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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나우어데이즈·누에라 ‘ASEA 2025’ 뜬다 [공식]

가수 조유리와 그룹 나우어데이즈, 누에라가 ‘ASEA 2025’에 출격한다.‘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약칭 ASEA 2025)가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22일 ASEA 조직위원회는 조유리, 나우어데이즈, 누에라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2018년 그룹 아이즈원 메인 보컬로 데뷔한 조유리는 탄탄한 가창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열띤 사랑을 받고 있다. 2021년 ‘글래시’를 통해 솔로 가수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이후에도 부단히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솔로곡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는 물론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배우로 발돋움했다. 6월 공개되는 시즌3에서도 연기파 배우 조유리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5월 29일 ‘ASEA 2025’ 출연을 확정한 조유리는 이날 시상자로도 활약할 예정이다.나우어데이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시상식 첫 날인 5월 28일 출연한다. 지난해 4월 싱글 1집 ‘나우어데이즈’로 가요계 데뷔한 이들은 지난 1년간 디지털 싱글 ‘레이니 데이 (비가 오는 날엔 (2024 Remake ver.))’, 싱글 2집 ‘노웨어’, 디지털 싱글 ‘렛츠기릿’을 연달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노웨어’로는 전작에 비해 두 배 가량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라이징 스타다운 가능성을 입증했다.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나우어데이즈는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블루밍 스타상을 수상했다.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남다른 실력과 매력으로 글로벌 K팝 팬들과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은 신인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무대인 ‘골든 초이스 스테이지’에 올랐다. 2025년에도 특색 있는 음악과 열정을 기반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누에라(기현, 린, 미라쿠, 판, 준표, 현준, 유섭)는 시상식 둘째 날인 29일 무대에 오른다. 누에라는 지난해 12월 정식 데뷔 전부터 미국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는가 하면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팝 루키’로 주목받았다. 데뷔 앨범으로는 약 16만 장의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첫 주 판매량)을 달성했다. 앞서 누에라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케이스타일 파티’ 등 굵직한 해외 공연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일본 팬미팅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루키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오는 30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에 출연할 예정이다.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첫날인 5월 28일에는 에스파,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키키, NCT 위시, 넥스지, 니쥬, 나우어데이즈, 타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을 확정했다.(이상 ABC순)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MC로 나서는 가운데 배우 장근석이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이튿날인 5월 29일 라인업에는 아타라시이 각코!, 앤팀, 배드빌런, (여자)아이들, 하나, 조유리, 누에라, 엔싸인, 사쿠라자카46, 스카이-하이, 더보이즈, 더 람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 ABC 순) 배우 김혜윤, 몬스타엑스 형원,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진행자로 발탁됐고, 배우 변우석이 영예의 대상 시상을 맡는다. 배우 추영우와 가수 겸 배우 조유리는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시상식 티켓 일반 판매는 오는 5월 2일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조조타운 특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ASEA 2025’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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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라 현준‧준표, ‘뮤직뱅크’ 빛낸다… 스페셜 MC 기대

그룹 누에라가 ‘뮤직뱅크’를 접수한다.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누에라의 현준과 준표는 28일 오후 방송하는 KBS2 ‘뮤직뱅크’의 스페셜 MC를 맡아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건넬 계획이다.그간 데뷔 미니앨범 ‘챕터: 뉴 이즈 나우’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누에라. 이들은 타이틀곡 ‘N.I.N(New is Now)’으로 남다른 파워풀 퍼포먼스를 펼쳐내며 ‘빌보드 루키’라는 수식어를 입증함과 동시에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누에라는 이번 ‘뮤직뱅크’를 통해 무대 그리고 MC 자리에서도 남다른 끼와 재능을 보여주며 자신들의 매력을 증명하겠단 각오. 누에라는 벌써부터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차 있다는 귀띔이다.누에라의 발걸음은 ‘뮤직뱅크’ 이후 글로벌로 향한다. 3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진행하는 ‘케이스타일 파티’의 두 번째 날 오프닝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계획이다.특히 데뷔 약 한 달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대형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신들을 향한 글로벌 기대감을 제대로 입증했다.한편 누에라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KBS2 ‘뮤직뱅크’는 28일 오후 5시 5분부터 방송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07:47
뮤직

