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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공개 연애 경험 녹였나… 제니 “연애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혤스클럽’)

블랙핑크 제니가 선공개곡 ‘러브 행오버’에 대해 설명했다.3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제니가 지켜온 비밀들. 혤스클럽에서 다 풀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솔로로 활동 중인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해 혜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제니는 선공개된 ‘러브 행오버’에 대해 “약간 R&B 팝인데 댄스는 아닌데 그 어딘가에 있는 곡”이라고 설명하며 “3월 7일에 정규 앨범이 나온다. 뮤직비디오도 정말 많이 찍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러브 행오버’) 것은 멕시코에서 (뮤직 비디오) 촬영을 했다. 저랑 남자 주인공 친구랑 귀여운 연기를 한다. 제가 데이트를 하러 나갈 때마다 사랑에 빠지면 죽는다. 가사도 그런 내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제니는 “내가 다칠 걸 알고, 내가 힘들 걸 아는데 왜 난 또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에 취해서 사랑의 숙취가 있는 내용”이라며 “처음에 듣고 너무 공감이 됐다.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고 덧븉였다.한편,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담아낸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는 오는 3월 7일 발매되며 선공개곡 ‘러브 행오버’는 31일 오후 2시(한국시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9:50
스타

이영지, NCT 마크한테 롤렉스 받았다... “진심 기절할 뻔”

래퍼 이영지가 NCT 마크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 받았다. 이영지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살면서 누구 주기만 줘봤지 차 본 적도 없는 롤렉스를 마크님 께서 피처링해 줘서 고맙다고 선물해 주셨다”고 밝혔다.그는 “너무 과분한 선물이라 받은 지 꽤 됐는데도 아까워서 어디 차보지도 못하고 혼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하고 있었다”며 “뮤비 촬영할 때부터 갖고 싶은 게 없냐고 물어보셔서 없다고 대답해 드려도 물어보시길래 안 받을 작정으로 포르쉐 사달라고 장난쳤었다. 결국엔 포르쉐 얼추 비슷한 롤렉스를 사 오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영지는 “진심 기절할 뻔했는데 자꾸 맘에 드냐 안 드냐 물어보시고 맘에 안 들면 솔직하게 말해줘도 된다고 하셔서 그냥 주저앉아서 울어버렸다(과장)”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또 그는 “저거 차고 관에 묻히는 거 직접 보여드리겠다. 그러니까 마크 님 꼭 저보다 더 오래 사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지는 NCT 마크의 솔로 신곡 ‘프락치’에 피처링을 한 바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프락치’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323만 회를 기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7:32
예능

[TVis] 심은진 “얼굴 붓기, 시험관 시술 때문”…임신 준비 중 ‘완전체’였네 (전참시)

그룹 베이비복스 심은진이 임신 준비 중인 사실을 밝혔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완전체가 등장했다.이날 베이비복스는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한 연습을 위해 모였다. 최근 베이비복스는 ‘2024 KBS 가요대축제’에서 14년 만 완전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보답하기 위해 멤버들은 영상 촬영에 나섰다. 이날 심은진은 “멤버들이 오랜만에 뭉친다고 해서 다들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지만 저는 상황이 달랐다”며 “작년 5월부터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이다”라고 깜짝 고백했다.이어 심은진은 “이로 인해 얼굴이 자주 붓는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지는 “붓기만 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예쁘다”고 치켜세웠다.심은진은 지난 2021년 배우 전승빈과 법적 부부가 된 후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09:13
예능

