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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 장하온의 진돗개 찬가 ‘돌백아’를 아시나요?

가수 장하온의 ‘돌백아’를 아시나요?우리나라의 대표 명견 진돗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된 진돗개 찬가 ‘돌백아’(이종호 작사·서지산 작곡)가 진도군은 물론 인근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 일대와 애견인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돌백’은 ‘돌아온 백구’의 줄임말이다.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의 진돗개(진도군청을 비롯한 진도군민들은 ‘진도개’로 표기한다)는 어느 견종보다 귀소 본능이 강한 명견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육지로 팔려 갔다가 탈출해 진도로 돌아왔다는 진돗개 이야기가 종종 미디어를 장식하곤 했다.‘돌백아’도 진도에서 대전시로 팔려 갔다가 돌아온 명견 백구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1988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박복단 할머니의 집에서 태어나 자란 백구는 다섯 살 때인 1993년 대전으로 팔려 갔다. 그러나 할머니와 손자 손녀의 정을 잊지 못해 목줄을 끊고 도망쳐 300km 거리에 있던 진도 박복단 할머니의 품으로 돌아와 사랑을 받다가 2002년 2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돈지리 백구광장에 돌아온 백구 동상, 백구기념탑, 지석표로 꾸며진 백구 묘, 공연장 등 300평 잔디광장이 조성됐으며 매년 11월이면 돈지마을은 백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한다.‘돌백아’의 가사를 쓴 작사가 이종호는 진도군청에서 30여년 공직생활을 해온 공무원이자 시인이다. 지역 홍보에 가장 효과적인 것이 노래라는 생각에 ‘돌백아’를 비롯해 권미희의 ‘가사도 자자꿍’(안치행 작곡), ‘신비의 바닷길’ 등 진도사랑이 묻어나는 가사를 써 지역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서지산과 안치행 작곡가 두 사람도 진도 출신이다.육지로 팔려 갔지만 돌아와 자신의 품에 안긴 백구를 쓰다듬으며 기뻐하는 박복단 할머니의 심정을 그린 ‘돌백아’의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장하온은 이 노래를 맛깔스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노래했다. 장하온은 뛰어난 가창력에 화려한 춤솜씨까지 갖춰 ‘리틀 지원이’이란 별명으로도 불린다. 2019년 ‘미스트롯’에 나가 퍼포먼스의 끝판왕이란 칭찬을 들으면서 발표한 데뷔곡 ‘나나 너너너’(김민진 이성훈 작사·김민진 작곡)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데뷔 싱글 ‘판도라’에 ‘부뚜막 고양이’(김민진 작사·곡)와 함께 담은 ‘나나 너너너’는 한 번의 만남으로 사랑에 빠져 애를 태우는 여심을 그린 댄스 트롯이다. 이야기를 처음 꺼낼 때처럼 속삭이듯 시작됐다가 중반에 접어들며 뜨거워진 사랑을 표현했다.색소폰 트롬본 트럼펫으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와 기타, 피아노 협주에 실린 장하온의 노래가 뮤지컬 곡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맑고 윤택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매혹적이다.장하온은 서울 암사동에서 1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본명은 장유진. 아버지가 취입한 경력이 있고 어머니도 노래를 무척 좋아하는 가수 지망생이었단다. 그런 피를 물려받아서인가 어린 시절 음악만 나오면 무조건 춤을 추며 끼를 발산하곤 했다.한양여대 사회체육과에 들어가 라인댄스 태권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등을 배웠다. 졸업 후 진로를 정하지 못해 KTX 계약직 승무원, 커피숍, 호프집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실용음악학원에 등록하면서 가요로 진로를 정하게 됐다.신생 기획사의 오디션을 통해 7인조 걸그룹 투란의 멤버로 뽑혔다. 2013년 ‘뱅 뱅 뱅’이란 데뷔곡을 발표하고 KBS2 ‘뮤직뱅크’ 무대에 오르며 데뷔했으나 소속사 사정으로 첫 방송이 마지막 무대가 되고 말았다.장하온은 2015년 말 투란의 중국인 멤버였던 엘리샤의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에 진출했다. 엘리샤와 함께 각종 행사와 방송에서 활동했으나 2016년 예정돼 있던 CCTV 출연이 한반도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의 한한령으로 취소되면서 10개월 만에 귀국했다. 이후 중국어를 본격적으로 배워 중국어 운용능력 시험인 HSK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이 무렵 어머니의 권유로 ‘미스트롯’에 출전하면서 트롯 가수로 변신했다. 최종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본선 3차에서 ‘커피 한잔’을 부르며 퍼포먼스 가수로 확실한 능력을 선보였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5.02.1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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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톺아보기] 박재범X나띠, 핫걸 핫보이 조합은 언제든 환영

