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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송다은이 쏘아올린 ‘열애설’ BTS 지민 답했다…”수년 전 호감, 현재는 아냐” 종지부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측이 배우 송다은과의 열애설에 대해 첫 입장을 밝힌 가운데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3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입장을 통해 “아티스트(지민)는 상대방 측과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말했다. 빅히트뮤직은 “지민의 사생활과 이와 관련해 거론되는 상대방을 존중하여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아티스트 사생활을 둘러싼 여러 추측성 보도가 발생하고 사실과 다른 루머가 난무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사실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또한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아티스트와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도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송다은과 지민은 2022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송다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민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 보시고, 저 정신 말짱하다”며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 주지 말라. 전에도 그렇지만 모든 자료 다 모아놓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송다은은 그 과정에서 열애 여부에 대해선 분명하게 말하지 않았으며 악플러들을 고소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SNS에 올리기도 했다. 지민 또한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다가 최근 송다은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자신이 거주 중인 아파트에서 문을 열고 나와 지민을 기다리고 있는 영상을 올리면서 또다시 열애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영상 속 지민은 송다은에게 “아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고 알았어?”라며 웃었고, 두 사람은 나란히 걸어가며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해당 영상이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7일 이들의 열애 사실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으나, 양측은 묵묵부답을 이어왔다. 한편 지민은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 6월 11일 만기 전역했다. 송다은은 2011년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를 통해 배우로 데뷔, 이후 ‘내 손을 잡아’, ‘수요일 오후 3시 30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8년 출연한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31 17:57
예능

[TVis] 미스터 강, 호감 표시에도 ‘묵묵부답’에 …24기 옥순 “들리죠?” 발끈 (나솔사계)

미스터 강이 24기 옥순의 플러팅에 묵묵부답으로 대응했다.21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미스터 강이 23기, 24기, 25기 옥순의 선택을 받아 3대1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방송에서 미스터 강은 세 옥순의 선택받은 뒤 함께 차량에 탑승했다.그가 긴장한 채로 차에 탑승했다. 이어 조수석에 앉은 25기 옥순은 침묵을 먼저 깨며 “배 안고프냐”고 물었고, 미스터 강은 “배는 별로 안 고프다, 진짜로 정신이 없다”고 솔직히 털어놨다.이어 24기 옥순은 “가장 긴 연애가 몇 년이냐”고 물었고, 미스터 강은 “굉장히 길게 했다. 5~10년 사이”라고 답했다.이에 24기 옥순은 “완전 진국이다. 단기 연애를 반복했다는 건 책임감도 덜할 거라는 생각이 있어서 장기 연애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호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운전에 집중하고 있던 미스터 강은 답을 하지 않았고, 24기 옥순을 발끈해 “들리죠?”라고 되물었다.이에 미스터 강은 “들린다. 24기 옥순 님은 목소리가 작은 편이 아니어서 잘 들린다”고 머쓱하게 답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1 23:58
영화

‘어쩔수가없다’ 손예진 “댄스 연습만 두세달…박찬욱 대놓고 못한다고”

배우 손예진이 댄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이 참석했다.이날 손예진은 극중 등장하는 댄스 장면을 두고 “댄스 연습을 많이 해서 감독님이 많이 보여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아니었다”며 “충격적인 건 감독님이 ‘연습을 되게 많이 했다고 해서 잘할 줄 알았는데 아니네’라고 했다”고 폭로했다.손예진은 “속으로 ‘어떻게 저런 말을 하지’ 싶었다”며 “두세 달을 연습했다. 근데 감독님이 그렇게 대놓고 말하니까 되게 충격적이었다. 신도 다 짤렸다”고 덧붙였다.이에 박찬욱 감독에게 손예진의 춤 실력이 그 정도로 엉망이었느냐는 질문이 돌아갔고, 박 감독은 묵묵부답으로 일관, 웃음을 안겼다.‘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연출작으로,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소설 ‘도끼’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이 덜컥 해고된 후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오는 9월 국내에서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9 12:22
금융·보험·재테크

