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2건
스타

‘송혜교와 14년간 선행’ 서경덕 ”전범기업 광고 모델 거절, 당연하다고 하더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를 극찬했다. 서 교수는 9일 자신의 SNS에 “많은 누리꾼이 어젯밤 ‘유퀴즈’에 혜교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왔다고 보내주셨습다”며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지난 14년 간 혜교 씨와 함께 의미있는 일들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뉴욕 현대미술관(MoMA),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보스턴 미술관, 토론토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M)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했다”며 “또한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7곳에 기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혜교 씨의 가장 큰 장점은 '진정성'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래전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중국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을 때,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모델을 거절한 사건은 아주 유명한 일화이다. 그 당시 ‘교수님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얘기는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진정성이 지금까지 14년 간 꾸준히 함께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며 “올해는 광복 80주년 입니다. 그리하여 또 의미있는 일들을 둘이 준비중이다. 기대해달라”고 적었다. 한편 송혜교는 8일 방송된 ‘유퀴즈’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4:00
IT

삼성 아트 스토어, '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 작품 선봬

삼성전자는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단색화의 거장 고 박서보 화백의 작품 15점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묘법 No.34-79(1979년 작), 묘법 No.900719(1990년 작), 묘법 No.081105(2008년 작) 3점을 포함한 총 15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서보 화백은 한국 현대 미술계를 이끈 단색화의 선구자로, 작가의 생각을 캔버스에 시각화하는 서양 미술과 달리 자아를 비워내는 예술인 단색화를 구체화하며 평생 묘법 제작에 몰두했다.강렬한 색감과 입체감 있는 질감, 일정한 간격으로 자연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작품들은 국립 현대 미술관, 리움 미술관, 일본 도쿄도 현대 미술관, 뉴욕 현대 미술관 등 세계적 권위의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팀장은 "한국 현대 미술의 선구자로서 변화를 선도한 박서보 화백의 명작들을 아트 스토어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아트 스토어의 사용자들에게 동서양은 물론, 현대와 고전을 넘나드는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1 16:12
IT

삼성 아트 스토어, 뉴욕현대미술관 작품 27점 전시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근현대 미술 컬렉션 27점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의 '트라팔가 광장', 한나 회흐의 '무제(다다)', 조지아 오키프의 '저녁별 Ⅲ', 클로드 모네의 '수련' 등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다.삼성 아트 스토어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와 장 미셸 바스키아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김상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MoMA와의 협력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을 수백만의 가정으로 가져와 사람들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예술과 교감하게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5 09:27
스타

민희진, 현대카드 토크쇼 뜬다… 어떤 이야기 할까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토크쇼에 출연한다.현대카드는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하 다빈치모텔)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다.특히 이번 다빈치모텔은 프로그램 구성 및 라인업부터 티켓 판매 방식, 부대 행사에 이르기까지 한 차원 업그레이드돼 기대감을 높인다. 해외 팬들의 취향도 고려하여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포함해 가수 비, 선미, 자이언티, 어콰이엇 등 K팝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토크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성남 사람들’로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배우 스티븐 연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 미국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살레, 나이키·리모와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패션 브랜드 앰부쉬의 수장 윤안 등 지금껏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글로벌 아티스트와 연사를 직접 만날 수 있다.올해 현대카드만의 안목으로 선별한 총 39팀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사하는 가운데 기존의 공연과 강연을 넘어 다양화된 프로그램 구성이 눈에 띈다. 메타코미디의 스탠드업 코미디, 뮤지컬 ‘레드북’의 토크 콘서트, 음악 감독 김준석의 영화음악 음감회, 배우 김신록의 퍼포먼스와 토크 그리고 뉴욕현대미술관이 기획한 퍼포먼스 아트 등이 대표적이다.해외 관객들의 티켓 구매 또한 편리해졌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다빈치모텔의 티켓 전량을 NFT로 발행해 국내 공연 문화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티켓 부정 사용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NFT 마켓 플레이스인 콘크릿에 글로벌 패치를 적용함으로써 해외 관객들도 회원 가입·성인 인증·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현대카드는 올해 다빈치모텔의 모든 프로그램에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제공해, 해외 관객을 포함해 미처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관객들이 다빈치모텔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통로 또한 마련할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7 10:34
생활문화