2세대와 5세대의 만남이라니. 가수 박재범의 신곡 ‘택시 블러’(Taxi Blurr)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피처링으로 참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박재범은 지난달 28일 새 싱글 ‘제이팍 시즌2’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 ‘택시 블러’는 R&B와 UK 개러지 장르(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발생한 전자음악의 하위 장르)가 크로스오버된 유니크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신선한 변주 위 박재범의 그루브한 보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나띠가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려 시너지를 더했다. 나띠는 키스오브라이프 내에서도 독특한 음색으로 유명한데 박재범의 독보적인 음색과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들의 케미는 뮤직비디오에서 폭발한다. 뮤직비디오는 흘러나오는 라디오 소리를 배경삼아 나띠에게 전화를 거는 박재범으로 시작한다. 3일 박재범 소속사 모어비전에 따르면 뮤직비디오 속 라디오 DJ로 가수 청하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청하는 실제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 DJ를 맡고있는 만큼 리얼함을 한층 살렸다. 이후 박재범이 누군가와 몸싸움을 벌이며 다투는 장면이 이어진다. ‘당장 택시 불러 / Baby girl just pull up / 데리러 가지 못해 미안해’라고 읊조리는 그에게서 걱정스러운 모습이 역력하다. 잠시 뒤 화면이 전환되고 호텔 안에서 전화를 받고 있는 나띠가 등장한다. 뮤직비디오 초반은 박재범과 나띠의 가벼운 연기로 포문을 연다. 중반부에는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는데, 박재범과 나띠의 매혹적인 페어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택시 블러’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3일 오전 기준 93만 회로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별한 영상 편집 기술이 들어간 뮤직비디오는 아니지만, 박재범과 나띠의 조합만으로도 클릭을 유발한다.특히 이번 안무에는 박재범의 절친이자 댄스 크루 홀리뱅의 허니제이가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 ‘나 취해서 데려가지 못해’ 가사에 맞춰 술잔을 들거나 운전대를 연상시키는 동작 등 가사에 충실하면서도 박재범의 부드러운 춤선을 돋보이게 하는 안무가 특징이다. 여기에 나띠와 마주보며 추는 커플 댄스는 SNS에서 챌린지를 유발한다. 박재범는 지난달 30일과 31일 나띠와 함께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택시 블러’ 무대를 공개했다. 박재범은 지난 2014년 ‘쏘 굿’ 무대 이후 약 10년 만에 음악 방송 출연인 터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세대 춤꾼 박재범과 5세대 춤꾼 나띠의 만남에 음악방송만 출연했다 하며 영상클립은 조회수 30만 회를 넘기고 있다.현재 ‘택시 블러’는 음원 차트에서 뚜렷한 두각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음악방송 및 뮤직비디오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터라 역주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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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인 멕시코’ 스테이씨‧있지‧(여자)아이들, 멕시코 뜨거운 열정 담은 스페셜 무대

‘뮤직뱅크 인 멕시코’에서 스테이씨, 있지, (여자)아이들이 멕시코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라틴 스페셜 무대를 전격 공개한다.5일 방송되는KBS2 ‘뮤직뱅크 인 멕시코’는 뮤직뱅크 월드투어의 17번째 공연으로 MC 박보검을 필두로 뉴진스, (여자)아이들, 있지, 스테이씨, AB6IX, TNX 등 총 6팀의 글로벌 열풍을 이끄는 K팝 그룹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다. 멕시코 현지 팬 1만 5천만 명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뮤직뱅크 인 멕시코’에서만 볼 수 있는 역대급 무대가 예고되며 글로벌 K팝 팬의 관심을 높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스테이씨, 있지, (여자)아이들은 라틴 스페셜 무대로 9년 만에 개최되는 ‘뮤직뱅크 인 멕시코’의 현장을 더욱 화려하고 뜨겁게 달궜다. 스테이씨는 숀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의 듀엣곡 ‘세뇨리따’(Senorita)로 매혹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스테이씨는 라틴풍의 옷을 입은 채 화려한 탱고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듯 부드러운 손짓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스테이씨는 ‘버블(Bubble)’, ‘테디 베어(Teddy Bear)’ 등으로 발랄하고 깜찍한 무대뿐 아니라 자신들만의 색으로 ‘세뇨리따’를 소화해내며 색다른 반전 무대를 펼친다고 해 기대감이 치솟는다.있지는 제이 발빈의 ‘미 헨데’(Mi Gente)로 불꽃처럼 타오르는 강렬한 열정을 전한다. 있지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라틴 힙합의 곡을 소화하며 카리스마로 무대를 휘어잡는다. 있지는 파워풀한 에너지로 멕시코 1만 5천 명 현지 팬들을 단숨에 물들이며 정열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여자)아이들 미연과 우기는 ‘데스파시토’(Despacito)로 세련된 라틴 무대에 고혹적인 매력을 더한다. 미연과 우기는 무대가 시작되자 치명적인 눈빛으로 돌변해, 멕시코의 열정을 담은 레드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강렬한 무대를 선사한다.한편 ‘뮤직뱅크 인 멕시코’의 공연 실황은 이날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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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NCT도재정·에스파, 英NME 2023 상반기 베스트 K팝 선정

