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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하트,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 인기... 재생수 1500만 회 돌파

‘차세대 글로벌 아이콘’ 앳하트가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에 따르면, 앳하트의 첫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플롯 트위스트’의 음원은 누적 재생 수 1500만 회를, 뮤직비디오 역시 1500만 뷰를 동시에 돌파하며 국내외 K-팝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앳하트의 글로벌 차트 내 비상은 예견됐다.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의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함께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유튜브 데일리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리포터, 롤링스톤, MTV, NME, 빌보드 브라질, 빌보드 필리핀, 나일론 필리핀 등이 앳하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의 데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인기에 힘입어 앳하트는 빌보드가 꼽은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되기도 했다.앳하트의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는 팝과 EDM이 하이브리드된 댄스 트랙으로, 곡의 전개와 감정의 흐름이 ‘반전’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멤버들의 화음으로 시작하는 아카펠라 인트로는 곡의 아웃트로와 연결되는 수미상관 구조를 보인다. 몽환적인 무드와 에너제틱한 EDM 사운드를 넘나드는 극적인 전환은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한다.‘플롯 트위스트’ 댄스 챌린지 역시 주목받고 있다. 앳하트는 파워풀한 군무 버전, 간결한 포인트 안무 버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댄스 챌린지 안무를 구성해 버전별 색다른 매력을 전해주고 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엔딩 포즈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음악방송 퇴근길 챌린지 역시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차세대 글로벌 아이콘’ 면모를 기대하게 했다.한편, 앳하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활동 및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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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오늘(2일) 대구 콘서트 티켓 오픈…안봐도 ‘피켓팅’

가수 임영웅이 대구 콘서트 티켓 예매를 통해 또 한 번 ‘피켓팅’을 재현한다. 2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대구 콘서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앞서 진행된 인천 콘서트 티켓은 예매 오픈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고,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또 한번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인천 콘서트의 기세를 몰아 대구 콘서트 티켓 역시 초고속 매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 외에도 정규 2집 앨범 ‘아임 히어로 2’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비롯해 수록곡들을 음원차트에 올리거나, 멜론 HOT 100에 줄 세우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순간을 영원처럼’은 물론 수록곡들로 음원사이트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있는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0월 인천에서 시작되며, 올해도 전국 방방곡곡 하늘빛 축제가 펼쳐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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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7연속 ‘빌보드 200’ 1위는 어떻게 가능했나 [IS포커스]

