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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굿데이’ 활약→1억 기부…정해인, 여전한 소년미

배우 정해인이 여전한 소년미를 발산했다. 28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정해인의 디지털 커버 및 화보를 공개했다.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낸 정해인은 전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화보에서는 부드러운 남성미와 절제된 감성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그야말로 ‘남친미’의 낭낭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정해인이 착용한 주얼리는 모두 여성 컬렉션이지만, 정해인의 섬세한 표현력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새로운 시간으로 재해석됐다. 특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시선과 절제된 포즈는 마치 화면 너머의 관객과 은밀한 대화를 나누는 듯한 인상을 남긴다.정해인의 디지털 커버와 화보, 영상은 하퍼스 바자 5월호,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8 13:27
뮤직

아이브 레이, 오늘은 시크한 콘수니 [화보]

그룹 아이브 레이가 화보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24일 레이와 디자이너 브랜드 칼린이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화보 속 레이는 귀엽게 땋아내린 양갈래 헤어스타일에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더해 유니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브랜드의 25 S/S 신제품 가방을 포인트로 매치해 한층 더 귀여운 무드를 선보이며 ‘젠지 아이콘’ 수식어를 재차 입증했다.특히 레이는 자타공인 ‘셀피 장인’답게 화보 콘셉트인 ‘셀피타임(SELFIETIME)’을 자신만의 다양한 포즈와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 촬영 내내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레이의 즐거운 하루를 담은 화보 및 영상은 하퍼스 바자 5월호와 웹사이트,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지난 12, 13일 일본 나고야, 21, 22일 후쿠오카에서 ‘2025 아이브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 공연을 성료했다. 이들은 오는 25, 26일 고베, 29, 30일 요코하마에서 일본 팬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4 16:35
스타

한소희, 사생활 논란 간접 언급했나… “솔직함에서 비롯된 문제에 책임감 필요”

배우 한소희가 “솔직함에서 비롯된 문제들에 대해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18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서 배우 한소희와 함께한 2025년 4월호 커버를 공개했다.해당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소희는 아름다움의 형태에 대해 묻자 “저는 요즘 아름다움에 시각적 형태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닫고 있어요. ‘마음이 예뻐야지’라는 말이 있듯이 마음가짐이라고 해야 하나 체력에 좀 더 집중돼 있는 느낌. 그러니까 ‘나 오늘 너무 힘들어. 아무것도 못하겠어’가 아니라 ‘아무것도 못하겠어. 그러니까 비타민이라도 먹고 잘래’가 됐어요. 현장에서 에너지가 없으면 주변에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에요. 저의 힘듦을 주변에 전이시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요즘 저를 가꾸는 미의 기준이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 ‘프로젝트 Y’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소희는 “일단 이 영화를 처음 선택했을 때 ‘이 나이 때 이 모습이 아니면 찍을 수 없는 영화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5년이 어렸어도 5년이 지나도 안되는 지금의 패기와 적당히 성숙한 느낌을 섞어 찍을 수 있는 인생에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작품이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어요. 그리고 종서와는 정말 친한 친구가 되었지만 작품을 시작할 때만 해도 둘의 케미스트리를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우린 정말 잘 어울리고 또래 여배우의 합을 최대치로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에 찼었거든요. 그걸 작품으로 증명하고 싶은 마음도 커요”라고 말했다.한소희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자 할 때 스스로 던지고 싶은 화두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그냥 되게 솔직한 사람인 것 같아요. 암만 생각해 봐도. 또 솔직함에서 비롯된 문제들에 대해 책임감은 분명히 필요한 것 같아요. 제 말에 귀 기울여주는 팬들, 친구들 그리고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책임감 있는 솔직함을 배우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답했다.앞서 한소희는 류준열과 지난해 하와이에 동행했다가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말을 아끼던 양측 소속사는 류준열의 오랜 연인이던 가수이자 배우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불거진 환승 연애 가능성 등으로 사생활 논란을 얻은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8 15:31
스타

이준혁, 일상적 모멘트 “시련을 겪는 것이 곧 삶” [IS화보]