동양·ABL생명 인수 마무리…"업무보고 받고" 노조 대화 않는 우리금융

우리금융지주가 자회사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편입하면서, 두 회사의 노조와는 소통 창구를 닫고 있다. 노조는 수차례 공문을 통해 문을 두드렸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새 식구를 맞이하는 우리금융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고용안정 등 5가지 요구”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부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동양·ABL생명보험지부는 우리금융 본사 앞에서 100여명이 합동결의대회를 가졌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의 자회사 편입에 대한 조건부 승인하고, 곧바로 우리금융이 대표 후보자 선임에 나서며 속도를 내는 만큼 노조는 한 발 더 강하게 주장을 피력하고 나선 모습이었다.그동안 보도를 통해 우리금융은 구조조정이나 고용안정에 대한 의견을 밝혀오긴 했으나, 노조 측은 ‘직접’ 교섭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3주가 넘도록 우리금융은 회신이 없다”며 “대화 요구에 답 없이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태갑 생명보험업종본부장도 “수차례 (우리금융에) 공문을 보냈지만 회신이 없다”며 “노조와의 대화는 거부하면서 왜 두 회사로부터 업무 보고는 받고 있느냐”고 지적했다.정치권에서도 두 회사 노조에 힘을 실어줬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직전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을 만났고 요구사항을 전달했다”며 지지했다.신 의원은 가장 먼저 고용안정에 대한 요구사항을 임 회장에게 전했고, 그 역시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우리금융은 12개 자회사를 인수했고 그 과정에서 강제로 직원들을 내보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매각 위로금에 대해서는 “새 식구를 맞는 우리금융이 직원들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끔 조치를 해주는 것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두 회사 노조가 우리금융에 요구하는 것은 5가지다. 구조조정과 희망퇴직 없는 ‘고용보장’과 단체협약 승계, 매각위로금 지급, 인수 후 독립 경영 및 노조 합의, 투명한 소통과 정보공개 등이다. 노조는 당장 내달 2일 우리금융 본사 앞에서 또 한 번의 조합원 총회를 열겠다는 계획이다.CEO 선임 뒤 대화 나서나우리금융 입장에서는 7월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대표이사 후보 선임이 돼야 후속 절차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은 대규모 인사 교체보다는 조직 안정화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 가장 먼저 우리금융은 지난 16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동양생명보험 대표 후보에 성대규씨를, ABL생명보험 대표 후보에 곽희필씨를 각각 추천했다. 두 후보는 오는 7월 초 각 사의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성대규 내정자는 지난해 9월부터는 우리금융지주에 합류해 생명보험사 인수단장을 맡아 동양·ABL생명 인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또 곽희필 내정자는 지난해 말까지 신한라이프 자회사 GA인 신한금융플러스 GA부문 대표로 역임하며 보험영업 노하우를 축적해온 영업통이다. 특히 두 사람은 신한라이프에서 근무하며 합을 맞춰온 터라, 동양생명과 ABL생명 교류 및 시너지 모색을 위함 적임자라고 봤다.CEO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우리금융은 자연스러운 흡수를 위해 본점 인력을 그대로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내 시각이다. 당장 보험업 노하우가 부족한 우리금융 입장에서도 분위기 파악을 할 시간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금융도 앞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후 노조와의 교섭은 인수 절차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돼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각 선임된 대표와 그에 따른 노조가 대화를 진행하면, 두 회사의 인력과 실적 차이에 따라 각각의 입장을 반영한 보상안이 마련될 수 있다.지난해 말 기준 동양생명의 임직원 수는 937명, ABL생명은 727명으로 두 회사를 합치면 1639명이다.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을 보면 동양생명이 3102억원, ABL생명이 1048억원으로 합계 4150억원이다. 다만 두 회사가 언제까지 독립 경영을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노조 측에서 ‘독립 경영’을 요구 조건으로 내건 이유도 두 회사의 합병 경영을 우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떠오른 비교군은 신한라이프다. 과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해 신한라이프가 출범할 당시 희망퇴직을 통해 250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난 바 있다. 지난해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5300억원대였으며, 직원수는 1550명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아직 인수 승인 후 절차 진행 중으로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면서도 “다만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예정이며 구성원의 고용안정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5.28 07:34
드라마

