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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차트IS] 박보검 선전포고…’굿보이’, 또 자체최고 5.6%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또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굿보이’ 3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6%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4.8%로 출발한 ‘굿보이’는 2회에서 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범한 관세청 공무원의 얼굴을 한 민주영(오정세)의 민낯을 파악한 윤동주(박보검)의 각성부터, 지한나(김소현)와 김종현(이상이)의 강력특수팀 전격 합류 결정으로 ‘굿벤져스’ 완전체가 이뤄지는 순간이 그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08:40
연예일반

[TVis] 성해은, 작년에 심적으로 힘들어... “힘들어도 웃어야 해”

‘환승연애2’에 출연했던 성해은이 고민을 토로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에는 ‘낭만 좇다 입 돌아갈 뻔한 프라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성해은은 과거 승무원으로 함께 일했던 지인과 프라하를 떠났다. 그런가 하면 성해은은 디저트를 먹으며 작년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근데 진짜 힘들면 살이 빠지더라. 작년에 그걸 살면서 처음 느껴봤다. 먹어도 입이 안 움직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가 힘들어도 웃어야 한다는 게 아프다. 지금까지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감정은 티 내지 않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성해은은 이어 “내가 진짜 마음이 아플 때 웃어야 하니까 찢어진다. 내 마음은 울고 있는데, 입은 웃고 있는 게 너무 슬프더라. 그래서 잘 먹는 사람이 예쁘고 복스러운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이 나를 왜 그렇게 예뻐했는지 알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성해은은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출연자 정현규와 최종 커플로 성사돼, 실제 커플로 발전했으나 최근 결별설에 휩싸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22:19
정치

투표소 입구 '대통령 김문수' 풍선 소동, 선거법 어기면 벌금 3000만원

서울경찰청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투표소 관련 신고가 정오까지 총 54건 접수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께 서초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56세 여성이 "선거사무원들이 투표용지 하단의 일련번호를 떼어두고 도장도 미리 찍어놓은 것을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선거관리위원회 직원과 참관인들이 확인한 결과 투표인이 몰릴 것을 대비해 미리 도장을 찍어놓은 사실이 인정됐다. 관리관은 "원칙에 따라 (투표용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오전 11시 12분께에는 이미 사전투표를 마친 60대 여성이 강북구 수유초등학교 투표소를 찾아 "유권자 명부에 내가 삭제됐는지 확인하겠다"며 난동을 부렸다.이 여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빠져나갔으며, 경찰은 추후 선관위가 여성을 고발할 시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서초구 원명초등학교 투표소 입구에는 '대통령 김문수'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 풍선이 설치되는 소동도 벌어졌다. 이 풍선은 투표소를 찾은 붉은 옷차림의 시민들에 의해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 사무원들은 풍선을 발견한 직후 철거했으며 서초구 선관위에 사안을 보고했다.공직선거법은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을 하지 못하도록 막고, 이를 어길 시 5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서울 곳곳의 투표소에서는 헛걸음한 시민들이 거듭 목격되기도 했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거주지에 따라 정해진 투표소 외에선 투표할 수 없다.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온라인상에는 부모님의 신분증을 숨겨 투표를 못 하게 하자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며 논란이 일었다. 자신이 원치 않는 후보라면 부모 또한 뽑지 못하게 막겠다는 것이다.김두용 기자 2025.06.03 15:56
드라마

