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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콜드플레이 오프닝서 히트곡 열창... 관객들 ‘환호’ [IS현장]

그룹 트와이스가 세계적인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괜히 장수그룹이 아니었다. 총 10곡이 넘는 노래를 소화, 히트곡 다음 히트곡으로 뜨겁게 오프닝을 달궜다.16일 콜드플레이는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을 개최했다. 트와이스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콜드플레이 전 회차 무대에 오른다.시작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오른바 있는 미니 14집 ‘스트래티지’였다. 트와이스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트래티지’를 열창, 이후엔 ‘팬시’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는 걸 그룹인만큼, 안정된 라이브 실력과 깔끔한 무대매너를 보여줬다. 특히 블랙앤 화이트 의상으로 통일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효는 “콜드플레이 오프닝에 서게 됐다”며 환호, 나연은 “본 공연전에 열기를 가득 채울 준비가 되셨나요?”라며 능숙하게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멤버들의 귀여운 도발 뒤에는 히트곡 메들리가 이어졌다. ‘필 스페셜’ ‘TT’ ‘왓 이즈 러브’ ‘치얼 업’ 등 도입부만 들어도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의 향연이었다. 관객들은 포인트 가사를 따라부르고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트와이스 무대를 온몸으로 즐겼다. 이번 공연은 콜드플레이의 약 8년만의 내한이다. 트와이스가 세계적인 월드투어 일정의 일환에 게스트로 오른다는 건 상당히 기념비적이다. 국내에서 펼쳐지는 무대지만, 콜드플레이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밴드인 만큼 밴드 신, 브릿팝 신에서도 트와이스의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쯔위는 “언젠가 저희도 콜드플레이와 무대를 할 수 있을까요?”라며 웃은 뒤 “너무 좋아하는 콜드플레이 오프닝 무대를 하게 돼서 감사하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 3월 출발한 이번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투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브 뮤직 쇼”, “쇼맨십의 마스터클래스” 등 평단의 극찬과 함께 전 세계에서 1000만 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돼 역대 그룹 중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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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세븐틴, 美상승세 무섭다…TV쇼 찍고 그래미 뮤지엄까지

그룹 세븐틴(Seventeen)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치솟고 있다. 미국 내 각종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2021년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세븐틴은 최근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월에만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NBC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연달아 출연해 미국 시청자들을 만났다. 미국 음악전문매체 롤링스톤과 인터뷰도 가졌으며,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은 19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븐틴이 참여한 미니 마스터클래스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음악을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터뷰 시리즈물이다. 영상에서 세븐틴은 "항상 노래할 때마다 소중하고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책임감과 함께 "우리의 영향력이 누군가에게 좋게 영향을 끼친다면 뿌듯하고 의미 있는 즐거움"이라는 원동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계속 노력하고, 더디더라도 그 시기를 인내하고 버텨야 한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현지에서 세븐틴은 '퍼포먼스 강자'라는 수식어로 조명받고 있다. 13명의 멤버가 보여주는 짜릿한 군무를 내세워 입소문을 내는 중이다. 유튜브에는 세븐틴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외국인 리액션 영상들도 다수 올라왔다. '켈리 클락슨 쇼'에서 선보인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 무대에는 관계자들도 빠져들었다. 켈리 클락슨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세븐틴을 응원하는 글을 다수 게시했으며 프로그램 총괄 프로듀서는 세븐틴의 무대를 극찬하며 세븐틴의 성공적인 미국 데이타임 쇼 데뷔를 축하했다. 특히 '켈리 클락슨 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퍼포먼스 영상은 최근 1년간 해당 채널에 올라온 퍼포먼스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댓글엔 구독자 220만명을 보유한 해외 가수 맥스(MAX)가 "정말 멋진 퍼포먼스다"라는 글을 달기도 했다. SNS 지수에서도 세븐틴의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낸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Semicolon) 타이틀곡 '홈런'(HOME;RUN) 이후 신곡 발매가 없었음에도 반응이 치솟고 있다. 유튜브 채널 분석 툴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2019년 연말부터 세븐틴 채널 조회수가 가파르게 상승했고 2020년 5월에 들어서 상승 그래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에서도 세븐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곡 발표 때마다 치솟는 파도 모양 그래프에서 '홈런'을 기점으로 상승 곡선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DAZED)와 미국 매거진 페이퍼(PAPER)가 발표한 '2020년 최고의 K팝 송 40'에 선정되는가 하면 미국 타임지 선정 '2020년 K팝의 기념비적인 노래와 앨범들'에 이름을 올린 세븐틴이 앞으로 어떤 글로벌 활약을 이어갈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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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美 ‘그래미 뮤지엄’ 미니 마스터클래스 초대

