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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O 메이, 美 징글볼 공식 프리쇼 ‘Z100 올 엑세스 라운지’ 달궜다

글로벌 걸그룹 에이 투 오 메이(A2O MAY)가 화려한 퍼포먼스로 미국 뉴욕을 달궜다.에이 투 오 메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열린 현지 최대 규모의 연말 콘서트 징글볼의 공식 프리쇼 ‘Z100 올 엑세스 라운지’ 무대에 올랐다.‘징글 볼’은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주관하는 연말 대표 행사다. 에이 투 오 메이는 아이하트라디오 산하의 라디오 스테이션 ‘Z100’의 초청을 받아 이번 ‘질글 볼’의 핵심 프로모션 이벤트인 ‘Z100 올 엑서스 라운지’에 참석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이날 에이 투 오 메이는 ‘보스’, ‘B.B.B’, ‘파파라치 어라이브’, ‘언더 마이 스킨’까지 각종 글로벌 차트를 점령한 대표곡 퍼레이드로 풍성한 무대를 꾸렸다. 에이 투 오 메이는 랩과 보컬, 퍼포먼스 전 포지션을 아우르는 탄탄한 기량으로 현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관객들은 무대에 환호를 보내고 노래 가사를 함께 따라 부르며 호응을 보냈다.특유의 강렬한 비트와 세련된 사운드, 당당한 에너지로 이목을 사로잡은 에이 투 오 메이는 곡마다 뛰어난 완급 조절로 몰입감을 높였다.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잘파 팝이라는 매력적인 음악과 팀 정체성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한편 에이 투 오 메이는 최근 첫 EP 타이틀곡 ‘파파라치 어라이드’로 미국 내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TOP 40에 진입하며, 중국 아이돌 그룹 최다 진입 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곡은 중국 QQ뮤직 핫 송 차트, 신곡 차트 TOP3에도 올랐으며, 미디어베이스 톱 포티 에어플레이 ‘모스트 애디드’ 주간 차트에서는 저스틴 비버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르며 강력한 화제성을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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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욱 저작권썰.zip]⑱-1 AI 창작 시대를 바라보는 창작자들의 이야기 : 김형석

오는 12월 16일은 국내 음악 창작자들을 대표하는 최대 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KOMCA)의 제25대 회장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이번 선거에는 작곡가 김형석, 더크로스 멤버이자 작곡가 이시하가 출마했으며, KOMCA 소속 약 900명의 정회원이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당선자는 향후 4년간 KOMCA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무엇보다 이번 KOMCA 회장 선거가 중요한 것은, K팝을 중심으로 거대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급성장한 한국 음악산업이 유례없는 ‘AI 창작 시대’라는 대전환기와 맞물리면서, 더 이상 음악 창작자들만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하는 사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음악산업 및 유관 산업 전반이 뒤흔들리고 있는 변곡점에서, 이제 차기 회장은 역사적 책임을 감당해야 할 자리에 서게 됩니다. 두 사람을 직접 만나 ‘AI 시대의 창작’을 주제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대담은 단순한 선거 관련 인터뷰가 아닌, AI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현 시점에서 과연 창작자들이 어떤 관점을 갖고 있는지 시대의 증언으로서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인터뷰는 4개의 핵심 주제로 나누어 4주에 걸쳐 연재됩니다.1. AI 창작에 대한 철학과 공정이용에 대한 관점그 첫번째 주제는 AI 창작에 대한 철학과 공정이용에 대한 관점으로, AI를 활용하는 음악 창작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는지, 공정이용 논쟁과 저작권 해석에 대한 입장, 그리고 AI 시대 ‘창작’의 가치 본질과 인간 창작자의 역할에 대한 정의 및 철학적 시각을 물었습니다. ◇ 김형석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후보 기호 1번)“음악 저작권은 음악 저작권 자체로 생존하지 못해요.”단호한 첫 일성이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음악산업의 한복판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그는, 음악산업과 저작권의 역사를 짚으며 ‘창작물 그 자체의 경제성만으로 시장이 유지된 적은 없었다’고 했다.“유럽 출판업자들이 악보 출판을 시작하면서 음악 저작권이라는 개념이 생겼고, 이후 미디어가 생기고 저작권이라는 개념이 변화된 거예요. 라디오에서 음악이 많이 나오면 레코드 업자들이 망한다고 들고 일어났지만, 결국엔 시장이 커졌어요. 불법 음원 플랫폼들 때문에 도매상들이 다 부도가 났지만 시간이 흘러 결국 음원 플랫폼들 때문에 시장이 또 커졌죠. 지금은 스포티파이 혹은 멜론 등등 다 돈을 내고 사용하잖아요?”역사의 흐름은 일관되었다. 새로운 기술은 시장을 위협하는 듯 보였으나 결국 시장을 확장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김형석은 AI 시대도 다르지 않다는 진단을 내놓았다.