그룹 엑소의 카이, NCT 유닛 도재정, 에스파가 영국 음악 전문지 NME가 선정한 ‘2023 상반기 베스트 K팝 송 15’에 이름을 올렸다. NME는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상반기 베스트 K팝 송 15’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카이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로버’, NCT 도재정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퍼퓸’,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웰컴 투 마이 월드’가 포함됐다.NME는 카이의 ‘로버’에 대해 “2장의 앨범으로 연달아 인기를 얻은 후, 그 이상을 해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음에도, 카이는 ‘로버’로 기대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한 중독성으로 마음을 사로잡으며, 공개된 지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SNS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K팝 유닛 초동 1위 기록을 세운 NCT 도재정의 ‘퍼퓸’에 대해서는 “NCT 도재정이 ‘Perfume’으로 멋지게 펼치는 황홀경 속으로 빠져드는 데 단 몇 초면 충분하다. 화려한 보컬과 매혹적인 트랜지션으로 우아함을 선사하며, ‘Perfume’은 들으면 들을수록 세 멤버의 카리스마와 관능적인 매력에 압도된다. NCT 도재정은 올해 K팝 최고의 선물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웰컴 투 마이 월드’에 대해선 “에스파는 2023년 미니앨범 ‘마이 월드’에 진정한 그들만의 세계를 담았다”라며 “에스파는 앨범의 오프닝곡 ‘웰컴 투 마이 월드’로 질감이 풍부한 풍경 속으로 리스너들을 부드럽게 끌어들인다”고 주목했다.한편 카이가 속한 엑소는 30일 오후 6시 정규 7집 선공개곡 ‘히어 미 아웃’을 발표한다. NCT 도재정은 이날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에 출연해 ‘퍼퓸’ 무대를 선보인다. 에스파는 글로벌 투어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을 펼치고 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6.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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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신곡 '덤벼'로 컴백..매혹적 퍼포먼스

그룹 원어스(ONEUS)가 신곡 '덤벼 (Bring it on)'의 첫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원어스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TRICKSTER'(트릭스터)의 타이틀곡 '덤벼 (Bring it on)'와 인트로 곡 'Intro : Who Got the Joker?'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무대에 앞서 앨범 스토리의 포문을 여는 인트로 곡 'Intro : Who Got the Joker?'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Intro : Who Got the Joker?'는 불리한 상황을 단번에 뒤집을 수 있는 Joker 패를 빗댄 곡으로, 매혹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퍼포먼스와 Poker 판 위의 아슬아슬함을 연상시키는 표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덤벼 (Bring it on)' 무대에서 원어스는 이분법적인 기본 체제와 변혁 사이의 위험한 경계에 서 있는 모습을 우아하면서도 파괴적인 군무로 표현했다. 원어스는 컴백과 동시에 음반 판매량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지난 17일 발매된 원어스의 새 미니앨범 'TRICKSTER'는 발매 당일에만 18만 7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전작 'BLOOD MOON'(블러드 문)의 초동 기록(17만 2500장)을 컴백 하루 만에 뛰어넘었다. 또한 지난 20일 타이틀곡 '덤벼 (Bring it on)'가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원어스는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곡 '덤벼 (Bring it on)' 활동에 돌입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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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권은비, '우리의 속도'·'글리치'로 컴백

