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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없어요. 우승 못 할 자신이” 이세돌 명언까지 나왔다, ‘10번째 별’ 향한 포옛호의 ‘찐’ 자신감 [IS 포커스]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달라진 성적에 힘입어 선수단의 자신감도 극에 달했다.전북 현대 상승세를 이끄는 송민규(26)는 ‘현대가 더비’ 승리 후 “우승을 못 할 자신이 없다”고 당당히 말했다. 전 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의 명언으로 알려진 발언을 패러디한 답변이었다.지난달 31일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무패 행진을 13경기(9승 4무)로 늘린 전북(승점 35)은 순위표 맨 위를 지켰다.경기 후 전북 첫 골의 주인공인 송민규는 중계사 리포터로 나선 ‘예비 신부’ 곽민선 아나운서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없다 사실. 우승 못 할 자신이. 꼭 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우승이 자신 있냐는 물음에 뜸을 들이다가 나온 답이었다.당돌함이 한껏 묻은 답변은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다. 전북은 지는 법을 잊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지휘봉을 잡은 거스 포옛 감독은 ‘위닝 멘털리티’ 재이식에 나섰고, 이제는 강팀 면모를 되찾은 형세다. 지난 3월 30일 FC안양을 상대로 센터백 4명을 포함해 수비수 6명을 투입한 전북은 어렵사리 지킨 이날의 승리가 반등의 신호탄이 됐다. 안양전 전까지 개막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던 포옛 감독은 전북에 어울리지 않는 ‘극단적 수비’를 택했는데, 당시 “오늘은 이렇게 할 필요가 있었다”고 했다.선수단 내 자리 잡은 ‘패배 의식’을 지우기 위함이었다. 경험 많은 포옛 감독은 ‘승리’가 특효약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전북은 지난 3월 16일 포항 스틸러스전(2-2 무)부터 두 달 넘게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선수들은 “동료들이 비겼는데도 아쉬워한다”며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2023시즌부터 급격히 내리막을 탄 ‘명가’ 전북과 지난해까지 리그 3연패를 일군 울산의 ‘현대가 더비’는 한동안 빛 좋은 개살구였다. K리그 ‘최고의 더비’란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긴장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포옛 감독 부임 후 팀이 정상화하면서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창단 최초로 매진(3만 1830명)됐다. 구름 관중 앞 라이벌전 승리는 전북 선수들에게 더 큰 자신감을 심어줬다. 수년간 부진했던 터라 꺼내기 힘겨웠던 ‘우승’이란 단어를 이제는 자유로이 입에 올린다. 이날 송민규는 전반 25분 동점골을 넣고 유니폼 상의에 있는 구단 엠블럼을 가리킨 뒤 손가락으로 ‘9’를 만들었다. 엠블럼 위에 새겨진 ‘9개의 별’에 자부심을 드러낸 것이다. 송민규는 “우리가 별 9개를 가진 팀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10번째 별을 나아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공언했다.자신감 넘치는 세리머니 뒤엔 무승부 기운이 짙었다. 그러나 전북은 후반 41분 터진 박진섭의 득점으로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고, 경기 종료를 앞두고 나온 티아고의 골로 승리를 자축했다. 전북이 자랑하던 ‘위닝 멘털리티’가 살아났다는 것을 증명한 대목이었다.김희웅 기자 2025.06.01 13:25
예능

‘데블스 플랜2’ 정종연PD “이세돌 탈락, 기름종이 편법, ‘산수’ 논란…전부 제 책임” [인터뷰③]