“지금은 진통을 겪고 있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커졌어요. AI는 이미 대세가 되었고 막을 수가 없어요. AI를 통해서 쓰나미처럼 음악적 창작물들이 밀려올 텐데, 쉽게 말하면 전 국민이 작사 작곡가가 된 거죠. AI는 인간 창작과 대립하는 존재가 아니라, 5살짜리 아이도 음악을 만들 수 있게 하는 시대적 도구이며, 어떻게 이 혼돈을 지나 시장을 더욱 확장시킬 것인지가 관건입니다.”뿐만 아니라 그는 “‘AI가 인간과 대척점에 있는 것인가’, ‘인간의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인가’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간의 창작적 권리가 보장 받고 어떻게 산업을 발전, 변화시켜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음악 창작자들, 특히 저작권협회 같은 경우 이 흐름에 맞선다면 배가 뒤집어질 수밖에 없다고 봐요. 이제는 서핑을 해야 합니다. 그럼 어떤 방법으로 이 새로운 시대에 우리가 포지셔닝을 해야 되고, 수익을 창출해 내야 하는지가 숙제로 남은 거예요.”아직 초기 AI 시대의 음악 시장에 대해 그는 “근본적으로 AI라는 대세는 막을 수가 없다. 결국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트랜스포밍이 됐을 때 AI의 음원과 혹은 인간의 창작물이 결합하는 형태, 거기서 새로운 수익을 발생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AI 시대의 음악 창작이 어디까지 ‘창작’으로 인정될 수 있는가?그 기준에 대해서 묻자, 김형석은 기술적 논쟁을 넘어서 ‘예술의 본질’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저작권법은 전 세계가 똑같습니다. 인간의 창작물이냐 아니냐가 핵심이죠.”AI가 작업의 ‘기능’을 대부분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오히려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축이 ‘기능’이 아니라 ‘예술 그 자체’라고 그는 강조했다.“예전에는 아이디어가 있고 연마하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이제 그 연마가 AI로 대체되면서 ‘기능’은 AI로 해결이 되니까, 결국 창작하는 사람의 리얼리티와 생애 아카이브, 정체성, 철학이 담겼는지가 ‘창작’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거죠.”즉 누구나 포토샵을 사용할 수 있지만 사진작가의 철학, 정체성, 스토리로 만든 작품이 더 돋보이는 것처럼, 예술가가 AI라는 도구를 다루면 작품의 완성도는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므로 AI가 기술적 기능을 대체할수록, 예술은 철학과 인문학, 그리고 예술가의 고유한 서사로 더욱 깊어질 것이라는 게 그의 결론이다.이와 함께 일각에서 제기되는 ‘창작 윤리에 대한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김형석은 ‘AI를 사용했는지 밝히지 않는 것’과 같은 명확한 윤리 위반은 존재할 수 있지만, 예술 자체가 윤리를 기준으로 평가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음악 저작권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인 본 사안과 관련해 김형석은 단순히 법조문이 아닌 미래 기술·산업 구조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지금은 1심, 2심이 오락가락하듯 계속 논의되고 쟁점화돼야 하는 시기입니다. 기술이 너무 빨리 변해서 지금 당장 명확한 기준을 정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요. 지금은 실험해 보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그는 공정이용 논쟁을 ‘학습’과 ‘이용’이라는 두 관점으로 나누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하나는 ‘학습’은 사실상 ‘복제’이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AI 음악 모델이 기존 음악을 학습하는 과정은 단순 참고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복제’에 가깝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음악 AI의 TDM(텍스트 데이터 마이닝:AI가 텍스트·이미지 등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이나 규칙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LDM(레이튼트 디퓨전 모델:잠재 확산 모델) 학습 데이터는 결국 우리가 만든 저작물을 가져다 사용하는 겁니다. 저작권자 입장에서는 ‘복제’로 봐야죠. 사용료를 내야 돼요. 이미 KOMCA가 국내 선행 사업자와 20% 징수 계약을 체결했어요.”다만 이 비율이 향후 법제화 과정에서 그대로 유지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문체부는 공공성, KOMCA는 권리 보호를 우선하는 입장이기에 (문체부가) 20% 그대로를 다 들어주진 않겠지만, 10%나 15% 정도라도 학습의 사례는 무조건 비용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반면 AI가 학습한 모델로 생성한 콘텐츠, 즉 ‘이용’은 상황에 따라 공정이용이 적용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다만 AI 생성물이 원곡과 지나치게 유사한 경우, 이는 위법적 침해에 해당하므로 선별적 징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학습은 100% 징수, 이용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피력했다.‘이용’에서의 선별 기준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를 묻자, 김형석은 현 기술 수준에서 완벽한 데이터 매칭은 어렵지만, 일정 비율(20~30%)을 정하고 우선 분배하는 방식이 현재로서는 현실적이라고 밝혔다.그는 공정이용 논쟁을 단순히 식별·징수의 문제가 아닌, 앞으로의 음악 소비 방식이 능동적 재창작(리메이크·오마주 등)으로 바뀌는 흐름 속에서 유연하게 대응해야 할 사안으로 보았다.