박보검vs오정세, 숨막히는 대면 엔딩…‘굿보이’ 5.3%

J‘굿보이’ 박보검과 오정세의 숨 막히는 대면 엔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5.3%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는 윤동주(박보검)의 ‘불주먹 액션’으로 포문을 열었다. 금토끼파 소굴에 홀로 잠입한 윤동주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본능대로 맨주먹을 내질렀고, 수장 금토끼(강길우)의 금이빨 두 개를 시원하게 뽑아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마치 국가대표 때처럼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던 그때, 뒤늦게 도착한 고만식(허성태)을 적으로 착각해 날린 한방은 유쾌한 해프닝으로 웃음까지 챙겼다.그렇게 금토끼 사냥은 대성공으로 마무리됐고, 윤동주는 “그냥 경찰이니까요. 나쁜 놈들은 잡아야죠”라는 소감으로 언론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런 윤동주에게서 ‘똥주’가 아닌 꽃봉오리를 피울 거름의 가능성을 본 고만식은 조판열(김응수) 청장을 설득해 메달리스트 특채로 구성된 팀을 꾸렸다. 신 무기 사업을 추진 중이던 조판열은 인성시 흉악범죄 대응을 명분 삼아 강력특수팀의 출범을 대대적으로 선언했다.하지만 ‘영웅들의 귀환’이라 믿었던 강력특수팀은 또다시 예상치 못했던 현실에 직면했다. 금토끼 수사는 광수대로 넘어갔고, 청장이 맡긴 ‘중요한 일’은 신형 장비 도입 시연회 참석이었다. 결국 특수팀이 아닌 ‘홍보팀’으로 이용된 것이다. 꿈꿨던 현장은커녕, 또다시 이미지 메이킹 수단으로 동원된 지한나(김소현)는 조청장이 자신을 또다시 “한나양”이라고 부르는 상황에 분노 버튼이 눌렸고, 시연회 현장에서 방검복을 입고 있는 청장의 가슴팍을 향해 고무탄을 날리는 “화끈한 이벤트”와 함께 사직서를 남긴 채 경찰청을 떠났다.시작부터 위기에 몰린 강력특수팀. 그 어느 때보다 팀의 능력을 입증해야 했다. 그 기회는 빠르게 찾아왔다. 밀항을 시도한 조직원 중 지한나의 집을 침입한 괴한도 포함됐다는 정보를 입수한 고만식은 윤동주, 신재홍(태원석)과 함께 출동했고, 특수팀 합류를 거절했던 김종현(이상이) 또한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절호의 타이밍을 바꿔 놓았다. 고만식이 긴장한 나머지 사무실에서 집어온 사탕을 먹었는데, 하필 그게 고도로 정제된 신종 마약이었던 것. 환각에 빠진 그가 윤동주를 청장으로 착각해 귀를 물고 도망치는 바람에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설상가상, 김종현이 대치 중 날카로운 무기에 찔리자, 과거 펜싱 선수 시절의 트라우마에 휩싸인 그를 대신해 고만식이 몸을 던졌다. 마약 기운이 가시지 않은 채 과다 출혈까지 겹친 위급 상황이었다. 윤동주는 교통 체증에 막힌 응급차 대신, 고만식을 마트 카트에 태워 30분 넘게 맨발로 내달렸다. 그 투혼에 감동한 고만식은 신발과 영양제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삐걱대던 강력특수팀 사이엔 어느새 믿음과 온기가 스며들며 진짜 ‘팀’으로 꽃봉오리를 피울 것이란 기대가 샘솟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인성시 최대 빌런의 정체가 드러나는 스피디한 전개가 펼쳐졌다. 그는 평범한 얼굴 뒤에 소름 돋는 이면을 감추고 있었다. 뺑소니 사고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이경일(이정하)을 은밀히 압박하던 그는 오히려 조용히,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그래서 더 무섭게 상대를 옥죄었다. “자수하면 최대 3년, 안 그러면 10년 이상. 이해했으면 고개 끄덕이세요”라는 계산된 한 마디에 이경일은 공포에 질렸다. 아꼈던 복싱 후배 이경일의 자수를 지켜본 윤동주는 분노했다. 그리고 마침내 윤동주는 자신이 잡아야 할 빌런을 찾아냈다. 관세청 공무원인 뺑소니 피해자의 장례식장에서 스치듯 본 금장 시계가 뺑소니범이 차고 있던 그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곧장 조문객 명단을 확보, 세관 직원들을 하나하나 대조하며 기억 속의 얼굴을 좁혀갔다. 결국 윤동주의 발걸음은 그가 찾던 단 하나의 얼굴, 민주영(오정세) 앞에서 멈췄다. 민주영은 평소와 다름없는 평온한 얼굴로 윤동주의 매서운 눈빛을 마주했다. 마침내 실체를 드러낸 ‘배드보이’ 민주영, 그리고 정의를 향한 집념으로 그 존재를 알아낸 ‘굿보이’ 윤동주의 날 선 시선이 교차한 엔딩은 소름 돋는 전율을 일으켰다.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08:22
드라마

“박보검의 새얼굴”…’폭싹’ 무쇠, ‘굿보이’로 액션까지 접수 [종합]