정종연 PD가 ‘데블스 플랜: 데스룸’과 불거진 각종 논란을 해명했다.27일 오전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출연한 정종연PD와 정현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정종연 PD는 “요즘 생각이 많다. 출연자들이 너무 전략적으로 옳고 그른 부분이 아니라, 인성적으로 욕을 듣는 것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며 “결국은 제 시스템 안에 들어와서 일어났던 일이다. 그런 비판, 비난은 제게 해주시는 게 응당치 않나 싶다. 그조차 선을 넘으면 안되겠지만”이라고 날선 반응을 언급했다.먼저 화제의 참가자였던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히든 룰로 인해 빠르게 탈락했던 것이 갑론을박을 불렀다. 룰이 유출됐다는 설도 나왔다. 정 PD는 “이세돌을 공들여 섭외했고 중요하지만, 모든 출연자가 중요했기에 혜택을 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제 원칙이고, 알려주는 것도 말이 안된다”며 “룰북에서 위화감 느끼는 분이 (히든룰을) 발견할 수 있다고는 생각했다. 열심히 준비한 부분인데 그런 평가를 들어 안타깝다”고 답했다.생활동 히든스테이지에서 정현규가 소지하고 있던 기름종이를 활용한 것이 편법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정 PD는 “기름종이는 생각 못했지만, 그것이 게임을 해내고 못 해내는 데 결정적인 영향 미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며 “시청자 입장에선 불공평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진행 시킨 건 공조가 틀어진 스튜디오다 보니 기름종이가 (진행에)도움이 안 될거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정현규는 카이스트 수학과 전공 최현준에게 “너 산수 할 줄 알아?” 등 출연진에게 수위 높은 도발을 해 태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예상되지만 편집하지 않은 것과 관련 정 PD는 “그대로 내보낼 것인가 말 것 인가 당연히 고려 대상이었다. 그러나 그 발언이 최현준의 게임에 영향 미쳤고, 정현규를 향한 공격성을 발화하는 장면이다”며 “정현규의 이미지에 안 좋겠다며 뺄 수도 있지만 그걸 빼면 최현준의 서사가 맥락이 삭제되는 상황이다. 항상 그런 부분이 있었다. 누굴 보호해 주고 싶어도 출연자가 비호감을 가진 관련 원인도 보여줘야 한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당사자인 정현규는 “이 프로그램을 좋아했고, 취지에 맞게 정말 진심으로 우승만을 위해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임했다. ‘악마의 편집’이라고 보고 있진 않다”며 “제 모습이 다른 사람이나 보는 사람에게 불쾌함이나 상처가 될 수 있는지를 간과했다. 지금 그 책임을 알고 고치고 성장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지난 20일 최종회를 공개한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7 12:19
예능

윤소희, ‘브레인’ 꽃길 앞두고…‘데블스 플랜2’ 엇갈린 시선 [줌인]

이 기사는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한 걸음만 내디디면 꽃길인데 지옥에서 ‘악마’처럼 살아남긴 여렸다. 배우 윤소희가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 데스룸’서 보여준 플레이에 따른 평가다.지난 20일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 최종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부터 규현, 아나운서 강지영 등 유명인은 물론 기량이 증명된 일반인 참가자 4명도 출연했다.윤소희는 과학고 조기졸업에 카이스트를 졸업한 이력으로 과거 ‘문제적 남자’ 등 지적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예능에서 활약해 ‘데블스 플랜2’에 연예인 참가자로 섭외됐다. 윤소희는 앞서 “경쟁을 좋아하지 않아 다른 서바이벌은 고사했지만, 이번에는 도전하고 싶었다”고 남다른 출사표를 던졌다. 실제로 그는 ‘데블스 플랜2’에서 퍼즐과 게임에선 거침없는 도전을 펼쳐 다른 참가자들보다 두각을 드러냈지만 참가자 간 대결 또는 마찰에선 한발 물러섰다. 이는 승자들의 ‘생활동’과 패자들의 ‘감옥동’으로 계급 간 구도를 전면화한 이번 시즌 참가자로선 불리하지만, 오히려 그런 모습이 에피소드 초반부에서는 시청자들의 호감 요소였다.윤소희는 히든 미션 ‘기사도의 여행’을 가장 먼저 풀거나, 히든 스테이지의 결정적 단서를 발견하는 수준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도 자신의 공을 주장하기보단 타인에게 양보해 일각에서는 ‘게임밖에 모르는 천재 과학 소녀’라는 반응도 많았다. 이는 “누군가를 떨어뜨리고 누르는 경쟁이 피곤하다”고 고백한 그의 성격이 실제 반영된 결과기도 했다. 그러나 게임이 진행될수록 ‘연합’ 즉, 진영 간 역학관계가 생존에 중요해졌고 윤소희에게도 결단의 순간이 찾아왔다. 7~8회에서 이어진 메인매치 ‘보물섬’에서 가장 어려운 퍼즐을 풀어낸 그는 명실상부 주인공이었으나 타인을 탈락시켜야 하는 순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윤소희가 의지하고 함께 플레이한 참가자는 정현규다. ‘환승연애2’에 출연한 서울대 체육교육과 재학 중인 인플루언서 참가자인 정현규는 초반 에피소드에서 연합에 참가하기보단 히든 스테이지를 선점해 우승을 노리려 했고, 그 과정에서 힌트를 함께 푼 윤소희와 가까워졌다.이 과정에서 윤소희만의 플레이가 무너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른 참가자들을 칼같이 탈락시켜 온 정현규가 견제받아 감옥동에 보내질 위기에 처하자 윤소희가 눈물로 그를 두둔한 것이다. 참가자 세븐하이가 “우승은 현규로 정해져있냐”고 꼬집으면서 시청자들의 여론도 반전됐다. 결국 윤소희와 정현규가 결승전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윤소희는 오직 추상 전략, 문제해결력과 추론 능력 등 기량만으로 세 종목 승부를 벌였지만 단 한 수 차이로 승기를 내줬다. 심지어 계산은 윤소희가 먼저 마친 상황이지만 배팅보단 안전함을 택하려던 그의 성향에 따른 결과로 아쉬움을 불렀다. 그를 두고 정현규는 “마음이 약한 게 약점이다. 쉽게 말해 악마가 아닌 거다. 저는 타고난 악마”라고 말했다. 윤소희가 ‘데블스 플랜2’ 우승을 했다면 더욱 조명을 받을 수 있었기에, 시청자들과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마침 그는 ‘데블스 플랜2’의 기세를 이어갈 채널A 새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도 오는 29일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윤소희는 2013년 그룹 엑소의 ‘늑대와 미녀’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자의 길에 들어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 ‘군주, 가면의 주인’ 등 주연과 조연, 아역까지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연예계 브레인’으로서 더욱 조명받고 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 지식 예능 게스트 출연을 비롯,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고정 패널도 맡아왔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쉽게 따라할 수 없는 독보적인 분야가 있다는 건 윤소희에게 이점이다. 한국 사회에선 두뇌파와 고학력 선호도가 높아 예능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에서 자신의 영역을 유지할 수 있다”고 짚었다.다만 “특정 이미지만 고착되면 배우로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기엔 단점이 될 수 있다. 또한 최근 젊은 세대 시청자들은 예능 속 모습을 ‘실체’라고 믿는 몰입도가 높아 (이번 ‘데블스 플랜2’처럼) 리스크가 따를 수도 있다. 다양한 배역에 도전해 이미지 다변화를 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2 06:00
예능