하츠투하츠, 데뷔 첫 활동 뜨겁게 마쳤다…8色 소감 [일문일답]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하츠투하츠는 지난달 24일 첫 싱글 ‘더 체이스’를 발매하고 데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의 타이틀곡 ‘더 체이스’와 따뜻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수록곡 ‘Butterflies’(버터플라이즈)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들은 3주간의 음악방송 출연을 통해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극대화한 ‘칼각’ 안무와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킬링 포인트가 어우러진 데뷔곡 무대를 펼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하츠투하츠는 데뷔곡 ‘더 체이스’로 데뷔 15일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중국 QQ뮤직 K팝 주간 차트 1위(2월 27일~3월 5일 집계)에 오른 것은 물론, 각종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안착해 차근차근 순위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25년 최고의 신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하츠투하츠는 오는 26일 첫 리얼리티 예능 ‘챗 하츠투하츠’ 론칭과 올해 또 다른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멤버들은 일문일답을 통해 데뷔 활동을 마무리한 소감부터 컴백 스포일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Q. 3주간의 데뷔 활동을 마무리한 소감이 어떤가요?A. 지우 :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에요. 하츠투하츠의 시작을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저희의 다음을 더 기대해 주시면 좋겠어요!A. 유하 : 데뷔 앨범부터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서 정말 행복해요.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음 앨범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A. 주은 : 3주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앞으로도 하츠투하츠로서 더 멋있는 음악과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A. 이안 : 3주 동안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하츠투하츠 많이 사랑해 주세요!Q. 데뷔 활동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A. 카르멘 : 첫 음악방송이요! 첫 음악방송 사전녹화를 할 때 팬분들께서 전날 공개된 응원법을 외워서 해주시는 것을 듣고 엄청 감동받았어요.A. 스텔라 : 저도 첫 음악방송이요. 방송국에 가는 것도 처음이었고요.(웃음) 음악방송으로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꿈을 키웠는데, 제가 직접 그 무대에 서게 돼서 너무 기뻤어요.A. 에이나 : MBC ‘쇼! 음악중심’에서 저희 데뷔 무대와 제 MC 첫 방송을 같이 한 날이 기억에 남아요. 긴장도 많이 했지만 멤버들과 팬분들, 스태프분들 모두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어요.A. 예온 : 처음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날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항상 보고 들었던 라디오에 저희가 실제로 나간다는 게 신기했고 생방송으로 진행이 돼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DJ 선배님들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다음에 또 출연하고 싶어요! Q. 음악방송 무대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무대가 있나요?A. 카르멘 : 2주차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요! ‘The Chase’ 콘셉트랑 정말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무대를 하면서 너무 행복했어요.A. 유하 : 1주차 KBS2TV ‘뮤직뱅크’ 무대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데뷔 앨범 재킷 촬영을 할 때 썼던 소품과 의상이 반영된 무대인데요! 어떻게 구현될까 궁금했는데 정말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어요.A. 주은 : 3주차 ‘뮤직뱅크’요! 멤버들의 스타일링이 너무 예뻤던 것 같아요.A. 예온 : 저는 2주차 ‘쇼! 음악중심’의 스타일링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팬분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시는 뮤직비디오 의상을 입었던 1주차 SBS ‘인기가요’도 기억에 남습니다.Q. 데뷔곡과 퍼포먼스에 대한 다양한 반응 중 제일 인상적인 것이 있다면요?A. 지우 : ‘The Chase’가 ‘별가루 뿌린 평양냉면 같다’는 반응이요!(웃음) 처음 들었을 때는 슴슴한 느낌이지만 들을수록 ‘The Chase’의 신비로운 매력에 빠진다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찰떡 같은 표현이라 재밌었어요.A. 스텔라 : ‘The Chase’가 새로운 느낌의 곡이라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끼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활동할수록 점점 많은 분들께서 ‘The Chase’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어요.A. 에이나 : 저희가 연습을 정말 많이 한 칼군무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어요. 앞으로도 멋진 퍼포먼스 많이 보여드릴게요!A. 이안 : ‘The Chase’의 킬링 파트 중 하나인 ‘마그네슘 부족 파트(2절 이안 파트에서 눈을 여러 번 깜빡이는 동작)’를 많이 좋아해 주셔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고민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도 킬링 파트를 많이 만들 테니까 기대해 주세요!Q. 3월 26일부터는 첫 리얼리티 예능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인데 어떤 점을 기대하면 좋을까요?A. 카르멘 :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주세요. 저희 평소 모습이 많이 담겨 있어서 팬분들이 재밌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A. 유하 : 저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친한 친구들끼리 있을 때 나오는 편한 모습들이 이번 리얼리티의 포인트예요.A. 에이나 : 저희끼리 있을 때 생기는 일들이 여러분이 예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을 거예요!A. 이안 : 여덟 멤버들이 만들어갈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Q. 데뷔에 이어 신곡 발표를 준비 중인데 컴백 관련 스포일러를 해준다면요?A. 지우 : ‘The Chase’가 하츠투하츠의 프롤로그 같은 느낌이라면, 다음 곡은 조금 더 저희다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곡이 될 것 같아요.A. 스텔라 : ‘The Chase’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였는데, 다음 곡은 저희의 발랄한 매력을 잘 담은 곡이라고 생각해요.A. 주은 : ‘The Chase’와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A. 예온 : 팬분들과 함께 더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될 것 같습니다.Q. 하츠투하츠의 데뷔를 함께해 준 S2U(하츄, 공식 팬클럽명)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A. 지우 : 데뷔 활동 내내 함께해 준 하츄들도 고생 많았어요! 저희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A. 카르멘 :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매일매일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요!A. 유하 : 저희의 첫 시작을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요!A. 스텔라 : 벌써 ‘The Chase’ 활동이 끝나서 아쉽지만, 곧 다음 노래로 금방 돌아올게요. 사랑해요!A. 주은 : 하츄! 앞으로도 행복하고 예쁜 추억 많이 만들어가요!A. 에이나 : 하츄 덕분에 저희의 첫 시작이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하츄들과 함께 행복하게, 즐겁게 소중한 추억 만들어가고 싶어요.A. 이안 :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하츄들의 사랑에 무한대로 보답하는 하츠투하츠가 되겠습니다.A. 예온 : 하츠투하츠의 첫걸음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앞으로 오래오래 만나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8 17:52
연예일반