‘굿보이’ 박보검이 불도저 경찰로 변신한다. 데뷔 이래 첫 수사극으로, 몸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박보검의 새얼굴’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29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심나연 감독,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참석했다. ‘굿보이’는 메달리스트 출신 특채 경찰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박보검은 전직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로 분한다. 박보검은 “장르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었다. 액션과 코믹, 그리고 수사극 장르인데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며 “작품을 하면서 액션이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을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한순간도 힘든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이번 작품 촬영 중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 때문에 당초 ‘굿보이’는 지난해 말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약 한 달간 촬영이 미뤄졌다. 이에 대해 박보검은 “너무 욕심을 부린 나머지 살짝 부상을 입고 촬영이 저로 인해 좀 더뎌졌다”며 “그런데 모든 스태프들이 ‘잘 먹고 잘 쉬고 잘 관리해야 복귀할 수 있으니까 몸조리 잘하라’고 응원해주셨다. 극중 동주도 회복력이 빠른데 나 역시 한 달 반 만에 회복했고, 그 뒤로는 단 하루도 못 쉬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작품에 대해 “선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찬사다”라며 “정의는 살아있다. 그 정의를 위해 뛰어가는 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장 지한나 역을 맡았다. 김소현은 “작가, 감독님과 박보검이 한다는 말을 듣고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다”며 “대본에서 오랜만에 에너지를 느꼈다”고 밝혔다.김소현과 박보검은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MC로 호흡을 맞춘 후 10년 만에 작품으로 재회하게 됐다. 김소현은 “10년 전 MC 봤을 때도 박보검이 너무 잘 챙겨줬고 좋았다. 당시 저희가 즉흥적으로 정색 연기를 했던 장면이 화제가 됐고 많은 분이 작품에서 만나길 기대해주셨다”며 “그때의 관계성을 이번 작품에서 연장선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오정세는 낮에는 관세공무원이지만 밤에는 악인으로 변하는 민주영으로 분했다. 오정세는 “인물 자체보다는 작품 자체에 매력을 느꼈다. 제가 연기하는 민주영 캐릭터가 다른 인물들을 어떻게 자극할 수 있을지 생각했고, 이 캐릭터를 통해서 훨훨 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극중 대치하는 박보검에 대해서는 “연약한 배우인 줄 알았는데, 촬영 끝난 후 강력해 보였다”며 “(박보검이 부상으로)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돌아왔을 때 더 강해져서 온 거 같아서 오히려 불편했던 부분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심나연 감독은 복싱, 사격, 레슬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다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익숙한 종목도 있지만 원반이나 레슬링 같은 건 싸움으로 어떻게 만들까 매칭이 어렵긴 했다. 그런 부분들은 코믹하게 변주해서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이어 작품의 메시지에 대해 “현역 경찰의 고충이나 현실에서의 어려움이 있을텐데, 우리 드라마는 윤동주 캐릭터가 앞뒤 생각 안하고 무대포 같은 성격이다. ‘슬램덩크’의 강백호 같은데, 현실에 이런 사람이 좀 많이 있다면 박수를 보내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면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굿보이’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9 15:30
드라마

‘굿보이’ 박보검 “액션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장르 영역 넓히고 싶어”

‘굿보이’ 박보검이 액션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29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심나연 감독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참석했다. 박보검은 극중 전직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로 분한다.박보검은 “장르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었다. 액션과 코믹, 그리고 수사극인데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며 “작품을 하면서 액션이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을지 모르지만 마음 만은 한순간도 힘든 적이 없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액션 촬영 중 부상을 입기도 한 박보검은 “너무 욕심부린 나머지 살짝 부상을 입고 촬영이 저로인해 좀 더뎌졌었다. 그런데 모든 스텝이 ‘잘 먹고 잘 쉬고 잘 관리해야 복귀할 수 있으니까 몸조리 잘하라’고 응원해주셨다”며 “극중 동주도 회복력이 빠른데 나 역시 한 달 반 만에 회복했고, 그 뒤로는 단 하루도 못 쉬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박보검은 “군 제대 후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을 때 다 해보자란 생각이 들었다. 장르적인 작품에, 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영역을 넓히고 싶었다”며 “이 작품이 주는 가장 큰 힘은 선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찬사다. 정의는 살아있고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 정의를 위해 뛰어가는 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굿보이’는 메달리스트 출신 특채 경찰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9 15:02
드라마

‘굿보이’ 오정세 “박보검 연약한 줄 알았는데 강하더라”