‘전참시’ 베이비복스, 퍼포먼스 뮤비 최초 공개…첫인상 폭로까지

‘전참시’가 1세대 레전드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다.2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1회에서는 1세대 대표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데뷔 후 28년간 숨겨온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베이비복스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준비 과정이 낱낱이 그려진다.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에 오른 베이비복스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자리에 모인 것.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연습에 나선 이들은 ‘야야야’, ‘인형’ 등 끝없는 히트곡 메들리로 랜덤 플레이 댄스를 실시한다. 멤버들은 노래를 틀자마자 몸이 기억하는 듯 춤을 추기 시작하며 참견인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데. 과연 멤버들이 얼마나 춤을 기억할 수 있을지, 연말 무대에서 현직 아이돌 못지않은 춤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베이비복스의 숨겨진 진짜 실력이 궁금해진다.또한 베이비복스는 팬들을 위해 히트곡들을 2025년 버전으로 재녹음했다는 소식을 전하는데. 특히 27년 만에 노래 ‘야야야’에 윤은혜의 목소리가 들어갈 예정이라 밝혀지며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모두가 기다리던 베이비복스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현장도 공개된다. 이들의 촬영을 위해 일일 특급 매니저가(?) 깜짝 등판한다는데. 매니저는 지친 멤버들을 위해 핫팩과 물을 챙겨주는 등 촬영장을 뛰어다니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과연 멤버들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게 한 깜짝 매니저의 정체는 누구일지 호기심이 쏠린다.깜짝 매니저의 응원을 받은 베이비복스는 흑과 백으로 대비되는 의상을 입은 후 ‘Why+Game over’의 웅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 팬들을 위해 똘똘 뭉친 다섯 명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는 어떤 모습일지, 현역 뺨치는 실력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솟구친다.뿐만 아니라 베이비복스는 회식 현장에서 28년간 숨겨온 비하인드를 방출해 흥미를 자극한다. 전성기 시절 멤버들은 하루 스케줄이 무려 13개였다고 밝히는가 하면 “힘든 예능이 많았지”라며 추억을 소환하는데. 외줄타기, 번지점프 등 아찔한 경험담을 통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한 멤버들은 서로의 첫인상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폭로전을 벌인다.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역대급 흥미진진함이 예고된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09:25
드라마

[TVis] 종영 ‘수상한 그녀’ 정지소, 20대 젊음 선택 ‘소멸 엔딩’

‘수상한 그녀’가 여운 가득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최종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가 오말순(김해숙)으로서의 남은 삶을 포기하고, 오두리로 남아 꿈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두리는 뮤직비디오 촬영 중 쓰러졌지만, 이내 정신을 되찾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두리는 대니얼 한(진영)의 연락도 무시한 채 방에서 홀로 두려움에 떨었다. 두리를 찾아온 택시 드라이버(김병옥)는 그에게 70대로 돌아가 남은 삶을 살 것인지, 20대 모습으로 6개월만 살고 소멸할 것인지 선택하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한편 집으로 돌아온 자넷(김해숙)에게 지숙(서영희)은 “말해줘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라며 진실을 요구했다. 이어 지숙은 “당신 우리 엄마 아니잖아”라고 단호히 말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한편 아이돌 데뷔를 앞두고 70대로 돌아갈 순 없다고 판단한 두리는 지숙에게 엄마를 기다리지 말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두리가 자신의 엄마란 사실을 확신하게 된 지숙은 그녀에게 “가능하다면 지금 이 모습으로 예쁘게 빛나게 살아. 너무 곱다 우리 엄마”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이후 김애심(차화연)은 두리를 찾아가 대니얼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밝혔다. 이를 들은 두리는 깜짝 놀랐고, 애심은 그녀에게 대니얼을 부탁하며 말순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두리 앞에 나타난 자넷은 “난 언제나 언니 편이야. 언니가 무슨 선택을 하든 이해하고 응원하는 유일한 짝꿍. 잠시나마 언니 가족으로 살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두리는 그룹 엘리먼트 데뷔 무대를 앞두고 다시 한번 택시 드라이버와 마주쳤다. 시간이 다 됐다는 그의 말에 두리는 “그럼 저는 이만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러 가야겠죠?”라며 젊음을 택했다. 두리와 최하나(채원빈), 수진(현재연), 민아(이지현), 올라(유에), 제이(서원)는 환호와 감동으로 꽉 찬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성공적으로 데뷔 쇼케이스를 마쳤다.젊음을 택한 두리는 가족들과 주변 인물들에게 편지를 남기며 소멸을 준비했다. 그는 “봄은 누가 주는 게 아니라 나만이 나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라는 거. 눈부신 청춘, 봄은 누구에게나 항상 있다”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두리가 사라지고 1년이 지난 후, 엘리먼트 멤버들은 두리의 빈자리를 남겨둔 채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다시 70대로 돌아간 박갑용(정보석)은 국밥집 일손을 도우며 지내고 있었고, 자넷은 오말순의 집에서 식구들과 지냈다. 지숙은 건축사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달리며 엄마를 그리워했다.방송 말미, 대니얼은 두리가 이야기했던 식습관, 생활 습관들을 떠올리며 그녀를 그리워했다. 그러던 중 대니얼은 어느 한 카페에서 두리를 꼭 닮은 직원을 마주쳤다. 두리를 다시 만난 듯 깜짝 놀란 대니얼과 환하게 웃는 직원의 모습은 여운 가득한 결말을 완성했다.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수상한 그녀’는 하루아침에 20대로 변한 70대 할머니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안방극장에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한 김해숙과 정지소의 대체 불가한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희로애락을 오가며 힐링 드라마로서의 매력을 완성했다. 여기에 진영, 서영희, 인교진, 채원빈, 정보석, 차화연 등 개성과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과 다채로운 서사,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했다.‘수상한 그녀’ 후속은 지진희, 이규형 주연의 ‘킥킥킥킥’이다. 천만배우 지진희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PD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07:41
뮤직