기어코 해냈다.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7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앞서 ‘빌보드 200’에서 여섯 차례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의 기록을 넘어선 신기록이자, 빌보드 역사상 최초의 사례다.팀명에 ‘집 나온 아이들’이라는 뜻을 담아 전형성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출발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제 북미 시장에서 ‘스트레이트(일직선으로)’로 달려가며 K팝의 미래를 증명하고 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카르마’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로 차트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 ‘에이트’, ‘합’에 이어 ‘카르마’까지 총 7장의 앨범을 연속 1위에 올려놓으며 전례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카르마’는 전통적 음반 판매량 29만6000장, 스트리밍 환산 1만6000장, 디지털 다운로드 환산 1000장을 합쳐 총 31만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파이브스타’(24만9000장)를 크게 웃돈 자체 최고치이자, K팝 전체를 통틀어 BTS의 ‘맵 오브 더 소울: 7’(42만2000장), ‘프루프’(31만4000장)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올해 미국 내 발매 앨범 중에서도 모건 월렌(49만3000장), 위켄드(49만 장)에 이어 세 번째다. 언어적 장벽 또한 무의미했다. 상당수가 한국어 가사인 ‘카르마’가 정상에 오르며, 영어가 아닌 앨범으로는 ‘빌보드 200’ 29번째, 그 중 19번째 한국어 앨범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카르마’는 스트레이 키즈가 2년 2개월 만에 내놓은 정규앨범으로, 타이틀곡 ‘세리머니’를 포함한 11곡이 담겼다. 외부의 시선과 내부의 갈등 속에서도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온 성장 서사가 앨범 전반에 녹아 있다.스트레이 키즈가 미국에서 이토록 강력한 인기를 얻게 된 첫번째 이유로 셀프 프로듀싱 능력이 꼽힌다. 방찬·창빈·한으로 구성된 프로듀싱팀 ‘쓰리라차’가 전곡을 작업하며 ‘스트레이 키즈 장르’를 구축했다. 카르마 역시 전곡에 크레딧이 올라 있다.둘째는 무대 장악력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3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특’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베스트 K팝 부문까지 수상했다. 이어 빌보드 뮤직 어워즈,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쥐며 퍼포머로서 입지를 굳혔다. 화려한 무대는 단순한 수식어가 아니라 실제 미국 무대 경험과 성과로 입증된 강점이다.셋째는 현지화 전략이다. 2022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리퍼블릭 레코드와 협력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 뒤, 롤라팔루자 시카고·BST 하이드 파크·이탈리아 아이 데이즈 같은 대형 페스티벌에 잇달아 오르며 현지 팬들에게 “직접 만날 수 있는 아티스트”로 각인됐다.이를 통해 입지를 넓힌 스트레이 키즈는 스타디움 투어까지 성황리에 치르며 글로벌 헤드라이너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최근 월드투어 ‘도미네이트’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시티 필드, 시카고 리글리 필드 등 북미 대표 스타디움 무대를 휘저었다. 정민재 음악평론가는 “‘빌보드 200’에 7번 연속 이름을 올렸다는 건 미국 내에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다. 스트레이 키즈는 콘셉트, 비주얼, 개성, 실력 면에서 모두 뛰어나다”고 평가했다.다만 과제도 있다. 글로벌 성과에 걸맞게 대중성을 높이는 일이다. 음반 판매와 해외 투어 동원력은 압도적이지만, 국내 음원차트 및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장기 체류력이 부족하다.정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는 49위(‘칙칙붐’)로, 머무른 기간은 한 주뿐이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버터’, ‘다이너마이트’처럼 전 세계 대중이 따라 부르는 메가 히트송이 아직 없다는 의미”라며 “스트레이 키즈는 이미 확고한 팬덤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히트곡만 탄생한다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도 또 다른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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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우기, 16일 싱글 컴백 확정 [공식]

그룹 아이들(i-dle) 우기가 첫 번째 싱글을 발매한다.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일 아이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기의 싱글 ‘모티베이션’ 커밍순 티저를 공개했다.티저에는 스프레이 페인팅으로 문구가 쓰인 타이어, 서로 얽혀 걸려있는 의상들, 잔디깎이를 비롯해 서로 약지를 건 두 손, 피아노를 치는 모습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나열돼 이목을 끈다. 중앙에는 우기를 상징하는 토끼와 ‘What’s Your Motivation?’이라는 문구가 담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우기의 첫 싱글 ‘Motivation’의 오는 16일 오후 6시 발매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우기는 지난해 첫 솔로 미니앨범 ‘YUQ1’(우기)를 발매해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올해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라디오 (덤-덤)’은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직접 프로듀싱한 큐브 후배 그룹 나우즈의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 중국어 버전이 QQ뮤직 신곡 차트 일간 1위에 오르며 프로듀서의 역량도 증명했다. 또 우기는 ‘2025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2025 TMEA)에서는 ‘올해의 영향력 있는 댄스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미니 1집 ‘YUQ1’로 ‘중국 올해의 디지털 EP상’을 거머쥐며 음악성과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 프로듀서로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우기의 싱글 ‘모티베이션’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1 09:03
뮤직