배우 이준혁의 일상적 모멘트가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24일 '하퍼스 바자'를 통해 공개된 화보 속 이준혁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준혁의 일상적 모멘트를 엿볼 수 있는 콘셉트으로 촬영한 화보인 만큼 이준혁 본연의 매력으로 화보 컷을 완성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가장 큰 즐거움과 괴로움을 묻는 질문에 이준혁은 “성과 지표가 나올 때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만 그럴 땐 다행이라는 마음이 더 커요. 처음 접하는 게임을 배우는 과정도 꽤 고통스럽거든요. 게임 안에서 자꾸 심부름만 시키길래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싶어요. 그런데 그런 사소한 과정을 극복하는 게 결국 재미로 이어지더라고요. 인생도 비슷한 것 같아요. 종합적으로 보면 고통스러움을 버텨내는 게 저에게는 즐거움이에요”라며 “시련을 겪는 것이 곧 삶이잖아요. 대부분 영화들도 결국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제가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어요. 영화는 시련을 견디는 법을 보여주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이준혁은 시간이 더 흐른 후에는 기꺼이 후배들의 서포터가 될 생각이라고. “저는 선배들이 만들어놓은 놀이터를 충분히 즐긴 것 같거든요. 오늘처럼 화보도 찍고 작품도 하면서요.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 후배들의 놀이터가 되어줘야 하는 순간이 오면 서포터로서 기꺼이 그렇게 할 거예요. 지금까지 거의 18년을 그렇게 살아왔으니 두렵지는 않아요”라고 말했다. 이준혁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하퍼스 바자’ 3월 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한편, 이준혁은 차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 촬영에 한창이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그린다. 예리한 시선으로 사건을 파고들며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강력계 형사 무경으로 분할 이준혁의 새로운 변신에 대중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4 14:54
연예일반

추영우, ‘입추’ 모멘트 발동 [화보]

배우 추영우가 다시 한번 ‘입추’(입덕 추영우) 모멘트를 발동했다.소속사 측은 22일 추영우의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추영우는 의자 등 소품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포즈를 연출하며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그를 대세 반열에 올린 드라마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먼저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한 것에 대해 추영우는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온도가 다르지 않나. 어려운 사람이나 귀여운 아이 앞에서는 말투와 행동이 달라지듯, 사람마다 성격이나 정체성이 다르다는 걸 가장 기본에 뒀다”고 말했다. ‘중증외상센터’를 놓고는 “제가 연기한 백강혁(주지훈) 교수님이 시키는 걸 다 하려고 노력하는데 미숙한 점이 어쩔 수 없이 튀어나온다. 그런 상황을 만화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며 “양재원만의 매력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다”고 짚었다.한편 추영우는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과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2 10:37
산업

펜디, 앰버서더 '스키즈 방찬' 화보 공개

럭셔리 브랜드 펜디(FENDI)가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과 함께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2월호 커버 3종과 화보를 21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방찬이 펜디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화보 속 방찬은 현대적 남성미를 부드럽게 표현한 펜디 2025 봄-여름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방찬은 화보에서 캐주얼한 니트웨어부터 블랙 수트까지 다양한 룩을 착용하고 펜디 2025 봄-여름 컬렉션의 모던 럭셔리 테마를 완벽히 표현했다. 방찬이 착용한 레디-투-웨어와 백, 모자에 새겨진 펜디 크레스트는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하며 만든 엠블럼으로, 펜디 패밀리를 상징한다. 이 엠블럼은 펜디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네 가지 상징(다람쥐, 페퀸 스트라이프, FF 로고,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로마의 신 야누스)을 조합해 탄생했다.방찬이 장식한 커버 3종과 화보 이미지 메인 필름은 1월 24일 공개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1 15:38
스타

이러니 열애설 나지…정해인X정소민, 발리 동반출국 밀착 화보 공개

정해인과 정소민이 함께 발리에 출국해 열애설을 부른 화보를 공개했다.17일 패션지 하퍼스바자 코리아 공식 SNS에는 “이게 바로 찐 케미! ‘엄마친구아들’ 승효&석류 커플 현실 화보를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배우 정해인, 정소민의 화보가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해인과 정소민은 얼굴을 밀착한 스킨십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편 정해인과 정소민은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연인 연기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화보 촬영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동반 출국한다는 소식에 열애설이 급확산됐다. 이에 대해 정해인은 ‘베테랑2’ 인터뷰에서 ‘노코멘트’라는 입장을 밝혔고, 정소민 또한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승효와 석류의 케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 분들이 생각 이상으로 케미를 좋게 봐주신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07:17
연예일반

’흑백요리사’ 안성재 “‘급식대가’ 음식 가장 인상적…멈출 수 없었다”

안성재가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전했다.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코리아 측은 1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셰프 안성재의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안성재는 해당 인터뷰에서 ‘흑백요리사’에서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먼저 그는 ‘흑백요리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요리로 ‘급식대가’의 음식을 꼽으며 “솔직히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음식을 먹기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마치 아이가 학교에서 배고플 때 급식을 막 퍼먹는 것처럼 아무 생각도 없이 맛있다는 생각만 하며 계속 먹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반쯤 비웠더라”고 심사 당시를 회상했다.안성재는 “심사해야 할 참가자가 몇십 명 더 남은 상황이라 이러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멈추고 보류를 드렸다. 내 마음속에서는 이미 합격인데 한 번 더 생각해 보자 했다. 보류를 드린 상태에서 만약 백종원 대표님이 별로라고 심사했더라도, ‘아니에요. 그냥 합격드립시다’라고 말했을 것 같다. 아직도 그 음식을 또 먹고 싶다”고 극찬했다.출연 결심 계기에 대해서는 “딱 두 가지 조건이 있었다. 첫 번째는 재미를 위해 셰프가 가식적이거나 과장된 모습으로만 비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매일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셰프로서 내 직업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TV에서 비치는 셰프의 모습은 진정성 있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고 그건 절대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안성재는 “두 번째는 이 방송이 무조건 외식업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얼마 후 제작진이 다시 연락이 와 원하는 걸 모두 반영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안성재는 또 셰프로서 한국의 파인 다이닝 문화와 외식업이 발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 외식 문화가 뒤처져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외식업이 살아나는 나라”라고 짚었다.아울러 “사람들이 지갑을 열고 외식을 경험하는 건 노력한다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내다보며 “한국 외식 산업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수입, 수출과 관련된 법을 더 검토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재의 화보 및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1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20:42
문화

