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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만 있나? 장민호, KBS 대표 예능인 존재감 [RE스타]

“1년간 대본 없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가수 장민호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랜 기간 출연 중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물론ㅠ ‘2장1절’, ‘세차JANG’ ‘트롯챔피언’, ‘금요일은 밤이 좋아’,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 등 그동안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의 MC 자리를 꿰차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자랑해왔다. 이에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예능인으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같은 해 가수 이찬원이 ‘KBS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터라, 같은 트롯 가수 출신인 장민호도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쏠린다. 장민호는 어느덧 트롯 가수를 넘어 ‘믿고 보는 MC’로 자리잡고 있다. ‘2장1절’에 이어 ‘세차JANG’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임종윤 프로듀서는 7일 일간스포츠에 “두 프로그램 모두 대본이 없는데도, 현장에서 물 흐르듯 다른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춘다”며 장민호의 특장점을 ‘순발력’으로 꼽았다. 특히 장민호는 세차장 사장으로 변신해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고 토크를 나누는 ‘세차JANG’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다양한 분야에 몸 담고 있는 출연자들의 자연스럽고 진솔한 얘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방송인 장성규가 톡톡 튀는 발언으로 유머러스함을 발산한다면, 장민호는 순발력을 기반으로 높은 친화력과 공감력을 발휘하며 ‘세차JANG’의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다. 장민호는 평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는 등 부지런함으로 녹화 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닥뜨려도 순발력있게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임종윤 프로듀서는 “‘2장 1절’ 때 극지연구소에서 촬영하는데 자연스럽게 평소 공부했던 내용들을 꺼내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소재, 게스트 등에 관계없이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얘기를 이끌어내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훨씬 풍부해진다”고 말했다.장민호의 긴 무명 생활이 그가 MC로서 능력을 꽃피우는 데 일조했다는 평도 있다. 장민호는 지난 1997년 아이돌 유비스로 데뷔해 출신으로 20여년간의 무명 시절을 겪다가 2020년 ‘미스터트롯’으로 ‘트롯 신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비로소 인기를 얻었다. 녹록지 않은 연예계 활동으로 인해 공사 현장 일용직, 수영 강사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온 경험들이 현재 MC로서 능력을 발휘하는 데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 임종윤 프로듀서는 “‘세차JANG’에 출연하는 셀럽들의 지금 모습은 화려해 보일지 몰라도, 장민호처럼 모두 우여곡절을 겪은 경험들을 지니고 있다”며 “토크쇼는 게스트들과의 공감 능력이 무척 중요한데, 이 같은 역할을 장민호가 단단히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장민호는 예능 프로그램 MC로서 무척 자연스럽게 진행을 한다. 전문 MC인 경우에 딱딱하거나 위화감이 있는 어색한 면이 있기 마련인데 자연스러운 진행과 동시에 소소한 재치와 유머로 적재적소에 발언을 한다”며 “더구나 트롯 가수로 널리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호감도가 큰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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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들’ 이찬원, 설 특집 ‘트롯대잔치’ MC 발탁 [공식]

