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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박은빈, 백상 대상..작품성·화제성 꽉 잡은 ‘믿보배’ 활약

배우 박은빈이 올해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박은빈은 지난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지난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박은빈은 수상의 기쁨에 눈물을 흘리며 “사실 제가 세상이 달라지는데 한몫을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또 전보다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들을 다름으로 인식하지 않고 다채로움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연기를 했었는데요, 그 발걸음에 한 발 한 발 같이 관심 가져주시고 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소감을 전했다.이어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라는 대사를 영우를 통해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나는 알아도 남들은 모르는, 남들은 알지만 나는 알지 못하는 그런 이상하고 별난 구석들을 영우가 가치 있고 아름답게 생각하라고 얘기해 주는 것 같아서 많이 배웠습니다. 어렵더라도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수긍하고 또 포용하면서 힘차게 내디뎠던 영우의 발걸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습니다”라고 도전의 가치를 빛내준 캐릭터 우영우와 감독, 작가, 스태프, 동료 배우들을 비롯해 가족, 소속사 그리고 팬클럽 빙고까지 대상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던 이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따뜻한 이야기로 힐링과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라는 열띤 호평 속에 최고 시청률 17.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또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 7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6월 5주차~8월 2주차), 넷플릭스 TV 비영어 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 등 각종 차트를 섭렵하며 작품성은 물론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이 화제의 중심에는 박은빈이 있었다. 박은빈은 주인공 우영우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했다. 말투부터 손짓, 눈빛, 걸음걸이 등 그의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섬세한 표현력, 치열한 노력으로 완성한 우영우는 세상의 편견과 부조리에 씩씩하게 맞서며 나아갔고, 영우가 전하는 감동과 웃음, 힐링 등 다채로운 감정들은 진한 여운과 울림을 남겼다.한편 박은빈은 차기작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촬영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9 09:28
드라마

