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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스트 라이드’ 차은우 “교복 입은 지 오래…순수한 느낌 살렸다” [일문일답]

군 복무 중인 배우 차은우가 신작 ‘퍼스트 라이드’에 애정을 드러냈다.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 연민으로 분한 차은우의 일문일답을 27일 공개했다.차은우는 ‘퍼스트 라이드’ 출연 계기에 대해 “남대중 감독님을 뵙고 얘기도 많이 나눴고, 코미디 장르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한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대본이 정말 재밌었고, 배우들과 함께하는 게 즐거울 것 같아서 합류했다”고 밝혔다.극중 연기한 연민에 대해서는 “소극적이고 외톨이 기질이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남다른 외모도 소유하고 있고, 작고 외톨이지만 세계적인 디제이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친구”라고 소개했다.차은우는 또 “내 어릴 적이나 풋풋했던 시기도 많이 생각나 좋았다”면서 “나도 교복을 안 입은 지 세월이 좀 흘렀다. 그래서 최대한 순수하고 담백한 느낌을 살리려 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자신의 20대도 돌아봤다. 차은우는 20대로 돌아가면 어디로 여행을 떠나고 싶으냐는 질문에 “그냥 어디든 떠나보고 싶다. 장소는 국내여도 상관없고, 해외여도 상관없고 어느 나라든 다 즐거울 것”이라며 “내가 편한 사람들과 함께 어디라도 가면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끝으로 차은우는 “재미있게 즐겁게 촬영했다. 여러분들 학창 시절 혹은 청춘의 추억, 향수, 뜨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다시 한번 저희랑 그때의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한편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다. 오는 29일 개봉. 다음은 차은우 일문일답Q. ‘퍼스트 라이드’에 합류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남대중 감독님을 뵙고 얘기도 많이 나눴고, 코미디 장르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고, 배우 분들이랑 함께하는 게 즐거울 것 같아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Q. 연민 캐릭터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연민이는 소극적이고 외톨이 기질이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캐릭터입니다. 남다른 외모도 소유하고 있고, 작고 외톨이지만 세계적인 디제이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친구예요.Q.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시나리오에 연민의 내레이션이 많았어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내레이션이 있어서 조금 부담도 되었지만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연민이 관찰자 시점으로 시작한다는 점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영화 자체가 다섯 친구의 청춘을 담아낸 것 같아서 저의 어릴 적이나 풋풋했던 시기도 많이 생각나 좋았습니다.Q. 나레이션 연기에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었을까요? A. 저도 교복을 안 입은 지 세월이 좀 흘렀는데요. 최대한 순수하고 담백한 느낌을 살리려 했습니다. 영화 속 드라마틱한 설정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감독님이 후반에 연출할 대비감도 고려했습니다.Q. ‘퍼스트 라이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A. “세상에서 나만 혼자 바보인 줄 알았는데 니들도 같이 바보라서 고맙다, 친구들아”태정, ‘도진’, ‘금복’과의 ‘찐친’ 케미스트리가 잘 보여야 하는 작품인 만큼 함께 했던 배우들과의 촬영 에피소드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한 명씩 함께한 소감 부탁드립니다.강하늘 선배님 같은 경우는 제가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서 연극을 보러 갔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때 한 번 인사드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작품을 같이 하게 됐습니다. 현장에서 항상 밝게 있으시고, 특히나 분장 받거나 할 때 제일 먼저 “안녕! 안녕, 안녕!”하면서 제일 먼저 밝혀주시는, 그런 형이자 친구이자 선배님이었어요. 현장에 있을 때는 “우리 이렇게 해보는 거 어때?” 하고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해 주시며 잘 이끌어 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신들이 더 재밌고 풍성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영광이 형은 제가 스무 살 때 ‘정글의 법칙’이라는 프로그램부터 같이 한 형이어서 같이 있으면 너무 편했어요. 워낙 친해서 이야기하기도, 생각을 나누기도 편한 형이었습니다.금복이, 영석이 형 같은 경우는 일단 극 중에서 초반 비주얼이 너무 재밌어요. 가발을 쓰기도 했다가, 도를 닦는 역할이어서 머리를 밀고 등장하기도 합니다. 유쾌하고 재밌고, 개그도 많이 치는 형이어서 덕분에 다 같이 어우러져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Q. 남대중 감독님과 첫 작업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A. 진짜 즐거웠어요. 일단 글 자체가 즐거운 글이기도 했고, 파이팅이 느껴지는 신들이 많았고, 유쾌한 배우분과 남대중 감독님까지 함께하며 되게 재밌게 찍었던 것 같아요. 감독님이 배우들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재밌는 제안도 많이 해주셔서 더 즐거웠습니다.Q. ‘퍼스트 라이드’는 20대 첫 여행을 떠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20대 정말 쉼 없이 달려오셨을 텐데, 만약 되돌아간다면 어디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지? A. 영화를 개봉할 때는 내가 계속 20대이려나?(웃음) (차은우는 ‘퍼스트 라이드’ 개봉 시기를 모르는 상황에 입대했다) 사실 장소보다 그냥 어디든 떠나보고 싶어요. 장소는 국내여도 상관없고, 해외여도 상관없고 어느 나라든 다 즐거울 것 같습니다. 형들도 좋고, 제가 편한 사람들과 함께 어디라도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Q. ‘퍼스트 라이드’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A. 청춘. 청춘은 찬란하고 아름답기도 하지만 또 그 안에 아픔도 있고, 이를 통해 배우는 것도 있고 성장도 하게 되어 복합적인 의미로 다가옵니다. <퍼스트 라이드>도 첫 여행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 만큼 인물들이 거기서 배우고 느끼고 성장해 가는 지점들도 분명히 존재할 거라 생각해 청춘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 분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퍼스트 라이드’ 재미있게 즐겁게 촬영을 했는데요. 여러분들 학창 시절 혹은 청춘의 추억, 향수, 뜨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크고 생생하게 들어야 훨씬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 극장에서 봐주시면 좋겠고, 다시 한번 저희랑 그때의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7 10:00
연예일반

