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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이스한 진영, 가진동과 다르게 빚은 ‘그 시절’ [무비로그]②

‘로코 왕자’ 수식어가 손색없다.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청춘 로맨스물 남자 주인공의 정석을 보여준다.진영의 첫 주연 영화 ‘내 안의 그놈’ 이후 6년 만의 새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이하 ‘그 시절’)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다. 국내에서 지난 2012년 개봉한 동명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은 남자 주인공 커진텅을 연기한 대만 배우 가진동이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릴 정도로 해외 로맨스 영화의 바이블 중 하나다. 그렇기에 진영이 가진동과 어떤 차이를 빚어낼지 캐스팅 때부터 궁금증이 모였다.극중 커진텅은 오랜 짝사랑 순애보를 이어가는 순정남이기 이전에 집에서는 전라 차림에, 여느 10대 남자처럼 성에도 관심이 많은 장난 심한 문제아다. 사실 현재 여성 관객에게 호감을 주긴 어려운 캐릭터다. 1994년 대만을 배경으로 한 2012년 영화의 주인공으로는 관객에게 무리 없이 사랑받았지만, 그 설정을 유지한 채로는 2002년 한국이 배경이라 해도 요즘 관객에겐 통하기 어려울 수 있었다. 그런 우려가 드는 설정을 정돈하면서 장난스러운 톤을 살리기엔 진영이 적임자였다. 진영은 “원작이 있고 훌륭한 배우들이 그 역할을 했기에, 캐스팅 제의받았을 때 부담이 있었다”면서도 “저만의 느낌으로 해보면 다른 표현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 원작의 팬이지만 캐스팅된 후로 원작을 보지 않고 나의 어릴 때 감정을 생각하며 연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원작의 기승전결을 따라가지만, 자신에 뿌리를 둔 덕인지 진영이 빚은 진우의 첫인상은 제법 ‘나이스’하다. 애니메이션 영화 ‘씽2게더’에서 성우도 소화했던 진영답게 낭랑한 내레이션부터 진우의 노선을 제시한다. 커진텅과 친구들이 사춘기 호르몬이 넘치는 10대 남자들의 ‘날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면 진우는 장난스러운 문제아 무리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반 친구들이 한 번쯤 마음에 품어봤을 ‘문제적 미소년’ 상이다. 진영은 단정한 마스크가 빚은 인상과 그와 상충하는 능청스러움을 번갈아 적재적소에서 발휘한다. 지우개를 던지거나 오토바이를 탄 채 스쿼트 자세를 취하는 등 코믹한 포인트를 십분 살리면서도, 선아에게 아닌 척 호감을 표할 땐 로맨스 코미디만의 설렘을 자아낸다. 멋진가 싶다가도 한 구석이 얼빠진 캐릭터를 자신이 지닌 갭을 활용해 살려냈다. 주인공들이 10대에서 20대로 성장하는 대목에선 전작에서 호평받아온 준수한 멜로 감정표현을 확인할 수 있다. 성숙한 선아와 달리 진우는 여전히 유치함을 지녔다. 진영은 그런 진우의 진심을 고백할 땐 정통 로맨스 같다가도, 곧장 지질함을 풀어내며 코미디 밸런스를 놓치지 않았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을 생생히 그린 덕에 진우는 결론부 하이라이트에선 ‘진짜 멋진 놈’으로 거듭난다.지난 2013년 드라마 ‘우와한 녀’를 통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한 진영은 ‘구르미 그린 달빛’(2016) 김윤성 역으로 그해 신인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경찰수업’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영화 ‘수상한 그녀’(2014)에서 주인공의 손자 역으로 출연했던 그가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판에선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메가폰을 잡은 조영명 감독은 “진우는 허세 안에 소년미가 있는 캐릭터다. 진영은 전작에서 남자답고, 정제돼 있고, 멋있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저는 그 속에서 허당미나 ‘장꾸미’(장난꾸러기)를 보았다”며 “진영이 역할을 다채롭고 복합적으로 표현해 주리라고 생각했는데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부터 합류해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 진영과 인기 최정상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함께하니 해외 흥행도 기대할 만하다. 21일 국내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첫 개봉하며 글로벌 순차 공개를 앞둔 ‘그 시절’은 지난 8일부터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열렬한 환대 속 프로모션 투어를 성료했다. 이와 관련 진영은 “공항에서부터 현지 팬들이 찾아주시고 환영해주셔서 감사했다. 생방송도 출연하면서 이번 영화를 알리려 노력했는데 그때마다 반응이 뜨거워서 보람찼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1 05:45
드라마