김혜자→손석구·한지민 연기력만 빛났다… 날개 잃은 ‘천국보다 아름다운’ [줌인]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스토리의 개연성에 아쉬움을 느낀 시청자들의 탈주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5일 종영하는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지상에서 죽음을 맞이한 이들이 천국 혹은 지옥 등 사후 세계에서 재회한다는 세계관을 활용해 신선함을 안겼다. 김혜자, 손석구의 42살 나이 차를 뛰어넘는 로맨스가 타 작품에서는 보지 못했던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도 받았다. 두 사람의 주변 인물로 등장하는 한지민, 이정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극의 풍성함을 살렸다.하지만 5.8%로 시작해 8회에서 자체 최고 6.9%까지 달성했던 시청률은 초반의 재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10회에서 4.9%로 추락하는 등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반전 요소로 넣은 서사들이 극의 중심을 잡아주기에 개연성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배우들의 연기력만이 극을 멱살 잡고 끌고 가고 있다는 반응도 보였다. ◇ 한지민=김혜자?… 개연성 부족에 시청자 불만 ‘폭발’‘천국보다 아름다운’의 가장 결정적인 반전은 솜이(한지민)의 정체다. 고낙준은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열차에서 지옥으로 끌려갈 뻔했던 솜이를 큰 이유없이 구한다. 부부 사이인 이해숙, 고낙준 사이에서 솜이가 등장,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러나 10회에서 솜이의 정체가 결국 이해숙의 젊은 시절인 것으로 밝혀지자 시청자들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낙준이 솜이가 젊은 시절 아내 모습과 같은데도 정체를 모르는 듯한 태도를 보였던 장면이 설득력을 잃는다는 분석이다. 솜이의 정체가 강아지라거나 이영애(이정은)의 젊은 모습이었을 것이란 추측이 극 중 재미 요소였기에, 막상 이솜이 이해숙의 젊은 시절이란 반전이 공개되자 “이솜의 진짜 정체가 따로 있는 게 아니면 말이 안된다”, “마지막 회라도 설득력이 있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 모든 서사를 ‘전생’의 업보로 청산9회에서 공개된 ‘천국보다 아름다운’만의 사후세계관은 윤회사상과 닿아있다. 현생에서 만난 모든 인연은, 사실 과거 혹은 또 다른 과거의 인연들이 이어져온 것이며 오늘의 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었다면, 어제의 나는 누군가에게 피해를 줬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해숙과 이영애, 그리고 이영애 친부의 전생 관계가 드러나자, 시청자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이영애를 학대하던 친부는 알고 보니 전생에 그와 불륜으로 만난 사이였으며, 그런 이영애를 딸처럼 키운 이해숙이 알고보니 전생에 이영애 친딸이었던 것. 이들이 전생에 쌓아온 업보가 돌고 돌아 현생에서도 인연이 꼬여서 만나게 됐다는 설정이다 보니, 모든 서사를 전생 탓으로 돌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시청자들은 “가정 폭력으로 아동이 학대를 받은 것이 결국 전생의 업보 때문이라는 설정은 최악이다”라고 지적하며 특히 딸을 학대하던 친부가 천국에서 ‘부성애’를 갖게 된 것이 형벌이라는 설정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많았다. ◇ 미국 NBC ‘굿플레이스’와 유사성‘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방영 초반부터 천국과 지옥에 대한 세계관이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지만 일부에선, 미국 NBC 드라마이자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굿 플레이스’와 사후 세계를 그려내는 방식이 유사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실제 ‘굿 플레이스’에서 기차를 타고 ‘굿 플레이스’(천국), ‘배드 플레이스’(지옥)로 이동하는데, 교통 수단을 활용한 이동방식이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유사하다. 또한 현대적인 기계를 활용해 디지털화된 ‘굿 플레이스’와 관리자가 존재한다는 점도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사후세계인 ‘천국’이라는 배경을 공통적으로 사용한다면 조심했어야 하는 부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남은 2회에서 떠나간 시청자들의 마음을 되돌릴 만한 반전과 감동 서사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3 06:00
연예일반

