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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대호부터 BTS 진, 김준수까지…‘푹다행’ 살린 머구리들

머구리들의 활약이 ‘푹 쉬면 다행이야’의 가장 큰 재미요소로 자리를 잡았다. 김대호, 방탄소년단 멤버 진, 가수 김준수 등 고정 멤버들은 물론 처음 온 게스트까지 머구리에 도전해 ‘몸으로’ 벌이는 사투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는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해 대접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 예능이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찾아온 손님들에게 숙식을 제공해 편하게 쉬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콘셉트다. 지난 4월 첫 방송부터 최근 회차까지 평균 5~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이 같은 호평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머구리들의 활약이다. ‘푹다행’ 출연진은 손님에게 대접할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직접 잠수복을 입고 바다로 나서는데 비전문가인 연예인들이 서툰 솜씨로 물질하는 모습이 기대 이상의 재미를 준다는 반응이다.전역 직후 ‘푹다행’에 출연한 진 역시 머구리로 활약해 화제를 모았다. 진은 무인도에 입성할 때만 해도 “이따만한 거 잡을 것”이라며 큰 생선을 잡겠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초반 물질에 투입됐을 땐 허탕만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을 물속을 휘젓고 다녀도 소득이 없자 결국 진을 안쓰럽게 지켜보던 안정환이 꿀팁을 전수했고, 자신감을 얻은 진은 결국 작고 소중한 소라를 한 마리를 잡았다. 최근 ‘푹다행’에 출연해 머구리로 나선 김준수는 게를 보고도 무서워 잡지 못하고 “이거 잡으면 손가락 나갈 것 같다”며 허당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좋은 재료를 얻어서 오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는데 이 어려움들이 웃음 포인트”라며 “그 동안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았던 스타들을 머구리에 투입시켜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는 장면들을 보는 재미도 크다”고 짚었다. 반면 고정 출연 중인 김대호는 게스트들과 달리 엄청난 활약을 보여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푹다행’에 첫 출연 했을 때부터 몸에 딱 달라붙는 남다른 머구리 핏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물질 실력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 정도여서 ‘머구리 협회장’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김대호는 전복, 문어 등 귀한 해산물을 바다에 들어가는 족족 잡았고, 최근 회차에서는 물질 중 “뭔가 하얀 후광이 보였다”고 하더니 한 마리 500만 원에 거래되기도 하는 희귀종 백해삼을 잡아 화제가 됐다.이처럼 생각지도 못한 돌발 상황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평이다. 김 평론가는 “최근 리얼리티 예능은 색다른 체험을 하면서 출연진끼리 친목을 도모하는 콘셉트가 인기를 끄는 흐름인데 ‘푹다행’ 역시 크게 보면 그런 콘셉트의 예능에 해당한다”며 “특히 ‘푹다행’은 배경이 무인도고 식재료를 구해야 한다는 미션을 수행하려면 물질이 필수적 상황인데 이때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시청자에게 리얼함과 은은한 긴장감을 주면서 더 큰 재미를 주는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6 05:45
예능

‘11살 연하♥’ 김종민, 빽가와 무인도 운영 "보호자 없이 아이들만 보낸 느낌"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김종민, 빽가가 신지 없이 0.5성급 무인도 운영에 도전한다.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는 0.5성급 무인도 임원에 도전하는 코요태 김종민과 그를 지원하기 위해 일꾼으로 나선 빽가, 박준형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셰프로는 정호영이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정환, 붐, 김대호, 그리고 신지가 이들의 섬 운영기를 지켜볼 예정이다.이날 김종민은 0.5성급 무인도 임원을 꿈꾸며 빽가, 박준형과 함께 무인도에 입성한다. 스튜디오에서 신지는 “이 친구들과 섬에 가면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아서 둘만 보냈다”고 함께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다. 이를 보던 붐은 “보호자 없이 아이들만 보내는 느낌”이라고 말하고, ‘안CEO’ 안정환도 “신지가 갔어야 한다”며 아쉬워한다.야심 차게 무인도에 도착한 이들을 반겨주는 것은 온 섬을 점령한 잡초. 올 여름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잡초가 무성히 자란 것이다. 이에 세 사람은 무인도에 도착하자마자 잡초 뽑기라는 고강도의 노동을 시작한다. 임원을 꿈꾸는 김종민은 지쳐가는 박준형과 빽가에게 “내가 임원이 되는 건 여러분의 실력에 달려 있다”는 궤변을 펼치며 제초 작업을 밀어붙인다. 이를 지켜보던 신지는 “오빠도 뽑아야지”라며 소리치며 김종민을 답답해한다.이어 김종민은 안정환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기 위해 준비한 야심작 ‘워터볼’을 꺼낸다. 그러나 전기가 없어 수동으로 바람을 넣어야 하는 워터볼의 등장에 박준형과 빽가는 강하게 반발한다. 그늘 하나 없는 땡볕 아래서 힘든 노동이 계속되자 지켜보던 신지는 김종민을 대신해 “준형오빠 너무 미안해요”하며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특히 워터볼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박준형이 신지에 빙의해 김종민과 빽가에게 “야 이 바보들아”라고 외치는 일도 있었다는데. 신지는 박준형의 분노를 보며 “나에겐 일상이다”라며 덤덤하게 대답한다. 그러자 붐은 육아에 비유하며 코요태의 엄마 신지의 고충을 이해하기도 했다. 과연 김종민이 사고를 수습하고 무사히 워터볼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12:54
연예일반