제2의 서동주 각…‘데블스 플랜2’ 손은유·김하린, 강력한 ‘사’자즈 [IS포커스]

‘사’자 여성들이 ‘데블스 플랜2’ 판을 휘젓고 있다. 전 시즌이 배출한 화제의 참가자, 미국 변호사 서동주를 이을 손은유와 김하린이다.‘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예능이다. 각기 다른 배경의 인간군상이 곧 작은 사회를 이뤄 플레이를 만들기에 게임이나 방송과 거리가 먼 직업까지 14명이 발탁됐다. 그중 1000:1 경쟁률을 뚫은 일반인 참가자는 4명 출연한다. 정종연 PD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캐릭터들의 다양성을 첫번째 캐스팅 기준으로 삼았다”며 “늘 새로운 캐릭터를 찾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 시청자가 기대할 만한 플레이어를 모시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손은유와 김하린은 일반인 참가자로 발탁됐지만 스펙이 평범하진 않다. 손은유는 기업 인수합병 전문 변호사이며, 김하린은 성형외과 의사다. ‘사’자 직업은 ‘더 지니어스’ 등 정종연 PD의 전작에도 출연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더했던 패다. ‘데블스 플랜’의 시즌1에선 서동주가 암기력으로 홀로 라운드를 종결시킨 에피소드가 지금까지 레전드로 손꼽힌다.사전 인지도가 없는 만큼 공개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선 주목받지 못했으나 손은유는 “지금은 아무도 모르겠지만 작품이 끝나고 나면 오랫동안 저를 기억하게 되실 거란 자부심을 갖고 임했고, (실제로) 그렇게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 말대로 공개된 본편에서 손은유와 김하린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낼 정도로 활약을 펼쳤다. ◇연합으로 헤쳐모여, 변호사 손은유손은유의 키워드는 ‘연합’이다. 미션을 방해하는 ‘부패경찰’을 검거해 저지해야하는 첫 번째 메인매치에서 “우리 팀에 부패 경찰 있어요”라며 서사의 중심으로 치고 들어온 그의 비결은 네트워크였다. 다른 진영이지만 사전에 연합을 맺은 배우 윤소희와 신뢰관계에서 주요한 힌트를 얻어냈고,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을 만들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감옥동 행이 결정된 후 다른 참가자들과 연합을 맺는 것을 생존 전략으로 삼았다. 미스코리아 출신 이승현과 손잡고 첫 번째 데스매치를 통과하는가 하면, 두 번째 메인매치 ‘언노운’과 데스매치에선 김하린 등과 소수 연합을 맺고 다른 팀을 견제했다. “현대 정치학 시간을 가져보자”며 역학관계를 파악하고 참가자 틈을 움직이며 원하는 바를 협상해내니 정종연 PD의 표현대로 ‘독사’ 같은 플레이다. 언제든 다른 참가자를 고립시키거나 1등으로 밀어줄 수 있는 책사 형이면서도 담대한 블러핑으로 위기를 타개하는 손은유를 두고 아나운서 강지영 또한 “진짜 타고난 파이터 같다. 장군감”이라고 감탄했다. ◇신중한 ‘맑눈광’, 의사 김하린 김하린은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으로 인상을 새겼다. 형형한 안광으로 내뱉는 “이제 다 죽여야 해”, “척을 지는구나” 등 살벌한 그의 말들은 일찍이 예고편으로도 활용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는 두 번째 메인매치인 ‘언노운’에서 김하린이 손은유와 감옥동 연합을 맺고 선두를 달리던 중 생활동 연합에 견제당했을 때 나왔으며, 전 시즌보다 강력한 여성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항상 붉은 원피스를 입고 평소 말투는 느긋하니 엉뚱해 보이는 김하린은 대결에선 누구보다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 위협적인 라이벌로 부상했다. 감옥동 데스매치에서 그는 전설적 바둑기사인 이세돌을 상대로 두 번 모두 피스를 따냈다. ‘저격 홀덤’ 데스매치에서는 홀덤이 생전 처음이라면서도 무려 라운드 68까지 3시간 넘는 플레이를 지속하는 집중력을 보여주기도 했다.‘감옥매치의 전설’ ‘피묻은 붉은 원피스’라는 수식어를 단 김하린은 치밀한 계산만큼 신중함도 돋보였다. 도박같은 감옥동 히든 스테이지에 흥미를 두지 않고 정공법을 택했는데 이를 두고 “(충분히) 감옥매치에서 피스를 획득해 생활동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며 “아예 힌트가 없었으니 다른 한명을 먼저 시험대에 올려보내고자 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혀 경악케 했다. 일반인과 전문성, 그리고 여성 3박자에서 손은유와 김하린은 매력적인 참가자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일반인 참가자의 출연은 의외의 변수가 주는 궁극적 재미가 목적이다. 다만 스펙이 주는 후광효과로 인해 전문직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여성 출연자에 대한 기본적인 높은 관심도에 더해, 두뇌 예능 마니아인 여성 시청자층도 고려한 캐스팅”이라고 짚었다.이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여성이 게임을 이끄는 주체적인 모습을 보고 싶다는 것과 그런 적극성을 보수적으로 바라보는 상반된 반응이 나타나는 건 의도됐다. 그만큼 ‘데블스 플랜2’는 손은유와 김하린을 편집으로 흥미롭게 활용했다”고 분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9 05:50
드라마