가수 이찬원이 ‘트롯대잔치’ MC로 발탁됐다.‘KBS 설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이하 ‘트롯대잔치’)가 오는 29일 오후 7시 KBS 2에서 방송된다.‘트롯대잔치'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트로트 아티스트들과 함께' K-트롯'의 현재와 미래를 증명하는 화려한 축제로 꾸며진다.특히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진행 능력을 인정받은 이찬원이 단독 MC로 발탁돼 프로그램을 매끄럽게 이끌 예정이다.이찬원은 지난 2020년 방송된 TV 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3위인 미(美)를 차지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시절인연’, ‘참 좋은 날’, ‘하늘 여행’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고, KBS 2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KBS 2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을 단독으로 진행한 바 있다.‘트롯대잔치’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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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비주얼 얼천부→천록담 이정… ‘미스터트롯3’ 15% 돌파

‘미스터트롯3’ 2회가 상승세를 탔다.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2회 만에 ‘미스터트롯3’의 기세를 입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더욱 혹독해진 마스터 예심 오디션이 그려졌다. 그 어느 시즌보다 잔인해진 마스터들의 평가는 물론, 타 오디션 우승자부터 이름까지 버리고 뛰어든 현역 가수, 이번이 생애 첫 무대라고는 믿기 힘든 참가자까지. K트롯 한류의 위대한 첫걸음이 되기 위해 계급장 다 떼고 ‘미스터트롯3’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평균 키 183cm, 감탄사가 절로 쏟아지는 비주얼의 얼천부의 등장은 시작부터 안방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 가운데 IQ 156이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한 문태준은 자가면역 난치병 투병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태준은 “치료 주사제가 상당히 비싸다. 육체노동을 할 수 없어 은퇴하신 부모님이 저 때문에 다시 일용직 일을 하고 계시다. 보답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며 눈물을 흘렸다.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문태준은 정동원의 ‘여백’을 절절한 보이스로 소화, 하트 17개로 예비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윤정은 “어린아이들도 부모에게 아파서 미안하다고 한다. 부모는 도와줄 수 있어 다행이란 마음뿐”이라고 부모의 마음으로 위로했고, 이에 문태준은 오열하며 시청자들을 함께 울게 만들었다.시리즈 사상 최초의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첫 방송 이후 화제를 일으킨 현역부 X. 첫 소절을 듣자마자 마스터들을 소름 돋게 만든 하동 남진의 정체는 손빈아였다. 이 외에도 ‘일산 임영웅’ 박광현, ‘이천 조항조’ 추혁진, ‘영동 주현미’ 임찬이 장막 뒤에서 인생 가창력을 뿜어내며 마스터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손빈아, 추혁진, 임찬이 올하트로 본선에 직행했다. 그동안의 선입견, 시선을 모두 잊고 오직 가창력 하나로 승부를 본 현역부 X의 무대는 감동을 자아냈다.녹화 내내 가면을 쓰고 있던 은하늘의 정체도 공개됐다. 바로, 데뷔 28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 이지훈. 장윤정의 ‘사랑 참’을 속이 확 뚫리는 고음으로 소화한 이지훈의 가창력에 마스터 모두 말을 잇지 못하며 올하트를 선사했다. 이에 진성은 “충격받았다. 트롯계 새로운 다크호스가 태어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번 시즌 나이 제한 폐지로 신설된 OB부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역대 최고령자 74세 이생노의 신동부 뺨치는 귀여움과 최백호 ‘영일만’을 묵직하게 열창한 트롯 만학도 최진국, K팝을 점령하고 트롯까지 점령하기 위해 출전한 신들린 댄스의 63세 박태관이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OB부 막내 46세 박경덕은 비주얼과 사뭇 다른 엄청난 미성으로 마스터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조수미의 투어를 함께한 피아니스트 크리스영은 장윤정 ‘짠짜라’를 월드클래스 피아노 연주로 소화하더니, 2절에서는 반전의 퍼포먼스로 올하트를 받았다. 시신경이 죽어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든 현역부 A 옥샘은 올하트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또한, 이름까지 버리고 ‘미스터트롯3’에 뛰어든 데뷔 22년차 가수 이정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은 “백두산 천지에서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노래로 가득 채워 트롯계의 태백산맥 척추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새로운 이름 ‘천록담’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방송 말미 눈물을 훔치는 이경규 마스터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트롯 가수 천록담의 데뷔 무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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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MC 김성주 “첫 녹화부터 눈물겹더라” [일문일답]

