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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렉서스, ‘디 올 뉴 LX 700h’ 사전 계약…1억6587만원부터

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대형 SUV인 ‘디 올 뉴 LX 700h’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오는 3월 17일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LX 700h’는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품격 있는 세련미'를 디자인 테마로 웅장한 차체와 대형 프레임리스 스핀들 그릴, 수평적 보디 형상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강조하며, 렉서스 플래그십 SUV다운 고급스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실내 공간은 운전자가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필수 제어장치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최적의 위치에 배치해 주행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또 세미아닐린 가죽 시트를 적용해 장거리 주행이나 거친 노면에서도 탑승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1열에는 5가지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리프레시 시트도 탑재했다.또한 3.5L V6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강력한 출력과 효율적인 연비를 제공하며, 풀타임 AWD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제공한다. 디 올 뉴 LX 700h는 4인승 VIP, 5인승 오버트레일, 7인승 럭셔리 총 3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된다. 각 그레이드별로 차별화된 사양이 적용돼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뒷좌석 탑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4인승 VIP 모델은 2열 독립 시트와 오토만 기능,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5인승 오버트레일 그레이드는 전용 내외장 디자인이 적용했으며,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전용 기능을 추가했다.가격은 VIP 1억9457만원, 오버트레일 1억6587만원, 럭셔리 1억6797만원이다.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디 올 뉴 LX 700h’는 렉서스가 쌓아온 신뢰성과 내구성, 그리고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기반으로, 최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해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며, “국내 고객들에게 렉서스만의 럭셔리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플래그십 SUV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2.17 15:47
스포츠일반

'이게 진짜 라이벌이지' 경기 9초 만에 3번의 주먹다짐…"믿을 수 없는 경기"

오랜 라이벌 관계를 확인하는 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미국과 캐나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이벤트성 4개국 대회(4 Nations Face-Off)에서 화끈하게 맞붙었다. 아이스하키 강국인 미국과 캐나다는 2018년과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아 '완전체 맞대결'이 불발됐다. 4개국 대회는 NHL 선수만 참가하는 '별들의 전쟁'으로 미국과 캐나다가 최강 전력으로 정면충돌한 건 2016년 하키 월드컵 이후 처음이었다.이날 경기에선 시작 2초 만에 주먹다짐이 벌어졌다. 미국의 매튜 타추크와 캐나다의 브랜든 헤이글이 사실상 시작과 동시에 글러브를 벗고 싸움을 준비했다. 30초가량 주먹을 주고받은 두 선수가 뒤엉켜 넘어진 뒤에야 심판진이 중재에 나섰고 이를 지켜본 팬들은 환호를 질렀다. 경기 속개 1초 후에는 다시 타추크의 동생인 브래디 타추크가 캐나다의 샘 베넷과 싸웠다. 격렬하게 펀치를 주고받은 두 선수는 모두 헬멧이 벗겨졌고 이번에도 뒤엉켜 넘어진 뒤에야 상황이 종료됐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세 번째 격투가 벌어졌다. 경기 속개 6초 후 캐나다 골문 근처에서 혼전 양상이 벌어졌는데 미국의 JT 밀러와 캐나다의 콜튼 파레이코가 또다시 몸싸움을 벌인 것. 미국 폭스뉴스는 '경기 시작 9초 만에 세 차례의 싸움이 벌어졌다'며 관련 상황을 조명하기도 했다. 경기 최종 승자는 미국이었다. 경기장을 찾은 2만1000여명의 팬들이 미국 국가가 연주되기 전 큰 야유를 보내는 등 분위기에서 압도당했으나 3-1 승리를 따냈다. 1피리어드 5분 31초 코너 맥데이비드에게 실점해 끌려갔으나 제이크 구엔첼(2골)과 딜런 라킨의 득점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뒤 매튜 타추크는 "우리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했다. 우리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이제 우리의 시간'이었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라킨은 "내 인생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다. 믿을 수 없는 하키 경기였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마이크 설리번 미국 감독도 "정말 놀라운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장소를 미국 보스턴으로 옮겨 오는 18일 미국은 스웨덴, 캐나다는 핀란드와 라운드 로빈 경기를 치른다. 핀란드에 이어 캐나다를 격파한 미국은 2승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스웨덴을 꺾고 미국에 패한 캐나다는 1승 1패를 기록, 핀란드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16 23:16
프로축구