[TV하이라이트] 이승철 “카이스트 출신 사위, 박보검 닮아” (미우새)

가수 이승철이 최근 시집간 첫째 딸을 언급하며 ‘사위 바보’ 면모를 보였다.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승철은 “내가 딸이 둘이 있는데 큰딸이 이번에 시집을 갔다. 첫째 딸을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났다. 내가 마음으로 나은 자식”이라고 밝혔다. 이승철은 앞서 2007년 2세 연상 사업가 박현정 씨와 재혼, 두 딸을 맞이했다.이승철은 “당시 (큰딸이) 마음이 많이 상했던 거 같다. 엄마가 나 말고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게), 그때가 사춘기 때다 보니 그런 게 있었다. 근데 같이 살다 보니까 통하는 것도 많고 엄마한테 못하는 말도 나한테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이어 “이번에 결혼식 준비하면서도 엄청 바빴던 게 뻑하면 나를 불렀다. 드레스 맞추러도 같이 갔다. 엄마보다 아빠의 눈을 믿는 거”라며 “사위 양복 고를 때도 같이 갔다. 심지어 그릇도 보러 다녔다”고 자랑했다.이승철은 또 “결혼식도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기획했다. 어머니, 신랑, 신부 입장, 퇴장 음악도 내가 다 만들어서 편집했다”며 “축가는 잔나비, 이무진이 불렀다. 사회는 김성주가 했고, 2부 때는 내 밴드가 와서 한 시간 공연했다”고 부연했다. 사위 자랑도 빠지지 않았다. 이승철은 “우리 사위가 키가 188cm인데 팔다리가 예술이다. 마네킹 수준으로 길다. (양복) 치수를 재러 갔는데 모델도 이렇게 안 나온다더라”며 “내가 사위 몸매를 가졌으면 빌보드를 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이승철은 “우리 딸도 팔다리가 길쭉하다. 그래서 손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사위의 직업을 묻는 말에는 “지금 로펌에 있는데 경영 연구한다. 카이스트 나왔다”고 답하며 “사위가 제일 좋아하는 게 나랑 목욕탕 가는 거다. 내가 제일 먼저 사위 인사받고 반한 게 목욕탕을 데리고 가서다. 확인해야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뿐만 아니라 이승철은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쏟아내면서도 사위를 언급했다. 그는 “원래 박보검이 사윗감이었다. 근데 우리 지금 사위가 결이 비슷하다. 키도 크고 마음도 굉장히 점잖다”며 “내가 제일 마음에 든 건 젊은 친구가 신발이 세 켤레밖에 없더라”고 부연했다.한편 이승철의 첫째 딸 이진 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애스턴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7 05:50
연예일반