“지금 KOMCA의 저작물들은 어떻게 보면 독점적이에요, 포괄신탁이기도 하고요, 우리 음악을 열어주고 사람들이 리믹스·리메이크하며 놀게 해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팬카페나 커뮤니티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거든요. 그 과정에서 매출이 나는 구조가 되면 그 수익의 일부를 징수하는 거죠.”이와 관련해 그는 이제 ‘음악을 듣는 시대’를 넘어 ‘음악을 갖고 노는 시대’로 규정하며 처음 겪는 새로운 시장의 개척이 필요함을 역설했다.공정이용 문제는 결국 저작권 관리 방식과도 연결된다. 김형석은 현행 포괄신탁에서 분리신탁으로 전환을 언급하며 중요한 것은 하나라고 언급했다.“협회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포괄신탁이 편합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고민해 본다면 중요한 건 ‘회원들 지갑에 더 많은 돈이 꽂히는가’예요. 그런 관점에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요.”◇ AI 논란… ‘김형석이 AI로 협회를 말아먹는다?’최근 김형석이 ‘AI 업체와 계약해 협회를 위기에 빠뜨릴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그는 “사실과 전혀 다른 오해”라고 일축했다.“AI를 써보기도 했지만 AI 엔지니어가 아닌데도, 일각에서 ‘김형석은 AI로 협회 말아먹을 것’이라는 소문을 내고 다녀요. 근거 없는 앞뒤가 안 맞는 얘기들입니다.”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마트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그는 “AI 논란과도, 사적 이익과도 무관한 순수한 실험이자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였다고 설명했다.“이마트 프로젝트 당시 그 음악을 송출하는 곳이 ‘플랜티넷’이라는 곳이에요. 그래서 플랜티넷에 제안을 했어요. ‘AI로 음악을 만들어서 그 음악에 대한 가치를 좀 주고 싶다.’ 예를 들면,첫사랑과 만난 곳이 이곳이고, 여기에 마케팅 비용을 받아서 그러한 사연도 모으고, 고객의 첫사랑 이야기가 음악으로 만들어지는 거죠. 그리고 몇 월 몇 일 몇 시가 1주년이라면, 그 날 몇 시에 여기서 그 음악이 나옵니다. 이것이 플레이리스트고 감성 마케팅입니다. 그러면 음원이 가치를 갖게 되는 거예요. AI든 사람이 만든 음원이든 ‘어떻게 가치를 가지게 해줄 것인가’가 음악 창작자로서 가장 중요한 숙제라고 생각해요. 그런 식으로 ‘음악 가치 생태계’를 만들고 싶은 실험이었던 거예요. 만약 돈을 벌려 했다면, AI로 2만 곡을 찍어 수억 원에 팔았겠죠.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AI든 사람이든 ‘음원에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것인가’가 핵심이었습니다.”이어 논란이 되고 있는 ‘이마트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하게 입장을 전했다.“제가 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를 할 때, 졸업하는 제자들이 ‘교수님 우리 졸업하면 어떻게 먹고 뭐 먹고 살아요?’라고 합니다. 그럼 스승으로서 선배로서 마음이 아프잖아요. 그런데 이마트 쪽하고 제가 친분이 두터워요. 이마트는 전국에 150군데가 있으니, 그 매장 음악으로 적어도 이 친구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6개월 동안 신인 작곡가 작사가들의 곡을 매장 음악에서 프로모션할 수 있는 이마트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6개월이 끝나면 저작권협회로 등록이 되는 구조로 저작권협회랑 계약 협의를 하게 해줬어요.” 그는 저작권협회는 징수단체지 신인 키우는 단체가 아니기에 (그 당시) 교수이자 스승이고 선배로서 그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고 싶었고 그들 중에 몇 명은 현재 활동하는 작가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마트 등 매장음악을 미디어, 곧 ‘가만히 있어도 들리는 미디어’로 보았고 이런 것들을 열어줌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했으며 이것이 바로 이마트 사건의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프롬프트는 저작물로 인정되지 않는다?AI 음악 생성이 대중화되면서 ‘프롬프트 역시 창작자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다면 저작물성이 인정돼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형석은 이 논의가 “AI가 만든 결과물과 인간의 창작 기여가 어디서 구분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100% AI가 만든 결과물이라고 해도, 프롬프트에 인간의 사상과 철학이 실리면 그 자체가 저작물인지, 아니면 인간의 연주·편곡·음악적 행위가 들어갔을 때 저작물로 인정해야 하는지가 지금 가장 고민되는 지점입니다.”다만 앞서 밝혔듯이, 그는 기술이 음악의 기능적 부분을 대부분 대체해버린 시대일수록 오히려 ‘인간의 리얼리티와 아이덴티티’가 더 강력한 의미를 가지면서, 음악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은 “인간의 스토리”라고 강조하였다.그는 일본 극작가 이노우에 히사시의 ‘어려운 건 쉽게 표현하고, 쉬운 건 깊게 표현하고, 깊은 건 재미있게 표현하라’라는 말을 인용하며 인간의 창작 기여를 판단할 때 고민해야 할 ‘깊이’의 기준은, 대중음악 속에 인문학적 깊이가 결합될 때 음악이 단순한 기능적 결과물을 넘어 창작자의 고유한 가치로 확장된다고 밝혔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싱어게인’,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tvN ‘태풍상사’, ‘폭군의 쉐프’, SBS ‘우리들의 발라드’,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과 베이비몬스터, 변우석 등 아티스트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5.11.