원지안, 박서준 첫사랑 된다…‘경도를 기다리며’ 캐스팅

배우 원지안이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박서준의 첫사랑이 된다.JTBC에서 방영 예정 중인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살에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드라마 ‘킹더랜드’, ‘너를 닮은 사람’으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준 임현욱 감독과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의 작품을 집필하며 독창적인 유머 감각을 드러낸 유영아 작가, 그리고 ‘로코킹’ 박서준의 만남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 ‘경도를 기다리며’는 2025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로 꼽히는 원지안까지 합류해 이목이 집중된다. 원지안은 박서준이 연기하는 극중 이경도의 첫사랑인 서지우 역을 맡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한다.서지우는 아름다운 외모와 거침없는 태도로 세간의 관심을 받는 자림어패럴의 둘째 딸이자 트러블메이커 셀럽이다. 문제적 남편의 안하무인 비행으로 남몰래 골머리를 앓던 중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전 남자친구 이경도가 터트린 불륜 스캔들 덕에 이혼까지 하게 된다. 원지안은 인생 최악의 순간 가장 행복하게 사랑했던 옛 연인을 만난 서지우의 예측불허 행보를 표현할 예정이어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특히 이경도와 서지우의 좌충우돌 연애사를 그려낼 박서준과 원지안의 연기 합에도 호기심이 커진다. 풋풋한 청춘의 순간 사랑을 시작해 찐하고 화끈하게 연애하다 가슴 찢어지는 이별을 겪고도 다시금 옛사랑을 찾게 되는 두 남녀의 로맨스에 몰입감을 더할 박서준, 원지안의 활약이 궁금해진다.이처럼 ‘경도를 기다리며’는 어느덧 어른이 됐지만 함께 있을 때면 철없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과거와 현재를 그리며 유쾌한 공감과 달콤한 설렘, 짠한 위로를 고루 선사할 예정이다.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러블메이커 셀럽 원지안을 만날 수 있는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JTBC에서 올해 내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8 09:20
드라마

“절대 돌아오지 않을 거야” 선언했던 이세영, 모텔로 복귀 (‘모텔 캘리포니아’)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의 수상한 ‘하나읍’ 복귀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는 '모텔캘리'는 주인공 이세영(지강희 역)과 나인우(천연수 역)의 23년 첫사랑 서사를 밀도 높은 스토리와 겨울 냄새가 담뿍 묻어나는 감성적인 연출에 담아내며 새로운 '폐인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화제성 조사업체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2주 차 TV-OTT 화제성 조사에서 뉴스 부문 2위에 오르며, 신년 안방 드라마 전쟁 속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이 가운데 ‘모텔캘리’ 측이 17일 3화 방송을 앞두고, '절대 돌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고향 하나읍에 돌아온 강희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희는 마치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듯 칭칭 감싼 스카프와 검은 선글라스로 완전 무장한 모습. 흡사 도망자 같은 행색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비장한 표정에서 정체가 발각되지 않으려는 강희의 확고한 의지가 드러나 흥미를 높인다. 하지만 모텔 캘리포니아 로비를 드나드는 강희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한편 다가오는 방송에서는 강희가 석경(김태형)과 손을 잡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모텔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하나읍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스무 살의 첫날,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는 말과 함께 애틋한 첫사랑도, 고향 친구도 모두 버리고 도망치듯 떠나버린 강희가 문제적 하나읍에 다시 돌아온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더욱이 강희가 연수와의 추억이 가득한 하나읍에 새로운 남자인 석경과 함께 돌아온 만큼, 강희와 연수의 첫사랑 서사에 일어날 파란에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존재만으로도 마을 전체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뜨거운 감자’ 강희가 돌아온 만큼, 하나읍에서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 지도 궁금증을 높인다.‘모텔 캘리포니아’ 3회는 1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14:01
예능