[TVis] 이승철 “188cm 사위, 카이스트 졸업→로펌 취직” (미우새)

가수 이승철이 ‘사위 바보’ 면모를 보였다.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승철은 최근 시집 보낸 큰딸 이야기를 꺼내며 “우리 사위가 키가 188cm인데 팔다리가 예술이다. 마네킹 수준으로 길다. (양복) 치수를 재러 갔는데 모델도 이렇게 안 나온다더라”고 자랑했다.이어 “내가 사위 몸매를 가졌으면 이미 빌보드를 갔다”고 너스레를 떨며 “우리 딸도 팔다리가 길쭉하다. 그래서 손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이승철은 또 사위의 직업을 묻는 말에 “지금 로펌에 있는데 카이스트 나왔다”며 “사위가 제일 좋아하는 게 나랑 목욕탕 가는 거다. 내가 제일 먼저 사위 인사받고 반한 게 목욕탕을 데리고 가서다. 확인해야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이승철의 첫째 딸 이진 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애스턴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6 21:15
영화

해맑은 김영광이 온다…다크함 날린 ‘퍼스트 라이드’

배우 김영광이 유쾌한 에너지로 4년 만에 극장가에 돌아온다. 해맑은 미소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퍼스트 라이드’를 통해서다.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좌충우돌을 그린 코미디다. 강하늘(태정 역)과 차은우(연민 역), 강영석(금복 역), 한선화(옥심 역)가 저마다 캐릭터 성이 확실한 친구들로 함께하는 가운데, 김영광은 이들 중 가장 사고회로가 단순한 도진으로 분했다. 지난 2021년 개봉한 ‘해피 뉴 이어’ 이후 4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이다.모델 출신다운 훤칠함을 지닌 김영광이 극중 ‘잘생긴 놈’ 포지션인가 싶지만, 그건 이번 작품에서 차은우의 몫이다. 대신 김영광은 대체 불가한 ‘해맑은 놈’ 포지션을 담당했다. 극중 도진은 외갓집 소를 집에서 키우고 싶어 하는 등 예측 불가한 엉뚱함을 갖춰 친구들 사이에선 ‘모자르다’ ‘X대가리’ ‘바보’라고 불린다. 학창 시절에 떠나려던 열아홉 해외여행은 좌절됐지만, 10년 뒤 사회인이 된 친구들은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DJ 페스티벌로 숙원의 여행을 떠난다. 세상살이에 때가 묻어 철이 들었을 법도 하지만, 도진은 여전히 선글라스를 낀 채 비행기 기내에서 불을 켜달라고 하거나 DJ 부스에 홀린 듯 돌진하는 등 툭툭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벤트를 친구들 사이에 던지는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는다. 그런 캐릭터에 김영광을 캐스팅 한 이유를 두고 남대중 감독은 “도진은 복합적인 캐릭터다. 과묵하면서 멋있고, 어떨 때는 바보 같고, 순수하기도 답답하기도 하다. 김영광이 비주얼적으로 멋있고, 웃으면 해맑은 소년미가 있어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도진이 과거 농구선수였다가 꿈이 좌절됐다는 설정 또한 김영광과 어울렸다고 부연했다. 실제 김영광은 도진과는 정반대인 ‘극 내향인’이기에 동생인 배우들과 함께한 현장에선 차분함으로 중심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김영광과 과거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했던 연민 역의 차은우는 “(김영광과) 같이 있으면 너무 편했다. 이야기하기도, 나누기도 편한 도진 캐릭터였다”며 그를 치켜세웠다.특유의 시원한 입매가 씩 짓는 미소나 장난기를 가득 담은 눈빛, 능청스러운 언행을 코미디로 밀어붙이는 김영광은 근작에선 앞선 요소들을 전부 자신을 꾸며내는 보조적인 가면 또는 방패로 삼는 인물을 만나 이야기의 어둠에 더욱 무게를 실어 표현해왔다. 지난 7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그는 불법 총기배달 사건 수사에 버디인척 끼어든 미스터리한 남자 문백 역으로 이중성을 보여주었다. 그런가 하면 방영 중인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선 낮에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따스한 미술 강사지만, 밤에는 클럽 MD이자 마약 판매책으로 일하며 복수를 꿈꾸는 이경 역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이처럼 양면성을 변주하며 자신의 특장기를 발휘하고 있는 김영광은 ‘퍼스트 라이드’를 통해서는 해맑음으로 의심 없이 객석의 웃음 버튼을 확실히 누를 전망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0 06:00
스타

