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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전독시’ 제작자 원동연 “크게 망하면 크게 흥행”…천만 영화 3편 비결 (인생이 영화)

‘신과 함께’, ‘광해’, ‘전지적 독자 시점’을 제작한 원동연이 영화 제작자의 세계를 밝힌다.9일 방송되는 KBS1 토크쇼 ‘인생이 영화’는 2025년 여름 극장가를 강타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전지적 독자 시점’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방송에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신과 함께’ 시리즈 등 대한민국 천만 영화의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간 영화 제작자 원동연이 출연해, 우리가 몰랐던 영화 제작자의 세계를 낱낱이 파헤친다.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신과 함께-죄와 벌’(1441만), ‘신과 함께-인과 연’(1227만)으로 천만 관객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원동연은 “감독과 제작자 중 천만 영화 세 편을 달성한 사람은 내가 유일하다”며 녹화 현장을 압도했다.하지만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원동연의 ‘프로듀서 인생’은 순탄치 않았다고. 1995년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 원작 각본을 쓰며 영화계에 발을 디딘 원동연은 제작자로서 “42살까지 단 한 번도 안 터졌다”면서 2006년에야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짜릿한 성공을 거두며 “가장 행복한 순간을 느꼈다”고 털어놨다.이후 그의 첫 천만 영화인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흥행 역시 단순한 행운이 아닌 제작자만의 감각과 기획력이 배경이었음이 밝혀지자, 영화 평론가 라이너는 “광해는 시대가 도운 영화”, “타이밍을 정확히 잡아낸 제작자로서의 감각이 놀랍다”고 평했다.이어 원동연은 “크게 망하고 나면 크게 흥행한다’는 내 커리어의 법칙을 믿는다. 이번엔 ‘전지적 독자 시점’이 터질 차례”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원동연이 제작한 영화 때문에(?)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 사이가 평생 친구이자 원수가 된 썰도 펼쳐졌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원동연이 두 배우가 원수 된 계기”라는 말에 그는 “정준호가 제 연락처도 지웠을 것 같다”고 했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해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흥미진진한 영화계 뒷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9일 오후 11시 5분 방송.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19:02
영화

임윤아, ‘악마가 이사왔다’→‘폭군의 셰프’로 8월 달군다

배우 임윤아가 영화와 드라마를 연이어 선보이며 8월 ‘임윤아의 달’을 예고했다.임윤아는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23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타이틀롤로 활약한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임윤아는 주인공 선지로 분해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인 외적 변신은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된 코미디 연기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이어 베일을 벗는 ‘폭군의 셰프’는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왕과 현대 감각을 지닌 셰프가 요리를 매개로 부딪히며 벌어지는 ‘특급 수라 서바이벌’이다. 극중 임윤아는 과거로 타임슬립한 프랑스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한다.이처럼 임윤아는 각기 다른 두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빚어내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임윤아와 영화 ‘엑시트’로 흥행 시너지를 입증한 이상근 감독의 신작, ‘폭군의 셰프’는 감각적 연출로 주목 받아온 장태유 감독의 새 드라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5 16:20
연예일반

“나도 감옥 가야야 했는데” 조영남, 폭탄 발언→ 쎄시봉 출격 (수요일 밤에)

쎄시봉도 탐내는 진(眞)의자 쟁탈전이 펼쳐진다.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16회는 ‘쎄시봉’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상벽을 포함한 쎄시봉 4인방(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이 한자리에 모인 건 방송 역사상 최초로, 수요일 밤을 역대급 포크 감성으로 물들인다. 쎄시봉 4인방과 인연이 깊은 이상벽이 특별 MC로 등장해 MC 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은 한국 최초의 음악 감상실이었던 쎄시봉에서 만났다. 쎄시봉 4인방은 70년대 서울 무교동의 작고 후미진 음악다방에서 57년 만에 대형 스튜디오로 화려하게 귀환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토큰스 ‘더 라이언 슬립스 투나잇’을 긴 세월이 무색할 만큼 환상 호흡으로 불러내 귀를 호강시킨다. 여기에 염유리의 성악 보이스가 곁들어져 신선하고 품격 있는 컬래버 무대로 레전드 오프닝이 탄생한다.그런 가운데, 쎄시봉 4인방 각자의 히트곡으로 대결이 펼쳐진다. 염유리가 송창식 사부의 ‘사랑이야’로 첫 대결에 나선다. 송창식 사부의 발라드 감성에 그녀의 맑은 목소리가 더해져 영화의 한 장면이 그려지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이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준 조영남 사부가 갑자기 “점수 무를까?”라는 폭탄(?) 발언으로 두 귀를 의심케 하는데. 진(眞) 의자를 향한 아쉬움 때문이다. MC 붐은 “이 자리는 영원할 수 없다. 지금보다 높은 점수가 나오면 밀어내는 방식”이라며 응원을 보낸다.한편, 송창식 사부가 ‘사랑이야’의 탄생 비화를 직접 밝혀 이목을 끈다. 그는 “어렸을 때 예비군 훈련에 불참해 20일간 감옥행이었다. 머릿속에 가사를 가지고 있다가 집사람이 면회 왔을 때 가사를 불러주고 집에 가서 정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힌다. 이에 조영남 사부가 “(좋은 가사를 위해) 나도 감옥에 갔어야 하는데(?)”라며 마라맛 토크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5 10:28
스타

