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62건
예능

역시 이효리 파워…‘저스트 메이크업’ 예능퀸의 노련한 진행 빛났다 ①

가수 이효리가 서바이벌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MC 도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안정적인 진행 실력은 물론, 수많은 예능 출연 경험으로 다져진 노련함,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프로그램에 무게감을 더하며 시청자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지난 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이효리는 ‘저스트 메이크업’의 단독 MC로 나섰다.이효리가 서바이벌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슈퍼스타K’ 시즌1 이후 16년 만으로, 당시에는 MC가 아닌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MC로서의 활약은 지난해 KBS2 심야음악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을 통해 보여준 바 있다. 당시에도 이효리는 능숙한 진행 실력에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호평을 얻었다.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온 이효리지만 ‘저스트 메이크업’에서의 활약은 기존에 보여준 모습들과는 사뭇 다르다. ‘저스트 메이크업’에서 이효리는 플레이어가 아닌 MC로 나서는 것인 만큼 특유의 진솔함과 유머를 충분히 보여주기 적합한 위치는 아니다. 많은 서바이벌 예능이 그렇듯,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은 참가자들이 되어야 하기에 이효리 역시 주목받는 위치에서 한발 물러서 있다. 이때 그는 진중한 목소리 톤으로 “본격적으로 심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이널에 진출할 참가자는?” 등의 멘트를 하며 참가자 또는 심사위원을 소개하고 미션을 설명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그러면서도 서바이벌이 진행되는 중간중간 이효리는 그만이 가진 유머러스함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7회 걸그룹 스테이씨를 메이크업하는 대결에서 이효리는 스테이씨에세 “지금 ‘이 룩이 나에게 좀 더 어울리는 거 같다’는 게 있으세요? 어떻게, 말 못하시겠어요?”라고 장난기 넘치는 질문을 던져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이효리가 참가자들과 가볍게 소통하는 장면도 타 서바이벌에선 볼 수 없었던 그림이다. 수년간 가요, 방송계 생활을 하면서 참가자 중 절반 이상에게 이미 메이크업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는 이효리는 참가자 한 명 한 명에게 말을 걸고 다독이고 격려하는 등의 제스처로 MC 이상의 조언자 역할도 해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저스트 메이크업’은 이효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프로젝트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서바이벌 예능은 이 장르가 가진 특성상 심사위원이나 독특한 개성을 가진 참가자들에게 카메라가 가기 마련인데 ‘저스트 메이크업’에서 이효리가 등장하는 장면은 그만 보일정도로 존재감이 압도적이다. 진행이라는 것이 말솜씨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짚었다. 이어 “그러면서도 이효리는 극의 흐름을 헤치지 않고 필요한 순간 적재적소에 나서며 흐름을 정돈하고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도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호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8 06:00
예능

