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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시니어 데뷔’ 신지아, CS 크랜베리 컵 인터내셔널 쇼트 3위…프리스케이팅서 입상 도전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신지아(17·세화여고)가 시니어 데뷔전인 국제빙상연맹(ISU) 챌린저 시리즈인 크랜베리 컵 인터내셔널 쇼트프로그램서 3위에 올랐다. 신지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끝난 2025~26 ISU 챌린저 시리즈 크랜베리 컵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31.80점·예술점수(PCS) 31.32점·감점 1점을 묶어 62.12점(3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이사보 레비토(70.69점)가 1위고, 카자흐스탄의 소피아 사모델키나(65.80)가 뒤를 이었다.피겨 기대주인 신지아는 올 시즌 첫 시니어 무대에 입성했다. 그리고 이날 그랑프리 무대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인 챌린저 시리즈 은반을 밟았다.쇼트프로그램에 나선 신지아는 쇼팽의 ‘야상곡 20번’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으나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 또 착지에서 중심이 흔들려 이어지는 점프를 싱글 처리하는 바람에 낮은 수행점수(GOE)를 받았다. 이후로는 주어진 과제를 무난하게 소화해 완성도를 높였다. 막바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 시퀀스, 레이백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수행했다.신지아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진행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시니어 첫 메달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5.08.10 12:01
뮤직

‘이프아이 프로듀서’ 류디, 베트남 오디션 통해 K프로듀싱 노하우 전수

베트남 최대 미디어 그룹 Yeah1이 제작한 초대형 오디션 리얼리티 프로그램 ‘Show It All’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차세대 보이그룹 발굴과 트레이닝을 목표로, 베트남 음악·방송 업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이번 시즌에서 한국 안무가이자 프로듀서 류디가 핵심 멘토로 참여해 무대 퍼포먼스 디렉팅과 안무 창작, 참가자 트레이닝 전반을 총괄했다. 그는 참가자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면서 팀워크와 무대 완성도를 높이는 ‘한국형 아이돌 트레이닝 시스템’을 접목해 현지 제작진과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특히 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인 류디의 연출은 방송 직후 유튜브와 베트남 주요 SNS 채널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프로그램 전체 조회수 상승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현지 언론 역시 류디의 참여를 “K-팝 스타일 퍼포먼스와 글로벌 프로듀싱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했다.류디는 현재 베트남 활동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제작가로 활약 중이다. 그는 신인 걸그룹 이프아이의 음악·퍼포먼스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기획 단계부터 무대 구현까지 아우르는 멀티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향후 행보에 대해 류디는 “이번 ‘Show It All’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소통 방식과 연출 방법을 한층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프로듀서로서 더 깊이 있는 음악과 무대를 만드는 데 집중해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4:33
뮤직