'미스터트롯3' MC 김성주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3' 첫 방송이 드디어 오는 19일 오후 10시 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트롯 한류의 위대한 첫걸음이 될 '미스터트롯3'는 나이 제한 폐지, 심사 방식 변화, 일본 진출 특전 등 파격 변화를 예고하며 벌써 예사롭지 않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트롯 명가다운 레전드 스케일과 완성도는 물론, 높은 경쟁률을 뚫은 역대급 참가자들이 대거 모인 만큼 대한민국에 또 한 번 트롯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그런 가운데,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모든 시리즈를 함께한김성주가 다시 한번 '미스터트롯3' MC로 출격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그동안 김성주는 안정감 있는 진행 실력과 긴장감을 200% 끌어올리는 순발력으로 오디션의 살아있는 교과서라고 불려 왔던바. 그런 그가 '미스터트롯3' 첫 방송을 앞두고 일문일답 서면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스터트롯' 시리즈 터줏대감 김성주가 이번 시즌만의 특별한 경쟁력은 무엇일지, 또 지난 시즌과의 확실한 차이점을 밝혔다. 이하 MC 김성주의 일문일답Q. 지난 시즌에 이어 참여하게 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새로운 트롯 스타 탄생의 현장에 이번에도 진행자로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무대에 서게 될 참가자들이 맘껏 실력 발휘할 수 있도록, 시청자분들이 쫄깃하게 경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그동안의 노하우를 잘 살려서 이번에도 열심히 진행하겠습니다.Q. '미스터트롯3' 첫 녹화 분위기는 어땠나요?A. 이번 시즌에도 올하트를 받기 위한 참가자들의 도전이 눈물겹습니다. 특히 첫 녹화에는 마스터분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도전자들이 상당한 압박 속에 무대를 펼쳤습니다.Q. 지난 시즌과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A. 이번 시즌에는 나이 제한이 폐지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로 느껴집니다. 그동안 유소년들의 놀랄만한 재능에 많은 시청자분들이 신기해하셨다면, 이번에는 장년들의 노련하고 구수한 매력이 시청자분들께 크게 어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Q. MC가 꼽는 '미스터트롯3' 관전 포인트 부탁드립니다.A. 첫째, 타장르부를 비롯한 쟁쟁한 부서들을 누르고 과연 이번에도 현역부에서 진(眞)이 나올 것인가. 둘째, 글로벌 지역으로 도전하게 될 일본 진출에도 경쟁력 있는 TOP7이 나올 것인지. 셋째, 나이 제한 폐지로 혜택을 받은 도전자들이 선전할 것인지.Q. 본방 사수 당부 멘트 부탁드립니다.A. 이번 '미스터트롯3'는 기존 재미난 방식은 유지하면서도 시청자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식까지 함께 반영해 매라운드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작진 모두가 이번이 마지막 오디션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일단 첫 방송 보시고 제작진의 진심을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대박 예감입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려요.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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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D-10…두 개의 마스터, 현역부X 등장, 새로운 룰 도입

‘미스터트롯3’ 첫 방송이 단 10일 남았다.오는 19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 ‘미스터트롯3’가 첫 방송된다. ‘미스터트롯3’는 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 트롯 오디션으로 임영웅, 안성훈을 잇는 세 번째 트롯 황제 탄생을 목표로 한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원조 트롯 명가의 압도적 스케일은 물론, 전격 나이 제한 폐지 및 일본 진출 특전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국민 오디션을 예고하며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스터트롯3’ 제작진이 이번 시즌 강력하게 추천하는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룰의 변화, 두 개의 마스터 집단이 더 날카롭게 평가한다총 101팀의 트롯맨이 참가하는 마스터 오디션은 마스터들로부터 받은 하트 개수에 따라 본선 라운드 진출이 결정되는 ‘미스터트롯’의 첫 예선 무대이다. 