그룹 세븐틴이 미국 그래미 뮤지엄과 인터뷰를 가졌다.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은 19일(현지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븐틴이 참여한 ‘미니 마스터클래스(Mini Masterclass)’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아티스트를 비롯한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음악을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터뷰 시리즈다. 세븐틴은 “여러분이 하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어떤 자질이나 특성, 기술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호시는 “부족한 부분을 계속 노력하고, 더디더라도 그 시기를 인내하고 버텨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열정과 사랑, 표현”이라고 답한 디노는 “자신을 많이 표현하고, 많은 분들 혹은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법이 자질이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하는 일의 가장 좋은 점에 대해 도겸과 준은 “많은 분들과 우리 캐럿 분들한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노래할 때마다 소중하고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책임감을 드러냈고, 민규는 “제 영향력이 누군가에게 좋게 영향을 끼친다면 뿌듯하고 의미 있는 즐거움”이라며 심도 있는 답변을 내놨다. 세븐틴은 예비 음악가를 위한 진솔한 조언도 전했다. 정한은 “어떤 부분을 열심히 하다 보면 그 부분에서 재능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끈기와 열정을 강조했으며, 승관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하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었으면 좋겠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최근 미국 인기 TV쇼 ‘제임스 코든쇼’와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뛰어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글로벌 열풍을 몰고 있는 세븐틴은 23일 오후 6시 온라인 콘서트 ‘2021 SEVENTEEN ONLINE CONCERT 〈IN-COMPLETE〉’를 개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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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레이블 간' 여자친구, 그래미 뮤지엄과 인터뷰

그룹 여자친구가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의 인터뷰 코너 미니 마스터클래스(Mini Masterclass)에서 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래미 뮤지엄’은 15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자친구의 미니 마스터클래스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아티스트를 포함한 음악 산업 종사자들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 시리즈다. 여자친구는 K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미니 마스터클래스에 초대됐다. 인터뷰는 ‘그래미 뮤지엄’ 익스피리언스 프루덴셜 센터의 아티스트 및 프로그램 관리 총괄 감독 마크 콘클린(Mark Conklin)과 진행됐다. 여자친구는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과 최근 음악적 영감을 어디서 얻었는지,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을 향한 조언 등 다양한 주제로 콘클린과 이야기를 나눴다. 첫 번째 질문은 “여러분이 하는 일(음악)에서 성공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였다. 이에 소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고, 항상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해 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고 답했고, 엄지는 “남들과 구분될 수 있는 본인만의 뚜렷한 색깔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지금 하는 일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에 대해 예린은 “다양한 콘셉트를 팬분들께 보여 드릴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은하는 “5명의 든든한 가족 같은 멤버들이 있다는 게 가장 좋고, 항상 힘이 많이 된다”라며 끈끈한 팀워크와 우정을 들었다. 여자친구는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조언도 건넸다. 유주는 “무언가를 잘 해냈다고 해서 자만할 필요도, 실수했다고 해서 지나치게 좌절할 필요도 없다”라며 “부족한 점을 연구하되, 자신이 가진 장점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소원도 유주의 조언에 공감하며 “자기 자신을 잘 돌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여자친구는 ‘새로운 프로젝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은하는 “연말에 다가올 무대들을 멋지게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 것 같다”라고 답했고, 예린은 “좋은 기회가 된다면 멤버들 한 명씩, 새로운 곡으로 앨범을 구성해도 좋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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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그래미뮤지엄 미니 마스터클래스 참여…진솔한 인터뷰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의 미니 마스터클래스(Mini Masterclass)에 초대돼 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의 역대 수상자들 관련 기록물을 전시하는 '그래미 뮤지엄'은 1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미니 마스터클래스'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포함해 음악적 영감, 젊은 음악가들을 위한 조언 등 '음악'에 대해 아티스트를 포함한 음악 산업 종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그래미 뮤지엄'의 인터뷰 시리즈이다. 