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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미수다’ 미르야, 비혼모 됐다… “아빠 왜 없는지 물을 때 난감”

KBS2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로 유명세를 얻었던 독일 출신 방송인 미르야 말레츠키가 비혼모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미르야는 최근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21년 한국을 떠나 현재 고향 독일에서 지내면서 15개월된 아들 율리안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미르야는 “사유리처럼 비혼모가 됐다”면서 “2017년부터 계속 싱글맘이 되려고 했는데 계속 시도하다 실패하고 유산했다”고 고백했다.비혼모가 된 이유에 대해서는 “남자 친구 운이 없다. 지금 생각해도 ‘율리안 아빠였으면’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그렇다고 아무나 결혼하면 아이 행복하게 못 키운다”고 설명했다.또 어려움에 대해서는 “생활은 어렵지 않은데 율리안에게 왜 아빠가 없는지 사람들이 물을 때 조금 난감하다”며 “‘다양한 가족 형태가 있다’고 했지만 계속 아빠가 없는 이유를 묻는 사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4 13:55
연예일반

[줌인] "커스틴 언니~” K예능 속 외국인, 손님 아닌 주인 되다

과거 “아이러브 코리아”를 외치며 K예능에서 ‘국뽕’(애국심에 취해있는 현상)을 유발하던 외국인들이 이젠 게스트가 아닌 프로그램의 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Mnet ‘스트릿 맨 우먼 파이터’ 시즌2 (이하 ‘스우파2’)에서 외국인 크루 잼 리퍼블릭은 한국 크루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며 매 회차 마다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잼 리퍼블릭의 ‘화사 신곡 안무’ 시안 미션은 조회수 800만 회(10월 12일 기준)에 육박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평균 조회수 300만 회인 다른 크루들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적이다. 잼 리퍼블릭이 유독 인기인 이유는 해외 가수들과 작업을 많이 한 유명 댄스 크루 로얄 패밀리의 멤버인 리더 커스틴의 영향과 엄청난 댄스 실력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이유 못지 않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잼 리퍼블리 특유의 여유로운 마인드와 경쟁이지만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고 팬이 됐다는 반응도 많다. 이외에도 방송 초반 아쉽게 탈락했던 일본인 크루 츠바킬 또한 한국 팬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크루 중 하나였다. 채널A, ENA에서 공동제작 하는 ‘강철부대3’도 이전 시즌과 달리, 미국 특수부대 예비역들을 투입했다.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과 미 육군 특수작전부대인 ‘그린베레’ 출신 예비역들로 구성된 이들은 ‘강철부대3’ 1화부터 압도적인 피지컬, 실제 전장에서 쌓아 올린 탄탄한 경험을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한국 특수부대 예비역들을 긴장하게 했다. 최근 ‘강철부대3’ 방송에서는 시즌1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UDT(해군 특수전단)가 미 해군 특수부대와 일대일 ‘해상폭탄 제거 작전’ 대결에서 완패, 첫 번째 탈락 후보가 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미 해군 특수부대가 1등 할 것 같다”, “타고난 피지컬이 이렇게나 무섭다” 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스우파2’ 잼 리퍼블릭과 ‘강철부대3’ 미 해군 특수부대 모두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프로그램 안에서 한국인 팀 및 크루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처럼 최근 K예능에서 외국인들은 단순한 게스트 수준에서 벗어나 프로그램의 ‘주류’가 되어 활약하고 있다. 과거 K예능 속 외국인들은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체험하고 싶어 하는 일명 ‘국뽕’을 발생시키는 존재였다. 그러나 현재 K예능 속 외국인들은 오히려 한국과 다른 자신들의 문화를 드러내고, 의견도 제시한다. 이런 모습이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 팬덤을 형성하기도 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K예능이 글로벌화되고 있다. OTT 등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프로그램이 해외로 수출되는 경우도 많아졌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최근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들은 개성 강한 외국인들을 단발성 게스트가 아닌 고정 출연자 개념으로 섭외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맷 자체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하는 예능도 많다. 지난 6월 종영한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아빠들의 고구분투 육아 일상을 그린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기를 그린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외국인 맞춤형 대한민국 관광 가이드 프로그램 채널A ‘한국을 부탁해’ 등이 그 예다. 과거에도 외국인 예능이 꽤 있었지만, 그때와 지금 다른 점이 있다면 시청자들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들의 서툰 모습보다도 그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으면서 색다름을 느끼고자 한다는 것. 이처럼 외국인 예능 트렌드가 바뀐 것은 2006년 KBS2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가 방송되면서부터라는 업계 분석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이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화의 차이에 대해 짚어봤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유리, 크리스티나 등 다양한 스타들이 탄생하면서 외국인 예능의 가능성을 넓혔다. 이후 2014년 JTBC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글로벌 이슈에 관해 토론을 하는 ‘비정상회담’을 론칭,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호평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타일러, 알베르토 등은 지금까지도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240만 외국인 시대다. 사회적인 흐름에 따라 K콘텐츠도 글로벌 해지고 있다. 이제 예능에서 외국인들은 소극적인 대상으로 담아낼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면서 “자신감 넘치는 외국인들을 그려내고, 한국도 이에 맞서는 라이벌 구도가 더 흥미로워졌다. 또한 과거보다 한국 사회가 외국 문화에 대해 수용범위가 넓어진 것도 최근 외국인 예능 트렌드가 변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3 06:15
드라마