가수 권은비가 신곡 컴백 무대를 통해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권은비는 8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Color)'의 수록곡 '우리의 속도'와 타이틀곡 '글리치(Glitch)' 무대를 선보였다. 권은비는 흑백의 대비로 순수한 우아함과 고혹적인 카리스마를 오가며 극과 극 매력이 돋보이는 컴백 무대를 꾸몄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우리의 속도' 무대에 오른 권은비는 반짝이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천천히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아름다운 가사가 담겨 있는 '우리의 속도'의 분위기와 꼭 맞는 권은비만의 맑고 부드러운 음색은 보는 이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진 '글리치' 무대에서는 시크한 카리스마와 몽환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블랙 미니 드레스를 착용해 매혹적인 무드를 완성한 권은비는 댄서들과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독특하면서도 중독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진 '글리치'는 촘촘하게 짜인 그리드 라인을 벗어나 시스템이라는 '정답'에 의문점을 던지는 UK-개러지(UK-Garage) 장르의 곡으로, '나만의 동화 속 주인공'이라는 모토를 담아내며 아티스트 권은비의 내면과 음악적 세계관을 표현했다. 권은비는 '글리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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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권은비, '도어'로 고혹미 선사..성공적 솔로 무대

가수 권은비가 솔로 데뷔곡 '도어(Door)'로 독보적인 고혹미를 폭발시켰다. 권은비는 27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OPEN)' 타이틀곡 '도어' 무대를 꾸몄다. 색색의 꽃들에 둘러싸인 푸른색 문을 배경으로 등장한 권은비는 무대 시작과 동시에 매혹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권은비의 흑발, 짙은 레드 립과 굵은 블랙 벨트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원피스는 '착붙' 스타일링을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권은비는 눈썹을 위로 올리고 고양이 같은 손동작을 취하는 킬링 파트를 비롯해 다채롭고 매혹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댄서들과 완벽한 호흡이 필요한 고난도 동작까지 여유롭게 보여주며 완성형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도어'는 브라스 악기를 메인으로 펑키하면서도 재즈적인 요소를 더한 일렉트로 스윙 장르 노래다.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해주는 오브제인 '문'을 통해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나를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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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트와이스 미모에 취한 여름밤 '알콜-프리'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트와이스가 고유 수식어인 '예쁜 애 옆에 예쁜애'를 제대로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11일 새 미니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알콜-프리'(Alcohol-Free)를 선공개했다. 미국 NBC의 '엘렌 드제너러스 쇼'를 시작으로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 11일 KBS2 '뮤직뱅크',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격한다. '알콜-프리'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했다. 온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노래한다. 서머송하면 떠오르는 시원하고 섹시한 무드는 아니다. 보사노바에 힙합을 결합해 은근한 유혹의 멜로디를 선사한다. 한 번 이상 반복해 들어보면 트와이스만의 매혹적인 무드에 빠져들게 된다. 빠른 리듬은 아니지만 안무는 꽤나 격하다. 대형이 수시로 바뀌면서 9명의 매력을 촘촘히 전달한다. 달콤한 와인과 칵테일 이름이 차례로 등장하는 후렴구에서는 그 칵테일을 제조하고 마시는 포인트 안무를 녹였다. 사랑에 취해 점점 고조되는 감정을 다채로운 영상 트랜지션과 색채로 표현한 뮤직비디오는 아홉 멤버의 비주얼과 중남미의 밤 같은 분위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며 반복 재생을 자극하고 있다. 신곡은 발매 직후 국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연속 히트 행진에 청신호를 켰다. 9일 오후 7시 기준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음원 사이트 차트와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시간 만인 10일 정오 기준 유튜브 조회 수 1500만 뷰를 넘어섰다. 같은 날 오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비롯해 영국 3위, 미국 5위 등 전 세계 52개 지역 상위권에 랭크 인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앨범은 선주문 수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에 이어 3연속 하프 밀리언 셀러를 예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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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지상파 3사서 'GAMBLER(갬블러)' 컴백 무대 '제대로 터진 포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클래스가 다른 ‘갬블러’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원 오브 어 카인드)’의 타이틀곡 ‘GAMBLER(갬블러)’로 컴백,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섰다. 4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몬스타엑스는 5일 MBC ‘쇼! 