‘슈돌’, 이이경·랄랄 새 MC…최지우·안영미·박수홍은 하차 [공식]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가을 개편에 맞춰 이이경과 랄랄을 새 MC로 발탁한다.오는 11월 12일부터 최지우-안영미-박수홍의 바톤을 이어 이이경-랄랄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새로운 MC로 출격한다. 최지우가 작품 일정으로 불가피하게 먼저 MC 하차를 알린 가운데, 개편을 맞아 새 MC를 발탁한 것. 최지우, 안영미, 박수홍은 약 1년 5개월 동안 ‘슈돌’을 책임지며 때로는 부모의 마음으로, 때로는 육아 정보를 진심으로 나누며 ‘슈돌’ 베이비들이 성장을 함께해 왔던바. 새롭게 ‘슈돌’과 함께 할 이이경과 랄랄의 호흡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이경은 ‘슈돌’ 최초 미혼의 MC로, 이름난 조카 바보지만 육아 잘알못이다.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 이이경은 ‘준비된 아빠’가 되겠다는 포부로 ‘슈돌’의 새 MC에 출격한다. ‘슈돌’을 통해 아빠 수업을 받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이이경이 미혼의 눈높이에서 보여줄 육아 궁금증과 반응에 기대가 모인다.또한 최근 ‘슈돌’에 합류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랄랄은 ‘부녀회장 이명화’, ‘Y2K감성의 가수 율’ 등 다양한 부캐릭터로 웃음을 주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특히 “서빈이를 임신하고 살이 찌면서 할 수 있는 캐릭터를 고민하다가 이명화를 생각해 냈다”라며 12개월 딸 박서빈 덕분에 인기 부캐를 얻게 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육아 잘알못 이이경과 육아맘 랄랄이 만들어갈 다양한 케미가 기대를 높인다.이에 대해 제작진은 “다양한 가족의 모습이 탄생하는 만큼 이번 가을 개편을 통해 다양한 시선에서 육아를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누는 모습을 담아보고 싶다”고 밝혔다.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 형제임을 입증했고, 지난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6 08:42
스타

“촬영 3일 전 합류, 도전이 자극돼”…윤서아 성장 빛난 ‘폭군의 셰프’ [IS인터뷰]