우즈, 故 김새론과 뒤늦은 열애설…소속사 묵묵부답

가수 우즈(조승연)가 과거 배우 고(故) 김새론과의 뒤늦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12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 김새론이 지난 2021년 초부터 2022년 5월까지 약 1년간 우즈와 사귀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누리꾼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그 시기 SNS ‘좋아요’로 소통했다는 점, 우즈의 뮤직비디오 현장에 고 김새론이 익명으로 커피차를 보낸 점 등을 증거로 내세웠다.이와 관련, 우즈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확인을 위해 소속사 다수의 관계자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고 있다.한편 이번 열애설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 시절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고 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제 시기를 놓고 시작된 양측의 대립은 이들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 및 팬들의 추가 폭로로 이어졌고, 급기야 과거 그들이 만났던 전 애인들까지 모두 파묘되기에 이르렀다.이에 일각에서는 “고인을 둘러싼 이슈가 계속 재생산되는 것 자체가 고인의 명예를 더럽히는 행위”라며 “전 남친까지 소환되는 상황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지적도 쏟아지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2 13:59
해외축구

PK 도둑은 “응원 고마워” 모르쇠, 피해자는 “골 넣도록 도왔다” 대인배 면모

페널티킥 다툼 피해자인 브레넌 존슨(토트넘)이 마티스 텔과 있었던 사건에 관해 입을 열었다.1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존슨은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페널티킥 논쟁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존슨은 본인이 얻은 페널티킥을 빼앗아서 찬 텔을 이해한다는 입장이었다.그는 “공격수들은 모두 12야드(11m) 거리에서 상대에게 방해받지 않고 득점할 기회가 있다면 모두 차고 싶어 할 것이다. 일단 결정이 내려지면, 누가 페널티킥을 차는지에 대해 논쟁하거나 싸우는 것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나는 예전에 이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다”며 “그래서 나는 볼이 텔에게 넘어가자마자 페널티 박스 가장자리로 가서 그를 응원하고 싶었다. 그는 볼을 잘 찼고, 훌륭한 선수이니 실력을 의심하는 건 아니었다. 나는 그가 득점하도록 응원했다”고 전했다. 대인배 면모다.존슨과 텔은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리그 경기 막판에 페널티킥을 두고 옥신각신했다. 당시 존슨은 2골을 넣었고, ‘해트트릭’ 욕심이 있었다. 페널티킥도 존슨이 반칙을 당해 얻어낸 것이었다.하지만 텔이 볼을 차지했고, 존슨의 간절한 부탁에도 페널티킥을 본인이 처리했다. 텔은 페널티킥을 성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을 기록했다.경기 후 두 선수가 페널티킥을 두고 언쟁을 벌인 것은 논란이 됐다.당사자인 텔은 묵묵부답이다. 지난 8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EPL 첫 골을 기념하는 게시물을 올렸을 뿐이다. 당시 그는 “다음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멋진 분위기와 응원에 감사하다”고 적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티스 텔과 브레넌 존슨의 페널티킥 논쟁에 관해 어떻게 봤냐는 물음에 “우리가 골을 넣었고, 승리했다. 기쁘다.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이긴 것에 만족을 표했다.이어 “말 그대로 토트넘이 하면 황금을 똥으로 바꾸는 것이다. 정말이다”라며 “2-1로 앞선 마지막 순간에 페널티킥을 얻으면, 최고의 키커가 차길 바란다. 이 클럽을 향한 유일한 모욕은 우승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기 막판 위너의 마인드는 골을 넣는 것이다. 우리는 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토트넘은 11일 오전 4시 프랑크푸르트와 UEL 8강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토트넘에 가장 중요한 경기로 꼽힌다.김희웅 기자 2025.04.10 18:27
뮤직

시우민 측 “‘뮤직뱅크’ 출연 불가”vs KBS “사실무근”…컴백 앞두고 잡음 [종합]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 측이 KBS가 특정 소속사와의 이해관계로 음악방송 출연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KBS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4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공식입장을 내고 “(원헌드레드의 레이블)INB100 소속 시우민(XIUMIN)은 오는 3월 10일,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 ‘인터뷰 엑스’(Interview X)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당사 직원들은 시우민이 음악방송을 통해 팬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수차례 방송사와 미팅을 가지려 노력하였으나 KBS는 저희 연락을 받아주지도 않는 묵묵부답 상황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KBS 측은 비공식적으로 KBS2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공영방송사가 음악이나 다른 어떤 사유가 아닌 특정 소속사와의 이해 관계 때문에 방송을 통한 아티스트와 팬들과의 만남을 차단해버린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팬분들에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KBS는 원헌드레드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이날 KBS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KBS가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뮤직뱅크’ 측은 시우민 소속사와 계속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2012년 엑소로 데뷔한 시우민은 엑소 유닛인 첸백시 멤버 첸, 백현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떠나 원헌드레드레이블 산하 INB100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적 후 여러 차례 SM과 정산금 지급 등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2023년 6월 SM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첸백시는 당시 엑소 완전체 활동은 SM에서, 개인 활동은 첸백시 INB100에서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첸백시 SM과의 계약 내용이 부당함을 주장하며 다시 양측의 갈등이 재점화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4 21:04
뮤직