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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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3분기 영업익 176억…전년비 11%↑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5년 3분기 매출 1조 245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 및 화제성 강화, 글로벌 제작·유통 확대, 티빙·엠넷플러스 등 플랫폼 성장 가속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견고히 했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TV·OTT를 아우르는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경쟁력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은 ‘폭군의 셰프’, ‘서초동’ 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으나, 광고 시장 침체 영향으로 매출은 3,198억 원, 영업손실은 33억 원을 기록했다. 티빙은 웨이브와의 시너지를 본격 확대하며 더블이용권, 지상파 라이브 편성, 광고형 요금제 등을 도입해 티빙·웨이브 합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0만 명(중복 가입자 제외 기준)에 달했다. 지난 3월 출시한 광고형 요금제도 꾸준한 호응을 얻어 전년 동기 대비 광고 매출이 74.7%(1~3분기 누계 기준) 증가했다.영화드라마 부문은 라인업 확장과 해외 유통 강화 전략을 통해 남미·중동 등 신규 시장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3729억 원, 영업이익은 68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피프스시즌의 ‘더 사반트(The Savant)’, ‘히즈 앤 허즈(His & Hers)’ 등 프리미엄 콘텐츠 공급 확대와 해외 판매 파트너십 다각화,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극장 매출 및 해외 수출 성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음악 부문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정규 1집이 초동 판매 151만 장을 돌파하며 6연속 밀리언셀러에 성공했고, ‘보이즈 2 플래닛’ IP 기반 채널 Mnet과 엠넷플러스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973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음반 발매와 대형 이벤트 감소, 엠넷플러스 및 신규 아티스트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557억 원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37.5% 증가한 126억 원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 기반의 숏츠 커머스 외부 채널 확대를 통해 3분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했다. ‘기은세의 은세로운 발견’ 등 신규 대형 IP 인기와 인플루언서 협업 전략 강화, 뷰티·건식 등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도 고객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CJ ENM 관계자는 “3분기에는 독보적인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리더십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사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플랫폼 사업 고도화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CJ ENM은 4분기에도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웰메이드 콘텐츠 편성을 강화해 채널 및 티빙 손익 개선에 주력한다. 티빙은 ‘환승연애4’, ‘친애하는 X’ 등 강력한 오리지널 라인업을 통해 가입자 확대에 나서며, 아시아·태평양 17개국 HBO Max 및 일본 디즈니플러스 브랜드관 진출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 방송 채널은 데이터·테크 기반 광고 솔루션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태풍상사’, ‘프로보노’, ‘얄미운 사랑’ 등 앵커 IP의 글로벌 OTT 동시 방영으로 견조한 해외 유통 매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CJ ENM 스튜디오스의 ‘로맨틱 어나니머스’, ‘케냐 간 세끼’, 스튜디오드래곤의 ‘소울메이트’, 피프스시즌의 ‘아메리칸 클래식(American Classic)’ 등 글로벌향 프리미엄 IP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음악 부문은 라이브 콘서트 확대와 2026년 신규 아티스트 라인업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홍콩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개최하는 ‘2025 MAMA AWARDS’와 제로베이스원 월드투어 성과를 기반으로 수익성 회복을 꾀하며, 한일합작 프로젝트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로 탄생될 데뷔조와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공식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 풀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음악 레이블 매출 성장과 엠넷플러스의 K-POP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를 