‘굿보이’ 박보검, 불도저 청춘의 새 얼굴…스틸컷 공개

JTBC ‘굿보이’ 박보검이 다치고, 구르고,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을 하고도 단 한순간도 흐트러지지 않는 눈빛을 장착한 불도저 청춘의 새 얼굴로 돌아온다.배우 박보검은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본격 청춘 액션 장르물에 도전장을 던졌다.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를 연기하며, 매 순간 부딪히고 흔들리는 청춘의 단상을 온몸으로 그려낸다. 배우 본인도 “무더운 여름부터, 코끝이 시린 겨울까지, 매회 액션씬이 있다. 시원한 연출, 역동적 촬영, 감각적 조명까지 최고의 스태프분들과 함께 만든 모든 장면이 기다려진다”고 밝혀, 새로운 얼굴의 박보검이 선보일 상처투성이의 일그러진 영웅 서사에 기대가 쏠린다.공개된 이미지에서 박보검은 선명한 멍과 핏자국이 남은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거나, 깊은 숨을 몰아쉰다. 앙다문 입과 집중하는 눈빛, 온몸에 밴 긴장감은 윤동주라는 인물이 몸을 먼저 움직여 세상과 부딪힌다는 그만의 인생 방식을 보여준다. 윤동주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국가대표였지만, 지금은 경찰이 되어 범죄의 최전선에 선 인물이다. 그런 그의 이면에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성향,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자신의 몫으로 받아들이는 결의로 가득 차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보검은 말과 행동 모두에 설득력을 실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 땀과 멍, 피로 남은 흔적들 속에서도 감정의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는 몰입도는 스틸 한 컷, 한 컷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응답하라 1988’의 순정 천재 바둑기사, ‘구르미 그린 달빛’의 총명하고 아름다운 왕세자, 그리고 ‘폭싹 속았수다’의 다정한 팔불출 무쇠와는 확연히 다른 결이다. 윤동주라는 캐릭터를 “불도저”라는 한 단어로 정의한 박보검은 “불타는 정의감으로 도망칠 틈조차 허락하지 않고, 저급한 불의를 처단한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정의감에 머무르지 않고 온몸으로 이를 증명해 낼 그의 사이다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에 박보검을 대표하는 닉네임인 ‘보검복지부’ 역시 새로운 옷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만 봐도 압도되는 박보검의 끓어오르는 열정과 통쾌한 정면돌파는 무더위가 시작될 6월을 앞두고 시원시원한 탄산수 샤워를 예감케 한다. 제작진 역시 “박보검이 땀, 상처, 눈빛, 숨결까지 모든 요소를 총동원해 윤동주를 살아 숨쉬게 했다. 매장면에서 그가 선사하는 새로운 복지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JTBC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한 ‘괴물’, ‘나쁜 엄마’ 등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의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굿보이’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3 11:09
예능

이세돌, ‘넷플릭스 고소’ 결심? 제대로 예능캐였네 ‘데블스 플랜2’[IS포커스]

“탈락이 문제가 아니라 우승하려고 오는 건데.”AI 알파고를 꺾고 인류에게 승리를 가져다준 ‘전설’이 예능에서도 통했다.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에서 ‘신의 한 수’로 활약했다.지난 6일 첫 에피소드 네 편을 공개한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예능이다. 14명의 참가자 중 이세돌은 캐스팅 소식부터 의외라는 놀라움과 함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지됐다. 메이저세계대회에서 14번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지난 2016년 알파고와의 대국을 계기로 2019년 바둑계에서 은퇴한 이세돌은 작가 활동, 보드게임 개발 등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나 예능 출연은 드물었다.