[IS포커스] ‘25일 컴백’ 아이브, 꽉 채운 상반기 이어 하반기 퀸도 넘본다

4세대 톱 걸그룹이자 ‘MZ 아이콘’으로 불리는 아이브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까지 완벽하게 사로잡고 위풍당당한 기세로 돌아온다. 아이브는 오는 25일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발표한다. 올 상반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레블 하트’가 수록됐던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씨’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선공개곡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의 연타석 흥행으로 꽉 찬 상반기 활동에 이어,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유럽을 달구며 대중음악신에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이들이 ‘아이브 시크릿’을 통해 또 한 번 ‘넘사벽’ 클라스에 방점을 찍을지 주목된다. ◇안주하는 법 없는 노력형 여정…이러니 ‘넘사벽’ 아이콘 아이브는 직전 앨범 ‘아이브 엠파시’로 5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입증한 것은 물론, 두 타이틀곡으로 음악방송 15관왕(‘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을 거머쥐는 등 차별화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레블 하트’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0주 연속 진입하는가 하면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최고의 K팝 노래 25: 평론가 추천’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일본에서 발표한 새 앨범으로도 또 하나의 낭보를 추가했다. 아이브의 일본 세 번째 앨범 ‘비 올라잇’이 발매 일주일 만에 약 16만 5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는데, 이는 오리콘 기준 올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 기록이라 의미를 더했다. 음악으로 대중의 기대에 보답한 이들은 무대로도 무한한 성장과 매력을 입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롤라팔루자’ 측 초청을 받은 이들은 지난달 12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그리고 20일 ‘롤라팔루자 파리’ 메인 무대에 연이어 출격했는데, 드넓고 탁 트인 야외 무대에서 수만 명의 현지 팬들 앞에서 선보인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는 두고두고 회자됐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탁월한 무대 장악력에 퍼포머로서 한층 성장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아이브는 데뷔 당시부터 탈 신인 수준의 퍼포먼스로 ‘완성형’ 찬사를 받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지만 결코 스타성에 기대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매 무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지금은 통쾌한 라이브로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수식어에 걸맞은 모습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자기애→공감 메시지 확장…‘아이브 시크릿’에선 어떨까2021년 데뷔 이래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기 확신’, ‘주체적인 자신감’이라는 팀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오며 ‘MZ 아이콘’으로 사랑 받은 아이브. 지난 ‘아이브 엠파시’를 통해 이 자기애를 타인을 향한 ‘공감’으로 확장하는 데 성공한 이들이 새 앨범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XOXZ)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주목된다. 최근 발표한 일본 신곡 ‘비 올라잇’을 통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용기를 전하며 ‘아이브 엠파시’로 본격 시도한 메시지의 확장을 또 한 번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비 올라잇’ 뮤직비디오는 면접 콘셉트로 일상 속에서 좌절과 어려움, 불안을 딛고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임프레션과 감각적 댄스가 잘 어울린다”며 “전 세계 MZ들의 프레시한 아이콘으로 추후 행보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 같은 또래 여성 팬덤을 더 넓히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아이브의 컴백에 앞서 22일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4집을 발매하는 것을 비롯해 9월 1일 몬스타엑스, 트레저, 제로베이스원, 9월 5일 데이식스, 에스파 등 대형 아이돌 가수들의 컴백 러시로 가요계는 어느 때보다 뜨거운 늦여름 컴백 대전이 예고된 상태다. 아이브가 ‘아이브 시크릿’으로 써낼 성적 또한 기대를 모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7 05:37
스타