안보현, 치명적인 매력 과시…대만 홀렸다

배우 안보현이 ‘하퍼스 바자 맨 타이완’ 9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26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맨 타이완’ 9월호 커버를 장식한 안보현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화보 속 안보현은 댄디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카키색 니트와 체크 팬츠를 입고 무심한 듯 시크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안보현의 모습은 그윽한 분위기를 풍기며 여심을 저격한다. 이번 화보에서는 안보현의 매혹적인 눈빛과 치명적인 매력을 포착, 안보현의 비주얼을 그대로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다른 화보 속 안보현은 청청 패션에 절제된 섹시미로 클래식한 무드를 자아낸다.또한 안보현은 데님셔츠, 니트, 레더자켓 등 다채로운 소재와 컬러의 의상들을 감각적으로 소화해 내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이처럼 화보 컷마다 눈을 뗄 수 없는 완벽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한껏 매료시킨 안보현은 촬영 내내 프로페셔널하게 현장 분위기를 주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관계자들에게 연신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한편 안보현의 모든 화보 컷과 인터뷰 전문은 하퍼스 바자 맨 타이완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6 15:18
연예일반

[화보IS] 이영애 “’내가 진짜 예쁜가?’ 싶다가도 거리두기”

배우 이영애가 “결혼과 출산을 겪으면서 새로운 걸 시도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16일 매거진 하퍼스바자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구경이’와 ‘나를 찾아줘’ 그리고 얼마 전 막을 내린 ‘마에스트라’까지 복귀 후 점점 더 도전적인 작품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엄마가 되고 새로운 감정들을 접하고 나니까 배우로서 깊어졌다고 할까요?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졌고요. 그래서 점점 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내이자 엄마이자 배우로서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물론 20대는 질풍노도의 시기였죠. 좌충우돌하면서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일이 좋았으니까 그렇게 뛸 수 있었고 30대 때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작품을 만났죠. 말하자면 가만히 누워서 작품이라는 열매가 떨어지기만 기다리지 않았고 그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계속 땅을 파고, 밭을 갈았다”며 “결혼 전까지 그 어떤 미련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했고 덕분에 아이를 낳고 육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거죠. 그 시기가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혹여 나중에 배우로 돌아갔을 때 내 자리가 조금 줄어든다 한들 후회는 없겠다 싶을 정도로요. 얼마 전에 김혜자 선생님 인터뷰를 봤는데 ‘등가 교환’이라는 사자성어를 말씀하시더라고요”라며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고 세상은 뭐든지 공평하다고요. 정말 그래요.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영애는 지금까지 배우로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선 ‘거리 두기’ 덕분이라고 답했다. “배우는 사람을 만나고 결국 사람에 접근해야 하는 직업이잖아요. 한 인물에 대해 연구하고 다른 사람으로 살다가 다시 또 잘 빠져나오려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고 뿌리를 내리고 그 뿌리를 굳건히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저 같은 경우에는 그 시간을 일종의 거리 두기로 채웠어요. 이 직업은 어렸을 때부터 잘한다, 예쁘다 같은 말을 수도 없이 듣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진짜 예쁜가? 정말 잘하나?' 싶다가도 아무것도 아닌 가짜 뉴스나 말도 안 되는 루머로 사람들이 나를 찔러대면 나 혼자 비대하게 부풀린 풍선이 ‘펑’ 하고 터져버린다. 이 직업은 때론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요. 다른 사람이 내 굴뚝에 와서 불을 지피고 간다”며 “이런 세계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자기만의 무언가가 필요하다. 누군가 저한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근간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 같아요. 그건 혼자만의 거리 두기 덕분”이라고 했다.이와 함께 공개된 화보는 이영애와 랄프 로렌 컬렉션이 처음 조우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화보의 제목은 ‘The Shadowy Stranger’. 따뜻하면서도 서늘한, 우아하면서도 처연한. 극명한 온도 차가 공존하는 이영애의 다채로운 얼굴을 담았다. 대체 불가의 아이콘답게 촬영 내내 눈빛, 손끝 하나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영애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8월호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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