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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올킬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이돌=만능치트키 증명 [IS포커스]

“세상은 너희를 팝스타라 하겠지만 그 이상의 존재가 될 거야.”화제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렇게 선언하며 출발한다. 한국의 전통 무속과 현대의 대중음악을 결합해 제시한 이 작품은 각종 화제성 차트를 ‘올킬’하며 콘텐츠산업에서 K팝 아이돌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재증명하고 있다. 3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후 13일째 글로벌 영화 1위를 수성 중이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4%를 기록했으며, 관객 지표인 팝콘 지수도 89%를 유지하며 호평받고 있다.작품은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다. 걸그룹인 이들이 팬들과 세상을 지키기 위해 악령들로 구성된 라이벌 그룹 사자보이즈와 대립한다는 설정의 매력은 글로벌 팬들이 먼저 알아봤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미국 1위를 비롯해 90개국 톱10 진입에 성공했다.외신의 스포트라이트도 쏟아지는 가운데 버라이어티는 “K팝 그 자체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콘셉트”라고 짚었다. 실제로 이 작품의 초반 관심도 형성은 한류 열풍을 이끈 K팝의 영향이 크지만, 단지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작품 팬덤 형성까지 ‘몰입’을 유발할 정도로 스토리 안팎의 탄탄한 연계성이 눈에 띈다.한국계 매기 강 감독은 우리나라 전통 악귀와 여성 슈퍼 히어로를 소재로 이야기를 구상하던 중 K팝과의 접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숨어서 암약하는 ‘데몬 헌터’와 자신의 정체, 즉 단점은 감추고 좋은 모습만 단장해 무대에 오르는 아이돌의 속성을 연결 지은 것이다. 이에 따라 주인공 그룹 헌트릭스는 “혼에 불을 지피고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음악이 지닌 힘에서 출발해 이중생활에 고뇌하고, 자신의 결점까지 받아들이게 되는 “더는 숨지 않아”(OST ‘골든’ 가사)라는 메시지를 노래한다. 또 본디 악령인 사자보이즈는 “너의 성역이 되어줄게” (OST ‘유어 아이돌’ 가사)라고 유혹하면서 K팝 산업에 오가는 다층적인 감정을 포착한다.밀접한 스토리텔링을 고려하면서 곡도 7~8번의 수정 과정을 거쳤다. 매기 강 감독은 “K팝다운 음악으로 인지될 수 있을 만한 음악들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주안점을 밝혔고 더블랙레이블 수장 테디를 비롯한 K팝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정체성을 살렸다. 이는 사운드트랙 앨범의 뜨거운 인기로 이어졌다. 제작사 소니픽쳐스 채널에 게시된 헌트릭스 ‘골든’ 뮤직비디오는 이날 기준 1684만 회 조회됐다.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랭크, 스포티파이 톱10 진입에 이어 지난 2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유어 아이돌’과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앞서 사운드트랙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위에 등극했는데 이는 올해 가장 높은 데뷔 성적이자 첫 톱10을 기록한 OST이다.현실 아이돌 못지않은 팬덤이 형성되고 실물로 소장하고 싶다는 성원도 열렬하다. 넷플릭스는 의류 등 굿즈를 출시, 호랑이 마스코트 더피의 인형도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고, 불법 시청으로 비판받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에서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가품, 패러디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이는 기존 K팝 기획사가 펼치고 있는 세계관과 버추얼 아이돌 등 스토리를 활용한 IP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역으로 애니메이션 등 스토리 산업에서 K팝이 지닌 확장성이 통할 수 있다고 증명한 것이다. 지난 5월 이정재가 대주주인 아티스트스튜디오도 영국 제작사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과 함께 K팝 첩보물 ‘시크릿 아이돌’(가제)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혀 배턴을 이어받을지 주목된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그간 국내 콘텐츠는 ‘현실 베이스’에 강박이 있었으나 최근 세대는 가상-현실을 따지지 않고 몰입 양상을 보인다”며 “K팝이 지닌 ‘진정성’ 메시지도 호응이 크다. K팝을 매개로 우리만의 콘텐츠 장르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김 평론가는 “이번 작품은 음악적 수준뿐 아니라 K팝에 어떤 정체성과 특징이 있어 전 세계적 사랑을 받는지를 정확히 포착해 일반 대중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며 “추후 관련 기획을 할 때도 이 정도 확실한 고증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05:40
연예일반