[인터뷰] '더 패뷸러스' 청춘의 최민호

청춘에는 얼굴이 있다. 사랑에 푹 빠진 달뜬 뺨, 무엇이라도 되고 싶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불안, 미숙함이 만들어내는 실수와 그것을 딛고 성장해가는 단단한 눈빛.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에서 지우민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최민호를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열정 빼면 시체라 할 정도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내에서도 알아주는 ‘열정맨’으로 불리는 최민호가 이 작품에서 연기한 지우민은 열정 빼고 다 가진 남자다. 30대 첫 로맨스에 자신과 전혀 다른 성향의 캐릭터까지. ‘더 패뷸러스’는 그래서 최민호에게 더 의미가 깊다. “사실 대본을 읽으면서 ‘나랑 완전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지우민에 대한 설명이 ‘열정 빼곤 모든 걸 다 갖췄다’고 돼 있었는데, 진짜 저랑 반대더라고요. 처음에는 쉽게 접근했어요. ‘나랑 반대라고 생각하고 연기하면 되겠다’ 하고요. 그런데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고요. 우민이는 그냥 열정이 없고, 하고 싶은 게 없는 친구가 아니에요. 자기 나름대로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런 삶을 살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 우민이를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그걸 찾아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외모, 패션 감각, 능력까지 모두 갖췄건만 ‘더 패뷸러스’ 속 지우민은 왠지 어딘가 덜 채워진 느낌이다. 단순히 ‘열정이 부족해서’는 아니다. 일도 사랑도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서는 살아가기 어렵기에 겪게 되는 혼란. 최민호는 “내가 봤을 때도 우민이에겐 답답한 면이 있다”면서도 “그게 청춘의 단면 아닌가 싶다. 어릴 때는 잘 못 느꼈던 것들을 크면서 알게 되고, 그러면서 발전하고 스스로를 업그레이드시키게 되지 않나. ‘더 패뷸러스’에서 우민이가 그런 것들을 잘 보여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사랑도 마찬가지다. ‘더 패뷸러스’에서 지우민과 표지은(채수빈 분)은 이미 사랑했다 헤어진 사이다. 미련이 뚝뚝 떨어지는 마음을 부여잡고 살던 둘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재회에 성공하게 된다. 최민호는 전에는 그런 만남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이젠 그 생각에 다소 변화가 생겼음을 인정했다. “미련이 남아 있는 상태라면 주변 친구들의 도움이 고마울 것 같다”는 것을 ‘더 패뷸러스’를 찍으며 알게 됐다고 했다. 사랑이 극을 이끄는 줄기다 보니 채수빈과 호흡도 중요했다. ‘더 패뷸러스’에서 최민호는 데뷔 이래 가장 진한 키스신을 소화하기도 했다. “팬들 반응이 걱정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팬들은 도리어 걱정 안 했다. 이해해주실 것 같았다”면서 “그보다 우리 엄마가 아들의 수위 높은 키스신을 이해해줄 수 있을지가 걱정됐다”며 웃음을 보였다.“다행인지(?) 엄마가 넷플릭스 구독을 안 하고 계세요. 무슨 장면을 찍었는지는 대충 아시는데, 아는 것과 보는 것은 다르잖아요.(웃음) 엄마가 ‘이모들한테 다 들었다. 빨리 보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저한테 말씀하시고 형한테도 하시는데, 그냥 둘이 서로 미루고 있는 그런 상태예요.”이런 걱정에도 최민호가 ‘더 패뷸러스’를 선택한 건 이 작품이 자신도 걷고 있는 청춘의 어떤 시기를 포착하고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30대에 접어들어 처음으로 찍은 로맨스라는 점에서도 욕심이 났다. 최민호는 “로맨스 작품이라는 것도 좋았고 청춘의 희망 스토리라는 점에서도 큰 매력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서른살이 된 후의 첫 번째 로맨스예요. 사실 서른살이 된 이후에 제가 로맨스 연기를 하는 것을 조금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더 패뷸러스’를 통해서 제가 드러내고 싶었던 면이 있는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그런 면들이 작품에 잘 담겼다고 생각하고요. 예를 들어 여자 주인공을 사랑하는 그런 남자의 얼굴 같은 것들 말이에요. 입대 전에는 장르물에 많이 출연했었잖아요. 그때와 다른 면모를 대중 앞에 공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아요.”“보여주고 싶었던 면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품에 담긴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연인과 하는 로맨스물이었기 때문에 케미적인 부분도 중요했는데, 그 점도 잘 살았다고 본다. 이 정도 역량을 가지고 극을 끌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고, 그 부분이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이 됐길 바란다”는 답이 돌아왔다.10대에 아이돌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다이내믹했던 20대를 지나 30대에 접어든 최민호. “하루라도 쉬면 불안했다”고 할 정도로 숨 가쁘게 달려오며 많은 활약을 전개했지만, 그는 여전히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고 열정도 한가득이다. 다만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제는 ‘완급 조절’을 생각하는 시점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활동을 잠시 멈추고 군대에서 보냈던 2년여의 시간은 인간 최민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18살에 데뷔해서 29살까지 정말 쉬지 않고 달렸어요. 그러다 군대에 가서 서른을 맞이했는데 기분이 남다르더라고요. 군대에서 복무하는 기간이 제게는 저 자신을 돌아보는 그런 시간이 됐어요. 부대에는 단 한 명도 제가 아는 사람이 없었고, 연예계와 관련된 사람도 없었어요. 처음에는 외딴섬, 무인도 같은 데 와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그런 것도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극복하고 발전하는 정도가 다를 것 같았어요. 저는 그 시절을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시기라고 생각하면서 보냈거든요. 나름대로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전역을 한 케이스죠.”그렇다면 그 시기를 통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최민호는 ‘여유’를 꼽았다. 바쁜 스케줄은 “여전히 바쁘다”는 안도감을 주는 한편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혼란에 빠지게 할 수 있다. 최민호는 이제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분명한 발걸음을 내디딜 생각이다.“앞만 보고 달려야 잘가는 거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어요. 어릴 때죠.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동안 일을 멈추고 보니 너무 달리기만 했던 20대 때의 제가 보이더라고요 30대 때는 더욱 여유를 가지고 걸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신중하게 생각하고, 진짜 저 자신을 표현하고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자신이 하는 일로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는 마음도 여전하다. 대중과 호흡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대중예술인으로서 최민호가 갖고 있는 나름의 사명감이자 소신이다. 착하지 않은데 착한 척 하는 것은 싫다.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 좋은 영향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대중 매체를 통해 얼굴을 보여드리는 사람이잖아요. 이렇게 인터뷰를 하면서 제 생각을 드러내는 사람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늘 노력해요. 그게 제가 대중예술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소신 가운데 하나예요. 제가 이렇게 하는 한 마디, 한 마디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늘 느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긍정적이고 좋은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그게 제 목표니까요.” 2023.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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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 이말년·주호민·기안84 뭉쳤다… 세 남자의 무인도 생존기