[단독] ‘저스트 메이크업’ 윤현준 대표 “이효리 먼저 러브콜…BTS처럼 전세계로” [IS인터뷰] ③

“‘이게 메이크업이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재미와 감동이 함께 있는 결승이 될 거예요.”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을 제작·기획한 윤현준 스튜디오슬램 대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남은 회차들의 관전 포인트를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런 미션이 가능해?’ 싶을 만큼 독특하고 참신한 대결이 남았다”며 “재미와 감동이 함께 있는 결승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저스트 메이크업’은 전 세계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60인이 참여한 초대형 서바이벌이다. 지난 3일 첫 공개 이후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았고, 공개 3주 차에는 첫 주 대비 시청량이 748% 증가하며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 시청자층까지 끌어들이며 뷰티 예능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총 10부작으로 현재 8회까지 공개됐다. 윤 대표는 KBS에서 ‘해피투게더’를 비롯한 다수의 히트작을 연출했고, JTBC로 이적한 뒤 ‘크라임씬’ 시리즈, ‘슈가맨’, ‘한끼줍쇼’, ‘효리네 민박’ 등을 성공시켰다. 이후 2020년 스튜디오슬램을 설립해 ‘싱어게인’, ‘크라임씬 리턴즈’, ‘흑백요리사’까지 연속 히트를 기록했다.‘저스트 메이크업’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윤 대표는 “서바이벌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살리면서도 메이크업이 지닌 일상성과 예술성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며 “그 균형을 찾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시청자들이 그 지점을 알아봐 준 것 같아 감사하다. 제작진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고, 그 덕분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사실 윤 대표에게도 ‘저스트 메이크업’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는 “‘이게 가능한 콘셉트일까?’, ‘메이크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있었다”며 “여러 전문가를 찾아가 물었더니 모두 ‘왜 지금까지 이런 서바이벌이 없었냐’며 오히려 반가워했다. 그때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단순한 뷰티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티스트의 철학과 세계관을 담은 작품이기도 하다. 윤 대표는 “참가자들을 단순한 ‘소재’로 소비하고 싶지 않았다”며 “자극적인 편집보다 그들에게 좋은 경험으로 남는 서바이벌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사실 저 역시 남성이다 보니 메이크업에 큰 관심이 없었어요. 처음엔 단순히 ‘새롭다’, ‘비주얼적으로 예쁘겠다’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현장을 보며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단순한 화장이 아니라 각자의 인생과 예술이 담겨 있었어요. 평생 무대 뒤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온 분들이 이번엔 자신을 무대 위로 올린 거죠. 그들이 어떤 시선과 철학으로 작업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 지점이 개인적으로도 가장 감동적이었어요.” 이러한 제작 철학에는 MC인 가수 이효리도 깊이 공감했다. 윤 대표는 “이효리는 평소엔 수수하지만 누구보다 다양한 메이크업을 경험했고, 오랜 연예계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지인들이 서바이벌에 참가했다. 촬영 중에도 메이크업에 대한 감각과 애정이 느껴졌다”며 “우리도 처음부터 MC로 이효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작 기사가 처음 나갔을 때 ‘이건 내가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먼저 연락을 줬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정샘물, 서옥, 이사배, 이진수의 조합 역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심사 방식을 짝수 인원 체제로 택한 이유에 대해 윤 대표는 “의견이 엇갈릴 때 토론과 합의를 통해 결과를 내는 게 더 공정하다”며 “서바이벌은 공정하지 않다고 느껴지는 순간 시청자에게 외면받는다. 공정함이란 정해진 규칙을 얼마나 엄정하게 적용하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가운데 ‘저스트 메이크업’ 또한 글로벌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국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지난 10일 첫 공개돼 240여 개국 시청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윤 대표는 “방탄소년단(BTS)이 K팝을 세계에 알렸듯, ‘저스트 메이크업’이 K뷰티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뷰티를 다루면서 해외를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얼마나 뛰어난지 외국 시청자들도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실제 해외에서 활동 중인 출연자들도 있고,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K뷰티도, 그리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더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8 06:00
스타

유준상 “공연 중 부상, 이마 꿰매고 그대로 공연”

배우 유준상이 과거 공연 중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유준상은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 공연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다 과거 뮤지컬 ‘로빈훗’ 무대 도중 상대 배우의 칼에 맞아 다친 사연을 공개했다. 유준상은 “이마가 찢어져 피가 많이 났다”면서도 “피와 관련된 가사라서 피를 닦고 전투력이 상승한 상태로 노래를 불렀다. 관객들은 리얼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지휘자는 뒤로 넘어갔다”고 말했다.유준상은 특히 “그 극장이 아니었으면 사실 공연을 멈췄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때마침 극장 8층에 성형외과가 있었던 것. 그는 “인터미션 20분에 마취 없이 11바늘을 꿰매고 공연에 바로 올라갔다”고 말했다.유준상은 “(공연이 취소돼) 환불하면 제작사의 어마어마한 손해라 어떻게든 (고통을) 참았다”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한편 유준상은 11월 11일 개막되는 창작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에 출연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19:26
OTT