새로 단장한 스틸야드에서 K리그1 막 연다…포항, 15일 대전과 맞대결

포항 스틸러스가 새로워진 스틸야드에서 홈 개막전을 펼친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을 한다.지난 시즌 코리아컵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만큼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좌석을 리뉴얼해 관중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새로워진 스틸야드에서 K리그의 시작을 함께한다.스틸야드 북문 광장에서 멤버십 전용 팬 사인회와 포토존,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경기부터 박태하 감독과 선수 4명 개별 프레임이 적용된 포토이즘으로 촬영할 수 있다. 추후 모든 선수 프레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스틸스토어(N/E/S)에 더해 더욱 간편하게 MD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니 MD 판매 부스를 추가 운영한다.하프 타임엔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제공한 LG 그램 노트북(5대)과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에서 제공한 다이슨 청소기(5대), 다이슨 헤어드라이어(10대)가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린다.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11일 가와사키전에서 새롭게 변경한 좌석과 푸드존을 공개했다. 리뉴얼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테이블석과 서포팅석은 빠르게 매진됐다. 푸드존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경기장 밖 푸드트럭뿐 아니라 경기장 내 GS25 편의점과 BHC, 스테이션, 제일버거, 요거트월드, 카페 콩테이너 매장에서 다양한 식음료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수유실과 미아보호소, 의무실을 새로 설치, 리모델링해 편의 시설을 개선했다.포항 스틸러스 홈 개막전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2.14 08:53
연예일반

열일한 제베원…CJ ENM, 지난해 영업익 1045억 ‘흑자 전환’

CJ ENM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티빙의 성장과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조 2314억원, 영업이익 1045억원을 기록했다. ◇전 사업부문 매출 대폭 증가…엔터·커머스 모두 이익 기조 강화미디어 부문 매출은 콘텐츠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은 tvN의 선전에 힘입어 2023년 대비 8.8% 증가한 1조 373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024 KBO 리그’ 중계 등 차별화된 콘텐츠 및 광고 요금제(AVOD)로 유료 가입자를 끌어 모은 티빙의 연간 매출은 2023년보다 33.4% 증가한 4353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은 콘텐츠 유통 사업 호조와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사업 정상화로 전년비 56.1% 증가한 1조 7047억원을 달성했다. 히트 IP의 글로벌 플랫폼 동시 방영과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해외 패키지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피프스시즌은 대표작 ‘세브란스’(Severance) 시즌2, ‘치프 오브 워’(Chief of War) 등 총 14편의 작품을 딜리버리했다.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과 글로벌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를 발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매출 7021억원을 기록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발매하는 앨범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또 이즈나, 미아이, 이슈 등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데뷔가 이어지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커머스 부문은 연간 매출 1조 4514억원, 영업이익 83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중심으로 TV와 e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20.1% 증가했다. ◇2025년, 콘텐츠·글로벌·플랫폼·라이브커머스 모두 잡는다CJ ENM은 이날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5년의 목표를 ‘콘텐츠 글로벌 확장 및 디지털 플랫폼 성장’으로 잡고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 △글로벌 가속화 원년 △디지털 플랫폼 강화 △커머스부문 MLC전략 고도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콘텐츠는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켰던 기획·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분기별 텐트폴 드라마를 전진 배치하고 수목 블록을 재개하는 등 편성 전략을 강화한다. 또 검증된 시청률과 화제성을 입증한 시즌제 신규 예능을 확대해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투자도 확대해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폭군의 셰프’(가제), ‘태풍상사’, ‘얄미운 사랑’,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 ‘대탈출 : 더 스토리’, ‘환승연애4’ 등 새로운 콘셉트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를 ‘글로벌 가속화 원년’으로 삼은 CJ ENM은 콘텐츠, 티빙, 음악 중심의 글로벌 사업도 강화한다. 먼저 글로벌 한, 일, 미 스튜디오 협업을 강화해 현지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는 한편 스크립트 콘텐츠 중심으로 글로벌향 메가IP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K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인도, 남아메리카, 중동 지역까지 콘텐츠 유통 판로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티빙의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현지 파트너십 기반 일본·동남아·미국 시장 진출을 우선 추진하고 글로벌 유통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진출, 상품 다양화, Live 서비스/숏폼 콘텐츠 등 가입자 성장과 이용률 확대 전략을 통해 2027년 가입자 1500만명의 글로벌 K콘텐츠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음악 사업은 음악 기반 IP 생태 시스템 MCS를 기반으로 멀티 레이블 구축 및 부가사업 등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라이브컨벤션 사업은 KCON의 근간을 다진 지역에서 콘텐츠를 강화하고, 마마 어워즈는 신시장을 확보해 경쟁력을 키운다는 목표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콘텐츠 산업은 더 이상 국경도, 언어도, 장르간 경계도 없어 어느때 보다 혁신적 시도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라며 “K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선도해 온 ONLYONE IP 정신을 기반으로 2025년에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챕터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2 15:40
메이저리그