YG의 자신감, 트레저의 2막 열린다

YG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은 그룹 트레저의 2막은 어떻게 펼쳐질까.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트레저에 대해 최근 영상을 통해 “지난 5년이 트레저의 1막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2막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면서 오는 9월 1일 발매되는 미니 3집 ‘러브 펄스’ 수록곡 ‘에브리띵’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YG가 신곡과 안무를 발매 2주 전에 선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 팬들을 위한 깜짝선물인 동시에 자신감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안무 연습 영상이지만 ‘에브리띵’은 벌써 1000만 뷰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한다. 앞서 트레저는 2020년 데뷔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 타이틀곡 ‘보이’로 아이튠즈 19개국 1위를 비롯해 일본 라인뮤직, 중국 QQ뮤직 등 아시아 주요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YG 괴물 신인’ 탄생을 알렸다. 당해 각종 시상식에 신인상을 휩쓴 트레저는 이듬해 일본에서도 데뷔했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정식 일본 진출 전부터 발표한 모든 앨범이 현지 주요 차트 1위에 오르며 영향력을 드러냈고, 2021년 첫 정규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는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데뷔 초기 20만 장 안팎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던 트레저는 미니 1집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으로 단숨에 50만 장을 넘어서더니, 정규 2집 ‘리부트’는 65만 장에 육박하는 초동 판매고를 올렸다.2018년 ‘YG 보석함’ 출연 당시 1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이었던 트레저 멤버들은 이제 모두 성인이 됐다. 데뷔 때부터 형들과 함께 무대를 누비고 있는 2005년생 막내 소정환도 지난해 스무 살이 되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청량미는 물론, 남성미까지 물씬 풍기는 멤버들의 조화로운 무대가 팬들을 환호하게 한다.10명의 청춘 트레저는 매 공연마다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무대 장인’, ‘믿고 보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MAMA’를 비롯해 올해 ‘서머소닉’, ‘TIMA’ 등 여러 세계 무대에서도 강렬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한 번 보는 것으로는 부족, 여러 번 보고 싶게 만드는 무대’의 대명사로 꼽히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7일 데뷔 5주년을 맞이한 트레저는 쉼 없는 활동 속에서도 틈틈이 다음 행보를 준비, 오는 9월 1일 ‘러브 펄스’를 내놓는다.앞서 2막의 문을 여는 전초전 무대로 미국 콘서트를 통해 가능성도 증명했다. 올해 초 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첫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 단계 도약한 것.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트레저의 2막'을 강조한 것처럼 앞으로의 활동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에브리띵’ 안무 연습 영상이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고, 최근 공개된 스포티, 메탈 등 다양한 콘셉트의 티징 이미지는 기존 트레저와는 또 다른 변화무쌍한 새로운 매력을 예고하며 이목을 끌고 있기 때문. 이번 앨범은 레트로 디스코 펑크 장르인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에브리띵’, ‘나우 포에버’, ‘베러 댄 미’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사랑(LOVE)과 맥박(PULSE)을 상징하는 앨범 제목은 트레저의 2막을 여는 핵심 키워드다. 사랑에 빠졌을 때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트레저의 음악 세계가 이번 앨범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설렘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일편단심 ‘트메’를 향한 고마움, 애정, 동행, 사랑도 읽힌다.‘러브 펄스’로 전 세계 트메의 심장을 뛰게 할 트레저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KSPO돔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2025-26 트레저 투어 ’의 막을 올린다. 이후 일본과 대만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홍콩, 태국 방콕 등지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9 12:42
뮤직

에이티즈, ‘2025 K-엑스포’ 서울시장상 수상 쾌거

그룹 에이티즈가 서울시장상을 받았다.에이티즈는 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린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엑스포)’에 참석해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한류엑스포’는 2019년 한류 지속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체부, 서울시의회, 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이날 시상식에는 홍중, 성화, 여상, 종호 네 멤버가 참석, 서울시장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랐다. 영광의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들은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K팝이 하나의 현상을 넘어 장르가 되고 있는데, 저희도 그 일원으로서 더 노력하는 에이티즈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K팝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K팝의 가치를 가장 높게 사주시기 때문에 저희가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에이티니(공식 팬덤명)를 비롯한 많은 K팝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6월 발매된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2위에 등극했고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에 69위로 진입하며 팀 최초이자 K팝 보이그룹 중 세 번째로 '핫 100'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7월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도 ‘핫 100’에 68위로 진입,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북미 12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을 펼쳤다. 특히 미국 뉴욕 시티 필드를 비롯해 5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9월 17일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를 발매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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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컴백 2주 차 활동 돌입… MV 비하인드 컷 공개