‘화려한 날들’ 정일우X정인선X윤현민, 우정과 사랑 두고 갈등 고조..삼각 로맨스

알고 보면 더 흥미진진한 ‘화려한 날들’의 주요 인물 관계성을 짚어봤다.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극 중 이지혁(정일우 분)은 결혼보다 자신의 삶을 중시하는 확고한 비혼주의자이다. 그런 그에게 가장 큰 벽은 바로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분). 가치관의 차이로 사사건건 충돌하던 부자는 결국 결혼 문제를 두고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을 겪게 된다. 여기에 오랜 친구 박성재(윤현민 분), 오랫동안 자신을 짝사랑 해온 지은오(정인선 분)와 얽히며 복잡한 삼각 관계에 빠진다. 예측 불가한 갈등과 관계 속 지혁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본방송을 앞두고 ‘화려한 날들’ 속 얽히고설킨 인연과 관계성을 짚어봤다.#1. 확고한 비혼주의자 정일우 VS 비혼반대파 천호진MZ 세대의 표본 지혁은 결혼보다는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을 중요히 여긴다. 하지만 지혁만큼 막강한 신념을 가진 상철은 그런 아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결혼 문제로 매번 부딪혀온 두 부자는 결국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을 겪게 된다. 각기 다른 세대의 고충을 안고 살아온 두 남자의 팽팽한 가치관 싸움은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2. 우정과 사랑 사이 ‘정일우X정인선X윤현민’ 엇갈린 로맨스 관계둘의 우정은 학창시절, 지혁이 학교 폭력을 당하던 성재를 구해주면서 시작된다. 지혁과 성재는 서로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절친한 사이로, 지금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다. 하지만 견고하던 우정에 균열이 생긴 건 은오가 등장하면서부터다. 지혁과 같은 대학교 동아리 후배인 은오는 지혁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왔고, 지혁이 비혼주의자임을 알아도 조용히 마음을 지킨다. 하지만 정작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은오에게 끌린 건 성재다.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며 묵묵히 은오의 곁을 지키던 성재가 점차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이들의 삼각 관계는 더욱 복잡해져만 간다.#3. 전원 백수 3代의 취업 도전기, ‘화려한 날’을 향한 가족들의 연대상철은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정년 퇴직한 후 동종업계 고문으로 재취업할 예정이었으나, 일이 무산되며 마음이 점차 조급해진다. 한편, 지혁은 회사의 부당한 대우에 사직서를 던지고, 차남 이지완(손상연 분)은 헬스장 회원의 컴플레인으로 실직한다. 막내딸 이수빈(신수현 분) 역시 유튜버이지만 사실상 백수 취급을 받으며 무시당한다. 결국 가족을 위해 상철의 아내 김다정(김희정 분)과 상철의 어머니 조옥례(반효정 분)까지 취업 전선에 뛰어들게 되는데. 하루아침에 전원 백수가 된 3대 가족이 각자 어떤 방식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위기를 극복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4 17:40
예능

‘육군 출신’ 예원, 전직 장교 출신 선배 돌싱남에 급 공손 (‘돌싱글즈7’)