어깨 부상에 여전히 '미아', 갈 곳 없는 어썸킴...ESPN "김하성, 개막 안에 계약 어려울지도"

해가 바뀌고,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시작이 다가온다. 하지만 김하성(30)의 행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현재까지도 시장에 남아있는 FA 선수들의 예상 행선지를 전망하면서 김하성을 거론했다. 매체는 김하성을 두고 남은 유격수 자원 중 가장 낫다고 평가했다. 김하성의 예상 몸값은 2년 4210만 달러(610억원)로 전망했다.긍정적인 평가만 있는 건 아니다. 문제는 역시 부상이다. 지난 2021년 MLB에 데뷔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계약 마지막 해인 지난해, 시즌 막판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8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루로 귀루하던 도중 어깨를 다쳤고, 시즌 내 복귀하지 못했다.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도 불발됐고, 10월 수술을 받으며 2024년을 마쳤다.ESPN은 "김하성은 지난 8월 부상을 입은 뒤 어깨 수술을 받았다.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에 맞춰 복귀하지 못했고, 구단과 선수 모두 800만 달러 상호 옵션 실행을 포기했다"며 "김하성은 2025년 시즌 개막에 맞춰 돌아올 수 없다. 2023년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2024년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그는 수술에서 돌아온 후 송구에 대해 불확실한 부분이 있어 FA 선수로 입지가 복잡해졌다"고 소개했다.ESPN은 이때문에 김하성이 주요 유격수 FA면서도 유력 행선지를 알 수 없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가장 어울리는 구단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LA 에인절스를 꼽으면서도 전망이 어렵다고 답했다. 매체는 "에인절스는 유격수 잭 네토가 어깨 부상으로 시즌 초반 공백이 예상된다. 하지만 김하성도 같은 상황"이라며 "에인절스로 간다면 그는 2루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ESPN은 또 "피츠버그는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있는 유격수 부문에서 가장 약한 팀으로 꼽힌다. 하지만 그들은 김하성 계약에 예상되는 금액을 내지 않을 것이다. 샌디에이고가 가장 어울릴 수 있지만, 연봉 급여를 두고 우려가 있다. 김하성은 시즌 개막 전까지 계약을 맺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29 10:07
프로야구

'이제 설움은 없다' NC 권희동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 김재열 첫 억대 연봉

NC 다이노스 권희동이 2025년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NC는 23일 2025년 연봉 계약 현황을 발표했다. 권희동은 지난해 1억5000만원에서 50% 오른 2억2500만원에 사인했다. 자유계약선수(FA) 및 다년계약 대상자를 제외한 팀 내 최고 연봉이다. 권희동은 2023년 'FA 미아'로 남아있다가 시범경기 직전에 1년 1억2500만원에 사인했다. 권희동은 2023년 96경기서 타율 0.285 7홈런 6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3의 성적을 올린 뒤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해엔 123경기에서 타율 0.300 13홈런 77타점 OPS 0.869로 펄펄 날았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50%의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투수 한재승은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률(121%)을 기록했다. 연봉은 전년도 3400만원에서 올해 7500만원으로 올랐다. 그는 51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3.97을 기록했다. 김재열은 첫 억대 연봉(1억2000만원)에 진입했다. 2023년 2차 드래프트로 이적한 김재열은 지난해 프로 데뷔 최다인 69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2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하며 NC 불펜의 주축 역할을 했다. 2014년 롯데 자이언츠 입단 후 한 차례 방출과 사회인 야구, 2차 드래프트를 거쳐 NC에 둥지를 튼 김재열은 지난해 1승 5패 2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지난해 6000만원을 받았던 그는 올해 연봉이 두 배 뛰었다. 주전 포수 김형준은 90% 인상된 1억1000만 원에 사인했다. 김형준은 데뷔 후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며 리그 포수 중 도루 저지율 1위(0.378)를 차지했다.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CAMP 2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202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이형석 기자 2025.01.23 18:21
산업