티빙이 대한민국 대표 웹툰작가와 함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만찢남’을 공개한다. 만화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 세 작가가 펼치는 ‘만찢남’은 이말년, 주호민, 기안84가 직접 그린 무인도 생존기 만화를 배경으로 한다. 만화 속 스토리와 진행 순서를 현실에서 재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는 이제껏 어느 예능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색다름을 선사한다. 찐친 케미로 예능 프로그램부터 유튜브까지 다양한 매체를 종횡무진하며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자리잡은 침펄기(이말년, 주호민, 기안84)는 그들의 본업인 만화를 선보임과 동시에 이제까지 보여준 매력과는 또다른 모습으로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이말년, 주호민, 기안84와 제작진이 대립해 펼쳐나가는 심리전과 무인도 생존 서바이벌을 위한 다양한 에피소드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티빙 오리지널 ‘만찢남’은 2023년 1월 첫 공개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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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조나단X파트리샤 남매, '안다행' 출격

콩고 출신 '찐 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뜬다. 오는 4일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박명수, 조나단, 럭키, 폴 서울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진다. 박명수와 그의 외국인 절친들이 무인도에서 '내손내잡' 생존기를 펼치는 가운데, 조나단의 여동생 파트리샤가 '빽토커'로 출격한다.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요즘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콩고 찐 남매' 케미를 보여주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업로드하는 영상마다 유튜브 조회수 기준 약 2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이들의 조합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파트리샤는 오빠 조나단의 섬 생활을 지켜보기 앞서 "기대되지만 걱정된다. 요리를 못한다. 라면도 못 끓인다"라고 폭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붐과 안정환은 "조나단은 똑똑하고 예의도 바르다"라며 칭찬하고, 파트리샤는 "오빠는 잔소리가 많다. 꼴 보기 싫다. '꼰대력'이 살짝 있다"라고 솔직한 입담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더해 파트리샤는 '내손내잡' 내내 잘난 척하는 조나단의 행동을 하나하나 꼬집는가 하면, 겁에 질린 오빠의 모습을 보고 박장대소한다고. 급기야 파트리샤는 조나단의 만행에 "도저히 못 보겠다며"며 난색을 표한다는 후문이다. 현실 남매 리액션은 물론 붐, 안정환과 입담 케미를 선보일 파트리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4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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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생존자' 유빈, 생사에 뱀구이 먹방 "질긴 육포같아"

가수 유빈이 뱀 구이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 마지막 생존자(이하 '마지막 생존자')'에서는 생사를 넘나드는 유빈의 무인도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빈은 "앨범 준비를 하러 미국에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탔다. 안내 방송이 나오는 것까지만 정확하게 기억이 난다"고 말하며 비행기 사고가 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비행기 사고가 난 당일 바다에 빠진 유빈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빈은 함께 무인도에 떨어진 특전사 707특임대 출신 생존전문가 박은하에 의해 구조됐지만, 울음을 터뜨리며 현실을 부정하다가 핸드폰마저 터지지 않는 상황에 답답한 듯 울분을 토했다. 유빈은 산을 탐색하기 위해 사라진 박은하를 찾기 위해 산을 돌아다니다가 뱀을 발견하자 소리를 질렀다. 유빈의 비명에 달려간 박은하가 눈 앞에 있는 뱀을 잡으며 "먹고 살아야하니 이거라도 먹자"고 말하자 유빈은 기겁하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이내 유빈은 무인도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며 화덕과 집을 만드는 박은하를 열심히 보조했다. 유빈의 도움으로 화덕과 집을 순식간에 완성한 박은하는 아까 잡은 뱀으로 요리를 준비했다. 극도의 배고픔을 느낀 유빈은 결국 박은하가 준비한 뱀 구이를 맛보고는 "생각보다 맛있다. 비린 맛이 많이 나는 질긴 육포 같다"고 말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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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위크] 웨이브, 황량한 무인도의 극한 생존기 ‘문명’ 전편 공개