[차트IS] 박은빈이 박은빈했다... ‘무인도의 디바’ 8%로 자체 최고

박은빈 주연 ‘무인도의 디바’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4회에서는 서목하(박은빈)가 윤란주(김효진)와 손을 잡고 ‘N번째 전성기’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인생 2막에 입성했다.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9%, 최고 10.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 최고 9%를 기록하며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서목하와 윤란주는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의 도화선이 되어줄 'N번째 전성기' 무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RJ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서준(김주헌)도 방송국에 간식을 보내고 의상과 메이크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윤란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지원에 마냥 신난 윤란주와 달리 서목하는 이서준의 호의에도 경계를 풀지 않았다.마침내 서목하와 윤란주의 꿈이 걸린 생방송이 시작됐다. 윤란주는 노래 시작 전 서목하를 보고 반드시 전성기 시절의 자신을 이겨달라고 부탁했고 영원한 우상의 응원 속에 서목하는 노래에 한껏 몰입한 채 제 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서목하와 윤란주가 전성기 시절의 윤란주를 이길 수 있을지 투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현재의 두 사람은 N번째 전성기 역사상 가장 큰 표 차이를 기록하며 당당히 2008년의 윤란주를 이기는데 성공했다. 윤란주는 무대 위에서 사라진 친구 정기호(문우진)를 넌지시 언급하며 서목하와의 약속까지 지켰다.방송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 서목하의 속 시원한 3단 고음처럼 N번째 전성기가 최고 시청률을 찍는 한편, 윤란주가 한 귀걸이가 완판을 기록하며 톱스타의 위엄을 제대로 입증했다. “여왕이 돌아왔다”는 기사도 쏟아지면서 서목하와 윤란주는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반면 윤란주가 정기호를 향해 보낸 메시지는 다른 사람에게 가닿았다. 사라진 아들 정기호를 찾던 정봉완(이승준)은 서목하를 잡으면 정기호를 만날 수 있으리라고 여기며 함정을 팠다. 서목하는 아무것도 모른 채 정기호의 이름으로 온 꽃다발과 편지를 보며 그저 울음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서목하가 편지에 적힌 약속 장소로 향하는 동안 강우학(차학연)은 흐릿한 기억 속 사내와 정기호의 이름으로 꽃다발을 배달해준 남자의 얼굴이 같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강우학은 서둘러 서목하를 찾아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서목하는 전화를 받지 않아 긴장감을 더했다.강우학의 우려대로 서목하는 정봉완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있었다. 아슬아슬한 추격전 속에서 누군가 서목하의 팔을 잡아끌었고 두 사람은 가까스로 정봉완의 시선을 따돌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서목하는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 정기호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니 기호지?"라고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서목하의 예상과 달리 그녀를 도와준 사람은 다름 아닌 강보걸(채종협 분)이었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과연 강보걸이 왜 이곳에 있는 것일지 '무인도의 디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6 09:16
연예일반

‘안다행’ 김호중, 꿈에 그리던 무인도 입성 후 “여기가… 맞아?”