오은영, ‘100억짜리 아침 식사’ MC 발탁… 이이경과 호흡 [공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가 새 예능 프로그램 ‘100억짜리 아침 식사’의 MC를 맡는다.tvN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100억짜리 아침 식사’에 오은영 박사님이 MC를 맡았다. 이이경 씨와 함께 출연한다”고 밝혔다.‘100억짜리 아침 식사’는 본인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과 MC들이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그들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문제적 남자’, ‘엄마는 아이돌’ 등을 연출했던 박현주 PD가 연출을 맡는다.한편 ‘100억짜리 아침 식사’는 tvN story에 편성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5 10:30
스타

RM, 휴가 나왔네... 전현무 집서 ‘문제적 남자’ 회동

방탄소년단 RM이 휴가를 맞아 ‘문제적 남자’ 멤버들과 만났다. 17일 방송인 전현무는 자신의 SNS에 “우리 문제적 남자 다시 하게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RM 휴가, BTS in MA house”라고 적었다.사진 속에는 전현무의 집에서 ‘문제적 남자’ 멤버들이 다 함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다. 이들은 편안한 복장을 하고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는 등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전현무가 멤버들을 위해 고기를 구워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문제적 남자’는 연예계 대표 브레인들이 모여 세상에 없던 신개념 문제들을 풀며 펼쳐지는 두뇌 자극 대결 프로그램이다. 시즌 3까지 방영하다 지난 2020년 종영했다. 한편 RM은 지난해 12월 11일 현역 입대했다. BTS 멤버들 네 번째 군 복무로 진과 제이홉은 전역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7 17:41
예능

T형 김동욱, 맑눈광 강력 반장된다 (‘강매강’)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이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 5인 5색 강력반의 능력치와 개성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3일 공개했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계의 레전드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호흡을 맞춰 위트와 텐션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극을 선보인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어릴 적 놀던 캐릭터 카드의 비주얼로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강력반의 다양한 능력치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5인 5색의 화려한 색감에 과감한 일러스트와 레터링을 더해 역동성을 살리면서 각각 다른 닉네임과 주특기 기술 등 강력반의 개성 만렙 면모를 한 눈에 보여준다. 초엘리트 반장 동방유빈(김동욱)은 잡으라는 범인은 못 잡고 반장만 줄줄이 좌천시키는 전국 꼴찌의 문제적 강력반에 자원한 인물답게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의 포스를 자랑한다. 특히 “반장님 지금 좀 설명충 같으세요”라는 카피처럼 논리와 팩트를 중시하는 T형 인물. 번뜩이는 추리력으로 오합지졸 강력반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줄 동방유빈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반면 불도저 형사 무중력(박지환 분)의 능력치는 거칠 것 없이 밀어붙이는 무대뽀 정신이다. 사건을 멋대로 해석하는 바람에 신임반장 동방유빈에게 ‘그 감으론 곶감도 못 만들겠네요”라며 ‘똥촉’ 소리를 듣지만 어느 순간 ‘K.O의 사나이’다운 한방이 빛을 낸다고. 여기에 무중력만의 마성의 매력이 남녀노소 모두를 포로로 만든다고 해 그의 진면목에 궁금증이 쏠린다.‘얇고 길게’라는 목표 아래 아부와 아첨, 알랑방귀까지 풀장착한 생계형 형사 정정환(서현우 분)은 그야말로 사회생활에 최적화된 인물. ‘쿠폰 조지는 남자, 역시 매력적이야’라는 카피처럼 각종 포인트와 쿠폰 모으기까지 푼돈도 허투루 하지 않은 짠테크족으로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룬다는 신봉자다. 하지만 전 사격 국가대표로 활약한 만큼 위기의 순간 원샷 원킬의 명사수로 변신한다. 서민서(박세완)는 ‘성격이 나빠서 그렇지 나쁘진 않잖아요’라는 카피에서 드러나듯 고운말 보다 민첩한 행동력이 앞서는 노필터 주둥이의 다혈질 형사. 여기에 청결 상태마저 지나치게 소탈한 성격으로 강력 2반의 실질적 서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력반에 새로 부임한 동방유빈의 전담 마크맨으로 활약하면서 피해자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는 ‘요정 민서’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마지막으로 전방을 향해 경례하는 해맑은 미소가 매력적인 장탄식(이승우 분)은 해맑음으로 탄식을 부르는 새내기 형사. ‘장형사 코는 정말 개 같은 코에요’라는 동방유빈의 말처럼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장탄식의 능력은 마약 탐지견 뺨치는 천부적인 후각. 눈치는 제로이지만, ‘탁월한 후각’ 코치에는 일가견 있는 장탄식과 마약 탐지견의 찰떡 싱크로율에 궁금증이 높아진다.이처럼 딱 봐도 전혀 강력해 보이진 않지만 각기 다른 능력치를 가진 오합지졸 강력반은 함께 했을 때 더욱 시너지 폭발하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에 동방유빈, 무중력, 정정환, 서민서, 장탄식으로 이루어진 송원서 강력 2반 멤버들이 각자가 지닌 능력치를 200% 발휘하며 강력한 팀워크로 채워질 ‘강매강’에 기대감이 절로 높아진다.‘강매강’은 오는 11일 첫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3 15:57
예능