솔라, 7월 4일 ‘플로팅 프리’ 발매... 솔로 버전으로 재탄생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중국어 싱글의 솔로 버전을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솔라는 1일 오후 1시 공식 SNS를 통해 ‘플로팅 프리(솔라 버전)’의 커버 이미지를 게재하며, 오는 4일 0시 싱글 발매 소식을 전했다. 비 내리는 거리 위 솔라의 아련한 표정은 감성적인 분위기를 배가했다.‘플로팅 프리’는 솔라가 지난달 11일 대만 인디 음악씬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9m88과 듀엣으로 선보인 중국어 싱글을 솔로로 가창한 곡이다. 물결처럼 번지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 위로 솔라 특유의 맑고 포근한 목소리가 더해져 마치 꿈과 현실의 경계 같은 느낌을 준다.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국경과 문화를 넘어선 진정성 있는 감동을 전했다는 평을 받았다.솔라는 앞서 중국어 싱글 ‘플로팅 프리’ 발매와 함께 대만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대만 최대 음악 플랫폼 KKBOX 톱 트렌딩 송 차트 1위, 대만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2위 등에 오르며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솔라는 다수의 유력 매체가 참석한 기자회견에 이어 현지 단독 팬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솔라는 팬콘서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통역 없이 직접 중국어로 소통을 이끌며 현지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한편, 솔라의 싱글 ‘플로팅 프리’는 오는 4일 피지컬 앨범으로도 발매되는 가운데, 같은 날 각종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판매가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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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프로젝트 돌풍]① 신인이 이래도 되나요