‘저스트 메이크업’ 극악의 세미 파이널 미션 공개… 결승 오른 주인공은?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그룹 투어스 무대 메이크업 미션에서는 팬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가 엇갈린 접전 끝에 ‘팀 파리 금손’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스테이씨 ‘Flexing On My Ex’ 무대에서는 ‘팀 맥티스트’와 ‘팀 퍼스트맨’의 맞대결이 펼쳐졌다.‘팀 맥티스트’는 반짝임을 ‘플렉스’하는 콘셉트로 긍정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에너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멤버별 분위기에 맞는 시트러스 계열 컬러와 Y2K 프레피룩으로 당당한 자아를 글로시하게 드러내며 팬들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반면 ‘팀 퍼스트맨’은 사랑의 아픔 뒤 오는 자유와 성숙을 뮤트 컬러와 히피룩 스타일링으로 담아내며,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살린 무대로 팬심과 심사위원단을 모두 사로잡으며 5:0 완승을 거뒀다.이에 따라 파리 금손, 명품 컬렉터, 스웨그 메이커, 오 돌체비타, 퍼스트맨, 뷰민녀, 메이크업 범생이, 뷰티 상속녀 등 8인의 생존이 확정된 가운데, 단 2명만이 추가 합격할 수 있는 패자부활전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저스트 메이크업’에서 첫 등장 당시의 자신을 그대로 재현한 모델에게 오직 ‘립스틱’만으로 현재의 감정을 표현하는 초유의 미션이 펼쳐졌고, 탈락자들은 립스틱만으로 초심, 분노, 당당함, 자책 등 각자의 감정을 다양한 색과 질감으로 담아내며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심사 끝에 손테일과 맥티스트가 추가 합격하며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함께 공개된 8화에서는 최종 10인이 맞붙는 세미 파이널, ‘뉴 페이스’ 미션이 공개됐다. 3가지 주제를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해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창조하는 극한의 예술 대결로, 살아 남을 때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내는 극악의 난이도로 진행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 미션 1: 하이 패션1970년대 문화적 열기와 모던 디자인을 결합한 박윤희 디자이너 ‘GREEDILOUS 2025 S/S 컬렉션’을 재해석하는 미션이 펼쳐졌다. 아이 메이크업의 강렬한 색채와 라인을 강조해 런웨이 무드를 배가 시킨 맥티스트, 과거의 감성을 텍스처와 색감으로 가져와 패션과 조화되는 비주얼을 완성시킨 명품 컬렉터가 후보군에 올랐으나 LED 조명을 활용해 과거, 현재, 미래까지 표현하며 독창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인 파리 금손이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 미션 2: 그림고상우 작가의 ‘카마데누’ 그림을 메이크업으로 재해석하는 미션이 진행됐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주제 아래, 퍼스트맨은 성별 경계가 없는 젠더 플루이드적 해석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뷰티 상속녀는 고전적인 여신상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극찬을 받았다. 손테일은 그림 속 소를 실제로 보는 것 같은 회화적 디테일과 세밀한 결 표현으로 주목받으며 세 참가자 모두 1위 후보에 올랐다. 한편, 실제 어머니를 모델로 한 오 돌체비타의 무대는 감정의 진폭을 극대화하며 참가자와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울렸다.경쟁을 넘어선 진심의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긴 가운데, 과연 누가 두 번째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7 14:44
스포츠일반