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로, 출연자는 음악과 자신의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방탄소년단과 인터뷰를 진행한 마크 콘클린(Mark Conklin)은 그래미 뮤지엄 익스피리언스 프루덴셜 센터(Experience Prudential Center)의 아티스트 및 프로그램 관리 총괄 감독. 그는 방탄소년단에게 자신의 일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어디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는지,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향한 조언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을 던졌다. 첫 번째 질문은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과 특성, 기술이 필요한가?"였다. 이에 RM은 "가사를 쓰는 것은 총알을 쌓아두는 것과 같다. 일상의 모든 경험과 생각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큰 영감이자 동기가 된다"라고 답했고, 지민은 "우리를 봐 주시는 관객과 동료가 있기에 더 잘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하는 일의 가장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진이 "사랑받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다. 내 인생에 언제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슈가는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 힘든 적도 있었지만, 계속 꾸준히 만들면서 (내가) 음악 만드는 걸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고, 뷔는 "콘서트에서 무대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답했다. 진행자는 방탄소년단에게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음악 기술이나 구체적인 조언도 요청했다. 제이홉은 "뭐든지 처음부터 완벽한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 꾸준히, 끈기 있게 버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국은 "시간을 정해 두지 않고, 노래를 계속 부르고 흥얼거리면 노래 (실력이) 늘고, 그렇게 하면서 나는 내 색깔을 찾았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관해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항상 우리의 마음과 관점에서 만들어진다. 멜로디와 가사에 우리의 진정성과 마음을 쏟아내면 어떤 소리든, 언제나 방탄소년단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수상자 후보에 올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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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성황리에 종료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고흥길)가 주최하는 전 세계 유일의 발달장애 아티스트 축제 ‘2019 스페셜 국제 뮤직&아트 페스티벌’(조직위원장 나경원)이 4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Together We Fly’ (꿈을 향한 비상)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계 20여 국 150여 명의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30여 명의 국내 정상급 멘토 교수단,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발달장애인 참가자들을 위한 음악 레슨, 미술 레슨, 연주 기회 제공 외에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과 공연을 제공했다.15일 행사 첫날에는 나경원 조직위원장, 반기문 명예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별한 하모니의 서막’(Special Harmony The Beginning) 개막콘서트에서 클래식 음악 감독 김대진 교수와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피아니스트 김초하, 피아니스트 이들림 등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펼쳐 평창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16일 행사 둘째 날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 팝 음악 감독을 맡은 작곡가 노영심이 ‘노영심의 하모니아’ 데일리 콘서트를 진행하였으며, 이태양, 황산하, 김도원 등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함께하는 16일, 17일 2일에 걸쳐 음악과 미술 분야의 김영욱 교수, 피아니스트 조재혁, 이순종 교수 등 국내 정상급 멘토단이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미래 아티스트들의 꿈을 위한 레슨의 기회를 제공했다.레슨 외에도 조세현 작가의 디지털 사진전, 미니스페셜올림픽, 치어리딩클래스, 전통한복복식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마지막 날인 18일 폐막공연에서는 페스티벌 전 참가자가 함께하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하모니’에서 Queen의 ‘We will rock you’, ‘도레미송’. ‘I have a dream’, 국가대표 OST ‘Butterfly’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무대를 선보이며 4일간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나경원 조직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장애, 언어, 문화의 벽을 허물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발달 장애인들이 예술을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키워나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페스티벌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7.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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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봉준호 감독 "칸 심사위원장, '송강호 男주상 유력했다' 직접 언급"