‘더 시즌즈’ 박보검, 매끄러운 진행+노래 실력…세상 떠난 母 생각에 눈물도

배우 박보검이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성공적인 MC 신고식을 치렀다. 14일 KBS2의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첫 공개됐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박보검이 진행하는 새 뮤직 토크쇼다.멜로망스의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박보검은 자신을 “‘검요일’밤을 책임질 MC 박보검”이라고 소개하며 “‘뮤직뱅크’ 이후 10년 만에 MC로 인사를 드리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전했다.첫 게스트로는 노영심이 자리를 빛냈다. 33년 전 KBS 뮤직 토크쇼 역사의 시작을 알린 ‘노영심의 작은음악회’ 진행을 맡았던 노영심은 박보검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어 두 사람은 ‘학교 가는 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 후, 아이유가 박보검에게 추천해 줬다는 노영심의 ‘사진첩’ 듀엣 무대를 꾸몄다.‘사진첩’ 무대에서 박보검은 세상을 떠난 모친이 생각난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첩’은 엄마와 자식이 대화를 주고받는 구성의 곡. 과거 박보검은 한 방송에서 초등학교 4학년 때 모친상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당시 “돌아보니 가족사진이 없더라. 다 추억인데”라며 오열했던 박보검은 ‘사진첩’ 무대가 끝난 후에도 “소중한 사람들과 사진을 많이 찍어놔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지금 이 순간을 잘 간직해야겠다고 느낀 곡”이라며 애써 눈물을 참아냈다.반면 이어진 무대에서는 박보검의 밝은 에너지가 다시 빛났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함께한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출연한 것. 박보검은 김유정, 진영, 곽동연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세 사람은 박보검을 위해 ‘팝콘’ 깜짝 무대를 준비, 그를 웃음 짓게 했다.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더 시즌즈’ 전임 MC 이영지를 비롯해 가수 정준일과 세븐틴 호시X우지등이 출연, 박보검과 따로 또 같이 무대를 꾸몄다. 엔딩은 박보검이 장식했다.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부르며 관객들과 인사를 나눈 박보검은 객석으로 다가가 일일이 사탕을 나눠주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검요일’을 선사했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3:13
예능