‘현무카세’ 전현무, 1월 소개팅녀 질문에 “몇 번 만났지만 지금은…”

방송인 전현무가 ‘현무카세’에서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29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연출 문태주) 8회에서는 셰프 전현무-김지석이 과거 tvN 예능 ‘문제적 남자’ 패밀리였던 하석진, 이장원을 초대해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녹화 시작 전부터 일찍 현장에 도착해 두 사람에게 대접할 라멘 육수를 끓이는 데 정성을 다했다. 그러던 중 “오늘은 ‘섭섭카세’다. 섭섭함이 더 커지느냐, 풀리느냐가 관건이다. 5년간 ‘문제작 남자’ 방송을 같이 하면서 어떻게 내가 없는 단톡방을 만들 수 있냐"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잠시 후 하석진, 이장원이 아지트에 들어서자, 전현무는 곧장 ‘섭섭 배틀’을 벌이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장원은 ‘전현무 없는 단톡방’에 대해 ”그 단톡방은 81년생 방이다. 그래서 우리 셋만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문제적 남자’ 시절부터 원년 멤버 RM 관련 이야기까지 다양한 음식과 함께 나눈 다채로운 이야기 중엔 전현무의 ‘1월 소개팅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전현무는 동생들이 ‘1월 소개팅녀’에 대해 묻자 ”몇 번 데이트 했는데.. 지금은 없어“라며 ‘영혼 이탈’ 화법을 써서 웃음을 안겼다.‘현무카세’는 매 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30 07:44
예능

전현무, 1월 소개팅녀와 썸 탔나… 김지석‧하석진‧이장원 폭로에 당황 (‘현무카세’)