김태용·김태호·박천휴·장호기, MBC ‘2025 서울 국제 AI 필름 페스타’ 심사위원

MBC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가 공동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기반 융합 콘텐츠 축제, ‘2025 서울 국제 AI 필름 페스타’(SGAFF. Seoul Global AI Film Festa, 이하 ‘2025 SGAFF’)가 콘텐츠 공모전 심사위원단을 발표했다.‘2025 SGAFF’는 AI와 미디어의 공존을 주제로 한 새로운 콘텐츠 축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콘텐츠 공모전은 총상금 1억 5천만 원 규모로, AI 기반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상금을 자랑한다. 공모 부문은 △AI 기반 스토리 영상물 ‘필름 콘텐츠’, △AI 제작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뮤직 콘텐츠’, △브랜드 정체성과 창의성을 표현하는 ‘K‑브랜드 콘텐츠’(대상 브랜드 ‘농심’, ‘기아’)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8월 1일부터 17일 자정까지 작품 접수가 진행된다.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영화감독 김태용, 총괄 프로듀서 김태호, 뮤지컬 작가 박천휴, 감독 장호기(이상 가나다순) 등 각 분야에서 창의성과 실험정신을 인정받은 창작자 4인이 위촉됐다. 이들은 AI 기술을 실제 창작 과정에 도입하거나 서사에 접목한 경험이 있으며, 새로운 시대의 콘텐츠 변화를 읽어내는 빠르고 트렌디한 안목을 지닌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단은 기술적 진보와 예술적 본질을 함께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심사를 예고하고 있다.영화감독 김태용은 ‘AI로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첫 번째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국내 최초로 AI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 ‘원더랜드’를 연출하며, 배우의 음성을 AI로 복원하고 외형과 배경을 영상 기술로 구현하는 등 생성형 AI 기술을 실제 제작에 도입했다. 또한 ‘만추’, ‘가족의 탄생’ 등을 통해 감성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으며, 국내 주요 영화제의 수상 이력을 비롯해 베를린, 시애틀 등 해외 영화제에도 초청받은 바 있다.한국인이 사랑하는 총괄 프로듀서 김태호는 ‘콘텐츠의 패러다임을 바꾼 연출자의 확장된 시선’으로 이번 공모전 심사를 이끌 예정이다. 김태호 프로듀서는 MBC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통해 집단 창의와 포맷 실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에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티빙 ‘서울체크인’ 등 OTT를 중심으로 활동 무대를 확장하며 새로운 시대의 콘텐츠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현재는 제작사 TEO 총괄 프로듀서로 다큐·예능·실험적 포맷에 도전 중이다.뮤지컬 작가 박천휴는 ‘AI 로봇의 사랑을 노래한 창작자’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통해 인간형 로봇 간의 감정과 정체성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주목받았다. 해당 작품은 2025년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극본상·작곡작사상 등 6관왕을 수상했고,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브로드웨이 입성에 성공했다. 대표작으로는 ‘일 테노레’, ‘번지점프를 하다’ 등이 있다.장호기 감독은 ‘K-예능의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한 젊은 연출자’로 평가된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쇼 ‘피지컬: 100’을 연출해 글로벌 비영어권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시즌2와 ‘피지컬:아시아’까지 책임지며 장르적 실험성과 스토리 흡입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한 이해와 감각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SGAFF 측은 “이번 심사위원단은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AI 콘텐츠가 담고 있는 감정과 이야기, 창작자의 메시지를 함께 해석할 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됐다”며 “AI 기술이 창작의 주체로 떠오른 지금, 각 장르 최전선에서 실험을 이어온 이들의 시선이 새로운 창작 생태계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영화제 기간(9월 30일~10월 1일) 중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상영되며, 일부 우수작은 MBC 방송 편성 및 광고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SGAF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관련 문의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6 10:21
뮤직

싱어송라이터 짙은, 여름 투어 ‘소년의 여름’ 성료

싱어송라이터 짙은이 2025 여름 투어 콘서트 ‘소년의 여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19, 20일 양일간 펼쳐진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까지 이어진 이번 공연은 전 회차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짙은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하며 성료했다.2020년부터 매년 여름의 주제로 관객들과 함께 계절의 감성을 나눠온 짙은의 이번 여름 투어 콘서트 ‘소년의 여름’은 소년 시절의 짙은 감성을 특유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한 곡들로 구성되어 깊은 감동을 안겼다. 부산 KT&G 상상마당, 대구문화예술회관, 서울 구름아래소극장까지 각 도시의 특색 있는 공연장에서 펼쳐진 공연은 오직 콘서트에서만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셋리스트와 편곡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특히 전석 매진이라는 특별한 기록을 세우며, 짙은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온 팬들을 위해 밴드 라이브와 함께 더욱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무대 중간 재치 있는 입담과 팬들과의 교감으로 공연의 즐거움을 더하며 공연 그 이상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관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진심을 담아 노래하며 ‘소년의 여름’이라는 공연명처럼 청량하고 순수한 감성을 온전히 전달한 짙은의 라이브에 팬들 역시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었다.이번 콘서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수 있었다. 팬들은 짙은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며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12:30
뮤직