‘韓 UFC 파이터 맏형’ 박준용, 26일 출격→‘컴뱃삼보 세계 챔피언’ 알리스케로프와 격돌

박준용(34)이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1: 아스피날 vs 간’ 메인 이벤트에서 컴뱃삼보 세계 챔피언 출신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2·러시아)와 맞붙는다. 두 선수는 지난 24일 열린 계체에서 모두 84.1kg으로 기록했다. 알리스케로프와 마주한 박준용은 장난스레 시선을 피했고, 알리스케로프는 박준용의 어깨를 툭 치며 웃었다. 알리스케로프(16승 2패)는 박준용(19승 6패)이 톱15 랭킹에 진입하기 위해서 꼭 넘어야 하는 선수다. 알리스케로프는 지난주까지 랭킹 15위에 들었다. 박준용은 “마인드 컨트롤을 잘한 뒤 압박해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승리할 경우 박준용은 ‘스턴건’ 김동현(13승)에 이어 한국 선수 두 번째로 UFC 10승 고지를 밟는다. 도박사 배당은 약 3 대 7로 박준용이 열세다. 박준용은 ‘악당 출현’이라며 무슬림 알리스케로프의 홈과 다름 없는 중동 원정에서 팬들을 놀라게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스피날은 UFC 321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1위 시릴 간(35·프랑스)과 인류 최강을 가린다. 그는 지난 6월 존 존스가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며 잠정 챔피언에서 정식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아스피날(15승 3패)은 계체에서 115.7kg을 기록했다. 간은 112.3kg으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아스피날은 허리춤에 손을 얹고 간과 마주봤다. 페이스오프를 끝낸 두 선수는 악수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아스피날은 “특별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간 또한 “내일 그 동안 준비한 걸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구 최강을 증명한다. 아스피날은 어릴 적부터 복싱과 레슬링, 주짓수를 배워 고른 기량을 갖고 있다. 모든 승리를 피니시(KO 12, 서브미션 3)로 장식할 정도로 강력한 결정력을 자랑한다. 한 번의 2라운드 피니시를 제외하면 전부 1라운드에 상대를 잠재웠다. 계속해서 진화한다. 그는 “최근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어서 실전에서 시험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세 번째 도전만큼은 성공한다. 전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 간은 두 차례 정식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2022년엔 UFC 270에서 프랑시스 은가누에게 판정패했고, 2023년엔 UFC 285에서 존 존스에게 1라운드 만에 무기력하게 서브미션에 걸렸다. 그는 “존스전 패배 후 안 좋은 얘기들을 많이 들었고, 그 패배 덕에 나는 다른 접근법을 취할 수 있었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큰소리쳤다. 해외 도박사들은 75 대 25로 챔피언의 우세를 전망하고 있다. 무에타이 타격가 간이레슬링 방어 실력을 어느 정도 끌어 올렸을지가 관건이다. 간의 테이크다운 방어율은 43%고, 아스피날의 테이크다운 성공률은 100%다. 코메인 이벤트 여성 스트로급(52.2kg) 타이틀전에 나서는 랭킹 1위 비르나 잔디로바(37·브라질)와 5위 맥켄지 던(32·미국/브라질)도 무사히 계체를 마쳤다. 두 선수는 모두 정확히 한계 체중을 맞췄다. 공석인 왕좌를 노린다.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가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하면서타이틀을 반납했다. 이에 5연승의 잔디로바(22승 3패)와 2연승의 던(15승 5패)이 기회를 얻었다. 둘은 2020년 한 차례 맞붙었는데 이때는 던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둘 다 주짓수 베이스의 선수로 서브미션 승리가 많다. 특히, 맥켄지 던은 주짓수계양대 산맥인 IBJJF와 ADCC에서 모두 우승한 적 있는 엘리트 주짓떼라다. 뛰어난 그라운드 기술을 갖춘 선수들의 경기는 서로가 서로를 경계해 타격전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잔디로바는 쿵후 베이스의 타격을 구사하고, 던은 복싱이 탄탄하다. 도박사들은 약 6 대 4로 던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321: 아스피날 vs 간’ 언더카드는 오는 10월 26일(일) 오전1시부터, 메인카드는 오전 3시부터 티빙(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21: 아스피날 vs 간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ING 오전 3시) C 톰 아스피날 (255) vs #1 시릴 간 (247.5) #1 비르나 잔디로바 (115) vs #5 맥켄지 던 (115) #2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136) vs #9 마리오 바티스타 (135.5) #2 알렉산더 볼코프 (261.5) vs #5 자일톤 알메이다 (237) #7 알렉산더 라키치 (205) vs #10 아자마트 무르자카노프 (205.5) 언더카드 (TVING 오전 1시)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156) vs 퀼런 살킬드 (155.5) 이크람 알리스케로프 (185.5) vs 박준용 (185.5) 루도빗 클라인 (156) vs 마테우슈 레베츠키 (155.5) #15 발터 워커 (244) vs 루이 서덜랜드 (264.5)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25일 오후 11시) 나다니엘 우드 (146) vs 호세 미겔 델가도 (147)*** 함디 압델 와하브 (265) vs 크리스 바넷 (261) 아자트 막숨 (129)** vs 미치 라포소 (125.5) 자켈리니 아모링 (116) vs 미즈키 (115)김희웅 기자 2025.10.25 21:25
예능

‘미혼’ 이찬원, 벌써 ‘슈돌’ 합류 선언…“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 낳고 싶어”