비롯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고도화 및 팬덤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글로벌 트래픽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커머스 부문은 ‘컴온스타일’, ‘패션위크’ 등 대형 프로모션을 통해 패션·뷰티·리빙 카테고리의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연말 성수기 수요에 선제 대응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라부부 캐릭터로 유명한 ‘팝마트’ 등 트렌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신규 고객 유입과 체류 시간 확대를 추진하고, 모바일·TV·OTT를 잇는 IP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주문 당일 도착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 범위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까지 확대해 보다 빠르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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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1004, 중동 진출 가속화…소비자 접점 확대 나선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이 전개하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 지역에서 마케팅과 유통 채널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스킨1004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5 뷰티월드 미들 이스트(Beauty World Middle East 2025)’에 참가한다.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동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로, 전 세계 60여 개국 18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로 3년 연속 참가 중인 스킨1004는 현지 기후와 피부 타입을 고려한 제품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제품 체험존, 피부 상담 코너, 현장 프로모션 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앞서 24일에는 중동 최대 뷰티·패션 플랫폼 ‘남시(Namshi)’와 함께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어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80여 명의 인플루언서와 뷰티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제품 체험, 1:1 스킨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 등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이 주목받았다. 인플루언서들의 SNS 콘텐츠는 중동 전역으로 확산돼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기록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스킨1004는 중동 최대 뷰티 플랫폼 ‘부티카(Boutiqaat)’ 공식 론칭도 앞두고 있다. 내달 5일 쿠웨이트 현지 5개 매장 내 단독 매대에 입점하며 론칭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바이어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주요 제품 라인업과 신규 ‘랩인네이처’ 시리즈를 선보이고, 브랜드 철학을 소개한다. 향후에도 부티카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쿠웨이트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스킨1004는 이번 중동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GCC(걸프협력회의) 주요 국가로 진출을 가속화한다.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 및 오프라인 체험 공간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곽인승 크레이버 CB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중동은 K뷰티 시장의 새로운 성장 허브”라며 “스킨1004는 지속가능한 성분과 진정성 있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3년 내 GCC 전역에서 신뢰받는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29 09:10
산업

홈웨어 브랜드 푸쉬레(POUSIERÉ) 출범, ‘취향을 표현하는 가장 사적인 옷’

어나더레이어가 신진 홈웨어 브랜드 푸쉬레(POUSIERÉ)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첫 번째 컬렉션 ‘The Girls Within’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홈웨어 시장이 편안함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주류를 이룬 가운데, 푸쉬레(POUSIERÉ)는 개인의 정체성과 감수성에서 출발한 ‘자기취향 소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단순히 안락함을 제공하는 옷이 아니라, 입는 이를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으로 이끌어주는 ‘이상적 자아(ideal self)’를 구현하는 홈웨어 브랜드로서, 감정·취향·정체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안한다.