전현무가 김지석, 하석진, 이장원의 폭로에 당황했다.29일 방송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8회에서는 전현무와 김지석이 ‘10년 지기’ 하석진과 이장원을 초대해, 사생활부터 결혼까지 찐친들이라 가능한 리얼 수다를 나누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전현무는 과거 예능 ‘문제적 남자’ 패밀리였던 김지석과 ‘예약 친구’ 하석진과 이장원에게 묵혀둔 섭섭함이 있다며 ‘섭섭카세’ 코스 요리를 준비한다. 이에 하석진과 이장원은 “두 사람이 해주는 요리를 언제 먹어보겠냐”며 젓가락을 들고, 전현무는 “라멘에 진심인 석진이를 위한 하이라이트”라며 세상에 없던 특별한 ‘뉴에이지 라멘’ 요리에 돌입한다. 특히 전현무는 “(라멘) 육수 고민이 너무 많았는데 순댓국집 사장인 이장우가 떠올랐다”며 이장우와 머리를 맞대 만든 ‘완전 진국’ 육수를 선보인다. 여기에 “아시아 최초 퓨전 부문 M슐랭 1스타를 획득한 라멘 장인에게 카에시 소스까지 전수 받았다”고 밝힌다.전현무가 요리에 심혈을 기울이던 때, 김지석은 이장원에게 “너 아까 비 많이 오니까 나가서 진짜 스윗한 목소리로 (아내 배다해한테) 전화하더라?”며 윙크를 날린다. 이에 이장원이 “(아내가) 장거리 운전하니까”라며 볼을 붉히자, 전현무까지 가세해 “일부러 카메라 앞에서 전화 했냐?”, “비 사진 찍어 보냈어?”라며 이장원 놀리기에 나선다. 뒤이어 이장원은 “결혼하고 얼굴이 폈다”는 덕담에 “장가가세요, 형”이라며 전현무에게 화살을 돌린다. 이에 김지석과 하석진은 “현무 형 1월에 소개팅 했다면서요?”, “썸 탔다던데”라며 ‘전현무 몰이’를 시작한다. 전현무는 “지금은”이라며 ‘썸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그런가 하면, ‘뇌섹남’ 출신 네 사람은 ‘에어프라이어의 원리를 놓고 문과와 이과의 지식 대결을 펼치기도. 색다른 ‘뇌섹 토크’가 오가던 중, 드디어 ‘라친자(라멘에 美친 자)’ 하석진을 위한 ‘유일무이’ 특별한 라멘이 완성되고, 이를 맛본 하석진의 시식평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전현무는 “석진이의 눈에서 뭔가 느껴진다”고 언급해, 과연 라멘에 진심인 ‘라친자’ 하석진의 인정을 받을지 기대감을 모은다.‘현무카세’ 8회는 29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9 08:40
예능

‘현무카세’ 전현무 “한남동 레스토랑, 연애하다 들킨 곳” 셀프 폭로

방송인 전현무가 하석진, 이장원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29일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현무카세’ 8회는 전현무, 김지석의 십년 지기 ‘찐친’ 하석진, 이장원이 출연한다.앞선 녹화에서 전현무는 “오늘은 ‘섭섭카세’”라며 과거 예능 ‘문제적 남자’에 함께 출연했던 하석진, 이장원과 김지석이 자신을 뺀 ‘문남 단톡방’을 만든 것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냈다.하석진도 밀리지 않았다. 그는 전현무를 향해 “카메라 있을 때만 전화하느냐. 섭섭하다”고 했고, 전현무는 “네가 카메라 있을 때만 (전화를) 받는다. 통화 목록 띄워보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아웅다웅 케미 속 전현무는 하석진, 이장원을 위해 만든 ‘웰컴 드링크’를 건넸다. 이장원은 아내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해준 음식을 떠올렸고, 김지석은 “결혼식 끝난 뒤에 네가 밥을 사줬다”고 추억을 회상했다.이에 전현무는 “밥을 샀었냐”고 반문, 또 한 번 섭섭함을 드러냈고, 장난기가 발동한 하석진은 “(우리끼리) 한남동 레스토랑에서 자주 만났다”며 ‘전현무 몰이’에 나섰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전현무는 느닷없이 “내가 연애하다가 들킨 곳”이라고 ‘셀프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한편 ‘현무카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8 21:33
스타

김지석♥이주명, 띠동갑 커플 탄생…소속사 한솥밥 ‘겹경사’ [종합]

배우 김지석과 이주명이 띠동갑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다. 이주명은 김지석의 소속사로 이적하면서 새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14일 김지석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두 배우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석은 1981년생, 이주명은 1993년생으로 이들의 나이 차이는 띠동갑이다. 이들은 연기를 매개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주명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김지석의 소속사인 에일리언컴퍼에서 새 둥지를 튼다. 에일리언컴퍼니는 “이주명과 전속계약을 체결한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지난 2011년 그룹 리오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또 오해영’, ‘로맨스가 필요해’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고 ‘문제적 남자’, ‘현무카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이주명은 모델 출신 배우로,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샤워하는 남자’로 데뷔해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 ‘파일럿’으로 스크린 데뷔를 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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