이찬원이 은우, 정우와 만나 육아 고수의 면모를 마음껏 발산했다.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94회는 ‘대상 삼촌이 놀러 왔어요’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가 함께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이찬원이 출격해 ‘호우부자’ 김준호, 은우, 정우와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은우, 정우는 아빠 김준호의 트로트 스승인 이찬원을 환영하기 위해서 ‘인간 카네이션’으로 변신해 귀여움을 한껏 터뜨렸다. 특히 정우는 플랜카드 속 이찬원이 눈앞에 있다는 걸 확인하고는 “진또배기 땀촌!”이라며 격한 환영 인사를 전해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이찬원은 “나는 항상 젊은 아빠가 꿈이었다”라며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 낳고 싶다”며 구체적인 자녀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기 낳으면 ‘슈돌’ 합류해야지”라며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음에도’ 슈돌’ 합류 계획부터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이 은우, 정우를 세심하게 챙기며 연예 대상에 이은 육아 대상급 활약을 보인 가운데, 진또배기 삼촌에 푹 빠진 은우, 정우의 모습이 귀여움을 폭발시켰다. 이찬원의 마성의 책 읽기 기술에 은우는 “그러면 매미 날개가 찢어져”라고 재잘재잘 책 속 내용을 설명하며, 삼촌 앞 수다쟁이로 변신해 사랑스러움을 뽐냈다.이찬원은 은우, 정우의 폭발하는 텐션에 “와! 에너지가 남달라”라고 깜짝 놀라면서도 힘닿는 데까지 놀아주며 육아만렙의 면모를 과시했다. 처음이었던 정우의 기저귀 갈기 미션도 능숙하게 성공해 김준호를 감탄하게 만들었다.이찬원은 오므라이스와 수제 떡갈비, 오이, 참외 장아찌까지 뚝딱 만들어 소스 러버 은우, 달걀 러버 정우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우는 찬원 삼촌이 마음에 쏙 든 듯 그의 곁에서 고사리손으로 오이와 참외를 세척하며 요리를 도와 놀라움을 자아냈다.정우는 이찬원 표 떡갈비를 입에 넣은 후 눈을 꼭 감고 음미하며 ‘아기 미식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마딛떠, 삼촌 최고”라고 검지 척을 한 정우가 삼촌 대신 “형!”으로 호칭을 기습 변경했고, 이찬원은 “그 어떤 리액션보다 뿌듯하다”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은우 역시 세심하게 챙겨주는 이찬원에 홀릭돼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의 “삼촌 아들 할래?”라는 물음에 잠시 고민하더니 “네~”라고 대답해 삼촌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아빠 김준호는 잠시 당황하더니 이내 “찬원이가 정말 잘 놀아줘서 인정한다“라고 이찬원을 좋아하는 은우를 이해했다.김준호는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 이찬원 따봉”이라며 하루 종일 육아에 진심을 다한 이찬원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찬원은 “장아찌 다 떨어지면 새로운 반찬을 들고 또 찾아오마”라며 우형제와의 다음 약속을 기약해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08:30
스타

문가영, 첫 예능 MC 데뷔 ‘성공적’…’스틸하트클럽’으로 색다른 변신

배우 문가영이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첫 예능 MC로 성공적인 변신을 선보였다.21일 첫 방송된 ‘스틸하트클럽’은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각 포지션별 개인 참가자들이 청춘의 낭만과 날 것의 감성, 무대 위 본능을 무기로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를 결성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글로벌 밴드 메이킹 프로젝트다.음악 서바이벌 예능의 단독 MC를 맡은 문가영은 첫 방송부터 안정적이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클럽을 모티브로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첫 대면식에서 문가영은 분위기에 어울리는 블랙 라이더 재킷과 스키니 팬츠, 감각적인 아이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성숙한 아우라로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50명의 참가자들과 마주해 여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서바이벌의 진행 방식과 첫 번째 미션을 소개하며 프로그램의 서막을 힘차게 열었다.첫 번째 라운드 ‘클럽 오디션’에서는 라이브 공연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관객 앞에서 팀 대 팀 대결을 펼쳤다. 현장은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고, 문가영은 관객들의 호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군더더기 없는 진행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무대와 객석, 그리고 브라운관을 자연스럽게 잇는 연결고리로서 첫 활약을 선보였다.문가영은 방송 전 “평소 밴드 음악을 매우 좋아했다. 라이브로 음악을 즐기고 싶은 마음에 MC 제안을 받았을 때 함께하고 싶었고 감사했다”고 전하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공연 중간마다 참가자들과 디렉터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호흡하며 진심 담긴 모습으로 현장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고 생생한 분위기를 전했다.이처럼 문가영은 자연스러운 호흡과 유연한 진행으로 무대 위 에너지를 끌어올리며 MC로서 새로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열정적인 참가자들의 무대와 함께 프로그램의 시작을 힘 있게 연 문가영이 앞으로 펼쳐질 여정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스틸하트클럽’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2 10:25
연예일반