리브라이즈, ‘아트 나잇 인 제주’ 투어 성료

리브라이즈(대표 고행희)가 사진작가 이명호와 함께하는 ‘아트 나잇 인 제주(Art Night in Jeju)’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명호 작가는 국가유산청 홍보대사이며, 뉴욕의 요시 밀로 갤러리 소속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장 폴 게티 미술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사진미술관, 프랑스 국립도서관,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미술관 등에서도 소장되고 있다. 엘튼존, 저스틴팀버레이크 등의 해외 유명 셀럽들도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최근 국내외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명호 작가는 최근 공개된 덕수궁 선원전 터와 경복궁 영훈당 권역에 아트펜스 프로젝트를 담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번 아트투어는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신화월드, 카멜리아힐과 함께 기획해 진행했으며, 카멜리아힐과 논짓물 등 제주의 자연공간에서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아트투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카멜리아힐에서 진행된 투어 첫날 행사에서는 행사장에 직접 설치 된 이명호 작가의 작품을 통해 투어 참가자들이 작품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특별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인이자 방송인인 마크테토의 아트컬렉팅 강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황정선 교수의 이미지컨설팅 강의와 함께 다채로운 야외 디너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은 갤러리투어와 제주만의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인 논짓물에서 작가의 시선으로 카메라를 통해 현장에 설치 된 작품을 직접 감상하며 아트투어의 장을 마무리하였다.참가자들은 자연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아트 투어를 통해 새로운 감상 포인트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이명호 작가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작품을 소개하는 방식을 통해 보다 다양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투어에 대한 만족감이 높았다고 소감을 밝혔다.리브라이즈의 고행희 대표는 “이번 아트 나잇 인 제주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예술에 대해 한층 더 깊이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라며, “이번에는 카멜리아힐이란 공간에서 진행했는데, 앞으로 오름, 동굴, 바다 등 참가자들이 작품에 집중하면서도 편안한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장소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다음 행보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2024.07.15 14:30
생활문화

리브라이즈, ‘아트 나잇 인 제주’ 투어 성료

리브라이즈(대표 고행희)가 사진작가 이명호와 함께하는 ‘아트 나잇 인 제주(Art Night in Jeju)’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명호 작가는 국가유산청 홍보대사이며, 뉴욕의 요시 밀로 갤러리 소속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장 폴 게티 미술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사진미술관, 프랑스 국립도서관,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미술관 등에서도 소장되고 있다. 엘튼존, 저스틴팀버레이크 등의 해외 유명 셀럽들도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최근 국내외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명호 작가는 최근 공개된 덕수궁 선원전 터와 경복궁 영훈당 권역에 아트펜스 프로젝트를 담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번 아트투어는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신화월드, 카멜리아힐과 함께 기획해 진행했으며, 카멜리아힐과 논짓물 등 제주의 자연공간에서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아트투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멜리아힐에서 진행된 투어 첫날 행사에서는 행사장에 직접 설치 된 이명호 작가의 작품을 통해 투어 참가자들이 작품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특별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인이자 방송인인 마크테토의 아트컬렉팅 강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황정선 교수의 이미지컨설팅 강의와 함께 다채로운 야외 디너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은 갤러리투어와 제주만의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인 논짓물에서 작가의 시선으로 카메라를 통해 현장에 설치 된 작품을 직접 감상하며 아트투어의 장을 마무리하였다. 참가자들은 자연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아트 투어를 통해 새로운 감상 포인트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이명호 작가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작품을 소개하는 방식을 통해 보다 다양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투어에 대한 만족감이 높았다고 소감을 밝혔다.리브라이즈의 고행희 대표는 “이번 아트 나잇 인 제주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예술에 대해 한층 더 깊이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라며, “이번에는 카멜리아힐이란 공간에서 진행했는데, 앞으로 오름, 동굴, 바다 등 참가자들이 작품에 집중하면서도 편안한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장소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다음 행보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2024.07.02 15:10
연예일반