스트레이 키즈가 컴백 2주 차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선다.스트레이 키즈는 8월 22일 정규 4집 ‘카르마’와 타이틀곡 ‘세리머니’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신곡은 벅스 실시간 차트를 비롯해 해외 여러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신보는 22일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발매 하루 만에 더블 밀리언셀링을 달성했다.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유러피안 아이튠즈 및 애플뮤직 앨범 차트 등 국내외 주요 음반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22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3일 MBC ‘쇼! 음악중심’, 24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타이틀곡 ‘세리머니’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컴백 첫 주를 장식했다. 강렬한 비트 위 흔들림 없는 라이브,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안무와 연출이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하는 짜릿한 쾌감을 안겼고 특유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에 K팝 팬들은 “역시 보는 맛이 난다”, “노래도 계속 듣게 되고 무대도 계속 보게 된다”, “힙하고 멋지고 다 하는 스키즈에 또 반한다” 등 열띤 반응을 보냈다.JYP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8일 오후 신곡 ‘세리머니’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포토를 오픈했다. 현장에서 포착한 스트레이 키즈는 강인한 눈빛과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전 세계 뮤직 리그 에이스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뮤직비디오는 근미래인 2081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시그니처 장르 ‘카르마 스포츠’ 세계관을 담아냈다. 규모감이 느껴지는 영상미가 시청 몰입도를 높이며 28일 오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3600만 뷰를 넘어섰다.기세를 몰아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포함해 29일 KBS2 ‘뮤직뱅크’, 30일 MBC ‘쇼! 음악중심’, 31일 SBS ‘인기가요’에 출격한다. 강렬한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 리듬이 다이내믹한 매력을 전하는 ‘세리머니’ 무대를 선사하고 열정과 노력으로 빚어낸 오늘의 결실을 자축하는 성대한 세리머니를 펼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8 15:45
뮤직

보이넥스트도어 日 싱글 ‘보이라이프’ 오리콘 주간 합산 2관왕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 싱글로 현지 주요 주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28일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두 번째 일본 싱글 ‘보이라이프’는 ‘주간 합산 싱글 랭킹’(집계기간: 8월 18~24일)에서 35만 6590포인트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동 기간 집계된 ‘주간 싱글 랭킹’에서도 정상에 올라 주간 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주간 합산 싱글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오리콘은 높은 CD 판매량이 이번 순위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이라이프’는 오리콘 기준 발매 첫 주에만 약 34만 6000장 팔려 ‘주간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일본에서 앨범을 낸 해외 아티스트 중 첫 주에 30만 장 이상 팔며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보이넥스트도어뿐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같은 기간 집계된 빌보드 재팬 최신 차트에서도 2관왕을 거머쥐었다. 신보 ‘보이라이프’가 ‘톱 싱글 세일즈’ 정상을 찍고 타이틀곡 ‘카운트 투 러브’는 ‘핫 100’ 1위로 진입해 오리콘에 이어 빌보드 재팬에서도 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외에도 ‘카운트 투 러브’ 뮤직비디오는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 100’ 주간 차트 1위에 올라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보이라이프’는 청춘의 당찬 매력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 감정을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생생한 화법으로 풀었다. 일본 오리지널 타이틀곡 ‘카운트 투 러브’는 설렘 가득한 사랑 이야기를 유쾌한 분위기로 그렸다. 태산이 곡 작업에 참여해 팀의 개성을 가미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9월 1일 TBS ‘CDTV LIVE! LIVE!’에서 신곡 무대를 선사하고 9월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TV 아사히 ‘M:ZINE’에 출연해 특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8 08:51
연예일반

일본 그룹인데, K팝같다?... ‘빌보드’ 씹어먹은 HANA(하나), 누구길래[줌인]