음악중심’, 6일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를 종횡무진 누비며 특별한 컴백 무대를 가졌다. 몬스타엑스는 각 방송마다 고품격 세트와 소품을 사용한 다채로운 인트로 무대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뮤직뱅크’에서 블랙 슈트와 보타이를 착장한 몬스타엑스는 테이블을 활용한 주헌의 과감한 안무에 이어 멤버별 세련된 독무 인트로로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 위 몬스타엑스는 레이저 감지기를 표현한 붉은 조명을 비롯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쇼! 음악중심’ 역시 몬스타엑스는 매력적인 괴도를 연상케 하는 인트로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디테일한 고난도 안무는 기본, 안정적인 라이브를 소화해낸 몬스타엑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와 같은 화려한 세트, 카메라 연출로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해냈다. 순백의 의상을 장착한 ‘인기가요’에선 반전 섹시미를 뽐낸 몬스타엑스다. 번호표를 들고 거래하는 경매장 콘셉트의 인트로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만드는가 하면, 엔딩 요정으로는 민혁이 활약하며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무대의 연속으로 컴백 첫 주 활동의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K팝 신에서 유일무이한 컴백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까지 모두 다른 인트로 무대로 팬들을 만났다. ‘GAMBLER’만의 특징을 최대치로 살려낸 세트와 매혹적인 의상 콘셉트, 퍼포먼스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춰 선보인 무대들로 몬스타엑스는 대체불가 ‘믿듣퍼 장인’(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면모를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동 또한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주헌이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은 타이틀 ‘GAMBLER’는 묵직한 베이스 리듬과 일렉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서서히 고조되는 긴장감과 멤버들의 애드리브가 빛을 발한다. 가사에는 모든 걸 배팅할 정도로 강한 끌림을 느낀 감정과 자신감을 표현해 몬스타엑스만의 색깔도 선명하게 담았다. 몬스타엑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GAMBLER’ 컴백 첫 주 활동을 무사히 마무리해서 기쁘다. 이번 아홉 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를 향해 보내주시는 몬베베(공식 팬클럽) 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남은 활동도 건강하게 최고의 무대로 보답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한 관심 속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현재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두 가지 버전의 ‘GAMBLER’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음악 방송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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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매혹적 위아이, 섹시 포텐 터졌다

그룹 위아이(WEi)가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뽐냈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Challenge (아이덴티티 : 챌린지)’ 타이틀곡 ‘모 아님 도(Prod. 장대현)’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화려한 의상과 비주얼로 등장부터 눈길을 끈 위아이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곡의 분위기를 거침없이 표현하는 위아이만의 섹시하고 매혹적인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위아이는 파워풀한 칼군무 퍼포먼스 속 안정적인 라이브와 여유로운 표정 연기로 또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위아이 멤버들은 자유자재로 무대를 장악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리더 겸 래퍼 장대현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전체 프로듀싱을 도맡고 강석화, 김동한이 작사에 참여한 ‘모 아님 도’는 하이브리드 트랩(Hybrid Trap) 스타일의 트랙 위에 재치 있는 가사, 다이내믹한 랩, 다채로운 보컬이 합쳐진 곡이다. '우리는 어떤 모습이어도 위아이고, 우리를 보여주자'는 포부가 담겨 있다. 위아이는 다양한 콘텐츠와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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