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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에다 슌스케, 韓 방문 “팬들 환대 따뜻… 일본 영화 톱3? 상상 못한 일들” [종합]

그 어느 때보다 추운 날씨였지만 미치에다 슌스케의 내한에 한국 팬들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불탔다. 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미치에다 슌스케 배우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서울의 출근길 체감 온도는 영하 25도. 얼어붙은 날씨에도 현장에는 미치에다 슌스케의 실루엣이라도 보고자 백 명이 넘는 한국 팬 인파가 모였다. 그가 등장하자 팬들은 일제히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고 슈스케는 웃음과 손인사로 화답했다.‘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후쿠모토 리코 분)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미치에다 슌스케 분)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다. 이날 슌스케는 내한 소감부터 밝혔다. 지난 24일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그는 “어제를 비롯해 오늘까지 굉장히 추운 날임에도 많은 팬들이 따뜻한 열기로 맞아주고 응원해줘서 기뻐요. 서울은 참 멋진 도시라고 생각해 감동 중입니다.” 이어 그는 서툴지만 직접 준비하고 외운 한국어를 한 자 한 자 천천히 읊으며 한국을 향한 진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치에다 슌스케입니다. 아직 한국어 잘 못하지만 조금은 공부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들 만나서 기뻐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미치에다 슌스케는 극 중 토루 역을 맡아 마오리와 얼떨결에 가짜 연애를 시작, 무미건조했던 삶에서 점차 행복을 발견해 나가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세밀한 완급조절 연기로 완성했다. 슌스케는 자신과 토루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60%로 꼽으며 “남을 위해서 무언가 하려고 하는 강한 마음을 가진 토루의 면면이 나에게도 있다. 팬들을 위해서 멋진 작품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영화와 같은 사랑을 꿈꾸는 소년이었다. 슌스케는 “실제로 마음이 강한 마오리 같은 여자, 남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토루 같은 멋진 남자도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그런 두 사람이 만난다면 영화처럼 근사한 사랑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웃음 지었다. 배우이기 이전에 일본 보이 그룹 나니와딘시의 멤버인 슌스케는 국내에서도 ‘천년남돌’(천년남자 아이돌)이라는 별명과 함께 청순 외모, 남다른 피지컬로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슌스케는 “천년남돌이라는 단어가 감사하면서도 부끄러운 게 있다”며 수식어에 수줍어했다. 그는 “직접 언급하기도 민망하지만 내 미모의 힘이 (작품에) 조금이나 영향을 끼쳤다면 감사하다”면서도 작품의 메시지, 함께 출연한 배우, 제작진 등에 공을 돌렸다. “이 영화는 같이 출연한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감독,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영화는 지난 2022년 의외의 흥행 역주행을 보여준 작품으로 국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박스 오피스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개봉 당시 ‘아바타: 물의 길’ ‘올빼미’ ‘영웅’ 등 쟁쟁한 대작들 사이에서도 연일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며 장기 흥행했다. 영화는 개봉 4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80만 명을 돌파, 이날 기준 9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백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 2007년 이후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 2000년대 이후 역대 일본 로맨스 영화 흥행 1위, 역대 일본 로맨스 영화 ‘러브레터’에 이은 흥행 2위, 역대 일본 실사 영화 ‘러브레터’ ‘주혼’에 이어 흥행 톱3 등의 기록을 세우며 국내 개봉 일본 실사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이와 관련해 슌스케는 “이런 기회가 많지 않다”며 영화 제작진, 원작의 힘, 영화를 사랑해 준 팬들 덕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재차 고마움을 표했다. ‘러브레터’ 이후 한국 극장에서 20년 만에 일어난 일본 로맨스 영화 성황 소식에 슌스케도 놀라워했다. 그는 “1년 전 오늘 이 영화의 대본 리딩이 있었다. 그때는 상상도 못 한 현실이다”며 감격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청춘들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로 1020세대의 감성을 저격하며 작품은 특히 MZ세대 필름 무비로 사랑받았다. 슌스케에 따르면 일본에서도 10대, 20대 관객이 주를 이뤘다고. 슌스케는 “일본에서도 10~20대가 극장을 많이 찾았다. 특히 커플이 함께 영화를 보고 소중한 사람의 존재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는 감상을 많이 들려줬다”고 말했다. “순식간에 끝나지만 반짝이는 10대에 ‘이런 사랑이 있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하고, 드라마틱한 세계관 때문에 10대들이 사랑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또 덧없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투명감이 돋보이는 영상미, 10대만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영화 속에 잘 담겨 있어요.” K콘텐츠를 향한 관심도 높았다. 슌스케는 “한국 드라마 애청자다. 2년 전 ‘여신강림’을 열심히 봤다”며 “요즘은 한·일 합작 영화도 많은데 기회가 있다면 한국 감독이 만드는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배우 송강과도 그는 합작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슌스케는 “한국 배우 중 송강을 좋아한다. 팬으로서 출연한 작품도 자주 본다. 한국에서 만나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슌스케는 “오늘 이렇게 바다를 건너 한국까지 와 일본 영화 톱3에 올라간 것 모두 감사하다. 모든 것이 여러분 덕분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힘이 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며 굳게 다짐했다. “언젠가 한국에 다시 찾아와 라이브도 하고 엔터테인먼트도 전하고 싶다”는 슌스케가 추후 어떤 작품으로 내한할지 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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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에다 슌스케 “천년남돌 수식어? 부끄럽지만 감사”