“촬영 3~4일 전에 합류했지만 오히려 도전 정신이 생겼죠.”윤서아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영 인터뷰에서 자신감 있게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펼쳐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윤서아는 극중 ‘절대 후각’을 지닌 서길금 역을 맡아 임윤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단순히 후각으로 맛을 구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요리에 뛰어들며 반전을 만들어내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2016년 데뷔한 윤서아는 주연작은 많지 않았지만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았다. ‘오늘의 웹툰’, ‘종말의 바보’, ‘알고있지만,’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으며, 이번 작품으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그는 “실제 성격도 도전에 자극을 받는 편이라 해내자는 마음이 컸다”며 “시청자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방송이 끝나고 유튜브 댓글이나 쇼츠 반응을 보면서 벅찬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특히 사극 ‘붉은 단심’, ‘옥씨부인전’ 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는 이번에도 사투리에 도전했다. “극중 캐릭터를 위해 전라도 사투리를 빨리 익혀야 했다. 전작들과는 다른 느낌을 내고 싶었다”는 설명이다.“대본에 사투리 운율을 직접 넣어 연습했어요. 또 여수에 계신 할머니를 자주 찾아뵙고 시장에 다니며 귀동냥했죠. 마침 전라도 출신 배우 홍진기 선배도 이번 작품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청했어요.”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의 감정도 생생했다. 그는 “연락을 받았을 때 꿈만 같았다”며 웃었다. 특히 임윤아와의 호흡을 기대했다. “임윤아 언니와 대본 리딩을 할 때 정말 신기했다. 저도 소녀시대를 보고 자란 세대라 학창 시절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다 알았다. 그런 임윤아 언니가 제 번호를 물어봤을 때 ‘내가 임윤아 언니 번호를 알게 되는구나’ 싶어 감격스러웠다”고 회상했다.짧은 준비 기간에도 임윤아와의 호흡은 금세 맞아떨어졌다. “시간이 부족했지만 압축해서 집중적으로 맞추려고 했다. 초반에 언니와 붙는 신이 많아 케미가 정말 중요했는데, 제가 애드리브를 하면 언니가 잘 받아줬다. 의견을 나누며 의기투합했고, 눈빛만 봐도 서로 마음을 알 정도로 친해졌다. 실제로 ‘융프로디테’라는 별명을 실감했다”며 “임윤아 언니는 작품 속에서도 다정하지만 실제로는 더 따뜻한 사람이다. 팬심이 깊어졌다”고 말했다.윤서아는 배우의 꿈을 다섯 살 때부터 키워왔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연기 학원에 다니며 아역 모델로 활동했고, 어린이 프로그램 ‘보니하니’, ‘드림주니어’ MC를 거치며 무대 경험을 쌓았다.그는 앞으로의 꿈에 대해서도 분명한 소신을 밝혔다. “청춘물을 찍어 교복을 입고 그 시절의 아픔, 행복,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요. 더 나아가 역사적·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에서 제 숨결을 보태고 싶죠. 배우로서 그런 작품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에 불을 지피고 싶어요.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지고 사랑이 가득해졌으면 해요. 그런 메시지를 담는 작품에 제 목소리를 더하고 싶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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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뮤즈 내한공연 꾸몄다…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영국 록 밴드 뮤즈 내한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9월 27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글로벌 슈퍼 밴드 뮤즈 내한공연 ‘뮤즈 라이브 인 코리아’에 게스트로 출격해 사전 스테이지를 꾸몄다.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 여섯 멤버는 ‘머니 온 마이 마인드’, ‘러브 앤드 피어’, ‘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로 오프닝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필링 나이스’, ‘에너머’, ‘맨 인 더 박스’,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머니볼’, ‘다이아몬드’, ‘인스테드’, ‘뷰티풀 라이프’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곡들로 '장르의 용광로' 다운 면모를 입증하고 실력파 록밴드의 진가를 발휘했다. 데뷔 이래 꾸준히 롤 모델로 뮤즈를 꼽아온 리더 건일은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순간 중 하나가 됐다. 무대가 끝났는데도 손, 팔, 다리가 엄청 떨렸다. 열심히 준비한 걸 쏟아 부운 것 같아 홀가분하다. 무대 위에서 해맑게 웃는 멤버들을 보며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정수는 “많은 분들 앞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정말 즐겁고 설렜다. 저희도 뮤즈처럼 레전드 밴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가온은 “뮤즈는 세계 최고! 뮤즈 팬분들은 우주 최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올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힘찬 성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세계적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첫 출격해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보컬 실력으로 ‘글로벌 K팝 슈퍼 밴드’ 잠재력을 입증했다. 9월에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출연해 압도적 록 시너지를 뽐냈다.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를 발매하고 컴백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12:59
영화

조우진, 오늘(17일) 안성재·유재석 만남 공개…홍보 ‘보스’ 출격

조우진이 홍보 ‘보스’로 활약한다.17일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보스’의 조우진이 이날 공개되는 유튜브 ‘셰프 안성재’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본격 홍보 행보에 나선다‘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조우진은 ‘셰프 안성재’에서 손맛으로 전국 맛집 평정을 꿈꾸는 투잡 요리사 ‘순태’를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치열한 고민을 했던 당시의 상황과 함께 극 중 난이도 높은 요리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요리 거장 여경래 셰프로부터 직접 요리 전수를 받은 비하인드를 전하며 안성재 셰프와 ‘요리왕 케미’를 보여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또한 요리를 하며 가족 토크를 나누는 등 안성재 셰프와 ‘딸바보’다운 다정한 모먼트를 보였다는 후문이 전해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조우진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해 열혈 홍보 행보를 이어가며 유쾌한 입담으로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작품 속 투잡 요리사 ‘순태’로 다채로운 매력을 여실히 보여줄 예정인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그간의 경험과 촬영 비하인드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며,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기까지의 과정과 고민을 생생하게 전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것이다. 이처럼 방송 출연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열정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는 조우진은 진중함과 유쾌함을 겸비한 매력으로 작품과 캐릭터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으로, 그의 다채로운 면모는 이날 오후 6시 45분 유튜브 ‘셰프 안성재’와 오후 8시 45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보스’는 오는 10월 3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7 08:57
예능