이번 컬렉션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내면의 다면적 감수성을 다양한 디테일과 실루엣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천사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풍성한 프릴로 어깨를 감싼 디자인부터 후면 전체가 깊게 파인 백리스(Backless) 스타일, 1930년대 베이비 돌 드레스에서 영감을 얻은 프렌치 빈티지 스타일 등 총 10개 라인으로 구성된 홈웨어 제품들은, 순수와 관능의 미학을 절묘하게 결합한 푸쉬레(POUSIERÉ)만의 지향점을 보여준다.뿐만 아니라 손쉬운 착용 및 탈의 구조, 피부 친화적인 소재와 봉제 마감 등 고객의 모든 착용 경험을 세밀히 고려해, 미적 요소는 물론 홈웨어의 본질과 기능까지 완벽하게 담아냈다. 이 밖에도 데일리웨어를 비롯한 홈패브릭, 디자인 잡화류도 함께 공개됐다.푸쉬레(POUSIERÉ)는 브랜드 넥서스 그룹 ‘어나더레이어’가 발표한 첫 번째 브랜드로, 2018년 국내 최초의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를 창립한 이민미 디렉터가 2024년 7월 구다이글로벌에 브랜드를 매각한 이후 어나더레이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해 새롭게 개발한 프로젝트다.문형락 대표이사는 “푸쉬레(POUSIERÉ)는 ‘부스러기’라는 뜻의 프랑스어 ‘Poussière’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으로, 가장 사적인 공간에 남는 잔상을 설계한다는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하며, “푸쉬레(POUSIERÉ)의 홈웨어는 ‘집’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경험되는 브랜드이지만, 고객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로의 취향을 알아보고 연결될 수 있도록 초기 개발 단계부터 정밀하게 설계했다. ‘취향 연대’라는 확장성을 토대로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민미 전무는 “집에서 입는 홈웨어는 외부의 기대에 맞춘 나 자신을 벗어던지고, 스스로가 가장 바라는 모습으로 해방되게 돕는 ‘가장 사적인 옷’이라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집 밖의 세계에서 매일 다른 일상을 겪고, 단일하게 설명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집에 도착한다. 푸쉬레(POUSIERÉ)는 우리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감수성을 케어하는 브랜드이며, 해방감을 넘어 사랑의 감정과 마주하게 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푸쉬레(POUSIERÉ)는 브랜드 출범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식 발매일인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 제품 20% 할인이 진행되며,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10% 할인이 이어진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8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유려한 곡선 디자인이 돋보이는 헤어 콤(Hair Comb)을 증정한다. 서지영 기자 2025.10.28 16:26
연예일반

앳하트, 데뷔 2개월 만에 美 프로모션 투어... 현지 메이저·매체 라디오 출연

그룹 앳하트가 데뷔 2개월 만에 전격 미국 프로모션 투어를 시작한다.앳하트는 오는 11월 1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산타 모니카 타이탄 컨텐츠 헤드쿼터에서 개최되는 팬 이벤트 ‘앳하트 익스페리언스’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 미국 프로모션에 돌입,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미국 내 대대적인 프로모션의 전개를 예고한 앳하트는 미국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아이하트 미디어스 아이하트 케이팝 위드 조조’, 미국 최대 라디오 플랫폼 ‘오디시스 브룩 모리슨’ 출연을 비롯해 글로벌 문화&예술 매거진 ‘tmrw 매거진’과 커버 화보 촬영 및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펼칠 예정정으로, 추후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 출연을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앳하트는 미국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글로벌 팬들을 위해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 영어 가창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플롯 트위스트 (영어 버전)’는 예측할 수 없는 흐름 속 앳하트의 반전 매력을 잘 담아낸 곡으로 채플 론, 카밀라 카베요, 숀 멘데스 등과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조나 샤이가 공동 프로듀싱 및 작곡에 참여했고, 빌리 아일리시의 곡 믹스 작업에 다수 참여하는 등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톱 엔지니어 롭 키넬스키가 믹싱을 맡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처럼 앳하트는 데뷔와 함께 할리우드 리포터, NME, 롤링스톤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손꼽히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괄목할 인기에 힘입어 앳하트는 중국 4대 음악 플랫폼 중 하나인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에서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로 1위에 올랐고 QQ뮤직 한국 차트, 넷이즈 한국 차트 순위권에도 진입했다. 앳하트는 유튜브 기준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로 음원 누적 재생 수 1700만 회, 뮤직비디오 조회수 1588만 건을 돌파하며 K-팝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오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3 10:38