[IS리뷰] “저 괜찮나요?”…박보검 ‘더 시즌즈’ 떨리는 첫 녹화, 세븐틴 호시·우지 등 출격

“오늘 저 어때요? 괜찮나요?”배우 박보검이 33년 이어져 온 KBS 심야 음악쇼 MC 마이크를 잡았다. 약 4시간 진행된 첫 녹화에서 그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부드럽고 게스트를 배려하는 태도로 쇼를 이끌어갔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 첫 녹화가 진행됐다. ‘칸타빌레’는 ‘더 시즌즈’의 7번째 시즌으로, 최초로 가수가 아닌 배우 박보검이 MC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전 시즌에는 박재범, 이효리, 잔나비 최정훈, 악뮤, 지코, 이영지가 MC를 맡았다.이날 박보검은 멜로망스의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며 등장했고 객석에선 환호성이 터졌다. 녹화가 방영되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맞춰 이날 관객들도 하얀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었고, 박보검 역시 하얀색 정장 상의를 입어 현장은 이내 로맨틱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박보검은 “‘검’요일(금요일)밤을 책임질 박보검 인사드린다”며 “드레스코드를 화이트로 안내 드렸는데 정말 천사들이 앉아계신 것 같다. 귀한 발걸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33년간 롱런한 음악 토크쇼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전임 MC인 이영지가 ‘더 시즌즈’의 본질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만드는 일이라고 했는데 저도 그 열정을 이어가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보검의 말이 끝난 뒤 객석 한 가운데서 이영지가 깜짝 등장했다. 이영지는 이날 박보검을 격려하기 위해 녹화 현장을 방문했고, ‘박보검의 칸타빌레 흥하길 바라’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응원을 보냈다. 앞서 “‘더 시즌즈’ MC 하려면 에스파의 ‘슈퍼노바’를 꼭 춰야 한다”며 박보검에게 요청한 이영지는 이날 무대 위에 올라 그에게 ‘슈퍼노바’ 안무를 알려주며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게스트도 쟁쟁했다. KBS 음악쇼의 첫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노영심의 작은음악회’를 진행한 작곡가 노영심을 시작으로, 선우정아, 정준일, 세븐틴 호시와 우지 등 뮤지션들과 박보검과 2016년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유정, 곽동연, 진영 등이 출연했다. 박보검은 모든 게스트와 직접 노래를 부르고 듀엣 호흡을 맞추며 MC 이상으로 활약했다. 해군 홍보단 건반병 출신이기도 한 박보검은 노영심과 피아노에 나란히 앉아 ‘학교 가는 길’을 함께 연주하기도 했으며, 정준일과는 ‘안아줘’를 그의 반주에 맞춰 부르며 노래실력도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정준일은 “박보검 씨 노래하는 옆모습을 봤는데 그냥 (내 노래를)가지라고 할까 싶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쇼의 마지막은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호시와 우지가 장식했다. 호시와 우지는 지난 11일 발매한 싱글 1집 ‘빔’의 타이틀곡 ‘동갑내기’ 무대를 시작으로 수록곡 ‘스튜핏 이디어트’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꾸몄다. 박보검은 우지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세븐틴의 ‘사탕’을 직접 피아노 반주로 선보여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박보검은 “과거 KBS2 ‘뮤직뱅크’ MC 시절 세븐틴을 만났었는데 10년이 지나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에 호시와 우지는 “‘뮤직뱅크’ 당시에도 박보검 선배님을 보고 ‘지금도 연예인이시지만 정말 연예인 같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 자리에 오게 돼 뜻깊다”고 호응했다.박보검은 이날 첫 녹화가 떨린 듯 말이 꼬여 멘트를 다시 하는 등의 실수도 있었지만 “저 방금 너무 로봇 같았죠”, “저 하나도 긴장 안 돼요”라며 대화하듯 부드럽게 쇼를 이끌어갔다. 단 한순간도 흐트러지거나 미소를 잃지는 않았다. 그의 미소에 절로 ‘칸타빌레’의 앞날을 응원하게 만들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3 08:00
예능