올하트를 받으면 본선으로 직행하는 종전의 룰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마스터들이 두 집단으로 나뉘어 심사를 진행한다는 것. 이에 따라 한쪽 마스터 집단에서 과반수 이상을 얻어야 한다는 룰이 추가됐다. 한쪽 마스터 군단에게 올하트를 받아도, 다른 마스터 군단에서 과반의 하트를 받지 못하는 즉시 탈락하게 되는 것이다. ‘미스터트롯3’ 제작진은 “’미스터트롯’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만큼, 높아진 시청자의 기대치에 맞춰 마스터 오디션의 수준을 높이고 혹시나 있을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스터트롯3’ 마스터 오디션 녹화 당시 두 마스터 군단 사이에 팽팽한 의견 대립이 발생했다고. 새로운 룰 도입으로 훨씬 더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 오디션이 예상된다.이어 제작진은 “과연 선배 마스터 군단과 국민 마스터 군단이 어떤 부분에서 다른 의견을 보이는지, 이것이 101팀 참가자들의 당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비교하며 시청하시면 ‘미스터트롯3’를 더욱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블라인드 오디션, 얼굴 가려서 더 짜릿한 현역부 X의 등장‘미스터트롯3’의 변화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현역부 X의 등장이다. 현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 중 본인의 선택에 의해 현역부 X를 자처한 참가자들이 이 부서에 배정됐다고. 이들은 기존에 본인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거나, 전혀 다른 스타일의 노래에 도전하는 등 그 어떤 편견 없이 오직 노래로만 심사받고 싶다는 참가자들로 구성됐다.현역부 X는 참가자들의 얼굴과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블라인드 상태로 오디션을 진행한다. 블라인드 뒤에서 노래를 불러 올하트가 나왔을 때만 참가자의 정체가 공개된다. 첫 녹화 후 마스터트들은 “특히 현역부 X의 무대에 전율과 감동을 느꼈다. 우리가 가지고 있던 모든 편견을 깨부수는 엄청난 결과가 이어졌다. 현역부의 재발견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참가자들 역시 ‘미스터트롯’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무대로 현역부 X를 꼽을 만큼 상상초월 엄청난 결과가 펼쳐졌음을 예상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미스터트롯3’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 또한 누구의 목소리일지 예상하며 보면 더 큰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 가장 충격적인 무대가 현역부 X에서 펼쳐진다”라고 전했다. 곧 공개될 현역부 X 티저를 통해 그 힌트를 제공할 예정이다.마스터 오디션 룰 변화, 현역부 X의 등장이라는 역대급 변화로 강력한 승부수를 띄운 ‘미스터트롯3’는 12월 19일 목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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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서혜진 대표 “더 냉혹하고 화끈…내로라하는 현역 총출동”

서혜진 크레아 스튜디오 대표가 ‘현역가왕 시즌2’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 시즌2’(이하 ‘현역가왕2’) 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예능이다.서 대표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 매번 새로운 프로그램을 탄생시키며 트롯의 영역을 확장해왔다. 올해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을 직접 기획, 제작하며 그동안 소강상태였던 한일 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는데 선봉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서 대표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현역가왕2’ 사용설명서를 직접 전했다.Q1. 직접 기획, 제작한 ‘현역가왕1’ 이후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을 통해 한일 문화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에 대한 소감은?마침 25일 ‘한일가왕전’의 일본 원정경기인 ‘일한가왕전’을 녹화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일본 후지TV에서 한일전 원정경기를 제안했을 때 솔직히 많이 놀랐다. ‘현역가왕’이 올해 2월에 끝났고 ‘한일가왕전’이 올해 5월에 끝난 것을 생각해 보면, 일의 진행이 무척 빠르다. 특히 한일 문화 교류 프로젝트로 진행된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가 지금 일본 내에서 삼단 콤보로 굉장히 빠르게 인기를 얻으면서 프로그램 위상이 높아진 것이 급물살을 타게 된 배경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한일톱텐쇼’에는 콘도 마사히코가 출연한 이후 ‘눈의 꽃’의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출연할 예정이다. 