“천년 남돌이요? 부끄럽습니다.”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미치에다 슌스케 배우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배우이기 이전에 일본 보이 그룹 나니와딘시의 멤버인 슌스케는 국내에서 ‘천년남돌’이라는 별명과 함께 청순 외모, 남다른 피지컬로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이날 슌스케는 “천년남돌이라는 단어가 감사하면서도 부끄러운 게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직접 말하기도 민망하지만 내 미모의 힘이 (작품에) 조금이나 영향을 끼쳤다면 감사하다”면서도 작품의 메시지, 함께 출연한 배우, 제작진 등에 공을 돌렸다. 슌스케는 “이 영화는 같이 출연한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감독,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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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미치에다 슌스케 '천년남돌 소리에 활짝'

가수 겸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가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흥행 감사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1.25. 2023.01.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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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도’ 추위도 막지 못한 미치에다 슌스케 내한 보기 “한국 팬들 사랑해요”

영하 25도의 출근길 체감 온도의 얼어붙은 날씨에도 미치에다 슌스케를 보고자 수백 명의 팬들이 현장에 발걸음했다. 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미치에다 슌스케 배우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후쿠모토 리코 분)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미치에다 슌스케 분)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다. 미치에다 슌스케는 극 중 토르 역을 맡아 마오리와 얼떨결에 가짜 연애를 시작, 무미건조했던 삶에서 점차 행복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한 연기로 완성했다. 일본 보이 그룹 나니와딘시의 멤버인 슌스케는 국내에서도 ‘천년남돌’이라는 별명과 함께 청순 외모, 남다른 피지컬로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이날도 현장에는 수백명의 한국 팬들이 그의 실루엣이라도 보고자 얼어붙은 날씨에도 현장을 찾았다. 그가 등장하자 팬들은 일제히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고 슈스케는 웃음으로 화답했다. 수많은 팬들 인파를 뚫고 현장에 자리한 슌스케는 서툴지만 직접 준비한 한국어로 한국 방문 소감부터 밝혔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치에다 슌스케입니다. 저는 아직 한국어 잘 못하지만 조금은 공부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들 만나서 기뻐요”라며 그는 수줍게 웃었다. 이어 그는 “어제 한국에 왔다. 팬들이 따뜻한 열기로 맞아주고 응원해줘서 기쁘다. 멋진 도시라고 생각하고 감동하고 있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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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빵빵하다! 亞 스타들로 꽉 찬 내한 라인업

올해도 빵빵하다. 1월부터 아시아 정상급 스타들이 연이어 내한 행렬에 동참하며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이끌고 있다.지난해 영화 ‘탑건: 매버릭’의 톰크루즈 시작으로 ‘불릿 트레인’의 브래드 피트, ‘아바타: 물의 길’의 샘 워싱컨,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감독 제임스 카메론 등 블록버스터급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으로 1년 내내 뜨거웠다. 2023년 1월 중순을 지나가고 있는 현재 해외 유명스타들의 내한 라인업 역시 심상치 않다. 특히 상반기 한국을 찾는 아시아 톱스타들이 유독 많다. 가장 먼저 한국을 찾은 스타는 영화 ‘문맨’의 장츠위 감독이다. ‘문맨’은 달에 홀로 남겨진 인류인 독고월(선텅 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지난해 중국에서 개봉해 무려 700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기작이다. 특히 조석 작가의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해 국내에서도 기대가 높았다.장츠위 감독은 한국을 방문해 인터뷰, 관객과의 대화 등 여러 홍보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했다. 그는 ‘문맨’ 개봉에 앞서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중국 영화를 한국 관객들이 어떻게 볼 지 긴장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에서는 중국에서 ‘가상의 국민 커플’로 불리는 선텅과 마리가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홍콩 무술스타 견자단과 유명 감독 왕정도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 개봉을 기념해 오랜만에 한국 방문을 확정지었다. 두 사람은 17일 한국에 입국해 인터뷰 및 언론 시사회, 관객과의 대화 등 여러 홍보일정을 소화한다. 견자단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도 출연, 재미난 홍보에 앞장선다.일본 유명 아이돌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 소속 그룹 나니와단시의 멤버 미치에다 슌스케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흥행에 힘입어 내한을 결정했다. 일본에서 ‘천년남돌’이라 불릴만큼 떠오르는 스타인 미치에다 슌스케의 내한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가 떠들썩하다. 미치에다 슌스케 역시 국내에서 기자회견과 한국 관객과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을 사랑하는 대표 해외스타 허광한은 영화 ‘상견니’ 팀과 함께 오는 26일 내한해 2박3일 동안 알찬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국내에 수많은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들)를 탄생시킨 허광한, 가가연, 시백우와 메인 프로듀서 마이정, OST를 부른 가수 손성희까지 그야말로 팀 전체가 내한을 확정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상견니’는 2009년 인기리에 방송된 웹드라마를 새로운 세계관, 새로운 스토리로 탄생시킨 영화다. ‘멀티버스 판파지 로맨스’라는 장르를 내세워 봄을 기다리는 극장가에 설렘을 더할 전망.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상견니’ 팀은 각종 무대인사를 통해 만날 수 있다.허광한은 내한 소식을 알리며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고, 시백우는 “떡볶이나 삼겹살 같은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 추운 겨울날 어묵 꼬치를 먹으며 술도 한 잔하고, 거기에 설경까지 곁들여진다면 너무 멋진 그림일 것 같다”고 기대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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