티웨이 안고 IPO까지… 대명소노 서준혁, '항공+호텔' 성공방정식 쓸까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그려온 ‘글로벌 레저 기업’의 밑그림이 올해 한 걸음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특히 호텔·리조트에 항공을 접목시켜 시너지를 내겠다는 서 회장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하반기 예고된 기업공개(IPO)의 성공적 데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숙원사업인 ‘항공업 진출’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최근 내부적으로 ‘항공사업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지분을 연달아 사들이며 항공업에 의지를 내비친 대명소노가 올해 본격적으로 항공 연계 사업을 구상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대명소노의 메인 산업군인 호텔앤리조트 분야를 담당하는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10월 에어프레미아를 공동운영하고 있는 2대주주(지분 22%) JC파트너스 보유 지분 절반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나머지 절반은 콜옵션으로 오는 6월 매입할 수 있게 된다. 에어프레미아 최대주주는 AP홀딩스(46%)다. 대명소노가 6월 이후 콜옵션을 행사하면 AP홀딩스에 이은 2대주주가 된다. 그동안 AP홀딩스와 JC파트너스는 주주 간 계약에 따라 각자 대표를 선임하고, 사업부별로 나눠 에어프레미아를 운영해 왔다. 인사·기획·재무·전략·영업·사업 개발 등 사업그룹(비항공 분야)은 AP홀딩스 측 대표가 맡고, 항공 운항·물류·정비 등 운영그룹(항공분야)은 JC파트너스 측 대표가 맡는 구조다. 이사회는 AP홀딩스 측 4명, JC파트너스 측 3명으로 구성된다. AP홀딩스가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고는 있으나, 주주 간 계약에 따라 JC파트너스 측이 충분히 견제할 수 있는 구조다. 즉 대명소노가 앞으로 에어프레미아의 항공분야 운영을 전담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지난해에는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소노인터내셔널과 대명소노시즌을 통해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보유했던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인수했다.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와 티웨이홀딩스의 최대주주 예림당 측(30.08%)과의 지분 차이는 3%대에 불과하다.이미 지난해 8월 대명소노는 주식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공시하며, 항공업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이에 오는 3월 예정된 티웨이항공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명소노가 이사회 진입을 위한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등기임원 7명 중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임기가 만료되는데, 여기서 대명소노측 신규 임원을 선임하면 경영권 행사에 힘을 얻게 된다.서 회장에게 항공업은 오래된 숙원사업이다. 지난 2011년 티웨이항공이 매물로 나왔을 때도 서 회장은 인수협상에 착수했으나, 당시 가격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협상은 결렬됐다. 이후 서 회장은 13년이 지난 2024년 2대 주주로 경영권 일부를 행사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린 것이다.이로써 티웨이항공에 에어프레미아까지 지배력을 높인 만큼 서 회장의 글로벌 진출은 날개를 달 전망이다. 특히 두 항공사가 노선이 크게 겹치지 않아, 글로벌 커버리지가 넓다는 점이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노선이 주력이고, 티웨이는 중단거리 및 유럽 노선이 핵심이다. 대명소노는 즉 아시아와 유럽, 미주 노선을 모두 가진 항공사를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리조트 사업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그 노선을 갖고 있는 항공사를 갖게 됐다는 연결고리가 확실하다”며 “숙박과 항공의 확실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주식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적은 것은 단순 지분 양수시 기재된 목적으로, 구체적인 행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시너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 진척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IPO 성공적 데뷔, 올해가 적기대명소노그룹은 국내 18개 호텔·리조트에 1만1000여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소노·쏠비치호텔앤리조트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골프장, 요트클럽 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쏠비치 남해의 오픈도 앞두고 있다.글로벌 리조트 확장도 적극적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19년 베트남 송지아 리조트의 위탁운영권 확보했고, 2022년 미국과 프랑스 등 해외 호텔을 인수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 했다. 지난해에도 3월 프랑스 파리의 3성급 ‘파리 담 데 자르 호텔’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3성급 ‘와이키키리조트 호텔’을 인수하며 꾸준히 해외 호텔을 사들여왔다. 지난해 서 회장이 대명소노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하며 모친인 박춘희 명예회장에 이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글로벌 확장이 눈에 띄게 활발하다. 2020년 대명호텔앤리조트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로 사명을 변경한 것 역시 글로벌 전략에 따른 서 회장의 결정으로 알려져 있다.나아가 항공사 지분 인수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서, 소노인터내셔널 IPO를 위해 기업가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대명소노는 지난해 처음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 86위에 이름을 올려 대기업에 합류, 전성기를 맞았다. 2022년 말 4조6100억원이었던 소노인터내셔널의 연결기준 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5조1760억원까지 증가하며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 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소노인터내셔널의 실적도 안정적이다. 코로나19로 여행업계 위기가 최고조일 2022년에도 매출 9261억원, 영업이익 157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2023년에는 매출 8470억원, 영업이익 974억원을 기록했고, 2024년은 매출 76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여기에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지분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키웠고, 이를 기반으로 호텔업과 항공업의 시너지를 내세울 수 있는 ‘IPO 적기’라는 분석이다.소노인터내셔널은 최근 상장 대표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추가 선정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을 맡는다. IPO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와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면 이를 에어프레미아 또는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에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IPO와 관련 공동 주관사를 선정하고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검토 중에 있으며 이외에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1 07:00
프로야구