자연스럽게 이세돌의 ‘데블스 플랜2’ 출연 계기에 이목이 쏠렸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세돌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 출연했고 생각한 대로였다”며 “바둑 외적인 부분에서는 승부욕을 느껴본 적이 없어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졌지만 지나고 보니 재밌고 즐겼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으로 대신했다. 바둑기사라는 통념을 압도하는 ‘이세돌’로서의 독특한 캐릭터를 보여준 건 수확이다. 모든 참가자의 기대와 견제를 받으며 등장한 이세돌은 의외의 대목에서 허를 찔렀다. 첫 번째 메인매치 ‘부패경찰’에서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며 감옥동을 자처했을 때 가장 놀라움을 안겼다.다소 아쉬운 행보를 만회하겠다는 듯 감옥동의 데스매치에선 훨훨 날았다. 팀플레이가 아닌 개인이 자신의 생존을 결정짓는 대결 국면에서 최종 2인까지 남은 그는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기세는 두 번째 메인매치 ‘언노운’에서도 이어졌다. 파벌을 나눠 우승자로 밀어주던 다른 참가자를 망설임 없이 제쳐 판을 뒤흔드는가 하면, 대가를 줄 테니 동맹을 맺자는 제안에도 “피스 하나 준다고 내가 어떻게 그런 짓을 하냐, 이 바보야”라고 직설적인 말로 거절하며 새로운 판도를 만들었다.생존이 아닌 우승을 노리는 거침없는 플레이는 물론, 과거 수많은 어록을 남겨왔던 만큼 통통 튀는 발언들로 인상을 남겼다. 과거 K팝 걸그룹 멤버들에게 팬심을 고백해 왔던 이세돌은 이번 참가자 츄와도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는가 했더니 승부에선 가차 없는 모습으로 대결 서사를 적립했다. 참신한 수와 공격적인 기풍으로 바둑계를 제패했던 그다운 플레이라는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데블스 플랜2’ 우승으로 연결될지 궁금증도 모인다. 시청자들은 ‘과거 중국의 구리 9단과 붙어 총상금 8억 4000만 원을 거머쥐었던 몽백합배 10번기 시절도 연상된다’며 소환하고 있다.다만 호전적인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이세돌이 게임의 흐름을 주도하지는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바둑과는 다른 접근법을 요하는 게임들이 많았다는 후문도 뒷받침한다. 감옥동에서 그와 가까이 지낸 참가자 최현준은 “게임을 잘하는 세돌 형도 어느 날 게임이 너무 어렵고 말도 안 되는 기상천외한 것들이 나오니까 ‘현준아, 형 나가서 넷플릭스 고소하려고’라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스스로 의도하지 않아도 ‘예능각’을 살리니 효자 출연자다. 이세돌을 ‘도파민 중독자’라고 표현한 연출자 정종연 PD는 “바둑기사 섭외를 그동안 쭉 해왔는데 성격이 외향적인 분은 별로 없다”며 “이세돌 사범은 한 세대를 이룰 정도로 바둑계에서 대단하고, 성격 자체가 고분고분한 분이 아니다. 승부를 즐기는 사람이고, ‘촌철살인’ 성격으로 머릿속에 있는 말을 담아두지 못한다”고 그의 매력을 짚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세돌은 정말 의외의 출연자로, 판을 깨거나 반전의 재미를 보여주는 큰 역할을 담당한다”며 “‘데블스 플랜’은 기존 TV예능에서 보여주지 못한 규모의 세트장과 게임, 거기 숨은 설계를 간파하는 출연진이 볼거리를 만드는데 이세돌 캐스팅도 제작사 TEO(테오)로 온 정종연 PD와 넷플릭스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지점”이라고 짚었다.또한 “시청자들은 엘리트 중심 두뇌 예능을 볼 땐 고품격 플레이 자체와 매력적인 출연자가 빚는 도파민적 순간들, 응원에서 재미를 찾는다. 이세돌은 그에 적합한 출연자인 셈”이라고 부연했다.추후 전개에서 이세돌의 활약은 지켜볼 만하다. 규현은 최근 ‘살롱드립2’에 출연해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어로 이세돌을 꼽으며 “행동, 생각이 모두 달라서 정말 레전드가 왜 레전드인지 알겠다. 뇌 구조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귀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2 05:45
영화