“따뜻한 한국됐으면”…400회 맞은 ‘이웃집 찰스’, 정착 외국인 인식 전환에 ‘한발짝’ [종합]

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명 시대,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는 외국인들을 조명해온 ‘이웃집 찰스’가 어느덧 400회를 맞이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1회의실에서 400회를 맞이한 KBS1 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강승화 아나운서, 홍석천, 사유리, 브루노, 크리스티나, 소하기, 정효영 CP가 참석했다.‘이웃집 찰스’는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사회에 정착해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이다.정효영 CP는 “‘이웃집 찰스’가 올해로 8년째, 400회를 맞았다. 그동안 정말 많은 외국인 분들이 함께 해주셨다”며 “이분들이 다르거나 틀린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친근하게 보여드리려 하고 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 쉽지 않은데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이웃집 찰스’ 초창기부터 함께한 홍석천도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홍석천은 1995년 이태원에서 생활하면서 외국인들과 교류를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홍석천은 대한민국의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졌어도, 아직 한국이 외국인들이 정착하기에는 쉽지 않은 나라라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홍석천은 “세계적 국가라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외국인에 대한 선입견, 편입견이 존재한다. 단일민족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이방인을 포용하는 데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웃집 찰스’를 통해 외국인들의 정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있었다. 국내 1세대 외국인 연예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브루노는 “97년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다가 우연히 방송을 시작했다. 마지막에 매니지먼트에 상처받고 다시 독일로 갔다”며 지난 과거를 돌아보았다. 그러면서 “옛날과 비교했을 때 외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 편해진 부분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KBS2 ‘미녀들의 수다’에서 독특한 말투로 인기를 끌었던 크리스티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2007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했다. 크리스티나는 “결혼 당시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외국인들을 평범한 사람으로 봐주시는 것 같다”면서 “문화와 언어가 달라도 사람이 사는 건 다 똑같지 않나. ‘이웃집 찰스’를 통해 따뜻한 한국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이날 참석한 출연진들 모두 2000년대 초 활동했던 방송인인 만큼, 달라진 한국 문화를 언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웃집 찰스’가 인식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는 의견에 많은 공감대를 얻었다. 홍석천은 “대한민국에 이주하는 외국인이 많이 늘었고, 대부분은 적응을 잘해주신다. ‘이웃집 찰스’를 통해 나이가 드신 시청자분들도 ‘우리 사위, 며느리도 외국인이지만 무언가를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정효영 CP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인들이 시간이 많이 지나 군대도 가고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며 “이제는 더 이상 도와줘야 할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요즘 외국인들은 한국에 거주하는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까 생각한다. 스스로 방범대까지 꾸리고 이웃을 도우려 했다”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에 뿌듯함을 드러냈다.‘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09:00
연예일반

아비가일, 예비 엄마 됐다… 결혼 2년여만 임신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이 예비 엄마가 됐다. 아비가일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친구들 가족들! 서프라이즈! 기쁜 소식 전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아비가일 부부가 담겨 있다. 아비가일은 “우리 부부에게 오랫동안 찾은 축복이 드디어 찾아왔어요! 건강한 아가 내 배 속에 자라고 있단 사실. 진짜 기적 같아요”라면서 “우리 지금 미국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좀 뜸했는데 이젠 자주 자주 들릴게요”라고 인사했다. 아비가일은 지난 2010년 KBS2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20년 미국인 남편과 결혼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1 15:47
연예