송창식·조영남·윤형주·김세환·이상벽 ‘쎄시봉 5인방’ 마지막 완전체 투어

대한민국 포크의 전설 ‘쎄시봉’의 ‘원년 멤버 5인’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이상벽이 마지막 전국투어 ‘쎄시봉, The Last Concert’를 펼친다.이들 5인이 57년만의 완전체로 모두 함께 무대에 오르는 처음이자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가 오는 9월 6일 성남을 시작으로 10월 11일 서울, 그리고 부산, 인천, 수원, 고양,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공연 기획사는 “이번 전국투어 는 쎄시봉 역사상 처음으로 원년 멤버 5인 전원이 무대에 함께 오르는 57년 만의 ‘완전체’ 공연이다. 그동안 개인 혹은 일부 멤버만 참여해 온 과거 공연들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공식적으로 ‘마지막 전국투어’임을 예고한 만큼, 단 한번 뿐인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모니 듀엣의 원조’로 불리는 윤형주와 송창식의 ‘트윈폴리오’가 55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또한 쎄시봉 멤버들의 전성기 시절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100분쇼’, ‘토요대행진’ 등 인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던 김일태 작가가 이번 콘서트의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다. 이들은 이번 무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멤버들의 최근 모습을 AI로 구현한 영상과 젊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무대, 그리고 57년 우정의 하모니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프닝과 피날레 곡의 구성 또한 관객의 상상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쎄시봉 콘서트의 ‘완성판’이라 불릴 수 있는 이번 무대에서는 반세기를 넘는 긴 세월 동안 즐거움과 위로를 준 히트곡들부터 멤버들 간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한 시대의 청춘을 노래했던 다섯 사람은 음악과 우정을 함께 나눈 시간만큼, 관객과도 진심 어린 교감과 더불어 작별의 인사를 전할 준비를 마쳤다.이번 공연은 2010년대 ‘쎄시봉 친구들’콘서트를 처음 기획했던 레전드 공연 기획자 김석 대표가 또다시 제작자로 나서 관심을 모은다.공연 기획사 ‘쇼플러스’의 김석 대표는 “각자 너무나 강한 개성과 음악성의 다섯 분을 한무대로 뭉치는 작업이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레전드중의 레전드 ‘쎄시봉 친구들’이 마지막으로 한자리에 모인다는 깊은 의미에 모두 수락을 해주신 데 대해 진심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서 “이번 전국투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 대중음악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한 시대를 살아낸 모두의 청춘을 위로하고 기록하는 축제의 무대로 꾸밀 예정” 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1960년대 말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은 당시 통기타 가수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었던 다운타운 라이브 무대로 통했다.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조영남, 이상벽과 이장희 등이 거쳐가면서 ‘청년음악의 산실’로 불렸다. 이후 ‘쎄시봉 친구들’은 2010년 MBC ‘놀러와’출연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면서, 전국 투어 ‘쎄시봉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9:00
예능

박명수, ‘부코페’ 개막공연 메인 MC 출격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의 화려한 개막공연이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다.오는 29일 오후 7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실내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개막공연에는 박명수가 메인 MC로 나서 유쾌한 오프닝을 책임진다. 그는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들과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미디 축제의 서막을 성대하게 알릴 예정이다.제13회 ‘부코페’ 개막공연은 장소를 야외에서 실내로 옮겨, 더욱 쾌적하고 몰입감 있는 공연 환경을 제공한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지는 이번 개막공연은 스케일과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코미디 페스티벌’의 위상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축하 무대에는 개그우먼이자 인기 크리에이터 랄랄의 부캐 ‘58년생 건물주 이명화’가 출격해 흥겨운 트로트 음악과 관객 호응을 이끄는 폭발적인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코미디의 상징적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팀의 특별 개막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또한 ‘부코페’의 상징인 블루카펫도 빼놓을 수 없다. 본격적인 개막공연에 앞서 진행되는 블루카펫 행사는 관객들과 스타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대한민국 최정상급 개그맨들을 비롯해 9개국의 해외 코미디언과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총 100여 명의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블루카펫 사회는 개그맨 김동하가 맡아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이끈다.갈라쇼에서는 페스티벌의 재미를 미리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해외 공연팀 ‘벙크 퍼펫’, 미디어 퍼포먼스팀 ‘생동감 크루’ 등이 참여해 개막공연을 찾은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가수 윤수일도 합세해 세계적인 퍼포먼스와 국내 코미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제13회 ‘부코페’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며, 공연 티켓은 현재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5 08:35
뮤직