KBS 측 “시우민 ‘뮤직뱅크’ 출연 불가? 사실무근…소통 중” [공식]

KBS 측이 ‘뮤직뱅크’ 출연 불가에 대해 항의한 엑소 멤버 시우민 측 주장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4일 KBS 관계자는 “KBS가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뮤직뱅크’ 측은 시우민 소속사와 계속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시우민의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원헌드레드의 레이블)INB100 소속 시우민(XIUMIN)은 오는 3월 10일,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 ‘인터뷰 엑스’(Interview X)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당사 직원들은 시우민이 음악방송을 통해 팬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수차례 방송사와 미팅을 가지려 노력하였으나 KBS는 저희 연락을 받아주지도 않는 묵묵부답 상황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KBS 측은 비공식적으로 KBS2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공영방송사가 음악이나 다른 어떤 사유가 아닌 특정 소속사와의 이해 관계 때문에 방송을 통한 아티스트와 팬들과의 만남을 차단해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2012년 엑소로 데뷔한 시우민은 오랜 시간 몸 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2023년 원헌드레드레이블 산하 INB100으로 이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4 20:24
뮤직

시우민 측 “KBS ‘뮤직뱅크’ 출연 불가 입장…납득 어려워” [전문]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 측이 KBS 2TV ‘뮤직뱅크’ 출연 불가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4일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원헌드레드의 레이블)INB100 소속 시우민(XIUMIN)은 오는 3월 10일,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 ‘인터뷰 엑스’(Interview X)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당사 직원들은 시우민이 음악방송을 통해 팬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수차례 방송사와 미팅을 가지려 노력하였으나 KBS는 저희 연락을 받아주지도 않는 묵묵부답 상황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KBS 측은 비공식적으로 KBS2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공영방송사가 음악이나 다른 어떤 사유가 아닌 특정 소속사와의 이해 관계 때문에 방송을 통한 아티스트와 팬들과의 만남을 차단해버린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라고 생각하며,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당사는 최선을 다해왔으나 팬분들에게 이런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2012년 엑소로 데뷔한 시우민은 오랜 시간 몸 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2023년 원헌드레드레이블 산하 INB100으로 이적했다.다음은 원헌드레드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입니다.당사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의 KBS 출연 관련해 중요한 사안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INB100 소속인 시우민은 오는 3월 10일,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 ‘Interview X’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당사 직원들은 시우민이 음악방송을 통해 팬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수차례 방송사와 미팅을 가지려 노력하였으나 KBS는 저희 연락을 받아주지도 않는 묵묵부답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KBS 측은 비공식적으로 KBS2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납득하기 어려운 입장이었으나 당사는 ‘아티스트와 팬들을 먼저 생각해달라’는 메시지를 KBS에 전달하기 위해 오늘까지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이마저도 묵살당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는 공영방송사가 음악이나 다른 어떤 사유가 아닌 특정 소속사와의 이해 관계 때문에 방송을 통한 아티스트와 팬들과의 만남을 차단해버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당사 아티스트들을 둘러싼 불공정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당사의 아티스트들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앨범 활동을 하는 주간에는 음악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라고 생각하며,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당사는 최선을 다해왔으나 팬분들에게 이런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시우민을 비롯한 다른 아티스트들의 ‘뮤직뱅크’ 출연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만들어버린 KBS에 관하여 당사는 공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런 불공정한 관행으로 인하여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비록 시우민의 KBS 출연은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나 당사는 아티스트와 팬분들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훨씬 더 좋은 이벤트로 멋진 무대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른 방법도 강구하여 곧 찾아뵐 것을 약속 드립니다.다시 한번 저희 당사가 아티스트와 팬분들을 실망시킨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끊임없이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으려 노력하고 진정으로 아티스트를 위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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