[포토] 남주-하영-보미 '미녀들의 출근길 수다'

에이핑크(Apink-박초롱, 김남주, 오하영, 윤보미) 멤버들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정은지의 기요광장'에 츨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5세대 K팝 걸그룹을 대표하는 에이핑크는 데뷔 11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으로 14일 혼(HORN)을 발매,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2.15/ 2022.02.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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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사유리 아들 젠, 구잘·아비가일과 '최고의 케미'

방송인 사유리의 아들 젠이 엄마의 절친들과 최고의 케미를 뽐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10회에서는 구잘, 아비가일과 만난 젠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유리는 '미녀들의 수다' 동기이자 절친인 구잘과 아비가일을 집으로 초대했다. 젠은 구잘을 만나자마자 밝게 웃으며 환영했다. 특히 구잘 이모와 눈이 마주치자 파닥거리며 사유리에게 안기는 젠의 텐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젠은 엄마가 아비가일을 마중하러 나갔을 때도 구잘과 둘이서 꿀 뚝뚝 떨어지는 시간을 보냈다. 낯을 가리는 젠 때문에 걱정인 사유리의 생각과 달리, 구잘과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젠. 사운드북 소리 재생부터 혼자 일어서기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젠이었다. 젠이 구잘 이모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아비가일이 도착했다. 아비가일 이모 역시 재미있는 묘기로 등장부터 젠을 웃게 했다. 최근 축구 예능에서 놀라운 축구 실력을 보여준 구잘, 아비가일은 젠에게 축구 골대와 축구공도 선물했다. 그런가 하면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만난 미녀들은 육아 이야기로 하나가 됐다. 이때 아비가일은 난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해 결혼한 남편과 아기를 낳기로 결심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아비가일은 젠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힘을 내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하루 종일 이모들의 사랑을 받으며 마음껏 웃었던 젠과 그런 젠의 귀여운 모습을 보며 힐링을 받은 구잘, 아비가일. 이들의 행복은 TV 너머 시청자들에게까지 전해지며 일요일 밤 안방에 선물이 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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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사유리 "이상형? 오픈마인드면 OK, 국적 상관없어"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 앞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91회는 '오늘이 너의 가장 푸른 날'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10년 만에 만난 사유리와 따루의 공감 폭발 육아 수다가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젠과 함께 한옥을 찾았다. 이곳에는 또 다른 손님도 방문했다. 10년 전 사유리와 함께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따루와 그녀의 두 딸이었다. 결혼 후 핀란드에서 살고 있던 따루가 한국에 오며 10년 만에 만남이 이루어진 것. 따루는 10년 전에도 사유리가 아이를 갖고 싶다고 간절하게 말했던 걸 회상하며 진심으로 축복했다. 핀란드에서 사유리의 임신 소식을 접한 따루는 당시를 회상하며 먼저 사유리에게 연락을 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젠의 아빠가 북유럽 출신이기에, 사유리는 북유럽 출신인 따루에게 많은 것을 질문했다. 한 부모 가정이 보편화되어 있고, 주로 3개월 때부터 수영 교육을 시킨다는 핀란드의 육아 환경은 시청자들의 귀도 쫑긋 세우게 했다. 따루는 혼자서 육아를 하는 사유리를 대견해 하면서도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사유리에게 어떤 남자를 만나고 싶냐고 질문하자 사유리는 "오픈 마인드면 좋겠다. 국적은 상관 없다"라고 답했다. 주선자로 나서 결혼이 성사된 커플도 있다고 말한 따루는 사유리의 이상형을 찾아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젠은 엄마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아듣기라도 한 듯 입을 삐죽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육아 토크로 수다꽃을 피우게 된 두 엄마 사유리와 따루. 해도해도 끝이 없는 육아 토크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도 동시에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따루의 두 딸 아르미와 아일리는 동생인 젠을 잘 챙기며 수영부터 먹방까지 함께했다. 사유리와 따루는 웃음꽃을 피우는 아이들을 보며 함께 행복해했다. 힘든 육아에도 불구하고 두 엄마는 아이를 낳은 일을 가장 잘 한일이라고 한 입 모아 이야기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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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사유리, 따루와 10년만에 폭풍 육아 토크