확실히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일본 안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1년 전, 기획할 때만 해도 “과연 될까?”하는 의구심이 있던 걸 생각하면, 모든 상황이 너무 감사하다. 다만 속도가 너무 빨라 지금보다 더 빨리 기민하게 움직여야 하니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Q2. 시즌1이 파격적인 신선한 룰로 화제를 모았다. ‘현역가왕2’는 어떨지?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건 “절대 뻔하지 않게 만들자”였다. 시즌2를 기다리는 시청자 대부분은 이미 시즌1을 다 보셨을 것이고, 특히 참가하는 남자 현역들을 만나보니 시즌1을 엄청나게 복습하고 왔더라. 그래서 시즌2는 룰을 다 바꿨다. 예선전부터 이미 곡소리 나는 파격 룰이 도입됐고, 앞으로 남아있는 본선, 결선 경연까지 새로운 룰들이 계속 투입된다. 시즌1이 재밌었던 건 각본 없는 드라마처럼 매회 쫄깃한 긴장과 반전, 그 속에서 현역들이 보이는 날것의 감정 그리고 최선을 다한 완성도 높은 무대들이었다. 시즌2 역시 예상하지 못한 룰을 통해 미처 우리가 모르고 있던 대한민국 남자 현역들의 숨은 매력과 찐 실력들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Q3. ‘현역가왕1’을 비롯해 ‘현역가왕2’까지 참가자들을 비밀로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시그니처가 됐다. 대외비로 하는 이유가 있을까?활동 중인 현역들인 만큼 어떤 선입견도 개입하지 않기 위해 참가자의 정체를 비밀로 하고 있다. 시즌1에서는 본방송 전까지 참가자를 숨기는 게 가능했는데 시즌2는 워낙 관심이 높아서인지 확인되지 않은 것들까지 포함해 온갖 스포가 난무했다. 관심이라 생각하면 감사한 일이지만,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하는 스태프들과 많은 고민 끝에 참가한 현역 참가자들을 생각하면 유감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모든 건 본방송을 통해 확인하면 쾌감이 있을 것이다.Q4. 미팅 과정과 촬영을 2번 정도 마친 상황에서 ‘현역가왕2’는 다르다고 느낀 포인트가 있다면?대한민국에서 현장을 주름잡고 있는 내로라하는 남자 현역들이 총출동했다. 서로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경연 현장이 훨씬 더 냉혹하고 화끈하다. ‘저 현역은 올라가는데 나는 여기서 방출될 수 없다’는 투지로 눈빛들이 이글이글하다. 서로 간의 의리도 굉장하지만, 실력에서 뒤질 수는 없다는 자존심 싸움이 살벌하다.Q5. ‘현역가왕2’ 남자 현역들의 무대에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지?‘현역가왕’은 무명 가수를 발굴하는 일반 오디션이 아닌 현역들 간의 서바이벌 예능이다. 더구나 ‘2025 한일가왕전’에 출격할 국가대표 현역을 뽑는다는 점에서도 그 목표와 지점이 정확하다. ‘2025 한일가왕전’은 한일 수교 60주년에 맞춰 개최되는 만큼 스케일이 더욱 화려해질 것이다. 이로 인해 남자 현역들이 매 경연마다 보여주는 무대 역시 훨씬 업그레이드되고 파격적이다. 기대하셔도 좋다. Q6. 남자 현역들이 참가하는 ‘현역가왕2’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일지, 섭외 및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섭외가 프로그램의 8할이라고 생각해서 무척 공을 들였다. 누구도 쉽게 오케이를 한 것은 아니다. 저마다 사정이 있을 테니 예상은 했던 일이었다. 어렵게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결과물이 더욱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Q7. ‘현역가왕2’가 2025년 ‘한일가왕전’에 나갈 국가대표를 뽑는 만큼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이 남다를 거 같다. 인상적이었던 일본 현지 반응이 있다면?가장 놀라운 건, 일본에서 아예 일본판 남자 ‘현역가왕’을 공동 제작하자고 제안해온 점이다. 여러 루트를 통해 다양한 조건의 제안을 받았다. 이미 일본에서 전파를 탄 ‘현역가왕1’과 ‘한일가왕전’으로 인해 한일 예능의 가능성과 파급력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올라가 있다. 일본판 ‘현역가왕’은 우리 제작진이 직접 들어가서 일본 제작진과 공동 제작, 방송하게 된다. 이로써 ‘현역가왕’의 기획의도인 한일 양국 가수들의 상대국 시장 진출을 훨씬 빠르고 구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Q8. 마지막으로 ‘현역가왕’ 시청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날씨도 추워지고 마음도 스산해지기 쉬운 요즘, 매주 화요일 밤, 단 몇 시간 동안만이라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줄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 거 같다.MBN ‘현역가왕2’는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5 14:32
예능

김연자X진성X주영훈…‘미스터트롯3’ 19人 마스터 라인업 완성