시간은 구단 편 'FA 미계약' 이용찬-김성욱 어쩌나

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한 KBO리그 선수는 총 20명이다. 이 가운데 원소속팀과 협상했던 서건창이 KIA 타이거즈와 1+1년 5억원, 하주석이 한화 이글스와 1년 1억 1000만원에 최근 계약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FA 17명이 사인을 마쳤다.현재 FA 시장에는 이용찬(36)과 김성욱(32) 문성현(34)이 미계약자로 남아있다. 이용찬과 김성욱은 지난해까지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다. NC 구단은 지난 11월 FA 시장이 문을 열 때부터 "내부 FA 재계약이 최우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오버페이를 할 수 없다"는 입장도 견고하다.FA 협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구단에 유리하기 마련이다. 앞서 이용찬과 김성욱에게 관심을 나타낸 구단도 있었지만, 계약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달 말 각 팀이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둔 터라 FA 미계약자들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더 희박하다. 지난 2023년 2월 말 외야수 권희동은 원소속팀 NC와 FA 계약을 했는데, 선수의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1년 최대 1억 2500만원을 받았다. 계약이 늦어질수록 선수에게 점점 불리할 수밖에 없다. NC 구단 관계자는 "새해에도 이용찬·김성욱 측과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 19년 차를 앞둔 이용찬은 NC 소속으로 4년 동안 215경기에서 11승 19패 5홀드 83세이브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그런데 지난해 3승 9패 16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13으로 부진했다. 피안타율(0.353)과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1.90)이 상당히 높다.공교롭게도 이용찬은 두산 베어스 소속이었던 2020년(평균자책점 8.44)에 이어 올해도 FA 자격을 얻기 전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전년도 연봉 100%와 보호선수(25명) 외 보상선수 1명을 내줘야 하는 까다로운 이적 조건(B등급)도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올겨울 FA 시장에서 장현식(LG 트윈스) 노경은(SSG 랜더스) 김원중(롯데 자이언츠) 등 불펜 투수들이 좋은 대우를 받았다. 그러나 베테랑 이용찬은 이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용찬은 첫 FA 자격을 얻었을 때도 FA 미아로 남아있다가, 2021년 5월 중순 NC와 3+1년 최대 27억 원에 사인한 바 있다. 이런 전례가 이번 협상에도 영향을 끼치는 모양새다. 30대 중반에 이른 만큼 4년 전보다 그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2012년 NC에 입단한 김성욱은 통산 9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78홈런 293타점을 올린 외야수다. 지난해에도 129경기에서 17홈런을 기록했다. 다만 타격 정확도(타율 0.204)가 너무 떨어졌다. 볼넷(31개)에 비해 삼진(79개)도 많은 편이다. 낮은 출루율(0.291)도 약점이었다. 이호준 NC 신임 감독은 두 선수의 잔류를 희망한다. 이 감독은 "(이)용찬이는 선발로 아직 잘할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NC와 계약하면 불펜이 아닌 선발 투수로 활용할 구상까지 밝힌 것이다. 김성욱은 지난해 홈런왕 맷 데이비슨(46홈런)에 이은 팀 내 홈런 2위. 장타력에 준수한 수비력과 주력까지 갖춰 활용 폭이 넓다는 평가다.NC는 오는 30일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다. 이용찬과 김성욱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임선남 NC 단장은 "두 선수와 열심히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언제쯤 계약이 이뤄질지 예상하기 어렵다"며 "이번 주 내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본진과 함께 캠프로 출발하기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01.15 08:29
메이저리그