MBN ‘돌싱글즈7’의 돌싱남녀 10인이 ‘돌싱 하우스’의 둘째 날 밤을 맞아 ‘직업 공개’에 돌입, 뜻밖의 공통점을 발견한다.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3회에서는 동물 캐릭터 ‘랜덤 데이트’를 모두 마치고 모인 돌싱남녀 10인 도형-동건-명은-성우-수하-아름-예원-인형-지우-희종이 각자의 과거&현재 직업을 밝히는 두 번째 ‘정보공개’ 시간이 펼쳐진다.둘째 날 밤 정보공개를 위해 야외 식탁으로 모인 돌싱남녀 10인은 “여러분의 직업을 공개해주세요”라는 공지에 따라 차례대로 직업을 발표한다. 그 결과 IT 공룡 기업 출신의 매니저를 비롯해, 회사의 ‘주가’를 관리하는 대기업 IR(투자자와 경영진의 소통을 담당하는 기업 활동), 한식 주점 CEO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 직업이 공개된다. 특히 모두에게 자신을 ‘육군 장교’ 출신이라고 밝힌 예원은, 직업 공개 자리에서 전직 장교 출신 ‘선배’를 마주하며 급 ‘공손함’을 장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예원과 돌싱남의 깜짝 ‘선후임 라인’ 결성과 함께, 다른 돌싱남녀들의 직업에도 자꾸만 공통점이 발견돼 신기함을 더한다. 세계관이 자꾸만 확장되는 정보공개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여기 왜 이렇게 이 분야가 많아? 직업군이 다 맞물려 있네”라고 흥미진진해 하고, 이지혜는 한 돌싱녀의 직업 소개 직후 “요즘 나랑 가장 많이 만나는 분야”라며 이 돌싱녀를 향한 남다른 친근함을 드러내기도 한다. “오늘도 뭐 하나 알아가네”라는 반응과 함께, 더욱 가깝고 친근해진 돌싱남녀들의 둘째 날 밤 현장에 시선이 모인다.동물 캐릭터 ‘랜덤 데이트’에 이어 ‘직업 공개’까지 속행하며, 돌싱남녀 10인이 둘째 날 ‘관계 급진전’을 이뤄내는 모습은 3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3 16:36
예능

강소라 “’써니’ 흥행? 내 덕분” (‘아임써니땡큐’)

'아임써니땡큐' 써니즈의 속마음 토크가 예고된다.2일 방송되는 MBC ‘아임써니땡큐’에서는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 이은지가 북제산으로 떠나 낭만 가득한 글램핑을 즐긴다. 자연 속에서 평화롭던 밤은 어느새 서로의 속마음을 들추는 진실 게임으로 급반전되며 흥미를 더한다.이날 강소라는 글램핑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비장의 무기 '거짓말 탐지기'를 꺼내 든다. 멤버들은 평소 묻지 못했던 질문을 쏟아내며 속내를 추궁하고, 예상 밖 결과가 나오자 "이거 고장 난 거 아니야?"라며 기계를 탓하는 등 현장은 웃음과 긴장이 뒤섞인 혼돈으로 빠져든다.'아임써니땡큐'를 통해 '확신의 예능캐'로 떠오른 김민영. 그는 "예능과 드라마 제의가 동시에 들어오면 어느 쪽을 택할 거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드라마"를 외친다. 그러나 거짓말 탐지기가 냉정하게 '거짓'을 가리키며 현장은 순식간에 술렁인다. 이에 김민영은 "감독님들, 오해입니다! 저는 천생 연기자예요!"라며 진땀 해명을 쏟아냈다는데.반면 강소라는 거짓말 탐지기에 휘둘리지 않는 유쾌한 자신감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영화 '써니' 흥행의 공을 묻는 질문에 그는 "당연히 내 덕분"이라고 자신 있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기계가 '진실' 판정을 내리자 "리더가 괜히 리더가 아니다"라며 뿌듯해하고, 으스대는 강소라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또 한 번 웃음바다가 된다.한편, 스튜디오에서는 MC 김성주와 장하오가 거짓말 탐지기 앞에서 아슬아슬한 속마음 폭로전을 벌인다. 흥미진진한 진실 게임 속, 써니즈와 MC들은 어떤 속내를 들키게 될지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아임써니땡큐'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1:51
드라마

‘S라인’ 이한주, 사건 중심에 선 아이돌 연습생 존재감…“최선 다해 연기”

배우 이한주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에서 사건의 중심에 선 윤지나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한주는 지난 25일 공개된 ‘S라인’ 5회에서 방주고등학교 학생이자 아이돌 지망생 윤지나로 등장했다.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S라인’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신현흡(아린)과 같은 반인 윤지나는 경찰에 성폭력 피해 사실을 신고했지만, “성경험이 없다”는 진술과 달리 4개의 S라인이 드러나면서 사건이 무고로 종결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윤지나에게 S라인이 없었다”는 신현흡의 말을 들은 형사 한지욱(이수혁)이 다시 수사에 착수하며 참혹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이한주는 아이돌 연습생의 깜찍한 비주얼과 성폭행 사실을 신고하며 피폐해진 모습,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절망감까지 다양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이한주는 “다소 어려운 역할이었지만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라며 “극중 윤지나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몰입해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작품을 통해 더욱 색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한주는 앞서 드라마 ‘구경이’, 영화 ‘빅토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9 09:33
스포츠일반