‘미스터트롯3’ 마스터 라인업이 완성됐다.28일 TV조선 측은 ‘미스터트롯3’에 참여할 마스터들의 마지막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미스터트롯3’과 함께하게 된 트롯계의 든든한 거목 김연자와 진성, 그리고 K-팝 작곡가에서 트롯으로 영역 확장에 나서는 히트 작곡가 주영훈, 붐과 함께 ‘미스터트롯’ 흥의 중심을 이룰 개그우먼 이은지가 그 주인공이다.트롯계의 대모이자 무대의 여왕인 김연자는 “이번 ‘미스터트롯3’ 상위 입상자들은 일본에 진출한다고 들었다. 내가 일본에서 활동했을 때와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만, 먼저 일본 활동을 했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싶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트롯맨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대선배인 진성은 “지난 오디션을 보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는 젊은 청년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이번에도 현실에 꺾이지 않고 열심히 꿈을 좇는 후배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작곡가 주영훈은 “‘미스터트롯’과 함께하며 트롯에 대한 매력에 점점 빠지고 있다. 이번 시즌 참가자 중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다면 트롯 곡을 작곡해 볼 예정”이라고, 이은지는 “이번에도 함께하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눈과 귀를 대신한다는 마음으로 참가자들의 매력을 쏙쏙 찾아내 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이로써 ‘미스터트롯3’는 장윤정, 김연자, 진성, 이경규, 주영훈, 소이현, 붐, 시우민, 이은지로 구성된 9인의 국민 마스터와 장민호, 영탁, 김희재, 이찬원, 정동원, 나상도, 안성훈, 박지현, 진욱, 박성온으로 구성된 10인의 선배 마스터 군단이 첫 경연에 참여한다.19인의 마스터 군단은 지금까지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수의 마스터 군단으로, ‘미스터트롯3’의 첫 번째 경연 무대인 ‘마스터 오디션’에 참가한 100팀의 무대를 심사해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과연 19인의 마스터들이 어떤 방식으로 심사하게 될지, ‘미스터트롯3’의 마스터 오디션 진행 방식은 종전과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미스터트롯3’는 첫 번째 예선에 참여할 100명의 참가자를 확정하고, 대망의 첫 녹화를 진행한다. 올 연말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8 14:31
뮤직

[RE스타] 이찬원, 예능+음악 다 잡은 모범 트롯 스타

흔히 ‘기세’가 무섭다는 말을 한다. 일이 한 번 잘 나가기 시작하면 그 분위기를 타고 계속 잘 된다는 의미인데, 기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필요한 건 단연 ‘내공’이다. 2020년대 들어 가요계 지형도를 바꾼 ‘트롯 열풍’의 진앙지였던 TV조선 ‘미스터트롯’이 낳은 많은 스타들이 저마다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음악과 방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종횡무진 활약하는 ‘내공’의 멀티테이너로 이찬원을 첫 손가락에 꼽겠다. ◇철저한 준비+타고난 센스…방송가 이유 있는 러브콜 2020년 ‘미스터트롯’ 최종 3위로 ‘초대 미(美)’에 선발되며 실력을 인정 받은 이찬원은 트롯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재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KBS2 ‘불후의 명곡’을 비롯해 ‘하이엔드 소금쟁이’, ‘편스토랑’ 등 다양한 예능에서 전문 예능인 이상으로 활약했으며 JTBC ‘톡파원 25시’와 SBS ‘과몰입 인생사’, E채널 ‘한끗차이:사이코멘터리’ 등에선 아나운서나 전문 MC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예능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는 배경엔 철저한 준비성이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찬원은 지역 행사에 가기 전에 해당 지역과 행사에 대해 철저히 공부,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관련 멘트를 나누며 청중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처럼 사전에 준비해가는 루틴은 방송 스케줄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최근 종영한 ‘하이엔드 소금쟁이’의 이선희 CP는 이찬원에 대해 “MC로서 책임감이 크고 준비를 철저히 한다. 또 프로그램 시작 전 처음 만난 자리가 있었는데 내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을 열거하며 ‘잘 보고 있다’고 하더라”며 “이렇게 프로그램을 다 챙겨보는 사람은 유재석 이후 처음 봤다”고 철저한 준비성과 폭넓은 시야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자신의 강점이나 매력을 내세우기보단 각 프로그램 특성에 걸맞게 ‘모드’를 전환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게스트로 나설 때나 MC로 나설 때 각 롤에 맞는 모습을 바꿔가며 보여주는 영리함도 돋보인다. 