박보검, 시그널송 작사 참여까지…‘더 시즌즈’ 봄날처럼 포근한 음악쇼로 돌아온다 [종합]

배우 박보검이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7번째 MC로 나선다. 과거 KBS2 ‘뮤직뱅크’ MC를 맡기도 했던 박보검이 자신의 이름을 건 음악 프로그램으로 돌아오는 건 그에게 뜻 깊은 순간이다. 박보검은 “처음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보검과 밴드마스터인 멜로망스 정동환, 연출을 맡은 최승희 PD, 손자연 PD, 최지나 PD가 참석했다.‘칸타빌레’는 ‘더 시즌즈’의 7번째 시즌으로, 가수가 아닌 배우가 MC를 맡는 건 박보검이 처음이다. 이전 시즌에는 박재범, 이효리, 잔나비 최정훈, 악뮤, 지코, 이영지가 MC를 맡았다.이날 박보검은 “올해가 2025년인데 제가 2015년 ‘뮤직뱅크’ MC로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 인사를 드렸었다. KBS와 인연이 많다. 드라마도 KBS 단편 스페셜을 했고, ‘내일도 칸타빌레’라는 음악 드라마를 한 적도 있다”며 “그 기억이 좋게 남아있고 그때 사랑을 많이 받아 내가 지금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칸타빌레’라는 프로그램명을 직접 제안했다는 박보검은 “‘칸타빌레’는 ‘노래하듯이’라는 뜻이다. ‘처음 시작으로 돌아가는 마음’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다른 아티스트와 소통하면서 관객과 이야기 나누고 서로에게 즐거운 순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더 시즌즈’ MC 최초로 시그널송을 만드는 데 직접 참여했다. 그는 “새로운 시그널송 작곡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데, 우리 프로그램과 맞는 가사를 제가 직접 작성하려고 한다”며 “봄과 어울리는 가사를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보검은 자신의 이름 ‘BOGUM’에서 따와 관객과 소통하는 ‘BGM’ 코너를 준비 중이라며 “매회 차 녹음할 때마다 관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악, 우리만의 BGM을 만들려고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박보검은 이날 전임 MC인 이영지가 마지막 방송에서 “‘더 시즌즈’ MC 하려면 에스파 ‘슈퍼노바’를 꼭 춰야 한다”고 조언한 것에 대해 답변을 하기도 했다. 그는 “에스파 춤 보여드릴까요? 농담입니다”라며 “영지 씨만큼 춤을 못 춰서 그 부분은 많이 공부하고 훈련을 받아야 하지 않나 싶다”며 웃었다.또 박보검은 이영지가 “방송 중 프롬프터가 종종 꺼지는 경우도 있다”고 꿀팁을 알려준 것에 대해서는 “프롬프터는 작가님과 모든 스태프들이 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 더 대본을 숙지해야 하고 뮤지션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거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선 MC들에 비해 내공과 경력은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하고 싶었다”며 “지금이 아니면 K팝을 알리고, 나아가 더 아름다운 음악들을 만들어주는 분들을 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잠들기 전 시간이니까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모두가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톤으로 포근하게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더 시즌즈’는 걸출한 MC들을 내세웠으나 1%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승희 PD는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으로 다른 채널에선 수백억원대의 드라마가 방송되는 시간이다. 우리는 30년 전 제작비로, 음악 프로의 마지막 남은 보루를 지킨다는 심정으로 제작 중”이라며 “시청률만이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했다면 치열한 주말 오후 10시에 신인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코너를 운영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샘킴,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등 지금은 모두 아는 아티스트들이 우리 프로를 통해 시청자와 처음 만났다”며 “음악 예능은 너무 많지만 뮤지션이 나와서 본인 앨범 얘기를 진지하게 수 있는 프로는 우리 하나다. 물론 가치만을 얘기할 순 없는 시대라는 건 알고 지적은 뼈아프지만 다른 예능의 잣대가 아닌 가치를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칸타빌레’는 14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1 13:39
예능