[오!뜨뜨] 머리 굴려 살아남기…‘데블스 플랜2’→‘크리미널 마인드18’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스룸’과몰입을 불러왔던 ‘데블스 플랜’이 시즌2로 돌아왔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예능으로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을 선보인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았다.이번 시즌은 전작과 달리 생활동과 감옥동으로 공간을 나눴고, 감옥동에선 메인매치와 별개로 데스매치가 열려 생존율을 떨어뜨렸다. 참가자도 2명 더 늘어난 14명으로, 연합과 배신을 주고받는 변수가 늘었다. 전설적 바둑기사 이세돌 9단부터 규현, 강지영 아나운서,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 등 참가자 면면도 화려하다. #넷플릭스 ‘사라진 탄환3’할리우드 못지 않은 자동차 추격과 액션으로 호평받아온 프랑스 액션 영화 ‘사라진 탄환’이 3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라진 탄환3’에서는 억울한 수감 생활을 마친 주인공 리노가 부패 경찰 아레스키에게 복수하기 위해 몸을 던진다.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을 해결하는 맛과 헬기와 트럭이 등장하는 시원시원한 추격신이 쾌감을 선사한다. 기욤 피에레 감독이 CG(컴퓨터 그래픽) 의존 없이 실제 차량으로 액션을 담아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주연 배우 알방 르누아르, 니콜라 뒤보셸, 스테피 셀마가 한층 깊어진 연기를 펼친다. #디즈니플러스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18’추억의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 어느덧 시즌18을 공개한다. 범죄자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하는 미국 FBI의 프로파일링 전문 행동분석팀(BAU)의 활약을 다룬 시리즈로, 미국 CBS에서 종영 후 지난 2022년 ‘크리미널 마인드: 에볼루션’ 시리즈로 부활했다. 이번 시즌18은 그 세 번째 편에 해당한다.전작에 이어 에리카 메서가 쇼러너를 맡았으며 원년 멤버인 배우 조 맨테그나, A.J. 쿡, 커스틴 뱅스니스가 출연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전편에서 연쇄 살인범 보이트의 추종자들이 다크웹에서 일으킨 전국적 혼란을 막기 위해 BAU팀원들이 고군분투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9 05:46
예능