웨이브가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에 이어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을 선보인다. 웨이브가 서바이벌 다큐멘터리 예능 ‘문명’의 전편을 공개했다. 1~2회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문명’은 각자 다른 능력을 갖춘 10인이 고립된 무인도에 모여 생존하며 문명을 만들어 나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도시 대부분의 시설이 파괴된 가상 미래에서 생존자들이 감염을 피해 무인도로 이주하는 설정아래 이들이 서로 도와가며 역할을 분담하고, 먹을 것을 구하고, 집을 짓는 과정들을 가감 없이 담았다. 생존 전문가 박은하, 특전사 출신 박도현, 국가대표 상비군 수영선수 박찬이, DIY 전문 크리에이터 마초맨, 셰프 김소봉, 아이돌 트라이비 리더 송선, SDT 출신 체대생 강원재, 집짓기 전문 크리에이터 부식, 토목과 출신 아이돌 위아이(WEi) 장대형 등 10인이 출연해 문명과 단절된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VR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기후의 반란’, ‘실화탐사대’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기획한 김종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우중 기자 2021.12.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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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있다' 김민경, 남다른 삽질-야외 취침도 뚝딱

개그우먼 김민경이 남다른 삽질 신경으로 팀원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했다. 10일 방송된 tvN '나는 살아있다'에는 김민경이 김성령,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와 함께 지금까지 했던 생존 훈련의 끝판왕 '무인도 50시간 생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인도로 향하는 배에서 김민경은 각자 1개씩 챙겨 온 아이템들을 조사했다. "해조류라도 잡으면 그냥 먹을 수는 없다. 그래서 양념을 가져 왔다"라며 간장, 소금, 고춧가루, 식용유, 식초, 고추장 등 식당급 양념세트로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6명의 아이템 중 단 한 개만 가져갈 수 있다는 제작진의 반전에 아연실색했다. 바다 한가운데서 IBS 보트로 무인도에 도착한 김민경은 쓰레기 더미에서 삽을 득템한 후 야외 취침을 할 비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김민경은 "마치 땅을 드는 느낌이다"라며 힘들어하면서도 "물속에 들어가는 게 더 낫지?"라는 물음에 "땅 파겠다. 저 그냥 여기서 2박 3일 동안 땅만 파고 있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민경은 세 명이 누울 수 있는 비트를 만들어 냈다. 덕분에 까맣게 그을린 얼굴에 멤버들이 "무인도에 일주일 있었던 것 같다"라고 놀려댔고, "왜 나만 까맣냐?"라고 울상 지었다. 하지만 이시영이 산에서 주워온 알밤에 "어머 세상에 다이아몬드 같다. 나 이 깨지는 거 아니니?"라며 감동했고, 밤을 씹자마자 촉촉한 눈과 함께 "달다!"라고 감탄했다. 생존훈련에서 힘을 담당하는 만큼 김민경은 '민경장군'의 남다른 삽질 신경으로 멤버들의 쉴 곳을 마련하는가 하면 공복에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꿀잼을 선사하며 예능감을 마음껏 과시했다. 재난 생존기 '나는 살아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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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유리, 우승 위해 무인도 입성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유리가 우승을 위해 무인도에 입성했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파프리카’를 주제로 한 18번째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매 대결 최선을 다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등 뜨거운 열정으로 메뉴 개발에 임한 이유리는 이번엔 무인도로 향했다. 아쉽게 우승을 하지 못한 채 드라마 출연으로 인해 잠시 ‘편스토랑’을 떠던 그는 그간 베이킹까지 섭렵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으로 ‘편스토랑’에 돌아왔다. 그러나 ‘라면 전쟁’ 대결에서 요리 고수 류수영과 맞붙어 패하며, 또 한 번 아쉽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이유리가 어느 때보다 우승 의지를 불태우며 남해의 한 외딴 무인도를 찾는다. 이유리는 “’편스토랑’은 서바이벌이다. 이건 생존의 문제다”라며 무인도에 입성했다. 이어 이유리는 무인도에서 생존하기 위해, 이유리다운 엉뚱꿀귀 꿀팁들을 대방출했다고. 불을 피우기 위해 파이어스틸을 사용하는 법, 차 한 잔 하고 싶을 때 컵 없이 차 끓여먹는 법, 냄비 없이 라면을 끓여먹는 법 등. 엉뚱한 꿀팁들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이유리가 무인도에 온 진짜 이유는 ‘우리 파프리카’ 메뉴 개발에 필요한 해산물 식재료를 직접 구해보겠다는 것. 무인도 생존 적응을 마친 이유리는 본격적인 해산물 탐색에 나섰다. 1걸음 1빠짐이 반복되는 갯벌에서도 이유리만의 무한긍정과 열정이 폭발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몸개그도 쏟아져 큰 웃음을 줬다. 그녀만의 엉뚱하고 유쾌하고 귀엽기까지 한 무인도 생존기는 4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2020.12.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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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박명수vs안정환, 양보 없는 신경전···新 예능 라이벌 탄생