솔비, 데뷔 19주년 근황→출연 다큐 美 시상식 은상

가수 겸 화가 솔비가 화가로서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소속사 지안캐슬은 솔비가 출연한 다큐멘터리 ‘페인팅 스루 페인’(Painting through Pain)이 최근 미국 뉴욕 페스티벌 TV&필름 어워즈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페인팅 스루 페인’은 솔비가 온라인 루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뤄지는 사이버 폭력에 시달린 뒤 불안과 우울을 경험했던 여정을 되짚어본 단편이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미국 국제방송국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52’(Voice of America 52)를 통해 송출됐다. 이란 출신 코메일 소헤일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해당 작품은 소셜 미디어에서 유의미한 활동을 펼친 개인과 기관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인 ‘제16회 쇼티 어워즈’(SHORTY AWARDS)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가수 데뷔 19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19일 솔비는 “시간 참 빠르죠, 벌써 데뷔 19주년을 기념하는 날이 올 줄이야!”라며 “6575일. 제 인생에서도 선물 같았던 시간입니다.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분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솔비 올림”이라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함께 공개된 근황 사진에서는 검은색 민소매 상의를 입고 가녀린 어깨 라인을 드러내며 체중감량 성공으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한편 솔비는 본명 권지안으로 오는 21일부터 천안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K컬처 박람회 연계 특별 기획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참여한다. 오는 6월 12일부터 서울 아트노이드178에서 열리는 단체전 ‘사이버 불링’에서 작품을 선보인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12:59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멧 갈라’ 레드카펫서 무례한 대접 받아…인종차별 발언도 [왓IS]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 ‘멧 갈라 2024’에 참석했다가 무례를 당해 글로벌 팬들 사이 논란이 거세다. 스트레이 키즈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멧 갈라 2024’(Met Gala 2024)에 참석, 레드카펫을 밟았다.‘멧 갈라’는 미국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 연구소가 매년 5월 첫 번째 월요일에 공동주최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다. 올해 ‘슬리핑 뷰티(잠자는 숲속의 공주): 패션의 재조명’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는 브랜드 타미 힐피거의 게스트 자격으로 참석했다. 타미 힐피거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레드카펫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해 글로벌 팬덤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해당 장면을 담은 여러 영상 속 일부 파파라치들은 “내 인생에서 저렇게 감정 없는 얼굴을 본 건 처음”, “감정을 갖고 사진을 찍으라”면서 이들의 포즈와 표정에 노골적 불만을 표시했다. 이들이 퇴장할 때 한 파파라치는 ‘아리가또’라며 일본어 인사를 건네는 등 참석 스타의 국적에 대한 인지 없는 비매너를 보여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팬들은 “무례한 인종차별이다” “멧 갈라에서 인종차별은 용납되어선 안 된다” “다른 스타들의 표정에는 멋있다고 표현하며 스트레이 키즈가 선보인 비슷한 표정에 대해선 불만 가득. 명백한 차별” “아직도 인종차별이 만연해 있다니 실망스러운 현실이다”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비난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일 새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피처링 찰리 푸스)를 발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7 17:07
연예일반

제니, ‘멧 갈라’ 빛냈다…과감한 블루 절개 드레스에 진주 체인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멧 갈라’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냈다. ‘멧 갈라’는 미국 패션계 최대 행사로 꼽힌다. 6일(현지시간) 제니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제니는 코발트블루 컬러의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허리선과 각선미가 돋보이는 드레이핑 드레스다. 특히 허리 라인에 진주 장식의 체인을 스타일링했다. ‘멧 갈라’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의상 연구소가 지난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개최하고 있는 유서 깊은 자선 모금 행사이자, 미국 사교 파티의 중심이기도 하다. 매해 전세계 셀럽들이 ‘멧 갈라’가 지정한 테마 아래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는 가운데, 올해 주제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 리웨이크닝 패션’이다.한편 제니는 지난해 설립한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에서 올해 발매를 목표로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12:36
생활문화