특히 그는 대본에 의해 사전에 준비된 멘트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녹화 과정에서 실제 자신의 경험이나 느낌을 가감없이 드러내곤 하는데, 과하거나 부족함 없는 적당한 첨언들은 오히려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다. 여기에 아이돌 버금가는 강력한 팬덤을 소유한 만큼 ‘시청률 치트키’로도 맹활약 중이다. 지난 추석 방송된 KBS2 추석 특집 단독쇼 ‘이찬원의 선물’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7.4%를 기록, 당일 지상파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또 소문난 야구 마니아로 남다른 배경지식과 입담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야구 캐스터로도 나섰는데, 실제 전업 캐스터 뺨치는 진행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하는 점 역시 방송가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 K스포돔 꽉 채우고 전국투어도 성황…알짜 본업 미남 본업인 가수로서의 활약도 굉장하다. 지난 6월 8, 9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K스포돔에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를 진행하며 막강한 팬덤 화력을 과시한 그는 현재 인천, 안동, 수원, 부산,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각 공연마다 수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팬덤을 입증하고 있다. 그에 앞서 지난 5월엔 미니 2집 ‘브라이트;찬’의 타이틀곡 ‘하늘 여행’으로 KBS2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하며 트롯 가수로서 네 번째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 기록을 세웠는데, ‘뮤직뱅크’ 기준 무려 17년 만의 1위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찬원의 가수로서의 강점은 진정성 있는 감성 전달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다. 트롯이라는 주 장르에서도 강점을 보이지만 MZ세대답게 현대적인 감각도 겸비하고 있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와도 음악적으로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 박송아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찬원은 단순히 트롯 가수가 아니라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라 볼 수 있다. 친근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매력이 이찬원의 장점인데, 예능에서는 재치 있는 발언과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호감을 주면서 스타로서의 이미지가 아닌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매력으로 대중과의 간극을 좁히고 있다”고 평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6 05:48
예능

이영자 “‘진심 누나’하자” 입덕…TV조선XSM표 트롯돌, 5인5색 ‘사랑의 서막’ 공개

아이돌 명가 SM이 트롯명가 TV조선과 손잡고 만든 ‘트롯돌’이 베일을 벗었다.오는 10월 본격적인 방송을 앞두고 TV조선 새 예능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가 지난 13일, MC 이영자-송은이-김숙이 트롯돌 프로젝트의 멤버 태이-정윤재-쇼헤이-임채평-서우혁을 처음 만나는 ‘사랑의 서막’을 선보였다.‘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5인방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로, SM C&C가 제작하고 TV조선에서 방영한다. 이날 녹화를 소개팅으로 착각한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저마다 완벽한 소개팅을 꿈꾸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우리 셋이서 소개팅 나가면 솔직히 자신 있다”라며 호언장담하던 중 트롯돌 프로젝트의 멤버들인 태이, 정윤재, 쇼헤이, 임채평, 서우혁 다섯 남자의 비주얼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풋풋하고 샤방샤방한 모습에 누나들은 “소개팅남들이 우리보다 예쁘잖아”라며 당혹스러워하는가 하면, “인형 아냐?”, “이런 사람이 존재해?”라며 소개팅 자체에 의문을 품어 웃음을 더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서사가 각각의 키워드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태이는 ‘#성대를 잃었다’라는 키워드로 소개됐다. 보이그룹 ‘미스터미스터’의 센터이자 메인보컬이었던 태이는 약 5년간의 일본 활동 뒤 팀이 해체된 이후, 갑작스러운 심정지와 의식 불명 사건을 겪으며 인생에서 커다란 시련을 겪었다. 