공개되자 불타는 의욕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라운드에 돌입했다. 먼저 티샷 지점과 홀컵의 거리가 185미터인 첫 홀에서는 박진이 프로가 가장 먼저 홀인원에 도전했다. 하지만 공이 그린 엣지에 안착해 아쉬움을 남겼고 박 프로는 무난하게 버디를 잡았다. 박근형과 백일섭은 드라이버 대신 우드와 아이언을 각기 잡아 티샷을 날렸고, 사이좋게 파를 기록했다. 임하룡은 도경완의 ‘초치기’에 첫 홀부터 ‘슬럼프’의 기운을 드러내며 보기를 범했다. 105m로 짧아진 2홀에서는 울퉁불퉁한 경사의 난코스가 복병으로 작용해, 박진이 프로조차 고전했다. 반면 박근형과 백일섭은 시원한 티샷으로 바로 온그린했고 특히 백일섭은 예전보다 훨씬 정교해진 플레이로 공을 홀컵 근처로 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프로 골퍼인 아들(백승호)이 평소 골프에 대해 절대 안 가르쳐 주는데, 오늘은 ‘고개를 들고 치라’고 조언해줬다.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됐다”며 웃었다. 이후 퍼터에서 난항을 겪은 박진이 프로는 파를, ‘그랜파’ 3인방은 나란히 보기를 기록했다. 3홀에서 박진이 프로는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감행했다. 티샷을 안정적으로 홀 왼쪽에 붙인 뒤, 정교한 퍼팅으로 버디를 기록한 것. 백일섭은 해저드를 피하려다 급격한 경사의 러프로 공을 빠트렸고, 도경완이 온몸으로 백일섭을 받쳐준 덕에 러프를 깔끔하게 탈출했다. 해당 홀에서 박근형-백일섭은 보기, 임하룡은 더블 파를 기록했다. 최고난도로 알려진 4홀에서는 박진이-박근형-임하룡의 공이 모두 그린 밑 경사로 빠진 가운데, 백일섭은 한 번에 홀컵 어프로치에 성공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번 홀에서 백일섭은 버디 찬스를 아깝게 놓쳤지만, ‘그랜파’ 4인방 모두가 ‘올 파’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7홀은 홀컵까지의 거리가 65m로 매우 가까웠고, ‘그랜파’ 멤버들은 “홀인원!”을 외치며 다시 한 번 전의를 다졌다. 박진이 프로는 홀컵에 초밀착시킨 티샷으로 “정말로 들어가는 줄 알았다”는 쫄깃한 반응을 자아냈다. 이후 무난하게 버디를 낚았다. 박근형과 백일섭은 파, 임하룡은 간발의 차로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진 8홀에서는 백일섭이 ‘역대급’ 섬세한 샷으로 박진이 프로보다도 가까운 위치에 공을 붙였다. 박진이-박근형이 파, 임하룡이 보기로 마감한 가운데, 백일섭은 흔들리지 않는 정교한 퍼팅으로 버디에 성공, 짜릿한 환호로 자축했다. 9홀에서도 박진이-백일섭은 단 한 번에 온그린에 성공했고, 박진이-박근형-백일섭은 파, 임하룡은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전반전 결과 박진이 프로는 2언더파, 박근형은 무난하게 3오버파, 백일섭은 4오버파의 스코어를 달성했다. 생일의 주인공인 임하룡은 12오버파로 꼴찌에 등극하는 수모를 겪었다. 도경완은 “순위 싸움이 중요한 게 아니다, 생일 선물로 홀인원을 선물해주는 게 목표”라며 임하룡을 다독였고, 이들은 ‘모자 날리기’를 하며 후반전 홀인원을 향한 투지를 불태웠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초유의 ‘홀인원 매치’에 쫄깃했습니다. 예능 역사상 최초 홀인원이 가능할까요?”, “프로는 프로다! 박진이 프로가 돌아오니 경기력이 확 달라진 느낌입니다”, “백일섭 선생님의 섬세한 플레이에 놀랐습니다”, “박근형 님의 경기력은 늘 흔들림이 없네요”, “요즘 슬럼프인 임하룡 형님, 생일날 경기가 안 풀려도 유쾌하신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우리 도캐디가 달라졌어요! 능수능란한 캐디 센스, ‘그랜파’의 보물입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골프에 ‘진심’인 국민할배들의 유랑기를 담은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 8회는 오는 25일(토)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그랜파’ 2021.12.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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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임하룡, "홀인원 두 번 했는데 아무도 안 믿어..."

“홀인원을 두 번 했는데 아무도 안 믿어…” MBN ‘그랜파’ 임하룡이 아무도 믿지 않는 ‘홀인원’ 경험 고백과 함께, 황당했던 ‘홀인원 선물’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에 빠트린다. 18일(토) 밤 9시 30분 방송하는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 8회에서는 ‘그랜파’ 멤버 박근형-백일섭-임하룡의 ‘홀인원 매치’가 공개된다. 연극 공연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촬영에 불참한 ‘큰형님’ 이순재 대신 ‘그랜파’의 공식 선생님 박진이 프로가 합류, 티박스와 홀의 거리가 짧은 아산 ‘파3홀’에서 자존심을 건 홀인원 도전에 나선다. 이날 경기는 촬영 당일 70세 생일을 맞은 임하룡이 “‘그랜파’ 멤버들과 무엇을 하고 싶느냐”는 ‘도캐디’ 도경완의 질문에 “홀인원을 하고 싶다”고 밝혀 ‘생일 소원 수리’ 매치로 성사된 것. 임하룡은 “홀인원을 두 번 해봤는데, 최근 경기력이 너무 흔들려서 아무도 안 믿더라. 화면에라도 잡혀서 증거 자료로 남겨보고 싶다”며 원대한 야망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그랜파’ 멤버들은 자동차-오피스텔-침대 등 ‘홀인원’의 대표 부상 리스트를 떠올리며 달콤한 상상에 빠지지만, 임하룡은 “저는 두 번째 홀인원의 선물로 가발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당황케 한다. “이렇게 숱이 많은데…”라며 탄식하는 ‘그랜파’ 멤버들에게 임하룡은 당시 홀인원 비화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다행히 본 경기에는 어마어마한 상품들이 내걸렸고 이에 박근형은 “40년 골프 역사상 첫 도전”이라며 82세 노장의 불꽃 투지를 드러낸다. 제작진은 “‘그랜파’ 3인방이 박진이 프로의 탁월한 원포인트 레슨 아래, 쾌감 가득한 ‘홀인원 도전’을 펼친다. 홀인원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특별 훈련부터 우당탕탕 퀴즈 대결, 손에 땀을 쥐는 실전 경기까지 섭렵한 박근형-백일섭-임하룡이 ‘홀인원’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그랜파(GRAND PAR)’는 평균 나이 79세의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평균 나이 79세 할배들의 골프를 향한 남다른 열정, 매회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특별한 경기로 골프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8일(토) 밤 9시 30분 7회를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그랜파’ 2021.12.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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