‘JYP 신인’ 킥플립, 데뷔 앨범 국내외 차트 1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이 데뷔작으로 글로벌 기세를 뽐냈다.킥플립은 1월 20일 첫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과 타이틀 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이번 음반은 킥플립 정식 데뷔 전 15일 기준 선주문 수량 30만 장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데뷔일 하루 동안 24만 3949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20일 자 한터차트와 써클차트의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타이틀 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는 21일 기준 중국 음원 플랫폼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여기에 해당 차트에서 ‘응 그래’ 4위, ‘낙 낙’ 6위, ‘워리어스’ 7위, ‘내일에서 만나’ 8위, ‘라이크 어 몬스터’ 9위까지 앨범 전곡이 톱 10에 차트인했다.‘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 뮤직비디오는 22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597만 회를 돌파했다. 이에 JYP는 데뷔곡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을 오픈하고 관심에 화답했다. 뮤비 촬영 현장에서 포착한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퍼포먼스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한데 모여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는 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그룹명 ‘킥플립’은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 용어를 의미한다.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듯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K팝 슈퍼 루키’ 입지를 키워나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2 09:51
뮤직

지수, 블랙핑크 멤버 마지막 솔로 프로젝트... 완전체 활동 ‘꽃’ 피울까

이번엔 지수다. 지수가 그룹 블랙핑크의 솔로활동 마지막 주자로 다음달 14일 두번째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앞서 블랙핑크의 다른 세 멤버 제니와 리사, 로제가 글로벌 시장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뒀기에 지수가 이번 솔로활동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지수는 블랙핑크 다른 멤버들이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쳤던 지난해 혼자만 활동이 뜸한 듯 보였다. 그 사이 지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사전 제작 촬영으로 본업을 쉬고 있었다. 그렇다고 지수가 음악적 재능과 실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지수가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지난 2023년 3월 발표한 솔로 데뷔곡 ‘꽃’ 이후 약 2년 만이다. 발매 당시 ‘꽃’은 스포티파이 6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8위, 전 세계 57개국 아이튠즈 1위, 글로벌 유튜브 송 및 뮤직비디오 차트 1위 등 호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꽃’은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4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위까지를 집계하는 차트다. 때문에 이번 지수의 신곡이 빌보드 ‘핫100’에 진입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수의 능력은 본인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는 것이다. 첫 솔로곡 ‘꽃’은 발매 초반 호불호가 있었다. 트롯을 연상시키는 리듬에 다소 유치한 가사, 단조롭게 반복되는 안무 등이 이유였다. 블랙핑크 속 지수의 세련된 모습을 기대했던 대중이라면 더욱 실망했을 터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을 뒤집은 건 지수의 스타성이었다. 당시 누리꾼은 “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지수가 부르니까 계속 보게 된다”, “지수가 꽃이라면 꽃이지”, “블랙핑크에서 보여준 모습과 달라서 오히려 좋다”며 댓글을 남겼었다. 여기에 SNS 챌린지 붐으로 전국에 있는 강아지들까지 따라 하는 춤이 됐다. 두 번째 솔로 앨범은 ‘꽃’과는 다른 결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수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닌, 1인 기획사 블리수를 설립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기 때문이다. 어떤 작가진과 손잡을지도 관심이다. ‘꽃’은 블랙핑크 데뷔 활동부터 함께 해온 테디를 필두로 빈스, 쿠쉬, 비비엔, 24, 알티 등이 작업에 참여했었다. 지수는 이번 앨범 전체 제작 과정에 관여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지수와 리사, 제니가 펼칠 선의의 경쟁도 흥미롭다. 리사는 오는 2월 28일 첫 정규앨범 ‘얼터 에고’ 발매를 앞두고 있고, 제니 역시 첫 새 앨범 준비를 끝마쳤다. 특히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개별활동과 관련해서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선보이는 솔로 프로젝트의 마지막 주자라는 점에서 기대가 모인다. 블랙핑크는 2023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각자의 소속사에서 개별 활동을 시작했다. 완전체 활동만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한다. 솔로 첫번째 주자는 리사였다. 그는 ‘록스타’ ‘뉴 우먼’ ‘문라이트 플로어’까지 현재까지 세 개의 솔로곡을 발매했다. 그 중 ‘록스타’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70위를 차지하며, 솔로 활동으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두 번째는 제니. 그는 지난해 10월 솔로곡 ‘만트라’를 발매하고 ‘핫 100’ 2주 연속 진입, 뮤직비디오 1억 뷰 돌파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탄탄히 했다. 지난해 마지막 솔로 프로젝트의 주자는 로제였다. 그리고 ‘대박’이 터졌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으로 화제를 모은 ‘아파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8위로 진입했다가, 최근 5위에 오르면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8위와 5위 모두 K팝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고 순위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4위로 진입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우고 2위까지 순위가 올랐다.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 컴백과 월드 투어까지 예고한 상황. 한 가요 관계자는 “블랙핑크는 업계에서 상당한 힘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다. 지난해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여기에 지수까지 솔로 앨범이 대박이 난다면 향후 완전체 활동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0 05:50
뮤직