'안다행' 박명수가 '무인도 선배' 안정환과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며, 새로운 예능 라이벌의 탄생을 알렸다. 오늘(31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4회에서는 박명수, 하하의 무인도 생존기 두번째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무인도에서 하하를 향해 버럭했던 박명수는 스튜디오에선 '빽토커'로 나온 안정환과 날을 세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통해 먼저 야생을 경험한 1기 안정환과 2기 박명수의 자존심 싸움이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지난 3회부터 묘한 신경전을 벌였던 박명수와 안정환은 무인도 VCR 장면마다 맞붙고, 이날 방송에서는 발언 수위를 더욱 높인다. 안정환의 훈수 한마디에 박명수는 발끈하며 "당신이 할 때나 잘하세요"라고 쏘아붙인다. 그 어떤 설명을 해도 잘 안 통하자 안정환은 결국 "아 진짜 박명수랑 섬에 같이 가고 싶다. 섬에 확 버려두고 나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하가 고생을 많이 했다"는 말에도 박명수는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안정환을 향해 눈을 부릅뜨며 "너 뭐 봤니? 나 아직 이 바닥에서 방귀 깨나 뀌어"라면서 당장에라도 싸울 기세로 덤빈다. 사사건건 시비가 붙어, 본편만큼 흥미로운 박명수와 안정환의 장외 신경전은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무한도전' 이후 처음으로 재회한 박명수·하하의 무인도 생존기 역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지난 10일 첫 방송된 이후 치열한 토요일 밤 예능 전쟁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3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 절친 스타들의 극한 야생기를 그리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3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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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박명수 "나이 오십에 욕 제대로 먹었다" 분노

박명수가 무인도에서 분노한다. 3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4회에는 개그맨 박명수, 가수 하하의 무인도 생존기 두 번째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자급자족을 시작하며 고생길을 연다. 미스터리 자연인은 박명수를 꼼짝 못하게 압도한다. 박명수는 언제 어디서나 큰소리로 호통치는 '버럭의 아이콘'이지만 무인도 자연인의 야수 형상, 거친 말투에 '쭈굴의 아이콘'으로 거듭난다. 특히 삽을 부러뜨리고, 갯벌에 빠지자 자연인 눈치를 보며 발을 바르르 떨어 웃음을 자아낸 박명수. 이번 방송에서 더욱 쭈굴해진다. 횟감 앞에서 칼을 쥔 자연인을 보고 뒷걸음질 치며 비명을 지른다. 이를 본 하하는 "저런 쭈굴한 모습이 진짜, 실제 박명수"라고 말한다. 박명수의 굴욕은 식사 준비 도중 정점을 찍는다. 이에 "아 정말 나이 오십에 이렇게 욕 먹은 것은 처음"이라며 분노한다. 자세한 스토리는 '안싸우면 다행이야'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지난 10일 첫 방송 이후 토요일 밤 예능 전쟁에서 3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 절친 스타들의 극한 야생기를 그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MBC 2020.10.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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