‘더 시즌즈’ 박보검 “‘뮤뱅’ MC 등 KBS와 깊은 인연…시그널송 직접 작사 참여”

배우 박보검이 ‘더 시즌즈’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보검과 밴드마스터인 멜로망스 정동환, 연출을 맡은 최승희PD, 손자연PD, 최지나PD가 참석했다.‘칸타빌레’는 ‘더 시즌즈’의 7번째 시즌으로, MC는 최초로 가수가 아닌 배우 박보검이 맡는다. 이전 시즌에는 박재범, 이효리, 잔나비 최정훈, 악뮤, 지코, 이영지가 MC를 맡은 바 있다.이날 박보검은 “올해가 2025년인데 제가 2015년에 ‘뮤직뱅크’ MC로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 인사드렸었다. KBS와 인연이 많다. 드라마도 KBS 단편 스페셜을 했고, ‘내일도 칸타빌레’라는 음악 드라마를 한 적도 있다”며 “그 기억이 좋게 남아있고 사랑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내가 지금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이어 “쇼든, 콘텐츠든 내 이름을 걸고 ‘칸타빌레’라는 이름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칸타빌레’는 ‘노래하듯이’라는 뜻이다. 내가 처음 시작으로 돌아가는 마음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다른 아티스트와 소통하면서 관객과 이야기 나누고 위로를 받고 서로에게 즐거운 순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박보검은 ‘더 시즌즈’ MC 최초로 시그널송을 만드는 데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고. 그는 “새로운 시그널송 작곡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데 우리 프로그램과 맞는 가사를 직접 제가 작성하려고 한다”며 “봄과 어울리는 가사를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칸타빌레’는 14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1 12:47
뮤직

[IS시선] KBS-원헌드레드, 대중 신뢰 저버리는 선택 피해야

KBS와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간 갈등이 지난 한 주간 연예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지난 4일 원헌드레드는 컴백을 앞둔 자사 레이블 INB100 소속 가수 시우민이 KBS 음악방송 ‘뮤직뱅크’ 출연을 희망했으나 KBS가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하며 갈등이 불거졌다. 양측의 갈등은 한경천 KBS 예능센터장이 지난 7일 “제작진과 기획사의 소통 문제다. 기다리고 소통하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는 입장을 내며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양측이 갈등을 빚는 동안 기싸움을 벌이면서 그 피해가 이번 갈등과 관계 없는 출연진, 시청자에게 전가된 모양새를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불발로 불거진 양측의 갈등은 원헌드레드 소속 다른 연예인들의 KBS 프로그램 보이콧으로 이어졌다. 이수근과 이무진은 원헌드레드 산하 빅플래닛메이드 소속으로, 각각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과 KBS 유튜브 콘텐츠 ‘리무진 서비스’ MC를 맡고 있었으나 해당 주 예정돼 있던 녹화에 불참했다.이후 KBS가 급히 상황을 수습하면서 원헌드레드도 “이수근, 이무진 등을 다시 정상적으로 녹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냈으나 앞서 예정된 녹화를 준비 중이던 제작진, 출연하기로 돼 있던 다른 출연진은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로 불편을 겪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이수근과 함께 서장훈이 MC를 맡고 있는데 7일 예정된 녹화는 이수근의 녹화 불참으로 취소됐으며 제작진은 향후 일정을 다시 협의 중이다.‘리무진 서비스’는 지난 6일 이무진의 녹화 불참으로 게스트였던 엔믹스 규진이 홀로 노래를 부르며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리무진 서비스’는 이무진이 게스트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콘셉트로 그가 프로그램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무진에 대한 팬심으로 그를 보기 위해 콘텐츠를 구독하는 시청자가 대부분이다. 게스트 역시 이무진과 듀엣 호흡을 맞춘다는 의의로 출연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상황에서 이무진의 녹화 불참은 출연 요청을 받아들인 게스트와 콘텐츠 제작진은 물론 구독자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일이다.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MC들이 출연 보이콧을 선언할 만한 상황을 만든 KBS 역시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정해진 시간에 약속된 형태의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것은 시청자와 방송사 간 신뢰의 기반이 된다. 방송사가 출연진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갈등은 언제든 불거질 수 있는데 수면 아래에서 협의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어야지 방송에 부정적인 형태로 영향을 미친다면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릴 수 있다.방송사와 연예기획사 모두 사업의 기반은 대중이다. 대중의 신뢰 없이는 방송사든 연예기획사든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다. 이번엔 다행히 갈등이 봉합되는 모습이지만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대중은 언제든 등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0 05:40
예능