‘미녀들의 수다’ 사유리와 따루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만났다. 18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91회는 ‘오늘이 너의 가장 푸른 날’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날 한복을 입고 한옥을 찾은 사유리와 젠은 특별한 손님을 만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10년 전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남다른 막걸리 사랑과 한국어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핀란드 출신 따루. 여섯 살 아르미, 세 살 아일리 두 딸의 엄마가 된 따루는 아이들과 함께 사유리와 젠을 만나러 왔다. 오랜만에 만난 사유리와 따루는 육아 토크로 수다 꽃을 피웠다. 폭풍 공감을 부르는 주제부터, 따루가 들려주는 신기한 핀란드 육아 문화까지. 두 엄마의 수다는 한시도 쉴 틈이 없었다고. 특히 따루는 높은 주선 성공률을 자랑하며 사유리에게 소개팅을 권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아르미, 아일리 자매는 처음 만난 동생 젠을 귀여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함께 물놀이부터 맛있는 먹방까지 즐기며 웃음 넘치는 하루를 가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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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사유리 아들 젠, 200일 사진촬영 도전…남희석 지원사격

젠이 200일 사진 촬영에 도전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사 사유리는 젠의 200일 사진 촬영에 도전한다. 촤근 녹화에서 젠은 신나는 점프로 하루를 시작했다. 젠의 다리 근육 발달을 위해 매일같이 점프 놀이를 하는 사유리는 젠의 점프에 특별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바로 점프를 하는 젠의 밑에 누워 마사지를 받는 것. 이에 사유리의 전용 족타 마사지사가 된 젠은 놀라운 기술까지 선보였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어 사유리는 젠과 함께 스튜디오에 갔다. 이는 젠의 200일 사진을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사유리는 사진 촬영용 의상을 하나하나 직접 골랐다고. 또한 이날 사진 촬영 현장에는 사유리와 ‘미녀들의 수다’때부터 인연을 맺어 온 남희석이 사진작가로 함께했다. 젠은 곤룡포부터 보스 베이비, 스님, 타잔까지 사유리가 준비한 옷을 모두 찰떡같이 소화하며 현장 모두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남희석은 사진 찍는 내내 특유의 하회탈 미소를 지으며 젠의 귀여움에 푹 빠져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모든 아이들이 그렇듯, 젠 역시 카메라 렌즈 앞에만 서면 웃음을 잃어 사유리와 남희석을 당황하게 했다고. 젠의 귀여운 웃음을 200일 사진 앨범에 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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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사유리 아들 젠, 샘해밍턴 인증 벤틀리 닮은꼴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밍턴즈 집에 모인 미녀들의 수다가 폭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74회 ‘육아에도 봄날은 온다' 편에는 봄과 함께 새로운 집에서의 일상을 시작한 해밍턴즈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사 후 바쁜 샘 아빠를 위해 육아 품앗이를 하러 모인 절친들의 모습이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해밍턴즈의 새로운 집에는 샘 아빠의 오랜 절친인 에바와 리에가 찾아왔다. '미녀들의 수다'에서 활약했던 두 사람은 샘 아빠와 비슷한 시기 타국에서 방송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오래 우정을 유지해왔다. 비슷한 시기에 아이들을 낳으며 현재는 아이들도 그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에바의 둘째 아들 노아는 윌리엄과, 리에의 첫째 딸 예나는 벤틀리와 동갑으로 이날 육아 품앗이 현장에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잠시 자기들끼리 노는 동안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샘 아빠와 에바, 리에는 과거 함께 방송을 했던 친구들 이야기로 수다 꽃을 피웠다. 한국에서 아이 한 명을 낳고 선생님이 된 애나벨부터, 핀란드에서 한국 남자와 결혼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따루 등 엄마가 된 미녀들의 근황이 시청자들에게도 반가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12월 둘째를 출산한 리에의 소식도 놀라웠다. 최근 비혼 출산으로 육아의 길로 들어선 사유리의 이야기가 이들 사이에서도 화제였다. 샘 아빠는 "그 친구가 늘 특별한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고, 에바와 리에 역시 "사유리는 잘 할 것"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어 샘 아빠는 "보니까 벤틀리랑 너무 닮았더라고"라며 사유리의 아들 젠을 벤틀리 닮은 꼴이라고 인정했다. 데칼코마니처럼 꼭 닮은 벤틀리와 젠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후로도 샘 아빠와 에바, 리에의 부모들의 수다는 한참을 이어졌다. 함께 나이 들어가며 대화 주제도 아이들과 육아로 바뀐 친구들의 수다 현장이 시청자들에게도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는 시간이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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