‘굿보이’의 빌런 오정세가 박보검에 대한 인상을 언급했다.29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심나연 감독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참석했다. 오정세는 극중 낮에는 관세공무원이지만 밤에는 악인으로 변하는 민주영으로 분한다.이날 오정세는 “인물 자체보다는 작품 자체에 매력을 느꼈다. 제가 연기하는 민주영 캐릭터가 다른 인물들을 어떻게 자극할 수 있을지 생각해고, 이 캐릭터를 통해서 훨훨 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오정세는 극중 전직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로 분한 박보검에 대해 “연약한 배우인 줄 알았는데, 촬영 끝난 후 강력해 보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보검은 촬영 중간 액션 연기를 펼치다 약 한 달간 회복 기간을 거친 후 촬영이 재개됐는데 오정세는 “잠깐의 휴식이 더 강해져서 온 거 같아서 오히려 불편했던 부분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굿보이’는 메달리스트 출신 특채 경찰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9 14:51
프로야구

꽃피운 시범경기 타격왕…오명진 “해야 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야구다" [주간 MVP]

"역시나 '해야 하는 것'과'하고 싶은 것' 모두 야구다."'반짝'이 아니었다. 시범경기 타격왕이었던 오명진(24·두산 베어스)이 두산 내야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떠올랐다.오명진은 올 시즌 두산 내야의 활력소다. 27일 기준 41경기에 출전한 그는 시즌 타율 0.273(128타수 35안타) 1홈런 19타점 15득점, 출루율(0.338)과 장타율(0.383)을 합친 OPS 0.721을 기록 중이다.오명진은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갔다가 돌아온 4월 23일 이후 두산 타선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콜업 첫 주인 4월 넷째 주(4월 22일~27일)에서 그는 타율 0.500(18타수 9안타) 12타점, OPS 1.550으로 이 기간 타율·타점·OPS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4월 27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4회 말 롯데 송재영을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팀 역사상 세 번째로 나온 데뷔 만루 홈런이었다. 조아제약과 본지는 오명진을 4월 넷째 주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수상 소식을 들은 오명진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일단 기쁘다. 당시 팀이 연패였던 상황인데, 팀 승리에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고 소감을 전했다.오명진은 지난 3월 시범경기에서 9경기 타율 0.407(1위)로 맹활약했다. 2020년 입단해 1군에서 단 1개의 안타도 때려보지 못한 그는 이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신데렐라가 돼 개막전 주전 2루수로 출전했다. 순항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오명진은 3월 내내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4월에야 데뷔 첫 안타를 쳤고, 결국 4월 10일 타율 0.111을 기록한 채 2군으로 돌아갔다.이승엽 두산 감독은 오명진에게 다시 기회를 줬다. 4월 23일 오명진은 1군에 돌아왔고, 29경기에서 그는 타율 0.317 출루율 0.381 장타율 0.455로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전 2루수를 차지했고, 뒤이어 지난 20일 말소된 박준영을 대신해 유격수까지 소화하고 있다. 오명진을 되살린 건 기술이 아닌 마음이다. 군 복무 때부터 독서를 시작한 그는 2군에서 다시 책을 꺼냈다. 오명진은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를 읽은 뒤 "고3 시절, 전지훈련 도중 승무원이라는 꿈이 생겼다"며 "굳이 구분하자면 그때만큼은 야구 선수는 '되어야 하는 것', 승무원은 '되고 싶은 것'이었다"고 떠올렸다.오명진은 "부진했을 때 야구를 못하니 출근하기도 힘들 때가 있었다. 사실 1군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내가 꿈꾸던 일이었다. 막상 결과를 내지 못하니 상심이 컸다"며 "그렇게 생각하니 그동안 성적에만 매달렸구나 싶었다.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좋은 일이라고 느꼈다"고 돌아봤다. 그렇게 오명진은 "해야 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야구"라는 답에 도달했다. 오명진은 "프로 입단 후 개막전부터 이렇게 기대를 받아본 건 처음이었다. 당연히 적응해야 했지만, 처음이다 보니 조금 쫓겼다"고 떠올렸다. 조급함을 버리니 타격도 제자리로 돌아왔다. 오명진은 "타격이 좋았을 때는 하체를 잘 사용했다. 마음이 급해지니 하체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손으로만 공을 치려 했다"며 "2군에서 기본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되찾았다. 멘털을 재정비하고 온 게 돌아온 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두산 내야의 핵심이 됐지만, 오명진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기록 욕심 때문에 시즌 초 부진했던 것 같다. 욕심 없이 다치지 않고 지금 느낌을 유지하고 싶다"며 "기록보다는 시즌이 더 진행된 뒤에도 나 자신을 확실하게 '주전 2루수'로 말할 수 있다면 좋겠다. 아직은 아니다"라며 분전을 다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8 09:34
산업