박준용, UFC 랭커 아닌 알리스케로프와 10월 대결…아부다비 대회 출격 예정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아부다비 문화관광청과 손잡고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큰 기대를 받는 UFC 321로 돌아온다. UFC 321은 오는 10월 2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 이벤트에선 UFC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32∙영국)과 랭킹 1위 도전자 시릴 간(35∙프랑스)의 짜릿한 대결이 펼쳐진다.코리안 파이터 박준용(19승 6패)이 이 대회에서 이크람 알리스케로프(16승 2패∙러시아)와 미들급(83.9kg) 대결을 벌인다. 알리스케로프는 UFC에서 3승 1패를 기록 중이며 ‘랭커(15위 이내)’는 아니다.UFC 321은 올해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두 번째 UFC 대회다. 최근 몇 년간 아부다비는 세계 챔피언, 떠오르는 스타들이 출전하는 잊을 수 없는 UFC 최고의 경기들을 개최해 왔다. UFC 242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압도적인 타이틀 방어에서부터 시작해 UFC 308에서 열린 흥미진진한 일리아 토푸리아와 맥스 할로웨이의 대결까지 개최하며 아부다비는 월드 클래스 MMA의 글로벌 무대로서의 지위를 더욱 더 공고히했다. 헤비급 챔피언 아스피날(15승 3패)는 옥타곤으로 복귀해 헤비급 레거시를 공고히 하려고 한다. 주짓수 블랙벨트인 웰라운드 피니셔인 아스피날은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에게 깜짝 놀랄 만한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는 또한 알렉산더 볼코프, 커티스 블레이즈,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제 그는 정식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전 헤비급 잠정 챔피언 간(13승 2패)은 2025년 첫 출전에서 역사를 만들고자 한다. 뛰어난 풋워크와 정교한 타격을 통해 간은 데릭 루이스, 타이 투이바사, 알렉산더 볼코프를 꺾고 헤비급 상위권으로 떠올랐다. 프랑스 스타 간은 또 한 번의 UFC 타이틀 도전에서 확실한 업적을 세우고자 한다.김희웅 기자 2025.07.26 08:24
예능

“언제부터 보디빌딩 대회됐냐” 이창섭의 일침… 워터밤 무대 저격? (‘살롱드돌’)

ENA 신규 예능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가 말 많은 K팝 아이돌들의 별의별 토크로 오늘(25일) 베일을 벗는다. ENA ‘살롱드돌 : 너 참 말 많다(연출 이태경, 작가 조미현, 제작 TEO(테오))’는 K팝 아이돌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하찮은 논쟁거리를 두고 격렬한 토론을 벌이는 토크쇼로, 오늘(25일) 첫 방송되는 프리퀄 콘텐츠를 통해 먼저 시청자들을 만난다. ‘살롱드돌’ MC로 호흡을 맞추는 키, 이창섭과 함께 효연이 객원 MC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재미를 더할 예정. 첫 방송에서는 토론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키, 이창섭, 효연의 첫 만남과 함께 역대급 난제가 주어지며 본격적인 토크 시동을 건다. 특히 아이돌인 세 사람에게 ‘바람의 기준은?’이라는 질문이 주어지며 흥미를 더할 전망. 세 사람이 호감, 육체적 사랑, 정신적 사랑 중 어떤 선택을 내놓을지, 좀처럼 보기 힘든 아이돌들의 열띤 토론이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치솟게 한다. 연애 관련 주제에서도 치열한 불꽃 토론이 펼쳐지며 홍미를 자아낸다. 효연은 ‘연인이 취침 인사 후 드라마 보다 잤다면?’이라는 주제에 대해 “난 잘 생각 없어도 ‘잘게’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드라마는 괜찮은데 SNS는 안 된다”라고 SNS에 유독 엄격한 면모를 보이며 키, 이창섭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고 해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세 사람의 연습생 시절 혹독했던 다이어트 비하인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세 사람 모두 컴백 보름 전 더 괴로운 다이어트에 대해 식단보다 ‘운동’을 꼽으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그런가 하면 이창섭은 군 복무 시절 외모 비수기 절정을 찍었던 사연을 풀어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군 동기들로부터 “어떻게 복귀하려고 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는 전언. 이창섭의 군 동기인 키는 “(같은 군부대) 옆 생활관이었는데 아침에 진짜 한 번 놀란 적이 있다”고 증언해 사연의 전말을 궁금하게 한다. 최근 워터밤에 출격했던 이창섭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도 흥미를 더한다. 이창섭은 “언제부터 워터밤이 보디빌딩 대회였어”라고 울분을 토하는가 하면, 워터밤 무대에서 이례적으로 감성 발라드를 열창한 레전드 썰을 공개한다.이외에도 ‘필름이 끊긴 다음 날 더 최악인 것은? 회사 대표님 vs 전 연인’, ‘전 연인이 주변에 한 말 중 더 열받는 것은? 걔 쓰레기였어 vs 나 걔랑 안 사귐’ 등 난이도 극악의 선택지가 등장하며 치열한 토론을 부른다. 세 사람은 같은 아이돌 출신으로서 공감대를 나누다가도 쉴 틈 없는 토론 배틀을 펼치며 첫 방송부터 공감 가득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한편, 25일부터 방송되는 ‘살롱드돌’은 ENA와 TEO 이태경PD의 두번째 합작으로 1~4회 프리퀄 버전은 다발성 편성을 통해 다양한 시간대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ENA는 ‘살롱드립’, ‘전과자’ 등의 웹예능 콘텐츠처럼 다양한 시간대에 노출 편성을 진행한다. 매주 편성시간은 ENA 공식 SNS를 통해 고지할 예정이며, 1회는 25일 금요일 오전 7시 45분 및 오후 4시 3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7:49
산업