에이티즈 윤호 주연 ‘백! 스테이지’ 공식 포스터 공개

CJ ENM의 새로운 음악 단편영화 ‘백! 스테이지’(감독 방성준)가 4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8일 CGV 단독 개봉을 확정한 ‘백! 스테이지’는 22분 동안 숨 쉴 틈 없이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뮤직 스낵무비’로 iPhone 16 Pro로 전체를 촬영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백! 스테이지’는 2년 전 자신을 내친 밴드로부터 공연 직전 급하게 보컬로 무대에 서달라는 연락을 받은 ‘기석(윤호 분)’이 백스테이지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에이티즈 멤버 윤호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음악과 청춘, 성장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티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공개 후 기대를 모으고 있다.메인 포스터에는 기석과 밴드 멤버들이 다시 하나가 되어 무대 위에서 열정적인 연주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 앞서 백스테이지에서 날 선 갈등과 몸싸움까지 보여준 예고편이 공개된 바 있어, 이들이 어떻게 다시 한 팀으로 뭉치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선재 업고 튀어’의 음악 감독이 참여해 청춘 밴드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OST를 완성했다. ‘서울의 봄’, ‘하얼빈’, ‘핸섬가이즈’ 등 충무로 흥행 영화의 김진우 프로듀서와, 이용수 프로듀서가 함께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CJ ENM은 기획부터 제작, OST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음악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음악 단편영화로 영화의 경계를 한층 더 확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 스테이지’는 오는 1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4 15:57
연예일반

유나이트, 오늘(4일) 두 번째 싱글 ‘봄바’ 발매… “색다른 노래” [일문일답]

그룹 유나이트가 두 번째 싱글 ‘봄바’로 컴백한다.유나이트의 신보는 지난 5월 ‘유니-티’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4일 발매되는 새 싱글 ‘봄바’는 앞서 유나이트가 보여준 청량한 매력이 아닌, 강렬하고 뜨거운 에너지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하 유나이트 일문일답. Q. 약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신곡을 발매한 소감이 어떤가요? 은호 : 먼저 저희 유나이트의 새로운 음악을 빠른 시일 내에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유나이트가 처음 시도하는 스타일의 노래라 색다른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시온 :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봄바’는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 ‘락 스테디’에 이어서 에너지 가득한 노래인데요, 그러나 기존에 보여드렸던 유나이트만의 청량 에너지와는 다르게 뜨겁고 터질 것 같은 에너지가 가득한 곡이니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Q. 타이틀곡 ‘봄바’는 어떤 곡인가요? 우노 : 이번 타이틀곡 ‘봄바'는 다양한 남미 장르가 융합된 힙합 비트 위에 유나이트 특유의 자유롭고 열정적인 에너지가 더해진 곡으로 무대 위에서는 누구와 맞서도 이길 수 있다는 저희의 포부가 담겨 있는 곡입니다. 특히 멤버 형석과 데이가 작사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Q. 이번 타이틀곡에 멤버 형석과 데이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는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형석 : 이번 타이틀곡에는 글로벌 팬분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포르투갈어를 활용한 가사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저도 영어로 가사를 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노래의 도입부를 맡게 되어 차분한 분위기의 가사를 써보았습니다. 데이 : 제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곡의 분위기인데요, 이번 타이틀곡 ‘봄바’의 뜨겁고 열정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 ‘봄바’의 포인트 안무 설명 부탁드립니다. 스티브 :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 다 같이 포르투갈어로 떼창을 하며 힘찬 안무를 하는 부분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노래에서 가장 에너지 넘치는 구간이니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노 : 열정적인 곡의 분위기처럼 전체적으로 강렬하고 쉴 틈 없는 퍼포먼스가 포인트인데요, 특히 그중에서도 어깨에 있는 먼지를 앞으로 터는 듯한 시크한 동작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싱글은 지금까지 유나이트가 보여주었던 청량과는 또 다른 매력이 담겨있는데, 가장 큰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은호 :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유나이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과 중독성 있는 후렴 멜로디 그리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데이 : 쉴 틈 없이 몰아붙이는 곡의 구조와 그에 어울리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가장 큰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Q. 지난 6번째 미니 앨범 ‘어나더’에 수록되었던 ‘포코 로코’가 새로운 버전으로 재해석되었는데, 어떤 차별점이 있나요? 시온 : 이번에 새로 편곡된 ‘포코 로코’는 기존 노래에 남미 스타일의 사운드를 추가하여 더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 되었는데요, 공연에서 더욱 신나게 같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노래가 된 것 같습니다. 형석 : 곧 진행하는 브라질 투어에서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금 더 남미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편곡했습니다. 새로 편곡된 ‘포코 로코’도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데뷔 후 첫 브라질 투어를 앞두고 있습니다. 소감은 어떤가요? 살짝 스포일러 해줄 수 있나요? 경문 : 이번에 좋은 기회로 브라질 팬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되고 또 처음 가보는 나라인 만큼 문화와 먹거리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생각에 설렙니다. 저희의 신곡 ‘봄바’를 비롯해 다양한 멋진 무대들을 준비 중이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노 : 지금까지도 여러 도시를 방문하여 무대를 해 보았지만, 이렇게까지 멀리 가서 무대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가 됩니다. 브라질 팬분들께서 좋아하실만한 강렬하고 뜨거운 분위기가 나는 곡들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Q. 남은 2025년 하반기 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은호 : 우선 8월 브라질 투어를 열심히 다녀올 예정입니다. 투어를 다녀온 뒤에는 또 빠른 시일 내에 좋은 활동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경문 : 남은 하반기에도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은 준비들을 할 예정입니다. Q. 유나이트를 사랑해 주시는 팬(유니즈)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스티브 :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예쁜 추억들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남은 2025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요. 경문 : 앞으로도 저희 유나이트가 더욱 노력해서 전 세계 유니즈 여러분들께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시고 함께 응원해 주세요! 항상 사랑합니다. 시온 : 항상 유나이트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유니즈 고맙습니다. 덕분에 저희 유나이트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어요. 언제나 유니즈가 보내주는 힘을 저희도 더욱더 많이 돌려드릴 수 있는 유나이트가 되겠습니다! 아쟈 파이팅!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4 13:35
연예일반