롯데그룹, 신규 사외이사 재계 출신 90% 증가한 이유는

올해 재계 출신의 사외이사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롯데그룹이 신규 사외이사의 약 90%를 재계 인사들로 채워 관심을 끌었다.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순위 30대 그룹에서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39개사의 사외이사 876명을 분석한 결과, 올해 신규 사외이사는 총 15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재계 출신 신규 사외이사는 2024년 215명 중 38명(17.7%)에서 올해 152명 중 52명(34.2%)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 출신 사외이사 수도 늘었지만 비율이 2배 가까이 증가해 시선을 모았다. 신규 사외이사 구성에서 가장 뚜렷한 변화는 롯데그룹에서 나타났다. 16개 계열사 사외이사 63명 중 16명이 신규 인사인데, 이 중 14명이 재계 출신으로 87.5%에 육박했다. 롯데쇼핑의 경우 P&G 서울 영업부장 출신의 일본인 히로유키 카나이, 풀무원샘물 대표를 지낸 조현근, 에코비트와 ADT캡스를 거친 정창국 등 3명의 신규 사외이사를 모두 기업인 출신으로 채웠다. 지난해 롯데그룹에서 신규 사외이사 26명 중 2명만 재계 출신이었고, 11명이 전직 관료였던 것을 고려하면 대조되는 행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재계 출신 사외이사를 집중 영입한 배경과 관련해 “기업인 출신은 아무래도 기업 현황에 대한 전문성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 강화 차원에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검찰과 학계 출신은 줄어들었다. 올해 신규 사외이사 중 전직 관료 출신은 39명(25.7%)이다. 작년에는 215명 중 66명(30.7%)이 관료 출신이었는데 수와 비율이 모두 감소했다.관료 출신 중에서도 검찰 출신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신규 사외이사 중 11명(16.4%)이 전직 검찰 인사였으나 올해는 3명(7.7%)에 그쳤다. 관료 출신 중에서는 국세청(8명), 사법부(6명), 기획재정부(5명) 출신이 많은 편이었다. 대통령실 출신은 한 명도 없었다. 학계 출신 신규 사외이사도 지난해 68명(31.6%)에서 35명(23%)으로 줄었다.올해는 여성 사외이사 비중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신규 사외이사 중 28명(18.4%)이 여성으로 전체 사외이사 876명 중 192명(21.9%)이 여성으로 채워졌다.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2022년 15.4%, 2023년 18.5%, 2024년 20.3%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8월 시행에 들어간 개정 자본시장법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의 이사회를 특정 성이 독식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05.28 06:30
산업

5000명 함께 걸으며 기부… 한국맥도날드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 성료

한국맥도날드가 고객 참여형 기부 걷기 행사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를 50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5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행사를 성료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맥도날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패밀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걷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고객 참여형 기부 걷기 행사다. 특히 올해는 참가 규모가 지난해 3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된 가운데, 지난달 참가 티켓이 오픈 3분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행사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이날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맥도날드의 참여형 기부 행사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에 뜻을 모아 주신 참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해피워크 앰배서더로서 행사에 참석한 배우 유승호도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유승호는 지난 4월 양산에 위치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환아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1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바 있다.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약 5000명의 참가자와 협력사들의 후원으로 조성된 약 2억1625만 원이 RMHC 코리아에 전해졌다. RMHC 코리아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이다. 주요 행사인 4km 걷기가 시작된 이후, 평화광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사전 기념품으로 제공된 티셔츠와 모자, 양말을 착용한 채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 함께 걸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국맥도날드 및 협력사 임직원들과 앰배서더 유승호 역시 걷기 코스에 직접 참여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더하기에 나섰다.걷기를 마친 참가자들이 돌아온 행사장은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매일유업, 오뚜기, 코카-콜라, 에쓰푸드, 델몬트, 선진 FS, 가농바이오, 타이슨푸드코리아, 마틴브라워코리아, 빔보 QSR 코리아, 신세계푸드, 풀무원, CJ 제일제당 등 한국맥도날드의 파트너사들은 공식 후원사로서 행사장 내 부스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경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가족 장기자랑 등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돼, 즐거운 웃음을 전달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꾸준한 개최를 통해 맥도날드의 가정의 달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행사에 지난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연을 맺은 5개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 어린이 100여 명을 초대해 소중한 추억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우리 주변의 영웅들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맥도날드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특히 맥도날드는 최근 신규 매장 오픈 때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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