“이세돌, 도파민 중독자”…‘데블스 플랜2’ 각계 브레인 총출동, 시즌1보다 강력하다 [종합]

‘데블스 플랜’이 역대급 플레이어들을 데리고 돌아왔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대국에서 1승을 거둔 바둑기사 이세돌부터 연예인, 변호사, 의사, 포커 플레이어 등 각 분야 브레인들이 총출동해 물러섬 없는 두뇌 싸움을 펼친다.29일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와 플레이어로 활약할 이세돌, 규현, 강지영, 윤소희, 세븐하이, 이승현, 정현규, 최현준, 츄, 김하린, 박상연, 손은유, 티노 등이 참석했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지난 2023년 9월 공개한 시즌1 ‘데블스 플랜’은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 23개국 톱10 리스트 진입,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3위를 차지하며 호응을 얻었다. 시즌2 격인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전작보다 더욱 치열해진 두뇌 전쟁이 예고됐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는 전작보다 2명 늘어난 총 14명의 플레이어가 출연한다. 이세돌은 출연 배경에 대해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 해 출연했고. 생각한 대로였다. 바둑 외적인 부분에서는 승부욕을 느껴본 적이 처음이다.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졌는데 지나고 보니 재밌고 즐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바둑보다 어려웠느냐’는 질문에 “‘데블스 플랜’이 확실히 어렵다”면서 “여기 출연하는 캐릭터들 장난 아니다”고 말했다.가수 규현과 츄, 배우 저스틴 H. 민은 연예인 플레이어로 참가했다. 규현은 “누군가가 스타가 되는 것을 보는 패널, MC를 많이 했는데 이번엔 플레이어로 참여하게 됐다. 죽이 되든 밥이되든 열심히 해보자 싶었다”며 “20년간 연예계 생활하면서 내가 만든 나의 가면이 있는데, 그 가면을 벗어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몰랐던 분노, 분개나 내가 가진 사명감, 정의 같은 걸 외치는 날 보면서 ‘내가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 싶었다”며 “팬들이 돌아설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츄는 “무대에서나 방송에서 보여드린 웃음기 많은 캐릭터로 게임할 생각은 없었다”며 “시즌1을 보면서 야망이 생기더라. 웃음기 하나 없이 살벌하게 진행해 보고싶다는 욕심으로 나왔다”고 각오를 밝혔다.JTBC 아나운서 출신 강지영은 “저는 아나운서니까 평정심을 갖고 방송에 임할 때가 많다. 시즌1을 보면서도 ‘저 정도로 몰입된다고?’ 싶었다. 그런데 내가 해보니까 정말 몰입 되더라”며 “죽더라도 장렬히 전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당하고만 있진 않겠다는 생각으로 임했고 그렇게 한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종연 PD는 시즌1과 가장 큰 차이로 ‘데스룸’을 꼽았다. 그는 “생활동과 감옥동, 두 개로 거주동이 나뉘고 플레이어가 반반씩 나눠서 들어가게 된다. 감옥동에 있는 플레이어들은 감옥매치를 치르는 데 그걸 데스룸이라고 부른다”며 “데스룸이 생긴 게 가장 큰 부분”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어떻게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시즌 전체의 색깔이 확 달라지는 효과를 기대했고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섭외는 언제나 지난 시즌, 다른 프로그램과 다르게 보일 만한 새로운 캐릭터를 원한다.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 기대할 만한 분들을 모시려고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특히 정종연 PD는 “이세돌 사범님은 ‘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이라는 명언처럼 말을 진짜 재밌게 하신다. 최근에는 보드게임도 만드시고 포커플레이어도 준비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약간 도파민 중독자 같은 느낌이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오는 5월 6일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난다. 1주차 1~4회, 2주차 5~9회, 3주차 10~12회가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9 12:20
연예일반

[포토] 인사말 하는 이세돌

전 바둑기사 이세돌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오는 5월 6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4.29/ 2025.04.29 12:05
연예일반

[포토] '데블스 플랜', 화이팅!

모델 최현준, 보드게임 유튜버 티노, 박상연,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 가수 규현, 세븐하이, 정현규, 손은유, 김하린, 츄, 윤소희, 강지영, 이승현(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오는 5월 6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4.29/ 2025.04.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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