특히 기도 삽관 과정에서 망가진 성대를 가까스로 회복시켜 ‘미스터트롯2’에 출전, 올하트로 마스터 오디션을 통과했지만 부친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인해 무대에 집중하지 못하고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에서 탈락한 배경이 있었다.이어 ‘#송혜교의 나쁜 남자’라는 키워드를 가진 서우혁의 서사가 공개됐다. 메가 히트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손명오 캐릭터의 아역으로 데뷔한 배우 서우혁은 학창 시절 중국 유학 중 연극 공연에 올랐다가 연기에 꿈을 품고, 부모님께 배우의 길을 허락받기 위해 ‘한예종’ 장학생 타이틀까지 거머쥔 반짝이는 이력의 소유자. 연기 유망주에서 트롯돌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서우혁을 위해 절친한 배우 선배 우도환이 직접 등판해 응원했고, 서우혁은 “저는 한 방이 있는 사람이다. 제가 이 팀에 행운을 가져다 주겠다”라고 밝히며 팀에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었다.트로트계에서는 희귀한 존재인 ‘외국인 멤버’도 등장했다. ‘#SM 루키즈’ 타이틀을 단 일본인 쇼헤이는 약 6년 동안 춤과 랩 포지션 연습을 했지만 허리 디스크로 격한 안무 소화가 어려워져 데뷔의 꿈이 좌절된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쇼헤이는 일본으로 돌아가 공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조소를 시작했고, 독학만으로 수준급의 작품세계를 펼쳐내며 아티스트적 기질을 드러냈다. 그러던 차에 트롯돌 프로젝트 제안을 받은 쇼헤이는 장르 전향에 고민도 했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다시금 한국행을 택했다.임채평은 ‘#황금 ‘빚’ 내 인생’이라는 키워드로 소개됐다. 임채평은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빚을 지게 되었고, 생계고 속에서 열심히 일을 하며 가수의 꿈을 이어왔다. 이 가운데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던 임채평은 2연속 올하트를 받을 정도로 선전했지만 일과 출연을 병행하느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끝내 경연에서 탈락했고, 이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약 1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트롯돌 프로젝트라는 기회를 잡은 임채평은 어머니께 이 소식을 알렸는데, 아들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에 눈물을 펑펑 쏟는 어머니의 모습이 진심누나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콧잔등까지 찡하게 만들었다.끝으로 ‘#우리 집에 없는 남자’라는 키워드를 내건 배우 정윤재는 남성미 넘치는 외모와는 반대되는 스윗한 면모를 자랑했다. 만능 스포츠맨이자, 어려운 집안 형편 속에서도 명문대 입학에 성공할 정도로 착실한 아들인 정윤재는 엄마와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살갑게 지내는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 가수의 꿈을 품었던 아버지, 노래를 좋아하는 어머니의 꿈을 대신 이뤄주는 것이 효도이자 선물이라고 말하는 정윤재의 모습이 ‘효도돌’의 탄생을 예고했다.이처럼 매력적이고 심금을 울리는 5인 5색 서사를 지닌 트롯돌의 모습에 이영자는 “우리 프로그램 제목처럼 ‘진심 누나’ 하자”라며 송은이, 김숙과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또 송은이는 “정말 진한, 진국으로 우려낸 노래를 들은 것 같다. 또래 친구들이 경험하지 못한 서사를 가진 이 친구들이 앞으로 어떻게 노래와 무대를 풀어낼지 너무 기대된다”라며 향후 트롯돌 5인방을 향한 누나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기대하게 했다.‘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오는 10월 첫째 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1:52
연예일반

이찬원, ‘불후’ 녹화 중 컨디션 난조 촬영 중단…김준현 “양해 부탁”

가수 이찬원이 녹화 중 컨디션 난조로 자리를 비웠다.2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는 MC를 맡고 있는 이찬원 대신 김준현만 모습을 드러냈다.방송에서 김준현은 “양해 말씀 드린다. 이찬원 씨가 계속되는 콘서트,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제작진 판단으로 회복을 위해 치료를 받으러 갔다”고 전했다.이어 자막을 통해서 “회복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찬원, 출연자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판단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정보가 더해졌다.다만 이후 이찬원은 다음 코너인 개인기 타임에서는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미스터트롯’ 출신인 이찬원은 현재 ‘불후의 명곡’을 비롯해 JTBC ‘톡파원 25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에 출연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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