지금 일본 ‘빌보드 핫100’을 거침없이 휩쓸고 있는 걸그룹이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노노걸스’를 통해 멤버들이 선발됐고, 래퍼 겸 프로듀서 챤미나가 제작을 맡은 ‘하나(HANA)’가 그 주인공이다.하나는 한국인 멤버 지수와 일본인 멤버 6명으로 이뤄진 7인조 그룹이다. 데뷔 싱글 ‘로즈’로 차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최근 두 번째 싱글 ‘블루 진스’로 열풍을 이어가며 일본 가요계를 흔들고 있다.지난달 16일 발매된 ‘블루 진스’는 청바지와 낡은 운동화가 핵심 오브제로, ‘파란 청바지를 입고 너를 만나러 가(青いジーンズで君に会いに行)’, ‘빛이 바래도 사라지지 않는 마음(色あせても消えない想い)’ 등의 가사처럼 꾸밈없는 일상적 이미지로 첫사랑의 순수하고 현실적인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장르는 팝, 록 발라드 형태지만, 전형적인 일본 아이돌 노래와 다른 구조를 지닌다. 일본식 아이돌 음악이 현장 응원과 직관적 멜로디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장해 왔다면, 하나는 서정적 감성과 팝적 세련미를 결합해 ‘K팝식 드라마틱 전개’를 보여준다. 이러한 음악적 완성도는 전적으로 챤미나의 프로듀싱 역량 덕분이다.챤미나는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한국·미국을 오가며 성장한 트리링구얼 아티스트다. 특히 어머니가 오페라 가수였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클래식과 보컬 트레이닝을 접했고, 미국 유학 경험을 통해 힙합과 팝 감각을 익혔다. 이처럼 다문화적 배경과 장르적 체득이 결합되면서, 일본 아이돌 음악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K팝식 글로벌 프로듀싱에 능한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이다. 챤미나는 2023년에는 워너뮤직재팬 산하에 자신의 레이블 ‘노 레이블 뮤직’을 세우고, 2025년부터는 소니뮤직재팬 산하 ‘마스터식스 파운데이션’과 협업을 이어가며 제작자로서 입지도 넓혀가고 있다. 소속사 BMSG와 소니뮤직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하나는 BMSG가 내세우는 ‘재능을 억누르지 않는다’는 이념, 챤미나가 지닌 높은 크리에이티브 능력과 인간적인 매력, 그리고 참가자들 모두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임하는 태도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결국 소속사의 이념과 챤미나의 시너지가 결합하며, 하나는 데뷔와 동시에 일본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한 것이다. 이는 빌보드 재팬 차트만 봐도 실감이 난다. 지난 7월 23일자 빌보드 재팬 핫100에서 ‘블루 진스’는 발매와 동시에 1위에 올랐고, 현재(8월 20일자) 차트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데뷔 1년 차 신인 그룹임에도 넘버아이, 미세스 그린 애플 등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하나는 데뷔곡 ‘로즈’로 RIAJ 인증을 획득하며 실질적인 판매력을 입증했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현지 한정 히트’가 아닌 글로벌 리스너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하나는 무대 퍼포먼스와 비주얼 모두에서 차별화를 보여준다. 7인 칼군무는 K팝을 연상시킬 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블루 진스’에서는 남성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서사적 완성도를 더했다. 스타일링 역시 주목할 만하다. ‘로즈’에서는 화이트와 레드의 강렬한 대비로 아트워크적 무드를, ‘블루 진스’에서는 데님을 변주한 스트리트 패션으로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는 교복풍 의상과 발랄함을 내세워온 일본 전통 아이돌 무대와는 확연히 다른 결이다.BMSG, 소니뮤직 관계자는 “하나의 음악적 매력은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색채와 일곱 멤버의 개성을 살린 파트 구성에 있다”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어떤 환경에서도 라이브 퍼포먼스를 고수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음악은 생명’이라는 메시지가 하나 활동의 중심축”이라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8 05:55
뮤직

우기·웬디·채영…늦여름 솔로 女풍 다시 분다 [IS포커스]