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 수상 후 리셉션장에서 심사위원들과 나눈 대화의 일부분을 공개했다.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봉준호 감독)'으로 컴백하는 봉준호 감독은 개봉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둘러싸였다는 리셉션장 분위기가 전해지기도 했다"는 말에 "영화제 기간에는 심사위원들이 규정상 후보들과 접촉을 못한다. 자연스럽게 격리가 된다"고 운을 뗐다.봉준호 감독은 "근데 끝난 후에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것이다. 나도 베를린에서 심사위원을 할 때 느꼈지만 궁금한 것이 많을 수 밖에 없고, 자신들이 상을 준 영화의 감독을 보면 묻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며 "이번 심사위원 분들도 붙잡고 많이 물어보더라. 특히 알레한드로 곤잘레츠 이냐리투 심사위원장이 '도대체 그 부잣집은 어디냐. 그렇게 완벽한 공간을 어디서 찾았냐'고 하길래 '만든거죠~ 형 왜이래~ 알잖아' 했다. '레버넌트'에서 디카프리오와 곰이 서로 물어 뜯는 장면을 찍은 양반이 집 세트장에 그렇게까지 놀라하니까 '오바 하는건가?' 신기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엘르 패닝 같은 경우는 배우들에 대한 찬사를 엄청 많이 늘어놨다. 언어를 모르고, 자막으로 보기는 하지만 극중 여배우들의 대사나 표정에 극찬 하면서 관련 내용을 많이 물어봤다. 표정에 따른 리듬감이 탄복스러웠다고 하더라"며 "이나리튜 심사위원장은 또 '송강호 배우가 강력한 남우주연상 후보 중 한 명이었지만 영화가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결정 되는 바람에 남우주연상은 줄 수 없었다'는 말도 했다"고 깜짝 귀띔했다. 봉준호 감독은 "황금종려상과 심사위원대상 등 큰 상을 받은 작품은 주연상을 중복 수상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다. 자신들도 아쉬웠다고 하더라"며 "송강호 선배에게 그 이야기를 전했더니 '그것도 영광이고, 그런 논의 자체가 너무 기쁘고 좋은데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주연상 카테고리에 가두기엔 아깝지 않냐'고 하시더라"고 전해 대배우 송강호의 면모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송강호는 스케줄까지 변경하며 봉준호 감독과 칸영화제 폐막식에 함께 참석,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받는 순간을 함께 만끽했고, 또 기뻐했다. 이번에는 봉준호 감독이 송강호를 위해 나선다. 송강호가 아시아 배우 최초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8월 로카르노영화제에 참석하는 가운데 봉준호 감독도 동행하기로 결정한 것.봉준호 감독은 "강호 선배님의 수상을 축하 드릴겸, 박수부대로 로카르노영화제에 함께 참석하려 한다. 강호 선배의 미니 회고전 식으로 '기생충'도 상영된다. 마스터클래스 행사도 있다. 즐겁게 자리하고 오겠다"고 밝혔다.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 '기생충'은 칸영화제 72년 사상 처음으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은 한국 감독의 한국 영화다. 한국 영화 100년 역사를 새로 쓰며 금의환향했다. 칸영화제 주요 부문으로는 2010년 63회 '시' 이창동 감독이 받은 각본상 이후 10년 만, 전체 6번째 수상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됐다.'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희비극이다. 송강호·이선균·조여정·최우식·박소담·장혜진·이정은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열연했다. 국내에서는 30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의사소통 실수 있었다" 봉준호 감독 밝힌 황금종려상 뒷얘기[인터뷰②] 봉준호 감독 "칸 심사위원장, '송강호 男주상 유력했다' 직접 언급" 2019.05.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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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19일 지적·자폐성 장애인 위한 슈퍼멘토링 콘서트 열어

(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나경원)이 19일 오후 3시 반 서초동 야마하홀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최고 마림비스트 장애령, 나카무라 이사오 교수를 초청해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슈퍼멘토링 콘서트를 연다. (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분기별로 한번씩 열리는 슈퍼멘토링 콘서트는 유명음악인들이 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지적, 자폐성 장애 학생들에게 직접 미니콘서트와 멘토링을 동시에 진행해 그들에게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 동시에 무대 위에서 좋은 연주자가 되기 위한 조언과 레슨을 해주는 마스터클래스 겸 미니콘서트다.이번 슈퍼멘토로 참가하는 장애령 마림비스트는 지난해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한 ‘2013 평창 스페셜 뮤직 페스티벌’에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타악기 부문의 멘토 교수로 참가한 이후 지적·자폐성 장애 아이들을 위한 음악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재능기부를 통한 장애인 음악 교육과 연주를 위해 많은 일을 해오고 있다. 또한 야마하 뮤직코리아 한국지사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20일 마스터클래스와 연주를 계기로 내한하는 때에 맞추어 한국의 지적, 자폐성 아이들을 위한 슈퍼멘토링 콘서트에도 재능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나카무라 이사오 교수는 현재 독일 칼스루헤 국립 음악대학 교수. 교토 시립 예술 대학 객원 교수이며, 일본 독일을 중심으로 활약하는 유럽에서 가장 신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타악기 주자이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4.09.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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