독보적인 존재감이다. 테디 표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부터 ‘빵’ 터졌다. 신곡 ‘페이머스’는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직행했고 이들의 뮤직비디오와 안무 연상도 유튜브 ‘인급동’ 1·2위에 올랐다. 예측 가능한 음악 전개, 반복되는 콘셉트, 챌린지용 노래 등에 지쳤던 K팝 팬들에게 단비 같은 그룹이 됐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 ‘페이머스’·‘위키드’로 쌍끌이 성공올데이 프로젝트의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와 ‘위키드’는 발매 직후 국내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된 ‘페이머스’는 6시간 만에 멜론 ‘톱100’ 9위에 랭크됐다. 현재는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위키드’ 역시 동차트 63위와,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2위에 오르며 신인답지 않은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글로벌 화제성도 심상치 않다. ‘위키드’ 뮤직비디오는 총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는데, 그 중 ‘무비 셋’ 버전은 미국 유튜브 트렌딩 차트 6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페이머스’는 90만 회, ‘위키드’는 40만 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 올데이 프로젝트, 대중의 가려운 곳 긁다 지난 2~3년간 K팝 신엔 ‘이지리스닝’ 계열의 노래가 유행했다. 아이돌을 ‘우상’처럼 여기는 콘셉트보단, 옆집 언니 오빠 같은 ‘친근함’을 강조했다. 그러다 보니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에도 한계가 있었고, 이에 지루함을 느끼는 K팝 팬들도 적지 않았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신곡, 특히 ‘페이머스’는 K팝 팬들의 묵힌 갈증을 풀어주는 노래다. 무거운 신디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댄서블한 비트를 만들어내고, 다채로운 플로우의 랩과 멜로디 라인이 속도감을 높인다. 가사를 하나하나 곱씹어보면 듣는 재미가 커진다. “낫 옛 페이머스, 벗 올레디 아이코닉(Not yet famous, but already iconic)”, “모든 시선들은 나를 따라와”, “근데 난 좀 쳐” 등 올데이 프로젝트는 ‘이미 유명해질 준비가 돼 있었다’는 메시지를 계속 전달한다. 혼성그룹에서만 볼 수 있는 페어 안무는 덤. 벌써부터 챌린지 열풍이다. ‘위키드’는 ‘페이머스’보단 리듬이 단조롭다. 그래서인지 멤버들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 전통적인 ‘후렴’이 없는 구조를 띠는데, 이를 멤버들의 촘촘한 퍼포먼스로 보완했다. 멤버들이 모두 작사에 참여한 의미 있는 곡이기도 하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혼성그룹이라 하면 섹슈얼한 텐션과 무드를 예상할 텐데, 올데이 프로젝트는 이를 반전시켰다. ‘페이머스’와 ‘위키드’ 모두 다른 매력으로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이다”고 평가했다.◇ 재력, 실력, 성별 삼박자 ‘갖췄네’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곡으로 ‘페이머스’해지기전, 일찌감치 ‘사기’ 조합으로 주목받았다. 가장 센세이션했던 멤버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 애니(본명 문서윤)다. 집안의 반대에 무릅쓰고 데뷔에 성공한 그는 특유의 ‘신세계가(家) 페이스’와 매력적인 중저음을 가졌다. 애니가 올데이 프로젝트의 화제성을 책임졌다면, 영서는 ‘아이돌 느낌’을 잘 살려주는 필수 멤버다. 그는 하이브와 CJ ENM 합작 서바이벌 ‘알유넥스트’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던 실력파다. 그러나 아일릿 데뷔 직전에 탈퇴 소식을 알려 아쉬움을 안겼는데, 팬들은 “영서가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잘 찾았다”는 반응이다. 이외에도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우찬아 울어도 돼, 산타는 없으니까” 밈을 탄생시킨 최우찬, 현대 무용계에서 이미 정평이 났던 타잔, K팝 가수들의 안무를 담당했던 베일리까지 있다. 특히 전원 한국인, 멤버들 모두 성인이라는 점도 대중이 ‘열광한’ 포인트다. 최근 데뷔하는 K팝 그룹의 연령대가 현저히 낮아지면서 노래에 공감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었던 터라, 전원 20대가 오히려 긍정적인 차별점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 혼성그룹 새 지평열까한동안 K팝에서 혼성그룹은 실험적이지만, 오래가지 못하는 포맷으로 취급받았다. 성별이 다른 멤버간 관계성 때문에 코어 팬덤을 구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올데이 프로젝트는 ‘혼성’이라는 태그 자체를 강조하지 않았다. 독보적인 캐릭터성과 전문성을 지닌 멤버들을 영입해 ‘하나의 유닛이 탄생’했다는 것에 중점을 뒀다. 정민재 평론가는 “올데이 프로젝트는 남녀의 케미스트리보다 멋있는 젊은 남녀 다섯 명이 모여서 하나의 팀이 된 것 같다. 각자의 매력과 멋이 뚜렷한데, ‘페이머스’와 ‘위키드’에서도 굉장히 잘 드러난다. 파트 분배를 잘한 느낌”이라며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는 ‘혼성그룹이 K팝에서 되는구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계기”라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30 05:45
뮤직