도경수, 오늘(17일) 시즌송 ‘밤에 내린 눈’ 발매... 포근한 감성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오늘 첫 겨울 시즌송을 발매한다. 소속사 컴퍼니수수는 17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밤에 내린 눈’ 티저를 깜짝 공개했다. 이미지 속에는 소년과 펭귄이 눈 위에서 썰매를 타며 한껏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빈티지 카툰 스타일의 이미지와 함께 “멜로디가 흘러나오면 시간은 손가락 사이로 스며들고, 곧이어 당신은 눈 덮인 지난날의 고향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도경수의 신곡 ‘밤에 내린 눈’은 지나온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리는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발라드 장르의 시즌송이다. 여기에 도경수만의 따스한 음색과 포근한 감성이 더해져 서정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이번 신곡은 작곡가 서동환이 맡았으며, 가수 유승우와 함께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는 도경수의 ‘괜찮아도 괜찮아’, ‘별 떨어진다’ 뮤직비디오 작화를 담당했던 일러스트레이터 문제이 작가와 또 한 번 협업했다.도경수는 지난해 미니 3집 ‘성장’ 발매에 이어 아시아 팬콘 투어, 컬래버 음원, 드라마 촬영, 유튜브 및 예능 출연,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그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던 도경수는 이번 신곡 ‘밤에 내린 눈’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열일’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 벌써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도경수는 오늘(17일) 겨울 시즌송 ‘밤에 내린 눈’을 발매하고, 오는 설 연휴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7 09:05
뮤직

[단독] 스테이씨 수민, 첫 배우 도전... 홍원기 감독 ‘귀시’ 출연

그룹 스테이씨 수민이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첫 배우 도전이다. 16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수민은 ‘좀비 헌터’ ‘서울괴담’ 등을 연출한 홍원기 감독의 신작 ‘귀시’에 출연한다. 장르는 공포 영화다.과거 홍원기 감독은 스테이씨 뮤직비디오 연출을 몇 번 맡은 적 있는데, 그때 수민의 연기와 마스크를 인상 깊게 보고 ‘귀시’ 출연을 먼저 제안했다.수민은 지난해 4월 말, 총 3회에 걸쳐 ‘귀시’ 촬영을 끝마쳤다.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황 감독 특유의 너스레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수민은 허리가 젖혀지는 장면을 위해 와이어를 착용하는 등 열정적인 자세로 임했다고 한다. 올 한해 수민은 첫 연기 도전뿐만 아니라 본업으로도 바쁜 한해를 보낼 예정이다. 수민이 속한 그룹 스테이씨는 오는 2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아마 팬들도 대중도 깜짝 놀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컴백에 이어 오는 4월에는 서울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해 데뷔 첫 월드투어 ‘틴프래쉬’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첫 정규앨범 ‘메타모르픽’과 디지털 싱글 ‘닷닷닷’을 발표하며 쉴 틈 없는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던 스테이씨가 올 한해는 얼마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수민의 첫 연기를 볼 수 있는 ‘귀시’는 2025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6 10:24
뮤직

가수 민서가 선택한 ‘어나더 웨이’... “멈추지말고 달려” [IS인터뷰]