산업

스킨1004,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이 전개하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피지와 호주 뷰티 리테일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피지에서는 지난 9월 6일부터 12일까지 K뷰티 전문 매장 ‘트루 영(True Young)’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등 스킨1004의 대표 앰플 라인업을 증정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장 방문객 수가 평소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스킨1004는 이러한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피지 면세점 입점을 검토 중이다.호주 최대 아시안 뷰티 전문 리테일 ‘W 코스메틱스(W Cosmetics)’의 센트럴 파크 지점에서는 연말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9월 23일부터 이틀간 열린 오픈 행사에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80여 명과 미디어가 참여해 120여 건의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팝업 스토어는 마다가스카르 돌산을 모티브로 연출하고, 스킨1004의 대표 제품 라인업을 전시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오는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규모를 확장해 모객을 늘리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시드니 브로드웨이 쇼핑센터 내 ‘어도어 뷰티(Adore Beauty)’ 매장에서는 스킨1004 단독 매대를 강화한다. 어도어 뷰티는 호주 최대 온라인 화장품 플랫폼으로, 오프라인 소매 진출 확대의 일환으로 스킨1004를 K뷰티 핵심 브랜드로 선정하고 전용 존을 구성했다. 스킨1004는 이달에도 어도어 뷰티가 주최하는 K뷰티 행사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협업과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FMI)에 따르면 호주는 인구당 K뷰티 지출이 한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으로, K뷰티 수요가 활발한 지역이다. 스킨1004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바탕으로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곽인승 크레이버 CB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오세아니아는 K뷰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4 10:40
산업

더본코리아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 기념 ‘뚜껑열린치킨도시락’ 50% 할인

더본코리아가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을 기념해 대표 메뉴인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을 5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할인 프로모션 비용 100%를 본사에서 지원한다. 할인 행사는 10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10월 14~15일, 21~22일, 28~29일) 총 6일간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연돈튀김덮밥(기존 연돈볼카츠) 매장을 방문해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을 주문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뚜껑열린치킨도시락’은 메뉴명 그대로 뚜껑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연돈튀김덮밥의 대표 메뉴다.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에 특제 양념이 더해져 든든한 도시락 메뉴로 일품이다.할인 혜택 적용은 매장에서 주문 시에만 가능하며, 기타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또한 1인 5개 한정 구매로 운영되며, 매장 사정에 따라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현재 ‘연돈튀김덮밥’은 기존 연돈볼카츠에 대한 간판 교체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브랜드 전환에 필요한 약 30억 원 규모의 비용을 본사에서 지원하고 있다.이와 동시에 리브랜딩 인지도를 높이고자 지난 2일부터 김포·제주 국제공항과 주요 고속도로 등에서 대표 메뉴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을 알리는 옥외광고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강남·이태원·명동·동대문 등 주요 상권 전광판과 지하철 미디어가든 등으로 확대 중이다. 옥외광고 비용 역시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연돈튀김덮밥’ 브랜드와 대표 메뉴인 ‘뚜껑열린치킨도시락’ 메뉴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해 ‘연돈튀김덮밥’이 가진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3 17:09
생활문화