최예나 “‘달빛천사’ 원작자와 협업... 작가님이 팬이라고” (배텐)

가수 최예나가 상큼한 매력과 꾸밈없는 입담으로 미소를 안겼다.최예나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의 ‘판까지 마.피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반가운 인사와 함께 근황부터 전한 최예나는 어떤 장르의 예능이 잘 맞는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몸 쓰는 예능이 잘 맞는다. 내가 다치고 놀라도 상황에 빠져들어 몰입해서 하는 것이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라 의미 있고 너무 재밌다”라고 답했다.최근 발매된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에 대한 토크도 이어졌다. 최예나는 “저는 ‘달빛천사’를 보고 자라 꿈을 꾼 세대다. 말이 안 되지만 한번 두드려 보자하고 회사를 통해 연락을 드렸는데, 작가님이 ‘저도 예나 씨 팬이다’라고 해주셔서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라며 ‘달빛천사’ 원작자 타네무라 아리나와 앨범 커버 이미지 협업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이어 DJ 배성재가 “애니메이션 주제곡 같은 느낌이다. 이번에도 챌린지가 있을지” 묻자 최예나는 “가사 맞춤으로 정말 쉽다”라고 답하며 유희관에게 1대 1 포인트 안무 레슨을 시작했다. 최예나는 “이 세상에서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너 때문에”라는 가사에 맞춰 제스처를 설명하며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이후 최예나는 배성재, 유희관과 함께 마피아 게임을 진행했다. 최예나는 날카로운 촉을 세우며 게임에 몰입했고, 마피아를 찾아내는 데 성공하며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는 가장 예나다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사랑과 성장 서사를 가득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화려한 스트링과 악기들이 한여름 불꽃놀이처럼 펼쳐지는 곡이다. 최예나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독보적인 무대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또한 최예나는 최근 주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고,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및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젠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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