에스파, 8월 서울 콘서트 전석 매진…티켓 파워 입증

걸그룹 에스파가 세 번째 서울 단독 콘서트를 전 회차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 – 인 서울’은 팬클럽 선예매(26일)와 일반 예매(27일)를 통해 총 3일간의 공연이 시야 제한석까지 모두 매진됐다.이번 콘서트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며, 에스파의 세 번째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인 만큼, ‘더티 워크’(Dirty Work’)를 비롯해 다양한 신곡 무대를 포함한 다채로운 스테이지로 꾸며질 예정이다.에스파는 2023년 잠실실내체육관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 ‘싱크: 하이퍼 라인’과 2024년 두 번째 콘서트 ‘싱크: 페러렐 라인’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지난 3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KSPO돔에 첫 입성하고 공연 규모를 점차 확장했다.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 만큼, 이번 공연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에스파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 투어에 돌입하며,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추가 공연 지역 및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27일 공개된 에스파 싱글 ‘더티 워크’는 선주문 판매량만 101만 장을 돌파한 것에 이어,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트렌드피크, 음악지수, 전체 뮤직비디오 등 4개 차트 1위 및 판매액 100만 위안 초과 시 부여되는 ‘플래티넘’ 인증 획득,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1위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16:07
연예일반

세븐틴, ‘마에스트로’ MV 1억 뷰 돌파... 통산 8번째

그룹 세븐틴의 ‘마에스트로’ 뮤직비디오가 26일 오전 유튜브에서 1억 뷰를 돌파했다. 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의 타이틀곡 ‘마에스트로’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 R&B 장르의 곡이다.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무엇이든 AI(인공지능)로 만들어낼 수 있는 세상에서 진정한 마에스트로가 누구인지를 그린 뮤직비디오는 세븐틴 특유의 카리스마와 에너지가 더해져 곡의 웅장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이 곡은 지난해 4월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을 장악했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 4주 연속 차트인하는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지난 4월에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해 세븐틴 통산 14번째 억대 스트리밍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통산 8편의 억대 조회 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2억 뷰의 ‘울고 싶지 않아’와 ‘손오공’ 뮤직비디오가 있고, 1억뷰를 넘긴 ‘마에스트로’와 ‘박수’, ‘아주 나이스’, ‘레프트 앤드 라이트’, ‘핫’, ‘록 위드 유’ 뮤직비디오 등이 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달 공개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신보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252만 장으로 올해 공개된 K-팝 앨범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순위 타이 기록인 2위로 진입해 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6 13:57
스타

’여름이었다’로 돌아온 하이키, 이번엔 순수+청량…”서머퀸 욕심나” [IS인터뷰]