늦여름 K팝 신에 걸그룹 솔로 물결이 넘실댄다. 체급이 큰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 러시가 예고된 가요계에 전소미, 조이(레드벨벳)를 시작으로 우기, 채영, 웬디 등 여자 아이돌 가수들도 줄줄이 솔로 앨범을 들고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K팝 팬들의 역동적인 관심이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웬디→채영→우기…9월에도 릴레이 컴백 전소미, 레드벨벳 조이, 선미 등 8월에 열일 모드였던 여돌 솔로 릴레이는 9월에도 계속된다. 우선 효린은 9월 2일 2개월 만의 신곡 ‘셔리’로 돌아와 강렬한 퍼포먼스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어센드에 새 둥지를 튼 레드벨벳 웬디는 9월 10일 세 번째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로 돌아와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 두려움과 설렘을 진솔하게 노래한다. 웬디는 수록곡 ‘이그지스텐셜 크라이시스’의 작사와 ‘헤이트’의 작사·작곡에 나서며 싱어송라이터의 역량도 과시했다. 정규 앨범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떼는 트와이스 채영이 웬디의 바통을 이어받아 9월 12일 솔로 정규 1집 ‘릴 판타지 볼륨1’을 발표한다. 나연, 지효, 쯔위에 이은 트와이스 네 번째 솔로 주자다. 개성 강한 스타일과 랩으로 트와이스 내에서도 명확한 캐릭터성을 보여온 채영의 솔로 데뷔라 기대를 더한다. 정연, 지효와 함께 참여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테이크다운’을 비롯한 트와이스 곡들이 최근 빌보드 ‘핫 100’에서 역주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채영의 이번 솔로 데뷔 역시 힘이 실릴 전망이다. 9월 여돌 솔로 컴백 릴레이의 방점은 아이들 우기가 찍는다. 우기는 9월 중순 새 싱글 발표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우기는 자신의 솔로곡 전 곡을 직접 작업하며 자신만의 음악색을 공고히 펼쳐왔으며, 프로듀서로서 역량도 빛내온 만큼 신곡에 대한 국내외의 기대가 뜨겁다. 솔로 컴백에 앞서 중국 대규모 음악 시상식에서 낭보도 전했다. 지난 23일 마카오에서 열린 ‘2025 TME라이브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2025 TIMA)에서 소속팀 아이들로 ‘올해 최고의 해외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4일 ‘2025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2025 TMEA)에서 ‘올해의 영향력 있는 댄스 가수상’ 및 ‘중국 올해의 디지털 EP상’(미니 1집 ‘우기’)까지 솔로로서 2관왕에 오른 것. 미니 1집으로 다채로운 음악색을 보여준 우기는 지난 3월 공개한 싱글 ‘라디오 (덤-덤)’로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한계 없는 음악성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에 어떤 신곡으로 돌아올지 관심을 모은다. ◇ 여돌 솔로 파워, 팬덤 한계 넘어서려면 선미, 청하, 화사 등 아이돌 출신 여성 솔로 가수들의 활약이 특히 두드러졌던 시기는 2020년 전후였다. 이들은 서로 시너지를 내며 한때 막강한 여걸 파워를 보여줬다. 그러나 2021~22년 등장한 신인 걸그룹들이 데뷔부터 파란을 일으키며 가요계 스포트라이트가 4세대 걸그룹으로 옮겨 갔고 솔로 가수들의 화제성은 상대적으로 약화됐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음원차트는 가수의 전성기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공간이다. 4세대 걸그룹이 데뷔와 동시에 전반적으로 크게 성공하면서 걸그룹으로 대중의 시선이 쏠려 기존 흥하던 솔로 여가수의 파워가 약화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1, 2년 사이 음원차트에선 제니, 로제, 태연, 우기, 카리나 등 팬덤과 대중성 양측에서 스타성을 보인 가수들이 솔로 여성 가수의 자존심을 지키고 실력으로도 재차 인정 받았다. K팝 팬덤의 전반적인 시선이 다음 세대로 넘어간 시점, 결국 관건은 고퀄리티 콘텐츠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여부다.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 차트에서 롱런하는 남자 솔로 가수의 곡 대부분은 바이럴 효과를 본 곡들이다. 남녀를 막론하고 아이돌 솔로 음원이 차트에서 흥행하긴 어렵다”며 “아이돌 중에서도 팬덤과 대중성이 모두 크거나, 노래와 퍼포먼스가 월등히 경쟁력 있게 나와야 숫자로 산정되는 순위 측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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