KBS 예능 센터장, 원헌드레드와 갈등에 “소통 문제… 이무진 기다릴 것”

엑소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과 관련해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KBS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경천 KBS 예능센터장이 입장을 밝혔다.7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2025 KBS 봄 신상 예능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한경천 예능센터장을 비롯해 이황선, 박덕선, 박석형, 박민정 CP가 참석했다.이날 한경천 KBS 예능센터장은 “‘뮤직뱅크’에 많은 관심을 주시는데, 아직 관심의 대상이라는 점에서 감사한 마음이 있다”며 “저도 ‘뮤직뱅크’ PD를 오래 했는데 이 프로그램의 캐스팅과 라인업은 99% 제작진이 한다. 결국 제작진과 기획사의 소통의 문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리무진 서비스’에 대해서도 “다른 MC는 생각도 안하고 있다. 이무진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기다리고 소통하다 보면 저희의 진심이 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시우민의 소속사 INB100은 지난 4일 “KBS 측에서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주장했다. 이후 KBS 측에서 “사실무근”이라며 “소속사와 계속 소통 중”이라고 반박했지만, INB100 모회사 원헌드레드레이블 산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가수 이무진이 지난 5일 KBS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하고, 같은 소속사 방송인 이수근이 7일 예정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해당 녹화가 취소되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13:06
뮤직

이무진, ‘리무진 서비스’ 녹화 불참…원헌드레드 VS KBS 갈등 격화 [왓IS]

가수 이무진이 KBS 유튜브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했다. 소속사와 KBS의 갈등이 소속 아티스트의 프로그램 녹화 불참으로 이어질 정도로 격화되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무진은 지난 5일 예정돼 있던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참석하지 않았다. MC가 불참하는 초유의 상황 속 이날 게스트로 나선 엔믹스 규진은 홀로 녹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무진의 ‘리무진 서비스’ 녹화 불참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모회사인 원헌드레드와 KBS의 갈등 여파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원헌드레드 측은 앞서 소속 아티스트 시우민의 KBS2 ‘뮤직뱅크’ 출연 불발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의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KBS 측에 유감 표명 및 해명을 요구했다. KBS 측은 원헌드레드 측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으나 이무진까지 녹화에 불참하며 갈등 장기화를 예고했다. 원헌드레드 측은 6일 이무진 불참 관련해 “당사 아티스트들의 출연 여부를 최종 책임지는 KBS 예능 센터장과 2주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선 PD들에게도 관련해서 수차례 전달을 했으나 지금까지 어떠한 답변도 없고 만날 수 조차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아티스트들의 출연 결정자인 센터장이 대응을 안 하는 상황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전체에 대한 출연 거절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이무진이 KBS 프로그램 녹화에 불참한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만약 당사 아티스트들이 KBS에서 내건 조건대로 눈치를 보며 출연한다면 이런 상황이 굳어져서 결국 불공정한 상황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도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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