“서머퀸이 욕심나죠.”그룹 하이키가 올 여름 청량하게 돌아온다. 하이키는 최근 미니 4집 ‘러브스트럭’ 발매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번 앨범이 여름을 상징하는 대표곡이 되길 바란다”며 “‘여름’ 하면 떠올리게 되는 씨스타 선배들처럼 되고 싶다”면서 웃었다. ‘러브스트럭’은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 이후 하이키가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여름이었다’을 포함해 ‘굿 포 유’, ‘원, 투, 스리, 포’, ‘내 이름이 바다였으면 해’ 등이 수록돼 있다.‘여름이었다’는 인트로부터 뜨거운 햇살을 연상케 하는 기타 사운드와 강렬한 밴드 편곡이 어우러진 트랙으로, 빠른 BPM에서 오는 짜릿한 리듬감과 함께 여름의 청량함을 만끽할 수 있다. 가사에는 청춘, 사랑, 꿈처럼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뜨거웠던 순간들이 ‘여름’이라는 장면에 담겨, 그 시절의 감성을 소환한다. 올 여름 리스너들을 사로잡기 위해 공세에 나선 하이키는 이전보다 한층 가볍고 경쾌해진 모습을 선보인다. 하이키는 특히 ‘내추럴함’을 강조했다. “이번에는 화려함보다는 덜어내는 쪽에 초점을 맞췄어요. 메이크업도 최대한 내추럴하게 했어요. 그래서 더 우리가 진짜 ‘나’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제야 진짜 우리 나이 같아요. 내 모습 그대로, 당당하게 무대에 서는 느낌. 이번 활동은 저희에게도 새로운 시작이에요.” (휘서) 하이키는 지난 2022년 데뷔한 3년차 그룹으로, 데뷔 이듬해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건사피장’)로 국내 음원 차트 첫 1위에 오르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건사피장’은 묵직하면서 그루비한 붐뱁 힙합 리듬에 거친 록 사운드가 얹어진 곡이다. ‘건사피장’으로 강렬한 스타일링과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웠던 하이키는, 이번 활동에서는 다소 힘을 뺐다. 대신 순수함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여름이었다’는 단순한 계절 노래가 아닌 지나간 순간들에 대한 아련한 감정이 담겨 있어요. 뮤직비디오도 이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죠. 감독님이 디렉션을 줄 때, ‘마냥 기쁘지만은 않게’ 연기해달라고 하셨어요. 추억이 끝나기 전의 슬픔 같은 것도 표현하고 싶다고요. 그런 느낌이 곡에 묻어 있죠.” (휘서)‘건사피장’과 달리 네 멤버 모두 염색을 하지 않은 채 검은색의 헤어스타일로 돌아온 것도 그런 이유다. 리이나는 “이번에는 정말 한국 어딘가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을 법한 청춘의 이미지로 가고 싶었다”고 웃었다. 변화는 비주얼에만 그치지 않는다. 콘셉트를 포함해 안무 역시 멤버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우리도 확실히 감을 잡은 것 같아요. 뭐가 반응이 좋을지, 무슨 느낌이 우리와 어울릴지. 그래서 이번에도 ‘시원한 청춘’ 이미지를 강력하게 어필했어요.” (리이나) “이번 안무는 확실히 저희의 긴 팔과 다리가 돋보여요. 예전에는 그게 잘 안 보였는데, 이번에는 시원하게 팔다리를 뻗으면서 무대를 꽉 채우는 느낌이죠.”(서이) 하이키 멤버들에게도 이번 앨범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특별하게 다가왔다. 이들은 서로를 다독이고, 때로는 웃고 울면서 함께 커왔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가장 중요한 건 멘탈”이라며 서로를 다독였다고 털어놨다. “서로 솔직하게 얘기 많이 해요. 감정적인 부분도 나누고, 해결책도 같이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리돼요.” (휘서) “개인적으로도 루틴을 지키고, 책도 읽고, 상담도 받으면서 균형을 맞추려 해요. ‘나’를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리이나)지난 3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올해 초 데뷔 3주년을 맞아 첫 공식 팬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기억 등을 떠올렸다. “사실 예전에는 연차도 얼마 안 되고 떨린다는 감각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콘서트는 정말 떨렸어요.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온 시간들을 팬들 앞에 보여주는 자리라 감정이 훅 올라오더라고요.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조건 없이 사랑해주실까 싶었어요. 울컥함이 밀려왔죠. 그런 감정은 진짜 오래 남더라고요.” (휘서) 한편 하이키의 새 앨범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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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프로젝트, 괴물신인의 탄생…데뷔곡 발매 당일 멜론 TOP10 진입

신인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3일 데뷔 싱글 ‘페이머스’로 정식 데뷔한 더블랙레이블 소속 신인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등장과 함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더블 타이틀 ‘페이머스’와 ‘위키드’ 두 곡 모두 발매 직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에 곧바로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된 ‘페이머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1위 등 폭발적인 화력에 힘입어 음원차트 돌풍을 시작했다. 이 곡은 벅스 차트 1위와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발매 6시간 만에 멜론 ‘톱 100’ 9위에 랭크되며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위키드’ 역시 동차트 63위와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2위에 오르며 신인답지 않은 음원 강자의 저력을 보여줬다.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위키드’ 퍼포먼스 비디오 역시 K팝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퍼포먼스 비디오 ‘무비 셋’ 버전과 ‘베이스먼트’ 버전, ‘스튜디오 춤’ 티저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에서 각각 1, 3,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위키드’ 퍼포먼스 비디오 ‘무비 셋’ 버전은 미국 유튜브 트렌딩 차트 6위에 오르며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올데이 프로젝트는 K팝 최정상 가수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으로, 혼성이라는 파격적인 그룹 형태와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다섯 멤버의 존재감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들은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4 15:30
연예일반