아트 어드바이저 박민경이 전하는 “아트 바젤 홍콩” 활용팁

전세계 미술계가 연초 기지개를 켜고 본격 하이라이트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는 3월이다. 글로벌 아트씬은 매년 3월말 개최하는 홍콩 아트 바젤로 서막을 연다. 아트 바젤은 1970년대 스위스 바젤에서 런칭해, 현재 글로벌 최대, 최고의 아트 페어로서 매년 3월 홍콩, 6월 스위스, 10월 파리, 12월 마이애미에서 진행된다. 작품의 소장 결정도 할 수 있는 아트 페어이지만, 엄격한 선정과 관리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미술관급 작품, 실력을 갖춘 신진 작가의 작품까지 상당수 선보이며 현재 미술시장의 바로미터를 측정할 수 있는 아트 이벤트이다. 또한 이벤트 기간동안 방문하는 미술계 분야별 전문가 및 컬렉터들을 위해, 각 도시들은 연중 최고의 전시 및 아트 프로젝트를 해당 기간에 선보이는 정도의 영향력도 확보했다. 홍콩의 경우, 아트 바젤의 모기업인 MCH 그룹은 기존의 “아트 홍콩”이라는 페어를 인수해 2013년 “홍콩 아트 바젤”을 런칭하기에 이른다. 각 대륙별 에디션은, 해당 지역의 갤러리 참여율 50% 이상의 기준으로 진행된다. 예를들어 홍콩 에디션의 경우 아시아에 공간이 있는 갤러리가 절반 이상 차지하기에, 아시아 미술 시장의 현재를 살펴보기에 좋다. 마이애미의 경우는 미국 및 남미 갤러리와 아티스트의 비중이 높아, 해당 지역 트렌드를 살펴보기에 장점이 있다. 홍콩 에디션의 특징이자 장점으로는 Encounters(엔카운터스)와 Kabinet(카비넷)을 꼽을 수 있겠다. 엔카운터스 섹터는 큐레이토리얼 권한을 가진 아트 디렉터가 선정하는 기관급 전시로, 부스와 부스 사이의 홀 공간에 거대한 스케일의 예술 높은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다. 갤러리가 주제전을 선보이는 카비넷 섹션에는 올해 추상미술의 선구자 중 한명인 말레비치, 박서보, 로이 홀로웰 전시가 준비중이다. 아트페어이지만, 상업성을 덜어내는 이 공간에 수준 높은 기획력과 예술성이 기대되기에 전세계 미술 기관 관계자들이 홍콩으로 날아와 가장 먼저 살피는 섹터이기도 하다. 글로벌 무대에서 주로 활약하는 박민경 아트 어드바이저는 이렇게 홍콩 아트 바젤을 소개한다. “저와 함께 작년에 홍콩 아트 바젤을 둘러보신 분들이라면 제가 현장 발견하고 적극 소개한 ”Anna Freeman Bently” 작가를 기억하실텐데요, 겨울에 캐롤라인 워커가 기획한 영국 작가 그룹전(The Painted Room, 그림 갤러리, 암스테르담 지점)에서도 큰 호응을 받고 본격 기관의 평가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장에서 생생하게 주목할 작품들, 그리고 해외 미술관에 가야 접할 수 있는 대가의 수작들을 살펴보고 숨은 시리즈까지 발견하는게 아트 바젤 활용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그는 홍콩이 지금의 아트 허브 역할을 하는데도 일조한 홍콩정부 소속으로 약 4년간 임하며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에도 관여해왔다.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아트 마케팅펌의 홍콩지사로 옮겨, 아트 바젤 홍보 마케팅, BMW 아트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며 글로벌 감각도 갖추었다. 홍콩에서의 도전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뉴욕에서도 다양한 직무로 글로벌 시장에 대해서도 탁월한 실무 감각과 인사이트를 지닌 아트 어드바이저로 평가 받고 있다아트어드바이저 박민경과 아트컨티뉴(홍콩아트바젤 투어 프로그램 문의 1800-6150)는 “2024 아트바젤 홍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단순한 스팟 관광에서 벗어나, 깊이있게 글로벌 미술계의 흐름을 3박5일 동안 체험할 수 있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홍콩 아트 바젤 이외 일정은 M+ 미술관 등 다양한 차원과 깊이의 글로벌 아트씬의 경향성 및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미술계 핵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트어드바이저 박민경의 설명을 통해 초보자에게는 쉽고, 미술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는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그는 또한 “최근 아트 허브로서의 홍콩의 향방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금융사처럼 아시아 미술계의 중심축이 싱가폴로 전환되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해서요. 하지만 현지 전문가 및 글로벌 전문가들은 현재로서 그 가능성을 일축합니다. 미술작품 거래 관련 세제 시스템도 큰 차이가 있고, 산업 관련 인프라, 정부의 정책과 의지까지 같이 동반 되어야 아트 허브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데 “싱가폴은 아직 민간 수준의 열정을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시그널도 읽히지 않는다”고 아시아와 글로벌 미술 시장 전문가들은 한데 입을 모아 말하는 상황입니다.홍콩은 "Shara Hughes, Emily Mae Smith, Louise Bonnet 등 서구출신 신진 작가가 글로벌에 혜성 같이 등장하고 자리잡는, 견고하고 탄탄한 디딤돌 역할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라며 아트 마켓 3대 허브로서의 홍콩에 대해 설명한다. "3월 한달간 홍콩은 미술을 중심으로 온 도시가 축제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주요 미술 기관 및 갤러리 전시들도 연중 하이라이트를 소개하는 시즌이라 아시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미술계를 파악하는 바로미터로서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라고 밝혔다. 3박 5일의 “2024 아트바젤 홍콩”은 현지 전문가들의 안내와 설명, 그리고 깊이있는 인사이트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하며, 미술 애호가 및 컬렉터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02.27 09:2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