‘트바로티’ 김호중이 무인도에 입성한다.김호중은 23일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 108회에서 친한 형 김광규, 허경환과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을 펼친다. ‘빽토커’로는 육중완, 정호영, 허영지가 함께한다.이날 김호중은 본격 무인도 생활을 앞두고 “무인도에 꼭 한 번 가고 싶었다. 조개도 캐고, 물고기도 잡고, 수영도 하고”라며 처음으로 ‘내손내잡’에 도전하는 기대감을 내비친다. 이와 함께 김광규, 허경환을 무인도 메이트로 선택한 이유도 밝힌다. 특히 김호중은 “김광규 형님은 꼭 집 밖으로 꺼내드리고 싶었다”며 로망을 품고 무인도로 향했다.이를 보던 허영지는 김호중에게 감하며 “나중에 섬이나 자연에 들어가서 살고 싶다”고 말한다. 이어 “카라 멤버들 모두 (무인도에) 가고 싶어 한다”고 이야기하며 ‘안다행’ 출연을 소망한다. 이에 촌장 안정환이 “그림 한 번 그려보겠다”고 화답해 카라 완전체의 ‘안다행’ 출연이 성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하지만 이들의 무인도행은 시작부터 김호중의 로망을 처참히 무너뜨렸다. 특히 평소와는 달리 ‘최초로 시도’되는 입도 방법에 김호중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기에 바빴다. 김호중은 자신의 로망과는 다른 황량한 무인도 풍경에 크게 당황하며 “내가 아는 ‘안다행’은 이렇지 않았다”고 말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김호중의 첫 무인도 입성기를 볼 수 있는 ‘안다행’은 오는 23일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8시에 방송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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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섬세월’ 허삼부자, 섬살이 마지막 날 무인도 입성

허삼부자 허재, 허웅, 허훈이 녹도 보물을 찾아 무인도에 입성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JTBC ‘허삼부자섬집일기-허섬세월’(‘허섬세월’) 마지막 회에서는 무인도에서 하루를 보낼 허삼부자의 섬살이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허삼부자는 어느덧 열흘간의 섬 생활을 보내고 녹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다. 허재는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두 아들을 깨워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한다. 그 목적지는 마을 주민들이 강력히 추천한 보물섬 무인도로, 허삼부자가 녹도 입성 첫날부터 고대했던 일정을 마침내 소화하게 된 것. 허삼부자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자연산 홍합들은 물론 보물섬이라는 별명처럼 지천으로 잔뜩 깔린 먹거리들에 금세 시선을 빼앗긴다. 이어 섬살이의 피날레 만찬을 위해 대왕 홍합 채취에 잔뜩 열을 올린다. 하지만 허삼부자의 무인도행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을 예정이다. 좀처럼 바위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자연산 홍합 때문에 힘이 빠지는 것은 물론 땔감 하나 없는 무인도에서 불 피우기는 쉽지 않기 때문. 이에 허훈은 손수 파이어 피트를 만들기 위해 맨손으로 땅을 파기 시작한다. 입대까지 단 이틀 앞두고 난데없이 삽질을 벌이던 허훈은 “집에서 꿀 빨고 있을 시간에 여기서 뭐 하는지 모르겠다”며 심정을 토로한다. 이런 막내의 하소연에도 허재는 아랑곳하지 않고 불이나 빨리 피우라며 홍합에만 온 신경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허섬세월’ 마지막 회는 오는 3일 10분 앞당긴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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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24년 케미 맛집 코요태 활약 月 예능+2049 전체 1위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코요태와 함께 월요일 밤 웃음을 책임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코요태의 두 번째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번째 무인도 살이에 나선 코요태 편 '안다행'은 6.2%(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 월요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와 1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 역시 전체 1위를 달렸다. 이날 코요태는 섬 입성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김종민이 물때 시간을 놓쳐 갯벌을 통해 섬에 들어가야 했던 것. 김종민과 빽가는 첫 출연에 이어 이번에도 신지에게 큰 소리를 들으며 험난한 '내손내잡'을 예상케 했다. 자연인의 집에 도착한 코요태는 그야말로 만신창이였다. 온몸에 진흙을 묻힌 세 사람은 환복 하자마자 통발을 던지러 떠나는 열의를 보여줬지만, 스폿으로 배를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 않아 붐, 안정환, 빽토커 솔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지가 나서 스폿에 겨우 도착했고 통발을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 신지의 신임을 얻기 위한 김종민, 빽가의 노력도 눈물겨웠다. 두 사람은 신지가 좋아하는 소라를 수확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돌과 소라를 구분하지 못해 명불허전 '덤 앤 더머' 형제로 전락했다. 반면, 신지는 소라를 대량 수확한 것은 물론 간자미를 맨손으로 잡아 감탄을 이끌어냈다. 솔비는 "'만능 손'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안정환은 "어복이 있다"라고 극찬했다. 첫 식사 준비 역시 신지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지에게 "앉아만 있어라"라며 호언장담한 김종민과 빽가는 허둥지둥하는 모습으로 신지를 답답하게 만들었고, 결국 간자미 손질부터 뒷정리, 요리까지 신지가 책임졌다. 코요태는 신지의 '하드캐리' 속에서 소라구이, 소라 무침, 숯불 직화 간자미 구이, 간자미 매운탕 등 풍성한 한상차림을 만들어냈다. 그중에서도 코요태가 간자미 석쇠구이를 즉석에서 시식하는 모습은 시청률을 8.9%(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환상의 배합으로 탄생된 신지의 매콤 달콤 양념장과 간자미의 컬래버레이션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기세를 이어 코요태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내손내잡'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신지를 황제로 만들어주겠다던 김종민과 빽가의 만회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7월 4일 오후 9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8 14:57
예능