WEBGL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기술의 혁신 가져오다

XR 콘텐츠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주)노바플로(NOVAFLO)(대표 오영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업체는 XR 기반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2022년 창업한 플랫폼 기반 XR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이다. 창업한 지 2개월 만에 시드머니 1억2천만 원 투자를 유치하고 (주)넥스트비즈와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가나오케이 AR 가상 전시관 플랫폼, SM C&C SMCU 세계관 ‘광야’ AR 플랫폼, 삼성 갤럭시 언팩 Z플립5 프로모션 콘텐츠, SK이노베이션 행코 데뷔 체험 키오스크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파주 DMZ 전시관, 관세청 전시관 WEBAR 콘텐츠 개발을 수주했다. 이처럼 창업 초기부터 거대 IP 기반 뉴미디어 프로젝트를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현재도 활발하게 체험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있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노바플로는 대기업, 아트센터, 대학병원 등의 XR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기획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XR 기술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면서 활용성이 좋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메타퀘스트3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그대로 투시하여 3D와 상호작용하는 MR(Mixed Reality) 콘텐츠 및 랭킹 기반의 체험 콘텐츠 플랫폼 등 자체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는 중이다. 한편, 이 업체는 클라우드 기반 하이브리드 이러닝 플랫폼 제작 역량도 출중해서 관계사인 (주)넥스트비즈의 올리에듀 공식 총판을 맡았다. 올리에듀는 기존 구축형 이러닝과 달리 XR, WebGL 기반 디지털 트윈 실감 콘텐츠와 연동되는 SaaS 기반 이러닝 플랫폼이다. 따라서 고객사 니즈에 맞춰 기능과 디자인을 다양하게 커스커마이징 해주고 사용자가 직접 상호작용이 가능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를 기반으로 IT 교육, 마케팅 교육 플랫폼 등을 외주 및 협업을 통해 오픈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노바플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10.01 15:20
연예일반

아크, 베트남 첫 공식 프로모션 대성황... 초대형 오디션도 초청

그룹 아크가 첫 공식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아크는 지난 2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 아시아 ‘핫 아이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몰려든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으며, 공연 내내 아크를 반기는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이날 행사는 미니 라이브, 하이터치회, 포토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가운데, 아크는 미니 3집 ‘호프’의 타이틀곡 ‘어썸’과 수록곡 ‘비타민 I’를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아크는 K팝 커버 퍼포먼스와 랜덤 플레이 댄스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베트남 멤버 끼엔은 현지 팝 가수 쭉 년의 히트곡 ‘본 쯔 럼’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하이터치회까지 진행, 팬들과 눈을 맞추며 진솔한 교감을 나누는 등 특별한 시간을 완성했다.특히, 멤버 끼엔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베트남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향에서 열린 이번 팬 이벤트는 그의 현지 인기를 확인함과 동시에, 베트남에서 확고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아크의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아크는 오는 10월 4일 첫 방송되는 베트남 초대형 오디션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 잇 올’의 특별 게스트로 정식 초청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쇼 잇 올’은 베트남 최대 미디어 그룹 YeaH1이 제작하고, 국영 방송사 VTV3의 황금 시간대에 편성된 차세대 보이그룹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현지 최고 화제성을 기록 중인 프로그램에 아크의 출연 소식이 더해지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한편, 아크는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쇼케이스, 인기 예능 및 토크쇼 출연, 글로벌 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라이징 Z세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캐릭터 IP ‘카라푸루’와의 협업, 대형 쇼핑몰 팝업스토어 및 팬 이벤트 등을 성황리에 마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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