롯데장학재단, 가정 밖 청소년들에 장학금 1억원 전달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22일 서울 잠실청소년센터에서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가정 밖 청소년’ 5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은 재단에서 올해 처음 진행하는 사업이다.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 이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가정 밖 청소년’은 가정 내 갈등과 학대, 폭력, 방임, 가정해체, 가출 등의 이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 사회적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뜻한다.재단은 올해 청소년쉼터 또는 청소년자립지원관에 거주하고 있는 13~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상황과 진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각 청소년이 거주하는 쉼터 계좌를 통해 직접 지급된다.선발된 장학생 중에서는 고등학생이 가장 많은 52%를 차지했다. ▲대학생(22%) ▲대학교 미진학 성인(14%) ▲중학생(8%) ▲학교 밖 청소년(4%)이 뒤를 이었다.장학생들이 쉼터에 입소하게 된 이유도 다양했다. 가정 내 아동학대가 44%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해체(24%) ▲가정폭력(14%) ▲방임(8%) ▲성폭력(6%) 등 다양한 가정 내 문제들이 확인됐다.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고승덕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이사장 및 장학생 등 약 9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장혜선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은 장혜선, 제 이름이 붙는 첫 번째 사업”이라며 “그만큼 이 사업에 제 마음과 열정을 쏟아붓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사업에 담긴 의미를 강조했다.이어 “여러분의 미래가 모두 어둡거나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며 "세상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행복과 불행을 가지고 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장 이사장은 “사람의 불행과 행복은 저나 여러분 누구에게나 비슷하게 주어지며, 단지 저마다 그 불행과 행복의 종류가 다르고, 어떤 시기에 먼저 찾아오는지의 차이일 뿐”이라며 “여러분은 힘든 시기를 조금 더 일찍 겪은 것이고, 그렇기에 앞으로는 행복한 일이 인생에 더 많이 남아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위로했다.장 이사장은 이날 물질적으로는 풍족한 삶을 살았지만, 어린 시절 중증 질환을 앓으며 오랜 시간 병원 생활과 요양을 오가야 했던 개인적 아픔들을 장학생들에게 조심스럽게 털어놓기도 했다.그는 “여러분의 상황을 비록 온전히 이해하고 알 수는 없지만, 저 역시 이러한 힘든 상황을 겪어봤기에 ‘불행과 행복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찾아오는 감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몇십 년을 병상에서 보냈고, 고통으로 인해 빨리 죽기만을 바랐던 제가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는 하나의 증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장 이사장은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장학생들에게 희망의 말을 건넸다. 그는 “제가 아끼는 직원 중 한 명도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었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지금은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유능한 청년이 됐다”며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면 잘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는 그 직원의 말에 저 역시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앞으로 더 멋지고 빛나는 청년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장 이사장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더 깊이 이해하며, 진심을 담아 도울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재단은 단순한 지원기관이 아니라 여러분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걸어가는 존재가 되고 싶다”며 “오늘 전달한 장학금이 여러분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으로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장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현재 전국의 가정 밖 청소년은 약 5만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 대한 제도적 관심과 지원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신설한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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