아일릿, 미니 3집 ‘밤’ 40만 장↑... 전작 넘겼다

그룹 아일릿이 매 앨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기록을 깨나가며 꾸준한 상승세를 증명하고 있다. 23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3집 ‘밤’이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6월 16일~22일) 동안 40만 1,674장 팔려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전작인 미니 2집 ‘아일 라이크 유’의 초동 판매량을 넘어선 수치다.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는 마법의 주문 같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힘입어 인기 순항 중이다.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멜론 ‘톱 100’에 진입 후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애플뮤직 한국 ‘오늘의 톱 100’에서 4일 연속(6월 18일~21일) 정상을 지켰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를 찍었다. 아일릿의 음악 방송 무대가 연일 화제다. 이들은 지난 16일 컴백 직후 여러 음악 방송에 출연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의 사랑스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마법 소녀 스타일링부터 설렘 가득한 퍼포먼스, 곡의 몰입감을 높이는 표정 연기 등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칭찬이 눈에 띈다. 특히 트렌디한 퍼포먼스는 ‘빌려온 고양이’의 매력을 배가했다. 고양이의 날렵한 몸짓과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와 한쪽 발을 붙잡고 턴을 하는 동작이 킬링 파트다. 팬들은 “아일릿만의 소화할 수 있는 무대”, “헤어, 메이크업, 코디가 ‘감다살’(감이 다 살아있다)”, “매 무대가 레전드 갱신이다”, “소녀 팬들의 응원 소리가 열정적이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빌려온 고양이’ 댄스 챌린지도 주목받고 있다. 아일릿은 고양이상인 멤버들을 빌려와 포인트 안무를 추는 재치 있는 콘셉트로 챌린지 영상을 올려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챌린지에는 지금까지 방탄소년단 제이홉, 엔하이픈 정원, 앤팀 니콜라스와 유마, 보이넥스트도어 성호, 에이티즈 여상과 산, ME:I(미아이) 란, 미야오 수인과 안나 등 여러 아티스트가 동참했다. 예능에서의 활약 또한 빛났다. 아일릿은 ‘아이돌 인간극장’과 민주가 MC를 맡고 있는 ‘민주의 핑크 캐비닛’, ‘아두럽’ 등 여러 웹 예능에서 센스 있는 입담과 물오른 예능감을 터트렸다. 윤아는 24일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해 매력적인 음색을 뽐낼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3 10:26
뮤직

‘테디표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오늘(23일) 정식 데뷔…이슈 넘어 음악으로 성공할까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23일 정식 데뷔한다. K팝 최정상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올데이 프로젝트가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 ‘페이머스’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위키드’까지 공개한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혼성이라는 파격적인 그룹 형태, 아일릿 데뷔조 출신, 신세계 회장 딸 등 다양한 이슈로 널리 알려진 다섯 멤버의 존재감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정식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16일, 론칭 소식을 알린 지 단 일주일 만에 더블 타이틀 중 하나인 ‘페이머스’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해당 뮤직 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과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등극했고, 나흘 만에 조회 수 천만 뷰를 달성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특히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 와이드 트렌딩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미국과 브라질에서 각각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 5위, 중국 최대 점유율 음원사이트 QQ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4위, 일본 유튜브 트렌딩 차트 5위 등 글로벌 K팝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올데이 프로젝트가 선보일 데뷔 싱글과 더블 타이틀곡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는 “유니크하고 다채로운 ‘페이머스’와는 다소 다른 매력의 ‘위키드’ 역시 다섯 멤버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음악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이라 자신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08:50
뮤직