하츠투하츠, 모두가 ‘포커스’한 쇼케이스… “더 멋지게 성장할 것”

첫 미니앨범 ’포커스’로 컴백한 하츠투하츠가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하츠투하츠는 지난 20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하츠투하츠 더 퍼스트 미니앨범 ‘포커스’ 쇼케이스)를 개최,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신보 발매를 기념했다.이날 하츠투하츠는 새 앨범에 담긴 곡들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하는 ‘포커스 기초 탐구 시간’, 쉬는 시간 동안 정해진 미션을 완료하고 하트를 적립해 수업 준비물을 찾아내는 ‘하우 투 겟 하츠’, 피지컬 앨범을 직접 언박싱하며 가장 좋아하는 이미지를 골라보는 ‘포커스 심화 탐구 시간’ 등 학교 콘셉트의 다양한 코너들을 진행, 더욱 깊어진 멤버들간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이번 컴백 활동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타이틀 곡 ‘포커스’ 무대를 최초 공개,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쿨하고 시크한 무드의 안무가 어우러진 ‘칼각 퍼포먼스’를 펼쳐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것은 물론, 앞서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싱글 ‘스타일’과 수록곡 ‘프리티 플리즈’ 무대도 선보여 풍성함을 더했다.또한 하츠투하츠는 “모두 열심히 준비한 첫 미니앨범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S2U(하츄, 공식 팬클럽명)가 들을 노래가 많아져서 저희도 기쁘다. 더 멋지게 성장할 앞으로의 하츠투하츠를 기대해달라”는 소감을 남기며 컴백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하츠투하츠 첫 미니앨범 ‘포커스’는 타이틀곡 ‘포커스’를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으로 구성, 한층 폭 넓어진 하츠투하츠의 음악 스펙트럼을 만나기에 충분해 글로벌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한편, 하츠투하츠는 21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1 10:48
뮤직

트와이스, 데뷔 10주년 팬미팅 ‘러브 유니버스’ 성료… “앞으로도 함께하자”

그룹 트와이스가 팬들의 사랑 속 데뷔 10주년을 행복과 감동으로 가득 채워 완성했다.트와이스는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2025 팬미팅 ‘러브 유니버스’(10VE UNIVERSE)를 개최했다. 팬미팅 티켓은 지난 9월 공식 팬클럽 원스(팬덤명)를 대상으로 오픈된 선예매에서 전석 매진을 달성했고, 더 많은 팬들과 추억을 나누기 위해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했다.◇ 트와이스‧원스의 영원한 ‘러브 유니버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재치 있는 자기소개 가사가 돋보이는 ‘트와이스 송’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톡댓톡’, ‘디스 이즈 포’, ‘스트래티지’에 이어 데뷔곡 ‘우아하게’, ‘시그널’, ‘낙 낙’ 등 그룹 대표곡 무대를 선보이며 2015년부터 2025년까지 트와이스의 음악 연대기를 펼쳐냈다.2015년 트와이스 결성 과정을 담았던 Mnet 프로그램 ‘식스틴’에서의 개인 인터뷰를 재현한 비디오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멤버들의 모습에 미소 짓게 했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타임캡슐을 오픈하고 1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이 모아온 사진과 영상을 꺼내보며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한 일상과 활동 비하인드를 회상했고, 팬들이 보내준 캡슐에서는 음악방송 첫 1위 후 팬들에게 선물한 감사패, 소중히 모은 슬로건과 티켓 등 추억이 묻어있는 사진이 여럿 등장했다. 멤버들은 “10년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아름다운 추억 함께 만들어 보자”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더욱 굳건히 했다.추억 캡슐을 통해 뭉클함을 선사했다면 게임 코너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멤버들은 팬들이 가장 기다린 ‘고요 속의 외침’, 춤으로 말하는 ‘릴레이 댄스’, 원스가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고 좌충우돌 진행되던 코너 속 의도치 않은 재미 포인트로 웃음을 선사하며 끈끈한 팀워크로 미션을 성공했다.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원스를 향한 마음을 담아 ‘라이크 어 풀’, ‘디펜드 온 유’, ‘썸원 라이크 미’ 등 반가운 곡을 가창했고, 팬들은 종이비행기 이벤트로 화답하며 “청춘에 함께해 줘서 고맙다”, “트와이스는 내 과거, 현재고 미래” 등의 메시지로 감동을 선사했다.◇ 함께한 과거와 현재의 10년, 무한히 새길 미래원스와 함께한 시간 여행으로 지난 시간을 추억하며 따뜻한 애정을 나눈 트와이스는 케이크와 함께 10주년을 축하하며 팬들과 하나 됐다. 멤버들은 “우리가 추억할 것이 정말 많다는 걸 오늘 또 한 번 느꼈다.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함께해 준 원스들 덕분에 가능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20대의 시작부터, 한국말이 서툴렀을 때부터 어디 가지 않고 10년 동안 지켜봐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하자”고 진심을 전했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팬들이 목청껏 전하는 메시지 하나하나 귀 기울였고, 10주년을 기념해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신곡 ‘미 플러스 유’ 무대로 뜻깊은 엔딩을 장식했다.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 이래 국내외 활약에 이어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데뷔 10주년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커리어 하이 등 최상의 성과로 존재감을 빛내는 이들은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무한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07:38
스포츠일반