작은 것이라도 ‘도전’할 때는 용기가 필요하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여기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하기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 바로 민서다. 그는 2025년 밴드 보컬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민서는 지난 8일 ‘나인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어나더 웨이’를 발표했다. 그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인티 프로젝트’가 늘 10% 부족한 본인을 생각하며 만든 밴드명이라고 밝혔다. “어떤 일을 할 때마다 늘 90 언저리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그 부족함이 또 싫진 않아요. 불안전함 속에서 희망을 찾으면 되니까요.” ‘나인티 프로젝트’는 평소 민서의 곡을 작업해 주던 90년대생 친구들이 함께 모여 결성됐다. 민서는 밴드의 정체성 ‘보컬’을 담당했다. 대중에게 발라더 가수로 익숙한 민서가 밴드 보컬을 한다니 상상이 잘 안됐다. 민서는 “그냥 본인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발라드를 부를 땐 감정을 호소한다면, 나인티 프로젝트에서는 시원시원하고 담백한 저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민서의 자신감은 노래를 들어보면 단번에 납득이 된다. ‘어나더 웨이’는 고민과 걱정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기타 중심의 모던 록 장르 곡이다. 메인 음악 프로듀서는 아이유, NCT 도영, 루시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춰 온 강버터가 맡았다. 여기에 민서가 작사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신곡 ‘어나더 웨이’의 매력은 뮤직비디오를 보면 배가 된다. 드넓은 모래 사장 위를 뛰고 있는 민서가 나온다. ‘두려울 때 고갤 들어 하늘을 봐봐 아침이 와 빛나는 속삭임… 멈추지 말고 달려가 언제나’ 희망찬 가사들과 함께 민서의 보컬이 맞물려 괜스레 울컥한다. 영상미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강릉에서 촬영됐다. ‘어나더 웨이’ 속 민서의 보컬은 청량함 그 자체였다. 데뷔 전 ‘월간 윤종신’에서 ‘좋아’를 부르는 민서를 보고 입덕한 팬들이라면 깜짝 놀랄 듯하다.민서는 나인티 프로젝트를 지난해 여름 결성했다. 그는 “데뷔하고 댄스, R&B, 재즈 등 여러 가지 도전을 해 봤지만,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이 무엇인지는 물음표였다. 그래서 나인티 프로젝트를 통해 내가 하고 싶었던, 하지 못했던 ‘꿈’을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음원 성적에 대한 욕심은 없다. 그냥 대중이 나인티 프로젝트 노래를 한 번이라도 들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소소한 목표가 있다면 ‘낭만’ ‘청춘’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 ‘어나더 웨이’가 들어가는 것이다. 민서의 데뷔 여정은 그야말로 ‘어나더 웨이’였다. 2015년 막 20살이 된 민서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 7’(이하 ‘슈스케’)에 출연했다. 당시 쇼트커트에 보이시한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표현력이 대단했다. 그 결과 톱10까지 진출했다. “그때는 진짜 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방송을 잘 모르니까 하고 싶은 대로 했죠. 저에게 ‘슈스케’는 소중한 경험이었죠.”이후 민서는 2016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에이팝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했다. 본인의 정식 앨범 발매 전부터 월간 윤종신 및 드라마 OST에 활발히 참여했다. 2017년 11월 월간 윤종신에서 발매한 ‘좋아’는 국내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데뷔도 전에 ‘1위 가수’가 된 것이다.민서는 “대중은 저의 ‘감성’을 되게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외적으로는 밝고 쾌활하지만, 속에는 섬세한 부분이 꽤 있다”며 “노래를 통해 감성을 잘 녹여내는 게 저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민서는 2018년 3월 디지털 싱글 ‘멋진 꿈’으로 정식 데뷔한 후 ‘알지도 못하면서’ ‘이즈 후’ ‘더 다이어리 오브 유’까지 약 1년간 쉴 틈 없이 달려왔다. 틈틈이 연기에도 도전했다.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2’ ‘어쨌든 기념일’ ‘이미테이션’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예능인 민서도 참 매력 있다. 그는 2022년 7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합류해 3년 남짓한 시간 동안 FC발라드림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민서에게 ‘도전’이란 무엇일까. “좀 무섭더라도 새로운 것을 하는 거예요. 늘 똑같이 가면 아무런 경험치를 못 얻잖아요. 좀 실패하면 어때요. 아무것도 안 하는 삶보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게 더 멋있지 않나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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