다저스·에인절스 등, LA 산불 117억원 기부...식사, 생필품도 제공

로스앤젤레스(LA)를 연고로 하는 구단들이 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등 지역 연고 12개 프로 팀은 14일(한국시간) "총 800만 달러(117억원) 이상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산불 피해 및 소방 활동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또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300만 달러(44억원)의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LA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에인절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레이커스·킹스·클리퍼스, 미식축구리그(NFL) 차저스·램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덕스, 메이저리그 사커(MLS) LA 갤럭시·LA FC, 미국여자프로축구(WPC) 엔젤 시티 FC,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파크스 등 12개 팀이 있다. 18일에는 다저스타디움 등 3곳에서 행사를 열어 이재민들에게 식사와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7일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았다. 이번 산불로 최소 24명이 사망했고, 9만2000여명이 대피령을 받고 집을 떠났다. 피해액도 점점 불어나고 있다. 미국 대형 금융사 웰스파고는 산불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보험업계의 관련 손해 추산액이 300억 달러(43조8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역시 보험업계 손실이 100억~300억 달러로 예상되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택 손실 등을 고려하면 400억 달러(58조4600억원)가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이형석 기자 2025.01.14 17:00
메이저리그

예고된 평행이론? '미아 위기' 알론소가 소환한 역대급 먹튀 데이비스

피트 알론소는 메이저리그(MLB)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중 가장 파워가 좋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찬밥 신세다. 주전 1루수를 찾고 있는 팀도 많은데, 좀처럼 계약설이 들리지 않는다. 알론소는 2019시즌 뉴욕 메츠에서 데뷔, 풀타임으로 6시즌을 치르며 FA 자격을 얻은 거포다. 코로나로 팀당 60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던 2020시즌을 포함해 총 226홈런을 기록했다. 데뷔 첫 시즌부터 53홈런을 기록, 코리 벨린저(현 뉴욕 양키스)가 2017년 기록한 종전 내셔널리그(NL) 신인 선수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이후 자신의 기록을 넘지 못했지만 2022·2023시즌 연속으로 40개 고지를 밟으며 '거포' 면모를 이어갔다. 그런 알론소가 '미아' 위기에 놓였다. 워싱턴 내셔널스, 뉴욕 양키스 등 1루수가 필요했던 팀들은 트레이드를 통해 새 주전을 찾았다. 알론소가 저평가 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콘택트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022시즌 0.271였던 그의 타율은 2023시즌 0.217로 떨어졌다. 2024시즌은 조금 오른 0.240였다. 여기에 수비력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2024시즌 홈런마저 전년도 대비 12개 줄어든 34개에 그쳤다. 알론소는 6년 이상 장기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타율과 타율이 모두 떨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알론소에게 대형 계약을 안길 팀은 없었다. 이미 '거포 1루수'의 다년 계약 실패 사례가 많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던 크리스 데이비스(39)가 대표적이다. 그는 2013시즌 53홈런을 치며 아메리칸리그(AL) 홈런왕에 올랐다. 2014시즌은 부상 탓에 127경기 출전에 그치며 홈런이 절반(26개)으로 줄었지만, 2015시즌 다시 47홈런을 치며 리그에서 가장 폼이 좋은 거포로 꼽혔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016년 1월, 기간 7년 총액 1억6100만 달러에 데이비스와 연장 계약을 했다. 40홈런은 어렵지 않게 칠 것으로 보였던 데이비스는 2016시즌은 38홈런을 치며 체면치레를 했지만, 타율이 0.221까지 떨어졌고, 2017시즌은 26홈런, 2018시즌 16홈런에 그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8·2019시즌 모두 1할 대 타율에 그치기도 했다. 계약 기간 내내 연봉 2300만 달러를 받았던 데이비스는 역대급 실패 사례로 남았다. 700홈런 고지를 밟은 '레전드' 알버트 푸홀스조차 전성기를 보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난 뒤 급격히 장타력이 떨어졌다. 한두 시즌 반짝 잘 하고 높은 몸값에 계약한 뒤 바로 부진한 선수도 많았다. 이미 수년 전부터 콘택트 능력이 부족한 거포, 소위 공갈포 유형 타자들이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데이비스가 볼티모어와 6년 계약을 했던 나이가 현재 알론소와 같은 서른 살이었다. 통상적으로 전성기로 볼 수 있는 나이지만, 이미 실패 사례가 있는 걸 MLB 팀들은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데이비스는 현재 원 소속팀 메츠 잔류도 염두에 둬야 할 상황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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