박현성, ‘코좀’ 이후 첫 UFC 랭킹 진입 좌절·생애 첫 연패…14위 실바에 3R 서브미션 패배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하는 박현성(30)의 랭킹(15위 이내) 진입이 또 한 번 미뤄졌다.박현성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어주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앨런’ 언더카드에서 UFC 랭킹 14위 브루노 실바(35·브라질)와 플라이급(56.7kg) 매치에서 3라운드 2분 15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지난 8월 경기 일주일 전 랭킹 5위(당시 6위) 타이라 타츠로(일본)와 싸움을 제안받은 박현성은 당시 생애 첫 패배를 맛보며 랭킹 진입이 좌절됐다. 다만 UFC 측에서 급오퍼를 수락한 박현성에게 ‘소원권’을 줬고, 또 한 번 랭커인 실바와 격돌하게 됐다.랭커의 벽은 높았다. 이번에도 쓴맛을 본 박현성의 랭킹 진입은 좌절됐다. 2023년 8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은퇴 후 처음으로 한국인 파이터의 UFC 랭킹 진입이 기대됐으나 물거품이 됐다.2023년 12월 UFC 데뷔전을 치른 박현성은 옥타곤 2연패 늪에 빠졌다. 반면 앞서 2연패를 당했던 실바는 MMA 통산 15승(2무 7패)째를 챙겼다. 박현성과 실바는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이후 실바의 압박이 시작됐고, 1분이 지난 시점에 박현성의 테이크다운 시도가 나왔다. 하지만 실바가 이내 옥타곤에 일어났다.1라운드 중반부터 박현성의 압박이 시작됐고, 구석에 몰리는 실바는 순간적으로 튀어나오면서 던지는 잽을 몇 차례 적중했다.2라운드 역시 박현성의 거센 압박이 시작됐다. 그러나 박현성은 초반부터 실바의 펀치에 맞고 다운당했다. 실바의 주도로 그라운드 상황까지 갔지만, 박현성이 위기에서 탈출하고 또 한 번 압박했다. 라운드 중반에 박현성의 엘보우가 꽂혔지만, 실바는 잽으로 재미를 봤다. 이후 실바가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박현성은 하위 포지션에서 엘보우로 대응했다. 실바는 한 차례 더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2라운드도 우위를 점했다.마지막 3라운드에 돌입한 박현성은 실바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고 큰 펀치를 적중했다. 분위기가 좋았지만, 실바가 또 한 번 테이크다운으로 기세를 끊었다. 그라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실바는 백포지션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었고, 박현성은 탭을 쳤다.김희웅 기자 2025.10.19 08: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