'안다행' 코요태 신지, 섬 도착 전부터 김종민-빽가에 분노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다시 찾은 코요태가 분열 위기에 놓인다. 오늘(27일) 오후 9시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코요태의 두 번째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라이프가 그려진다. 이날 김종민과 빽가는 지난번 실수를 만회하고 신지를 황제로 만들어주기 위해 무인도를 재방문한다. 빽가는 "('안다행' 첫 출연 이후) 엄마가 '신지가 혼자 다 하더라'라며 혼내셨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긴다. 심지어 빽가가 엄마에게 혼난 사연은 라디오를 통해 소개돼 화제를 모았을 정도. 김종민과 빽가는 "바뀐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굳게 다짐한다. 하지만 코요태는 '내손내잡' 시작부터 극한 상황을 맞는다. 김종민이 물때를 착각해 배 정박이 불가능한 것.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붐과 안정환은 "물에 빠져야 하냐. 시작부터 큰일 났다"라며 충격에 휩싸인다. 결국 세 사람은 갯벌을 통해 섬 입성에 나선다. 눈치를 보던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를 위해 인간 가마로 변신하지만, 신지를 들긴커녕 제 몸도 못 가누는 모습으로 명불허전 '덤 앤 더머' 형제의 컴백을 알린다. 끝내 신지는 김종민과 빽가를 향해 "너희 오늘 내가 죽일 거야"라며 그러데이션 분노를 터트리고, 두 사람은 무릎을 꿇는다. "이야기 맴매(?) 맞고 시작하자"라는 신지의 한 마디에 스튜디오까지 얼어붙은 가운데,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의 화를 누그러뜨리고 반전 '내손내잡'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2022.06.27 11:11
예능

'안다행' 빽토커 아유미, 추성훈 향해 "허언증이에요?" 돌직구

'기적의 사나이' 추성훈이 명불허전 허당 매력을 선사한다. 오늘(13일) 오후 9시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추성훈, 황광희, 모태범, 김보름의 무인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라이프가 펼쳐진다. '빽토커'로는 아유미가 함께한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무인도 기운을 받고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종합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 대회에서 역전승을 이끌어낸 추성훈. 올해 48세인 그는 무려 두 체급이나 낮춘 핸디캡을 안고도 8살 어린 아오키 신야를 TKO로 물리쳐 가족들에게 환영을 받는다. 이에 안정환은 절친 추성훈의 '내손내잡'을 보기 앞서 "내가 지금 저 나이에 축구를 한다고 생각해봐라. 5m도 못 뛴다"라며 현존하는 최고의 파이터로 인정한다. 또 달라진 위상만큼 업그레이드된 추성훈의 '내손내잡'에 기대감을 내비친다. 추성훈 역시 자신을 따라 무인도를 찾은 황광희, 모태범, 김보름에게 큰소리쳤다는 귀띔. 동생들은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주겠다고 했다. 나만 믿고 따라오라더라. 거의 끌려온 것"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내면서도 설렌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하지만 추성훈은 섬에 입성하자마자 어설픈 '내손내잡'으로 동생들에게 원성을 산다. 급기야 황광희는 "얼마 전 경기 멋있게 이겼었잖아"라며 고주파 발성으로 추성훈을 구박한다. 그러자 추성훈은 "예능이잖아"라며 머쓱해한다고. 동생들의 잔소리를 부른 추성훈의 '내손내잡'은 과연 어떨지 궁금증이 모이는 대목이다. 특히 "추성훈을 존경한다"라던 안정환은 빠른 태세 전환으로 웃음을 전한다. 동생들 앞에서 허세를 부리는 추성훈의 모습에 "저런 사람이 사람들 잘 때 혼자 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붐 또한 "추성훈은 자신의 활약이 없을 때 튀고 싶어서 관심을 끌기도 한다"라며 분석에 나선다. 이를 듣던 '빽토커' 아유미는 "허언증이에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황소영 기자 2022.06.13 16:23
예능