이병헌, 딸 등원에 안타까운 심경…”자지러지게 울어, 어쩔수가없다” (이민정MJ)

배우 이병헌이 2살 딸 어린이집을 등원시키며 안타까웠던 심경을 밝혔다.16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 이병헌, 박희순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이병헌은 “최근 가장 어쩔 수가 없던 일이 무엇이냐”고 영화 제목으로 아내 이민정이 질문을 하자, 둘째 딸을 언급했다.이병헌은 “며칠 전에 딸이 어린이집에 처음 등원했다. 안고 있다가 셔틀버스 선생님한테 넘기는데 막 자지러지게 울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마음같아선 다시 데려오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떠나보냈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08:13
해외축구

‘맨체스터 더비 참사’→루니 포함 레전드들도 갸웃…“우리 모두 힘들었다”

한국에 모인 축구계 전설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경기를 보고 고뇌한 거로 알려졌다.영국 전설 웨인 루니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더 웨인 루니 쇼’에 출연, 이날 열린 맨유와 맨시티의 ‘맨체스터 더비’를 지켜본 뒤 소감을 전했다. 이날 루니의 친정팀 맨유는 경기 내내 맨시티에 압도당하며 0-3으로 완패했다. 맨시티 필 포든이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엘링 홀란이 멀티 골을 신고했다. 맨유는 리그 개막 후 첫 4경기서 승점 4에 그치며 지난 1992~93시즌 이후 최악의 출발이라는 불명예를 이어갔다.맨유의 부진한 경기를 본 루니는 팟캐스트를 통해 허심탄회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BBC에 따르면 루니는 “나, 리오 퍼디난드, 네먀나 비디치, 마이클 캐릭, 마이콘, 로베르 피레스, 지우베르투 실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애슐리 콜이 함께 있었다”며 “우리는 모두 맨유가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는지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털어놨다. 루니를 포함한 이들은 바로 전날(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아이콘매치)에 참석해 그라운드를 누빈 바 있다.루니는 아이콘매치서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지만, 이어진 ‘맨체스터 더비’를 지켜본 뒤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모양새다. 루니는 이어 “실제로 앉아서 맨유의 6경기를 연속해 본다고 해도, 어떤 패턴이 있는지, 앞으로 팀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말하기 힘들었다”며 “우리 모두 힘들어 했다. 방금 언급한 선수들은 모두 최고 수준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은 퍼디난드와도 이 문제를 논의했다는 루니는 “우리는 팀을 지지하고, 감독을 지원하고 싶다. 하지만 동시에 솔직해야 한다”면서 “팬들은 바보가 아니다. 경기 막바지 팬들이 떠나는 장면이 있었다. 나는 그런 걸 본 적이 없다. 적어도 내가 뛸 때는 말이다. 팬들이 경기장을 떠났다는 사실이 강력한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팬들은 경기가 끝났다는 걸 알았고, 자신이 본 것에 큰 실망을 느꼈다. 계속 이렇게 갈 수 있을지 보기가 어렵다”라고 털어놨다.지난 시즌 중 맨유 지휘봉을 잡은 아모링 감독은 팀을 이끈 공식전 47경기서 18승 9무 20패에 그친 상태다. 리그 기록으로 범위를 좁히면 승률은 단 26%에 불과하다. 아모링 감독은 맨시티전 패배 후에도 “나는 내가 원할 때 철학을 바꿀 거”라며 “그렇지 않다면, 바꿔야 하는 건 사람이다. 우리가 질 때마다 이 얘기가 반복된다. 나는 ‘시스템이니 뭐니’하는 걸 믿지 않는다. 내 방식만 믿고, 내가 원할 때까지 그 방식대로 경기할 거”라고 강조했다.김우중 기자 2025.09.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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