[IS포커스] 하츠투하츠 ‘스타일’에 빠져들다

“흰 도화지 위 쓱쓱 그린 Green 갇힐 것 하나 없지 Get up on this Hey!”이런 스타일의 그들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대세 신인’ 하츠투하츠가 신곡 ‘스타일’로 또 한 번 그들만의 ‘흰 도화지’를 싱그럽고 사랑스럽게 채색했다. 하츠투하츠가 신곡 ‘스타일’로 초여름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8일 공개된 ‘스타일’은 경쾌한 리듬과 그루비한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업템포 댄스 곡으로 멤버들의 통통 튀는 보컬이 조화를 이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전작 ‘더 체이스’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하츠투하츠의 의미심장한 등장을 알렸다면, 데뷔 첫 컴백곡인 ‘스타일’은 러블리하면서도 쿨한 무드가 인상적이다. 몽글몽글하게 시작되는 도입부를 지나 경쾌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리드미컬하게 통통 튀는 분위기는 신인 걸그룹의 생동하는 에너지를 머금고 있다. 흔히 걸그룹 하면 떠오르는 전형의 모습을 음악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통해 가감 없이 들려주고 보여주는데 일단 히트메이커 켄지가 쓴 가사는 이들의 순수하고도 풋풋한 매력을 듬뿍 담아냈다. “학교 끝남 뭐해 누구랑 친해 어떤 색 좋아 너와 가까워지고 싶어” 등 무심한 듯 확고한 스타일을 가진 상대를 향한 호기심과 알쏭달쏭한 감정을 담아낸 가사는 1020 리스너들에게 직관적으로 다가가는 것은 물론, 강한 공감대를 일으킨다. 2025년 한복판에 발표됐으나 왠지 모르게 200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마법 같은 음악은 소위 ‘K팝 고인물’로 표현되는 4050 리스너들의 귀도 사로잡는다. 샤이니 ‘뷰’, 태연 ‘사이렌’, 레드벨벳 ‘RBB’ NCT U ‘일곱 번째 감각’ 등 다수의 K팝 곡에 참여한 아드리안 맥키논, 마이크 달레이, 미첼 오웬스, 사라 포스버그 등 작곡가들이 의기투합해 작정하고 빼어난 완성도를 뽑아냈다. 중독성 넘치는 훅 리듬 위로 펼쳐지는 셔플 댄스는 몸치들마저 둠칫거리게 한다. 음악이 귀를 간지럽힌다면 뮤직비디오는 눈을 정화시킨다. 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 사이에 숨어 사랑과 행운을 전하는 요정으로 변신한 이들은 8인8색 교복 스타일로 친근함을 더한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공유하는 일상의 징표인 교환일기 형식의 다이어리나 스티커사진 등 세기 말에도 유행했던 아날로그 아이템들이 2025년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점도 반갑다. 뮤직비디오 곳곳에 오브제로 쓰인 행운의 네잎 클로버는 싱그러움을 더한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2월 24일 전격 데뷔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이자, SM 3.0 체제 선포 이후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K팝신에서 크게 화제를 모은 이들은 데뷔 싱글 ‘더 체이스’가 발매 직후 음원차트 순위권에 오른 뒤 4개월째 롱런하며 팀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데뷔곡을 통해 ‘나의 길은 나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보여준 하츠투하츠는 신곡 ‘스타일’을 통해서는 보다 확고한 그들만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곡을 통해 모두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그리고 하츠투하츠만의 방식을 아끼고 좋아할 것이란 긍정적인 자신감을 밝고 사랑스럽게 들려주는 것은 물론,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나아가겠다는 한층 확장된 음악적 메시지를 선사한다. 업계도 이들의 두 번째 걸음을 주목하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하츠투하츠는 ‘스타일’을 통해 S.E.S.부터 시작해 소녀시대, f(x), 레드벨벳, 에스파로 이어지는 SM 걸그룹의 계보를 이을 확신의 신인이자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팀이라는 걸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직속 선배 에스파와 확연한 차별화를 띠고 있으면서도 최근의 힙합 베이스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SM 걸그룹만의 매력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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