'안다행' 장윤정, 능수능란 새조개 손질에 도경완 또 반한다

가수 장윤정이 무인도서 '만렙' 생활력을 자랑한다. 오늘(16일) 오후 9시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진다. '빽토커'로는 개그우먼 홍현희가 함께한다. 이날 홍현희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내손내잡'을 보기 앞서 "장윤정 언니는 못하는 게 없다"라며 '만렙 장윤정'의 활약을 예상한다. 아니나 다를까 장윤정은 무인도에 입성하자마자 바위에 붙은 조개껍질을 보며 먹거리 스캔에 나서 '납도 이장' 안정환을 놀라게 만든다. 장윤정의 활약은 바다 '내손내잡'에서 빛을 발한다. 걸어가는 길마다 신선한 해산물들을 발견한 것. 특히 장윤정은 '안다행' 제작진들도 모르는 해삼의 배설물 모양까지 알고 있는 것. 이에 도경완은 "해삼 똥도 알아? 해양수산부 장관도 모를 것"이라며 장윤정을 자랑스러워한다. 10년 만에 처음 보는 아내의 모습에 존경심을 드러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붐, 안정환은 새조개 내장 손질까지 막힘없이 해내는 장윤정에 "저런 걸 다 어떻게 알지?"라며 감탄한다. "저 언니 못하는 게 뭐냐. 인간미 없다"라고 혀를 내두른 '빽토커' 홍현희는 "발톱이라도 내성 발톱이었으면 좋겠을 정도로 단점이 없다"라며 '찐친'이라 할 수 있는 귀여운 질투로 웃음을 안긴다. '바다의 여왕' 장윤정이 해삼의 배설물을 알아보고, 해산물들의 각기 다른 손질법까지 꿰뚫고 있는 이유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경이로울 정도로 놀라운 생활력을 자랑하는 장윤정이 '만렙'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6 08:18
예능

'안다행' 토니안-앤디, 추위에 눈물까지 "팬들 보면 MBC 부셨어"

원조 아이돌 멤버들이 역대급 고난을 맞닥뜨린다. 5월 2일 오후 9시 방송될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토니안, 앤디, 천명훈, KCM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빽토커'로는 박준형이 출격한다. 이날 H.O.T., 신화, NRG로 각각 이름을 날린 레전드 1세대 아이돌 조상들이 첫 무인도 생활에 나선다. 이 가운데 토니안, 앤디, 천명훈, KCM은 초반부터 위험천만한 '내손내잡'을 예고한다. 섬 입성부터 순탄치 않았던 네 사람이 뗏목 위에서 투망 낚시에 도전하기 때문. 이를 지켜본 안정환과 붐은 "역대급 난이도"라며 걱정한다. 반면 '빽토커' 박준형은 "내가 안 가길 잘했다"라고 통쾌함을 표한다. 특히 KCM은 중심을 잃고 뗏목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는 멤버들을 당황시킨 것도 잠시, 무릎밖에 오지 않는 수심에서 엄살을 부려 야유를 받는다. 이밖에도 네 사람은 '최정상 아이돌' 타이틀과 대조되는 망가진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앤디는 찬 바닷바람을 버티지 못하고 토니안과 같이 외투를 두르는가 하면, 토니안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든다. 이들은 뗏목을 밀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팔다리에 쥐가 나 갯벌과 뗏목 위를 뒹구는 등 전성기 시절과 정반대인 '저질 체력'을 인증한다. 안정환은 곡소리가 난무하는 이들의 '내손내잡'에 "옛날이었으면 '오빠들 왜 힘든 거 시키냐'라고 팬들이 난리 피웠을 것"이라며 그 당시 팬들의 화력을 언급한다. 박준형 또한 "MBC 부셨지"라고 동조해 붐을 진땀 나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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